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가

 
[속보] 민부기 서구의원 제명…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의결

[속보] 민부기 서구의원 제명…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의결

2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민부기 대구 서구의회 의원을 제명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대구시당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윤리심판원 징계 심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대구시당에 따르면 민부기 구의원은 공무원 상대 월권 및 갑질 행위, 공직선거법 및 부정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따른 경찰 조사, 대구 서구청 공무원노조 신고에 따른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대구시당 윤리심판원에 넘겨졌다. 이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현재 대구지방경찰청이 조사 중이다.민부기 구의원은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구 서구청 출입기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명단을 게시한 데 이어 여기자 상대 성적 비하로 보이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한편, 이날 민부기 구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의 생각을 검열하더라. 윤리위원회 열리기 전에" "시작부터 짜맞추기.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윤리위는 거짓말해도 무관하단다. ㅋㅋㅋ" "뜸 들이지 말고 결정지어주소. 압('앞'의 오타)뒤가 다른 대리운전당" 등 자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결정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표현을 잇따라 적기도 했다.민부기 구의원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 청구를 할 지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2020-06-02 21:21:21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규학 vs 장상수 vs 임태상'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규학 vs 장상수 vs 임태상'

오는 30일 예정된 대구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이 어느 때보다 이목을 끌고 있다. 바닥을 치고 있는 지역의 대외적 상황에서 의정 서비스에 앞장설 인물을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대구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는 물론 행정과 보건 체계가 근본적으로 휘청거렸다. 특유의 시민의식으로 극복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대가 마련돼 있는 상황이다.또 4·15 총선을 치르면서 보수 성향 의원들의 독식 구조가 형성됐다. 보수 재건의 기초를 새롭게 마련했다는 긍정 평가도 일부 있으나, 진보 세력 특히 집권 여당과 소통이 단절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공존한다.내년엔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있어 대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여론을 모아야 하는지, 시의회는 이 같은 역할에도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그런 시의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 탄생을 앞두고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일신문은 차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포부를 들어봤다.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보인 시의원은 김규학·장상수·임태상 등 3명이다. 초선의 이만규 시의원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이번 기사에서 자신은 제외시켜 달라'며 소극적 자세로 선회했고, 일각에선 나돌던 배지숙 현 의장의 연임설도 '본인조차 모르는' 가짜뉴스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김규학 시의원은 3선의 경륜이 최대 무기로 꼽힌다. 튀지 않는 성격 탓에 적이 없고 소통 능력이 강하다. 다만 일부 경쟁자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 때 배지숙 현 의장과 경쟁해 패배한 것으로 알려져 득표 활동에 불리하게 작용할지 관심사다.재선의 장상수 시의원은 기초의회 의장과 현재 시의회 부의장을 하는 등 경륜이 강점이다. 경험을 살려 강한 의회상 확립을 강조하고 있으나,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나이가 많아' 초선들의 마음을 쉽게 얻어낼지가 관건이다.초선의 임태상 시의원은 '선수 파괴'를 외치는 신선함과 선수가 같은 동료들이 많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러나 역대 시의회의장 가운데 초선 출신이 없다는 점이 변수로 보인다.시의회의장 선거는 30명의 시의원이 투표하는 간접 선거다. 따라서 누구든 16표를 선점하면 당선된다. 자연스럽게 23명이 소속된 미래통합당 출신이 유리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5명, 무소속 2명이다.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선수와 성향이 서로 다른 '3인 3색' 선거 구도하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는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현재로선 어느 후보도 16명의 '우군'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시의원 간 합종연횡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후보군의 변화까지 이뤄질 경우 이번 의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익명을 요구한 한 시의원은 "3인의 후보가 치열하게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 마음을 정하지 못한 동료 시의원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오는 15일 회기가 시작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달 중순 이후 선거 구도가 서서히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한편 역대 의장은 서구에서 가장 많이 배출됐다. 잔여임기 재직을 포함하면 초대 후반기 김상연 의장을 비롯해 모두 5번의 의장직을 역임한 시의원이 서구 출신이었다. 이어 동구 출신 시의원이 3번, 중구·북구·수성구 출신 시의원이 2번씩 의장직을 차지한 바 있다.8대 시의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시의회의장 선거 후보자가 시민들에게 직접 노출되지 않고 있다. 중요한 시기에 대구 의회를 이끌어갈 후보자가 누군지 궁금해할 독자들이 적지 않아 출마자들의 출마 변을 선수 순으로 소개한다.◆김규학(56·미래통합당 북구5)대의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인 지방자치제도가 발전하기 위해 주민대표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의회 위상을 어느 때보다 높이는 한편 높아진 위상을 통해 3조원대 대구시 예산 검증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3권 분립이라는 헌법 정신에 입각해 제대로 된 의회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인 보좌관 제도 도입이 필수적이다. 특히 보좌관 제도 도입은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지방의회와 의장의 역할도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시대적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겠다. 또 시의원들께서 현장에서 책임감을 갖게 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으로 풀뿌리 생활정치 의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아 함께하며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함께 집행기관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로 시정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은 적극 도와주고, 견제할 것은 과감하게 견제할 것을 약속드린다.◆장상수(70·미래통합당 동구2)사람과 민생 중심의 의정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악화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섬기고 받드는 의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그러기 위해 먼저 소통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소통엔 의회 내 소통과 집행부와의 소통, 언론과의 소통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의회 내 소통은 초선 의원의 창의가 살아나도록 도와주면서 재선 및 3선 의원의 경륜도 도출해 민주적 성숙의 지양분이 되는 의회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집행부와의 소통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이라면 각을 세우지 않고 민의에 어긋나는 일은 과감히 견제하는 방법을 택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민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언론과는 그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면서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면 시민들은 의회 정치를 믿고 시의원들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공자도 '백성의 믿음이 없으면 정치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했듯이 시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받을 수 있도록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해가는 의회를 만들어 내겠다.한편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을 분리해 의회 공직 사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는바, 이를 위해서도 노력하는 의장이 되겠다.◆임태상(70·미래통합당 서구2)코로나19 사태 등 위기가 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리더는 청렴결백한 검증받은 인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결점이 없고 청렴결백한 자질을 갖춰야 공동체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저는 대구시의회에서는 초선이지만 기초의회 4선과 기초의회 의장 3회를 역임한 꽉 찬 경륜의 소유자다. 20여 년을 대구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왔지만 단 한 번의 구설수 없이 청렴결백한 이미지를 지켜왔다.감히 이 어려운 시기에 후반부 의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집행부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시의회 본연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나름의 자부심으로 이 자리에 선 것이다.흔히 힘이 있다고 하면 교만과 오만함을 떠올리기 쉽지만 저는 진정한 힘은 겸손과 배려에서 나온다고 여기고 있다. 겸손과 배려 속에서 나온 힘일 때 진정한 에너지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기초의회 4선, 기초의회 의장 3선, 광역의원 초선의 검증된 경륜을 갖춘 본인이야말로 시의회 바른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적임자다.

