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TK 당선인] 안동예천 김형동 "젊은 정치, 생활 정치 펼칠 것"

[TK 당선인] 안동예천 김형동 "젊은 정치, 생활 정치 펼칠 것"

김형동 미래통합당 경북 안동예천 당선인은 정치 신인이지만 압도적 차이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그의 정치입문은 지난 2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위원회의 영입제의로 시작됐다.정치는 신인이지만 그의 꿈과 목표는 뚜렷하고 원대하다.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고자 국회의원으로써 노력하겠다는 게 김 당선인의 다짐이다.김 당선인은 "국회의원은 입법과 예산의 권한을 가지게 되기에 사명감으로 사회갈등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끌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정부를 견제하고 관찰하면서 부정과 부패를 방지하고 정의를 구현해 종국에는 살기 좋은 세상을 후대에 남겨야 한다"고 설명했다.이런 그의 신념은 살아온 삶에도 묻어나 있다.김 당선인은 안동시 도산면 태자리에서 태어나 안동초교와 경덕중, 안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언론정보학부에서 공부했다. 군대에 다녀온 후에는 사법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변호사가 되고 나서 그는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 몸담고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으로 15년간 근무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의 경력이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다.그는 "지난 15년간 한국노총 중앙법률원에 몸담으며 산업현장을 일구는 노동자들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법률상담을 수없이 해왔다"며 "'노사분쟁 그리고 화해와 조정'을 십여 년간 해온 경험이 저의 강점으로써 지역사회와 세대, 정치가 통합의 길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앞으로 김 당선인은 안동과 예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예천 발전을 우선하겠다는 양해도 구했다. 상생발전으로 두 지역을 더욱 발전시켜 진정한 통합을 시키겠다는 것이다.주요 공약에 대해서 그는 "안동·예천 원도심을 다시 경제 중심지로 살리고자 안동역사 부지를 랜드마크화하고, 예천군에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농업과 농민들을 위한 기반 확충과 농민복지를 위한 '(가칭)농업인 연금제'를 추진하고 판로확대를 위한 유통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소개했다.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특별재난구역 지정 등 시·군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김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가 위태로운 것이 사실이고 저는 특별재난구역 지정을 거듭 촉구한 바 있다"며 "국회에 등원하면 안동·예천과 긴밀히 협력해 추가 경정과 지방세, 재산세 등의 세금감면을 통해 어려운 시·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젊고 혁신적인 사고로 국회를 변화시키겠다는 것도 그의 목표 중 하나다.그는 "20대 국회는 식물국회라는 오명으로 국민을 절망에 빠트리고 역대 가장 낮은 법안 처리율, 반복되는 장외·단식투쟁, 날치기 법안처리 등 민주적이야 할 곳에서 가장 비민주적인 행태가 반복됐다"며 "민의의 장이어야 할 국회가 비생산적인 집단이 돼 국민의 실망도 크다"고 지적했다.이어 "앞서 이야기한 대로 화해와 조정을 해온 제 경험으로 21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당선인은 "시·군민이 정치로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해드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부의 독선에 제동을 걸고 지역 정치세력이 하나로 정리되는데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며 정권심판을 돕겠다"며 "4년 임기 동안 정권을 되찾아오고 바꾸는데 기여하며 보수가 결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5-03 15:49:12

원내사령탑 놓고 물밑 경쟁 치열…주호영의 선택은?

원내사령탑 놓고 물밑 경쟁 치열…주호영의 선택은?

미래통합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 자리를 두고 중진들의 물밑 경쟁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5선 고지'에 오르며 당내 최다선이 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할지에 관심을 보인다. 주 의원은 "4일쯤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답해 그가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주 의원은 1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당의 미래를 염려하는 분들이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하는 말을 해오시는데 이를 잘 듣고 있다. 그래서 깊은 고민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주 의원은 "현재까지는 8일이 원내대표 경선일로 예정돼 있으니 6일쯤 공고가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 월요일쯤에는 마음의 결단이 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1일 현재 통합당 원내대표 후보로 주 의원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4선에 성공한 권영세·김기현 당선인과 이명수 의원, 3선이 되는 김태흠·유의동 의원 및 조해진 당선인 등이 거론된다. 이처럼 '자천타천' 후보가 난립하자 경북의 한 초선 당선인이 이날 친분 있는 국회 보좌진을 통해 원내대표 후보군 면면을 살펴볼 정도로 경쟁도 불붙는 양상이다.사실 통합당 새 원내대표는 180석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슈퍼여당'을 상대로 한 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 여당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에 맞선 보수 야당의 입장 관철 등의 과제를 안고 있어 '독이 든 성배'이다.그럼에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당선인 총회에서 선출될 새 원내대표가 지도체제 결정을 비롯한 당의 총선 참패 이후 재건의 '키'를 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TK)이 보수 정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것이 재확인된 만큼 'TK 역할론'을 위해 '주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반면 당내에는 '확장성을 위해 TK를 비롯한 영남권이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고 견제하는 여론도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TK를 비롯한 영남권 당선인이 전체 당선인 84명 가운데 67%에 달하는 56명이라 주 의원의 행보가 영남권 표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다만 주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기로 마음먹더라도 '영남권 표 결집'을 자신하기는 쉽지 않다. 원내대표 경선은 정책위의장과 러닝메이트로 뛰는 만큼 영남 의원은 수도권이나 충청 의원과, 반대로 수도권이나 충청권은 영남 의원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커, 타지역 의원이 TK 출신 '파트너'를 구하면 표 분산 가능성이 없지 않다.

2020-05-01 17:17:22

[인터뷰] 곽상도 "靑, '文 가족 의혹' '오거돈 사건' 대응 방식 같아"

[인터뷰] 곽상도 "靑, '文 가족 의혹' '오거돈 사건' 대응 방식 같아"

20대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가족에 관한 각종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하며 '저격수'로 이름을 날린 곽상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대구 중남)이 최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당내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진상조사단장'을 맡았다. 일각에서는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이 왜 부산시장 비위와 관련된 일을 떠맡게 됐는지 의구심을 갖는다. 이러한 의문 부호에 곽 의원은 명료하게 답했다."부산 지역 이슈로 끝나서는 안 될 일입니다. 청와대가 관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 있는데 '그런가 보다' 하고 놔두면 어느 시점에서는 언론도 관심을 거둘 것입니다. 그러면 흐지부지되고 말아요. 누군가는 추적하고 국민이 수사에 관심을 두게 해야 수사기관도 철저한 수사를 할 것입니다."29일 국회에서 만난 곽 의원은 청와대가 문 대통령 가족 관련 문제와 '오 전 시장 사건을 미리 알고도 총선을 의식해 사퇴를 누르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응하는 방식이 유사하다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지난해 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일가족 동남아 이주와 관련한 의혹과 함께 다혜 씨 아들이 태국 방콕에서 1년 학비가 약 4천만원인 국제학교를 다닌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청와대가 똑 부러지는 답변을 내놓기보다 밍기적거리다 '황당하다' '허위사실이다' 등으로 일관했다. 이번에도 사전인지 의혹에 관련자는 전부 잠적하고 자료는 숨기고, 같은 방식으로 답하며, 무엇이 허위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이어 "오 전 시장이 선거 다음 날인 16일 우리 당 당선인들한테 일일이 전화해서 '부산시정 협조 요청'을 했다. 오 전 시장이 계속해나갈 생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인데 갑자기 사퇴했다, 시장 사퇴까지 흔들 수 있는 곳은 청와대뿐이라는 것은 합리적 의심 아니냐"고 지적했다.곽 의원은 또 "피해자가 사건을 신고한 부산성폭력상담소 이재희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과거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에서 일한 바 있다는 보도가 있다. 게다가 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중 '김외숙'이라는 이름이 있어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과 동일인이냐는 의혹도 있다"며 "오 전 시장 사퇴 공증을 맡은 법무법인은 여권과 특수관계이고, 오 전 시장과 함께 물러난 정책수석보좌관도 현 정권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다가 부산시로 옮긴 인물이다. 떳떳하다면 '이들이 선거를 앞두고 대형 악재가 있으면 여권에 알렸을 것'이라는 추론이 도대체 어디가 황당한지 해명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정권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와치독'이 야당의 역할이며 이번 사안을 맡은 이상 목표점도 정권의 비위가 있었는지 의혹을 해소할 단초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곽 의원은 "야당은 칼이 없다"며 "2018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 수사 의혹을 파고들자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도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국민 공분을 일으키고 수사를 끌어냈다. 이번 건도 추적하고 추적해서 의혹이 해소되게끔 하는 것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0-04-29 18:03:13

