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丁 총리,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 시사…"방역 추가대책 신중 검토"

丁 총리,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 시사…"방역 추가대책 신중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정부는 하루하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다음 주 이후의 방역 대책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며 "전문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더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추가대책도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전북도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서다.그는 "현재 적용하고 있는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말에 종료된다"며 방역 대책 강화를 시사했다.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9일 발표될 예정이다.정 총리는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넓게 번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집단감염이 지난주부터는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확진자가 거의 없었던 지역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초과하면서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격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정 총리는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해 4차 유행이 현실화된다면, 진행 중인 백신 접종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방역 전선에도, 이제 막 회복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경제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4차 유행을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지역사회 저변에 숨어있는 확진자를 신속히 찾아내도록 진단검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보건소에서 거리두기 단계나 증상과 관계없이 누구라도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무료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방역 당국을 향해선 "진단검사 개선방안을 적극 홍보하고, 국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완조치를 시행해 달라"고 지시했다.재보선과 관련해선 "투·개표소 방역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 자가격리자의 투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국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투표소에서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4-07 09:05:11

재보궐선거 오전 8시 투표율 3.7%…지난 지방선거보다 0.9%p 낮아

재보궐선거 오전 8시 투표율 3.7%…지난 지방선거보다 0.9%p 낮아

서울, 부산 등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8시 현재 3.7%를 기록 중이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 투표율은 각각 3.9%와 3.4%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가운데 44만6천7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5.1%와 비교하면 1.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4.6%보다도 0.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현재 투표율은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율(20.5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오후 1시 거소 투표와 함께 투표율에 공식 합산된다.평일에 치러지고 있는 이날 재·보궐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2021-04-07 08:45:39

막판 투표독려…朴 "거짓말 심판" 吳 "위기의 대한민국"

막판 투표독려…朴 "거짓말 심판" 吳 "위기의 대한민국"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투표 당일까지 막판 투표 독려에 나섰다.박영선 후보는 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 박영선,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며 "저 박영선은 준비돼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거짓말을 심판하겠다, 정직한 서울을 만들겠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서울이 아닌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로 나아가겠다,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을 아끼는 서울이 돼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런 진심이 모이고 있다. 당신 마음도 다르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적었다.이어 "검증된 능력과 실력으로, 거짓 없는 정직과 서울의 미래를 향한 진심으로, 하루빨리 천만 서울시민의 삶에 따스한 볕이 들고 봄이 올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한결같이 진실과 정의의 편에 함께 서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달려올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오세훈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 덕분에 갈고 닦을 수 있었던 서울시장으로서의 경륜과 경험, 제대로 다시 써서 시민 여러분께 자부심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했다.오 후보는 "제가 잘나서 지지해주시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안다"면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려라, 기회를 주겠다, 잘하는지 지켜보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그 마음, 잘 안다. 국민 여러분의 시험대를 꼭 통과하겠다"고도 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서울의 미래, 우리 아들·딸의 미래를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반드시 투표하셔서 국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했다.

2021-04-07 08:39:01

재보궐 선거 오전 7시 투표율 1.5%…지난 지방선거보다 0.7%p 낮아

재보궐 선거 오전 7시 투표율 1.5%…지난 지방선거보다 0.7%p 낮아

서울, 부산 등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7시 기준 1.5%를 기록했다.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2.2%)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2018년 지방선거에도 같은 시각 투표율은 2.2%, 2019년 4·3 재보궐 당시에는 1.5%였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1천216만1천624명 중 17만8천561명이 참여했다.서울시장 선거에는 13만2천명이 투표해 투표율 1.6%를 기록했다.같은 시각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3만9천명으로 투표율은 1.3%다.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1.0%, 1.6%로 집계됐다.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4%)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2021-04-07 07:33:33