2020-06-02 15:50:04

'국회 최고참' 홍준표 "수성구 재건축·재개발 물꼬"

'국회 최고참' 홍준표 "수성구 재건축·재개발 물꼬"

제21대 국회 최고참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대권 도전 프로젝트와 병행해 지역구 현안 과제도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포부를 1일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어느덧 세월이 흘러 국회 최고참이 되었다"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의도 생활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홍 의원은 "41세 혈기방장하던 시절 첫 여의도 국회를 출근할 때는 들뜬 가슴으로 국회의원 직무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25년이 흘러 저도 60대 중반이 되었다"고 지난 세월을 반추하기도 했다.홍 의원은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에 첫발을 들여 2000년 등원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박병석 의원(6선)보다 더 일찍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특히 홍 의원은 대권도전과 함께 지난 4·15 총선에서 지역구민들과 한 약속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홍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수성구 주민들의 숙원과제가 투기과열지구 해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풀어 재건축·재개발의 물꼬가 트이게 할 생각"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영남권 허브 물류공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홍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2020-06-01 16:05:16

[내일을 준비한다] 이두아 "이제 '낙하산' 소리 듣지 않아 행복"

[내일을 준비한다] 이두아 "이제 '낙하산' 소리 듣지 않아 행복"

경북 의성이 본적인 이두아 변호사는 대구 달서구에서 태어났다. 신흥초, 경화여중·고를 다닌 대구 토박이다. 아버지는 김천여고 등에서 교사를 지냈고, 삼촌 두 명도 지역에서 공직에 있었다. 누가 봐도 대구 출신인 그녀지만 이번 선거 기간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수식어는 '낙하산'이었다.이 같은 수식어는 그녀가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고 나서부터로 보인다. 그녀는 경화여고 설립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법대에 합격했다. 입학 당시 적지 않은 선생님들은 '여자의 신분으로는 공무원이 맞다. 거기(서울 법대) 가지 말고 여성에게 적합한 다른 데로 진학해 지역에서 공무원이나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회유(?)도 받았다. 실제로 당시 서울법대 여대생 18명 가운데 대구 출신이 그녀를 포함해 3명이었으나, 나머지 2명은 사시에 응시하지 않았다. '남성 법관' 이미지가 지배했던 일부 지역 정서 때문이다.그녀는 "머리 똑똑한 대구 여자애가 생소한 중앙 법조계에 들어가 고생할 것 같아 선생님들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그때 제가 도전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서울 서초동 법조계에는 대구 출신 여성들을 위한 자리를 많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우려와 달리 그녀의 법조 생활은 순탄했다. 탄탄한 인맥과 깔끔한 일 처리 덕분에 사건 의뢰자들이 줄을 이었다. 서초동 전체에서도 수임료 상위에 랭크되는 인기 변호사였다. 그녀의 명성은 방송계까지 알려져 시사프로의 패널로 이어졌고, 일부 식당 주인들은 그녀가 올 때면 사인을 받아 입구에 걸어둘 정도였다. 그런 그의 위상은 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입성까지 탄탄질주였다.그녀는 서울에서 경험을 쌓으면 곧바로 대구에 내려올 생각이었다. 그런데 국회에 입성하다 보니 중앙당 업무에 치여 대구로의 이사 예정이 다소 미뤄졌다. 19대 국회 불출마한 뒤엔 내구 계획을 제대로 실행하려 했으나, 이번엔 어머니의 암 투병이 발목을 잡았다. 서울 삼성병원에서 수 차례나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그녀가 서울에서 모시며 병시중을 들어야 했기 때문이다.21대 총선에서도 낙천 후 곧바로 대구에 둥지를 틀지 못했던 이유도 어머니의 투병이었다.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떨어진 그녀는 어머니에게 마지막 수술을 권하면서 잠시 서울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미 노환으로 쇠약해진 어머니는 수술을 포기했다. 긴 설득이 소용없게 돼서야, 그녀는 지체없이 어머니를 모시고 대구로 내려왔다.달서구 법조타운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으나 아직 변변한 간판을 달지 못했다. '길일을 받아 제대로 개소식을 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요청 때문에 '길일'을 기다리고 있다.수입은 서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줄었다. 수임료 자체도 그렇지만 일면식 있는 주민 간 수임이면 '면이 받쳐서' 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제가 비례대표에 입성한 것만 봐도 여성으로서, 또 대구경북 출신으로서 일종의 특혜를 받은 것입니다. 이제는 제가 받은 혜택에 보은할 차례입니다. 항상 그리던 대구 생활이 이제야 실현돼서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 더이상 낙하산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현실은 더욱 기쁘게 합니다."

2020-05-31 15:52:07

한일GnT스피치 개강식

한일GnT스피치 개강식

한일GnT스피치(이사장 이병욱)는 최근 대구 범어동 대구스피치평생교육원에서 총동창회 정길중(㈜에쉴리가구 대표) 회장과 20기 원우회 이우현 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리더스클럽 21기 개강식을 열었다.

2020-05-29 15:31:19

[아듀! 20대 국회] 21대 국회에 바란다…‘전직’될 현역 훈수

[아듀! 20대 국회] 21대 국회에 바란다…‘전직’될 현역 훈수

29일을 끝으로 국민 대표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대구경북(TK) 현역 국회의원들은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 하고 선량의 역할을 넘겨주는 것에 대한 회한(悔恨)의 소회를 나타냈다.아울러 당리당략보다는 헌법기관으로서 국가이익 충실하지 못 했음을 고백하고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지역의 제21대 국회의원들에게는 국민만 보고 갈 것을 권유했다.특히 TK의 정치적 자원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철저한 협업을 통해 중앙 정치무대에서 지역이익을 관철해야 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국회라는 무대에서 개별 국회의원의 역량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중진들은 표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 정치인'과 국가의 미래를 내다봐야 하는 '지도자' 사이에서 당선인들의 중심을 잘 잡기 바란다며 때로는 스스로 지역적 관점에서 벗어나 국가 전체를 보는 시간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훈수를 뒀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 "여러 가지로 지역민들과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여드리게 돼서 송구스럽다.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정치논리에만 매몰되지 말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일상을 보듬는 정치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김광림 미래통합당 의원(안동) "표를 중시하는 여론·중론의 정치와 국가의 백년대계를 생각하는 정론·당위의 정치를 잘 버무려주시길 당부 드린다. 국민정서가 보수에서 진보로 변화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 했음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 시장경제, 법치주의는 흔들려선 안 된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나라가 흔들리지 않게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 김재원 미래통합당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 "정치무대에서 TK의 입지가 많이 약화됐다. 대통령을 잇따라 배출하고 중진들이 주요 당직에 포진해 있던 시절과는 상황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이제는 팀워크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 지역 의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합심하고 전략적으로 지역현안을 다뤄야 한다. 예산으로 대표되는 국가의 자원이 각 지역으로 배분되는 과정에서 길목을 선제적으로 점할 수 있는 지혜를 서둘러 공유하셨으면 좋겠다."◆ 박명재 미래통합당 의원(포항남울릉) "우리 당은 지난 선거에서 너무 보수의 시각, 경상도의 시선에서 판을 보고 메시지를 던졌다. 그래서 전국 흐름과 동떨어졌다. 때로는 경상도 밖에 시선을 갖고 바라보면 이기는 길이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치는 '주고 받기'가 아니라 협상이고 조정이다.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이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북을) "지역민의 선택을 받지 못 한 터라 개인적인 생각을 얘기하기가 민망하다. 그동안 대구의 경제·문화 구조를 바꿔보고자 노력했다. 정치적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대구가 여러 측면에서 좀 더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늘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 곽대훈 무소속 의원(대구 달서갑)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심이다. 제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여지없이 '줄서기'가 시작될 것이다. 국회의원 선서대로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하여 직무를 양심에 따라 수행하였으면 좋겠다. 지도부 방침, 당론이라는 이유로 양심에 반하는 일을 따르면 다음 공천에 도움이 될 지는 모르지만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백승주 미래한국당 의원(구미갑) "하루 빨리 박근혜 전 대통령님이 사면될 것을 기대한다. 개별 국회의원의 역량에는 한계가 있다. 지역 의원들이 합심해 지역의 100년 먹거리가 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추진했으면 좋겠다. 국가 전체의 시스템을 관통하는 안목으로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더 효과적을 결실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종섭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동갑)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다. 당리당략보다는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 저가 그렇게 못한 회한이 있다. 민감한 얘기지만 예산 문제도 그렇다. 국가적 차원의 고려가 이뤄진 다면 지역 예산을 논의하는 것이 순서다. 새롭게 의정활동을 하시다보면 쉽지 않을 것이다. 쉽지 않으니까 정치라고 생각한다."◆ 정태옥 무소속 의원(대구 북갑) "격동의 시간이었다. 보수궤멸을 제대로 막지 못 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 보수의 가치가 구체적인 정책 차원에서 다뤄질 때 너무 쉽게 타협하는 과정을 목도하면서 아쉬움이 컸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등 보수의 핵심가치는 쉽게 타협해서는 안 된다.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보수의 버팀목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 장석춘 미래통합당 의원(구미을)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야가 좀 더 밀도 있게 소통했으면 좋겠다. 지역경제를 챙기는 일은 국회의원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정부가 중남미 국가처럼 국민 환심을 사는 정책을 남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제동도 걸어 달라."