경북 당선인 13명 "방사광가속기 포항으로"

경북 당선인 13명 "방사광가속기 포항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포항으로! 포항으로!"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 국회의원 당선인 13명 등은 1조원대 초대형 국책사업이자 10만명 넘는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포항 유치에 뜻을 모았다.29일 이 도지사는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방사광가속기 관련해서 지역별로 경쟁이 붙었다"며 "전날 20대 경북 국회의원 전원에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촉구 서명을 받고, 경북 유치 당위성 설명과 함께 이를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도 이에 발맞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최적지는 경북 포항뿐이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촉구하는 걸개를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결의를 다졌다.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전에는 포항을 비롯해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충북 청주가 뛰어들었다.이만희 미래통합당 의원(영천청도)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회의에서 '과기부의 결정 시한이 촉박한 터라 의원들뿐만 아니라 경북과 포항의 사업분야나 사회단체에서도 유치촉구 성명 발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으며, 이철우 도지사도 "미국, 일본 등 방사광가속기 선진국도 모두 한 군데 집적화돼 있다. 이러한 점을 강하게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당선인들에게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 신공항 건설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와 문경∼김천 내륙철도 등 광역 도로와 철도망 건설에 지원을 건의했다.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지역 문화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에 협조해 줄 것도 건의했다.※방사광가속기=원자핵이나 전자 등을 가속, 충돌시켜 물질의 미세 구조를 분석하는 대형 연구시설.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분석, 반도체 나노소자 구조 분석, 질병 진단 로봇 개발 등에 쓰인다. 국내엔 포항에 3, 4세대 각 1기씩 구축돼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운용 가능 인력 300여명도 포항에 있다.

2020-04-29 17:11:30

대구시의회, 코로나19 성과 '자찬' 권영진 대구시장 질책

대구시의회, 코로나19 성과 '자찬' 권영진 대구시장 질책

대구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방역 성과를 자찬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미흡했던 대구시 방역행정을 일제히 질책했다.대구시의회는 29일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날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한 윤영애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구시 방역행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각종 지원금 예산 집행과 정책 실행이 늦어져 시민 원성이 높았던 점을 지적했다. 앞서 대구시는 총선 일정, 행정 절차, 선불카드 제조사 경영사정 등을 이유로 들어 긴급생계자금과 방역·급식업체 비용, 저소득층 소비쿠폰 등을 총선 이후 지급하려 했다가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방역 초기 대응 미숙과 재난지원금 집행 지연 등으로 인해 성과는 뒤로 한 채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는 점은 못내 아쉬운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두 달간 한정된 인력과 자원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대응 과정에서 실행 계획이 늦어져 예산 집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있어 원성을 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일하신 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장님 이하 공무원들의 애쓴 노력은 간곳 없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 안타깝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좀 더 시민 입장에서 시민 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면 감사에서도 면책받을 수 있다. 언론이나 시민단체 여론에 떠밀려 행정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긴급상황에서도 평시 단계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재난 상황 속 부족했던 대구시 행정을 지적했다. 이진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근 쏟아지는 권 시장 인터뷰를 비판하고 나섰다. 권 시장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자 국내외 언론에 대구시 방역정책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있다.각 인터뷰에서 권 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성공의 이유로 '메디시티 대구의 저력'을 들고, '코로나19 대구 백서'를 만들어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 대응과 정세균 국무총리,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대구시민, 전국 의료진 노력을 생각지 않은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의원은 "시장님 인터뷰를 자주 접한다. 모 언론사 인터뷰 내용을 보곤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왔다"며 "메디시티는 의료산업 정책이지 의료보건 정책이 아니다. 메디시티 정책은 의료산업 발전에만 집중된 탓에 이 사업으로 인해 보건 정책은 뒤로 밀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디시티는 코로나 방역 구멍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난 두 달 말로 다 못 할 만큼 전 국민과 전국 지자체의 넘치는 지원과 응원을 받았다. 절실할 때 도와준 대한민국 국민을 오래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4월 2일 구급대원 해단식이 있었지만 시장님을 비롯한 시 집행부는 보이지 않았다. 은혜를 모르면 금수만도 못하다는 옛말이 있다. 찾아가서 고맙다 잊지 않겠다고 손잡아 주셨어야 했다"고 비난했다.이 의원은 또 "현장은 이론과 다르게 정책이 녹아내리지 않아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 종식이 되고 나서야 잘했든 잘못했든 백서를 논해야 백서의 위상, 시장님의 치적이 가치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20일 대구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역시 대구시의 저소득층 특별지원금 늑장 지급을 지적한 바 있다.배 의장은 당시 "저소득층에 지급되는 특별지원금이 선불카드 제작업체 문제로 뒤늦게 지급된 사실에 안타깝고 답답함을 느낀다. 미흡한 준비과정으로 인해 시민들이 두 번 상처 받는 일이 없도록 지급에 신경 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0-04-29 14:23:46

