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사 100일간 백고좌 대설법회 봉행

지안스님 지안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법왕사(주지 실상 스님)는 30일(금)부터 12월 7일(토)까지 100일간 법왕사 복지관 대적광전에서 한국 불교의 큰스님 100인을 초청해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을 아우르는 경·율·론 삼장(三藏)에 대한 깊이 있는 법문을 듣는 '제39회 백고좌 대설법회'를 봉행한다.

백고좌법회는 '불설인왕반야바라밀경'에 의한 법회로, 인왕반야경에 보면 부처님께서 '그대들은 반야바라밀경을 수지하라. 이 경은 무량공덕이 있으니 국가를 지켜주는 공덕과 중생들을 진리의 기쁨으로 인도하고 가정의 평안을 지켜주는 공덕이 있다. 또한 모든 중생의 몸을 지켜준다'고 하셨는데,이러한 무량한 공덕을 얻기 위해 백고좌법회를 봉행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덕문스님 덕문스님

 

또한, '국가와 중생이 혼란과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에 1백불상, 1백보살상, 1백나한상을 모시고 칠부대중의 1백분의 법사를 청하여 법문을 들어야 한다. 이때 1백 송이의 꽃으로써 삼보전에 공양하며, 가르침을 독송해야 한다'고 하셨다.

따라서 백고좌(百高座) 법회란 나라의 평안과 백성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100일 동안 매일 한분씩 100인의 큰스님을 모셔서 설법케 하는 법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서기 613년 신라 진평왕 때에 황룡사에 백고좌를 차리고 원광법사 등을 맞아 들여 설법한 것이 처음이었다.

동봉스님 동봉스님

 

법왕사는 조선시대 이후 중단되었던 백고좌법회의 전통을 이어 지난1994년부터 매년 한차례 이상 법회를 열어 올해로 제39회째를 맞게 되었으며 매번 많은 불자들이 참여해 한국불교의 중심지인 영남의 대표적인 대중법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법회는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인 경·율·론 삼장에 들어 있는 부처님의 금구성언(金口聖言)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랍 30년 이상의 고승대덕들이 법사로 동참하여 그 어느 해보다 알찬 법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웅스님 현웅스님

 

오는 30일(금) 입재법문에는 양산 통도사 반야암 주지 지안 스님의 초청 법회가열린다.

이번 법회를 봉행하는 법왕사 주지 실상 스님은 한국 현대 선불교의 큰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영신 전강선사로부터 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내신 전 대종사 원공 정무 스님의 법맥을 잇고 있다. 법회 오전 11시. 장소 법왕사 복지관 대적광전. 문의 법왕사 053)766-3747, 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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