2020-05-28 19:01:17

김형동 "시민 삶 해결·대한민국 바로세울 것"

김형동 "시민 삶 해결·대한민국 바로세울 것"

4·15총선에서 당선돼 30일 국회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김형동 미래통합당 당선인(안동예천)은 28일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혔다.김 당선인은 "선거 이후 한달여 동안 안동시민과 소상공인, 각종 기관단체와 사업장 등을 다니면서 애로사항과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들었다"며 "반드시 시민들의 어려운 삶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오는 30일 국회의원 신분이 되는 김 당선인은 앞으로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 조기 완공, 친환경 바이오·백신산업 중심도시화 사업 추진, 임청각 복원과 '안동댐-원도심' 관광라인 구축, 3대문화권 사업의 제대로된 추진과 마무리 등을 약속했다.그는 도청 신도시의 단계별 도시 조성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구도심 인구 공동화 해결, 상권 회복 등의 재생 방안을 마련해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취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김형동 당선인은 "앞으로 모든 시 행정은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되도록 하고, 시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범위에서 견제와 균형,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정치풍토를 조성할 것"이라 했다.특히, 안동과 예천의 행정통합과 관련해서 "안동과 예천이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것도 하난의 행정권,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요소들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앞으로 양 지자체 기능별 기관 단체들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상생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라 했다.

2020-05-28 15:35:27

丁총리 만난 이철우 지사 "통합신공항 총리가 나서야"

丁총리 만난 이철우 지사 "통합신공항 총리가 나서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는 시급한 사업이다. 총리가 직접 나서서 정부 차원의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총리 면담에서 "통합신공항은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국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뉴딜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이 지사는 "포항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 대교)는 환동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첫 횡단교"라면서 "특히 현재 고속도로를 대체해 활용 중인 우회도로가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포항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 사업 역시 코로나19 이후 경기 활성화를 위한 뉴딜사업으로 국가에서 반드시 조속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했다.아울러 이 지사는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총리가 중심이 돼 해결해달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정세균 총리는 그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철우 지사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항 지진피해 구제와 경제 회복 등에 노력하겠다. 조만간 대구경북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0-05-26 19:03:22

[내일을 준비한다]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내일을 준비한다]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4·15 총선 경북 포항북 지역에서 석패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앞으로도 포항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잊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지역과 현 정권 간 무게감 있는 통로인 만큼 주어진 역할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오 전 행정관은 26일 김정재 미래통합당 당선인을 향해 "재선 당선을 축하한다. 시민들께서 위임하신 권한, 최선을 다해 복무해주시길 당부한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말보다는 실천하고 성과를 내는 정치로 시민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총선에서 31% 득표로 김 당선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낙선하긴 했으나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서 34%를 득표했고, 당시 포항북 지역에서만 42% 지지를 올리기도 했다.진보정당 후보로는 이례적으로 적지 않은 지지를 보내준 데 대해 오 전 행정관은 "이래서 지역을 떠나지 못한다. 부모·형제처럼 지지해 주고 호응해 주시는데, 선거 몇 번 떨어졌다고 해서 쉽게 이들을 등질 수 없다"며 "포항북은 고향이자 앞으로 뼈를 묻을 곳"이라고 강조했다.총선 소회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기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없다"면서도 "오히려 적지 않은 시민들이 포항 경제가 기로에 선 상황에서 정부 여당 창구마저 사라진 점을 우려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그래서 그는 다시 한번 신발끈을 동여매기로 작정했다. 총선의 여독도 풀리지 않았으나, 그는 지역 활동의 3대 원칙을 세우고 앞으로 4년간의 새로운 준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3대 원칙은 ▷정부와 지역 간 빠르고 정확한 소통라인 구축 ▷지방의원 중심의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 구조 구축 ▷메가트랜드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관·정 소통 협의체 구성 등이다.오 전 행정관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메커니즘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민 경제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적 메가트렌드를 선도할 리더들의 인사이트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구체적인 지역 현안으로는 포항지진 대책과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포항 지진 대책과 관련해선 "약 7천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투입되거나 집행될 예정이나 아직 흥해체육관엔 이재민들이 3년째 텐트 생활을 이어가는 등 특별법 부실 논란이 여전하다"며 "앞으로 종합재건 계획수립을 통한 정부 지원 및 특별법 개정 등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새로운 산업 유치가 절실하다. 파주는 LG디스플레이 공장 유치 후 17만명이던 인구가 2배 가까이 상승했고, 주변산업 일자리가 생겨나며 평균임금 상승 등 삶의 질이 높아졌다"며 "포항은 산업 인프라와 관광 인프라, 산학연구 인프라 등이 갖춰진 경북 제1의 도시다. 제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LNG벙커링, 수소산업, 이차전지 연관산업 유치 등 산업 다각화를 통해 지역 경제 변화에 일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5-26 15:21:59

장경식 의장,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

장경식 의장,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3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다시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2020-05-24 14:29:08