[야수의 이빨] TK 당선인 25명 대해부

[야수의 이빨] TK 당선인 25명 대해부

TV매일신문 이번 주 [야수의 이빨]은 제21대 총선 대구경북 당선인 25명의 선수, 나이, 학력, 직업, 득표율 등 다채로운 잣대로 분류해 소개한다. 야수(권성훈 앵커)는 먼저 TK 지역구 당선인들에게 "웰빙 국회의원이 아닌 죽을 각오로 싸우는 야당 의원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첫 분류는 정당 분석으로 미래통합당 24명, 무소속 1명(대구 수성을 홍준표)이다. 선수로는 5선 2명(홍준표·주호영), 3선 2명(김상훈·윤재옥), 재선 9명, 초선 12명이다. 초·재선이 21명으로 전체의 80%가 넘는다.득표율 Top3는 ▷1위 김희국 당선인(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79.3% ▷2위 송언석 당선인(경북 김천) 75. 73% ▷3위 류성걸 당선인(대구 동갑) 71.02%. 반면 격전지로 분류된 대구 수성을의 홍 당선인(38.85%)을 비롯해 김형동 당선인(경북 안동'예천)은 47.73%로 50%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나이로는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8명, 40대 3명이다. 40대 3명 중 2명은 아직 40대 초반으로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두 당선인이 경북대 95학번 정치외교학과 동기다. 최고령자는 홍준표(대구 수성을)·김석기(경북 경주) 당선인으로 만 65세, 1954년생이다.직업별로는 행정관료 출신이 11명으로 40%가 넘었으며, 법조인 5명, 정당인 3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대학별로는 영남대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가 6명, 서울대 3명, 고려대 2명, 경찰대 2명, 성균관대·이화여대·동국대·경기대·계명대 각 1명 순이었다.야수는 마지막 멘트로 "4년 동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봉사의 마음가짐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야수의 이빨] 4월28일자 대본"대구경북 각자의 지역구 뿐 아니라 국민의 대표이자 인간 헌법기관이 되심을 진심 축하드립니다. 각자 사연들은 많겠지만, 내공과 운이 동반된 가문의 영광입니다."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집권 후반기에 공룡 집권여당에 맞서, 전치 10주 이상의 중상을 입을 각오로 싸우십시오. 그것이 아마도 대구경북민의 표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TK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각자 지역구민들을 위해 헌신하십시오. 국가 예산을 따오고, 큰 프로젝트를 만들고, 대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그 다음 일입니다. 큰 혼동 속에 빠진 당내 갈등 속에서도 냉철하게 판단해, 수권 야당으로 어떻게 재탄생해야 할 지도 고민해야 할 겁니다. 어설프게 자기 정치하려 해서는, 다음 총선에선 바람과 함께 사라질 지도 모르니까요.자~~~ 그럼 TK 지역구 당선인 25인이 어떤 분들인지 한번 다시 만나볼까요. 먼저 여러 잣대를 들이대, 한번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이 24명이구요. 무소속이 단 1명입니다. 홍준표 당선인이 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이후 대구 수성을에 뛰어들어, 당당히 지역구민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참 아슬아슬 했습니다. 홍 당선인이 3만5천842표(38.85%), 2위 이인선 후보가 3만3천491표(36.30)를 획득했습니다. 정확히 2.55%, 2천351표 차이였습니다. 개표 다음날 새벽까지 진땀을 흘러게 하는 간당간당 명승부였습니다. 학창시절 이후 떠난 대구에 정치적 터전을 잡은 홍 당선인은 앞으로 더 큰 정치를 할 것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선수로는 TK 정치 1번지 수성갑'을 두 당선인 모두 5선으로 합쳐서 10선 지역이 됐습니다. 4선은 아예 없구요. 서구 김상훈, 달서을 윤재옥 당선인이 무난히 3선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재선은 중'남구 곽상도, 달성 추경호, 동갑 류성걸, 영천'청도 이만희, 포항북 김정재, 경주 김석기, 김천 송언석, 상주'문경 임이자,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등 9명입니다. 북갑 양금희, 북을 김승수, 동을 강대식, 달서갑 홍석준, 달서병 김용판, 경산 윤두현,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포항 남'울릉 김병욱, 안동'예천 김형동, 구미갑 구자근, 구미을 김영식, 영주'영양'봉화'울진 박형수 12명이 초선입니다. 절반에 가까운 당선인이 초선인 셈입니다. 정리하면 3선 이상이 4명, 나머지 21명은 초'재선입니다. 제21대 국회에서 큰 힘을 발휘하리라고 기대하기는 힘든 선수별 포진입니다.득표율 Top3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에서도 금배지를 단 바 있던 김희국 당선인이 이번 총선에는 군위'의성'청송'영덕으로 옮겨 무려 80%에 가까운 79.3%로 1위, 재선에 도전한 김천 송언석 당선인이 75. 73%로 2위, '퐁당퐁당' 재선에 성공한 대구 동갑의 류성걸 당선인도 70%가 넘는 71.02%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참고로 50% 이하의 득표율을 기록한 당선인은 대체로 격전지로 분류된 대구 수성을의 홍 당선인을 비롯해 경북 안동'예천의 김형동 당선인 47.73% 2곳 뿐이었습니다. 대구 북갑의 양금희 당선인은 50% 겨우 넘긴 50.31%를 득표했습니다. 나머지 당선인들은 대체로 60~70%대의 득표율로 무난하게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나이별로 한번 보죠. 우리 나이가 아닌 한두 살 어린 만 나이 기준이라는 것을 참고해 주십시오. 환갑 넘어도 만으로는 58세나 59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몇몇 당선인은 호적보다 한두살 많은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함 봅시다. 5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구요. 60대가 8명, 40대 3명이 눈에 확 띕니다. 다소 놀라운 것은 그 중 2명은 40대 초반이라는 사실입니다. 두 당선인은 경북대 95학번 정치외교학과 동기로 학교를 1년 일찍 입학한 포항 남울릉 김병욱 당선인은 만 42세,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인이 만 43세입니다. 최고령 당선인은 누구일까요? 짐작이 가십니까? 놀랍게도 홍준표 당선인과 김석기 당선인이 만 65세로 두 분 모두 1954년생입니다. 두 분 모두 칠순잔치가 다가오고 있네요. 두 분 외에 중'남구 곽상도, 동갑 류성걸, 동을 강대식, 구미을 김영식, 달서병 김용판,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만으로 환갑을 넘기신 분은 총 6명입니다. 5선의 수성갑 주호영 당선인과 재선에 성공한 달성군의 추경호 당선인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만 59세입니다. 참고로 주 그리고 추 당선인은 1960년생입니다. 정확히 한 갑자를 사신 분들이네요. TK 당선인들 평균 나이로 봐도 그렇고 50대 중'후반이 가장 많네요. 농담 한마디 하면, 이 나이쯤 되면 인생의 여러 가지 맛을 다 알 때 쯤이라고 봐도 되겠죠.직업별로도 한번 들이대 보겠습니다. 양반'선비의 지역이라 그런지 윤재옥'김석기'이만희'김용판 경찰청장 4명과 행정고시 후 똑같이 기획재정부 차관까지 오른 추경호'류성걸'송언석 3명과 국토부 차관 출신 김희국, 대구시 부시자'국장 고위직 출신 김상훈'김승수'홍석준 3명. 무려 전체 40%가 넘는 총 11명이 행정관료로 오랜 세월 공직에 봉사한 분들입니다. 물론 또 법조인들이 빠질 수 없겠죠. TK 최다선인 5선 홍준표'주호영을 비롯해 곽상도'김형동'박형수 5명이 검사'판사'변호사 등을 경험했던 율사 출신들입니다. 의외로 미래통합당으로 간판이 바뀌기까지 같은 뿌리의 정당에서 일했던 당직자, 보좌관 등 정당인들도 많은 것이 이번 총선 당선인들 중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김정재'김병욱'정희용 당선인이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나머지 당선인들은 그야말로 각양각색입니다. 윤두현 당선인은 언론인, 김영식 당선인은 교수, 임이자 당선인은 한국노총, 구자근 당선인은 기업인, 양금희 당선인은 여성 시민단체, 강대식 당선인은 기초자체단체 의원부터 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에 이른 풀푸리 정당인입니다.다음은 대학별로 한번 보죠. 먼저 대한민국 최고의 학벌 서울대 출신이 3명입니다. 재선 송언석, 초선 박형수 당선인이 법학과 출신이고, 초선 김형동 당선인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수도권 학교 출신부터 함 보죠. 고려대 출신이 2명입니다. 홍준표 당선인이 법학과, 추경호 당선인이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곽상도 당선인은 성균관대 법학과 출신입니다. 김정재 당선인은 대한민국 최고 여대, 타짜의 김혜수 버전으로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왜 그래~'. 구자근 당선인은 동국대 법학과, 임이자 당선인은 경기대 출신입니다. 윤재옥'이만희 당선인은 경찰대를 나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TK 최고의 사립대 영남대 출신도 5선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김석기'강대식'김승수'김용판'김영식 당선인 총 7명입니다. TK 전통의 국립대 경북대 출신이 류성걸'김병욱'양금희'김희국'윤두현'정희용 당선인 총 6명입니다. TK 명문대 1,2위가 확고부동합니다. 홍석준 당선인은 계명대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로 경북대와 영남대 출신이 아님에도 금배지를 거머쥔 단연 군계일학입니다. 다소 의외인 것은 양금희 당선인은 전자공학과, 강대식 당선인은 체육교육학과, 김용판 당선인도 경제학과과 전공이라는 점입니다. 사람 인생은 알 수가 없다는 진리의 말씀의 딱 들어맞습니다. 정희용'김병욱 당선인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95학번 동기라는 점도 이색적인 대목이기도 합니다.자~~~~, 이것으로 이 야수가 TK 당선인 25명의 나이, 학력, 이력 등으로 요조조모 대해부를 해봤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한번 해드린 것이구요. 당선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이제 한달여 후에 제21대 국회가 문을 열게 되면, 4년 동안 지역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봉사의 마음가짐 잊지 마십시오.더욱 더 중요한 것은 절대 웰빙 국회의원이 되면 안됩니다. 여당 의원 아닙니다. "들 야, 야당의원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시고, 들판에 나와 국민들과 민생고를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집권여당에 맞서 극한 투쟁을 하십시오. 그리고 수권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TK 25명 당선인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TV매일신문이 지켜보고, 응원하고, 때로는 강하게 질책하겠습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20-04-28 19:05:18

