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천주교대구대교구 4대리구 이주민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가 이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 콘서트를 연다. 4대리구는 18일(월) 저녁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이주민과 가톨릭경제인회가 함께 하는 행복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날 공연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 이주민과 시민들을 무료 초청해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생활성가밴드 '팍스'와 인기 가수 박상민과 지원이 씨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미게 된다.또, 이주민 가정 10가구에 고향방문을 돕는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다문화 배경 청소년 2명에게 장학증서도 수여한다.이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는 4대리구가 이주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해마다 열고 있다. 입장권은 4대리구내 본당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2019-11-15 11:27:40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 군법당 봉사단체 '대세지'

매달 3일 50사단 장병 300여 명에 떡볶이 제공

"향토 방위를 위해 군복무를 하고 있는 젊은 장병들과 하루를 지내면서 간식을 제공하고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게 정말 보람 있어요."지난 3일 오전 9시 30분 육군 50사단 내 군법당 심련사 마당. 불교 신자들로 구성된 봉사자 30여 명이 모여 있다. 떡볶이를 만들어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남자 봉사자들은 솥 3개를 설치하고 불을 피우고 여성 봉사자들은 양배추 등 야채를 다듬고 있다. 이어 솥에 물을 붓고 떡볶이와 고기, 햄, 매추리알, 양배추, 고추장 등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 떡볶이를 젓는 힘든 일은 남자의 몫이다. 남자 3명이 긴 나무 주걱으로 솥 속에 끓고 있는 떡볶이를 이리저리 젓고 있다. 정성껏 30분 가량 젓고 나서야 맛있는 떡볶이가 완성됐다. 오전 11시가 되자 법회를 끝내고 나온 훈련병들이 배식대 앞에 줄을 섰다. 장병들은 봉사자들이 제공하는 떡복이를 받아 야외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떡볶이를 맛있게 즐겼다. 낮 12시가 되자 기간병들도 법회를 마치고 나와 떡볶이를 받아 간식을 즐겼다. 봉사자들은 간식 봉사가 끝나자 솥과 수저 등을 깨끗이 씻고, 오후 2시가 돼서야 점심을 먹었다.이날 봉사자들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칠곡도량에 소속해 있는 군법당 봉사단체 '대세지' 회원들이다. 대세지는 봉사자들이 부처님 말씀처럼 지혜와 슬기롭게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우학 큰스님이 봉사단체 명칭을 지어줬다. 대세지는 향토 육군 50사단 군법당 심련사에서 15년 동안 장병들에게 간식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봉사 신도들은 50여 명으로 40대에서 60대까지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직장인들이다. 대세지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장병 300여 명에게 간식봉사를 하고 있다. 장병들이 많을 땐 800여 명에게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간식은 겨울에 떡볶이, 여름에 수제 햄버거를 제공한다. 신도들이 보시한 음료, 초코파이 등도 곁들여 주고 있다. 떡볶이 쌀은 칠곡도량에서 지원하고 있다."떡볶이를 먹는 장병들은 모두 내 자식, 내 아들 같아요. 아들을 군에 보낸 모든 부모님들은 아마 같은 마음 일 것입니다. 그래서 떡볶이 재료도 최상으로 준비하고 정성으로 요리를 하고 있지요."대세지를 이끌고 있는 연규혁 회장은 간식봉사에서 주로 떡볶이 젓기와 식탁 설치 등 힘든 일을 맡고 있다. 심현자 총무는 간식 장보기와 방앗간에 가서 떡볶이를 뽑는 일을 한다. 회원들 중 가장 오랜 봉사를 하고 있는 최정자 차기 회장은 식재료 다듬기와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다. 정성자 전임 총무도 자주 나와 배식 등 일손을 돕고 있다. 회원들은 자비의 마음으로 간식날 음료수, 초코파이 등 보시도 많이 한다.대세지는 간식봉사 이외에도 육군 50사단에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매주 훈련병 입소날에는 강당 입구에서 가족과 신병들에게 차와 음료를 제공한다. 석가탄신일에는 군인가족 신도들에게 점심공양 봉사를 한다. 연말 타종식에는 장병들에게 군고구마 간식을 제공하고 떡국도 끓여 준다.연규혁 회장은 "봉사날인 일요일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많이 동참해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갈수록 장병들 수가 줄어 안타깝지만 내 자식 같은 장병들에게 계속해서 간식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5 11:22:28

15일 천세종 대구 삼덕교회 담임목사(오른쪽)가 박태희 대구중구재가노인지역협의체 대표에게 ' 바로드림 마음상자' 전달식을 통해 125개의 마음상자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대구중구재가노인지역협의체 제공

대구 삼덕교회,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추수감사 '바로드림 마음상자' 지원

대구 삼덕교회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을 담은 '바로드림 마음상자' 125개를 후원했다.삼덕교회와 대구시 중구재가노인지역협의체(대표 박태희·이하 협의체)는 15일 추수감사절의 기쁨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자 '바로드림 마음상자' 125개를 마련,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바로드림 마음상자는 대구 삼덕교회가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지난달 19일부터 2주 동안 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후원받아 마련한 것이다.후원자들은 바로드림 마음상자에 건강식품이나 생활용품, 의류, 주방용품, 식료품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물품을 담았고, 홀몸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후원자의 정성이 담긴 편지나 카드도 함께 넣기도 했다.삼덕교회는 이를 포장 그대로 전달해 '바로드림'의 뜻을 살렸다.후원 대상은 중구재가노인지역협의체 소속 5개 기관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추천해 선정했다.협의체 소속 기관으로는 대구노인의전화 재가노인지원센터, 삼덕 재가노인지원센터, 어르신마을 재가노인지원센터, 에덴 재가노인지원센터, 효심 재가노인지원센터 등 5곳이 있다.

2019-11-15 11:21:35

대안성당 자선음악회 포스터.

