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황재선 경북 영주문경예천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 황재선 영주문경예천 예비후보 총선 출마선언

◆경북 영주문경예천=황재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3일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황 예비후보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정치,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종식시키는 포용 정치로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역사도 '지역이 먼저다'란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1970년대 이후 수도권 집중과 과밀화 문제는 지역 정치의 비정상적 작동이 원인이 됐다"며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의 해법은 국가 균형 발전"이라고 강조했다.황 예비후보는 500년 전 충북 단양 고을을 부활시킨 금계 황준량 선생의 후손으로 영주 지역에 뿌리내린 집안 출신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원, 성균관영주청년유도회 회장, 경상북도 행정심판위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법률지원단장·중앙위원 지역위원장·경북도당 영주문경예천 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0-01-14 16:30:42

주호영 의원(왼쪽), 이인선 전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장, 정종섭 의원, 류성걸 전 의원 순. 매일신문DB

대구동갑(정종섭vs류성걸), 수성을(주호영vs이인선 ) 리턴매치?

오는 4·15 총선에서 4년 전 선거에 나선 똑같은 후보가 공수(攻守)만 뒤바뀐 채 벌이는 '리턴 매치'가 벌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지난 선거에서는 본선에서 맞붙었던 출마자들이 이번에는 예선전인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대구 동갑이 대표적이다. 4년 전 본선에서 맞붙었던 정종섭 국회의원과 류성걸 전 의원이 한국당 간판을 두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당시 정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에서 탈락한 류 전 의원은 현역 무소속으로 출마했다.역시 공천에서 탈락한 유승민 의원이 류 전 의원을 적극 도왔다. 공교롭게도 세 사람 모두 경북고 동기 동창(57회)인 탓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정 의원이 류 전 의원을 물리치고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류 전 의원은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최근 한국당에 재입당했다.류 전 의원은 13일 출마선언문에서 "지역에 얼굴도 잘 보이지 않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한 입으로 두말하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며 정 의원을 겨냥해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정 의원과의 공천 경쟁과 관련, "그분의(정종섭 의원) 출마 여부를 듣지 못했다. 그분이 저하고 경쟁할 가능성을 미리 예단할 수 없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투명한 공천 시스템에서 누구와도 경쟁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정 의원 측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화합 차원에서 입당을 허락했지만, 해당 행위까지 한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것은 모순"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당에 상처를 준 데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인간적인 도리 아니냐"며 "통합과 화합을 위한 입당이 분열의 씨앗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대구 수성을은 현역 주호영 의원에 이인선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형국이다. 4년 전 주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이 예비후보는 뒤늦게 공천을 받았다. 주 의원은 탄탄한 지역 기반으로 바탕으로 이 예비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했다. 이후 주 의원은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한국당에 복당했고, 이번 총선에서 5선 의원을 노린다.

2020-01-13 17:08:40

권택기 예비후보

[4·15 총선 레이더] 권택기 안동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안동=권택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3시 경북 안동시 송현오거리 일원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시민이 주인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돼 권 예비후보와 시민들이 소통·공감하는 장이 마련됐다.토크 콘서트에는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을 인터뷰한 영상이 소개됐고. 이를 두고 참석자들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권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주요 인사를 다수 초빙해 세를 과시하던 구태 방식의 개소식이 아닌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지난 6년간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이해하게 됐고, 토크 콘서트 방식 개소식이 시민소통시대를 향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01-13 15:42:28

장윤석 전 국회의원

[4·15 총선 레이더] 장윤석 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

◆영주문경예천=장윤석 전 국회의원이 최근 자유한국당 재입당(복당)이 확정되자 9일 제21대 총선 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하는 등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장 예비후보는 "공직 인생 마지막 도전"이라며 "오랜 공직생활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지혜, 능력과 인맥 등 모든 것을 바쳐 마지막 봉사로 헌신하겠다. 4선의 힘으로 지역발전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장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한국당 첫 원내대표에 진출해 문재인 좌파정권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다"며 "부족하지만 평생 닦고 쌓은 실력과 지혜, 경륜을 바탕으로 보수정권을 다시 세우는 데 앞장설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2020-01-12 16:28:33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매일신문 DB

구미 갑·을 총선 예비후보 30명선…공천경쟁 '안갯속'

4·15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북 구미 갑·을 지역에 도전할 출마 예정자들이 앞다퉈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정 정당에서는 한 지역구에 4~7명이나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공천 경쟁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이달 말까지 구미 갑·을에 30여 명이 넘는 예비후보들이 등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검증되지 않는 후보 난립으로 자칫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강한 지역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평균 연령 38세)이며,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미시장과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들이 대거 당선됐다.10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미갑에 민주당 김철호(65)·구민회(64)·김지식(51)·유헌열(63)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우종철(59)·김찬영(37)·구자근(52) 예비후보, 우리공화당 김경희(43) 예비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중태(54)·김국종(69) 예비후보 등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구미을에는 한국당 추대동(49) 심재철 원내대표 전 보좌관,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응석(63)·강남진(65)·이순자(79)·이종섭(92)·정영자(66)·김방섭(55)·김술생(72)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국가혁명배당금당 경북도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종섭 예비후보는 만 92세로 전국 예비후보 중 최고령이다.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유력한 인사도 적잖다.구미갑에 한국당 백승주(57) 의원, 남유진(65) 전 구미시장, 김봉재(59)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석호(60) 구미수출산업진흥협회장, 새로운보수당 유능종(53) 법무법인 유능대표변호사도 출마가 유력하다.구미을에 한국당 장석춘(61) 의원, 민주당 김현권(54) 의원, 김봉교(62)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정당별 후보는 3월 중순까지는 모두 결정될 전망이다. 후보가 난립한 상태이지만 당내 경선으로 교통정리가 되면 실제 등록하는 후보는 4~6명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크다.시민 이모 씨(59·형곡동)는 "총선이 동네 선거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후보들이 이렇게 난립하기는 처음이다. 정당별로 최소한 검증 절차를 거쳐서 출마를 했으면 좋겠다"며 "지역 경제가 많이 어려운데, 지역을 위해 정말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후보가 뽑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0 17:01:46

임승환 한국당 경산시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열어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 임승환(전.자유한국당 중앙연수원 교수)가 11일 오전 11시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올바른 인간관계와 언어지도를 위한 임승환 자유한국당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저서 '정상의 메아리' 출판 기념회는 식전공연, 영상물 상영, 축사, 저자 인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임 부총장은 자유한국당 중앙홍보위원과 국가정상화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세본부장과 삼성전자 사내대학 지도교수를 맡기도 했다.

