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정종복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정종복 전 국회의원

정종복(69·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2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정권교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주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간 정 예비후보는 "지금처럼 나라와 지역이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됐다"며 "17대 대통령 선거 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던 만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제17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2019-12-26 18:10:44

강신명 전 경찰청장. 연합뉴스

조원진 "강신명, 우리공화당 소속 대구 출마"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6일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내년 4월에 있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대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전 청장은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는 등 지난 정권에서 승승장구 한 인물이다.지난달 25일부터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노숙하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 투쟁 중인 조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기자와 만나 "우리공화당 대구경북 출마자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다. 좌파 독재 정권의 칼날이 들어와도 겁내지 않을 깨끗하고 유능한 분들로 진용이 꾸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또 "대구 출신으로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서주홍 변호사,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민정수석을 한 청송 출신 조대환 변호사 등도 내년 총선에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대구경북에 도전할 것"이라며 "전직 국회의원 한 분도 우리 당으로 대구에 출마하려고 하며, 경제 관료 출신 전직 국회의원 한 분은 우리 당 싱크탱크 자문위원으로서 정책 분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다만 우리공화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현재 입당을 한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조 대표가 이들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조 대표는 한국당이 준비 중인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에 동참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오늘 오전 한국당 쪽 원로 선배 정치인이 '비례한국당'과 합치는 것은 어떠냐고 묻길래 단칼에 거절했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를 보며 보수 정당도 여러 개 교섭단체를 꾸릴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몇 석 더 얻으려는 '꼼수' 정치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우리공화당은 한 눈 팔지 않고 묵묵히 우리 갈 길을 가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영남권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어 선택 받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강 전 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했으며 의성경찰서장과 경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을 거쳐 2014년 8월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19대 경찰청장)이 됐다.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올해 6월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지난 7월 강 전 청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모친상을 치렀는데 당시 조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2019-12-26 18:06:14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개정안 반대 무제한 토론을 하는 동안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의원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비례한국당' 구상 가시화…대구경북에 미칠 영향은?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선거법 개정안이 강행 처리될 경우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을 만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한국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어떠한 인물이 위성정당의 '선수'로 '링'에 오르느냐가 비례한국당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이 미칠 영향에 대한 각종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보수 정치권에서 TK 지분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TK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건 그만큼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탓도 있지만 보수 정치권 인재풀도 TK가 가장 두터운 덕분이라는 것이다.지역 정치권 한 원로는 "일반적으로는 비례한국당을 만들고 다시 합치겠다는 게 유권자에게 '꼼수'로 받아들여질 경우 여론의 역풍이 불어 한국당 의도대로 한국당에 대한 정당투표가 비례한국당으로 고스란히 옮겨가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그런데 TK와 같이 한국당 지지가 강한 곳에서는 이 같은 위험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그런 만큼 양질의 보수 정치 신인, 여성 정치 지망생 특히 TK 출신 후보가 지역구 선거를 뛰듯 TK에서 비례정당 투표를 독려하고 다니면 한국당이 위성정당에 거는 기대에 준하는 결과를 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TK에서조차 한국당 계산대로 위성정당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 견해도 존재한다. 새로운 정당의 출현 가능성이 '비례한국당'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또 다른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역대 선거를 보면 현재 여권이 TK에서 25%가량 지지를 받았다. 만약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위성정당을 만들고, 고위 공직에 올랐으나 선출직에 나선 적 없는 분들이나 진보진영에서 명망 있는 분들을 내세운다면 TK에서 지역구 투표는 보수 정당에 하고 비례대표는 민주당 측에 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기존 선거 구도에서도 각종 군소정당이 비례대표 득표를 약 10% 정도 하는 점을 본다면 마냥 낙관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9-12-25 18:13:53

송명애 영주시의원

송명애·우충무·이서윤 경북 영주시의원 시민단체로부터 올해의 으뜸의원상 수상

경북 영주시 의정모니터단(공동대표 장성두·이태자) 은 2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의정모니터단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의회 으뜸의원을 선정, 시상했다.이날 송명애·우충무·이서윤 시의원 등 3명이 영주시 의정모니터단이 뽑은 2019년 영주시의회 으뜸의원으로 선정됐다.이들 시의원들은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영주시의회 임시회와 정기회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시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성두 대표는 "으뜸의원상은 의정모니터단이 1년간 의회를 모니터링한 결과"라면서 "투명한 의정활동이 펼쳐지도록 감시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우수 의원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9-12-25 13:53:56

최도열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4·15 총선 출마합니다]최도열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최도열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별보좌역(67·자유한국당)은 24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우는 정권창출에 기여하겠다"며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7일 예비후보등록을 한 그는 "다양한 정치경험을 살려 자유한국당 정권창출에 밀알이 되겠다"며 "국회와 대학에서 예산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30여년간 익혀온 예산 전문가로서 지역경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최 예비후보는 1984년 전국 청년 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이후 민주화추진협의회 훈련국장으로서 대통령직선제 개헌 1천만명 서명운동을 주도했다. 현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예산정책처 평가위원과 대학교수 등을 지냈다.

2019-12-24 16:59:21

이인기 전 국회의원

[4·15 총선 출마합니다]이인기 전 국회의원

이인기(67·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24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경북 칠곡군 동명면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한 이 예비후보는 "칠곡군과 성주군, 고령군의 더 큰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4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면 연장을 비롯 참외의 국방부 군납, 남부내룩철도 성주·고령역사 건설, 강정고령보의 우륵교 차량 통행 허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왜관초, 계성중·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16대부터 18대 까지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9-12-24 16:58:26

빨간원이 옛 두류정수장 자리. 바로 200여m 북쪽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 및 감삼네거리(역 바로 땅 위 도로)가 위치해 있다. 네이버지도

