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서 승리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당선인이 15일 밤 선거사무실에서 부인 김선희(왼쪽)씨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TK 표심은 '정권'을, 전국은 '야당'을 심판했다

4·15 총선 결과 대구경북은 현 정권을 '심판' 했지만, 전국적 표심은 야당을 심판하고 정부'여당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바란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5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선거구(25곳) 가운데 대구 수성을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미래통합당이 압승을 차지했다.대구경북민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대처와 경제실정 및 대북·안보 문제에 불안감을 느껴 통합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초반 불거진 공천 논란과 일부 후보의 자질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지역 표심은 통합당에 힘을 실어주면서 정부'여당을 견제하는데 무게를 둔 것이다.대구경북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힘 있는 여당' 논리로, 통합당은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악화된 경제를 부각시키며 맞섰다. 또 통합당의 '막천 논란'에 불만을 품은 무소속 후보들도 대거 나섰으나 지역 여론은 문재인 정권의 독주를 막아내자는 데 쏠린 것으로 해석된다.특히 여권에선 '일당독재'의 폐단과 '안정적 정국 운영론'을 끊임없이 거론하며 지역을 포섭해 나갔고, 부실 공천을 비판하며 통합당을 탈당한 현역 국회의원들이 곳곳에서 저항했으나 이들의 응집력만큼 지역민들은 유례없이 높은 투표율로 정부견제론을 지켜냈다.반면 전국적으로는 전체 선거구 253곳 가운데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안정적 국정 운영을 바라는 민심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로써 4년 만에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통합당은 2016년 20대 총선과 2017년 대선은 물론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까지 '4연패'를 기록하게 됐다.특히 이날 황교안 대표가 전격 사퇴하는 등 통합당은 앞으로 극심한 리더십 위기와 책임론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상황에 따라 황교안 대표의 낙마가 예상되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선출도 예상해 볼 수 있다.또 야권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될 경우 보수대통합 등 '빅텐트론'이 다시 부상해 통합당 자체가 사라지고 새판이 다시 짜여지는 보수세력의 대개편 작업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통합당의 패배 이유로는 코로나19 위기가 정권심판론을 무력화시킨데다 공천 파동과 막말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한편 통합당 참패와 함께 군소 정당도 고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민주당이 16년 만에 의회 권력을 장악하고 지난 총선 때 만들어진 원내 정당 구도도 붕괴하는 등 원내 상황은 20대와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총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당장 16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주도적으로 처리하는 등 보다 과감한 입법 활동이 가능해 졌고,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2년 국정 운영도 '레임덕' 없이 안정적이 될 전망이다.

2020-04-16 00:03:51

곽상도 후보 당선

대구 중남구 통합당 곽상도 67.9% 당선 확정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곽상도 후보가 67.9%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이 지역구 개표율은 73.6%다.

2020-04-15 23:56:58

김상훈 후보 당선

대구 서구갑 통합당 김상훈 67.5% 당선 확정

대구 서구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김상훈 후보가 67.5%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 지역의 개표율은 67.1%다.

2020-04-15 23:53:38

김형동 안동·예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안동·예천' 김형동 당선인 "빛나는 예천, 힘찬 안동 만들 것"

안동·예천지역 미래통합당 김형동 당선인은 "지지를 보내주신 시·군민 여러분을 비롯해 저를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까지 소중하게 받아들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빛나는 예천, 더 힘찬 안동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금 경제는 무너지고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문재인 정권은 '조국 사태'에서 보았듯이 법 위에 군림하고 도덕과 윤리, 예의와 염치는 애초에 없었다"며 "저 김형동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경제를 되살려 시·군민들의 어려운 삶을 해결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한다"고 했다.이어서 "천 년 웅도 다시 뛰는 예천·안동을 위해 약속한 5대 목표, 10대 분야의 공약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보수의 가치와 품격을 가진 정치적 소신으로 국회의원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당선된 후 4가지(다르게, 바르게, 새로운 미래, 통합)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한 김형동 당선인은 "오직 안동·예천 시·군민만 보고 가겠다. 다시 한번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예천·안동 시·군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0-04-15 23:51:57

대구 동구갑 류성걸 당선인

대구 동구갑 류성걸 당선인 "지역(민) 섬길 것 약속"