진보 결집·청년 잡기…박영선 vs 오세훈 막판까지 사활

진보 결집·청년 잡기…박영선 vs 오세훈 막판까지 사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여야는 막판 선거전에 사활을 걸었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회찬 버스' 탑승을 시작으로 거리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며 범진보 결집에 나섰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조직력 열세 극복을 위해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주력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6411번 버스' 첫차에 탑승해 출근에 나선 환경미화원 등 서울시민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6411번 버스'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당 대표 취임 연설에 등장하며 이른바 '노회찬 버스'로 유명해졌다. 정의당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도 내지 않고 민주당 지원도 거부하고 있는 만큼 박 후보가 직접 정의당 지지자를 포함한 진보층 유권자 표심 자극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후 노량진수산시장에 도착한 박 후보는 "시장 상인이 건네주는 눈빛, 파이팅하라는 응원, 주먹 악수를 통해서 정말 꼭 서울시장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읽을 수 있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이어 그는 서대문구 홍제역, 은평구 연신내역을 비롯해 여의도역·홍대·연남동 등 주로 서울 서부권을 돌며 거리인사와 집중 유세를 펼쳤다. 공식 선거운동의 마무리는 촛불집회의 상징인 광화문 일대 심야 거리 인사로 했다.반면 오 후보는 이날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중구 등 보수 야권의 약세 지역인 강북권을 훑는 데 집중했다. 특히 오 후보는 지난해 총선 때 자신이 출마한 지역구인 광진구에서 지지층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오 후보는 "사전투표율은 20%를 넘었는데 본 투표가 있는 내일은 공휴일이 아니라 걱정"이라며 "민주당의 막강한 조직력을 이기려면 우리 모두 100분씩 모시고 투표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아울러 오 후보는 청년층 유동 인구가 집중하는 신촌역 앞에서 퇴근길 '파이널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나경원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총출동했다. 민주당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2030세대의 지지를 투표로 끌어내기 위한 장소 선택으로 읽힌다.오 후보가 그간 주요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지지율이 실제 투표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적극 지지층을 적극 투표층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유세 마지막 일정은 동대문 인근 남평화상가로 정해졌다. 밤 9시쯤 문을 연 시장의 '민생 현장'에서 상인을 만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1-04-06 23:59:00

[단독] 민주당 양기대 의원 성추행 의혹 폭로 기자 '무혐의'

[단독] 민주당 양기대 의원 성추행 의혹 폭로 기자 '무혐의'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시을)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기자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이 무혐의 처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양기대 의원은 법원에 재정신청까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수원고등법원은 지난 1월 7일 양기대 의원이 낸 재정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양기대 의원은 자신에게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지난해 허위 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재정 신청이란 고소 사건이 검찰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되면 법원에 다시 한 번 혐의점을 찾아봐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이다.경기 지역 한 언론사는 양기대 의원이 광명시장으로 있던 2013년 한 부하 직원의 집에서 벌어진 술자리에서 부하 직원의 아내를 껴안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부하 직원의 아내 역시 당시 광명시 근무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양기대 의원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즉각 고소했다. 검찰은 1차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양기대 의원은 재차 항고했지만 기각 당했다. 그 뒤 양기대 의원은 법원에 재정 신청을 했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법원은 양기대 의원이 낸 재정 신청에 대해 "수원고등검찰청 확인 결과, 술자리에 참석했던 목격자가 2019년 가을쯤 언론에 제보를 했고,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인 광명시 전 공무원은 '양기대 의원이 자신의 아내에게 행한 행위에 대해 상당히 불쾌해 했다'고 했다"며 "이 보도는 피해자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이나 당시 주변 인물을 상대로 취재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했기 때문에 허위의 인식이나 비방의 목적이 있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기각 사유를 밝혔다.한편, 2013년에 벌어진 사건이 2020년에 알려진 이유는 피해자 부부 모두 공무원직에서 은퇴한 직후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04-06 22:21:21

[화보] 선거 전날 박영선 홍대 인파 VS 오세훈 신촌 인파

[화보] 선거 전날 박영선 홍대 인파 VS 오세훈 신촌 인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아니 투표 시작 시점 기준으로 하루도 채 남겨두지 않은 6일 저녁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로 가까운 거리인 홍대와 신촌에서 대규모 인파를 상대로 유세전을 펼쳤다. 두 장소는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아래는 두 후보 유세 현장 사진.

2021-04-06 20:47:43

이번엔 페라가모 진실 공방…朴 "사진 찾았다" VS 吳 "딱 봐도 그 브랜드 아냐"