대안성당 이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천주교대구대교구 대안성당(주임신부 임종필'대구 중구 서성로)은 23일(토) 오후 7시 '이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연다.대안성당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신자가 우리나라 신자보다 서너 배가 많다. 특히 매주일 오후 2시 영어미사에는 필리핀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신자 300~400여명이 성전을 찾고, 오후 4시 미사에는 베트남 신자 500여명이 찾는 관계로 성당 내 낡은 엘리베이터의 고장이 잦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이용불편도 잇따랐다.올 8월 말 부임한 임종필 주임신부는 "신자뿐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신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엘리베이터 교체를 위해 이번 자선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이 자선음악회에는 김한기 교수와 함께하는 아스콜티 현악4중주를 필두로 싱어송라이터 김동식, 바리톤 김도형, 듀엣 푸코&가브리엘이 출연하며, 임 신부도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티켓 1만5천원. 문의 053)257-2013

2019-11-15 11:21:16

내년 1월 초 고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맞아 종교 다큐멘터리 '울지만 톤즈:수크란 바바'(가제)가 개봉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제공

고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 '울지만 톤즈-수크란 바바' 내년 초 상영

지난 2010년 개봉돼 역대 국내 종교 다큐멘터리 흥행 1위를 기록한 '울지마 톤즈'가 내년 1월 초 고(故)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울지마 톤즈:수크란 바바'(가제)로 다시 돌아온다.'울지마 톤즈:수크란 바바'는 KBS미디어가 제작하고,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다큐멘터리 '바보야'를 연출한 강성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편과 마찬가지로 이금희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전작을 통해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 마을에서 8년간 그들의 의사로, 선생님으로, 신부로 살아온 이태석 신부의 삶이 세상에 알려진 후,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해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았던 그의 삶은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은 위대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 신부는 2010년 'KBS 감동대상'과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33인'에도 선정돼 사회의 귀감으로서 뜨겁게 주목받았다. 이어 그가 이루고자 했던 사랑의 기적은 세상의 희망이 되어 외교통상부는 그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태석 상'을 제정했고, 이어 '이태석 신부 기념사업회' '수단 어린이장학회' '참사랑실천사업회'등이 결성됐다.톤즈의 아이들이 고 이태석 신부를 통해 꿈꿀 수조차 없었던 현실을 딛고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게 된 것처럼 그가 남긴 사랑의 선물을 받은 세상을 더불어 사는 삶이 선사하는 소중한 희망을 보게 되었다.한편 2020년 1월 14일(화) 고 이태석 신부 선종 10주기를 기념해 제작된 '울지마 톤즈:수크란 바바'는 이에 앞선 1월 초 극장가에 개봉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메가폰을 잡은 강성옥 감독은 2004년 'KBS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실제 고 이태석 신부의 곁에서 그를 촬영했던 인물로 전편에서 미처 다 담아내지 못했던 이 신부의 인터뷰와 마지막 모습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9-11-15 11:20:52

차동엽 노르베르토 신부.연합뉴스

[핫키워드] 차동엽 신부 선종

활발한 저술과 방송 활동을 했던 차동엽(노르베르토) 신부가 12일 선종했다.고인은 간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오전 향년 61세로 세상을 떠났다.차 신부는 밀리언셀러 '무지개원리'를 비롯해 고(故) 이병철 회장의 종교적 질문에 답한 '잊혀진 질문' 등 40여 권의 저서를 냈고, 각종 방송을 통해 강연 활동을 펼쳐왔다.1958년생인 그는 1981년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후 서울 가톨릭대, 오스트리아 빈대, 미국 보스턴대에서 수학했고, 1991년 사제품을 받았다.고인은 1997∼1998년 강화성당, 1999∼2002년 고촌성당, 2002∼2003년 하성성당에서 주임신부를 지냈고, 2003년부터 미래사목연구소장을 맡아왔다.

2019-11-12 16:11:06

경북대 음악학과 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제공

경북대 음악학과 합창단 정기연주회, 13일 경북대 대강당서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3일(수) 오후 7시 30분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샤를르 구노의 '장엄미사' 전곡을 연주한다. 구노가 슈르피스 신학교 공부를 마친 후 신을 영화롭게 하고자 작곡한 첫 곡으로 아름다운 감수성과 종교적 색채를 띤 조용함, 명쾌한 선율과 대중성·품위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꼽힌다. 천주교·개신교 교회뿐만 아니라 일반 합창단도 즐겨 부르는 곡이다.지휘는 오페라 주역으로 왕성히 활동하며 대규모 오라토리오 지휘로 영역을 넓힌 바리톤 노운병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가 맡았다. 동 학과 출신으로 오페라 본고장인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 등을 유학했으며 세계적 거장 카를로 베르곤지와 보날도 자이오티에게 정통 벨칸토 창법을 사사받은 뒤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소화해 왔다.이번 공연 솔리스트는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곽보라. 테너 이현섭, 바리톤 최득규가 맡았다. 연주는 바이올린 한경진 교수, 오보에 조정현 교수를 주축으로 경북대 강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결성한 KNU솔로이스츠, 피아노 장예진이 협연한다. 전석 무료, 문의 053)950-5656.