대구시청 신청사 앞 '감삼역→시청역' 개명될까?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선정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현재의 대구시청 본관은 앞으로 5~6년만 청사로 쓰이게 된다. 이는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에 위치한 대구시청 별관도 마찬가지.이에 따라 현 대구시가지 곳곳도 이런저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시청 인근과 구 시청 인근이 말이다.예상되는 변화상을 정리해봤다.◆대구 2호선 감삼역, '시청역' 될까?서울, 부산, 대전에는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없는 도시철도역(또는 지하철역)이 있다. 바로 '시청역'이다. (물론 인천시청역, 수원시청역, 의정부시청역, 부천시청역, 시흥시청역, 하남시청역, 김해시청역, 시청.용인대역 등으로 시청 지명을 표현한 역들도 있긴 하다. 그냥 '시청역'은 단 3곳뿐이다.)대구의 경우 현 대구시청 본관 주변에 1호선 중앙로역·대구역·칠성시장역, 2호선 경대병원역, 그리고 1·2호선이 교차하는 반월당역 등 모두 5개 도시철도역이 있다. 분명 시청 인접역이지만, 시청역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거리가 애매하다. 가령 대구시청 서편 중앙로역은 정말로 중앙로 한복판에 있고, 대구시청 북서편 대구역도 기차역인 대구역 바로 지하에 있다. 대구시청에게 이름을 내어 줄 이유가 딱히 없다.그런데 대구시청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 자리에 건립될 경우, 바로 북쪽에 2호선 감삼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시청역으로 이름을 바꿀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여서다.감삼역은 위치가 딱 대구시청 입구이다. 옛 두류정수장 자리 맨 북쪽에서 감삼역까지 직선 거리가 200여m에 불과하다. 감삼역은 가까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대구시청 신청사가 오는만큼 시청역으로 이름을 바꿀 명분이 생긴다.선례가 있다. 부산시청 앞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은 부산시청이 1998년 인근에 옮겨오기 전까지 연제역이었다가 '연제(시청)'으로, 이어 '시청(연제)'로 역명이 거듭 바뀐 바 있다.부산까지 갈 것도 없이 최근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 2017년 대구 동구청 바로 남서편 1호선 큰고개역이 동구청 요청으로 동구청역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신 이용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자 '괄호' 안에 기존 역 이름이 들어간 바 있다. '동구청(큰고개)', 이렇게 말이다.이들 사례를 참고해보면, 감삼역 역시 향후 '시청(감삼)' 내지는 '감삼(시청)'으로 개명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또는 인천(인천시청역)의 예처럼 대구시청역도 가능하다. 용인(시청.용인대역)처럼 2개 지명을 합친 역 역시 가능하다.그러나 이들 역명은 환승으로 서로 연계된 지하철 노선상에 다른 시청역이 먼저 들어섰기 때문에(인천시청역의 경우 서울의 시청역이 먼저, 김해시청역의 경우 부산의 시청역이 먼저), 중복을 피하고자 좀 더 구체적으로 명명된 맥락에 있다. 대구의 시청역은 그럴 필요가 없다.◆감삼네거리→시청네거리? vs 쓰던대로감삼역과 함께 개명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따져볼 수 있는 게 바로 감삼역 지상 달구벌대로의 '감삼네거리'이다. 그러니까 감삼역과 감삼네거리는 지하·지상의 세트인 셈인데, 감삼역이 시청역이 되면 감삼네거리 또한 시청네거리로 바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혼동 방지를 위한 병기도 가능해 보인다.반대의 이유로 바뀔 수 있는 명칭도 있다. 바로 현 대구시청 본관 바로 남서편 '시청네거리'이다. 이름을 바꾼다면 동네 이름을 따 새로운 '네거리'가 되거나(참고로 대구에서는 '사거리'는 잘 안 쓴다), '구 시청네거리' 식으로 혼동을 막으면서 길거리에 과거도 기록하는 개명이 가능하다.그런데 광주의 사례를 보면, 안 바뀔 수도 있다. 원래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있었던 광주시청이 2004년 상무지구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는 홈플러스 계림점이 들어섰는데, 그 바로 북서편 사거리 이름이 여전히 '시청사거리'이다.그보다 앞서 1969년 계림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광주시청이 있었던 광산동에는 '구시청사거리'가 존재한다. 참고로 구시청은 광주에서 젊은이들이 먹고 마시러 갈 때 "상무지구? 구시청?" 식으로 고민하는 선택지 중 하나이다. 일대 프랜차이즈 가게들에는 '구시청점' 같은 명칭이 꽤 붙는다.그렇다면 상무지구에 위치한 현 광주시청 인근 사거리 이름은 뭘까? '시청앞사거리'이다.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시청 인근 3곳 사거리 '명칭'에 대한 교통정리가 잘 이뤄진 것이긴 한데, 타 지역 사람이 광주를 방문한다면 좀 헛갈릴 수도 있어 보인다.아무튼 광주가 그랬듯이, 대구의 시청네거리도 대구시민들에게는 퍽 익숙하기 때문에 바꾸면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쓰일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 이럴 경우 감삼네거리도 시청'앞'네거리가 되거나, 어떻게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쓰이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상할 수 있다.◆대구시·대구시의회 모두의 고향 "부술까? 보존할까?"대구시의회 청사의 운명도 주목된다. 앞서 신청사 유치전에 나섰던 4개 구·군 가운데 중구의 경우 현 대구시청 본관은 20층 민관복합개발 건물로 증축을 하지만 대구시의회 청사는 놔둔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달서구로 신청사가 가면서, 현 대구시청 본관 및 대구시의회 청사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고민거리로 떠오르게 됐다.여기서 두 건물의 가치를 따질만하다. 대구시의회 청사는 원래 대구시청이 처음 들어선 의미가 있는데다, 지방자치제 부활 후 대구시의회가 처음 따로 갖게 된 건물이기도 하다. 즉,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모두의 소중한 옛집이다.아울러 1956년에 세워져 나이가 60대 중반이 됐는데, 막내가 일제강점기 건축물인 등록문화재들과 비교하면 어리긴하지만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사례가 꽤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나이 차이가 그리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요샌 근대는 물론 산업화 시기 현대까지 범위를 뒤로 당겨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발굴 및 보존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청사는 딱 그 대상이다.1993년에 세워져 26년이 된 대구시청 본관은 다른 개발을 위해 부수더라도 아깝지가 않은데, 그 어머니 격인 대구시의회 청사는 보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향후 대구시 100주년 및 대구시의회 100주년을 기념할 때 행사 장소로 쓰고 영상에도 담을 잘 보존한 옛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릴 수 있는, 지자체의 '품격'도 생각치 않을 수 없다.