2020-01-10 10:47:06

김성환 초대 상주시 민선체육회장이 8일 상주시장출마를 선언했다. 김성환 선거사무실 제공.

김성환 상주체육회장 당선인, "시장 출마" 논란

지난달 24일 초대 경북 상주시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된 김성환(64) 당선자가 임기도 시작하기 전에 4·15 상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 지역 정가와 체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선자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나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이달 16일 체육회장 임기가 시작되는 김 당선자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종합건설회사 경영자로서 농협 간부를 지내는 등 경제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행정은 물론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법조계의 폭넓은 인맥과 강한 추진력으로 위기에 처한 상주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당선인은 지난달 24일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지 불과 15일이 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자는 그 직을 사퇴하고 총선·재보궐선거 출마 및 선거운동을 해야 하나 체육회장은 민간단체의 장이어서 직을 유지한 채 출마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1만여 회원을 보유한 상주시체육회를 기반으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유리한 점이 많다는 게 지역 정계의 분석이다. 또 낙선하더라도 체육회장 직 유지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선관위 해석이다. 하지만 시장에 당선된다면 겸직 금지 규정에 따라 체육회장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해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불가피하다.유례가 없던 상황을 두고 상주 시민사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역 한 체육계 인사는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자 마련된 민선 체육회장 선거가 오히려 정치인 등용문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더 큰 체육계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이 더 나은 만큼 도전해 볼 수도 있지 않느냐"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시장 선거 이전에 체육회장 직을 사퇴해야 한다면 책임감 때문에 시장 출마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장 도전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무보수 명예직인 체육회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한편 김 당선인은 3년간 경북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최근 6년 동안 상주시체육회 공동회장을 맡는 등 상주 체육계를 이끌어왔다.

2020-01-08 16:47:49

김석기 의원

[4·15 총선 레이더]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 의정활동 보고회 열어

◆경주=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제20대 국회 4년을 망라하는 의정보고회를 7일 오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었다.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경주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지난해 11월 국회를 통과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의미,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안 대비 327억원이 늘어난 2020년도 국비 확보내역 등 지난 임기 동안 경주에 유치한 국비공모사업 등의 추진 현황을 상세히 정리해 보고했다.김 의원은 "경주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주시민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20대 국회 임기 마지막까지 경주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07 15:45:32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2020 희망기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총선 90여일 앞인데…한국당 TK 예비후보 실종 사태

4·15 총선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TK)의 상당수 지역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실종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한국당의 텃밭인 TK는 '공천=당선'인 탓에 공천을 향한 예비후보 간 경쟁이 어느 지역보다 치열했다.하지만 이번 총선에는 한국당 예비후보의 인원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데다 일부 지역구는 한 명도 등록하지 않은 전례 없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11개 지역구 한국당 예비후보 실종7일 현재 대구의 한국당 예비후보는 전체 12개 지역구에 18명이 등록했다. 현역 국회의원은 아무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동갑(정종섭 의원), 서구(김상훈 의원), 북갑(정태옥 의원), 수성을(주호영 의원), 달서을(윤재옥 의원), 달성(추경호 의원) 등 6개 지역구는 한국당 예비후보가 아예 한 명도 없다. 통상 현역 의원이 재공천 받을 가능성이 큰 지역은 예비후보들이 많지 않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현역 의원의 재공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조차 예비후보 등록이 낮은 것이다.반면 북을과 수성갑은 예비후보들이 각각 5명과 4명으로 상대적으로 많다. 두 지역 모두 한국당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인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경북도 별반 다르지 않다. 모두 13개 지역구에 2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역시 현역 의원들은 아무도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포항북(김정재 의원), 김천(송언석 의원), 구미을(장석춘 의원), 영천청도(이만희 의원), 상주군위의성청송(김재원 의원) 등 5개 지역구에는 한국당 예비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다.반면 현재 구속 중인 최경환 전 의원 지역구인 경산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완영 전 의원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은 모두 6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다만 고위공직자 등이 출마하려면 오는 16일 이전 사퇴를 해야 하는 탓에 조만간 예비후보들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현 정권 탄압, 변수 많아 주저?예비후보 실종 현상에 대해 한국당 안팎에서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우선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 경험이 있는 인사들이 출마를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당시 청와대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대거 수사를 받으면서 정치적 포부를 펼칠 기회가 원천 봉쇄됐다는 얘기다.TK 예비후보 중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근무 경력이 있는 인사는 극소수다. 경북 경산에 출마하는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대구 동갑 출마가 유력한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정도다.천 전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이후 많은 구 여권 인사들이 탄압을 받았다. 대법원 판단이 나지 않아 아직도 혐의를 완전히 벗지 못한 인사도 상당수"라며 "이런 탓에 문제가 전혀 없는 인사들도 출마 생각은 있지만 스스로 움츠러드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이에 반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대거 이번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인재풀이 얕은 것도 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황 대표가 검사와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등 공직을 거쳤지만, 정치 경력이 짧아 주변에 정치권 인사들이 많지 않다는 얘기다.과거 출마자들이 공천권자와 직간접적인 인연을 바탕으로 공천을 받은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출마를 희망하지만 황 대표와 인연이 없는 탓에 일찌감치 생각을 접은 경우도 적잖다는 풀이다.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는 성균관대, 검사, 공직 등에서의 인맥이 있지만 정치권의 인재풀은 그리 깊지 않다"며 "출마 생각은 있지만 공천권자와 인연 없이 맨땅에 헤딩하기는 싫다는 인사도 적잖다"고 말했다.보수대통합 등 향후 변수가 많은 탓에 출마를 주저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당장 보수대통합이 현실화할 경우 큰 틀에서 공천이 결정되는 탓에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운동에 나서봐야 별 소득이 없다는 것도 예비후보 등록을 주저하는 요인이다.

