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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캄보디아 바탐방주(주지사 응운 라타낙)는 20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송군 제공

청송군-캄보디아 바탐방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일 캄보디아 바탐방주(주지사 응운 라타낙)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청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를 4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90일간 지역 내에서 활용하도록 협의했다. 군은 이 기간에 청송 지역 각 농가에서 근로자들이 숙식하며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호응이 좋으면 하반기(9~11월)에도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청송군은 법무부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부족한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번기 등 지방자치단체가 원하는 기간 중 90일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 취업비자(C-4)를 통해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불법체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향후 청송군의 만성적인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5:12:21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용역업체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져

20일 오후 5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공장에서 외부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이모(50) 씨가 작업 중 숨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현대제철 등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동료들과 함께 컨베이어벨트 표면 고무 교체작업을 하던 중 인근의 컨베이어벨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 씨는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노후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는 "컨베이어벨트 정비작업 중 이씨가 보이지 않아 현장 주변을 찾아보니 인근의 컨베이어벨트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숨진 이씨가 언제부터 당진공장에서 근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외부 용역업체 직원들은 연간 계약을 하기 때문에 이씨의 근무 기간이 얼마인지는 좀 더 파악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9-02-20 22:08:39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한국관광공사

우리 회사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안 하나? 선착순 36078명 남았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지원자 수가 19일 기준 4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3766개사가 신청했고, 이에 따라 이들 회사의 43922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이 제도는 근로자가 20만원을 모으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더해 휴가비로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렇게 모인 40만원은 올해 4월~내년 2월 기한 내에 국내 여행 경비로만 쓸 수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4배 늘어난 8만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만명 모집에 10만명이 몰린 데 따라 규모를 확대한 것.3월 8일까지 접수한다. 단, 근로자 개별 접수가 아니라 기업 단위로 접수해야 한다.

2019-02-20 14:40:11

학교 물탱크 안 작업근로자·교직원 가스 질식…의식 찾아

경북 성주의 한 고등학교 내 물탱크 안에서 근로자와 교직원이 가스에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40분께 성주군 선남면 한 고교 보일러실 내 물탱크에서 쓰러진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근로자 이모(33)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물탱크 안에서 톨루엔 등이 함유된 도료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이어 오후 4시 30분께 학교 직원 서모 씨가 이 씨를 발견해 119 신고를 한 후 구조하기 위해 탱크 안에 들어갔다가 어지럼증으로 함께 쓰러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주소방서 대원들이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다행히 두 명 모두 의식을 되찾았다.

2019-02-20 14:21:46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 캡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신청 진행중…근로자·참여 기업 혜택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이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8만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기업과 정부가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20만 원)와 소속 기업체(10만 원), 정부(10만 원)가 분담해 적립금(40만 원)을 조성, 근로자가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중소기업의 담당자가 온라인을 통해 참여 신청하면 ▷참여기업 확정 안내(한국관광공사) ▷참여 근로자 정보 입력 및 가상계좌로 분담금 입금(기업 담당자) ▷정부지원금 추가 적립(1인당 10만원, 한국관광공사) 등의 절차를 통해 근로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에 가입한 뒤 적립 포인트 40만원을 받아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자격 심사와 참여 기업 확정은 3월 중순에, 신청 안내와 분담금 입금은 3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 인증서가 발급되며, 가족 친화인증·여가 친화인증 등 정부 인증 가점이 부여된다.참여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vacation.visitkorea.or.kr/travel/worker/workerRequest.do)에서 가능하다.

2019-02-20 11:46:52

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인기폭발…일주일 새 4만명 신청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신청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인원이 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청은 3월 8일까지로 아직 보름 정도 남아있으며, 사업 홈페이지에서 접수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3천766개사이며 인원은 4만3천922명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 명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정규직, 비정규직 등 근로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제한 조건은 없으며, 기업 내 일부 근로자만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중견기업 규모의 기업인 경우, 중소기업으로서 유예기간을 적용받고 있다면 중소기업으로 참여 가능하다. 다음 달 8일 신청마감 후, 신청 인원이 8만 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기업 단위 전산 추첨을 통해 참여 기업과 근로자를 확정하며, 최종 결과는 3월 중순 통보한다. 참여 신청은 기업에서 하면 되며, 참여근로자 인원을 포함한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을 사업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전담콜센터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참여가 확정된 근로자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여행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금 40만원을 사용하게 된다.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웹투어 등 30여개 주요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8만여 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전용 온라인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가격 또한 동일한 수준이다. 여기에 롯데관광, 야놀자 등도 추가로 입점하며,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4월 전용 온라인몰 오픈에 맞춰서 대대적인 상품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 상품 및 테마파크, 워터파크, 체험시설 등 관광지 입장권, 그리고 패키지 여행상품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직접 기획한 할인행사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식사, 교통, 입장권 등이 모두 포함된 국내여행을 만원에 참여할 수 있는 '만원의행복' 이벤트도 4월부터 제공한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휴가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용 온라인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2019-02-20 11:21:38