[요주의VS] 안동산불로 여전히 뒤숭숭한 경북도의회

[요주의VS] 안동산불로 여전히 뒤숭숭한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가 지난달 발생한 안동산불로 여전히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20일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임미애 의원의 발언도중 마이크를 끄고 정회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장 의장은 이날 열린 제315회 4차 본회의 후 발언을 통해 "의장인 저도 의회가 부끄러운 모습 보인데 대해 300만 도민에게 죄송하고 유감이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장 의장은 제31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3차 본의회에서 임 의원의 발언이 진행되는 도중에 마이크를 끄고 정회 선언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북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이 민주당 의원의 도정비판 발언 도중 마이크를 끈 것은 민주적인 의회 운영을 포기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장 의장도 입장문을 내고 "발언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데다 발언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14차례 이상 무시한 건 정당한 회의 질서 유지와 노력을 무너뜨린 것"이라 반박했다.도의회 여야 의원들간 갈등의 핵심에는 안동산불과 이철우 도지사가 있다. 이 지사의 산불 대응방식을 놓고 여당 소속 도의원들과 야당 의원들이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2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며 48시간가량 산림 800ha를 태우고 건물 14동, 돼지 640마리의 피해를 냈다. 불이 민가 근처로 옮겨가 주민 1천570명이 긴급 대피했고, 중앙고속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하지만 신속한 대피와 산불진화 방화선 구축으로 인명피해와 인근의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의 문화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일부 매체에서 산불 발생 당시 이 지사가 술판을 벌였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당시 이 지사가 예정돼있던 경북도 국회의원 당선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후 이 지사의 산불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술판 논란이 잠잠해지는가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지난 5일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산불로 임야 800㏊가 불타고 주민 1천200여 명이 대피한 안동산불이 발생한 날 도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는 우리 곁에 있지 않았다"며 "안동시민과 도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다시 갈등에 불이 붙었다. 장 의장이 마이크를 도중에 끈 임 의원의 발언도 이 지사의 안동산불 대응 부실과 관련한 내용 이었다.민주당 경북도당은 14일과 15일 '도지사 감싸기로 일관하는 경북도의회를 규탄한다'는 논평을 잇따라 내고 집행부와 통합당을 비판하기도 했다.장 의장과 임 의원은 20일 논란이 증폭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화해했다. 임시회 마지막말인 20일 장경식 의장과 임미애 의원은 본의 아니게 논란이 증폭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고 서로 간 배려가 적었다며 화해하며 도의회 갈등은 일단락 되는 듯하다. 하지만 산불대응 논란과 관련해서는 여당은 이 지사의 부실대응과 통합당의 도지사 감싸기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안동시장과 안동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등 야당 인사들은 연이어 이 지사에게 산불대응 감사 인사를 보내고 있어 갈등이 불씨가 재발화될 여지가 여전한 상황이다.

2020-05-23 15:04:40

[토크 20분 시즌2]경북대 95학번 동기 정희용·김병욱 당선인

[토크 20분 시즌2]경북대 95학번 동기 정희용·김병욱 당선인

경북대 95번 정치외교학과 동기 정희용(고령·성주·칠곡), 김병욱(포항 남·울릉) 제21대 총선 당선인이 TV매일신문 [토크 20분 시즌2]에 동반 출격했다. 'TK의 40대 기수'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두 당선인 학창시절 절친답게 방송 내내 '엇박자 티키타카'의 서로 다른 색의 아름다운 우정을 보여줬다. 정 당선인은 '훈남', 김 당선인은 '도시남' 스타일이지만, 둘 모두 정서는 경상도 사나이의 속깊은 정이 담겨 있었다.TV매일신문 '토크 20분' 진행자 미녀(김민정 아나운서)와 야수(권성훈 앵커)는 두 당선인의 학창시절 추억이 서려있는 경북대 캠퍼스로 찾아가, ▷1교시 야외수업(경북대 본관 옆 일청담에서 각종 신변잡기 토크) ▷2교시 정치학개론(두 당선인이 공부했던 교실에서 '정치란 무엇인가' 토론형식의 수업)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장소 이동중에는 캠퍼스 곳곳에는 95학번 두 당선인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었다. 이정태 학생처장(정치외교학과 교수)은 학교를 대신해 두 당선인을 반갑게 맞아줬고, 정치외교학과 교수들과 티타임을 하기도 했다.김 당선인은 방송 도중 엉뚱한 매력을 선사해 큰 웃음을 줬다. 정 당선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부탁하자, [정=정말, 희=희용아, 용=용됐다]라고 재치를 보여줬다. 또, 학창시절 100번 넘게 불렀다는 18번 '보랏빛 향기'의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정 당선인은 학창시절 공부보다는 교실 밖에서 술을 마시거나 노래를 부르는 등 모범생과는 다른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단과대 학생회 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리더십도 뛰어났다. 또, 김 당선인과 학창시절 좋은 기억을 많이 갖고 있었다.한편, 두 당선인은 경북대 후배들에게도 "힘들지만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도전하라"는 응원메시지와 함께 제21대 국회에 입성 후 "지역 유권자와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5-22 18:39:59

경북 포항시의회 시민제보 접수

경북 포항시의회 시민제보 접수

경북 포항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만사항을 접수하기 위한 제보를 접수받는다.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포항시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14일간 시민들로부터 현장 제보를 받기 위한 창구를 마련했다.행정집행의 불합리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건의사항, 시민 불편사항 등을 시민에게 직접 듣겠다는 계획이다.접수방법은 포항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ipohang.org)와 전화(054-270-5111~3) 및 팩스(054-270-0222), 우편(포항시 남구 시청로 1 포항시의회 의사팀) 등 모두 가능하다.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1 17:15:45

TK 중진 국회 상임위원장 '경쟁' 아닌 '합의'

TK 중진 국회 상임위원장 '경쟁' 아닌 '합의'

대구경북(TK)의 미래통합당 소속 3선 국회의원 두 명이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불상사'는 없을 전망이다. 연장자인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수 있게끔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물러섰다가 후반기에 상임위원장직에 도전하기로 '교통정리'가 됐다.최근 대구의 한 행사장에서 마주친 두 의원은 이 같은 '대승적 합의'를 이뤘다. 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다.국회 관례상 18개 상임위원장직은 교섭단체별 의석수에 따라 배분되는데 통합당은 84석이라는 의석수 탓에 6~7개 상임위원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임위원장직은 통상 3선 이상 중진 의원이 맡는 게 관행이며, TK 정치권에서 상임위원장에 도전 가능한 의원은 이 두 명의 의원이 전부다. 현재 통합당에서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수 있는 3선은 모두 15명이다. 이 때문에 전반기에 TK 정치권이 얻어낼 수 있는 상임위원장 자리는 한 군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두 의원은 "최근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당선인)도 합의를 당부했던 터라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됐다"고 했다. 두 명의 의원 모두 국토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아직 여야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하지 않았기에 속단하기 이르나 단순 계산으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11개 상임위원장직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으로 전체 의석의 60%에 달하는 177석이 됐기 때문이다.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 등을 탐내고 있어 TK 두 의원에게 국토교통위원장직이 배정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또한 국회에서 정부 예산을 다루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받아내는 대신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를 전제로 법사위원장직을 야당에 넘기는 것을 고려 중이다.