2019-11-11 10:15:43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제27회 정기총회.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제공

장영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취임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5일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장영일 신임 대표회장을 추대했다.예배에서 전임 대표회장 박병욱 목사는 "하나남 나라를 기대하며 이뤄가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총회에서는 새 임원단을 선임했다. 대표회장에는 장영일 범어교회 목사가, 상임회장에는 최원주 대구 남덕교회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상임부회장으로는 여정택 일심교회 목사와 임종복 동부교회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장 신임 대표회장은 "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교계 연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1-08 10:36:12

정토사 법당

대구 정토사 중창불사 회향식

대구 상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정토사(회주 수성 스님)는 14일 오전 10시 법당에서 중창불사 회향식을 가진다.이번 중창 회향식에는 스님, 신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성 스님은 법당에서 예불을 하고 법당 복원 경과보고를 한 뒤에 스님, 신자들에게 뷔페식 점심을 제공할 방침이다.정토사는 지난해 11월 지장재일에 법당에서 합동천도 및 추모제로 촛불기도를 하다 촛불이 벽에 옮겨붙어 목조로 장식된 법당 내부를 모두 불태웠다. 이로 인해 불상 5개, 개인 소원불, 그리고 고려대장경 등 복원 경전 1천여 권을 소실하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정토사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1년 만에 법당을 다시 중창했다. 법당 바닥, 벽, 천장을 모두 목조로 장식하고 예전대로 불상 5개를 설치했다. 또 벽면 책꽂이에는 복원 경전 수백권을 비치했다. 불상 좌우 공간에는 1천여 개의 개인 소원불을 놓을 수 있는 시설도 조만간 갖출 예정이다.수성 스님은 "처음에는 법당이 불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지만 주변에 있는 신자들과 스님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줘 다시 힘을 내 법당을 중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와주신 분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불교 포교와 경전 복원 작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수성 스님은 해인사에서 주석하다 1980년 대구로 나와 40여 년간 수행 생활과 함께 디지털 작업을 통한 불교경전 복원불사에 전념하고 있다.

2019-11-08 10:35:36

천주교 안동교구 청년연합회 음악 피정

천주교 안동교구는 교구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청년연합회 음악피정을 24일(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갖는다.이번 2019년 청년연합회 음악피정과 총회는 교구 대학생연합회와 청년연합회가 함께한다.생활성가 찬양사도단 팍스도 함께하는 이날 음악피정은 생활성가 찬양과 합창, 공연과 파견미사, 아가페와 총회로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8일(월)까지 교구 사목국에서 받는다.

2019-11-08 10:34:57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 성경암송 발표대회

천주교대구대교구 5대리구는 제35회 성서주간을 맞아 30일(토) 구미 신평성당 교육관에서 '성경암송 발표대회'를 연다.올해 대회는 교구 본선 없이 개인과 단체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구장상이 주어진다.참가 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고 개인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부, 중고등부와 청년부, 장년부와 노년부 6개 부문으로 나뉜다.또 단체 부문은 학생부와 성인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참가 자격은 본당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 1명씩이며 발표내용은 요한복음서 20장에서 21장이나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중에서 자유롭게 발췌하면 된다.신청은 오는 17일(일)까지 5대리구청에서 받는다.

2019-11-08 10:34:47

피아니스트 백혜선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함, 폭발적 열정의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29일(금) 저녁 8시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무대이다.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뉴욕 링컨센터 알리스 털리홀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2020년), 부산국제음악제 및 국내 매니지먼트를 처음부터 수십 년 간 담당했던 매니저 고 이명아 대표를 추모하는 의미가 있다.백혜선은 뉴욕 데뷔 당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8번을 연주했고 수많은 콩쿠르에서도 이 곡으로 수상한 바 있으며 심지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 나가기 직전에도 예술의 전당에서 이곡을 연주했다.현재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이 곡을 이번 무대에서 연주한다.더불어 전반부에 쇼팽, 스크리아빈과 라벨의 명곡을 연주, 대구 음악애호가들에게 피아노 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 티켓링크 1588-7890 문의 053)790-1300

2019-11-08 10:34:08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 제18회 정기연주회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10일(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필그림소년소녀합창단은 2001년 10월 창단해 필그림미션뮤직센터 산하 초교파크리스천 청소년(8~17세)으로 구성, 활동하는 합창단이다. '최고의 찬양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으로 찬양을 통한 선교활동을 목표로 한다.합창단은 2005년 이후 해외 연주를 기획, 네덜란드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프랑스, 독일 등 유럽 5개국 초청공연을 했으며 2008년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초청공연, 2010년에는 미국 LA컨벤션센터 및 LA 순회공연을 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찬양사역과 한국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해 왔다.2013년 여수 세계합창경연대회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 제16회 전국환경노래부르기 합창경연대회 초중고 통합부문 대상, 제1회 대구합창경연대회 학생부문 대상, 2015년 폴란드 미엥지즈드로예 '50주년 국제합창페스티벌' 국제합창대회 금메달 및 전체 대회 그랑프리 수상 등 이력이 있다.이날 공연에서는 지휘자 이재준, 수석지휘자 신귀향이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문은진, 박성은이 연주한다.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010-6563-8312.

2019-11-07 11:42:29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서상돈 김익진 선생 묘소 참배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지난달 31일 사무처장 조현권 신부, 교구 관리국장 여운동 신부, 교구 성소국장 신종호, 교구 노동사목담당 김호균, 범물성당 주임 박창환 신부와 교구 평신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서상돈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은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공연에 앞서 천주교 범물공원묘원 내 서상돈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조 대주교 일행은 김익진 선생의 묘소도 함께 참배했다.

2019-11-01 15:20:18

제27회 (사)대구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 5일 개최

사단법인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는 오는 5일 오후 6시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회칙에 따라 현 상임회장인 장영일 범어교회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표회장 공석시 부회장 역할을 하는 상임회장 등 27회기 임원들을 이날 선출하고, 지난달 11일 임원회의에서 결정한 회칙 개정안을 심의한다.오는 10일 오후 4시에는 범어교회에서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열 예정이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교계 지도자를 비롯한 대구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1 11:00:51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의 포스터.