연합사진

한화 대전공장서 폭발 추정 화재로 근로자 3명 숨져

14일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근로자로 추정되는 3명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자 4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불은 오전 9시 27분께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한화 대전공장에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며 "정확한 경위 및 폭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한화 대전공장은 화약 등을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5월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019-02-14 09:58:50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한국관광공사

"20만원+20만원"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 신청 방법은?…8만명 제한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비 지원 접수가 12일부터 시작된다.이 제도는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보태주는 것이다.이렇게 마련된 40만원은 올해 4월~내년 2월 기한 내에 국내 여행 경비로만 쓸 수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4배 늘어난 8만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2만명 모집에 10만명이 몰린 데 따라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3월 8일까지 접수한다. 단, 근로자 개별 접수가 아니라 기업 단위로 접수해야 한다.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 참조.

2019-02-12 00:11:38

장세장 구미시장이 구미산단 내 세영정보통신㈜(대표 이세영)를 찾아 임직원들부터 애로 및 지역 건의 사항을 듣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산단 내 기업체 찾아 근로자 위문

장세장 구미시장은 지난달 28~31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벡셀, 세영정보통신㈜,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기업체 4곳을 찾아 근로자들과 점심을 나누며 애로 및 지역 건의를 들었다.장 시장은 "시청 내 조직기구표를 만들면서 시장 위에 구미시민을 표기했다"면서 "특히 근로자들과의 벽 허물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2-01 18:58:22

[최저임금이 바꾼 산업구조] 외국인 근로자 늘고 고령 내국인 근로자 밀려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구경북지역 생산직 근로자 인력 구조가 변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어난 반면 나이 많은 내국인 근로자는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에 나서면서 원치 않는 은퇴를 맞닥뜨리게 됐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불법체류자는 35만5천126명으로 전년 대비 41.4%(10만4천여 명) 증가했다. 대구의 불법체류자 단속 건수는 2017년 1천912명에서 지난해 2천335명으로 약 22% 늘었다.지역 제조업계는 불법체류자 폭증 이유로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오른 최저임금을 꼽고 있다. 태국, 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과의 임금 격차가 커지면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늘었다는 것이다.업계에서는 불법체류자 상당수가 6천~8천원 수준 시급을 받고 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를 쓰는 업체 중 불법체류자 없는 곳이 드물다"며 "정식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고용돼 기업 입장에서 부담이 크다. 용역업체를 통해 고용하는 불법체류자는 제약이 덜해 일감이 몰릴 때 자주 쓴다"고 말했다.반면 상대적으로 나이 많은 내국인 근로자는 최저임금 인상 유탄을 맞았다.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공장 자동화를 도입하는 등 인원 감축에 나서면서 가장 먼저 떠밀려 나게 됐다.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최근 지역 기업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8천5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 제조기업의 숙련수준별 인력 현황 및 훈련 수요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력의 34.7%가 경력 10년 이상 고숙련 근로자였다.하지만 기업 수요는 경력 10년 미만 젊은 근로자에게 집중됐다. 같은 조사에서 기업 204곳은 채용 예정인원 113명 중 66명(58.4%)을 경력 5~10년 인력으로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이 지역 공장 근로자 세대교체를 가속화한 셈이다.염색산단에서 25년째 일하는 곽모(62) 씨는 "최저임금도 올랐고 섬유 경기도 좋지 않아 회사에서 직원을 줄이는 추세다. 작년에 나간 직원만 10명 가까이 된다"며 "회사에서 나이 많은 직원을 먼저 내보내려 해 연말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이에 따라 고숙련 근로자들의 장기 근로를 돕고 해당 기술 전문가로 육성하는 등 정부·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은퇴 고숙련 근로자들이 기술과 지식을 현장에서 전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27 18:42:47

구미경찰서 전경

외국인 근로자 살해한 용의자 3일만에 숨진채 발견

구미 한 원룸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용의자(매일신문 1월 11일 자 8면)가 범행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한 야산에서 외국인 A(46·몽골 국적)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8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의 B(33·몽골 국적)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 왔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를 발견하고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수사를 확대해 왔다.