이번엔 페라가모 진실 공방…朴 "사진 찾았다" VS 吳 "딱 봐도 그 브랜드 아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6일 '페라가모' 브랜드 구두를 신은 증거 사진이 나왔다는 여권 주장에 대해 "분명히 생긴 것도 다르고 국산 브랜드"라고 직접 반박했다.오 후보는 이날 은평구 불광천 유세를 마친 뒤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제가 직접 입장을 밝힐 만한 사안인지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 사진은 언뜻 보아도 주장하는 그 브랜드가 아닌 걸 알 수 있다"며 "어떻게 (박영선) 후보가 직접 그런 말씀을 할 수 있나"고 지적했다.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오세훈 후보가 신었다는 페라가모 로퍼 신발의 사진을 찾기 위해 네티즌이 총출동을 했다"며 "2006년 9월 21일 동대문서울패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그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는 오 후보의 사진을 어떤 분이 찾아서 올렸다"고 주장했다.박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세훈 후보가 페라가모 로퍼를 신고 있는 사진을 찾았다"는 주장과 함께 오 후보가 한 행사장에서 검은색 로퍼를 신고 있는 사진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생태탕 식당 주인 아들 A씨는 지난 4일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가게에 계단이 있고 소나무가 큰 게 있는데 그때 키 크고 멀쩡한 분이 하얀 로퍼 신발을 신고 내려오는 장면이 생각나서 '오세훈인가 보다'했는데,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겨레는 이날 기존 기사에 '바로잡습니다'는 공지를 통해 '하얀 로퍼 신발' 부분을 '하얀 면바지에 로퍼 신발'이라고 기사 내용을 정정한 사실을 알렸다.한겨레는 "지난 4월 5일 최초 등록한 기사에서 A씨가 '하얀 로퍼 신발을 신고 내려오는 장면이 생각나서 '오세훈인가 보다' 했는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며 "하지만 이후 '하얀 로퍼'와 관련한 문의가 많아 다시 A씨에게 물어본 결과 '하얀 면바지에 로퍼 신발'이라고 설명한 것을 기자가 잘못 들은 것으로 확인돼 기사 내용을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04-06 18:35:50

'公기관 2차 이전' 공수표?…균형위 "文정부 임기 내 추진"

'公기관 2차 이전' 공수표?…균형위 "文정부 임기 내 추진"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균형발전 대책의 핵심이었던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상 다음 정부로 넘어가게 되면서 '공수표'로 전락할 처지가 됐다.일각에서는 정부와 여당이 공공기관 이전 이슈가 부동산 민심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의식해 관련 논의에 정략적으로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6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내년 대선 이후 추진'으로 확정됐는지에 대한 질의에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 균형위와 전혀 얘기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가능하면 빨리 (확정)했으면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도 "규모나 대상, 방식에 대해선 균형위가 제안을 했으나,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사실상 균형위 차원에서의 내부 준비와 보고는 모두 끝났고, 정부·여당의 확정 결정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남은 임기 내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아니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이 정부 내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현 정부 임기 내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에 대한 관철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공공기관 이전 사업은 2년이 넘도록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현 정부에서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는 계속돼 왔다.최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이후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해 11월 '현 정부 내 공공기관 이전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4·7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서울·부산 모두 패배할 경우 국정 분위기 반전카드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논의를 앞당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IBK기업은행,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가능성까지 나온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미뤄지면 지방자치단체의 허탈감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균형위나 정부에 이전 희망기관 리스트를 보낸 적도 없고 정부 지침도 전혀 없다. 정부 발표만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2021-04-06 18:05:00

작년 '국가부채 1985조'…GDP보다 많다

작년 '국가부채 1985조'…GDP보다 많다

지난해 국가부채가 2천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불어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관리재정수지도 역대 최대 적자를 보여 나라 재정건전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재무제표상 국가부채는 1천985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41조6천억원(13.9%) 증가했다.국가부채 규모와 증가폭 모두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회계연도 이후 가장 크다.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지난해 1천924조원) 규모를 웃돈 것도 사상 처음이다.국가부채는 중앙·지방정부의 채무(국가채무)에 공무원·군인연금 등 국가가 앞으로 지급해야 할 연금액의 현재가치(연금충당부채)를 더한 총합이다.그간 4차례에 걸친 67조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111조6천억원 규모(확정부채)로 늘어난 국채 발행이 고스란히 국가부채 증가로 이어졌다.국가부채 증가에는 100조5천억원(공무원 71조4천억원+군인 29조1천억원) 규모로 불어난 연금충당부채도 영향을 미쳤다. 연금충당부채 증가를 포함한 비확정부채는 130조원 급증했다.이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친 국가채무는 지난해 846조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123조7천억원 증가했다.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2019년 37.7%에서 지난해 44.0%로 6.3%포인트나 올랐다.이로 인해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71조2천억원, 실제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도 112조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다.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천178만명)로 나누면 1인당 국가채무는 1천635만원으로, 전년보다 226만원 늘었다.

