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대구 수성 갑에 출마해 석패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오후 선거사무실을 떠나기에 앞서 지지자들의 성원에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민주당 '0석'된 TK…文정권 2년, 당정청 교감은 누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했다고 속은 시원할지 모르겠으나 대구경북(TK)으로서는 큰 손실입니다."4·15 총선 결과 발표 직후 지역의 한 여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TK에서 확보한 2석을 모두 잃으며 당·정·청과 교감할 창구가 사라졌다는 지적인 것.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 개표 결과 대구 12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됐다. 나머지 1곳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당선인으로 채워져 사실상 보수 정당이 싹쓸이하는 결과가 나왔다. 경북에서도 통합당이 13개 선거구를 석권했다.하지만 전국적으로는 통합당 계열의 '지역구+비례대표' 합산 의석수가 103석에 그쳐 180석에 이르는 민주당 계열이 마음먹은 법안 처리, 국회 임명동의가 필요한 인사의 임명 등을 막는 원내 교섭능력을 상실한 '식물 정당' 신세가 됐다.문제는 아직 문재인 정부 임기가 2년 넘게 남아 있고, 민주당이 TK를 비롯한 영남권의 지지(부울경 7석) 없이도 원내 1당이 돼 이른바 'TK 패싱'이 더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특히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단 한 명도 없어 당장 올 연말 국비 확보 과정에서도 난관이 있을 것이라는 걱정부터 나온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구가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을 1조원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데는 TK 정치권이 여야 구분없이 '찰떡 호흡'을 보인 덕분이다. 통합당 의원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여권에서 보완해준 결과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과 통로가 되어줄 1명이라도 살았으면 지역 이익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당장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중앙정부와 여당의 결단이 필요한 TK 현안부터 시작해 국책사업 소외,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난항 등 야당 지역이 겪어야 할 '찬바람'이 만만치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는 "여권 통로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볼 수는 없으나 TK에 현역 지역구 의원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일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풀 수 없는 문제를 입법으로 해결해주고,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예산을 챙겨오는 것이 정치권에서 할 일이다. 이런 역할을 할 원내 인사가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이어 "민주당이 동진 정책의 일환으로 당내 TK특위를 만들었는데, 특위 위원 중 TK 지역구 의원이 사라졌다. 정치인에게 최우선은 고향이 아니라 지역구인 만큼 TK 지역구 의원처럼 알뜰살뜰 챙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6 16:42:22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국회에서 가진 총선 패배 입장발표 회견에서 고개숙여 사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학규 민생당 위원장 "총선 참담한 결과, 책임지고 물러난다"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 결과를 받아 든 16일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결과에 송구스럽기 그지없다. 모두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 높은 투표율만큼이나 민심은 엄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제3지대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손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 위기에 정치가 힘을 합쳐 대응하라고 집권당에 표를 몰아준 것"이라면서 "경제·안보·인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에게 실정을 끝내고 잘하라고 격려해준 것이고, 정권싸움만 하지 말라고 미래통합당에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들로서는 제3세력에게 견제의 기회를 줄 여유가 없었다"며 "분열과 탈당, 내홍과 각자도생으로 불안정한 민생당에 표를 줄 수 없었다. 모두 다 저희 잘못"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독주 정치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보완에 대해 경고했다.손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몰표를 오해해 이념과 진영 위주로 폭주하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선거법을 개정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보완하고,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는 정당에는 비례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아울러 "민생당은 21대 국회에서 0석이지만, 정의당 6석과 국민의당 3석이 있다. 국민적 힘을 동원해 제3세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향후 국회를 위해 제3지대 정당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선거법 개정 연구를 통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0-04-16 14:56:56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변호사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남양주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마케팅 희비…김용민·김남국 당선 vs 열린민주는 단 3석