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동구갑 류성걸(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압도적인 표차로 저를 선택해 주신 동구갑 주민 여러분, 함께 수고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류 당선인은 "국민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시기에 당선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당선소감을 말씀드리게 됐다"며 "이제 새로운 각오로 보다 겸손한 마음과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대구 동구갑 지역을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사랑하는 동구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고, 동구경제를 천지개벽할 정도로 만들겠다는 약속 꼭 지키겠다. 아직도 코로나19가 완전히 극복된 것은 아닌 만큼 코로나의 조기종식을 위해, 그리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약을 지킬 의지를 밝혔다.이어 선거 과정에서 경쟁한 상대 후보에 인사를 전했다.류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 정의당 양 희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백민 후보, 모두 수고 많이 하셨다. 세 후보들의 좋은 공약들도 함께 살펴보겠다. 선거로 인해 나뉘어졌던 주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활기찬 동구, 희망찬 동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2020-04-15 23:47:3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 연합뉴스

낙선 황교안 "선거 결과에 책임, 모든 당직 내려놓겠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이번 4.15 총선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짊어지겠다"며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당 대표 사퇴 선언을 한 것은 물론, 향후 대권 도전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이는 15일 오후 11시 40분을 조금 넘겨 통합당 선거사무실이 마련된 국회도서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내용이다.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패배했다.개표가 진행되던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이낙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오후 9시 40분에는 이낙연 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1시 기준으로는 이낙연 후보가 당선 확정된 상황이다.이어 결국 황교안 대표도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고, 서울 종로 선거 결과는 물론 미래통합당의 총선 결과 전체에 대한 책임도 지겠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이에 따라 통합당 지도부는 앞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2020-04-15 23:43:50

양금희 후보 당선

대구 북구갑 통합당 양금희 50.0% 당선 확정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가 50.0%(4만3천420표)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 지역 개표율은 81.5%다.

2020-04-15 23:40:39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인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인 "통 큰 정치로 보답할터"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미래통합당) 당선인은 "40대 청년후보였던 저에게 국회의원으로 일할 기회를 준 칠곡군·성주군·고령군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겸손한 자세와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는 통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번 결과는 안정적인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 미래통합당의 변화에 대한 요구, 정치개혁에 대한 주민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 운동화가 닳아 못 신을 만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정 당선인은 또 "국회에 입성해서 깨끗한 정치, 속 시원한 정치, 통 큰 정치, 청량감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젊은 보수로서 선배들이 이뤄낸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0-04-15 23:35:47

류성걸 후보 당선

대구 동구갑 통합당 류성걸 70.6% 당선 확정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류성걸 후보가 70.6%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 지역 개표율은 73.2%다.

2020-04-15 23:34:48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표방송을 시청하다 김종민 부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한자릿수 의석' 전망…'거대양당' 벽 못 넘어

정의당이 15일 21대 총선에서 '한자릿수 의석' 확보에 그칠 것으로 점쳐지면서 교섭단체조차 꾸리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정의당은 이날 오후 6시 15분 공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서 지역구 1석을 포함해 총 5∼7석을 얻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MBC는 5∼6석, SBS는 4∼8석, JTBC는 5∼9석을 각각 예상하며 모두 10석 미만의 결과를 예상했다.당초 정의당은 국회 교섭단체(20석) 구성을 목표로 이번 총선에 임했다. 적어도 10명 이상 의원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역구에선 심상정(경기 고양갑) 당대표만 생존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후 11시 30분 현재 고양갑 개표율이 22%인 가운데 심 대표 득표율은 37.1%로 나타나 미래통합당 이경환 후보(37.75%)를 바짝 뒤쫓고 있다.나머지 지역구에서는 모두 패배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여영국(경남 창원 성산) 후보를 비롯해 윤소하(전남 목포)·이정미(인천 연수을)·추혜선(경기 안양 동안을)·김종대(충북 청주 상당) 후보 등 현역 의원들이 모두 당선권에서 멀어졌다는 전망이다.진보·개혁진영의 '전략적 분산투표'를 기대했던 비례대표 정당득표에서도 9.9%(KBS) 등으로 예측돼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모인다.출구조사를 바탕으로 보면 류호정 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 강은미 전 부대표, 배진교 전 인천 남동구청장, 이은주 전 서울지하철노조 정책실장, 박창진 전 공공운수노조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장까지 대략 6명의 후보가 당선권으로 예상된다.정의당이 당선 '마지노선'으로 삼았던 비례대표 명부 9번 이자스민 전 의원은 당선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이번 총선 출구조사를 통해 정의당이 지역구 경쟁력, 거대정당과의 경쟁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거대정당이 비례정당을 속속 출범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왜곡했음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한 점 또한 향후 되돌아봐야 할 대목으로 거론된다.심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 공개 뒤 기자들에게 "정의당은 거대 정당들의 비례 위성정당과의 경쟁으로 아주 어려운 선거를 치렀지만, 국민을 믿고 최선을 다했다"며 "출구조사는 이전에도 많은 오차가 있었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4-15 23:34:44

