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다주택자 10만2635명…5채 이상은 3168명

통계청 2019년 주택소유통계 결과 분석
2채이상 보유자 수성구 최다 거주

대구 범물동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범물동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의 주택 소유자 중 2건 이상의 물건을 가진 사람이 10만2천명을 넘고 특히 이들 중 5건 이상을 가진 사람은 3천1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행정자료를 활용해 2019년 주택소유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구의 주택 소유자는 69만770명으로 이 중 1주택자는 전체의 85.1%인 58만8천13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각종 규제 등으로 다주택자 '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기준, 대구에서 주택 2채 이상을 가진 사람은 주택 소유자의 14.9%인 10만2천635명이나 됐다.

이들 중 2주택자는 전체의 12%인 8만3천61명, 3주택자는 1만3천178명(1.9%), 4주택자는 3천228명(0.5%)이었으며 5주택자 이상도 3천168명(0.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2건 이상 주택소유자 비중이 높은 곳은 제주로 20.7%였고 세종(20.4%), 충남(19.0%)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인천(14.5%), 광주(14.8%) 다음으로 다주택자 비율이 낮았다.

다만, 통계청은 이 같은 소유물건 수는 A씨가 단독으로 주택 1건을 소유하고, 타인과 공동으로도 주택 1건을 소유할 경우 A씨의 주택소유 물건 수는 2건이 된다고 밝혀 다주택자 수에 중복이 있을 수 있음을 알렸다.

대구에서 소유물건 2건 이상을 가진 사람의 거주지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수성구로 주택 소유자 12만9천498명 중 24만505명(18.9%)이었고 5건 이상도 931명(0.7%)으로 다른 구·군보다 비중이 높았다.

중구는 2만1천191명 중 3천394명이 2건 이상을 소유, 16% 비중으로 수성구에 자리했다.

대구에서 주택 소유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인구수가 가장 많은 달서구로 16만3천750명이었고, 수성구(12만9천498명), 북구(12만2천957명)가 뒤를 이었다.

대구의 개인 소유 주택수는 71만5천803가구로 나타났고, 주택 소유자가 주택 소재지와 같은 시·도 내의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89.8%(64만2천722가구)로 집계됐다. 외지인(타 시·도) 소유는 7만3천81가구로 10.2%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소재지는 경산, 구미, 성주군 순으로 높았다.

대구 내에서 외지인 소유 주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수성구였고 수성구 내 전체 개인 소유 주택 12만5천274 가구 중 1만4천389가구로 1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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