2020-05-21 16:30:04

경북도의회, 코로나 발열체크·마스크 무시 '빈축'

경북도의회, 코로나 발열체크·마스크 무시 '빈축'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전 국민이 나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방역 최전방에서 싸워도 모자랄 경상북도의회가 방역을 도리어 등한시해 빈축을 사고 있다.상당수 의원들이 발열 체크도 없이 청사를 드나드는 등 기본적인 감염매뉴얼도 지키지 않고 있는 데다 2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의회 본회의장에서도 일부 도의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어서다.20일 경북도의회는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었다.하지만 회의에 앞서 일부 도의원의 행동은 코로나19 방역 구멍을 자초했다. 이들은 경북도의회 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발열 체크를 하지 않고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신의 의원실이나 4층 본회의장으로 올라갔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하 1층 동편 출입문과 통해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발열 체크를 위한 어떠한 시설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심지어 이들의 출입을 관리하거나 저지하는 사람도 없었다.경북도의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1층과 지하 1층 동·서편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출입구만 개방해 놨다. 전 출입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다.당초 경북도의회 청사에 출입하는 모두가 이 매뉴얼에 따라야만 출입할 수 있도록 엄격히 규정을 정했다. 특히 경북도의회는 지난 3월 감염병 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다수 도의원들은 발열 체크를 하지 않고 다수의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을 만났다. 대부분 악수하거나 마스크를 턱 밑까지 내리고 말을 하기도 했다. 아무도 이를 제지하거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지 않았다.의회사무처 행태도 도마에 올랐다. 본청과 다른 곳은 모두 지하나 지상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철저하게 방역을 지키고 있는 데 반해 사무처는 방역은 뒷전이고 의원 의전과 눈치보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민인기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미처 그곳까지 확인 못 해 유감이며 관련 부서를 통해 이번 사항을 확인해보고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5-20 17:06:01

구자근 "리쇼어링, 균형발전으로 접근해야"

구자근 "리쇼어링, 균형발전으로 접근해야"

정부가 리쇼어링(제조업체의 국내 귀환) 촉진을 위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자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구미갑)은 19일 "공장총량제 등 수도권 규제를 풀어서 기업투자를 유도하는 방안은 지방 균형 발전 측면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구자근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국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공장입지 규제 완화를 중심으로 한 경제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지금에서라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은 환영하지만 이러한 논의가 수도권 규제완화 중심으로만 이뤄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기업이 국내로 복귀하는 경우 투자, 고용 등 파급 효과가 큰 점을 고려할 때 국내복귀기업 선정요건을 보다 완화할 필요가 있으며, 국토 균형발전 등을 감안해 수도권보다 열악한 여건을 가진 비수도권으로 복귀하는 기업에 입지설비 보조금 지원액 한도와 법인 소득세 감면을 늘이는 방안 등을 담은 개정안을 21대 국회가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했다.현재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돼 법인세와 관세 등 조세감면, 고용보조금, 구조조정컨설팅 지원 등의 정책 지원을 받으려면 2년 이상 국외제조사업장을 운영하고, 국내에 신설 또는 증설할 운영사업종의 업종이 동일하며 국외사업장과 국내사업장 운영 신청기업의 실질적 지배자가 같아야 하는 등 요건이 까다롭다.한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리쇼어링 지원 확대책으로 국내 제조시설 신·증설의 걸림돌로 꼽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장 입지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수도권 산단은 뒷전으로 밀려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관련기사 : '리쇼어링' 수도권 몰아주기, 지역 산단 다 죽는다)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역행한다"는 비판(관련기사 : '리쇼어링' 핑계 수도권 규제 완화?…균형발전 '손 놨나')이 나온다.

2020-05-19 15:51:49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매일신문 주최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에서 이재하(왼쪽부터)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태오 대구은행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15 18:01:15

"대구경북 행정 통합·보수 재건 힘 모으자"

"대구경북 행정 통합·보수 재건 힘 모으자"

"대구경북 행정통합, 보수 재건 등 지역의 도약을 위해 모두 똘똘 뭉쳐 험난한 파고를 헤쳐나아 가야 합니다."대구경북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무소속, 비례대표 당선인 26명이 선거 뒤 지역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매일신문은 15일 오후 4시 대구 북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4·15 총선에서 당선된 대구경북 야당과 무소속 당선인 23명과 대구경북 출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한무경·조명희 당선인과 국민의당 비례대표 최연숙 당선인이 참석했다.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윤두현(경산) 당선인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대구경북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을 비롯해 교육계·경제계·의료계·예술계·체육계 등 각계 인사 120여 명도 참석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일시적으로 정치적 다양성의 길을 중단하고 보수 재건을 위해 표를 던졌다. 결국 대구경북은 여당 국회의원이 한 사람도 없는 유일한 지역이 됐다"면서 "보수의 앞날은 험난하고 지역 정치 환경도 어려운 현실에 부닥치게 됐지만, 여기 계신 모든 당선인들이 무너진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대책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내놓아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백년대계 행정통합과 함께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구축 등 지역의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야당, 무소속,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한목소리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당선인)는 "점점 쇠락해가는 대구경북의 위상을 보면서 마음이 무겁다. '수양산 그늘 강동 팔백리'라는 말이 있다. 지역 대통령 없으니 어려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만의 힘과 노력으로 개척해야 한다. 힘을 합치고 노력해서 대구경북이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무소속 당선인(대구 수성을)은 "1994년 40대 때 15대 국회에 입성했는데 이제는 15대 의원은 아무도 없다. 이제 최고참이 되어 마지막 국회가 될 것이다"며 "지금껏 서울과 경남도지사로만 있다가 이번에 대구에 처음 와서 의정을 또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서 같이 협력하는 데 모두 힘을 합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21대 국회에 대구경북의 정치적 무게는 커졌다. 5선 2명, 3선 2명, 재선 의원은 9명이나 된다"면서 "이 에너지를 어떻게 활용해서 잘 모으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라 삼국통일과 일제강점기 대구 독립운동, 6·25때는 낙동강 전선을 지켰고, 새마을운동으로 잘 살게 하는 등 위기에 강한 대구경북"이라며 "대구경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대구경북을 통합해 판을 바꾼다면 통합신공항, 물 문제 등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5-15 17:42:51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매일신문 주최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에서 축사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15 17:28:35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인사말 하는 이상택 매일신문사장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인사말 하는 이상택 매일신문사장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매일신문 주최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에서 이상택 매일신문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5-15 17:18:22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매일신문 주최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에서 대구 지역 당선인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15 16:57:20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포토뉴스] 제21대 대구경북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 개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매일신문 주최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발전 결의회'에서 대구 지역 당선인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5-15 16:56:42

[TK 당선인] 서정숙 "대경첨복단지 의료 거점 조성"

[TK 당선인] 서정숙 "대경첨복단지 의료 거점 조성"

4·15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7번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서정숙 당선인은 대구 출신으로 수창초, 경북대사대부중, 경북여고, 이화여대 약학과를 졸업했다.서 당선인은 한국여약사회 9대 회장을 지낸 저명한 약사다. 동시에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구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 보수 정치인이기도 하다. 2015~2016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도 지냈다.이처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서 당선인은 자신을 '사회약사'로 표현한다.그는 "사회약사란 환자 개개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약사로 머물지 않고 사회 전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사람"이라며 "저는 그동안 사회약사로서 여성, 환경운동 등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때문에 서 당선인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그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오늘 기준 사망자가 259명인데 우리나라 인구를 고려하면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다"며 "대만, 싱가포르, 몽골처럼 초기 입국 차단을 잘했다면 이를 반으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최근 이태원 클럽 발 확진도 그렇다. 사전에 종교시설은 막았는데 왜 클럽 등은 못했는지 의아하다"며 "만약 제가 국회의원과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면 이와 관련해 목소리를 냈을 것"이라고 했다.서 당선인은 대구가 코로나19를 무척 의연하게 이겨냈다고 했다. 그는 "대구에서 의료보건인이 보여준 희생과 대구시민들의 성숙한 모습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하다"고 힘줘 말했다.그렇지만 대구의 끊임없는 경제적 쇠락은 안타깝기만 하다.그는 "대구가 섬유산업 이후 대체할 산업을 육성하지 못했다. 재정자립도도 하위권을 맴돈다"며 "대학 입학 이후 서울에 살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내가 (대구에) 할 수 있는 건 무엇일지 생각했다"고 했다.서 당선인은 대구의 의료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수도권 이남의 의료 거점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그는 "국회에서 바이오제약 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미래 먹을거리를 정책적, 제도적으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른 한편으로는 대구가 한국 현대사에서 담당했던 역할을 잘 부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서 당선인은 "대구는 한국에서 가장 애국적인 기질을 갖고 있는 곳이다. 2·28 운동도 대구시민의 의협심과 돌파력으로 일어났다"면서 "이런 점을 부각해 한국 사회의 정의 구현에 대구가 앞장섰다는 사실을 잘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당선인은 현재 한국 사회는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는 '원인요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코로나19 사태처럼 큰 문제가 터졌을 때 증상만 재빨리 수습하는 대증요법은 더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가 자신의 명함에 '우리 함께 전인건강한 한국인이 됩시다'는 문구를 새긴 건 소통과 공감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항상 꿈꿔왔기 때문이다.서 당선인은 "사람이 건강하다는 건 질병이 없다는 것만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건강한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들이 21세기 지구촌 대한민국 국민으로 같이 살아간다는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5-13 17:58:02