김정재 당선인

김정재 포항 북 당선인 "지진특별법 시행령 빨리 마무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항시민여러분,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김정재 미래통합당 포항 북 당선인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포항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세 분의 후보님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후보님들께서 제시한 비전들을 함께 아우르며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시민들께 약속드린 대로 시급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을 하루빨리 마무리하고 철강일변도 산업구조를 다각화해 포항을 환동해권 제1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김 당선인은 이어 "한쪽으로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제난국을 대비하기 위해 자유시장경제 정책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이 믿음으로 저에게 허락해 주신 앞으로의 4년을 온전히 포항과 포항시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김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저를 지지해 주신 포항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에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고 여러분의 '친절한 해결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0-04-15 23:31:42

윤두현 당선인-경산

'경산' 윤두현 통합당 당선인 "코로나 피해극복 최선"

윤두현 당선인은 "대한민국과 경산의 미래가 걸린 이번 총선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경산시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는 경산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윤 당선인은 "코로나 19로 경산의 피해가 컸는데 예전의 평화롭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경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서 코로나19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산시민의 뜻을 받들어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겠다"면서 "자유우파의 자긍심을 살리고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윤 당선인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를 상대로, 법령 개정이 필요한 정책은 입법을 통해 추진하겠다.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을 지낸 국정경험과 전문성으로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당선인은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경산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더 큰 경산 발전의 꿈을 완성하겠다. 항상 겸손하게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0-04-15 23:25:43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뉴스

민생당, 이번 국회 '0석' 전망…'원외정당' 전락?

원내 3당이자 교섭단체인 민생당이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 당선자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번 총선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간 거대양당 대결 구도로 치러지면서 '제3정당'이 들어설 공간이 줄었고, 당내 계파간 갈등과 공천 논란이 이어져 유권자들도 등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오후 11시 개표 기준 민생당은 지역구 후보를 낸 58곳 중 단 한곳에서도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비례대표도 0∼3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이에 따라 당 소속 현역 의원만 20명에 달하는 민생당이 순식간에 원외정당으로 내몰릴 처지다.천정배(광주 서구을), 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 박지원(전남 목포), 정동영(전북 전주병), 유성엽(전북 정읍·고창) 등 현역 다선의원도 모두 패배 위기에 놓였다.애초 당내에서는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은 영향으로 민생당이 비례 정당투표 투표용지의 맨 위 칸에 올라 덕을 볼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으나 이 역시 좌절됐다.가장 큰 원인은 이번 총선이 진보와 보수 진영의 대결 양상으로 흐른데다, '거대양당' 민주당과 통합당이 모두 비례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양당제'로 돌아간 영향으로 분석된다.민생당은 또 앞서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3당 통합으로 출범한 이후 계파 갈등을 거듭하면서 지지율을 잃었다.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비례대표 2번에 배정됐다가 당 안팎 거센 비판을 받고서 뒤늦게 비례 순위를 수정하는 등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 역시 패인으로 작용했다.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기자들과 만나 "개표 결과가 나와야 제대로 볼 수 있겠지만 출구조사 결과가 크게 실망스럽다"며 "앞으로 정치가 거대 양당의 싸움판 정치로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당내에선 지도부가 총사퇴 이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개를 든다. 머지않아 당이 결국 해산될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

2020-04-15 23:23:41

대구 수성갑 통합당 주호영 58.4% 당선 확실

대구 수성갑 지역구에서 주호영 후보가 58.4%를 득표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지역 개표율은 29.4%다.

2020-04-15 23:17:43

15일 오후 대구체육관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장에서 개표 종사자들이 사전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경북, 김형동·임이자·정희용 당선 확정

15일 오후 11시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북 지역구 13곳 중 7곳에서 당선이 확정된 후보가 나왔다.오후 10시 이후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안동예천 미래통합당 김형동(51.43%) ▷상주문경 통합당 임이자(64.44%) ▷고령성주칠곡 통합당 정희용(65.27%) 등 3명이다.앞서 오후 10시까지 ▷김천 미래통합당 송언석 ▷영주영양봉화울진 통합당 박형수 ▷영천청도 통합당 이만희 ▷군위의성청송영덕 통합당 김희국 등 4명이 당선이 확정됐다.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로는 ▷포항북 통합당 김정재 ▷경주 통합당 김석기 ▷구미갑 통합당 구자근 ▷구미을 통합당 김영식이 있다.유력 후보로는 ▷포항남울릉 통합당 김병욱이 꼽힌다.