[TK 당선인] '경주' 김석기 "신뢰받는 수권정당 보수 재건"

[TK 당선인] '경주' 김석기 "신뢰받는 수권정당 보수 재건"

행운의 여신은 김석기 미래통합당 당선인 편이었다.애초 김 당선인은 통합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됐고, 경선으로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공천권을 따낸 터였다. 그러나 후보등록 하루 전 최고위의 공천 취소에 따라 컷오프됐던 김 당선인과 경선에서 탈락한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이 경선을 치렀고, 결국 김 당선인에게 공천권이 돌아갔다.이어 김 당선인은 4·15 총선에서 52.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무소속 정종복 후보(19.86%)를 두 배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며 천신만고 끝에 재선에 안착했다.김 당선인은 "애초 여론조사 1, 2위를 하던 후보를 배제하고 경선 후보를 선정하는 등 공정하지 못했던 공천을 최고위가 바로잡아 줬고, 결국 경선을 통해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당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공천을 번복하며 혼란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향후 의정 활동에 대한 물음에 김 당선인은 '보수 재건'이란 단어를 꺼냈다. 그는 "통합당은 20대 총선,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지난 4년간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혁신과 쇄신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통합당을 다시 신뢰받는 수권정당으로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당선인은 다양한 경력과 인맥을 본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30년 동안 경찰로 근무하며 대구경찰청장·경북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한국공항공사 사장 시절엔 공기업 경영평가 등급을 A등급으로 올리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오사카 총영사 때는 국제사회와 재외 동포에 대한 이해와 해외에 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그는 "이런 경험과 인맥이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는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문체위 소위와 법사위를 통과할 때 여·야 구분없이 국회의원을 설득할 수 있었던 것도 폭넓은 인맥 덕분이었다"고 자평했다.김 당선인은 현재 경주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봤다. 그는 "지난 4년간의 경험에다 ▷재앙적 탈원전 정책 폐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전 클러스터 도시 조성 ▷안정적인 신라왕경복원사업 추진 ▷역사문화특례시 추진을 통한 각종 규제개혁 및 예산 확보 ▷폐선을 앞둔 경주역 자리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아울러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21대 총선 결과 김 당선인을 포함, 경찰 출신이 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회에서 경찰의 입김이 세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김 당선인은 "경찰의 사기를 높이는 게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어 "경찰은 언제나 악조건 속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그 헌신에 대한 대우와 보상은 상당히 열악하다.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위험수당을 선진국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등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김 당선인은 "경주를 비롯한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통합당을 선택했지만, 당이 잘해서가 아니란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앞으로 통합당이 통렬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일 잘하는 정당',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보태겠다. 더 큰 경주발전을 이루고,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4-28 15:34:23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 "낙동강변 가축분뇨처리장 추진 중단하라“

김태희 상주시의회 부의장 "낙동강변 가축분뇨처리장 추진 중단하라“

"낙동강을 끼고 있는 상주 낙동면 분황리에는 25년전부터 소와 돼지, 닭 등의 분뇨처리장이 운영중에 있어 주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전해야 할 판국에 비슷한 시설을 주민동의 없이 또 추진하니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는 것입니다"경북 상주시의회 김태희(미래통합당) 부의장은 27일 제19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상주시와 상주축협이 추진하는 132억원 규모의 낙동면 분황리 제2가축분뇨처리장 건립계획(매일신문1월17일자12면보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줄 것"을 다시한번 요청했다.그는 "이 사업은 공모사업이지만 분황리 마을은 응모도 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중대하다"며 "이미 기피시설이 허가난 곳이어서 상주시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현지 상황과 주민들의 고통은 살피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또 "자연경관이 훌륭한 낙동강변을 신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상주시가 낙동강변에 되려 가축분뇨처리장 단지를 만들 참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4-28 08:32:36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최적지는 포항"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최적지는 포항"

경상북도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2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모 절차 추진과 경북에 유치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했다.1조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생명공학, 신소재, 반도체 등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수적이다. 포항 등 전국 4곳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미래통합당 도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 일본, 스위스 등 선진국은 가속기의 집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포항 입지는 필연적"이라며 "그 이유로는 이미 포항에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있고 경주에 양성자가속기가 집적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건립되면 가속기 집적화가 이뤄져 다른 지역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의원들은 "기존 가속기 관련 전문 인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어 운영비용의 절감을 꾀할 수 있다. 또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신규 가속기를 조기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원칙에 입각한 심사와 결정이 이뤄진다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포항에 구축될 수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 "300만 도민과 함께 모든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04-27 16:00:31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 산불피해 축산농가 위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안동 산불피해 축산농가 위문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7일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돈사를 방문해 농장 주인을 위로하고 피해보상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농수산위원회 김성진 도의원도 함께했다.장 의장은 "막대한 산불 피해 가운데 인명 손실이 없었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생활 터전을 잃은 도민은 또 다른 생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지원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7 14:50:16

김부겸 재기 의지 "대구 미래 고민…더 큰 정치로 보답"

김부겸 재기 의지 "대구 미래 고민…더 큰 정치로 보답"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5선 도전에 실패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4일 지지자와 대구시민을 향해 "대구의 미래를 고민하겠다"며 대구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함께 정치적 포부를 전했다.이날 김 의원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성구민과 대구시민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지난 9년간 대구에 제 열정을 다 바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일어서겠다. 대구와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함께 해 주신 분들의 간절한 눈빛을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며 정치적 재기의 의지를 다졌다.이어 "대구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대구의 미래상을 찾아야 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 지역주의 극복과 통합의 정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대구를 향한 제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지역의 여권 관계자는 "비록 낙선했으나 '공존의 정치'를 위한 김부겸의 정치 여정은 끝나지 않았음을 전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김 의원은 대구경북 출신 민주당 인사로 대권에 도전해 다시 한번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모든 세대와 지역, 계층을 아우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침체일로를 걷는 대구경북 경제가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는 약속도 했는데 이 모든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밝힌 것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반면 김 의원 측은 "선거 이후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일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김 의원은 이번 총선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서 39.29% 득표로 59.8%를 얻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패했다.하지만 4년 전 같은 선거구에서 그는 62.3%를 득표해 김문수 새누리당(지금의 통합당) 후보(37.69%)에게 압승했다. 민주당 지역구 당선자 110명 중 득표수 1위, 득표율 2위, 차점자와 격차 1위라는 화려한 기록을 세우며 32년 만에 정통 민주당 계열로 대구에서 당선됐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너럭바위를 둘러봤다.그는 이곳 방명록에 "대통령님, 김부겸입니다. 이번에는 부족해서 또 낙방했습니다. 늘 실패했을 때도 털고 일으서시던 대통령님의 늠름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다시 처음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라고 썼다.