프란치스코 교황 첫 공식 다큐멘터리 21일 개봉 확정

화려한 바티칸궁을 마다하고 소박한 방 한 칸을 선택했고, 고급 리무진 대신 소형 승용차에 올라 손 인사를 전하며, 축구에 열광하고 탱고를 즐기며 유머를 사랑하면서, 이웃의 작은 고민을 제 일처럼 마음 쓰고 공감하는 사람. 그는 누구일까?눈치 빠른 독자는 알아차렸겠지만 그의 이름은 프란치스코, 온 세계의 친구 교황이다.칸과 아카데미가 사랑한 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Pope Francis:A Man of His Word)가 21일(목) 국내서 개봉된다.영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개인은 물론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현답을 제시하는 로드무비로서 로마 교황청이 제작에 참여한 첫 공식 다큐멘터리로, 최초의 비유럽 교황이자 예수회 출신의 첫 교황이며 평생 청빈한 삶을 실천한 성 프란치스코(1181~1226)의 이름을 처음으로 선택한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여정을 기록영상과 직접 인터뷰를 담은 작품이다.교황은 이 영화를 통해 전 세계를 여행하며 '빈곤 퇴치와 평화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문제와 우리 삶의 방향에 대해 전 세계 친구들의 질문에 답하는 96분간 공감의 여정을 오롯이 선사한다. 특히 교황의 삶을 전기적인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 아니라 교황의 말과 행동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 소통하는 모습에 중점을 두었다.영화는 거짓말과 부패, 가짜 뉴스가 판치고 아무도 권력자와 정치인을 믿지 않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언행일치의 삶을 살면서 인종, 국적, 종교와 문화를 초월해 전 세계인의 믿음과 사람을 한 몸에 받게 된 보편적 인간이자 리더로서의 교황을 보여준다.빔 벤더스 감독은 '베를린 천사의 시' '파리 텍사스' 등으로 칸과 베니스, 베를린영화제 등 3대 세계영화제를 석권하고 아카데미상에 세 차례나 오른 세계적 거장이다.그는 "이 영화는 교황은 다룬 영화가 아니라 오히려 교황과 함께 만든 영화"라며 "로마 교황청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기록보관소의 아카이브 영상은 물론 촬영을 위해 바티칸 문호를 이례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층 높였다는 후문이다. 러닝타임 96분, 전체 관람가.

2019-11-01 11:00:31

대연 스님

성지순례 전문가 대연스님 '붓다의 향훈을 따라서' 출간

성지순례 전문가로 통하는 대연 스님이 부처님의 탄생에서 열반까지 불교성지순례를 위한 길라잡이 '붓다의 향훈(香薰)을 따라서'를 출간했다.지은이 대연 스님은 1998년 첫 인도·네팔 불교성지순례 후 20여 회 이상 순례를 이끌어 왔다. 부처님을 바로 알기 위한 첫걸음은 곧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일이다. 대연 스님은 책 머리에서 "불교 성지를 순례하는 일은 부처님의 생애를 이해하고 경전의 배경을 알고 이해하는 일이며, 경전의 뜻을 더욱더 잘 새겨서 수행하기 위함"이라며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적고 있다.책은 부처님 8대성지를 비롯해 부처님의 발자취와 불교대학, 석굴, 대탑과 남인도, 박물관, 동인도, 네팔 카트만두까지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의 전체적인 개요와 역사, 유적은 물론 가는 길과 묵을 곳, 먹을 곳, 관련 경전 내용까지 친절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또 스님이 직접 찍은 사진과 지도, 부록으로 부처님 일대기와 인도의 각종 종교 관습에 대해서도 오해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2019-11-01 11:00:22

동화사봉사단은 매달 요양원 등 5곳에서 자비 나눔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동석 기자

동화사봉사단 "세상을 이롭게 위해 자비 나눔하죠"

'과거나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자.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가 미래의 나 입니다.'-혜천스님 법문1일 오후 3시 하빈 보훈요양원 강당. 강당에는 요양원 어르신 120여 명이 모여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도 있고 휠체어에 앉아 있는 어르신들도 있다. 동화사 사회국장인 혜천스님이 법회를 열고 있다.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30여 분 법회가 끝나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었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병실로 데려다주고 합장했다.동화사봉사단(단장 최종열)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하빈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법회 봉사를 하고 있다. 벌써 7년째다. 법회에는 스님과 함께 10여 명이 동참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기를 기도하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음식을 제공하고 노래 선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동화사봉사단은 2000년 8월 통일대불전에서 불자 8명으로 창립했다. 당시 성덕 주지스님이 불자들이 우리 주변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봉사단체를 하나 만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초대회장 신성자, 2대 회장 김순임, 3대 회장 방극진에 이어 현재 4대 회장 최종열 회장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총무는 조숙희, 재무는 박순희 회원이 맡고 있다. 현재 회원은 60여 명으로, 동화사 본말사 여성 불자로 구성돼 있다."회원 모두 부처님의 뜻에 따라 낮은 마음으로 자비를 실천하고 있어요. 봉사 받는 분들의 표정을 보면 투자하는 우리의 시간과 노력 이상의 큰 행복을 선물 받는 것 같아요. 세상을 더욱 이롭게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듯한 마음은 계속 될 것입니다."동화사봉사단은 매달 5곳에서 정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넷째 화요일에는 동화사가 운영하는 요양원 자비원에서 19년째 대청소를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앞치마를 걸치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1, 2층에 있는 병실 7곳의 바닥을 쓸고 닦으며 소파, 창틀, 신발장 등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한다. 또 계단, 현관 등도 물청소를 한다. 청소가 끝나면 병실에서 어르신 손도 잡아주고 작별 인사를 나눈다. 봉사자들은 병실 청소로 몸이 땀 범벅이 되지만 깨끗한 병실에 기분 좋아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것도 싹 사라진다고 한다.또 동화사봉사단은 매달 4차례 동화사 공양간에서 나물 다듬기와 설거지 봉사를 한다. 토, 일요일 공양간에는 불자, 등산객 등 400~500명의 공양을 돕고 있다. 또 양력 초하루에는 선열당 스님 상차림 봉사도 하고 있다. 셋재 주 금요일에는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을 찾아 급식을 돕고 있다. 대구 동구자원봉사센터에도 참여해 사과잎 따기, 외래식물 제거 등 봉사를 하고 있다.이밖에도 매년 봄에 동화사 주최 백안삼거리 지역어르신 경로잔치에도 일손을 돕는다. 또 매달 동구에 거주하는 중학생 2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고 있다. 2018년 금호지역 폭설 재해 농가 복구작업 지원, 2017년 포항 지진피해 현장 급식 봉사 등을 했다.최종열 단장은 "회원들은 불심이 강하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이 부처님을 닮았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낮추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자비 나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2019-11-01 11:00:02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대구CBS 신사옥 조감도. 대구CBS 제공

