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야 4·15 총선뉴스] '오리무중 총선, TK 누굴찍나?'

미래통합당 TK공천, “주는대로 먹어야 합니까?”

TV매일신문 기획시리즈 [매미야 4·15 총선뉴스]는 '오리무중 총선, TK 누굴찍나?'는 제목으로 6일 오후 발표한 미래통합당 대구경북지역의 공천결과에 일목요연하게 알려준 후에 지역 정치권의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 들려준다.

먼저, 9일자 매일신문 1면 '주는대로 먹어라, 통합당 막장공천' 톱기사와 함께, ▷서울 낙하산 투입 ▷심시기준 불투명 ▷선거구 변동 헛발질을 잘못된 공천의 근거를 소개한다. 또, 경북 북부 일부 지역의 경우 선거구 변경 전을 기준으로 공천을 해, 단수공천 지역이 경선으로 바뀌는 등 큰 혼란을 빚고 있다는 뉴스를 전한다.

본지 서울정치부 기자 출신의 야수(권성훈 앵커)는 김형오 공천위원장에 대해 "참 훌륭하신 길을 걸어오신 분이지만, 전 그 분이 국회의장까지 이르기까지 정치판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며 "TK에 어떤 인물이 참신하고, 적합한 지에 대한 고민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런 막장공천 탓에 지역에서는 곽대훈 현역의원을 비롯해 수성갑 정순천, 수성을 이진훈, 북갑 이상길,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달서갑 홍석준 등 대다수의 예비후보들이 거칠게 반발하고 있다.

미녀(김민정 아나운서) 역시 "우리 지역구를 대표할 '걸어다니는 헌법기관'을 뽑는데, 너무 혼란스럽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공당의 의무"라고 지적했다.

한편, TV매일신문은 총선뉴스 다음 편으로 '대구 경선지역 4곳, 혈투'라는 제목으로 경선 후보들의 경쟁력을 직접 들려준다.

 

※[매미야 4·15 총선뉴스] 3월10일자 대본

<< 코로사 사태 속 오리무중 총선, TK 누굴찍나? >>

<미녀> 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사상 초유의 코로 나 사태로 인해 '매미야 4'15 총선뉴스'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한 점을 양해 바랍니다. 예비후보들을 스튜디오로 모실려고 했는데, 여의치않아 미녀와 야수가 대신 총선 관련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야수님!! 코로나 사태 통에 정치 뉴스는 뒷전으로 밀려난 것 같은데, 그동안 TK 공천이 윤곽을 드러냈다고 하죠.

<야수> 그렇습니다. 일단 정리해 드릴께요. 대구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단수 공천자 명단입니다. 알아보기 싶도록 하기 위해, 미리 표로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단수공천 8곳, 경선 4곳이네요.

중'남구 곽상도(현역), 서구 김상훈(현역), 북갑 양금희, 수성갑 주호 영(현역, 지역구 이동), 달서갑 이두아, 달서을 윤재옥(현역), 달서병 김용판, 달성군 추경호(현역). 경선 지역구는 동갑 류성걸·이진숙, 동 을 강대식·김영희·김재수, 북을 권오성·김승수·이달희, 수성을 이인선· 정상환 후보입니다.

<미녀> 일목요연하네요. 그럼 경북 공천 상황도 짧게 정리해 주시죠.

<야수> 오늘 미녀를 정치에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을 대표해 묻는거라 생각하 고, 또한번 힘을 내 보겠습니다.

먼저, 단수 공천지역 6곳이네요. 김천 송언석(현역), 안동 김형동, 구 미을 김영식, 영주·문경·예천 황 헌, 영천·청도 이만희(현역), 상주·군 위·의성·청송 임이자.

다음은 경선지역 7곳입니다. 경주 김원길·박병훈, 구미갑 구자근·김찬 영·황재영, 경산 윤두현·조지연, 영양·영덕·봉화·울진 박형수·이귀영, 고령·성주·칠곡 김항곤·정희용, 포항북 김정재(현역)·강훈, 포항남·울릉 김병욱·문충운 후보입니다.