[TK 당선인] 최연숙 "감염병 예방법 개정 추진"

[TK 당선인] 최연숙 "감염병 예방법 개정 추진"

최연숙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은 국민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애초 그의 비례대표 1번 공천은 파격적이었다. 당직자 출신도 아니었고 정치 경험도 전무했기 때문이다.최 당선인은 평생을 간호 업무에만 매진했던 전문 의료 서비스인이다. 대구 출신으로 1982년 계명대 간호대학의 전신인 동산간호전문대학을 1회로 졸업한 뒤 계명대 동산병원 소속 간호사로 38년간 근무했다. 지난해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올 초 코로나19로 동산병원이 대구경북 지역 거점병원으로 지정되자 그는 사투를 벌이며 환자 간호에 나섰다.그런 최 당선인을 눈여겨 본 사람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동산병원 의료봉사를 하면서 최 당선인에 대한 소문을 들었고, 직접 옆에서 지켜보며 사람됨을 알아봤다. 안 대표가 최 당선인의 희생적 간호활동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됐다는 후문이다.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 대해 "기쁨보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국민의 성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인으로서 환자를 돌보고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던 경험을 토대로 의정 활동을 하겠다"며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대응 간호활동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에서 보내주신 지원물품과 격려편지를 보면서 힘을 얻었다. 국민 여러분의 하나 된 지지와 희망이 우리나라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그는 원내 입성 후 첫 임무로 감염병 예방법 개정 추진을 꼽았다. 최 당선인은 "최근 대규모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부족했던 부분을 수정·보완하는 체계적인 대응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진단키트, 백신, 방호 장비 등의 개발과 보급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입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 당선인은 법안 처리를 위해 21대 원내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을 희망했다. 그는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의료인으로서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을 제 기본소명으로 생각한다"며 "국회의원으로서 고령화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 자살률 증가, 경제력 상실 등의 노인문제와 소외된 계층의 복지안전망을 꼼꼼히 다져 누구나 대한민국 안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비상상황에서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에는 시스템에 한계가 있어 초기 세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며 "의료진의 감염예방을 위한 방호복 및 장비의 착용은 평소보다 더 힘든 강도의 노동이 요구되는데,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만으로는 더 이상 감염병을 이겨낼 수 없다. 따라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혹은 또 다른 감염병에 대비해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단위 감염전담병원을 지정해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당선인은 그동안 함께 고생해 준 동료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보호장구를 하고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었을 텐데도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온 의료진, 간호사 선후배, 동료가 너무 자랑스러웠다"며, 지역민에 대해서도 "어느 지역보다 더 많은 고충을 겪었음에도 정부의 지시에 협조하고 잘 따라주었기에 환자가 줄어들게 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0-05-13 15:48:12

박명재, 유종의 미…2019년 법안정성 최우수 의원 수상

박명재, 유종의 미…2019년 법안정성 최우수 의원 수상

박명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국회사무처의 '2019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법안정성평가'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며 20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13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박 의원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금융실명법, 2019년 10월 31일 본회의 통과)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2019년 12월 27일 본회의 통과)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 의원이 개정한 금융실명법은 고액체납자에 대한 금융거래 접근 폭을 넓혀 은닉재산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적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자 친인척 명의 계좌로 빼돌린 재산도 과세당국이 금융거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하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영 노하우와 창업정신의 계승과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지원하고자 가업상속공제의 사전요건 및 사후관리요건을 완화하고 명문 장수기업에 대한 가업상속공제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박 의원은 또 20대 국회에서 대구경북 정치권 최고수준인 114건의 민생․경제 법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치며 '법률안 제조기'로 불리기도 했다.박 의원은 "20대 국회를 마무리 하는 때에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법안정성평가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항상 민생을 보듬고 지역과 국가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돌보는 입법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국회의장이 주관하는 '입법 및 정책개발 법안정성평가'는 2019년 한 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법안 중 각 의원실에서 추천한 법안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입법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전체 국회의원 중 최우수의원 6인, 우수의원 36인을 선정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참석하는 시상식은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2020-05-13 15:43:17

[애프터뉴스] 이진련 "늦은 생계자금, 정무 판단 못한 것"

[애프터뉴스] 이진련 "늦은 생계자금, 정무 판단 못한 것"