대구CBS, 사옥 리모델링 준공 및 개국 60주년 기념식 개최

국내 최초 지역민영방송으로 개국 60주년을 맞은 대구CBS(본부장 감일근)가 대구 북구 침산동 사옥의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1일 개국 60주년 기념식을 연다.대구CBS 사옥은 1978년 11월 5일 준공해 지은 지 40년이 지나면서 누수 등 노후화에 처했다. 이에 대구CBS는 지난 1996년 리모델링을 처음 추진한 지 20여 년 만인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11개월 만인 이달 말 완공했다.사옥은 대지 1천527㎡, 연면적 2천494㎡에 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이다. 새 사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에다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첨단 소재 외벽을 사용, 지역 랜드마크로 꾸몄다. 주조정실과 녹음실 등 방송 시설을 4층 전 층에 배치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모든 방송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이에 대구CBS는 사옥 준공과 개국 60주년을 축하하며 오는 31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와 교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

2019-10-28 11:52:24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구상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11월 2일(토) 오후 2시 수도원 대성당에서 개최한다.구상 시인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시인의 선친 구종진 선생은 독일에서 온 왜관 수도회가 펼친 교육 사업에 한평생을 바쳤고, 시인의 형 구대준 신부는 덕원 신학교를 졸업하고 사목활동에 전념하다가 한국전쟁 중에 순교했다. 또 왜관에서 순심의원을 열어 인술을 펼친 시인의 부인 서영옥 여사의 미담은 아직도 왜관 일대에서 회자되고 있다.특히 이번 기념음악회의 제목인 '오늘서부터 영원을'은 구상 시인의 대표작에서 따온 말로, 이 현세에서 찰나를 살아가지만 우리는 영원을 향한 순례의 여정을 걸어가고 있는 시간의 여행자들로 인식한 시인이 영원을 지향하며 시간의 노예가 되어 바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일종의 화두인 셈이다.이날 기념음악회는 바로크 기악 앙상블 알테무지크 서울, 무지카사크라서울 합창단, 소프라노 임선혜가 출연한다. 전석 초대. 문의 054)970-2203

2019-10-25 11:51:48

파이프 오르간니스트 윌리 이폴리토.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윌리 이폴리토 초청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프랑스 오르가니스트 윌리 이폴리토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27일(일) 낮 12시 주교좌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열린다.윌리 이폴리토는 현재 프랑스 북동부 아르덴 지방의 샤를르빌-메지에르 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 각지와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명성을 쌓아온 전문 연주자로 2016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윌리 이폴리토는 릴 국립 음악원 오드 외르트마트 교수의 오르간 클래스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을 졸업했으며 특히 고음악 분야에서 에메르 뷔클레(쳄발로)와 도미니크 바쉐르(실내악)의 문하를 거치면서 작곡이론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연주에서 그는 독일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북스테후데와 바흐를 비롯해 모차르트, 슈만 그리고 프랑스 심포니 오르간 음악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744-1394

2019-10-25 11:51:16

김현철 저 '교회음악의 명곡·명연'. 예솔

김현철 계명의대 명예교수, '교회음악 명곡°명연' 출간

김현철 계명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서양 교회음악을 집대성한 도서 '교회음악의 명곡·명연'을 출간했다.김 교수는 신장 전문의이자 대구 클래식 아카데미 회장, 대구 CBS 혼성합창단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음악 애호가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음악인 후원에 힘쓴 인물이다. 이번 책은 김 교수가 '르네상스 음악의 즐거움' 이후 6번째로 내놓은 음악 저서다.서양 클래식 음악은 교회음악을 중심으로 발전해 둘을 떼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이에 김 교수는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파로 이어지는 클래식 음악 역사를 따라가며 각 시대 전설적인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교회음악 명곡을 집대성했다.바흐, 헨델, 모차르트, 베토벤, 베르디, 푸치니까지 누구나 아는 대작곡가의 교회음악 명곡을 모아 소개하며, 해당 곡의 명연이 실린 음반을 엄선하고 각각에 대한 연주평을 남겨 독자들이 클래식 교회음악에 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책은 '바로크'와 '고전·낭만' 총 2권으로 구성됐다. 합창이나 교회음악을 공부하는 음악도들, 교회음악을 본격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클래식 음악 애호가까지 모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예솔 펴냄, 전 2권, 각 528쪽·656쪽, 6만원.