<미녀> 일단 미래통합당의 대구경북 25곳의 지역구 공천발표는 정리를 잘 해 주셨는데요. 공천잡음이 막 터져나오 것 같은데, 공천이 뭐가 잘못된 건가요.

<야수> 제 개인 의견도 마찬가지인데요. 9일자 매일신문 1면 톱기사를 한번 보십시오. 제목이 "'주는 대로 먹어라' 통합당 막장공천". 작은 제목을 보시면 ▷서울 낙하산 투입 ▷심시기준 불투명 ▷선거구 변동 헛발질 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미녀> 저도 매일신문을 봤는데, 12면 톱 제목은 "통합당이 정신 줄을 놓은 것 아니냐" , 아래 박스에는 "또 물갈이 이름의 횡포, 지역 인재에 경 선기회 줘야", 13면에는 "지역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 '사천 논란' 시 끌", 14면에는 "단수 추천해놓고, 경선하라고? '얼빠진 통합당'"이라는 제목과 함께 선거구도 제대로 파악않고 공천을 발표한 경북 북부의 대혼란을 다루고 있습니다. 뭐가 문제가 많기는 많은가 봅니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지만, 자칭 정치평론가 야수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야수> 그래도 서울정치부 기자 3년 했습니다. 이런 말씀 과감하게 한번 드리 죠. 전 처음부터 예견했습니다. 공관위원장 김형오, 참 훌륭하신 길을 걸어오신 분이지만, 전 그 분이 국회의장까지 이르기까지 정치판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전 사심이 들 어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공천결과만 놓고 볼 때, 무엇보다 대구경북 이 어떤 인물이 참신하고, 적합한 지에 대한 고민도 전혀 보이지 않 습니다. 공관위원들 역시 대구경북을 잘 알고, 어떤 후보를 공천해야 할 지를 제대로 밑바닥 정서를 알고 있는 분은 없었다고 봅니다.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선거구 변경 이전의 지역구를 기준으로 공천 해 단수 추천이 경선으로 바뀌는 등 큰 혼란이 일고 있기도 합니다.

<미녀> 대구경북의 공천 탈락 후보들의 반발 움직임은 없는가요.

<야수> 9일자 13면 우측 상단 박스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일부 예비후보들 은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까 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달서갑 곽대훈 현역의원을 비롯해 수성 을 이진훈 후보, 북갑 이상길 후보, 고령·성주·칠곡 김현기 후보 등이 거칠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녀> 대구경북 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쪽 공천도 순조롭지 않은 것 같습니 다. 홍준표, 김태호 두 전직 경남도지사 역시 공천에서 배제됐는데요. 이 쪽 상황도 좀 정리해 주시죠.

<야수> 네~~. 미래통합당이 이번 선거는 보수대통합으로 정권심판론으로 몰 아가야 하는데, 영남권 공천발표는 보면, 많이 삐거덕거리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홍준표 전 당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의 경우 부울 경 석권을 위해서라도 전장의 장수로 앞세워야 할 야당 간판 정치인인 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혼란만 가중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영남권 무소속 연대도 힘을 받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해봅니다.

<미녀> 넵! 오늘 TK 공천발표와 잡음과 관련 뉴스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 다. 그럼 다음 매미야 총선뉴스 주제는 뭐죠?

<야수> 대구경북의 경선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먼저 대구를 한번 짚어보고, 경북도 어떤 대진표 속에 후보가 정해질 것인지 미리 한번 살펴보죠.

<미녀> 이제 총선까지 36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지역구를 '대표할 걸 어다니는 헌법기관' 뽑는데,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9일자 1면 매일신 문 제목대로 "주는대로 먹어라"는 식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야수> 네! 그렇습니다. 절대 안 되죠. 공당인 제1야당이 텃밭인 대구경북을 '집토끼는 내 맘대로'라는 식이라면,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자칫 이 러다 정권심판을 목전에 두고, 보수 내부분열로 힘이 분산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미녀> 넵! 다음 시간에는 대구 4곳 경선지역 후보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 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힘내자! 대구!, 힘내라! 경북!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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