4·15 총선에서 '친(親) 조국' 마케팅을 펼친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조국 관련 민심은 선거에 큰 영향을 못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내 조국 수호 후보들은 그리 크지 않은 표차로 당선의 열매를 따냈다.경기 남양주병에선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통합당 현역 주광덕 의원을 4천286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김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검찰 개혁'을 강조했다. 반대로 주 의원은 '조국 저격수'로 활약해 두 후보 대결이 '조국 대전'으로 평가돼 왔다.경기 안산 단원을의 민주당 김남국 후보도 선거 막판 '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 논란을 넘어 이 지역 현역 통합당 박순자 의원을 3천653표 차로 이겼다.김 후보는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이 '조국 사태' 당시 검찰·언론의 모습을 기록하겠다며 추진한 '조국 백서'에 필자로 이름을 올렸다.반면 민주당과 형제임을 강조한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은 조국 지지를 내걸고도 상당수 후보가 고배를 마셨다.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 정당 투표에서 단 5.42%만 얻으며 비례 47석 중 3석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친 조국' 메시지를 앞세운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12번)은 비례대표 당선 순번에 들지 못했다.황 전 국장은 앞서 출마의 변을 밝힌 당시 "'조국 사태'는 정확히 규정하자면 검찰의 쿠데타"라며 "쿠데타를 진압하기 위해 애쓰다 다시 새로운 소임을 갖고 올해 검찰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기도 했다.그는 페이스북에서 조 전 장관을 조선 시대 개혁을 추진하다 숙청된 조광조에, 윤석열 총장을 권력투쟁을 일삼은 '대윤'(大尹)에 비유하며 "억울한 희생을 당했던 '조'는 명예회복을 하고 새로운 운명을 맞이할까. 4·15 총선이 결정한다"고 적기도 했다.

2020-04-16 13:43:54

제21대 총선 경기 부천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명진 "총선 패배 내탓아냐…형준아·시민아 친군데 너무 매정해"

'세월호 텐트 막말'로 논란이 된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부천병 후보가 총선 패배 책임이 자신에게 쏠리는 것에 부당함을 주장했다.차 후보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관참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자기들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패배 원인을 차명진의 세월호 막말 탓으로 돌린다"며 "이렇게 거짓 사실로 마녀 사냥할 수 있나. 죽인 자를 또 죽일 수 있나"고 주장했다.이미 공천 때부터 여론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통합당을 2대 1로 앞서고 있었고, 한번도 반전이 없었다는 사실을 패배의 원인이 자신이 아니라는 근거로 들었다.그는 "김종인, 박형준 입당 후 (여론조사 결과가) 더 나빠졌다. 각 지역의 개별 여론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라며 "이 모두가 차명진 발언 이전에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또 "그런데 이제 와서 차명진 막말 탓이라고 한다"며 "그 즈음에 지지율이 오르다가 차명진의 세월호텐트 폭로 때문에 급락한 자료가 있나. 그거 내놓고 차명진 욕을 하기 바란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나는 반대자료가 있다.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들어가보라. 차명진 제명을 반대하는 뜨거운 항의가 줄을 이었다"고 주장했다.차 후보는 "어제 방송에서 4.15총선 패배를 차명진 탓으로 돌리는 박형준 발언을 옆에서 듣는 유시민이 은근 미소를 떠나 환호작약하더라"며 "형준아! 시민아! 우리 친구잖아. 너희들 참 매정하구나"라며 선거 방송에 출연해 막말 논란을 언급한 박형준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패널로 함께 나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차 후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과 친분이 있다.

2020-04-16 13:30:04

(왼쪽 상단부터) 김병욱, 김희국, 류성걸, 양금희 당선인. (왼쪽 하단부터) 윤두현, 이재정, 정희용, 조명희 당선인. 가나다순.

경북대 동문 21대 총선 총 8명 당선…역대 최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경북대 출신 국회의원이 8명이 배출돼 역대 최다 당선자 수를 기록했다.경북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경북대 출신 국회의원은 지역구 7명, 비례대표 1명이 배출됐다.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을 이재정(사법학과 94) 당선인이 경북대 동문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대구 동구 갑 류성걸(경제학과 76), 경북 군위영양청송영덕의 김희국(행정학과 77), 대구 북구 갑 양금희(전자공학과 80), 경산 윤두현(영어영문학과 80), 경북 포항남울릉 김병욱(정치외교학과 95),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정치외교학과 95) 당선인이 경북대 동문이다.비례대표는 조명희(지리학과 73) 당선인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9번으로 당선됐다.경북대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난 19대 총선 때 7명으로 역대 최다였는데 이번에 기록이 깨졌다"며 "재선 의원도 3명이나 나와 경북대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16 11:57:26