2019-10-25 11:50:48

이지안 단장

대구서 전국 첫 불교퓨전오케스트라 창단

불교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불교퓨전오케스트라가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창단된다.불교합창단 지휘자 이지안(54) 씨는 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11월 13일(수)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이지안의 신나는 불교음악회'를 가진다.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는 조용한 산중불교에서 활동적인 생활불교로 변화를 추구하고, 불자들의 신심과 불교음악의 대중성을 널리 포교하는 목적으로 창단했다.한아랑 불교퓨전오케스트라는 국악, 관악, 현악, 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 보컬 등 음악과 전공자 40여 명으로 구성했다. 또 기존 정적인 불교음악을 작곡과 편곡을 통해 왈츠, 블루스, 보사노바, 레게, 스윙, 펑키 등 다양한 장르의 불교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창단 음악회도 다채롭게 꾸민다. 불교음악을 하는 자명스님의 예불로 시작해 불교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120명의 불교합창단이 독경과 노래의 중간 장르인 독경송으로 '신묘장구 대다라니'를 들려준다. 은해사 법의 큰스님이 작시로 만든 찬불가 '무명'을 불교오케스트라, 불교합창단, 그리고 코러스의 간주 랩 등 신선한 하모니를 연출한다. 또 기존에 잘 알려진 찬불가를 블루스, 보사노바, 스윙, 펑키 등 현대적 리듬으로 편곡한 곡을 보컬이 노래하고 가수 코러스와 관악 빅밴드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밖에도 불교합창단 지휘자 7명의 찬불가, 전자 바이올린 '마리'의 연주, 신유식의 색소폰 무대와 함께 자명스님의 특별무대도 마련된다.한아랑 퓨전불교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지휘자인 이지안 씨는 24년간 불교합창단 지휘자로 불교음악의 대중화에 노력했다. 그는 현대적 리듬에 맞게 100여 곡의 찬불가를 작곡, 편곡했다. 젊은 불자를 위한 블루스, 보사노바, 스윙, 펑키에서 어르신을 위한 찬불가요까지 불자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찬불가를 만들었다.그는 서울락스팝오케스트라 수석건반, NGO 환경오케스트라 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독도사랑연합회 문화예술단장과 앞산 보문사, 안일사, 영천 충효사 합창단 등 지휘를 맡고 있다.이지안 단장은 "찬불가는 불교합창단 위주로 발전되어 와 대중성을 갖지 못했다"면서 "불교퓨전오케스트라를 통해 불자들이 쉽고 재밌게 부를 수 있는 찬불가를 선보여 불교음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티켓 2만원. 문의 010-5699-5788.

2019-10-25 11:49:46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에서 '대구성시화운동의 지나온 날과 대구성시화의 길'을 발제한 황용대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기독교계, 현대사회 병폐 치유 뜻 모아야"

개신교계가 '대구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자'는 목표로 창립한 (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가 지난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창립 20주년 기념 포럼'을 열었다. 기독교인의 사회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시민에게 장벽을 낮추고 다가갈 방법을 찾자는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다.포럼은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 대구기독교계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나간 20년 앞으로 20년, 대구성시화 어떻게 해야 하나'를 주제로 열렸다. 황용대(성삼교회 목사) 대구성시화운동본부 고문과 장영일(범어교회 목사) 대구기독교총연합회(이하 대기총) 상임회장, 최용준 한동대 학문과신앙연구소 소장이 발제했다.황용대 고문은 1999년 대구지검장으로 부임해 대구성시화운동의 태동에 힘쓴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교파를 초월한 우정이 다져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현재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대표회장을 교단별로 1년마다 번갈아 맡으며 대구의 부활절 등 큰 행사와 수요아침기도회를 이어가고 '영호남 한마음대회'를 열어 지역갈등 극복 및 남북갈등 타개까지 힘쓰고 있다.이날 황 고문은 "아쉽게도 대구성시화운동은 아직 기독교 내 소규모 문화집회 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고 영향을 끼치는 기독교 문화 발표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계와 목표도 짚었다.장영일 대기총 상임회장은 성시화의 모토인 '3가지 모든(Whole)'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되짚어 봤다.그는 "현재 '모든 교회, 모든 도시에 모든 복음을'이라는 3W 모토가 얼마나 잘 이뤄지고 있는가"라며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또 하나의 선교단체에서 벗어나 기성 교계와 다양하고 깊은 스킨십을 해야 한다. 반 동성애 운동에만 그치지 않는 폭넓은 분야에서의 성시화 운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장 회장은 또 "대구성시화운동본부와 대구경북홀리클럽으로 이원화한 현 체계를 하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대구 정서를 반영해 독립적인 지역 성시화운동 정체성을 세우워야 한다"며 평신도와 일반 시민의 접근장벽을 낮출 방안을 주문해 많은 공감을 받았다.최용준 소장은 스위스 제네바와 독일 엠든, 할레, 미국 그랜드래피즈의 성시화 사례를 들어 명확한 성시화 목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소장은 "네덜란드에선 기독대안학교를 운영해 교육을 실시한다. 독일에선 교회들이 동·서독 통일에 기여했다"며 "우리도 현대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기독교계가 당면한 물질주의 범람, 도덕성 결여 등 당면 과제를 극복할 사회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이날 포럼은 최영태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예배 인도로 시작했다. 이중근 전 홀리클럽 회장의 기도, 김성림(한국기독의사회장) 홀리클럽 부회장의 성경봉독, 스랍 피아노 트리오의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연주, 이관형 공동본부장의 '기억하며 기대하자' 설교, 박병욱(전 대표본부장) 대기총 대표회장의 축도, 바리톤 권성준과 피아노 김현서의 특송 등 순으로 진행됐다.발제 후에는 박태동 전 대표본부장의 마무리 기도와 김성기 사무총장의 광고, 전용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만찬기도는 이관영 경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이 했다.한편, 내달 1일 오후 8시 동막교회(담임목사 송기섭)에서 '제20회 대구성시화연합예배'가 열린다.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중앙교회(담임목사 박병욱)에서는 '제19회 대구성시화를 위한 찬양의 밤'이 열린다.