2020-01-07 15:44:16

경북도의회가 지난해 초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마무리했다. 장경식 도의장과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의동우회(무소속·바른미래당) 대표단이 교섭단체 등록을 마친 뒤 본회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지방자치 30주년] '지방분권의 꽃'으로 우뚝 선 지방의회

지방자치 30년을 이어오는 동안 지방의회의 위상은 눈부시게 높아졌다. 특히 한동안 보수색이 짙어 특정 정당이 싹슬이했던 대구경북 의회에서도 최근에는 여러 정당 소속 의원들이 진출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선순환적 경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 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적 장치는 10년 넘게 관련 법들이 국회에서 잠자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국회 못지않은 지방정부 감시자경상북도의회는 11대 도의회에서 최초로 교섭단체를 구성했다.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그 외 정당과 무소속 등으로 구성된 경의동우회가 정식 교섭단체로 등록했다.이전까지는 다수당에서 상임위 등의 의장단을 독점해왔지만 이제는 교섭단체 대표의 의견을 반영, 본회의 추천·의결을 거쳐 선임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그만큼 소수 의견까지 존중한다는 의회 정신이 반영됐다.주민들을 위한 제도 개선 노력도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의회의 경우 시의원이 직접 안건을 발의하는 비율이 제8대 의회 들어서 전체 의원의 54%를 넘어섰다. 4대 13%, 5대 37% 등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시정 견제 방편인 시정질문과 5분발언도 급증했고, 질의 분야와 내용도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민생현장 점검과 간담회, 세미나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호흡하는 생활정치 역시 지방의회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 주민과의 SNS 소통은 필수가 됐다. 그만큼 시민의 필요와 요구를 빨리 파악하고 대처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또 지방의회의 양분인 기초의회 구·시·군의원이 내실을 다져 한 단계 상위인 광역의회로 정치적 무대를 옮겨가는 것이 시대적 트렌드가 됐다. 초기 지방의회는 특정 정당·다선 의원이 주를 이뤘지만 의원 스스로 역량을 갖춰 상위 의회로 빠져나가면서 그 자리는 선거마다 신인 발탁으로 메워지고 있다. 아직까지 대구경북 지방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성장한 사례는 없지만 올해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다수 지방의원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점을 감안하면 이런 사례도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위기가 기회…성숙한 의회로지난해 지방의회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공식적 꽃놀이'로 불리며 실효성을 두고 끊임없이 논란이 일었던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대대적 개편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2월 지방의원 해외연수 관련 규정과 관련해 해외연수 '셀프 심사' 차단과 부당지출 환수방안 마련, 정보공개 확대, 페널티 적용 등 개선안을 담은 '지방의회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 표준안을 전면 수정해 각 지방의회에 권고했다.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기초·광역의회들은 이후 개선안을 제정, 실행에 들어갔다.아이러니하게도 이같은 개편은 경북 예천군의회 가이드 폭행 사건이 계기가 됐다. 예천군의회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지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박종철 전 군의원은 연수 나흘째인 23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 얼굴에 상처를 입히면서 큰 물의를 빚었다. 이후 이 사건이 전국적 이슈가 되면서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이 쇄도했다.지방자치 발전과 함께 지역 시민사회 성장도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대구경북 최초의 지방의회의 주민소환투표가 포항에서 실시됐다. 포항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폐쇄와 이전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결국 오천읍을 지역구로 둔 이나겸·박정호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로 이어졌다.지금까지 대구경북에서 몇차례 주민소환이 진행된 바 있지만 마지막 관문인 주민투표까지 진행한 것은 포항이 처음이었다. 지난해 12월 18일 치러진 투표는 투표율 21%에 그쳐 개표 요건 미달로 자동부결됐으나 지방 시민사회의 정치 참여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제도적 뒷받침은 '깜깜 무소식'지방의회의 발전에도 지방분권은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수이지만 정부의 지방분권에 대한 소극적 의지 등이 가로막고 있다.이에 따라 2007년 이후 13년 동안 지방분권은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2004년 '지방분권 5개년 종합실행계획'이 발표·추진되면서 2007년까지 949건의 중앙정부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됐다. 2008년에는 '지방분권특별법'을 개정해 '지방분권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시행했고, 이 특별법에 따라 그해 12월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실질적 개선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다.아울러 인구 대비로 나눠진 국회의원 정원 대부분이 수도권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탓에 자신의 표심이 미치지 않는 지방분권에는 힘을 실어주지 않는 분위기다. 행정구역 개편이나 광역권 발전계획 등 실질적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은 기약없이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지방분권 동력이 떨어진 정부 역시 손을 놓으면서 지방은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바로 '지방 소멸'이란 벼랑 끝에 서게 된 것이다. 더 이상 젊은이들이 지방에 머물지 않고 비생산인구인 노인들만 지방에 남겨지면서 지방 자체가 사라질 위기이다.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 이 개정안을 통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제 실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이 실현된다면 지방자치는 꽃을 피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도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 위험성이 높아져가고 지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일자리가 점점 줄고 있다"며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여성의 지방의회 참여가 더욱 넓어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구시의회의 경우 현재 7명의 여성의원이 활약하고 있지만 남녀 성비로 볼 때는 턱없이 미약한 상태다. 경북도의회 또한 여성의원은 손에 꼽을 정도다.