천하람(왼쪽)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미래통합당 후보와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9일 오후 전남 순천시 해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시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순천 낙선 '대구 젊은보수 변호사' 천하람…"희망으로 끝났다"

"서러움으로 시작해 희망으로 끝났습니다"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지역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대구 출신 변호사 천하람(34) 후보가 16일 민주당 텃밭 한복판에서 선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천 후보는 이번 총선 4천58표(3.02%)를 얻어 후보 8명 중 4위에 머물렀다.천 후보는 '대구가 낳고 순천이 기른 존경받는 보수 정치인'을 모토로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달 가족과 함께 순천에 터를 잡았다.선거 상대는 검찰 간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전 순천시장인 무소속 노관규 후보, 재선 의원인 민중당 김선동 후보였다.대구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시민 반응이 으레 그렇듯, 그 또한 통합당 상징 분홍색 점퍼 차림으로 선거운동하며 시민들의 좋지 않은 반응을 맞섰다.천 후보는 "처음 순천 시민들은 저에 대해 알 생각도 없으셨고, 핑크색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험한 말씀을 하신 분도 계셨다. 선거 중반에는 그만두고 서울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선거운동 막바지로 갈 수록 시민들이 그를 알아봐주기 시작했다. 순천 대표 전통시장인 아랫장, 웃장을 돌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시민을 만난 덕분이다. "이번에는 못 찍어주니 민주당에 입당하라"고 권유하는 이들도 나왔다.천 후보는 "순천을 책으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지역에 대한 사랑은 갑자기 생기지 않음을 알았다. 시장을 돌고 농민들을 만나며 선거 중반 들어서야 순천의 모습이 다가왔다"며 "지역사회에서 목소리가 작은 평범한 다수를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진보 대 보수' 진영논리와 지역주의가 더욱 공고해진 데 대해 안타깝다고 밝혔다.천 후보는 "진영의 위기감이 강하게 발동하면서 표면적으로 지역주의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거대 양당의 사이에서 제3 정당의 존재도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다.그는 "험지에 출마했다는 이유만으로 최고위원에 도전할 생각은 없다. 다음 선거 때 순천에서 당선된다면 의미 있는 행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천 후보는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전문대원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30~40대 정치모임인 '젊은 보수' 대표를 맡고 있다.

2020-04-16 11:37:20

21대 총선 결과 국회 의석 수 그래픽(정당 옆 괄호는 의석 중 비례대표 의원 수)

180석 '공룡여당'의 탄생… 견제보다 안정 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속 치른 21대 총선에서 '국정 안정'을 택한 민심이 여당에 압도적 승리를 몰아줬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합쳐 180석 '거대 정당'이 탄생했다.전국 개표율 100%를 기록한 16일 오전 11시 현재 민주당과 시민당이 단독 180석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만 확보하는 데 그쳤다.지역구 투표만 놓고 보면 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이다.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선 미래한국당 33.84%, 시민당 33.35%, 정의당 9.67%, 국민의당 6.79%, 열린민주당 5.42% 등을 기록하면서 미래한국당 19석, 시민당 17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을 확보했다.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거대정당이 선거 결과 탄생한 것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1990년 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제1·2 야당인 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과의 '3당 합당'을 거쳐 전체 299석의 72.9%인 218석을 차지한 적 있으나 이는 직접 선거에 의한 결과가 아니었다.국회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해 사실상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예상 이상의 민주당 압승 결과가 나오면서, 집권 중반기를 맞은 문재인 정부도 거침없이 정책 드라이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 정부 주요 입법과제인 검찰·사법개혁 등에서 추가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다면 집권 중반을 넘겨서도 본격적인 개혁과제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인다.통합당은 강남벨트 등 수도권 일부와 '텃밭' 영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참패했다. 황교안 대표가 사퇴한 만큼 비대위 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래통합당 '막천' 논란으로 탈당 후 당선된 홍준표 등 인물들을 한시바삐 복당시켜 조금이나마 세력을 키울 것으로 점쳐진다.국회가 양당체제로 회귀하면서 정의당과 국민의당 등 제3정당은 입지가 크게 줄어 얼마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경기 고양갑에서 정의당 지역구 후보로는 유일하게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각 당은 일제히 '포스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민주당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경제 전면전'을 선언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일자리와 수출 회복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총선에 참패한 통합당은 황 대표 사퇴를 계기로 당내 정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통합당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을 인정한다.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서 야당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어졌다"고 말했다.