2020-04-24 16:33:34

'김종인 비대위 체제' 가닥…金 수락 여부는 불투명

'김종인 비대위 체제' 가닥…金 수락 여부는 불투명

미래통합당은 22일 4.15 총선 참패를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위원장에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전날 당의 진로에 대해 소속 의원과 21대 총선 당선인 140명에게 전화로 의견을 물어본 결과 다수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찬성했다는 설명이다.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20대 국회의원과 21대 국회 당선인 142명 중 연락 안되는 두 분을 제외한 14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에 다수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찬성 비율은 함구했다.심 권한대행은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기로 수락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만간 뵐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해) 상임 전국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실무적인 준비, 현장 상황 등을 정리해야 하니 다음 주 초쯤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 김종인 비대위 체제 기간과 조기 전당대회에 대한 질문에 "통화를 해보겠다"며 "내가 직접 들은 것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 들은 것이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말씀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했다.김 전 위원장은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연말까지 임기 보장을 요구하며, 조기 전당대회를 거부했다. 이날도 김 전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비대위원장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대선을 치르는 토대를 만들 때까지 전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사실상 '무기한·전권'을 수락 조건으로 제시한 것. 또 7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 대해서도 "언제 하는지 박아놓고 가지 말아야 한다"면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더라도 '김종인 비대위'는 출항부터 암초를 맞닥드릴 공산이 크다. 우선 김 전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이끌었던 만큼 '지역구 84석'이라는 역대급 패배를 가져온 '패장'이다.인명진 전 새누리당(지금의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에 비대위원장이 또 누가 나오면 여덟 번째가 된다"며 "결국 자기들의 위기, 자기들이 잘못한 것, 이런 걸 누구 희생양을 데려다 덮어씌워서 위기를 모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일시적 방편"이라고 지적했다.여기에 당내 설문조사에 낙선자를 비롯한 20대 국회의원이 포함됐다는 점도 논란이다. 이번 총선 당선자 중 일부는 당선인 총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낙선자들을 제외하고 당선인 총회에서 당의 향후 지도체제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5선에 성공한 정진석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당선자 대회의 개최, 새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의 선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 민의, 국민의 주권을 새로 받아 안은 것은 103명의 당선자들"이라며 "이들이 위기 탈출을 논의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4-22 16:58:10

대구경실련 "홍석준 주식보유 관련 대구시 감사 없었다"

대구경실련 "홍석준 주식보유 관련 대구시 감사 없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서갑 홍석준 당선인의 주식 보유 논란에 대한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8일 홍 당선인의 ㈜씨아이에스 주식 보유의 적법성·적절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구시에 질의한 결과 '지자체 소속 3급이상 공무원에 대해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심사하도록 하고 있어 대구시는 해당 공무원에 대한 재산등록자료를 관리·열람할 수 없다'고 답변을 받았다"며 홍 당선인이 선거기간 중 주식보유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홍 당선인은 대구시에 근무할 당시 시가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스타기업100'에 선정된 씨아이에스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선거 기간 동안 논란이 됐다.당시 상대 후보였던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씨아이에스가 스타기업 인증을 받는 등의 기간에 홍 후보는 창조경제산업국장·첨단산업의료국장·미래산업추진본부장·경제국장 등 대구시청 내 경제 분야에서 근무했다"며 주식 투자와 업무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이런 의혹에 대해 홍 당선인은 "공직자는 4급 이상이 되면 재산등록을 한다. 문제가 됐다면 명예퇴직을 못한다"며 "이 사항은 대구시나 감사원 등에서 감사를 하는데 어떠한 징계도 받은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대구시는 홍 당선인이 재산등록 자료를 관리하거나 열람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한 것이다.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시의 답변은 홍 당선인의 주식 보유 적법성이나 적절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뜻이다. 홍 당선인 해명과 일부 배치되는 것"이라며 "홍 당선인의 해명은 재산등록 자료를 열람조차 할 수 없는 대구시가 조사를 했다는 의미가 될수 있다. 선거기간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 논란은 선거가 끝났다고 해서 없던 일처럼 마무리 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홍 당선인이 재산형성과정을 공개적으로 검증받아야 한다"며 홍 당선인이 주식 보유 과정에 대해 명확히 해명할 것으로 요구했다.

2020-04-21 14:50:31

'TK 맹주' 주호영, 5선 등극…"20% 차이 승리 확신"

'TK 맹주' 주호영, 5선 등극…"20% 차이 승리 확신"

제21대 총선 주호영 당선인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구 수성갑에 파란색을 빼고, 핑크빛 깃발을 꽂았다.이로써, 제17대 총선 이후 내리 5선(選) 고지에 올랐다. 주 당선인은 대권 도전을 선언한 4선의 집권여당 김부겸 후보를 상대로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이기면서 TK 맹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Q. 'TK 최대 격전지 수성갑'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저는 사실 격전지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언론에서 자꾸 격전지로 분류하더라고요.격전지는 정말 박빙이어서 승부를 알 수 없을 때가 격전지인데 저는 다녀보니까 20% 이상의 차이로 승리를 확신했거든요.그래서 언론이 격전지로 분류하는 것이 조금 저는 마땅치 않았고요. 이번은 무조건 당보고 찍자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다니면서 당만 보지 말고 인물도 봐주세요.제가 인물이 민주당 후보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떠들고 다녔는데요. 같은 4선에 장관은 제가 10년 전에 먼저 경험했거든요.그래서 인물면에서도 전혀 제가 뒤처질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압승의 가장 큰 원인은, 동력은 문재인 정권의 온갖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고 김부겸 후보가 그 국정 실패에 책임이 크다, 임기의 2년 가까이를 최측근 실세로서 행정안전부장관을 했고 거기에다가 4년 국회의원 중에서 2년 가까이를 장관으로 비운 것, 지난번에 했던 공약들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 (이런 것들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 아닌가 싶고 제가 수성을에서 했던 여러 가지 사업들이나 공약이행률 이런 걸 보고 저에 대한 신뢰를 아울러 해서 이런 차이가 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Q. 이번 선거 가장 힘들었던 점?준비 기간이 짧아서 속속들이 다 만나지 못하니까 아침 7시부터 밤 10시~11시까지 빡빡하게 일정을 소화한 것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또 하나 어려운 것은 그 전에 준비하던 분들을 돕던 사람들로부터 (지역구를) 왜 옮겨왔느냐 이런 항의성 이야기가 좀 힘들었죠.Q. 5선 성공, 대권 도전?우선 선거 첫날에 김부겸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출마하겠습니다" 이러니까 기자들이 저에게 입장을 묻길래 "대선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긴 사람, 뭐를 해야 되겠느냐" 하니까 "그거야 당연히 대선후보죠" 이래서 '김부겸 꺾고 나도 대선 간다' 이렇게 제목을 뽑았던 것 같아요.그런 경위를 떠나서 우리 미래통합당 당원의 30%가 대구·경북입니다. 대구·경북에서 결심하고 저를 도와주면 우리당에서 대권후보가 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제가. 그렇게 보고 있죠. 대선을 나가겠다, 안 나가겠다는 그런 결심을 국민에게 발표하는 것은 좀 더 진중하고 준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가 공식적으로 언제 어떻게 할지는 아직 조금 시간을 가지고 다듬어야 할 것 같습니다.Q. 지지자들, 수성갑 주민들께우리 수성갑 유권자들께서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사명을 저에게 주신 것 같습니다. 좌파독재로 흐르는, 일당독재로 흐르는 이 나라 정국을 자유민주주의로 바로 돌리고 견제균형을 잡으라는 말씀 기억하면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제가 약속했던 45개 공약, 최대로 지켜서 4년 후에는 정말 일 많이 한 의원, 약속을 지킨 의원으로 여러분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라겠습니다.