2019-10-25 11:49:23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 공연 모습.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 4집 음반 발매

천주교대구대교구 찬양밴드 하늘바라기(단장 백승환)가 4집 음반 '열 두 번의 사랑'을 20일 발매한다.1집 '하늘꽃'(2011년), 2집 '참아름다운 그대'(2014년), 3집 '주님과나'(2016 년)에 이어 3년 만에 발매한 이번 음반에는 전례력에 맞춘 창작성가 12곡이 수록됐다. 교회에서 매월 맞이하는 대축일(성탄, 부활, 성령강림, 그리스도성체 성혈, 성모승천), 성월(성요셉, 예수성심, 순교자, 전교, 위령), 전례주간(사순, 대림)을 주제로 창작한 성가들을 1월부터 12월까지 순서대로 담았다.하늘바라기 음악의 특징인 풍성한 화음과 메이저풍의 세련된 밴드반주 스타일은 이번 음반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성가가 전례안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묵상보다 기도문 형식의 가사를 많이 사용했고, 단순하고 반복적인 멜로디로 신자들이 쉽게 따라부르며 찬양할 수 있게끔 작곡했다.하늘바라기는 20일 오후 3시 대구 주교좌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4집 음반 발매 기념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1월 3일 부산 서면성당 센다, 12월 1일 서울 다리소극장, 내년 1월 4일 제주 김만덕기념관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공연 입장료는무료다.백승환 단장은 "음반작업을 진행하면서 매월, 매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전례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음반에 수록된 성가들이 각 전례의 의미를 더욱 깊게 묵상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10-18 11:29:04

한국종교인평화회의 21∼22일 대구서 전국종교인화합마당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1, 22일 대구에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단 종교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이웃종교화합대회 전국종교인화합마당'을 연다.21일에는 대구 지역 종교 문화유산인 팔공총림 동화사와 갓바위 순례를 통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22일에는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회 개막식과 함께 운동회,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는 "7개 종단의 서로 다른 종교인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종교 대화합을 이뤄 우리 시대의 갈등과 혼돈을 극복해 가길 염원한다"고 말혔다.

2019-10-18 11:25:49

함께하는마음재단이 지난해 개최한 하루찻집 모습.

함께하는마음재단 복지기금 마련 하루찻집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마음재단은 오는 29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구수성호텔 스퀘어관 3층 컨벤션홀에서 스물두 번째 향기담은 하루찻집 '다동행 - 다(茶)함께 동참하는 행복의 한걸음'을 연다.이번 행사는 다함께 동참하는 행복의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기금 마련에 동참하는 후원자분들에게 차와 다식을 제공하고, 홍콩가수 진추하의 공연 및 그림 전시, 사인회를 비롯해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나눔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함께하는마음재단은 1997년부터 희망, 나눔, 봉사, 실천을 바탕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와 나눔으로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 23개 기관단체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사회복지사 등이 근무하고 있다.이번 후원행사를 통해 마련된 복지기금은 노인, 청소년,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53)476-6631.

2019-10-18 11:22:18

소프라노 임선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슈만 탄생 200주년 콘서트 '브릿지'

천주교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은 '세계 명인 시리즈'의 일환으로 25일(금) 오후 8시에 고음악계 프리마돈나로 격찬 받고 있는 소프라노 임선혜를 초청,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 기념 콘서트 '브릿지'를 공연한다.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2년 간 준비해 마련되는 이번 연주에서 소프라노 임선혜는 슈만 부부와 슈베르트 작품을 노래한다.클라라 슈만은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빼어난 미모와 우아한 태도, 연주와 작곡을 넘나드는 재능으로 많은 명성을 누렸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9살 연상의 슈만과 사귀기 시작해 21살에 이르러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감행했다. 슈만에게 클라라는 '창작의 원천'이었으며 인생의 동반자였던 셈이다. '여인의 사랑과 생애' 등 많은 명작이 슈만과 클라라가 결혼한 해인 1840년에 작곡됐다.이들보다 조금 앞선 시대의 슈베르트는 슈만에게 흠모의 대상이었다. 슈만은 1838년 비엔나를 방문해 머물면서 슈베르트의 형 페르디난드를 만나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슈베르트의 9번째 교향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출판, 라이프치히에서 멘델스존의 지휘로 초연하는 일을 이루어 낸다.소프라노 임선혜는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슈만과 클라라, 슈베르트의 음악에서 엄선해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을 정했다. 연주명 '브릿지'도 '음악을 통해 연주자와 청중이 하나 되어 20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다리를 건너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피아니스트 벤킴과 첼리스트 박진영이 함께 출연하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 a 단조 등을 연주한다. 예매:티켓 링크 1588-7890 문의 053)744-1394