2020-04-16 11:15:25

비례대표 최종 결과. 네이버 캡쳐

비례대표 개표 결과 미래한국 19명·더시민 17명 당선

21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9명,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7명이 당선됐다. 정의당은 4석, 국민의당은 3석, 열린민주당은 2석을 확보했다.개표가 완료된 16일 오전 10시35분 현재 미래한국당은 33.8%의 득표율을 얻어 1번 윤주경 후보부터 19번 서정숙 후보까지 당선됐다.33.3%의 득표율을 얻은 더불어시민당도 1번 신현영 후보부터 17번 양경숙 후보까지 당선됐다. 19번 후보였던 정종숙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은 고배를 마셨다.정의당은 9.6%의 득표율을 얻어 1번 류호정 후보부터 5번 이은주 후보까지 당선이 확정됐다. 6번 후보였던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은 당선권 문턱에서 좌절했다.6.7%의 득표율을 얻어 3명의 후보자를 당선시킨 국민의당은 1번 후보였던 최연숙 전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장은 국회 입성이 가능하게 됐으며 3번 권은희 의원까지 당선됐다.열린민주당은 5.4%를 얻어 1번 김진애 후보부터 3번 강민정 후보까지 당선됐다. 다음은 각 정당의 비례대표 당선자 명단(순번 순으로 나열)◆ 미래한국당=윤주경, 윤창현, 한무경, 이종성, 조수진, 조태용, 정경희, 신원식, 조명희, 박대수, 김예지, 지성호, 이영, 최승재, 전주혜, 정운천, 서정숙, 이용, ·◆ 더불어시민당=신현영, 김경만, 권인숙, 이동주, 용혜인, 조정훈, 윤미향, 정필모, 양원영, 유정주, 최혜영, 김병주, 이수진, 김홍걸, 양정숙, 전용기, 양경숙◆ 정의당=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국민의당=최연숙, 이태규, 권은희◆ 열린민주당=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2020-04-16 10:47:51

채홍호 대구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서 총선 투표 신청한 자가격리자 84% 실제로 투표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중이던 시민 중 투표참여를 신청한 이들의 84%가 실제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자가격리자 중 8개 구·군 전담공무원을 통해 사전 신청한 투표참여자 474명 가운데 402명이 투표에 참여, 84.8% 참여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채 부시장은 "구·군 공무원과 투표소 근무자의 1:1 전담 관리하에, 투표에 참여하신 자가격리자들께서 유의사항을 잘 준수해 주셨다. 그 결과 자가격리자 모두가 (이탈하지 않고) 투표 후 즉시 귀가하는 등 투표가 원만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가격리자들 선거권 보장과 권리행사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0-04-16 10:42:1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많은 의석 주신 국민께 감사…文정부 국정과제 성과낼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16일 선거 결과에 대해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종로구민께 감사드린다. 민주당과 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많은 의석을 주면서 크나큰 책임을 안겼다.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가 현실에서 구체적 성과를 내고 진척되도록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하겠다"며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기억하며 늘 겸손한 자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언급했다.이 위원장은 "국민의 지엄한 명령대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경제 후퇴라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04-16 10:03:08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통합당 변화 모자랐다…비대위원장 생각없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워장이 16일 총선 참패와 관련해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 인정한다"고 말했다. 혼란한 통합당의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일축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정부 여당을 견제할 작은 힘이나마 남겨주셨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야당도 변화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 마음을 잘 새겨져 야당도 변화하지 않을 수 없어졌다"고 했다.또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옳지 않은 길로 끌고 갔다고 본다. 하지만 국민이 이 정부를 도우라고 한 만큼 야당도 그 뜻을 따를 것"이라며 "아무리 부족하고 미워도 나라의 앞날을 위해 야당을 살려주셔야 한다. 부탁한다"고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 위기는 정부가 최대한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며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야당의 지적과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당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가 여기 올 때부터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선거하는 데까지가 내가 할 수 있는 임무라고 생각하고, 선거가 끝나면 일상의 생활로 돌아간다고 얘기했다"고 답했다.이어 '당의 요청이 있으면 역할을 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건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이번 선거의 패인에 대해서는 개혁과 쇄신이 미진했다고 분석했다.김 위워장은 "선거 과정 속에서 좀 변화를 해볼 수 있을까 했는데 변화하지 않은 게 결과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며 "선거는 결과로 나타났기 때문에 당이 알아서 선거 패배의 본질이 어디 있는지는 앞으로 통합당을 다시 일으킬 사람들이 잘 분석해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2020-04-16 09:41:04