2019-12-23 11:18:18

2030 대구 도시기본계획. 서대구-도심-동대구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청이 서쪽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로 가면서, 서대구 축에 좀 더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서진(西進) '서대구-도심-동대구' 구도 변화는?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선정됐다.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는 사실만큼, 시청이 수십년만에 이전한다는 사실에도 방점이 찍힌다. 후자에 좀 더 시선이 쏠린다. 시청만 가는 건 아닐터여서다. 그에 따른 대구라는 도시의 '구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아 옛날이여" 경북도청도 가고 대구시청도 가고앞서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4개 구·군(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의 처지를 살펴보자. 달서구는 일단 주인공이 됐고, 최소 수년짜리 설렘도 얻었다.달성군이야 원래 없던 대구시청이 계속 없는 것이고, 북구야 3년 전에 왔던 대구시청 별관이 잠깐 머물다 떠나는 것이다.반면 중구는 좀 다르다. 신라 때 대구라는 지명이 등장한 이래로 상당한 시간 동안 대구의 중심지에 속했고, 특히 조선 때 대구읍성이 만들어지고 경상감영이 설치되고부터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공서 건물이 늘 공고히 자리한 지역이었다.그러나 앞서 포정동에 있던 경북도청을 북구로 떠나보낸데 이어(경북도청은 다시 경북 안동으로 가긴 했다), 이번엔 동인동 소재 대구시청을 달서구로 떠나보내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과거 인천, 대전, 광주의 경우 시청 이전에 상권도 꽤 따라가는 현상이 목격된 바 있다. 이게 대구에서도, 정확히 말하면 대구 중구에서도 되풀이될 지에 시선이 향한다.앞서 대구는 경북도청 바로 옆 향촌동에서 대구시청 바로 아래 동성로로 도시 최대 번화가가 이동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는 중구 안에서 이뤄졌다. 그랬던 중구는 이번에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됐다.◆'서대구-도심-동대구' 맥락 달라지나?그러나 대구는 오랫동안(향촌동 이후) 동성로가 대구시민들의 유일한 '시내'로 통용된 바 있다. 동성로는 전국적으로 봐도, 그러니까 서울의 큰 번화가들과 견줘봐도 꽤 크고 넓은 골목 상권인데, 따라서 시청이 가더라도 상업 기능 자체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사실 인천의 시청 이전은 대한민국의 성장기인 1985년에 이뤄졌고, 대전과 광주의 경우 시청이 신도시(대전시청은 둔산신도시, 광주시청은 상무지구)로 갔기 때문에, 당연히 이전한 시청 주변엔(시청 때문만이 아니라, 호황 덕분에 및 신도시 개발 덕분에) 큰 상권이 형성될 수 있었다. 지금의 대구는 상황이 분명 다르다.다만 대구시청이 가는 옛 두류정수장 자리 북쪽에는 서대구KTX역이 들어서는데다 그 일대가 상권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이고, 그보다 앞서 반대편 동쪽 동대구KTX역 일대도 상권이 다시 움트고 있다.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만 봐도 대구 중심에는 '서대구-도심-동대구'라는 축이 만들어지는데, 1년 전인 2018년 작성된 이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대구시청의 서진'이라는 변수가 이번에 더해지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대구의 전통적 특징이었던 '강한 도심(동성로)'이 동서로 조금씩 분할되는 구도 역시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물론 크게 보면 이들 셋을 합쳐 기존보다 넓은 대구 대표 도심이 형성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더는 성장이 어려운 시대에 한정된 자원이 도시 안에서 위치 이동만 해 자칫 '도심공동화' 같은 현상도 우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9-12-23 11:18:16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입지가 결정된다. 시민참여단 250명이 대구시 동구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합숙하며 공론 민주주의 방식으로 신청사 위치를 결정한다. 유치전에는 중구(동인동 현 대구시청 본관)·북구(옛 경북도청 터)·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달성군(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 4개 구·군이 뛰어들었다. 사진은 중구의 신청사 유치를 위한 홍보행사 모습. 연합뉴스

신청사 달서구 결정에…총선 앞둔 대구 국회의원들 '명암'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가 달서구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내년 총선을 코앞에 둔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예상밖의 결과를 낸 곽대훈(달서갑)·윤재옥(달서을)·강효상(비례·달서병 당협위원장·이상 자유한국당)·조원진 의원(달서병·우리공화당 대표) 등 달서구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환호했지만 시청을 빼앗긴 곽상도(중남·한국당) 의원과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던 북구의 정태옥(북갑·한국당)·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책임론이 대두된다.중구나 북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책임론이 덜하지만 추경호(달성·한국당) 의원도 지역민의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시청 소재지라는 이름을 내주게 된 곽상도 의원은 22일 결과 발표 직후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구시가 타당성 검토를 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절차를 추진한 만큼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 등은 검증해봐야 한다"며 "다만 정상적으로 정해진, 시민의 뜻이라면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그러나 "후적지 개발안 마련 없이 시청 인근 지역을 방치하고 떠나는 것은 대구와 중구 주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후적지개발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태옥 의원은 이날 큰 충격을 받은듯 "반응을 내놓지 않겠다"고 기자에게 답했다. 홍의락 의원 역시 지역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한 듯 전화기를 꺼둔 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추경호 의원은 "대구 백년대계 차원에서 달성이 최적지인데 정말 아쉽다. 탈락한 화원의 발전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적 그림을 그려내야 한다"고 했다.반면 달서구의 현역 국회의원들들은 한껏 고무된 표정을 보였다.곽대훈 의원은 "두류공원은 조금만 손을 보면 세계적 공원이 될 수 있는데 이 곳에 신청사가 들어옴에 따라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재옥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새 청사 부지를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공정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니 대구시민들이 기대하는 청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자신의 당협 지역에 시청이 들어오게 된 강효상 의원은 "대구의 동서 간 발전 불균형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결정이 이를 푸는 좋은 단초가 될 것"이라며 "달서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는 "달서구 주민들의 염원이었고 대구시청 공무원들도 가장 원했던 입지가 바로 달서구"라며 "경쟁했던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도 있을텐데 그 마음을 모두 끌어안아 대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22 17:34:53