2019-01-13 19:05:05

김천공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 폭발사고로 근로자 1명 숨져

8일 오후 5시 23분쯤 김천공단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 S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숨졌다.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S사 2공장 내에 신설된 황산-니켈 저장탱크(높이 2m, 둘레 1.9m)에 공기를 주입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던 중 발생했다. 공기 새는 소리를 들은 탱크 설치 업체 근로자 A(27) 씨가 탱크 위로 올라갔다가 탱크 뚜껑이 터졌다는 것.저장탱크를 운용하기 전 점검 단계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이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탱크 제조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잔해 등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S사는 재활용인산, 질산나트륨, 수산화니켈 등 화학물질 및 폐기물 처리약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2019-01-08 19:38:42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해고자 10여명이 대구지검 1층 로비에서 지검장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검 로비 농성 근로자 11명 만 하루 만에 석방

근로자 불법 파견사건 수사에 불만을 품고 대구지검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된 금속노조 산하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하루 만에 모두 석방됐다.대구 수성경찰서는 퇴거 불응 혐의로 27일 오후 7시께 연행한 조합원 11명을 28일 오후 7시께 모두 석방했다.앞서 이들은 전날 낮 12시 40분께부터 농성에 돌입하면서 "검찰이 불법파견과 관련한 사건을 재수사한 지 8개월이 지나고 수사도 완료했지만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며 검사장 면담을 요구했다.경찰 관계자는 "대구지검에서 퇴거를 요구했지만, 이들이 불응해 연행했다"면서 "석방 후에도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아사히글라스 근로자들은 지난달에도 대검찰청 청사에 들어가 문무일 검찰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2018-12-28 23:52:04

7일 오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서울시 외국인근로자체육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물공 받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국 찾는 외국인 근로자 늘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대구경북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구경북 외국인 등록인구는 8만3천905명으로, 전년 7만9천651명에서 5.3% 늘었다. 지난해 증가폭인 1.6%의 3배 이상 증가했다. 4면올해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취업 명목으로 비자를 신청한 인원도 3천200여명으로 지난해 3천명 수준에 비해 늘었다.지역 중소업계에 따르면 올해 큰 폭으로 최저임금이 오른 데 이어 내년에도 8천350원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어 한국행을 신청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지난 5월 기준 외국인 취업자 중 월급 200만원 이상인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62.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포인트(p) 늘었다.중소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늘면서 숙식제공 등 인건비 부담과 함께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전체 직원이 12명인 대구 달성군의 한 제조업체는 직원 절반에 가까운 5명이 외국인 근로자다. 주로 생활 속 비닐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일손 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지만, 내국인과 비교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고, 2년 전후의 단기계약을 맺기 때문에 숙련도 부족으로 생산성도 낮은 편이다.또 생산 원가의 20~30%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가 인상된 탓에 채산성이 크게 떨어졌다.해당 업체 대표는 "월급을 10~20% 올렸는데 생산성은 차이가 없다. 외국인 노동자는 일이 익숙해질 만하면 이직을 하거나 본국으로 돌아가 버린다. 내년에 최저임금이 더 오르면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외국인근로자들의 임금은 높아졌지만, 52시간 근로제 영향으로 근로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매주 60시간 이상을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는 4만9천명으로 20.4% 줄었다. 하지만 40~50시간 일하는 근로자(7만3천명)와 20~30시간 일하는 근로자(1만1천명)는 각각 21.7%와 42.5%가 증가했다.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불법 체류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불법 체류에 따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양산되면서 기존 일자리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성서산단 한 관계자는 "취업 비자를 받아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정부가 조절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근로자 증가는 곧 불법체류자가 늘어난다는 의미"라며 "최저임금, 근로시간 등 법적 보호 없이 일하는 이들이 늘면 건강한 일자리가 상당 부분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8-12-26 06:30:00