경북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인 및 후보자 득표 현황

〈범례〉성명/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 순당선인은 진하게(볼드체)소속정당 표기=더불어민주당-민/미래통합당-통/민생당-생/정의당-정/우리공화당-공/민중당-중/친박신당-박/국가혁명배당금당-혁/기독자유통일당-기/무소속-무 ◆ 포항시 북구△ 오중기(민)=31.38%☆ 김정재(통)=64.78%△ 박창호(정)=2.98%△ 박건우(혁)=0.84% ◆ 포항시 남구·울릉군△ 허대만(민)=34.31%☆ 김병욱(통)=55.83%△ 박승억(중)=1.00%△ 박덕춘(혁)=0.61%△ 박승호(무)=8.23% ◆ 경주시△ 정다은(민)=14.72%☆ 김석기(통)=52.67%△ 김보성(생)=0.59%△ 권영국(정)=11.57%△ 김덕현(혁)=0.56%△ 정종복(무)=19.86% ◆ 김천시△ 배영애(민)=21.00%☆ 송언석(통)=74.52%△ 박성식(혁)=1.14%△ 이성룡(무)=1.15%△ 이상영(무)=2.17% ◆ 안동시·예천군△ 이삼걸(민)=26.14%☆ 김형동(통)=47.10%△ 박인우(공)=0.85%△ 신효주(혁)=0.76%△ 권오을(무)=4.80%△ 권택기(무)=20.32% ◆ 구미시 갑△ 김철호(민)=31.58%☆ 구자근(통)=65.57%△ 김경희(공)=1.85%△ 김국종(혁)=0.98% ◆ 구미시 을△ 김현권(민)=35.69%☆ 김영식(통)=56.43%△ 황응석(혁)=0.85%△ 김봉교(무)=7.01% ◆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황재선(민)=21.07%☆ 박형수(통)=55.83%△ 김형규(혁)=1.26%△ 장윤석(무)=21.82% ◆ 영천시·청도군△ 정우동(민)=22.56%☆ 이만희(통)=64.63%△ 홍순덕(혁)=0.97%△ 김장주(무)=11.82% ◆ 상주시·문경시△ 정용운(민)=18.07%☆ 임이자(통)=64.80%△ 이언우(혁)=1.18%△ 이한성(무)=15.94% ◆ 경산시△ 전상헌(민)=27.18%☆ 윤두현(통)=63.75%△ 남수정(중)=1.92%△ 정해령(혁)=0.87%△ 이권우(무)=6.25% ◆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 강부송(민)=18.92%☆ 김희국(통)=79.30%△ 이광희(혁)=1.76% ◆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장세호(민)=24.02%☆ 정희용(통)=62.71%△ 정한석(혁)=1.03%△ 김현기(무)=12.23%

2020-04-16 09:40:3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20대 국회 유종의 미 거두도록 당부드린다"

이해찬 "20대 국회 '유종의 미' 거두도록 당부드린다"

2020-04-16 09:37:05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안전한 선거 가능케 한 국민에 감사”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안전한 방역환경에서 큰 사고 없이 치렀다"며 "배려와 연대의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선거를 가능케 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사실상 첫 번째로 치르는 국가 차원의 선거였기 때문에, 우리 뿐 아니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였다"고 언급한 뒤 "국민들께서는 투표소에서 스스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손 소독후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자가격리자들은 지침에 따라 일반인들이 투표를 마감한 후에 별도로 투표를 마쳤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투표소 방역을 위해 애써주신 투표사무원들과 지자체 공무원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오늘부터 2단계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며 "접속 지연 뿐 아니라 서버다운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긴급상황에 대비하면서 현장에서의 도움 요청에 즉시 응대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생활방역 논의와 함께, 언제부터 우리 학생들이 등교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크다"며 "학교의 문을 여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자세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싱가포르의 사례를 환기한 뒤 "등교개학 시점과 관계없이 학교의 방역환경은 미리 정비해야 한다. 교육부에서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 방역환경 개선을 서둘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2020-04-16 09:21:39

