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미사 행사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1년부터 안중근연구소를 중심으로 매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추모식를 갖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안중근 의사 순국일 추모식. 매일신문 DB 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1년부터 안중근연구소를 중심으로 매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추모식를 갖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안중근 의사 순국일 추모식. 매일신문 DB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9주기 추모미사가 23일 오전 11시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열린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민족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함으로써 조선의 독립과 동양 평화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 이후 안 의사는 다음해 2월 14일 일제 재판부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고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이번 미사의 목적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기념일에 추모미사를 거행함으로써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었던 안중근 의사의 이웃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나아가 한'중'일 국민들에게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와 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미사는 안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천주교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된다. 특히 이날 미사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사에 이어 오후에는 '제2회 평화연대 걷기대회'도 열린다.

대구 효성여고와 경화여고, 대구고 학생들이 준비한 이 행사는 안 의사의 평화정신과 더불어 2'28운동의 민주정신과 국채보상운동의 저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된다. 걷기대회는 이날 오후 2시쯤 계산성당을 출발해 국채보상기념공원까지 평화걷기를 하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게 된다. 또 이 대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 안중근연구소(소장 박주 교수)는 순국 당일인 26일 교내 이바오로관(중앙도서관)앞에서 교직원과 학군단 및 학생들이 참석하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박주 교수의 안중근 의사 약전 봉독에 이어 학군단 대표의 최후의 유언 낭독과 김정우 대구가톨릭대 총장의 추모사와 시낭송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안중근 연구소는 2011년부터 매년 순국일을 맞아 추모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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