김성환 현 상주시체육회장

[단독] 상주시장 재선 출마 예상자, 시체육회장 선거로 맞대결

민선 첫 경북 상주시체육회장 선거가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상주시장 재선거 출마 예상자들의 맞대결로 치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상주는 선거법을 위반한 황천모 전 상주시장의 낙마로 내년 4·15총선 때 상주시장 재선거도 함께 치러진다.상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지자체 체육회장이 직선제로 바뀐 뒤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24일 초대 민선 상주시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다.이번 선거에는 김성환(64) 현 상주시체육회장과 황영연(60) 대농농기계 대표 등 2명이 후보등록했다. 이들은 상주시장 출마 의사를 직접 피력한 바 있다.김 회장은 3년간 경북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 년간 상주시체육회를 이끌어 왔고, 폭넓은 지역사회 인맥을 바탕으로 최근 상주시장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해왔다.재력가로 알려진 황 대표 역시 황 전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활동한 터라 황 전 시장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상주시장 출마가 거론됐다.지역 정가는 두 사람이 체육회장을 시장에 출마하기 위한 디딤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했다.체육회장에 당선되면 1만여 명 회원을 보유한 상주시 체육회를 기반으로 상주시장 출마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반면 낙선한 후보는 시장 재선거 출마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 된다. "체육회장에도 떨어진 사람이 무슨 시장 출마냐"는 여론이 커지기 때문이다.하지만 이 같은 행보에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체육회장에 당선되고 시장에도 당선되면 체육회장을 사퇴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체육회장을 사실상 2개월 정도밖에 못하고 다시 새 체육회장을 뽑아야 한다. 이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적·경제적 소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시민들은 "체육계에 정치색을 없애려고 도입한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도리어 상주시장 재선거 예선전으로 전락하면서 정치색을 드러낼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한편 상주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은 24개 읍·면·동 체육회장과 33개 종목별 연맹협회장 등에서 무작위로 추첨한 54명을 포함해 1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상주실내체육관에서 투표한다.

2019-12-22 17:03:35

현 인천시청. 매일신문DB

[대구시 신청사, 달서구] '동갑내기' 대구와 인천, '신청사 추진史'

22일 대구가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면서, 대구와 비슷하게 신청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며 연일 갈등이 확산일로에 있는 인천의 사례가 비교되고 있다.대구와 인천은 1981년 함께 직할시로 승격한 뒤, 1995년 광역시로 승격되는 등 대한민국 대도시로서는 '동갑내기'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방증이다.첫 신청사 이전은 인천이 앞섰다. 1985년 새 청사를 지어 원래의 인천항 인근 중구 인현동에서 남동구 구월동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보다 8년이나 늦은 1993년 대구시는 현재의 위치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이후 건물이 노후화하고 행정 수요 증가로 부서가 늘어나 공간 부족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구와 인천 둘 다 두 번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15년간 신청사 이전 부지를 확정하지 못했던 대구시는 '공론화'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유치를 원하는 각 구·군의 신청을 받아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국 달서구로 건립 예정지를 확정한 것.반면 인천은 막대한 재정 부담에 논란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은 애초 시청 청사 바로 인근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재개발 단지인 루원시티(인천 서구 소재)에 제2청사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막대한 재정 투입이 부담되자 신청사를 백지화하고 제2청사만 건립하기로 방향을 틀었는데, 시장이 바뀌면서 또다시 계획이 변경돼 제2청사 부지에 규모를 축소한 복합청사 건립안이 제시됐다.인천은 신청사 건립 계획이 계속 변경되는데다, 갈수록 규모마저 줄어들자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의 '신청사 리스크'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 반면, 인천은 현재진행형이다.

2019-12-22 16:37:09

이중호(왼쪽) 영주시의회 의장이 이영호(오른쪽) 영주시의원에게 의정봉사 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이영호 경북 영주시의원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상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이영호(60) 경북 영주시의원을 모범적인 의정활동, 주민복리증진, 지방자치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이영호 의원(시민행복위원회 위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청소년 사업 시행시 서천둔치 활용 문제,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문제 등을 거론했고 신중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 등으로 집행부의 효율적인 행정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또 아동청소년 지원 연구단체 활동을 하면서 아동청소년 복합문화공간 건립에 앞장섰고 선거권 부재로 상대적으로 소외 당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도 기여해 왔다.이영호 의원은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더 잘하라는 격려로 받아 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영주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19-12-22 15:03:17

현 인천시청. 매일신문DB

대구시청 달서구로…'동갑내기' 대구·인천, '신청사 추진史'

22일 대구가 이번에 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면서, 대구와 비슷하게 신청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온 인천이 눈길을 끈다.대구와 인천은 1981년 공동으로 직할시로 승격한 데 이어 1995년 역시 함께 광역시로 승격한 바 있어, 대한민국 대도시로서는 동갑내기라고 할 수 있다.지난 수십년 동안 비슷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방증인데, 첫 신청사로의 이전도 비슷한 시기에 했다. 대구가 1993년 새 청사를 지어 이전했고, 인천은 그보다 조금 앞선 1985년 새 청사를 지어 원래의 인천항 인근 중구 인현동에서 남동구 구월동으로 자리를 옮겼다.이후 대구와 인천 둘 다 두 번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그런데 여기서부턴 좀 대조적이다. 대구는 이번에 성공적으로 건립 예정지를 확정한 반면, 인천은 좀 시끄러운 상황이다.인천은 현 시청 청사 바로 인근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재개발 단지인 루원시티(인천 서구 소재)에는 제2청사를 건립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대한 재정 투입 부담을 표명하며 신청사는 백지화했고 제2청사만 추진키로 했다.그랬다가 시장이 바뀌면서 제2청사 대신 같은 부지에 그보다 규모를 줄인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이렇게 새로 지으려는 청사의 규모가 점점 줄면서(신청사·제2청사 둘 다 건립→신청사 백지화 및 제2청사만 건립→제2청사마저 복합청사로 축소) 주민들의 불만도 향하고 있다.이른바 '신청사 리스크'를 대구는 해소했지만, 인천은 계속 짊어지고 가야 하는 셈이다.