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동시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 권광택 당선인(왼쪽)과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 윤종찬 당선인. 선관위 제공

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 도의원 권광택, 시의원 윤종찬 당선

경북 안동지역 보궐선거에서 지역구 경북도의원에 권광택 씨가 안동시의원에는 윤종찬 씨가 당선됐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동시 제2선거구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권광택 씨가 선거인수 4만671명 중 3만1천112명이 투표에 참여해 66.02%(1만9천992표) 득표율을 기록하고 압도적으로 이겼다.권 당선인은 앞서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용상동)에서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해온 바 있다.권광택 씨의 도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안동시의회 바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윤종찬 씨가 선거인수 1만8천639명 중 1만2천823명이 투표에 참여해 38.06%(4천752표) 득표율을 얻어 승리했다.윤 당선인은 경북지역 출마자 중 가장 젊은 30세로 정치 신예다.권광택 당선인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동부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동부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윤종찬 당선인은 "저의 당선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뜻을 모아주신 용상동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라 생각하고 모아주신 마음을 잊지 않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언제나 깨끗하고 반듯한. 모범적인 시의원이 되겠다. 청년들과 함께하며 안동에 계시는 어른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안동의 정신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안동시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권광택 19,992(66.02%)- 더불어민주당 김창구 7,325(24.19%)- 무소속 강대무 2,964(9.78%)◆안동시 바 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윤종찬 4,752(38.06%)- 더불어민주당 이경섭 3,001(24.04%)- 무소속 김정년 2,515(20.14%)- 무소속 권기원 1,250(10.01%)- 무소속 유수호 965(7.73%)

2020-04-16 09:18:55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아나운서 출신 당선자들. 왼쪽 위부터 고민정, 한준호, 김은혜, 배현진 당선인.

'고민정·배현진…' 언론인 출신이 총선에 강하다?

4·15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언론인 출신 당선자들이 다수 나왔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아나운서 출신 정치인들은 제21대 국회에 대거 입성하게 됐다.민주당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이자 전 청와대 대변인인 고민정 서울 광진을 당선자를 비롯해, 한준호 경기 고양을 당선자도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행정관 등을 거쳤고, 서울 중성동을의 박성준 당선자도 JTBC 아나운서를 지냈다.통합당은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인 김은혜 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자와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선자를 배출했다.중진 당선자들 중에서도 언론인 출신들이 눈에 띈다.여당의 차기대권 후보로 점쳐지는 민주당 이낙연 서울 종로 당선자와 5선에 성공한 통합당 정진석 충남 공주부여청양 당선자는 각각 동아일보와 한국일보 기자 출신이다. 4선을 달성한 민주당 노웅래 서울 마포갑 당선자도 MBC기자 출신으로 MBC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또 통합당에는 부산일보 사장 출신인 안병길 부산 서동구 당선자와 YTN 보도국장을 지낸 윤두현 경북 경산 당선자, 서울신문 논설위원 출신인 박대출 경남 진주갑 당선자 등이 있고, 민주당에는 동아일보 기자와 네이버 부사장 등을 지낸 윤영찬 경기 성남중원 당선자가 있다.반면 통합당 원내대표인 MBC 출신 심재철 경기 안양동안을 후보와 KBC 9시뉴스 앵커 출신인 통합당 민경욱 인천 연수을 후보는 낙선했고, 채널A, TV조선 등의 종편에서 앵커로 활약했던 통합당 박종진 인천 서구을 후보와 MBC 기자 출신인 정동영 전북 전주병 후보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또 부산일보 기자 출신인 민주당 배재정 부산 사상 후보와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4번이었던 한겨레신문 출신 김의겸 후보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020-04-16 09:18:14

대구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인·후보자 득표 현황은?