2019-10-18 11:20:38

1898년 매호교회로 시작한 옛 사월교회 모습. 사월교회 제공

사월·반야월·범어·서문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적 지정 앞둬

사월교회와 반야월교회, 범어교회, 서문교회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민족운동에도 기여한 대구 교회 4곳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지정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 지정을 앞뒀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역사위원회가 역사사적지 후보로 제출한 대구 교회 4곳을 지난달 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로 지정토록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정서 수여 시기는 이르면 올 연말에서 내년 1월 전후가 될 것으로 총회는 보고 있다.한국기독교 역사사적지란 총회 역사위원회가 건립 100년이 넘고 국내 민족사에 미친 영향이 큰 국내 교회를 중심으로 선교사적, 교회성장사적, 교단사적, 민족사적, 지역교회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사적지로 지정하는 사업이다.대구의 사적지 지정 대상은 사월교회(1898), 반야월교회(1905), 범어교회(1906), 대구서문교회(1912) 등 4곳이다. 대구 최초의 제일교회(1893, 당시 대구읍교회)는 통합교단 측이라 선정하지 못했다.네 교회는 모두 초창기 대구지역 선교사였던 제임스 아담스(한국명 안의와) 선교사가 1897년부터 1921년에 걸쳐 설립한 지역 교회 30여 곳에 속한다. 아담스 선교사는 제일교회를 비롯한 대구 최초 교회와 근대적 교육기관(계성학교·신명학교), 병원 등을 설립해 한국 근대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사월교회는 1898년 지역민이 먼저 복음을 받아 태동한 뒤 1901년 전후 아담스 선교사를 통해 교회 체계를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김기원 목사는 1919년 3월 9일 경주제일교회(노동교회) 박영조 목사와 장로교회 윤기효, 박문홍 등과 3·1운동 거사를 준비했고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데 앞장섰다. 초창기 설립한 교회로 지역 내 큰 영향력을 미쳤고 역사관을 건립해 교회와 지역 역사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반야월교회는 1905년 4월 아담스 선교사 전도로 '신기교회'로 문을 열었다가 교회가 성장하면서 '동호교회', '반야월교회'로 잇따라 개칭했다. 1908년 근대식 학교인 계남학교를 열어 지역 자녀 교육에 앞장섰고 1935년까지 지역 유일 학교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마찬가지로 3·1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당시 영수 송원재가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맡은 사실이 드러나 옥살이를 했다.범어교회 역시 1903년 사월교회로부터 복음을 받은 이들이 기도모임을 하고, 1906년 아담스 선교사를 통해 교회 체계를 확립했다. 이 교회 첫 사역자인 김기원은 대구경북 최초의 조사, 장로이자 목사였다. 제1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한 염봉남 목사도 이곳 조사로 사역했다. 일제강점기 사경회를 열고 꾸준히 신앙을 지도해 어려움을 극복했으며 1800년대 영어성경본, 1915년 고어 묵시록 주석 등을 사료를 소장해 역사적 가치가 높다.대구서문교회는 1912년 대구읍교회(현 제일교회) 신자가 넘치자 주변 성도를 모아 기도처를 마련하면서 설립했다. 1919년 대구 3·1운동을 주도한 정재순 목사 등 지도자 다수가 이곳 소속 교인이었다. 계성학교 교사이던 서문교회 김영서 장로가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학생 참여를 독려해 대구 운동이 학생운동 성격을 띠게 했고, 운동을 주도한 인물 다수가 일제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교회는 국내 장로교회사에서도 역대 세 명의 총회장(제17회 염봉남, 제38회 명신홍, 제73회 이성헌)을 배출해 큰 위치를 차지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번 역사사적지 지정이 교단 내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회에서도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타 지역에서 선정된 역사사적지 경우 문화재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가 시설 및 사료의 관리, 개선 등을 지원한 바 있다.박창식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네 곳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회를 속속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10-18 11:17:11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 배우들. 맨오른쪽이 대원군 역을 맡은 최주봉.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제공

서상돈의 삶과 정신, 연극 '깊은 데로~' 내달 8~10일 공연

천주교대구대교구는 국채보상운동 서상돈의 삶과 정신을 그린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를 제작해 다음 달 무대에 선보인다.천주교대구대교구가 주최하고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와 서울가톨릭연극협회(이하 서가연)가 공동주관으로 만드는 연극 '깊은 데로 저어가라'는 11월 8(금)~10일(일) 3일간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총 6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극 제작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 대구평화방송 등 10여 개 기관이 후원하고 있다.이번 연극은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작년 12월 서가연이 창작한 김익진의 삶을 기리는 연극 '빛으로 나아가다' 대구 공연을 관람한 뒤 김익진 못지않게 훌륭한 대구 지역의 평신도 서상돈의 공적을 언급하면서 제작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서가연은 연극 창작의 뜻을 대구대교구에 전했고 이동구 대구대교구 평신도위원회 위원장(교구 총회장)도 서상돈 기념 공연의 의미를 높이 평가해 공동 주관하게 됐다. 서상돈은 1907년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약 1천300만원의 빚을 지게 되자, 김광제와 함께 전 국민이 3달간 담배를 끊어 국채를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주창하고 전국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11년 대구교구가 한국의 두 번째 교구로 설정되었을 때 서상돈은 자신의 소유 땅 1만여 평을 교구에 기증해 대구대교구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가 기증한 땅이 오늘의 교구청, 신학교,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부지의 일부가 되었고, 생을 다할 때까지 교회와 성직자를 돕는데 헌신했다.연극 작품의 제목은 루카복음 5장에 예수가 베드로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라며 제자로 삼기 전에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는 말씀에서 찾았다. 깊은 데로 가려면 한없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이번 연극은 서상돈의 삶은 크게 두 가지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그가 보부상으로 출발하여 큰 재산을 모은 후, 일제의 경제침략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한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진실한 교우로 교회에 헌신하는 내용이다. 또 서상돈이 세상 사람들을 전교하는 것을 본 농부들이 서상돈의 땅을 소작얻기 위해 교회에 입교하는 에피소드, 그리고 서상돈의 상여가 나갈 때 대구 지역에 거지들이 몰려와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퍼하는 장면도 에필로그로 펼쳐진다.서가연은 현재 한국가톨릭 교구 중에 공식적으로 등록한 유일한 연극단체이며 평생 연극에만 종사한 전문 연극인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역량 있는 배우뿐만 아니라, 대본작가, 연출가, 기획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연극에서 대본은 김석만, 연출은 윤정환이 맡았다. 배우는 서가연 배우들과 대구 지역의 가톨릭 교우 전문 연극인 등 총 20여 명이 출연한다. 연극인 최주봉(대원군 역), 심양홍(고종 역), 구대영(서상돈 청년 역), 유태균(서상돈 장년 역), 남희주(앵무 역) 등이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현재 서가연은 서울에서 한창 연극 연습 중에 있다.이영구 기획위원장은 "서상돈은 신앙 깊은 집안에서 태어나 집안 어른들의 순교를 지켜보며 평생 뜨거운 신앙을 지키고, 이웃을 보살폈으며, 교회의 발전에 주춧돌을 놓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며 "한국 근대사를 겸손과 순명의 자세로 살아온 그의 삶을 추적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삶의 방향을 세우는데 귀감이 되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공연 일시: 11월 8일(금)~10일(일) 매일 3시, 7시. 장소: 대구대교구 주교좌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티켓 20,000원 균일. 문의 교구 사목국 평신도담당 053)250-3057, 010-3508-5885.

2019-10-11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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