2019-12-22 14:33:49

1920년대 대구부청. 매일신문 DB

첫 대구시청 건물은 시의회 청사…1993년 현 위치로

22일 대구시 신청사 부지가 마침내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로 선정되면서 약 20년 동안 말잔치만 가득했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사업이 현실이 됐다.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신청사 부지로 최종 선정한 두류정수장 터(15만8천807㎡)에는 2025년 청사가 완공될 예정이다.대구시의 성장사와 함께 한 대구시 신청사 추진사업, 그 동안의 여정을 살펴본다.◆신청사 건립, 첫번째 아니라 두번째?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번째다. 현재의 대구 중구 동인동 본관은 대구시의 첫번째 신청사이다. 원래 대구시청은 그 바로 옆 대구시의회 청사에 있었다.대구시는 과거 대구부였다가 1949년 8월 대구시로 개칭됐다. 1956년 5월 현 대구시의회 청사 건물에 대구시청이 들어섰다. 이어 37년만인 1993년 6월 바로 옆 유도·검도장인 무덕관을 헐고 지은 신청사(현재 시청 건물)로 이전했다.그리고 이번에 또 다시 짓는 신청사에는 2025년쯤 이사를 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현 청사에서 32년만에 두번째 신청사로 보금자리를 옮긴다.두 번의 30여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대구시는 신청사를 거듭 짓게 된 걸까?◆1950~80년대 "대구 급팽창 시기"첫번째 신청사(1993)로의 이전에 12년 앞서 대구시가 대구직할시로 승격(1981)한 사건을 들 수 있다.아울러 ▷동촌·공산·가창·성서·월배 편입(1958) ▷대구제3공단 조성(1968) ▷동대구역 신설(1969) ▷인구 100만 돌파(1969) ▷수성구 신설(1980) ▷직할시 승격 때 칠곡·안심·고산 편입(1981) ▷인구 200만 돌파(1984) ▷달서구 신설(1988) 등의 사건도 있었다.그동안 대구의 몸집이 급속히 커졌다는 얘기다. 그래서 할 일도, 이를 맡을 인력도, 이들이 자리할 대구시 청사 공간도 더 많이 필요해졌다. 이게 결국엔 부족해졌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다.◆1990년대부터 "대구 시정 고도화 시기"신청사를 지어 입주한 이후에도 대구시의 확장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불과 2년 뒤 대구직할시는 대구광역시로 승격(1995)했다.이어 ▷광역시 승격 때 달성군 편입(1995) ▷인구 250만 돌파(1996) ▷대구도시철도 1호선 개통(1997)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2003)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2005)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2009)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2011)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2015) 등의 사건이 이어졌다.달성군 편입을 마지막으로 현재의 대구 지도가 완성됐다. 지금의 250만 안팎 수준 인구 규모도 자리 잡았고, 3개 도시철도 노선이 10여년 사이 잇따라 개통하며 대구 구석구석을 이었다.1950~80년대만 해도 대구가 급팽창하며 덩달아 시 조직이 커졌다면, 1990년대부터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세분화 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그만큼 시 조직이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도시, 산업, 문화, 관광, 복지 등 늘어난 공공 서비스 제공 및 인프라 관리를 맡을 인력이 추가되면서 대구시 덩치도 커진 것이다. 결국 대구시 청사 공간은 재차 부족해졌다.◆신청사 건립 추진, 2차례 추진 모두 무산2000년대 초반부터 대구시 청사를 새로 짓자는 논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당장 직원들이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호소했고, 민원 업무를 보러 오는 시민들은 시청 여러 부서가 분산된 탓에 역시 불편을 토로했다. 대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시청사가 일부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신축 청사보다 비좁고 낙후한 상황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이에 2005~2006년 대구시는 처음으로 신청사 건립 추진기획팀을 운영했다. 아울러 최초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까지 했다. 당시 동구 동대구역 주변, 남구 대구교대 부지, 수성구 어린이회관 등이 건립 후보지로 거론됐다. 2009년 신청사 실시설계 및 2012년 입주라는 구체적인 계획표도 나왔다. 그러나 당시 김범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이유로 신청사 건립을 유보했다.2009~2010년 대구시는 또 다시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를 했다. 이땐 건립 후보지가 10곳으로 늘었다. ▷현 청사 자리 ▷동구 동대구역 주변(동부소방서 일원) ▷북구 갑을방직 동편 ▷북구 시민운동장 일대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남구 대구교대 ▷수성구 어린이회관 ▷달서구 두류정수장 ▷달서구 두류야구장 ▷북구 경북도청이다.그러나 이때도 신청사 건립은 유보됐다. 다만 2005~6년 첫 유보 때와는 달리 장기 대책을 하나 마련했다. 최소 1천500억원은 들 것으로 보이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기금을 적립하고, 관련 추진위원회도 필요하면 운영하겠다는 대구시 발표가 2011년에 나온 것.◆신청사 건립 지역 의제로…권 시장 2015년 공언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이렇게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논의되며 대구 지역사회의 중요 의제로 떠올랐다. 그 영향으로 2012년 총선을 기점으로 총선과 지방선거가 있을 때마다 여러 후보들이 공약으로 제시했다. 저마다 대구시청을 자기 지역구로 옮겨와 지역을 활성화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마침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권영진 대구시장은 임기 2년차였던 2015년 구체적인 시기까지 '콕' 찍어 "2018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게 결국 지켜진 셈이다.그런데 2016년 경북 안동으로 떠난 경북도청 이전터로 대구시 인력 절반이 옮겨가 대구시청 별관을 꾸렸다. 이에 대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을 또 다시 유보하는 결정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넓은 별관을 얻었으니 본관·별관 체제로 가도 무방하다는 반응이 나왔고, 별관 자리가 꽤 넓으니 아예 본관도 옛 경북도청 자리로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민선 7기 들어 4개 구·군 유치전 본격화2018년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 추진에는 다시 불이 붙었다. 앞서 선거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후보가 공약으로 언급한 가운데 3년 전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공언했던 권 시장이 재선에 성공해 민선 7기를 출범하면서, 관련 구체적인 로드맵도 하나 둘 발표하기 시작했다.다만 이때까지만 해도 수면 위로 드러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후보지는 2곳이었다. 한마디로 본관 자리와 별관 자리이다.그러나 같은 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달서구 두류정수장과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가 가세, 총 4곳 후보지의 경쟁 구도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결국 같은 해 12월 대구시는 2019년 12월에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확정하겠다며 관련 조례 제정, 공론화위원회 설치, 시민참여단 구성, 후보지 신청 접수, 시민참여단 평가 등의 1년 짜리 일정을 내놨다.이어 2019년 상반기부터는 '대구시청 신청사 4개 구·군 유치전' 류 제목의 기사가 대구 여러 언론에 쏟아졌다. 유치전에 뛰어 든 4개 구·군 주민들의 관심에 인접 구 주민들의 관심도 더해져 연중 가장 '핫'한 지역 이슈가 됐다.