2020-04-16 20:41:55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따뜻한 국회의원 희망"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따뜻한 국회의원 희망"

유례 없는 코로나19 사태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그런 만큼 지역발전을 견인할 당선인들의 역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도 특별하다고 본다.당선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선거로 인한 갈등과 상처를 봉합하고 화합의 정치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 결과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거에 나섰을 것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그 마음만은 서로가 같은 만큼 힘을 모아줬으면 한다.이와 함께 지역의 대변자로서,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국회의원들이 되기를 바란다. 명확한 비전과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헌신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을 기대한다. 지역민의 삶 속에 녹아들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국회의원을 희망한다.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중차대한 현안이 경북지역에 놓여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각종 지역발전을 위한 국책사업 유치도 중요한 과제의 하나다.원활한 중앙예산 확보를 통한 지역발전을 이끌기 위해 국회의원은 충분한 역할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야 하는 위치에 있다. 경북도의회에서도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당선인 모두와 한뜻으로 힘을 모으겠다.

2020-04-16 18:54:40

홍준표 대구서 5선 깃발, 25분의 1 ‘태풍을 뚫은 사나이’

홍준표 대구서 5선 깃발, 25분의 1 ‘태풍을 뚫은 사나이’

홍준표 제21대 총선 당선인이 천신만고 끝에 대구 수성을에 깃발을 꽂았다. 5선 고지 등극. 역대 선거 전적 7승2패(국회의원 5승1패, 도지사 2승, 대선 1패)를 기록했다. 마음 속 대구에서의 선거 도전은 7전8기(대구시장 3번, 국회의원 4번을 도전하려고 생각)의 값진 승리.홍 당선인은 15일 오후 6시15분 출구조사 개표방송 때도 선거사무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핵심 측근들과 모 처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사전투표에서 동별 상황 등을 체크하며 당선 '확실'이 재차 확인하고서 새벽 2시가 넘어서 선거사무실에 부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당선자 인터뷰에서는 수성을 유권자-대구시민-대한민국 국민에게 "무너진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당으로 돌아가 훌륭한 전사들과 함께 이 정부의 독주에 맞설 것"이라며 "한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대구에서 저를 지켜준데 대해 꼭 은혜를 갚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TV매일신문 야수(권성훈 앵커)의 '복당하면 당권을 접수할꺼냐'는 질문에는 "당 대표를 2번이나 했는데,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며 "다만, 당을 재건하고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데 매진하겠다"며 당 대표를 맡게 될 경우를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다.

2020-04-16 18:33:29

첫 금배지 TK 5명 "일꾼 잘못 뽑았다는 후회 않게"

첫 금배지 TK 5명 "일꾼 잘못 뽑았다는 후회 않게"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대구경북(TK)에서 '싹쓸이'에 가까운 승리를 거두었지만, 당 소속 TK 당선인 중에는 '낙하산 공천', '재산 형성 의혹' 등으로 힘겨운 선거를 치른 후보도 있다. 이들은 각종 논란을 딛고 당선된 만큼 앞으로 4년간 유권자가 '일꾼 잘못 뽑았다'고 후회하지 않게 의정 활동에 온 힘을 다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양금희 통합당 당선인(대구 북갑)은 낙하산 공천 논란과 함께 황교안 대표 부인과 관련한 공천 관련 금품 수수 의혹을 겪었다. 지난달 9일에는 선거사무장이 코로나19로 숨지는 아픔도 있었다.이 때문인지 양 당선인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과분한 성원에 무거운 책무감을 느끼면서 옳은 선택을 하셨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하고 섬기는 정치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홍석준 통합당 당선인(대구 달서갑)은 32억원에 이르는 현금성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혹으로 힘든 선거를 치렀다. 이보다 앞서는 당으로부터 공천 배제됐다가 단수 추천을 받은 후보와 경선으로 번복돼 기사회생하기도 했다.그는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과 실정을 심판하고 대구와 성서의 경제를 발전시키라는 주민의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약속했다.김용판 통합당 당선인(대구 달서병)은 선거운동 기간 중 배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되는 일을 겪었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도 선거사무실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사흘간 캠프 문을 닫아야 했다.김 당선인은 "대구시 신청사를 중심으로 광역행정 복합타운 형성에 신청사와 도시철도 2호선을 연계해 죽전, 감삼, 두류 역세권 복합타운화를 추진하려 한다"며 "신청사 업무를 지원하는 행정지원·법률·건축·세무 등 고차원 서비스뿐만 아니라 금융·창업 등 비즈니스 서비스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우선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김병욱 통합당 당선인(포항남울릉)은 ▷경력 부풀리기 논란 ▷지역 비하 발언 논란 ▷박명재 의원 관련 발언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김 당선인은 "제 진심을 믿고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철강 위주의 산업에서 탈피해 바이오·그린에너지·신소재 산업을 유치하는 등 산업구조를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했다.김형동 통합당 당선인(안동예천)도 배우자의 중국 국적 문제, 문재인 선대위 참여 논란 등으로 정체성 문제에 시달렸다.그는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 여러분은 물론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까지 소중하게 받아들여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빛나는 예천, 더 힘찬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4-16 18:11:30

민주당 '0석'된 TK…文정권 2년, 당정청 교감은 누가?

민주당 '0석'된 TK…文정권 2년, 당정청 교감은 누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했다고 속은 시원할지 모르겠으나 대구경북(TK)으로서는 큰 손실입니다."4·15 총선 결과 발표 직후 지역의 한 여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TK에서 확보한 2석을 모두 잃으며 당·정·청과 교감할 창구가 사라졌다는 지적인 것.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 개표 결과 대구 12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 나머지 1곳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당선인으로 채워져 사실상 보수 정당이 싹쓸이하는 결과가 나왔다. 경북에서도 통합당이 13개 선거구를 석권했다.하지만 전국적으로는 통합당 계열의 '지역구+비례대표' 합산 의석수가 103석에 그쳐 180석에 이르는 민주당 계열이 마음먹은 법안 처리, 국회 임명동의가 필요한 인사의 임명 등을 막는 원내 교섭능력을 상실한 '식물 정당' 신세가 됐다.문제는 아직 문재인 정부 임기가 2년 넘게 남아 있고, 민주당이 TK를 비롯한 영남권의 지지(부울경 7석) 없이도 원내 1당이 돼 이른바 'TK 패싱'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특히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어 당장 올 연말 국비 확보 과정에서도 난관이 있을 것이라는 걱정부터 나온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구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1조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데는 TK 정치권이 여야 구분없이 '찰떡 호흡'을 보인 덕분이다. 통합당 의원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여권에서 보완해준 결과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과 통로가 되어줄 1명이라도 살았으면 지역 이익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당장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중앙정부와 여당의 결단이 필요한 TK 현안부터 시작해 국책사업 소외,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난항 등 야당 지역이 겪어야 할 '찬바람'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여권 통로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볼 수는 없으나 TK에 현역 지역구 의원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일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입법으로 해결해주고,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챙겨오는 것이 정치권에서 할 일이다. 이런 역할을 할 원내 인사가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이어 "민주당이 동진 정책의 일환으로 당내 TK특위를 만들었는데, 특위 위원 중 TK 지역구 의원이 사라졌다. 정치인에게 최우선은 고향이 아니라 지역구인 만큼 TK 지역구 의원처럼 알뜰살뜰 챙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6 16:42:22

경북 투표율 1위 군위, 최하위는 칠곡

경북 지자체 중 군위군의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북 24개 구·시·군 투표율(15일 오후 6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기준)을 보면, 군위군은 74,3%로 경북에서 1위였다. 다음은 의성군이 73,6%로 그 뒤를 이었다.군위군와 의성군은 지난 1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도 각각 80.6%, 88.7%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반면 칠곡군은 61%로 경북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구미시(62.3%)와 경산시(62.9%)도 투표율이 저조했다.선거 당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예천군은 그 여파로 투표율(65.9%)이 20대 총선 투표율(68.2%) 보다 낮았다.한편 경북 전체 평균 투표율은 66.4%로 전국 평균(66.2%) 보다 다소 높았다.