지난 3월 대구시가 정부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긴급생계자금을 '총선 이후' 지급한다고 밝혀 한바탕 논란이 됐다. 당시 이진련 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이 그 같은 대구시 행정을 전면에서 작심 비판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만난 이진련 시의원 목소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되짚어 봤다.이 의원은 "대구시의 행정불통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재확산에 대비한 행정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 왜 앞장섰나?…"시민 입장서 행정하지 않았다고 봤다"대구시의회는 지난 3월 25일과 26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 안정화를 목표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했다. 긴급생계자금 지급과 각종 의료·방역기관, 경제적 지원금 지급 등이 논의 대상이었다.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을 즉시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같은 달 23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생계자금은 4월 6일부터 신청받아 선거 이후인 16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 밝힌 데 반발한 것이다.임시회 일정과 이후 절차를 감안하면 4월 초 지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던 만큼 시민 고충을 이해하지 못한 처사로 여겨졌다. '특별재난지역'·'긴급생계자금' 표현이 무색하다는 시민 불만이 높았다. 일각에선 '총선에 대비한 정치적 고려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임시회 첫날인 25일엔 미래통합당 소속 대구시의원들이 '힘내라 대구'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자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는 전날 갑작스레 결정한 것이었다. 반발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즉각 지급' 손팻말을 들었다.이 의원은 "당시 시민들은 1개월 이상 생계곤란을 겪는다며 대구시 결정에 항의하고 당장 현금을 달라고 요구했다"면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뭘 더 해줄 수 있을 지 하나라도 더 논의해야 했다. 통합당 소속 시의원들과 우리 측 입장이 많이 달랐다"며 집단 의사표명 이유를 밝혔다.그가 의사진행 발언을 한 것도 비슷한 이유였다.당시 이 의원은 '정부가 대구에 3천억원 재원을 내렸으나 대구시장이 '긴급' 정책에 역행, 총선 이후 자금을 집행하라고 했다. 긴급, 시급을 외친 게 시장인데 예산안 의결이 끝나는 대로 지원금을 바로 집행할 준비를 했어야 했다'고 발언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나를 포함한 시의원들에게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당겨 달라'고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다른 본회의 때 늘 그랬듯 의사진행발언으로 시민들 뜻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대구시가 시민 입장에서 판단하기에 앞서 '정치'를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대구는 재난지역이었다. 제도로 인한 행정 제약을 따져서는 안 될 때였다. 대구시는 시의회가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키는 즉시 사업비를 집행했어야 했다"면서 "긴급생계자금을 총선 이후 지급한다는 건 시민을 기만한 것이다. 행정가가 정무적 판단을 못했다고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 의원 발언을 듣던 권 시장은 중도 퇴장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다급히 산회를 선포했다.직후 이 의원과 전경원 미래통합당 시의원을 중심으로 양당 간 설전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민주당 측에선 '시장이 그러면(퇴장하면) 되냐', '이러니까 시장 2중대 소릴 듣지', '어디서 함부로 저따위 얘기를 하느냐'며 날을 세웠다. 통합당 측은 '저따위 이야기라고? 야!', '손대면 성희롱으로 신고한다'(남성 의원), '웃기고 있네'라며 맞섰다.이 의원은 당시 권 시장과 시의원들이 모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우선 권 시장이 회의 도중 퇴장한 것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또 시의원 간 막말과 반말, 위압적 태도를 보인 것은 서로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이 의원은 "의원 간 예의는 갖추되 의견 개진은 자유로워야 한다. '태도 논란' 틀에 가둬선 안 된다"면서 "권 시장이 임시회 끝까지 계셨다면 분위기는 덜 나빴을 것이다. 시의회를 대하는 태도가 그래선 안 됐다"고 주장했다.◆'즉시 현금 지급하라' 따지던 중 권 시장 실신이튿날(3월 26일) 임시회 직후 권 시장이 실신하면서, 당시 시장에게 따져묻던 이 의원이 비판받기도 했다. 권 시장을 압박하며 위해를 가했다는 것. 이런 이유로 누군가 이 의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우선 권 시장이 실신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실신 직후 나 역시 이틀 간 밥을 못 먹었다"면서도 "위해를 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사전 논의 없이 의사진행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26일엔 발언권을 얻지 못했다. 이에 평소처럼 회의 직후 시장에게 다가가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를 물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실신 당일 시의회에 참석한 권 시장이 종종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았던 데 대해 "(몸이 안 좋았다는 것은) 핑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예전에도 (권 시장이) 시의회 도중 눈을 감고 있거나 고개를 앞뒤로 젖힌 일이 잦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연일 코로나19를 수습했던 만큼 피로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수장은, 지도자는 그래서는 안 된다.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 이순신 장군도, 전국 방역을 통제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시의회에서 퇴장한 권 시장은 이 의원이 "대구시는 왜 긴급생계자금을 현금으로 주지 않느냐"고 묻자 "의원께서 좋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물어 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내가 그들을 언급한 적도 없는데 뜬금없었다"고 말했다."당시 상대적으로 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대응이 호평받던 때였습니다. 지역화폐로 즉시 지급하거나 지급 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입니다. 권 시장이 그들과 비교돼 평가받는다고 생각한 것인지, 콤플렉스를 느낀 것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 대구 집행부가 못하고 있다고 공식 선언한 것입니다."'이 의원이 권 시장에게 사과했어야 한다'는 일각 주장에 대해 그는 "오히려 권 시장이 시민에게 사과했어야 할 일"이라 반박했다.이 의원은 "의회는 민주주의 산실이다. (권 시장이) 회의 도중 자리를 떠나는 등 행동은 시민을 우롱한 것"이라며 "시민사회를 책임질 단체장으로, 실신 이후 복귀했다면 수일 간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 아니라 즉시 건강 상태를 알리고 재차 브리핑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들 요구와 시의회 소동 끝에 각종 재난지원자금 지급 일정이 소폭 앞당겨졌다. 이 의원은 '대구시 공무원들이 지혜를 모으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는 입장이다."왜 (시민과 정치인이) 지적하지 않으면 시정이 빨리 돌아가지 않는 겁니까? 행정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포스트 코로나는 이런 행정시스템의 허점을 찾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한 인물이 그를 두 차례(3월 26일, 27일) 고소한 일을 두고는 "의회 문제가 아닌 개인적 해프닝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자칫 보수 대 진보의 진영 논리로 비화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다.그는 위해를 가할 의도나 행위가 없었던 만큼 법적으로 혐의가 성립될 수 없을 것이라 내다봤다.◆"칭찬도 비판도 많았다…시민과 가장 소통 잘하는 시의원 될 것"대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잦아들고 대구시 긴급생계자금도 이달 초까지 대부분 지급되며 안정을 되찾고 있다.그러나 최근 이태원 클럽 발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재개됐고 대구에서도 접촉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더 나오면서 또 한번 방역·행정 마비가 우려되고 있다.이 의원은 긴급생계자금이나 의료진·지원업체에 대한 수당·임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들어 대구시 행정 허점을 조속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행정불통이 심각했음에도 권 시장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자화자찬만 했다. 그럴 때가 아니다. 행정·방역 사각지대는 없는지, 시민들 답답함은 없었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처음이라 놓친 부분은 현장점검을 거쳐 개선할 때"라고 주장했다.그는 "등교수업을 재개하면 또다시 '헬게이트'가 펼쳐질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대구시는 그간의 일들을 되돌아보고 대구시의회와 시민들 지적을 떠올리며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요구했다.이 의원은 최근 일련의 소동을 겪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한 보수 성향 시민은 그에게 연락해 "권 시장님이 당신때문에 쓰러졌다. 당신이 대구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소리쳤다.이 의원은 "대화하다 보니 그분을 이해하게 됐다. 그 시민에게 있어 대구시장은 마을 원님이었다"면서 "시민께 '대구는 지도자 한명이 아니라 시스템에 의해 움직인다. 시장이 쓰러지셔도 공무원들이 잘 운영해주고 계신다'고 말씀드렸더니 울컥하며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했다.어떤 시민은 "지금껏 투표하지 않았는데 시민을 위해 힘쓰는 이 의원을 보고 투표를 결심했다. 가족에게도 총선 때 투표할 것을 권했다"고 전해와 이 의원 인상에 남았다.이 의원은 "칭찬 문자를 200통 넘게 받았다. 저를 원망하던 시민들도 소통 끝에 이해해 주셨다"면서 "집행부와 시의회가 전국으로부터 고립돼 심리적 방어(위로)을 필요로 하던 시민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했던 것이다. 정부와 대구시가 시민들을 돌보고 있다는 확신을 줬어야 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임기 3년차로,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교육 문제에 대한 학부모 소통, '팔공산 구름다리' 등 환경 관련 사안에 특히 관심이 크다고 했다. 그는 시민들과 가장 소통을 잘 하는 의원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새벽 일찍 전화주시는 시민들도 많은데 매번 꼬박꼬박 전화를 잘 받고 있습니다. 어려워하지 말고 언제든 연락해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 매일애프터뉴스란?최근 '핫'했던 뉴스를 되짚어 보고 그 배경과 이후 상황을 추가 취재해 알리는 매일신문 디지털국 신설 코너입니다. 주로 대구경북 이슈를 다루지만, 지역에서 취재 가능하다면 어떤 주제라도 경계 없이 씁니다.또 다른 뉴스의 뒷얘기가 궁금한 분들은 매일신문 디지털국 공식 이메일(digital@imaeil.com)로 언제든 취재 문의를 해 주세요.

