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34%…또 최저치 경신

서울 긍정 평가 TK 이어 최하위권…LH 충격에 "잘 못하고 있다" 59%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성 1천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34%,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이 기관의 한주 전 같은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 떨어져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전주에 비해 4%p 더 올랐다.

특히 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26%를 기록,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경북(2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논란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 '부동산 정책'을 꼽은 응답이 34%를 기록하며 3주 연속 30%대를 넘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9%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32%)과의 차이를 3%p까지 좁혔다. 4·7 재보궐선거의 결과에 대해서는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7%로 '여당 다수 당선'(33%)을 크게 앞섰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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