2020-01-07 13:43:45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의 비례 위성정당 창당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연합뉴스

'비례자유한국당' 성공, 대구경북 표심에 달렸다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위성정당이 새로운 게임의 룰에 따른 '신의 한 수'로 빛을 발할지 '꼼수'에 그칠지 등의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특히 한국당의 위성정당이 성공하려면 대구경북(TK) 표심이 결정적인 잣대가 될 것이기 때문에 TK에 대한 안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비례자유한국당이 유의미한 득표를 얻으려면 본가(本家)인 한국당 표밭인 TK에서 연계성을 홍보해 표를 그러모아야 하기 때문이다.지난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지금의 한국당)은 대구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53.06%, 경북에서 58.11%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또 다른 전통적 텃밭인 부산(41.22%), 경남(44.0%)과 비교해 10%p(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경향은 19대, 18대 총선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보수정당이 얻는 표의 상당 부분이 TK에서 나온다는 방증이다.정치권 한 관계자는 "수도권, 충청 등 중도 표심이 관건인 지역에서는 위성정당 전략이 오히려 반감을 불러와 실제 득표는 미미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후보 공천은 물론이고 본가와 '한 몸'으로 보일 수 있도록 비례자유한국당의 상당수를 텃밭인 TK 인사들로 채워야 위성정당은 성공한 신의 한 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반면 최근 타지역은 물론이고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TK에서조차 '비례대표 정당득표를 위한 위성정당 창당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63.1%(전국 61.6%)로 조사돼 섣부른 '잔머리'가 역풍을 낳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 일각에선 한국당 위성정당이 향후 '인적 쇄신' 과정에서 지역구 출마에 배제된 의원들의 '새 일터', '기회의 장'이 된다면 '필패'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이러한 우려에 대해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위성정당 출범 의도를 모르는 이야기다. '큰 집'이 살아야 '작은 집'도 산다"며 "쇄신 대상이 '작은 집'에 모여 살면 '꼼수'라는 게 뻔히 보이는데 거기에 표를 줄 국민이 있겠느냐"고 반박했다.한편, 한국당은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되자 비례 자매정당 이름을 '비례자유한국당'으로 확정하고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했다.※위성정당=지역구 당선자 배출 가능성이 커 준연동형 비례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거대 정당의 틈새 공략법.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한 확보한 후 지역구 의석을 확보한 원(元)정당과 통합해 총 의석수를 늘린다는 것이 위성정당의 탄생 배경이다.

2020-01-06 17:32:09

장세호 전 칠곡군수

[4·15 총선 출마합니다]장세호 전 칠곡군수

◆성주고령칠곡장세호(63·더불어민주당) 전 칠곡군수가 5일 "지역발전을 위해 부디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지역일꾼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며 경북 성주고령칠곡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지난달 30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한 장 예비후보는 "당을 보면 싸움판만 보이고 사람을 봐야 지역발전이 보인다"며 "유능한 감독이 선수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꾸듯 지역발전 또한 지역을 잘 알고 일 잘하는 선수교체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칠곡군 출신인 장 예비후보는 2010년 칠곡군수에 당선됐으나 이듬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했다. 제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민주당 고령성주칠곡지역위원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맡고 있다.

2020-01-05 17:02:41

4·15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 역대 최고경쟁 예고

황천모 경북 상주시장의 시장직 상실로 4·15 총선 때 함께 치러지는 상주시장 재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선관위 예비후보등록이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5일 현재까지 8명이 등록했고, 추가 등록후보가 잇따를 전망이어서 역대 상주시장 선거 사상 최고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후보 대부분이 자유한국당 소속이어서 공천경쟁 또한 유례없는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상주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황천모 전 시장과 한국당 공천 4자 경선을 치렀던 강영석 전 경북도의원과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 송병길 법무사 등 3명은 모두 등록했다.그리고 김광수 전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장, 김홍배 예비역 육군소장, 박두석 재경상주시 향우회장, 조남월 전 경북농민사관학교장, 한백수 백수농원대표 등 5명이 등록을 마쳐 모두 8명이 됐다. 한백수 후보만 무소속으로 등록했고 모두가 한국당 소속이다. 여기에 성백영 전 상주시장과 최근 한국당에 복당한 성윤환 전 국회의원, 김성환 상주시체육회장, 이운식 전 경북도의원, 황영연 대동공업(주) 상주대리점 대표 등 일부 중량급 인사들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또한 후보를 낼 예정이어서 예비후보등록과 출마선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국회의원과 상주시장을 동시에 선출해야 상주 지역은 후보자 못지않게 유권자들의 관심과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상주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등록은 본 후보 등록일인 3월 26일 이전까지 가능하다.

2020-01-05 17:02:11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박관용 상임고문 등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떡을 자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TK 100% 교체'?…"TK 우습게 아는 헛소리"

자유한국당이 전국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무감사 결과 대구경북(TK) 현역 국회의원 교체 요구가 가장 높았다는 지적에 대해 TK 정치권은 '정치적 의도'라며 강력 반발했다. 공천 국면에서 황교안 대표가 TK 의원을 대상으로 '칼'을 휘두르기 위한 명분쌓기 아니냐는 것이다.3일 TK 한국당 최다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매 선거 공천 정국 때면 '내 사람 꽂기'를 위해 되풀이하던 일이 이번에도 벌어지는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정국을 되짚어보면 국민의 정치 혐오가 상당할 것이다. TK뿐만 아니라 어느 지역이라도 지역구 의원이 박수받기 어려운데 TK만 집어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흘린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야기가 공공연히 떠돌기 전인 2일 오후 어느 분이 'TK를 겨냥한 흑색 메시지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귀띔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김광림 최고위원(안동)도 "앞으로 이런 일이 더 잦고 거세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에도 올라온 적 없는 이야기가 왜 밖에서 떠도는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면서 "당무감사는 감사위원이 체크리스트를 갖고 확인하는 형식이지 계량화, 수치화하지 않는다. 떠돈다는 이야기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3선의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은 "동의할 수도 없고 TK를 우습게 알고 하는 헛소리"라고 단언했다.정종섭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동갑)은 "당이 쇄신하려면 결국 TK를 바꿔야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생각하니 의도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자꾸 물밑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이해당사자인 TK 의원들이 반발하자니 변화를 거부하는 듯한 모양새라서 처신도 참 곤란하다"고 했다.대구의 한 의원도 "전체적으로 공개하지도 않는 평가 결과를 특정 지역이 어떻다는 식으로 말이 흘러나오면 다른 의도가 섞였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공무원도 근무평정은 본인에게 이야기 해주는데 그렇지도 않은 정보가 떠도는 걸 어떻게 그대로 믿겠느냐"고 반문했다.반면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은 "'더 열심히 해라'는 지적이면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라고 할 텐데 이건 '나가라'는 이야기이니 뭐라 할 말이 없다"며 "지역구 주민과 당원께 면목이 없으며 당과 지역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했다.한편 한국당은 지난해 10월 지역구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을 당협위원회·조직 관리와 인지도, 평판, 당선 가능성 등으로 평가했다. 당은 최근 황 대표에게 TK에서 현역 의원 교체 요구가 전국을 통틀어 가장 높고, 지역 당원 사이에서 "TK는 중진은 물론이고, 초·재선까지 싹 다 갈아도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신이 컸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1-03 18:39:51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로고. 매일신문DB