2020-04-16 16:03:11

[포토뉴스] 당선 꽃다발 목에건 홍준표 후보

[포토뉴스] 당선 꽃다발 목에건 홍준표 후보

21대 총선 대구 수성을에서 승리한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이 16일 두산동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16 02:51:12

[포토뉴스] 당선소감 말하는 홍준표 후보

[포토뉴스] 당선소감 말하는 홍준표 후보

21대 총선 대구 수성을에서 승리한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이 16일 두산동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16 02:50:46

홍준표·주호영 뜨고 김부겸 지고…수성구에서 엇갈린 명암

홍준표·주호영 뜨고 김부겸 지고…수성구에서 엇갈린 명암

4·15 총선에서 대구경북(TK) 정치권의 관심을 집중시킨 대구 수성갑·을 선거구 투표 결과가 나오면서 거물 정치인의 명암도 엇갈렸다. TK 최다선 국회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으며 접전이 예상됐던 수성갑은 주 당선인이 과반 득표를 하며 의외로 싱거운 싸움이 됐다. 수성을은 홍준표 무소속 후보와 이인선 통합당 후보 간 초박빙 승부를 펼친 끝에 신승(辛勝)했다.16일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67.1% 진행된 수성갑은 주 당선인이 60.1%를 득표하며 당선을 확실시한 반면 김 후보는 38.9% 득표했다. 같은 시각 59.7% 개표한 수성을에서는 홍 당선인이 37.9%, 이 후보가 35.7%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선거에서 두 곳은 시종 TK 25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다. 4년 전 31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현 여권 계열로 국회의원에 당선하며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2일)부터 대선 도전을 언급하며 '인물론'을 띄웠다. 민주당에 빼앗긴 텃밭을 되찾고자 옆 선거구에서 투입된 주 당선인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는 한편 "잠재적 대권후보로 분류된 김 후보를 꺾고 당선된다면 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도 참여할 길이 제게도 있다"고 맞불을 놓는 등 접전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는 물론 이어진 개표에서도 주 당선인은 큰 격차를 유지한 채 선두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에 김 후보는 개표 중이던 15일 오후 9시 50분쯤 캠프에서 패배를 인정했다.통합당에서 공천 갈등 겪으면서 세 차례 걸쳐 지역구를 바꾸다가 결국에는 공천 배제 후 정치 인생을 걸고 무소속으로 나선 홍준표 당선인과 당의 선택을 받은 이인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수성을도 보수 표심이 둘로 쪼개진 탓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안 초박빙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와 승부처 중 한 곳이 됐다. 이러한 상황은 개표에서도 이어져, 홍 당선인이 약간 앞서고 이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쫓는 양상을 보였다.그러나 홍 당선인이 수성을에서 승리하며 통합당은 대구에서 8년 만에 전 지역 석권에 또다시 실패했다. TK는 여권의 대권 잠룡을 잃는 대신 보수 대권 주자를 얻게 됐다.

2020-04-16 01:16:38

이만희 영천·청도 국회의원 당선인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준엄한 꾸짖음이자 승리”

이만희 영천·청도 국회의원 당선인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준엄한 꾸짖음이자 승리”

이만희 미래통합당 영천·청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이를 통해 영천과 청도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의 준엄한 꾸짖음이자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제약이 따랐던 선거운동이었지만 유세 현장 곳곳에서 보내주신 많은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상대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영천과 청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영천시민과 청도군민께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 당선인은 "영천과 청도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주민들의 열망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단결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부족하지만 항상 성원해주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이 있기에 늘 함께 하며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진심, 초심, 정성의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늘 함께 하겠다"며 재선 의원으로서의 각오도 밝혔다.

2020-04-16 00:53:29

주호영 제1야당 대표 주자로…김부겸은 좌절

주호영 제1야당 대표 주자로…김부겸은 좌절

4·15 총선에서 대구경북(TK) 정치권 최다선 국회의원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으며 접전이 예상됐던 대구 수성갑 선거구가 의외로 싱거운 싸움이 됐다. 16일 0시 현재 주 후보가 과반을 훨씬 넘게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시되는 반면 김 후보는 역전이 힘든 상황을 맞아서다.대구 수성갑은 이번 선거에서 시종 대구 12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다. 4년 전 31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현 여권 계열로 국회의원에 당선하며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김 후보와 옆 선거구에서 옮겨온 주 당선인이 5선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면서 수성이냐 탈환이냐의 자존심 싸움이 됐기 때문이다.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선 도전을 언급하며 '인물론'을 띄웠고, 주 당선인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는 한편 "잠재적 대권후보로 분류된 김 후보를 꺾고 당선된다면 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제게도 있다"고 맞불을 놓는 등 치열한 접전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 37.8%, 주 후보 61.2%로 예측돼 주 당선인이 상당 부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개표에서 주 당선인은 큰 격차를 유지한 채 선두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에 김 후보는 개표 도중 패배를 인정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캠프에서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한다. 농사꾼인 제가 제대로 상황을 정확하게 몰랐다"며 "기대했던 것을 실현하기 어렵게 됐다. 패배한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패배했지만 그에 따른 시민에 대한 도리 등 나머지 후속 조치는 제가 맡겠다"며 "모든 잘못은 후보 본인의 잘못이니 화를 내지 마시라"고 지지자를 달랬다.그러면서 캠프 실무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자꾸 우시면 저도 울고 싶다"며 "저를 울게 하지 마시고 그동안 정말 성원해주시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보호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당선이 유력한 주 당선인은 경북 울진 출신이다. 대구에서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초대 특임장관을 지냈다. 그가 이번에 최종 당선되면 대구경북을 넘어 당내 최다선(5선)이 돼 정치적 영향력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4-16 00:52:46

TK 민주당 '포스트 김부겸'?…오중기·허대만·이헌태 '졌잘싸'

TK 민주당 '포스트 김부겸'?…오중기·허대만·이헌태 '졌잘싸'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4년 전 확보한 대구경북(TK) 2석마저 잃는 등 참패했지만 희망의 싹을 틔웠다. 일부 후보가 당의 험지인 TK에서 30%대 지지를 얻으며 '포스트 김부겸'의 가능성 봤기 때문이다.이번 선거에서 포항북,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오중기·허대만 민주당 후보가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을 받는다. 포항은 40년간 현 여권 계열 인사가 '금배지'를 단 적이 없을 정도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선전한 셈이다.이 가운데 허 후보는 포항에서 여덟 차례 공직선거에 도전해온 덕분에 선거구 내에서는 "20%대 안팎의 고정 지지층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오 후보 역시 포항 북구에서 42%가 넘는 득표율을 보이며 파란을 일으켰다.허 후보는 "1995년 무소속으로 포항시의원으로 당선됐을 때를 제외하고는 '창피하니까 여론조사 결과 발표 좀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선거가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선거를 치를 때마다 배우고, 얻는 점이 있다"며 "그렇게 쌓이고 쌓이면서 지지층이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북갑에 출마한 이헌태 후보가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상대 후보와 달리 지난달 중순이 지나서야 출마를 결심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20% 중반의 득표율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북구의회 의원에 당선됐으며,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북구청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러한 이력이 16대 총선 이후 20년간 보수 정당 후보에게 국회의원을 허락할 정도로 '진보정당의 무덤'과 같은 선거구 내에서 나름 탄탄한 인지도를 확보하는데 밑거름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대구 중남에서 네 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이재용 민주당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30%를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저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경북에서 민주당 소속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 출마자인 김현권 후보(구미을)는 고향 의성에서 연고도 없는 구미로 옮긴 지 1년 만에 30% 중반대 득표율을 보였다.