〈범례〉성명/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 순당선인은 진하게(볼드체)소속정당 표기=더불어민주당-민/미래통합당-통/민생당-생/정의당-정/우리공화당-공/민중당-중/친박신당-박/국가혁명배당금당-혁/기독자유통일당-기/무소속-무 ◆ 중·남구△ 이재용(민)=31.01%☆ 곽상도(통)=67.49%△정재홍(혁)=1.49% ◆ 동구 갑△ 서재헌(민)=26.62%☆ 류성걸(통)=69.59%△양희(정)=2.66%△김백민(혁)=1.11% ◆ 동구 을△ 이승천(민)=30.54%☆ 강대식(통)=60.33%△ 남원환(생)=0.55%△ 송영우(중)=0.98%△ 이명부(혁)=0.69%△ 윤창중(무)=2.37%△ 송영선(무)=4.50% ◆ 서구△ 윤선진(민)=17.80%☆ 김상훈(통)=67.43%△ 장태수(정)=4.36%△ 박수동(혁)=0.84%△ 서중현(무)=9.53% ◆ 북구 갑△ 이헌태(민)=25.79%☆ 양금희(통)=49.82%△ 조명래(정)=3.02%△ 김정준(공)=0.77%△ 장금진(혁)=0.66%△ 정태옥(무)=19.92% ◆ 북구 을△ 홍의락(민)=33.54%☆ 김승수(통)=61.68%△ 이영재(정)=3.95%△ 박은순(혁)=0.81% ◆ 수성구 갑△ 김부겸(민)=39.29%☆ 주호영(통)=59.81%△ 곽성문(박)=0.43%△ 박청정(혁)=0.45% ◆ 수성구 을△ 이상식(민)=25.13%△ 이인선(통)=35.77%△ 신익수(혁)=0.58%☆ 홍준표(무)=38.51% ◆ 달서구 갑△ 권택흥(민)=26.88%☆ 홍석준(통)=57.61%△ 김기목(생)=0.93%△ 이성우(공)=1.36%△ 안상원(혁)=0.71%△ 곽대훈(무)=12.48% ◆ 달서구 을△ 허소(민)=28.06%☆ 윤재옥(통)=65.36%△ 한민정(정)=3.32%△ 김동렬(공)=0.84%△ 정수미(혁)=0.49%△ 홍선이(무)=1.89% ◆ 달서구 병△ 김대진(민)=27.61%☆ 김용판(통)=55.79%△ 조원진(공)=15.08%△ 남우정(혁)=0.91%△ 김부기(기)=0.58% ◆ 달성군△ 박형룡(민)=27.01%☆ 추경호(통)=67.33%△ 조정훈(중)=1.50%△ 김지영(혁)=0.98%△ 서상기(무)=3.14%

2020-04-16 09:08:40

YTN 캡쳐

김종인 "정부·여당 견제할 최소 지지 받아…야당 변화 요구"

김종인 "정부·여당 견제할 최소 지지 받아…야당 변화 요구"

2020-04-16 09:04:42

대구 동갑 류성걸 당선인(왼쪽)과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당선인. 매일신문 DB

대구동갑 류성걸·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지역 최다 득표율

대구 동갑 류성걸 미래한국당 당선인과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미래한국당 당선인이 각각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16일 오전 7시30분 현재 대구경북 전 지역이 지역구 국회의원 개표가 완료됐다. 이 중 류성걸 통합당 대구 동갑 당선인은 69.59%의 득표율을 얻어 대구지역 최다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류 당선인은 서재헌 민주당 후보와 양희 정의당 후보를 여유롭게 제쳤다. 류 당선인은 "압도적인 표차로 저를 선택해 주신 동구갑 주민 여러분, 함께 수고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며 "국민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시기에 당선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당선소감을 말씀드리게 됐다. 이제 새로운 각오로 보다 겸손한 마음과 배려와 화합의 자세로 대구 동구갑 지역을 섬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경북지역은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의 김희국 당선인이 79.30%의 득표율을 기록해 경북지역 최다 득표율의 주인공이 됐다. 김 당선인은 강부송 민주당 후보보다 무려 4배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여유롭게 당선증을 가져갔다. 김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똑바른 길로 가는데 앞장서고, 주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골라서 해결하는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정치가 군민들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하는 나쁜 일이 아니라 화합하고 단결하는 좋은 일로 바꾸겠다고 공약한 사항들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2020-04-16 07:5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