바른미래 대구시당 1천여명 탈당…새보수당 입당 예정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앞두고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당원들이 무더기로 탈당했다.3일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김희국 전 국회의원, 강대식 전 동구청장, 윤순영 전 중구청장, 윤석준·임인환 전 대구시의원, 차수환 동구의원, 박재형 달서구의원 등 1천여 명이 바른미래당에 탈당계를 냈다. 이들은 구 바른정당계 당원들로, 앞으로 3천여 명이 더 탈당할 전망이라고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측은 설명했다.송세달 새로운보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은 "탈당한 인사들은 모두 새로운보수당에 입당해 유승민 의원과 함께 낡은 보수를 허물고 개혁 중도 보수 정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계 현직 의원 8명은 이날 바른미래당을 탈당했고,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2020-01-03 17:20:58

[포토뉴스] 신년 인사하는 민주당 21대 총선 대구 출마 예정자들

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0 신년 단배식에서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떡을 자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0 신년 단배식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대구지역 출마예정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1-03 15:25:19

[포토뉴스] 신년 인사하는 민주당 홍의락 의원

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0 신년 단배식에서 홍의락 의원이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1-03 15:24:21

[포토뉴스] 신년 인사하는 민주당 남칠우 대구시당 위원장

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0 신년 단배식에서 남칠우 대구시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1-03 15:24:20

[포토뉴스]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2020 희망기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1-02 18:04:00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2020 희망기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한국당 재입당 전면 허용…TK에선 누가 재입당 하나?

자유한국당이 2일 보수대통합을 명분으로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에 대한 입당을 전면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보수 야권에서는 통합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통합의 열차를 출발시키겠다"며 경자년(庚子年) 벽두 화두로 '보수대통합'을 꺼낸 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인 까닭이다.게다가 일각에선 한국당이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유승민 바른미래당 국회의원과 보수통합 주도권 싸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았다는 해석도 나온다.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구경북(TK) 정치권에서는 ▷류성걸·장윤석 전 의원 ▷박승호 전 포항시장 ▷권세호 회계사 ▷황영헌 전 바른미래당 대구 북을 지역위원장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 등 한국당의 입당 심사 지연으로 속을 끓이고 있는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특히 류성걸 전 의원은 2018년 12월 바른미래당 탈당 후 한국당에 입당 신청하고 중앙당에서 실시하는 대구 동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도전, 지난해 1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선됐다. 그러나 이후 한국당 대구시당으로부터 입당 불허 통보를 받았다. 그는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1년 남짓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 최종 결과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일찌감치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한성 의원도 복당 행렬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다. 이 전 의원은 2017년 2월 바른정당에 입당했으며, 바른미래당 영주문경예천 공동 지역위원장을 맡기도 했다.이와 함께 '정치 신인'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도 한국당 입당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영천청도 출마를 준비 중인 김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뚜렷한 이유 없이 경북도당으로부터 입당이 보류됐다. 급기야 그는 중앙당에 온라인 신청을 해 당원이 됐으나 행정적 실수를 이유로 이마저도 취소된 바 있다.이에 대해 한국당 고위 관계자는 "타 당적으로 출마하는 등 해당 행위를 한 사람도 받아주겠다는 것인데 신규 입당을 보류할 그 어떠한 명분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통합 주도권을 쥐기 위한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국당의 이번 결정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 통합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탈당 인사 흡수를 통해 유승민 의원을 구심점으로 창당 준비 중인 새로운보수당 측을 압박하는 전략이라는 것이다.이미 황 대표와 유 의원이 새해 첫날인 1일부터 보수대통합 필요성을 강조, '2월 통합설'을 피우면서도 한 차례 기 싸움을 벌였다. 황 대표는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유 의원과의 통합에 대한 질문에 '유 아무개'라는 표현을 쓰며 통합 대상 중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드러냈고, 유 의원은 "한국당으로는 보수통합이 어렵다"고 맞받았다.

2020-01-02 17:18:41

2020년 4·15 총선 대구경북 출마 예상자

2020년 4·15 총선 대구경북 출마 예상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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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14:03:35

정종복 예비후보

[4·15 총선 출마합니다]정종복 전 국회의원

정종복(69·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2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정권교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주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간 정 예비후보는 "지금처럼 나라와 지역이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됐다"며 "17대 대통령 선거 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던 만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제17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2019-12-26 18:10:44

강신명 전 경찰청장. 연합뉴스

조원진 "강신명, 우리공화당 소속 대구 출마"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6일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내년 4월에 있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대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전 청장은 박근혜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는 등 지난 정권에서 승승장구 한 인물이다.지난달 25일부터 국회 본관 앞 천막에서 노숙하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 투쟁 중인 조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기자와 만나 "우리공화당 대구경북 출마자 윤곽이 어느 정도 나왔다. 좌파 독재 정권의 칼날이 들어와도 겁내지 않을 깨끗하고 유능한 분들로 진용이 꾸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또 "대구 출신으로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서주홍 변호사,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민정수석을 한 청송 출신 조대환 변호사 등도 내년 총선에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대구경북에 도전할 것"이라며 "전직 국회의원 한 분도 우리 당으로 대구에 출마하려고 하며, 경제 관료 출신 전직 국회의원 한 분은 우리 당 싱크탱크 자문위원으로서 정책 분야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다만 우리공화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현재 입당을 한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조 대표가 이들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조 대표는 한국당이 준비 중인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에 동참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는 "오늘 오전 한국당 쪽 원로 선배 정치인이 '비례한국당'과 합치는 것은 어떠냐고 묻길래 단칼에 거절했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를 보며 보수 정당도 여러 개 교섭단체를 꾸릴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몇 석 더 얻으려는 '꼼수' 정치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우리공화당은 한 눈 팔지 않고 묵묵히 우리 갈 길을 가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영남권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어 선택 받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강 전 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했으며 의성경찰서장과 경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을 거쳐 2014년 8월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19대 경찰청장)이 됐다.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올해 6월 기소돼 현재 재판 중이다.지난 7월 강 전 청장은 대구가톨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모친상을 치렀는데 당시 조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2019-12-26 18:06:14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개정안 반대 무제한 토론을 하는 동안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의원석이 비어 있다. 연합뉴스