2020-05-12 17:22:59

박판수 경북도의원, "공공의료기관 처우개선"

박판수 경북도의원, "공공의료기관 처우개선"

박판수(사진) 경북도의원이 12일 열린 제31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처우 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도의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북으로 달려온 민간의료인들에 대해 1일 20만~55만원까지 국비로 수당이 지급된다. 하지만 함께 땀 흘린 공공의료원 소속 의료인은 위험수당을 한시적으로 10만원 올리고 야간수당을 시간외수당으로 바꿔 지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도내 3개 공공의료원은 정원 584명에 현원 505명으로 의료인력 확보율도 86% 수준에 불과해 과도한 업무에 내몰리고 있다"며 "점차 빈번해지고 있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인력 확충과 올바른 보상체계 확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박 도의원은 "공공의료기관은 민간병원보다 더 많은 책임이 요구된다. 하지만 보상은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공공의료원 의료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을 통해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여 적절한 도민 보건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0-05-12 15:39:40

[TK 당선인] 조명희 "경북대 현풍캠퍼스에 위성센터 유치"

[TK 당선인] 조명희 "경북대 현풍캠퍼스에 위성센터 유치"

조명희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재수 끝에 금배지를 달았다. 그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9번을 배정받았으나 17번까지 당선되면서 고배를 마셨다.4년을 절치부심한 조 당선인은 4·15 총선에서 한국당 비례대표 9번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위성정보 전문가로 이 분야 국내 1호 박사인 조 당선인은 21대 국회 비례대표 여야의원을 통틀어 유일한 과학분야 전문가다.그가 정치에 뜻을 품은 이유는 위성정보 연구현장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직접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조 당선인은 "우리나라는 세계 11위 우주강국인데 위성 활용도가 너무 떨어진다고 느낀다. 인공위성이 국방안보에만 쓰이고 민간에서 활용이 잘되지 않는다"며 "법조인과 관료가 대다수인 국회에 제가 들어가서 입법을 통해 위성정보, 공간정보를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조 당선인은 과학자이면서 교육자이기도 하다. 1994년 경일대 위성정보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2013년 모교인 경북대로 돌아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항공위성시스템전공 교수로 재직했다.때문에 그는 열악한 연구환경 개선에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조 당선인은 "일본에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건 하나의 전공 아래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 조수, 박사, 석사, 학부생으로 이어지는 도제식 교육이 잘 정착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 교수는 강의도 하고 연구도 하고 프로젝트도 따오고 각종 위원회에 참가하면서 학생들 취업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이어 "교수 한 명이 이걸 다 할 수가 없다. 특히 연구에 있어서 5년을 하고, 일몰제로 5년을 쉬게 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조 당선인은 모교인 경북대의 현안에도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그는 "위성센터가 도마다 하나 이상씩 다 있는데 대구경북에만 한 곳도 없다. 경북대 현풍캠퍼스 부지에 위성 관련 센터 유치를 위해 지역구 의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그 밖에 지역대학 현안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그는 전문직 여성 종사자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한다. 그 역시도 소위 '경단녀'의 아픔을 겪은 탓이다.조 당선인은 "대학을 졸업하고 잠시 교편을 잡았는데 출산을 하면서 이후 가정주부만 4년을 했다. 다시 대학원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친청어머니가 육아를 도와주셨기 때문"이라며 "여성이기 때문에 특혜를 달라는 건 문제가 있지만 육아, 보육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과 제도는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조 당선인의 아버지는 경북대 의과대학 학장을 지낸 고(故) 조준승 박사다. 그는 정신적 지주였던 부친이 살아계실 적에 국회의원 당선 소식을 알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조 당선인은 "아버지께서 재작년에 돌아가셨다. 지난 20대 총선 때 국회에 들어갔으면 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면서 "얼마 전 국회의원 당선증을 들고 경남 창녕의 아버지 산소에 갔는데 많이 울었다"고 했다.그의 의정 활동 키워드는 '현장'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특히 과학기술, 여성, 교육, 벤처 등 4개 분야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겠다는 각오다.조 당선인은 "국회의원이 현장을 모르고 무슨 입법이 되겠냐"며 "더군다나 야당 의원이라면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야 한다고 본다. 또 그래야만 우리 당이 대안정당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0-05-12 15:21:10

[TK 당선인] 한무경 "청년주식회사 설립 창업 활력"

[TK 당선인] 한무경 "청년주식회사 설립 창업 활력"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3번으로 4·15 총선에서 당선된 한무경 당선인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 효성여대 도서관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3년부터 20년간 대학 강사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퇴직한 은행원이었던 한 당선인의 아버지는 1998년 외환위기로 부도가 난 쌍용자동차 부품사업부를 1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아버지는 딸들 중 유일하게 직장생활을 하던 그녀를 믿고 사업제안서를 읽게 한 뒤 사업을 맡겼다. 한 당선인과 남편은 이를 토대로 효림산업을 창업하고 매출 수천억대의 회사로 키웠다.한 당선인은 "사업은 사람을 얻는 것이고, 정치는 사람을 좀 더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그런 면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지역 내 인구 감소가 걱정이다. '믿을 수 있고,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한 당선인은 "지난 2018년 대비 경북의 전체 인구는 1만1천명, 청년 인구는 1만4천명이나 감소했다. 대구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전체 인구는 2만명 줄고, 청년인구는 1만3천명 감소했다"며 "TK 지역의 인구 유출 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특히 청년 인구 유출을 주목했다. 생산 가용 인력의 감소는 지역 내 생산과 소득을 고스란히 반영하기 때문이다.그는 "청년 유출과 일자리 감소라는 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고리를 끊지 않고는 TK 발전을 절대로 논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다만 그는 "대구는 현재 시청사 이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서대구KTX 개통 등 대형 SOC 사업을 통해 지도가 바뀌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공간들에 무엇을 채워 넣느냐에 따라 새로운 대구 100년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당선인은 기업가로서의 노하우 전수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가칭 대구청년주식회사 설립 방안이 대표적이다.그에 따르면 현재의 창업지원은 초기 기업에 집중될 수밖에 없어 제품 개발을 끝낸 뒤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 개발-인증-양산에 이르기까지 시장진출 단계별로 지원 기관이 달라 창업기업이 체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정부·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대구청년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 회사가 창업회사에 기획-개발-인증-양산-출산까지 전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복안이다.지역의 여성 기업인에 대한 특화 전략도 강조했다.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전체 사업체 매출액 규모 약 4천750조원 가운데 여성 사업체 매출액 규모는 약 444조원으로 9.35% 비중을 차지한다. 또 전체 사업체 수에서 여성 사업체 비중은 39.3%이나, 대구경북의 여성 사업체 비중은 40.3%로 전국 평균 이상이다.이와 관련해 한 당선인은 "여성 기업이 상대적으로 영세하다는 것이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며 "여성 사업체 매출액 규모가 2자리 수의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 여성기업인들의 매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 당선인은 또 비례대표 임기 동안 고향의 경제 상황 변화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지역구가 없는 비례대표가 아니라 대구경북 전체가 지역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들을 적극 도와서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0-05-12 15:20:53

의성군의회, 덕분에 챌린지

의성군의회, 덕분에 챌린지

경북 의성군의회(의장 김영수)는 11일 제240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 감사 ▷의원 발의 조례안 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2건 심의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김영수 의장과 군의원들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2020-05-12 1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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