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대구역 주거타운 7천400가구 규모 팽창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비롯 1600여 가구 정비사업 계획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 기대…시청 후적지 호재로 작용

대구역 '태평로' 일대 신흥 주거지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확장을 거듭하며 7천400가구 규모 대단지로 팽창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태평로를 따라 대구역 기준 서쪽 아파트 분양 흥행이 잇따르면서 개발 붐이 동쪽으로 전이되는 양상이다.

앞서 '대구역 센트럴자이'가 최고 청약경쟁률 214대 1을 기록한데 이어 ▷대구역 한라하우젠트센텀 ▷대구역 오페라더블유 ▷대구 오페라스위첸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등 대구역 서편 단지들은 연이어 인기리에 분양을 마쳤다. 입주가 시작되면 이 일대는 5천800가구 대단지 주거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대구역 서편의 흥행에 자극 받은 동쪽의 경우 최근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개발붐을 예고했다.

예정된 곳만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대구역 자이더스타 ▷라이프상가재건축 ▷77태평아파트재건축(이편한세상) ▷78태평아파트재건축(현대힐스테이트)등 1천600여 가구이고 향후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곳도 적지 않다.

대구역 동편 개발 선봉에 나선 곳은 지역 업체인 한라공영이 분양하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트로' 단지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자리는 대구 지역의 오래된 민간은행(교동시장 입구 옛 조흥은행) 부지로, 아파트 132가구, 오피스텔 96실이 들어설 에정이다.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이 도보 3분 거리로. 편리한 교통과 생활인프라까지 탄탄하게 구축된 자리에 위치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편에 이른 대구역 동편 개발 붐 요인은 전통적 입지 때문으로 보인다. 역세권에 각종 사업·비즈니스·행정시설 등이 모여 있는 대구 최대 중심가인 동성로와 롯데백화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데다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이 가깝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오페라하우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인접해 있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와 함께 대구권 광역철도 개발 가시화와 대구시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해당 지역 개발을 유도하는 요인이다. 개발 수혜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욕구가 반영됐다는게 업계 등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역 동편 주택 분양건은 최중심과 침산권 생활을 같이 누릴 수 있는 주거 요지에다 개발 혜택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이라 미리 선점하려는 문의가 최근들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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