임금 10배…외국인근로자 한국행 러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고 있다. 태국, 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 국가들과 한국의 임금(최저임금 기준) 격차가 10배를 넘을 만큼 벌어졌기 때문이다.영세업체의 인력난 해소라는 측면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반기는 측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불법 체류자 증가, 낮은 생산성을 이유로 달갑잖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임금 10배, 한국 취업 열기경북 경산 진량공단의 한 금속가공업체 A사는 외국인 근로자 26명이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공장 전체 인력 40명의 절반이 넘는다. 해당 업체는 고열로 금속을 달구고 연마하는 등 공정 과정이 쉽지 않고 위험해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기가 어렵다.중소기업중앙회에 분기마다 신청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 신규고용 신청이 인력 수급의 주요 창구다. 이에 더해 용역업체를 통해 소개받는 경우도 있다.A사 측은 올해 들어 현장 인력 중 외국인 비율이 유독 높아졌다고 했다.A사 관계자는 "올해만 외국인 근로자 9명을 충원했다. 한국행을 선택한 외국인이 크게 늘었다고 들었다"며 "내국인 근로자는 최신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고령자가 대부분이라 젊은 외국인 근로자가 내국인에 작업 지시를 하는 경우도 적잖다. 현장에서는 오히려 내국인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농담도 나올 정도로 외국인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 땅을 밟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빠르게 늘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대구의 외국인 등록 인구는 2만7천8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산단이 위치한 달서구와 달성군, 북구의 등록 인구가 각각 9천11명, 5천703명, 5천233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상당수가 비전문취업(E-9) 비자를 받아 대구에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다.양질의 생산 현장을 찾아 움직이는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해당 통계에서 달서구와 달성군, 북구의 외국인 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달서구는 3% 증가했고 달성군과 북구는 각각 4.4%, 3.8% 늘었다. 산단 노후화에 경기 부진이 겹친 달서구 성서산단에 비해 달성군은 국가산단과 테크노폴리스 등 새로운 산단이 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E-9 비자를 받아 대구에 들어온 외국인이 3천200여명으로 3천 명 수준이었던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학생 신분으로 입국하거나 비자 만료 후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하는 경우까지 감안하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올해 들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한 것은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크다.지난해 말부터 A사에서 일하고 있는 한 캄보디아 근로자는 "캄보디아에서는 매달 170달러(약 20만원)를 받고 일했지만 한국에서는 230만원을 받는다. 내년이면 최저임금이 올라 월급이 250만원을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에 있다 돌아간 사람들이 소문을 내면서 본국(캄보디아)에서도 한국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 많다. 한국 입국을 위해 한국어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불법체류자 증가는 문제인력난 해소라는 이점과는 별개로 불법체류자 수가 함께 늘고 있다는 점은 문제다. 정식으로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대부분은 E-9 비자를 통해 입국한다. 해당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한국어능력시험, 기능시험,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년 계약을 맺고 입국해 상호 합의시 1년 10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연속체류기간이 5년을 넘기면 국적신청이 가능해 최대 4년 10개월까지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조건이 까다롭다 보니 불법체류자도 적잖다.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은 지난 7월 기준 33만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었다. 지난해 17.2%였던 증가율은 1년 사이 2배를 넘겼다.인력난에 시달리는 일부 영세업체들은 불법체류자 신분임을 알면서도 채용을 강행하고 있다.한 지역 업체 관계자는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의 절반이 불법체류자 신분이라고 했다. 정식으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는 정규직 대우를 해주지만 불법체류자들은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하고 있다고 했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니 사용자 입장에서 오히려 손쉽게 쓸 수 있는 노동력인 셈이다.업계에서는 전체 외국인 근로자 중 20~30%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정식 계약을 마치고 한국을 떠날 경우 재신청이 가능하지만 워낙 한국행을 희망하는 경쟁자가 많은데다 나이 제한(만 40세)도 있어 부담을 느끼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오른다는 소식을 접한 외국인들이 늘며 내년에도 불법체류자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업계 관계자는 "불법체류자의 경우 무비자로 최대 90일 체류할 수 있는 태국인 비중이 높고 정식으로 들어와 계약을 마친 뒤 그대로 눌러앉는 사람도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떻게든 한국에 더 머무르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며 "기업이 당장 편하다고 불법 체류자 문제를 눈감다가는 장기적으로 인력난 심화와 인력의 질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사용자부터 불법체류자 채용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8-12-25 17:46:00