'비례한국당' 구상 가시화…대구경북에 미칠 영향은?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선거법 개정안이 강행 처리될 경우 위성정당인 '비례한국당'을 만든다는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한국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어떠한 인물이 위성정당의 '선수'로 '링'에 오르느냐가 비례한국당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25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제21대 총선에서 위성정당이 미칠 영향에 대한 각종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보수 정치권에서 TK 지분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TK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건 그만큼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탓도 있지만 보수 정치권 인재풀도 TK가 가장 두터운 덕분이라는 것이다.지역 정치권 한 원로는 "일반적으로는 비례한국당을 만들고 다시 합치겠다는 게 유권자에게 '꼼수'로 받아들여질 경우 여론의 역풍이 불어 한국당 의도대로 한국당에 대한 정당투표가 비례한국당으로 고스란히 옮겨가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그런데 TK와 같이 한국당 지지가 강한 곳에서는 이 같은 위험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그런 만큼 양질의 보수 정치 신인, 여성 정치 지망생 특히 TK 출신 후보가 지역구 선거를 뛰듯 TK에서 비례정당 투표를 독려하고 다니면 한국당이 위성정당에 거는 기대에 준하는 결과를 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TK에서조차 한국당 계산대로 위성정당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 견해도 존재한다. 새로운 정당의 출현 가능성이 '비례한국당'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또 다른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역대 선거를 보면 현재 여권이 TK에서 25%가량 지지를 받았다. 만약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위성정당을 만들고, 고위 공직에 올랐으나 선출직에 나선 적 없는 분들이나 진보진영에서 명망 있는 분들을 내세운다면 TK에서 지역구 투표는 보수 정당에 하고 비례대표는 민주당 측에 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기존 선거 구도에서도 각종 군소정당이 비례대표 득표를 약 10% 정도 하는 점을 본다면 마냥 낙관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9-12-25 18:13:53

송명애 영주시의원

송명애·우충무·이서윤 경북 영주시의원 시민단체로부터 올해의 으뜸의원상 수상

경북 영주시 의정모니터단(공동대표 장성두·이태자) 은 23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의정모니터단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회원들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의회 으뜸의원을 선정, 시상했다.이날 송명애·우충무·이서윤 시의원 등 3명이 영주시 의정모니터단이 뽑은 2019년 영주시의회 으뜸의원으로 선정됐다.이들 시의원들은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영주시의회 임시회와 정기회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시정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모범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성두 대표는 "으뜸의원상은 의정모니터단이 1년간 의회를 모니터링한 결과"라면서 "투명한 의정활동이 펼쳐지도록 감시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내년에는 더 많은 우수 의원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9-12-25 13:53:56

최도열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4·15 총선 출마합니다]최도열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최도열 자유한국당 당대표 특별보좌역(67·자유한국당)은 24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우는 정권창출에 기여하겠다"며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7일 예비후보등록을 한 그는 "다양한 정치경험을 살려 자유한국당 정권창출에 밀알이 되겠다"며 "국회와 대학에서 예산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30여년간 익혀온 예산 전문가로서 지역경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최 예비후보는 1984년 전국 청년 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이후 민주화추진협의회 훈련국장으로서 대통령직선제 개헌 1천만명 서명운동을 주도했다. 현재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 예산정책처 평가위원과 대학교수 등을 지냈다.

2019-12-24 16:59:21

이인기 전 국회의원

[4·15 총선 출마합니다]이인기 전 국회의원

이인기(67·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24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경북 칠곡군 동명면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북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한 이 예비후보는 "칠곡군과 성주군, 고령군의 더 큰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4선의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명면 연장을 비롯 참외의 국방부 군납, 남부내룩철도 성주·고령역사 건설, 강정고령보의 우륵교 차량 통행 허용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왜관초, 계성중·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고, 16대부터 18대 까지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9-12-24 16:58:26

빨간원이 옛 두류정수장 자리. 바로 200여m 북쪽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 및 감삼네거리(역 바로 땅 위 도로)가 위치해 있다. 네이버지도