2021-04-06 17:17:47

국민의힘 막판 ‘샴페인 경계령’…"선거 승리 확정 아냐"

국민의힘 막판 ‘샴페인 경계령’…"선거 승리 확정 아냐"

6일 여의도 안팎에선 국민의힘이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리려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 내부에서 공감하는 분위기도 엿보였다. 서울·부산시장 탈환 기대감에 고무돼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다.승리가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마지막까지 죽을 힘을 다하는 것이 지지자들에 대한 도리라는 주장이다. 가뜩이나 국민의힘은 2016년 20대 총선 이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네 차례 연속 무릎을 꿇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잘해서라기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샴페인 경계령'은 '포스트 재·보선'과도 맞물려 있다. 재·보선은 내년 3월 대선과 곧이어 있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그 결과에 따라 정국이 격랑에 휩싸이는 것은 보나마나다. 대권은 물론 의회권력, 지방권력을 모조리 내준 국민의힘으로선 야성(野性)을 회복해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미래권력을 기약할 수 있는 형편이다.당장 당 지도체제 변화와 정계개편이라는 방정식을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당의 운명이 달라질 처지다. 서울시장의 경우 우여곡절 끝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냈지만, 정계개편은 난이도 자체가 다를 것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검찰총장 사퇴 뒤 대선지지율 1위를 질주해온 윤석열발(發) 정계개편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절박하고 진정성 있게 움직여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말도 들렸다.국민의힘 한 3선 의원은 "그동안 왜 국민의 외면을 받았는지부터 다시 한번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나친 자신감은 당의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06 17:05:34

김웅 "박영선 '사전투표 이겼다' 거짓말 아닐 수도…꼭 투표해달라" 독려

김웅 "박영선 '사전투표 이겼다' 거짓말 아닐 수도…꼭 투표해달라" 독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후보가 선거법을 어겨가면서 사전투표에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영선 후보 말에 의하면 지금은 지고 있다. 절박한 상황이다. 꼭 투표해야 한다"고 독려하며 이같이 적었다.김 의원은 "'이번 선거 아직 모른다' 진보정당의 중진의원께서 어제 해주신 말"이라며 "민주당은 국회, 구청장, 시의회를 다 장악한 이후 자신들의 조직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그 조직을 다 합치면 수십만이 넘는다. 가족까지 합치면 백만 명이 넘을지도 모른다. 그 조직들은 온전히 민주당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한다"며 "국민의힘이 여론조사만 믿고 그 조직력을 우습게 보고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그는 "박영선 후보가 선거법을 어겨가면서 사전투표에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이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며 "어쩌면 지금까지 했던 말 중 유일한 진심일지 모른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내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박영선 시장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 청년들의 일자리와 집은 사라지고, 박원순 세 글자가 용산공원에 새겨진다"며 "꼭 투표해달라. 무엇보다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그 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요청했다.다음은 김웅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이번 선거 아직 모른다."진보정당의 중진의원께서 어제 해주신 말입니다."민주당은 국회, 구청장, 시의회를 다 장악한 이후자신들의 조직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했어요.그 조직을 다 합치면 수십만이 넘어요.가족까지 합치면 백만 명이 넘을지도 모르죠.그 조직들은 기존의 단체와는 완전히 달라요.온전히 민주당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활동하죠.생각해봐요.그 조직이 있어야 회의 수당이라도 받는데,민주당을 위해 총력을 다하지 않겠어요?국민의힘이 여론조사만 믿고그 조직력을 우습게 보고 있어요."박영선 후보가 선거법을 어겨가면서사전투표에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이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어쩌면 지금까지 했던 말 중 유일한 진심일지 모릅니다.박영선 후보 말에 의하면 지금은 지고 있습니다.절박한 상황입니다.꼭 투표해야 합니다.내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박영선 시장을 봐야 할지도 모릅니다.청년들의 일자리와 집은 사라지고,박원순 세 글자가 용산공원에 새겨집니다.꼭 투표해주십시오,무엇보다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그 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바로 민주주의입니다.