2019-12-22 14:33:38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20일 '2019 베스트(BEST) 도의원'으로 도기욱(오른쪽), 이선희(가운데), 정세현 도의원을 선정했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제공

'2019 베스트(BEST) 도의원'에 도기욱, 이선희, 정세현 도의원 선정돼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19 베스트(BEST) 도의원'에 도기욱, 이선희, 정세현 도의원이 선정됐다.기자단은 20일 오전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이들 도의원들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015년부터 매년 투표를 통해 BEST 도의원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연말에 조례발의·출석상황·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BEST 도의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기욱 도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제9대부터 제11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 제10대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11월까지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수행하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또한 도 도의원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문화환경위원회 이선희 도의원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이번 11대 도의회에 입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지진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배분, 문화와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포항지진의 원인 규명과 피해지역 주민지원 대책 마련 등을 위해 노력했다.또 이 도의원은 '생태관광육성 및 지원 조례',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생활악취 방지 조례' 등 민생 중심의 조례안을 발의하고, 도정질문에서는 ▷공공기관 유치 전담부서 신설 ▷경북디자인 경쟁력 강화 ▷올바른 도시숲 조성 등을 촉구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공헌을 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교육위원회 장세현 부위원장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경상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안' 등 마련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해왔다.특히 장 부위원장은 경북메이커교육관 구미 유치와 구미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교육부 투자심사 통과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우리며 우수한 교육환경 여건 조성에 매진했다. 그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경북 경제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고 경북도에 공약 체감도 제고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날카로운 도정 질문으로 도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9-12-20 15:02:19

이상식

[4·15총선 출마합니다] 이상식 민주당 수성을

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53·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철옹성 같은 보수의 벽을 허물고 얼어붙은 땅을 녹여 이 도시에 희망의 봄바람을 가져 오고자 용기를 내 도전한다"며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청장은 "대구는 과거의 위대한 정신을 잊어버린 무기력한 도시가 돼 가고 있다. 30년간 집권 기간동안 대구를 광역시·도 중 GRDP 꼴찌로 만든 특정 정치세력의 교체없이 대구의 변화는 없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촛불혁명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시대정신과 역사인식에 눈을 떴다"며 "앞에 놓인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것을 알지만 '바른 길'을 간다는 자부심으로 무소의 뿔처럼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그는 대구 경신고와 경찰대를 졸업했으며 대구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을 역임한 뒤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을 지냈다.

2019-12-18 17:10:40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

[4·15 총선 출마합니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63·자유한국당)은 16일 "보수의 가치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대구 '정치1번지'인 수성갑의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8년간의 수성구청장을 역임한 소중한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대구와 수성구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도전하려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이 전 구청장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삶을 바꾸는 정치'라는 철학으로 정치인으로서 일을 하겠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성장하는 대구, 빛나는 수성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전 구청장은 경북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마이애미대 경영대학원(행정학 석사), 계명대 환경대학원(박사)을 거쳐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민선5, 6기 수성구청장을 지냈다.

2019-12-18 17:07:37

이권우 한국당 경산선거구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진만 기자

[4·15 총선 출마합니다]이권우 경산미래정책연구소 대표

이권우(58) 경산미래정책연구소 대표(자유한국당)는 18일 "문재인 정권 일당이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실상을 낱낱이 고발하고 경산시민과 함께 무너진 보수우파, 헌정질서, 자유민주주의, 경산을 바로 세우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제21대 총선 경산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최경환 전 국회의원의 석방을 위해 범시민적 석방운동을 전개하고, 문재인 정권의 3대 국정농단에 대한 국정조사를 통해 실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명품 교육도시, 행복복지도시, 부자 농촌도시, 삶이 나아지는 도시, 대임지구 명품 개발 등을 내세웠다.서울대 독어독문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입법고시를 통해 국회사무처에서 들어가 23년 동안 근무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두루 거쳤다.