2020-04-15 23:17:38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의성군 의성읍 김희국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이희진 영덕군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희대 기자

이철우 도지사 김희국 선거 사무실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미래통합당 김희국 당선인 선거사무실을 방문, 김 당선인 부부를 격려했다. 또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이희진 영덕군수와 기념 촬영을 했다.

2020-04-15 23:15:32

김형동 후보 당선

경북 안동예천 통합당 김형동 48.2% 당선 확정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가 48.2%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 지역 개표율은 82.9%다.

2020-04-15 23:15:14

4.15 총선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해 석패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오후 울음을 터트리는 지지자를 위로하며 선거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대구 수성갑 김부겸 "제 부족과 잘못, 패배 인정"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와 겨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개표가 진행되던 15일 오후 9시 50분을 조금 넘겨 선거사무소에 나타난 김부겸 후보는 "새벽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왔다"고 밝힌 후 오후 10시 기준 개표 결과가 나오자 패배를 인정했다.이보다 앞서 주호영 후보가 당선소감문을 발표했다.이날 오후 10시 기준 수성갑 개표율은 21.0%로, 주호영 후보가 57.8%, 김부겸 후보가 41.4%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주호영 후보가 김부겸 후보에 16.4% 포인트(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부겸 후보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을 좀 더 열심히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반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의 길,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길은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농부는 자기가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 한다. 자갈밭은 자갈밭대로, 모래밭은 모래밭대로, 농부는 그에 맞게 땀을 흘리거나 거름을 줘야 한다. 그래야 땅이 보답한다고 한다"며 "농사꾼인 제가 상황을, 정황을 몰라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모든 것은 저의 잘못과 부족"이라고 선거 결과에 대해 자평했다.이에 김부겸 후보 지지자들은 김부겸 후보의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부는 눈물을 흘리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고, 김부겸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김부겸 후보는 경기 군포에서 16, 17, 18대 국회의원 등 내리 3선을 한 바 있다. 16대는 한나라당, 17대는 열린우리당, 18대는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을 지냈다.그러다 지역주의 정치를 극복하겠다며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처음 도전했다가 패배(이한구 새누리당 후보와 대결)했고, 2년 뒤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도 나섰지만 또 한번 낙선(현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결)했다.하지만 다시 2년 뒤인 2016년 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그러나 수성갑에서 2연속 당선 및 5선 고지에 오르는 데에는 실패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다.※다음은 낙선 인사 전문.낙 선 인 사김부겸(더불어민주당, 수성갑)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대구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오늘의 패배를 제 정치 인생의 큰 교훈으로 삼겠습니다.대구에 바쳤던 제 마음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지역주의 극복과 통합의 정치를 향한제 발걸음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다시 일어서겠습니다.오늘은 비록 실패한 농부이지만,한국 정치의 밭을 더 깊이 갈겠습니다.영남이 문전옥답이 되도록 더 많은 땀을 쏟겠습니다.대구 민주당을 지켜 온 당원 여러분, 사랑합니다.함께 출마해 목이 쉬도록 경쟁과 다양성을 외치신 후보 여러분, 존경합니다.대구는 물론 전국에서 저를 위해간절한 기도와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민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다시 일어나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의연히 나아가겠습니다.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한 길로 달려갑시다.감사합니다.2020년 4월 15일

2020-04-15 23:14:49

자유한국당 구자근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구자근 구미갑 당선인 "구미 경제 회복에 최선"

미래통합당 구자근 구미갑 당선인은 "침체된 구미 경제를 살리고, 혁신과 섬김의 의정을 실천하라는 역사적 소명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에 당선의 기쁨보다 구미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지지해 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위대한 선택에 한 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코로나19 극복, 구미 경제 회복 그리고 지역 화합을 위한 통합과 상생의 균형 잡힌 의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 당선인은 "이제 한마당 축제의 장은 끝났다. 저는 오르지 못할 나무를 올라야만 기적을 이룰 수 있고,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루어 냈을 때 신화가 된다는 사실을 구미시정 4년, 경북도정 6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고 늘 가슴에 새겨왔다"면서 "여러분과 제가 살아가야 할 구미, 우리 아들 딸들이 살아갈 구미에서 반드시 찬란한 미래를 꽃피우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보수의 본산, 산업화의 고장인 우리의 자랑스런 구미가 대한민국을 넘어 미래로, 세계로 뻗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정권 창출의 초석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며, 구미공단의 신화를 다시 한번 세계의 역사에 기록하는 승리의 역사가 될 것이다"고 했다.

2020-04-15 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