대구시청 신청사 앞 '감삼역→시청역' 개명될까?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선정됐다.대구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계획대로라면, 현재의 대구시청 본관은 앞으로 5~6년만 청사로 쓰이게 된다. 이는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에 위치한 대구시청 별관도 마찬가지.이에 따라 현 대구시가지 곳곳도 이런저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 시청 인근과 구 시청 인근이 말이다.예상되는 변화상을 정리해봤다.◆대구 2호선 감삼역, '시청역' 될까?서울, 부산, 대전에는 있고 다른 지역에는 없는 도시철도역(또는 지하철역)이 있다. 바로 '시청역'이다. (물론 인천시청역, 수원시청역, 의정부시청역, 부천시청역, 시흥시청역, 하남시청역, 김해시청역, 시청.용인대역 등으로 시청 지명을 표현한 역들도 있긴 하다. 그냥 '시청역'은 단 3곳뿐이다.)대구의 경우 현 대구시청 본관 주변에 1호선 중앙로역·대구역·칠성시장역, 2호선 경대병원역, 그리고 1·2호선이 교차하는 반월당역 등 모두 5개 도시철도역이 있다. 분명 시청 인접역이지만, 시청역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거리가 애매하다. 가령 대구시청 서편 중앙로역은 정말로 중앙로 한복판에 있고, 대구시청 북서편 대구역도 기차역인 대구역 바로 지하에 있다. 대구시청에게 이름을 내어 줄 이유가 딱히 없다.그런데 대구시청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 자리에 건립될 경우, 바로 북쪽에 2호선 감삼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시청역으로 이름을 바꿀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여서다.감삼역은 위치가 딱 대구시청 입구이다. 옛 두류정수장 자리 맨 북쪽에서 감삼역까지 직선 거리가 200여m에 불과하다. 감삼역은 가까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대구시청 신청사가 오는만큼 시청역으로 이름을 바꿀 명분이 생긴다.선례가 있다. 부산시청 앞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은 부산시청이 1998년 인근에 옮겨오기 전까지 연제역이었다가 '연제(시청)'으로, 이어 '시청(연제)'로 역명이 거듭 바뀐 바 있다.부산까지 갈 것도 없이 최근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나왔다. 2017년 대구 동구청 바로 남서편 1호선 큰고개역이 동구청 요청으로 동구청역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대신 이용객들의 혼동을 방지하고자 '괄호' 안에 기존 역 이름이 들어간 바 있다. '동구청(큰고개)', 이렇게 말이다.이들 사례를 참고해보면, 감삼역 역시 향후 '시청(감삼)' 내지는 '감삼(시청)'으로 개명할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또는 인천(인천시청역)의 예처럼 대구시청역도 가능하다. 용인(시청.용인대역)처럼 2개 지명을 합친 역 역시 가능하다.그러나 이들 역명은 환승으로 서로 연계된 지하철 노선상에 다른 시청역이 먼저 들어섰기 때문에(인천시청역의 경우 서울의 시청역이 먼저, 김해시청역의 경우 부산의 시청역이 먼저), 중복을 피하고자 좀 더 구체적으로 명명된 맥락에 있다. 대구의 시청역은 그럴 필요가 없다.◆감삼네거리→시청네거리? vs 쓰던대로감삼역과 함께 개명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따져볼 수 있는 게 바로 감삼역 지상 달구벌대로의 '감삼네거리'이다. 그러니까 감삼역과 감삼네거리는 지하·지상의 세트인 셈인데, 감삼역이 시청역이 되면 감삼네거리 또한 시청네거리로 바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혼동 방지를 위한 병기도 가능해 보인다.반대의 이유로 바뀔 수 있는 명칭도 있다. 바로 현 대구시청 본관 바로 남서편 '시청네거리'이다. 이름을 바꾼다면 동네 이름을 따 새로운 '네거리'가 되거나(참고로 대구에서는 '사거리'는 잘 안 쓴다), '구 시청네거리' 식으로 혼동을 막으면서 길거리에 과거도 기록하는 개명이 가능하다.그런데 광주의 사례를 보면, 안 바뀔 수도 있다. 원래 광주시 동구 계림동에 있었던 광주시청이 2004년 상무지구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는 홈플러스 계림점이 들어섰는데, 그 바로 북서편 사거리 이름이 여전히 '시청사거리'이다.그보다 앞서 1969년 계림동으로 옮기기 전까지 광주시청이 있었던 광산동에는 '구시청사거리'가 존재한다. 참고로 구시청은 광주에서 젊은이들이 먹고 마시러 갈 때 "상무지구? 구시청?" 식으로 고민하는 선택지 중 하나이다. 일대 프랜차이즈 가게들에는 '구시청점' 같은 명칭이 꽤 붙는다.그렇다면 상무지구에 위치한 현 광주시청 인근 사거리 이름은 뭘까? '시청앞사거리'이다.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시청 인근 3곳 사거리 '명칭'에 대한 교통정리가 잘 이뤄진 것이긴 한데, 타 지역 사람이 광주를 방문한다면 좀 헛갈릴 수도 있어 보인다.아무튼 광주가 그랬듯이, 대구의 시청네거리도 대구시민들에게는 퍽 익숙하기 때문에 바꾸면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쓰일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인다. 이럴 경우 감삼네거리도 시청'앞'네거리가 되거나, 어떻게도 바뀌지 않고 그대로 쓰이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예상할 수 있다.◆대구시·대구시의회 모두의 고향 "부술까? 보존할까?"대구시의회 청사의 운명도 주목된다. 앞서 신청사 유치전에 나섰던 4개 구·군 가운데 중구의 경우 현 대구시청 본관은 20층 민관복합개발 건물로 증축을 하지만 대구시의회 청사는 놔둔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달서구로 신청사가 가면서, 현 대구시청 본관 및 대구시의회 청사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고민거리로 떠오르게 됐다.여기서 두 건물의 가치를 따질만하다. 대구시의회 청사는 원래 대구시청이 처음 들어선 의미가 있는데다, 지방자치제 부활 후 대구시의회가 처음 따로 갖게 된 건물이기도 하다. 즉, 대구시와 대구시의회 모두의 소중한 옛집이다.아울러 1956년에 세워져 나이가 60대 중반이 됐는데, 막내가 일제강점기 건축물인 등록문화재들과 비교하면 어리긴하지만 1930~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사례가 꽤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나이 차이가 그리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더구나 요샌 근대는 물론 산업화 시기 현대까지 범위를 뒤로 당겨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발굴 및 보존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대구시의회 청사는 딱 그 대상이다.1993년에 세워져 26년이 된 대구시청 본관은 다른 개발을 위해 부수더라도 아깝지가 않은데, 그 어머니 격인 대구시의회 청사는 보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향후 대구시 100주년 및 대구시의회 100주년을 기념할 때 행사 장소로 쓰고 영상에도 담을 잘 보존한 옛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릴 수 있는, 지자체의 '품격'도 생각치 않을 수 없다.