2019-12-18 16:49:47

장윤석 전 국회의원

[4·15 총선 출마합니다] 장윤석 전 국회의원

장윤석(69) 전 국회의원은 16일 내년 4·15 총선 영주문경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 전 의원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변화를 바라는 열망을 느꼈다"며 "좌편향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충정에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장 전 의원은 "지난 4년간은 아픔이자 성숙의 시간이었고 스스로 성찰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과 나라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랜 공직 생활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지혜, 능력, 인맥 등을 동원해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17, 18, 19대 국회의원(영주시·한나라당)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법무부 검찰 국장 출신으로 국회 윤리특별위원장과 예산결산위원장,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2019-12-18 16:49:32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 거창군쳥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상재 기자

[4·15총선 출마합니다] 김태호 전 경남 도지사

김태호(58·자유한국당) 전 경남도지사는 17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거창함양산청합천 선거구에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전 지사는 "더 큰 정치의 첫걸음을 고향에서 시작하겠다"며 "더 크게 일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제는 뿌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와서 역동성을 잃어가는 거창·함양·산청·합천을 꿈틀거리는 희망의 지역으로 함께 만들어 가면서 지역을 더 크게 키우고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했다.김 전 지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치에 입문, 제36대 거창군수와 제32대, 33대 경남도지사를 거쳐 김해에서 18대, 19대 국회의원으로 재선을 기록했으며 MB 정부에서국무총리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2019-12-18 16:49:19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4·15 총선 출마합니다]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봉교(62)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 내년 4·15 총선 구미을 선거구 출마를 16일 공식 선언했다.김 부의장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국비를 확보하는 데 모든 노력을 쏟겠다.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당기겠다"며 "구미지역 대학에서 배출되는 항공관련 고급인력을 활용하고, 통합신공항 이전 등에 맞춰 첨단산업인 항공관련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구미시는 도농복합도시이다. 선진국 수준에 걸맞는 농업 정책 개발과 지원이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지역의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3선 경북도의원인 김 부의장은 동국대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새누리당 중앙위원 경북연합회장을 지냈으며, 제11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위원과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19-12-18 16:48:50

권택기 전 국회의원 내년 총선 출마 선언

[4.15총선 출마합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

권택기 전 국회의원(55)이 17일 내년 4·15 총선 안동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권 전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모아 새로운 '시민주인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권 전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관광특별구역 지정 ▷농촌소득 안정제 도입 ▷행복도를 높이는 생애주기별 복지망 구축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권 전 의원은 안동부설초·경덕중·안동고를 나와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제18대 국회의원(광진갑·새누리당)과 특임차관 등을 지냈고, 현재는 안동과학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2019-12-18 16:44:25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대구경북 현직 단체장 총선 출마 '사퇴' 없었다

대구경북에서 내년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하는 현직 단체장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구경북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현직 단체장의 사퇴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사퇴한 단체장은 없다.대구경북에는 엄태항 봉화군수(4선·1995~2002년 연임, 2007~2010년 3선 후 8년 뒤인 2018년부터 4선 재임 중)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등이 3선 재임 중이다.이들 중 김 달성군수와 권 안동시장, 백 칠곡군수(이상 3선),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이상 재선) 등이 총선 출마 유력 후보로 이름이 거론돼왔다.하지만 이들 모두는 불출마를 선택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고려, 현역 단체장의 중도 사퇴에 대한 비판 여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선택으로 분석된다.현직 단체장이 자신이 재임 중인 지역에서 출마하려면 선거일 120일 전 사퇴해야 한다. 다만 재임 자치단체가 아닌 다른 지역에 출마할 경우 사퇴 시한은 90일 전이다.

2019-12-18 09:12:39

경북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5급 탈락·6급 명퇴, 영덕군 승진 인사 '뒤숭숭'

올해 말로 예정된 경북 영덕군의 공무원 승진인사가 순풍이 될지, 역풍이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영덕군에 따르면 올 들어 6급 명예퇴직자는 모두 7명에 이른다. 공무직을 제외하고 공무원이 모두 440여 명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 명퇴 규모는 이례적이라는 것이 군 안팎의 설명이다.이들은 대부분 일신상 이유로 명퇴를 신청했다고 하지만 인사문제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명퇴자는 정년을 8년이나 남겨둔 상태였고, 정년을 고작 2년도 남기지 않고 명퇴한 사람들도 있다.한 퇴직 공무원은 "연공서열이 대체로 지켜지던 예전 인사 패턴이 발탁 위주로 바뀌면서 향후 승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거나 지역 후배 사무관 밑에서 보내는 공직의 마지막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 사무관 10명이 승진하는 인사 이후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영덕군은 이번 인사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폭적인 퇴직으로 30명이 채 되지 않는 사무관 자리의 3분의 1을 새로운 인물들로 채우게 된다.인구 4만 명이 안되는 군 단위에서는 4급 서기관 자리는 지금껏 부군수를 빼면 1명 뿐이었다. 결국 군 단위에선 5급 사무관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사실상 공직생활의 성패를 가르는 잣대인 셈이다.때문에 이번 사무관 인사 이후 경우에 따라 탈락자들의 줄줄이 명퇴할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승진을 포기하거나 지역 후배를 '모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내년 명퇴 폭이 올해보다 더 클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는 것이다.영덕군 한 관계자는 "6급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영덕 공직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자칫 한꺼번에 명퇴를 하면 군정에 상당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며 "후폭풍을 최소화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쓰기 위한 '적절한 조합'을 맞추기 위해 인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2019-12-17 21:30:00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매일신문 DB

이강래 도공 사장 퇴임식, 톨게이트 수납원 저지로 무산

이강래(사진)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퇴임식이 톨게이트 해고 수납원들의 저지로 사실상 무산됐다.1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오는 19일 공식 퇴임을 앞두고 이날 오전 경북 김천 도로공사 본사 4층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 예정이었다.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민주노총 소속 톨게이트 해고 수납원 150여명이 도로공사 정문을 막고 통행 차량 내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등 이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고 나선 데 이어 퇴임식이 예정됐던 대강당마저 점거하면서 퇴임식이 무산됐다.이 사장은 행사 예정시각 전 노조원들을 피해 본사로 출근은 했지만, 대강당을 점거한 노조원들로 인해 3층 중식당에서 퇴임식을 대신해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공로패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당초 준비했던 퇴임사는 사내 내부망에 올리는 것으로 대체했다.이 사장은 퇴임사에서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며 "특히 긴 시간 우리를 힘들게 했던 요금수납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또 그는 "민노총의 또 다른 요구사항인 임금 및 직무 협상과 손배소 취하는 수용하기 어려운 문제"라며 "부사장을 중심으로 경영진과 노조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하루속히 회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그는 "이제 저는 피할 수 없는 평가와 비판을 제 몫으로 남기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간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공인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켜내며 4차 혁명기술과 통일 시대의 길을 활짝 열어달라"고 덧붙였다.그는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최근까지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도로공사는 이달 10일 2015년 이후 입사자는 제외한 채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790여명을 추가로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하고 사태를 일단락지었으나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총선 출마를 앞둔 '선심성'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그는 18일 2020년 예산안 의결을 위한 이사회를 연 뒤 도로공사 사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퇴임 후에는 내년 총선에서 자신의 원래 지역구인 전북 남원·순창·임실에서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19-12-17 16:06:54