중기업계, 외국인 근로자 수습기간 적용 등 대책 요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 현장에서는 내국인 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언어적 장벽, 현지 적응 문제를 안고 있는 데다 별도로 숙소와 식대까지 마련해줘야 하는 '고비용 저효율' 인력이라는 것이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제조업체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 인력 활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체들은 외국인 근로자 노동 생산성은 내국인 대비 87.4% 수준에 불과하다고 응답했다.지역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는 외국인 근로자에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교통비와 점심 식대만 지급하면 되는 내국인 근로자와 달리 외국인 근로자는 숙식 전반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기숙사를 지어 외국인 근로자에게 숙식을 제공하지만 그럴 여력이 없는 곳은 원룸을 구해주고 월 40만~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며 "종교적 이유로 돼지고기를 먹지 못한다든가 단체 생활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더욱 골치가 아프다. 내국인 근로자보다 인건비가 10~20% 정도 더 드는데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이에 지역 제조업계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최저임금을 차등해 적용하거나, 숙식비와 상여금 등을 최저임금 계산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외국인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업체들은 이들을 고용할 때 기숙사와 식사비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인상된 최저임금에 숙식비 그리고 상여금까지 포함하면 내국인보다 더 많은 인건비가 소요되기도 한다.중소기업계는 '외국인 근로자 수습제'를 요구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 외국인 근로자 수습 기간 별도 적용 방안을 국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외국인 노동자 1년 차는 최저임금의 80%, 2년 차는 최저임금의 90%, 3년 차 때부터 100%를 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내놓은 것이다.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평균 생산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이상열 대구중소상공인협회장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영세업체들은 내국인 근로자를 못 구해 불가피하게 외국인 근로자를 쓰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12-26 06:30:00

김준섭 ㈜피엔티 대표

구미시 2018년 최고 기업인 및 최고 근로자 선정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9일 '2018 구미시 최고 기업인·근로자를 선정했다.최고 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은 김준섭 ㈜피엔티 대표, 중소기업 부문은 황인섭 ㈜윌테크 대표가 뽑혔다.또 남자 최고 근로자는 정다운 LG디스플레이㈜ 선임, 여자 최고 근로자는 박구남 윌시스템㈜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김준섭 피엔티 대표는 IT용 소재 및 이차전지 음극 및 분리막 소재 등 장비 제조회사를 이끌며 신규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다양한 근로자 복지증진제도 운영은 물론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황인섭 윌테크 대표는 2008년 공장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을 설립, 수출 중심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영난 속에서도 사람 중시 경영으로 고용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협력사와의 상생경영·협력에 노력하고 있다.정다운 LG디스플레이 선임은 가스기능장·위험물기능장 등 10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스시그마·트리즈 사내 강사로 활동할 만큼 혁신 역량이 뛰어나다. 각종 사회공헌 활동도 남다르다.박구남 윌시스템 차장은 방위산업 관련 업체에 재직하면서 기술역량 우수기업과 ISO 9001 인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일학습병행제 현장실습교사로 활동하며 회사와 지역대학 청년들의 성장에 기여했다.구미 최고 기업인·근로자는 내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 조례'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는다.시상식은 오는 31일 구미시청 종무식 때 있을 예정이다.

2018-12-20 15:48:28

경북교육청 내년 장애인 근로자 채용 대폭 늘린다

경북도교육청은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내년에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대폭 늘린다고 6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 채용 대상기관을 확대해 올해 17명인 장애인 채용인원을 내년에는 4배가 넘는 7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또 장애인 근로자 급여체계도 개선해 근속수당, 교통보조비, 정기상여금 등 수당 5가지를 추가로 지급할 방침이다.장애인 채용 기관과 학교에는 인건비와 고용지원금도 지원한다.고용지원금은 중증장애인 고용 100만원, 경증장애인 고용 50만원을 지급해 장애인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경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한다.도교육청은 이날 소속 기관·학교 담당자 90여명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고 장애인 채용을 당부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2.9%에서 내년 3.4%로 상향되는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6 14:39:50

5일 파주시 연다산동 배수관 관로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현장 근로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수관 공사 중 흙더미 무너져…근로자 2명 숨져

5일 오전 11시 57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배수관 관로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119 구조대가 땅에 파묻힌 근로자 A(52)씨와 B(50)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A씨 등은 이날 공터에 하수관 매설을 위해 땅을 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약 3m 깊이로 땅을 파던 중 관로 옆에 쌓아둔 흙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내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18-12-05 15:33:43

5일 파주시 연다산동 배수관 관로공사 중 흙더미가 무너져 현장 근로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119구조대가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주서 배수관 공사 중 흙더미 무너져…근로자 2명 사망

5일 오전 11시 57분께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배수관 관로공사를 하던 중 흙더미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119 구조대가 땅에 파묻힌 근로자 A(52)씨와 B(50)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A씨 등은 이날 공터에 하수관 매설을 위해 땅을 파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약 3m 깊이로 땅을 파던 중 관로 옆에 쌓아둔 흙이 순간적으로 무너져 내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18-12-05 1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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