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동문 화합·재학생 장학금 지원…"상구보리 정신 실천"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창립 15주년 기념법회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15일 보현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법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제공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15일 보현사에서 창립 15주년 기념법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 제공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부처님의 나눔 정신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활동하는 불교 동문들의 화합은 물론 재학생 불교동아리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구경북동문회가 올해 열 다섯 살을 맞았다. 대구경북동문회는 15일 보현사 대웅전에서 동문,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회원 정용은, 이성희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경북대, 영남대, 대구교대 등 재학생 불교동아리 4곳에 포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보현사 주지 지우 스님의 축하 법문에 이어 이장우 신임 동문회장 기념사, 은장권 삼법인 이사장 취임 인사도 있었다.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는 재학생 불교동아리 법륜회 출신 동문 9명이 1965년 영법회를 창립한 것이 모태다. 2003년 7월 15일 보현사에서 초창기 선배들과 60, 70, 80년대 학번 동문들이 참여해 대불련 대구경북동문회를 발족했다. 초대회장은 임해수 회장이 맡아 동문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대구경북동문회에는 회원 250여 명이 활동하며 40대에서 70대까지 의료계, 학계, 경제계 등 인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구경북동문회는 4대 지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불교와 관련해 교육, 전법, 수련, 복지사업이 그것이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수양과 불교 전파에 노력할 것입니다."

대구경북동문회는 연중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매월 보현사에서 친목 도모를 위해 정기법회를 갖고 있다. 회원 30, 40명이 모여 스님 법문과 외부 명사 초청특강을 듣고 있다. 매월 육군 50사단 호국심련사를 찾아 장병들에게 포교할동 지원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 불교동아리 지도와 후원을 위해 매년 창립 기념일과 송년 자비실천의 밤에 정기적인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캠퍼스 내에서 사상강연회 지원, 지부장 장학금 지급 등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동문 회원의 신행을 위해 매년 4월 전국 군부대 위문 및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올해는 육군 32사단을 방문해 포교 기금과 간식을 전달하고 군부대 인근 계룡산 갑사, 무령왕릉, 공산성 등을 둘러봤다. 매년 10월에는 동문,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1박 2일 수련회 '산사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영동 반야사에서 법회, 수련 활동을 했다. 12월에는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나눔을 하는 '자비실천의 밤'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현사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서 공연, 후원금 전달 등 행사를 가졌다.

이밖에도 대구경북동문회는 대학생 불교동아리방에도 후원하고 있다. 2013년 안동대 동아리방 불당을 조성해주었고, 지난해 경북대 동아리방과 올 상반기 대구교육대 동아리방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또 동문회는 오랜 숙원사업인 자체 복지시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건물을 건립해 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장우 회장은 "지난 15년동안 대구경북동문 활성화를 위해 대불련과 동문회, 사단법인 삼법인의 3조직이 상호 보완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불련 재학생들을 위한 각종 수행프로그램과 전법활동, 교육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복지활동도 강화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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