최경철 상주시의원

최경철 상주시의원 효행문화 확산위해 3대가족 효도수당지급 효과 있을 것

경북 상주시의회 최경철 시의원(함창·은척·공검·이안)은 최근 제196회 상주시의회에 본회의에서 '상주시 효도수당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안은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만85세 이상)과 직계비속을 합해 3대 이상이 6개월 이상 함께 거주한 경우, 가구당 월 5만 원의 효도수당이 지급한다는 게 골자다.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며 확인후 지급된다.최 시의원은 "3대가 함께 사는 가족을 찾기가 드물어진 현실이지만 경로효친과 어르신들의 내리사랑은 한국문화에서 가정을 유지하고 올바른 인성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의 근간이었다"며 "우리 상주만큼이라도 어른과 아이가 모두 행복하게 사는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2019-12-17 13:18:38

[나는 의원입니다] 김세균 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군민 행복, 부자 농촌 건설에 기여하고파"

경북 칠곡군의회에서 가장 부지런한 이를 뽑으라면 김세균(58) 군의원을 빼놓을 수 없다.칠곡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성실 열정파로 유명하다. 여름철에는 오전 4~5시, 겨울철에는 오전 5~6시에 집을 나서 오후 8시 넘어 귀가하는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고 있다.의회가 열리는 경우에는 조례나 예산, 행정사무감사, 의회 운영 등 회기 중 대상이 되는 분야를 공부하는 데 주로 시간을 보낸다.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다른 지자체 사례와도 비교해 종합 검토하는 식이다.비회기인 경우에는 민원 및 사업현장을 확인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행정에 반영하는 활동에 주력한다. 지역 사업과 관련한 다른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지도 홀로 방문해 자문을 구한다.김 군의원은 "지역의 어떤 사업계획을 봤을 때 좀 바꿔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면 다른 지자체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혼자서 여러 곳을 방문해 활용 방안을 조언한다"며 "지방의원의 역할 및 존재의 근본 이유가 군민의 행복과 칠곡군의 발전에 있기 때문이다"고 했다.찾아서 일을 하는 스타일 답게 김 위원장은 지역구 숙원사업 및 민원해결에도 적극적이다.지천면 신청사의 지하공간 확보, 동명지 수변공원의 CCTV 및 안전통로 확보, 가산면 심곡리 상습 침수지역의 도수로 설치 등이 그것이다.이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와 협력이 필요한 사업 해결에도 일익을 담당해왔다.가산면 곡사리에 상수도를 유치하기 위해 수원 제공자인 군위군을 방문해 협조를 구했고,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에서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후문 구간을 왕래하는 버스 운행을 위해선 대구시의원 등과 공조했다. 동명면·지천면 주민들이 대구시민과 같은 사용료로 대구시 화장시설을 사용하도록 하는데도 힘을 보탰다.그는 "제 지역구(동명면, 지천면, 가산면)가 농촌지역인 만큼 농가 소득 증대에 관심이 많다. 선진 영농기술 보급, 영농 노동력 확보, 농산물 유통 지원, 농약과 중금속류 등 세밀하고 표준화된 검사기준을 마련하는 등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했다.

2019-12-17 13:17:36

구미시의회 본회의장.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꽃동산 민간공원 사업, 시의회 반대로 또 무산

내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경북 구미시가 추진하는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이 구미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구미시의회는 16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도량동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시의원 21명 가운데 반대 11표, 찬성 10표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은 사업비 9천731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임야 75만 ㎡ 중 48만8천여 ㎡에 민간공원을 만들고, 20만여 ㎡에 최고 40층짜리 아파트(3천323가구)와 학교, 경관녹지, 도로 등을 건설하는 민간사업이다.하지만 일부 시민단체 및 주민들은 교통체증과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사업을 반대해왔다. 사업이 구미시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구미시가 추진하는 형곡동 중앙공원(65만6천 ㎡)과 임수동 동락공원(8만3천 ㎡) 등 다른 민간공원 개발사업 추진도 불투명하게 됐다.앞서 형곡동 중앙공원은 2016년 10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2017년 6월 업무협약 체결까지 진행됐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임수동 동락공원은 2015년 12월 민간공원 우선 사업예정자가 선정됐으나, 수정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사업예정자 지정이 취소된 바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부결로 앞으로 다른 민간공원 조성사업도 추진이 어렵다"며 "해당 지역 일대에서 개인 건축행위 등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2019-12-16 16:21:30

교육지원과

경북 구미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인증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6일 인문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인증 현판제막식 및 인문소통콘서트를 열었다.

2019-12-16 16:16:13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매일신문 DB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한국당 입당…총선 출마 공식화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1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 제출한 입당신청이 지난 13일 완료됐다.대구 북구을 출마를 일찌감치 점찍어 온 김 전 부시장은 최근 대구시 북구 동천동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태전동에 사무실도 마련, 17일 예비후보자 등록과 동시에 본격적인 출마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1월 10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출판기념회도 열 예정이다.김 전 부시장은 "직접 현장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만난 것이 아직 1주일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세대교체와 획기적인 변화가 절실하다는 지역민의 간절한 여망을 읽을 수 있었다"며 "대구를 가장 잘 알면서 젊은 혁신전문가인 제가 그 역할에 적임자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고 말했다.한편 김 전 부시장은 1988년 행정고시 합격 후, 행정자치부 지방혁신관리팀장과 자치행정팀장을 거쳐, 주영한국대사관 참사관, 대통령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관,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핵심 요직을 역임하며 혁신전문가로 활동했다.

2019-12-16 11:05:4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