2020-04-16 00:52:23

미래통합당 TK에서 '반쪽 승리'…민주당 지지 20~40대 민심 얻는게 숙제

미래통합당 TK에서 '반쪽 승리'…민주당 지지 20~40대 민심 얻는게 숙제

미래통합당이 '보수의 아성' 대구경북(TK)에서 흡족할 만한 4·15 총선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20~40대 유권자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여 차기 대선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이번 총선의 결과가 매일신문과 TBC 대구방송이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TK 10개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주목할 부분은 해당 여론조사에서 TK의 청년 유권자(20~40대)의 표심이 통합당 후보보다 민주당 후보에 더 쏠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점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구 수성을·북갑·북을 20·30·40대 ▷대구 수성갑·달서갑·경북 포항남울릉 30·40대 ▷경북 고령성주칠곡 30대 ▷대구 달서병·경북 안동예천·포항북 40대에서 각각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통합당 후보보다 더 높았다. 선거구 10곳에서 대체로 젊은 층의 여당 선호가 비슷한 추이를 보인 셈이다.결국 이번 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TK 25개 전 선거구에서 선전한 배경에는 50대 이상의 일방적 지지에 힘입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김정재 통합당 포항북 당선인은 이 여론조사에서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홍석준 통합당 대구 달서갑 당선인도 여론조사에서 50대와 6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점이 1위 성적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분위기는 선거운동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복수의 TK 통합당 캠프 관계자는 집중유세 현장 호응도가 연령대별 온도 차가 컸다고 했다.TK 한 당선인 측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가 다녀보면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먼저 다가와 응원도 해주시고 손도 잡아주시는 데 반해 젊은층에서 그런 예는 좀처럼 없었다"며 "낮에 하는 집중유세에 한창 일할 젊은 사람이 서서 듣고 있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연령대가 고르지 않았다. 캠프 사무실에서 개표 방송을 보는 이들 면면을 봐도 머리가 희끗희끗한 분들이 대부분이고 청년은 동원한 이가 전부일 정도"라고 전했다.이 때문에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TK 통합당의 이번 선거가 젊은 층의 마음을 얻지 못한 '반쪽짜리 승리'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한다. 2년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생각하면 젊은 층 표심 획득이 큰 숙제인데다 앞으로 '텃밭'에서 민주당의 도전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2020-04-16 00:51:25

낙천 반발 무소속 TK 의원 '찻잔 속 미풍'으로…

낙천 반발 무소속 TK 의원 '찻잔 속 미풍'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민심을 국정에 반영할 선량(選良)을 뽑는 4·15 총선의 개표 결과 미래통합당에 낙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대구경북(TK)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전원이 낙선했다. 지난달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 후 처음으로 '옥중 서신'을 내놓으며 총선을 앞두고 야권 분열을 일으키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대구를 무소속 바람의 진원지로 지목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했고, 곽대훈 의원(대구 달서갑)·정태옥 의원(대구 북갑) 등 대구 현역의원들도 통합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서다. 이 때문에 2008년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한 홍사덕·박종근·조원진·이해봉 후보가 친박연대나 무소속 후보로 당선된 전례를 떠올리는 이도 있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찻잔 속 미풍'에 그쳤다. 곽대훈·정태옥 두 현역 '배지'들이 통합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더 낮은 득표율을 보이면서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한 정치 인사는 "'선거는 바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무소속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미풍조차 없었다"며 "보수 지지세가 강한 TK에서 박 전 대통령이 '통합당을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 심판에 나서라'는 메시지가 힘을 발휘하면서 인물 대결이 아닌 정당 대결로 선거가 흘러간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박 전 대통령의 말이 과거 사례처럼 낙천한 의원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어렵게 했을 것"이라고 했다.게다가 대구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점이 무소속 출마자에게는 생각지 못한 '암초'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코로나19로 사실상 대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지방의원의 역할이 커졌다"면서 "일부 이탈도 있기는 했지만 지방의원 대다수가 공천 후보 편에 서면서 무소속 후보 바람이 자연스럽게 가라앉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했다.아울러 이번 선거를 앞두고 통합당이 TK 정서를 무시한 '막장 공천'을 하면서 민심이 들끓었지만, 4년 전 호남 민심이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고 국민의당을 선택했던 것과 같은 '다른 선택지'의 부재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한 반감이 바람을 잦아 들게 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신세돈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지난달 매일신문과 인터뷰(관련 기사 : 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장 "무소속 바람 크지 않을 것")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역민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고 정권교체를 위한 보수 대단결 요구도 커 무소속 후보들의 파괴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04-16 00:49:00

접전 예상 대구 수성갑, 주호영 쉽게 승리

접전 예상 대구 수성갑, 주호영 쉽게 승리

4·15 총선에서 대구경북(TK) 정치권 최다선 국회의원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붙으며 접전이 예상됐던 대구 수성갑 선거구는 주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이로써 지역 출신의 유일한 여당 유력 대권 후보의 대망론이 불투명해졌고, 주 후보는 지역 최다선 유력 정치인으로 제1야당의 대표 주자로 우뚝 섰다.대구 수성갑은 이번 선거에서 시종 대구 12개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다. 4년 전 31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현 여권 계열로 국회의원에 당선하며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김 후보와 옆 선거구에서 옮겨온 주 후보가 5선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면서 수성이냐 탈환이냐의 자존심 싸움이 됐기 때문이다.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선 도전을 언급하며 '인물론'을 띄웠고, 주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보수층 결집에 나서는 한편 "잠재적 대권후보로 분류된 김 후보를 꺾고 당선된다면 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제게도 있다"고 맞불을 놓는 등 치열한 접전을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김 후보 37.8%, 주 후보 61.2%로 예측돼 주 후보가 상당 부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개표에서 주 후보는 큰 격차를 유지한 채 선두를 내어주지 않았다. 이에 김 후보는 개표 도중 패배를 인정했다.그는 이날 오후 9시 50분쯤 캠프에서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한다. 농사꾼인 제가 제대로 상황을 정확하게 몰랐다"며 "기대했던 것을 실현하기 어렵게 됐다. 패배한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저는 패배했지만 그에 따른 시민에 대한 도리 등 나머지 후속 조치는 제가 맡겠다"며 "모든 잘못은 후보 본인의 잘못이니 화를 내지 마시라"고 지지자를 달랬다.그러면서 캠프 실무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자꾸 우시면 저도 울고 싶다"며 "저를 울게 하지 마시고 그동안 정말 성원해주시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보호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당선이 유력한 주 후보는 경북 울진 출신이다. 대구에서 능인고와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로 근무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대구 수성을에서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초대 특임장관을 지냈다. 그가 이번에 최종 당선되면 대구경북을 넘어 당내 최다선(5선)이 돼 정치적 영향력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0-04-16 00:14:36

울진군의원 다선거구 보선 통합당 신상규 후보 당선

울진군의원 다선거구 보선 통합당 신상규 후보 당선

울진군의원 다선거구(근남·매화·기성·평해·후포·온정) 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신상규(58) 후보가 당선됐다.3번째 도전에서 첫 승리를 맞본 신 당선인은 전체 1만2천899표 가운데 33.42%인 4천93표를 획득하며 2위인 안순자 후보를 약 1천표 차이로 따돌리며 의석을 차지했다.이번 선거에서 신 당선인은 '잘 사는 농업과 부자 되는 어업, 촘촘한 복지시스템 마련을 통한 살기 좋은 명품 울진 만들기'를 주요 공략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얻었다.신 당선인은 현재 울진군 이장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 경북요트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20-04-16 00:09:26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인 "통 큰 정치로 보답할터"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인 "통 큰 정치로 보답할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미래통합당) 당선인은 "40대 청년후보였던 저에게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준 칠곡군·성주군·고령군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와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는 통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결과는 안정적인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 미래통합당의 변화에 대한 요구, 정치개혁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운동화가 닳아 못 신을 만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정 당선인은 또 "국회에 입성해서 깨끗한 정치, 속 시원한 정치, 통 큰 정치, 청량감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젊은 보수로서 선배들이 이뤄낸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0-04-15 2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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