2019-12-23 11:18:18

2030 대구 도시기본계획. 서대구-도심-동대구가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청이 서쪽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로 가면서, 서대구 축에 좀 더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매일신문DB

대구시청 서진(西進) '서대구-도심-동대구' 구도 변화는?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예정지로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자리가 선정됐다. 새로운 청사를 건립한다는 사실만큼, 시청이 수십년만에 이전한다는 사실에도 방점이 찍힌다. 후자에 좀 더 시선이 쏠린다. 시청만 가는 건 아닐터여서다. 그에 따른 대구라는 도시의 '구도'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아 옛날이여" 경북도청도 가고 대구시청도 가고앞서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전에 뛰어들었던 4개 구·군(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의 처지를 살펴보자. 달서구는 일단 주인공이 됐고, 최소 수년짜리 설렘도 얻었다.달성군이야 원래 없던 대구시청이 계속 없는 것이고, 북구야 3년 전에 왔던 대구시청 별관이 잠깐 머물다 떠나는 것이다.반면 중구는 좀 다르다. 신라 때 대구라는 지명이 등장한 이래로 상당한 시간 동안 대구의 중심지에 속했고, 특히 조선 때 대구읍성이 만들어지고 경상감영이 설치되고부터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공서 건물이 늘 공고히 자리한 지역이었다.그러나 앞서 포정동에 있던 경북도청을 북구로 떠나보낸데 이어(경북도청은 다시 경북 안동으로 가긴 했다), 이번엔 동인동 소재 대구시청을 달서구로 떠나보내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과거 인천, 대전, 광주의 경우 시청 이전에 상권도 꽤 따라가는 현상이 목격된 바 있다. 이게 대구에서도, 정확히 말하면 대구 중구에서도 되풀이될 지에 시선이 향한다.앞서 대구는 경북도청 바로 옆 향촌동에서 대구시청 바로 아래 동성로로 도시 최대 번화가가 이동한 역사를 갖고 있다. 이는 중구 안에서 이뤄졌다. 그랬던 중구는 이번에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됐다.◆'서대구-도심-동대구' 맥락 달라지나?그러나 대구는 오랫동안(향촌동 이후) 동성로가 대구시민들의 유일한 '시내'로 통용된 바 있다. 동성로는 전국적으로 봐도, 그러니까 서울의 큰 번화가들과 견줘봐도 꽤 크고 넓은 골목 상권인데, 따라서 시청이 가더라도 상업 기능 자체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사실 인천의 시청 이전은 대한민국의 성장기인 1985년에 이뤄졌고, 대전과 광주의 경우 시청이 신도시(대전시청은 둔산신도시, 광주시청은 상무지구)로 갔기 때문에, 당연히 이전한 시청 주변엔(시청 때문만이 아니라, 호황 덕분에 및 신도시 개발 덕분에) 큰 상권이 형성될 수 있었다. 지금의 대구는 상황이 분명 다르다.다만 대구시청이 가는 옛 두류정수장 자리 북쪽에는 서대구KTX역이 들어서는데다 그 일대가 상권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이고, 그보다 앞서 반대편 동쪽 동대구KTX역 일대도 상권이 다시 움트고 있다.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만 봐도 대구 중심에는 '서대구-도심-동대구'라는 축이 만들어지는데, 1년 전인 2018년 작성된 이 계획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대구시청의 서진'이라는 변수가 이번에 더해지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이에 따라 대구의 전통적 특징이었던 '강한 도심(동성로)'이 동서로 조금씩 분할되는 구도 역시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물론 크게 보면 이들 셋을 합쳐 기존보다 넓은 대구 대표 도심이 형성되는 것일 수 있다. 그러면서도 더는 성장이 어려운 시대에 한정된 자원이 도시 안에서 위치 이동만 해 자칫 '도심공동화' 같은 현상도 우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19-12-23 11:18:16

22일 대구시청 신청사 입지가 결정된다. 시민참여단 250명이 대구시 동구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서 합숙하며 공론 민주주의 방식으로 신청사 위치를 결정한다. 유치전에는 중구(동인동 현 대구시청 본관)·북구(옛 경북도청 터)·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달성군(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 4개 구·군이 뛰어들었다. 사진은 중구의 신청사 유치를 위한 홍보행사 모습. 연합뉴스

신청사 달서구 결정에…총선 앞둔 대구 국회의원들 '명암'

대구시청 신청사 부지가 달서구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내년 총선을 코앞에 둔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예상밖의 결과를 낸 곽대훈(달서갑)·윤재옥(달서을)·강효상(비례·달서병 당협위원장·이상 자유한국당)·조원진 의원(달서병·우리공화당 대표) 등 달서구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일제히 환호했지만 시청을 빼앗긴 곽상도(중남·한국당) 의원과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던 북구의 정태옥(북갑·한국당)·홍의락(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책임론이 대두된다.중구나 북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책임론이 덜하지만 추경호(달성·한국당) 의원도 지역민의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시청 소재지라는 이름을 내주게 된 곽상도 의원은 22일 결과 발표 직후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구시가 타당성 검토를 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절차를 추진한 만큼 절차상 문제는 없는지 등은 검증해봐야 한다"며 "다만 정상적으로 정해진, 시민의 뜻이라면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그러나 "후적지 개발안 마련 없이 시청 인근 지역을 방치하고 떠나는 것은 대구와 중구 주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후적지개발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하고 투명한 논의과정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태옥 의원은 이날 큰 충격을 받은듯 "반응을 내놓지 않겠다"고 기자에게 답했다. 홍의락 의원 역시 지역 주민들의 비판에 직면한 듯 전화기를 꺼둔 채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추경호 의원은 "대구 백년대계 차원에서 달성이 최적지인데 정말 아쉽다. 탈락한 화원의 발전을 위해 대구시가 적극적 그림을 그려내야 한다"고 했다.반면 달서구의 현역 국회의원들들은 한껏 고무된 표정을 보였다.곽대훈 의원은 "두류공원은 조금만 손을 보면 세계적 공원이 될 수 있는데 이 곳에 신청사가 들어옴에 따라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재옥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새 청사 부지를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공정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있을 수밖에 없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니 대구시민들이 기대하는 청사를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자신의 당협 지역에 시청이 들어오게 된 강효상 의원은 "대구의 동서 간 발전 불균형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결정이 이를 푸는 좋은 단초가 될 것"이라며 "달서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는 "달서구 주민들의 염원이었고 대구시청 공무원들도 가장 원했던 입지가 바로 달서구"라며 "경쟁했던 지역 주민들의 아쉬움도 있을텐데 그 마음을 모두 끌어안아 대구 전체의 균형발전을 이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22 17: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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