2021-04-06 16:59:56

'서울·부산시장 보선' 文정권 4년 평가 성격…대구경북도 긴장

'서울·부산시장 보선' 文정권 4년 평가 성격…대구경북도 긴장

내년 3월 치러질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인 4·7 재·보궐선거의 날이 밝았다. 문재인 정부 임기 4년에 대한 민심의 평가에 따라 향후 정국주도권의 향배도 달라질 전망이다.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는 물론 보수의 본류로 평가받는 대구경북(TK)의 정치적 위상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정치권에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차기 대선을 겨냥한 정계개편과 맞물리면서 여야가 크게 술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야당 승리 - 文정권 레임덕그동안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대로 야당이 큰 격차로 승리할 경우 문재인 정부는 곧바로 레임덕으로 접어들면서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예상된다.잇따른 부동산 정책 실패와 공정의 가치에 대한 내로남불 식 행태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내려진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정을 이어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참패하면 가라앉는 배에서 탈출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질 것"이라며 "차기 주자에게 힘이 급격하게 쏠리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현 정부도 밟고 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최근 실시된 전국 단위 선거에서 3연패(대통령선거·지방선거·총선)를 기록하며 빈사(瀕死) 상태였던 야권은 제1야당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열을 정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세훈-안철수 단일화를 통해 현 여권을 상대로 한 승리방정식을 경험했기 때문이다.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제1야당 입당 압박도 거세질 전망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정권교체가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를 잡으면서 중도로의 외연 확장과 후보단일화에 대한 보수진영의 요구가 하늘을 찌를 것"이라며 "아쉽지만 TK를 향해서는 침묵 속 지지를 당부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여당 승리 - 야권은 춘추전국시대이른바 '샤이 진보'가 투표장으로 운집하고 여권이 자랑해 온 조직력이 위력을 발휘해 여당의 신승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마무리될 경우 야당은 혼돈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한 야권 단일후보(제1야당 간판)의 패배이기 때문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쏟아지면서 대안을 자처하는 차기 대권주자 중심의 정계개편이 불가피하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야구에서 득점 찬스를 놓친 다음 이닝에 실점하는 경우가 많듯 야당이 다 잡은 서울시장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내년 대선까지 금쪽같은 시간을 백가쟁명으로 허비하게 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내년 대선이 아니라 대선(패배) 이후(총선)를 염두에 둔 정치세력화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야권이 춘추전국시대로 돌입할 경우 TK는 보수진영에서 일거에 거점을 마련하려는 각 정치 세력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게 될 수 있다.

2021-04-06 16:57:34

朴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野 "이성 되찾으라"

朴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野 "이성 되찾으라"

국민의힘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부정한 선거 운동도 불사하는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으라"고 비판했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만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라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반대로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하지 않고 이런 단체 문자를 보낸 것이라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어느 경우든 공직선거법 위반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선관위는 촌각을 다투어 조사 결과와 이에 대한 처분 결과를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캠프 특보, 위원장, 본부장 등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돼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공직선거법상 지난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해선 안 된다.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박 후보가 사전투표에서 실제 승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영선 후보가 선거법을 어겨가면서 사전투표에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 아닐 수도 있다"며 "절박한 상황이다. 꼭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으면 박영선 시장을 봐야 할지도 모른다. 청년들의 일자리와 집은 사라지고 박원순 세 글자가 용산공원에 새겨진다"고 강조했다.

2021-04-06 16:41:29

[속보] 경기 경찰, 靑 압수수색 "경호처 과장 광명 땅 투기 혐의…형이 LH 직원"

[속보] 경기 경찰, 靑 압수수색 "경호처 과장 광명 땅 투기 혐의…형이 LH 직원"

6일 경기남부경찰청 특별수사대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을 형으로 둔 대통령 경호처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다.경찰은 이날 오후 경호처를 비롯해 경남 진주 소재 LH 본사, 대통령 경호처 과장 A씨 및 그의 형 B씨 등의 주거지(2곳) 등 모두 4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과장 A씨는 지난 2017년 9월 형의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임야(1천983㎡)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대기발령 상태이다.LH 직원인 형과 함께 내부정보를 이용,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대기발령이다.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은 지난 3월 23일 A씨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4명 공직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이어 A씨 등의 사건이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고, 압수수색이 이날 이어진 상황이다.

2021-04-06 16:34:01

與 "박빙" vs 野 "낙승"…서울시장 보선 '투표율 50%' 분수령(종합)

與 "박빙" vs 野 "낙승"…서울시장 보선 '투표율 50%' 분수령(종합)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여야 전망이 크게 엇갈렸다. 여당은 "3%포인트(p) 내외의 박빙 승부"를 예상한 반면, 야당은 "최소 15%p 이상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말하지 않던 우리 지지자들이 말하기 시작했다. 표현하기 시작했다"며 "3%p 내외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샤이 진보'와 관련해 "그동안 공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쪽 응답률이 현격하게 낮았다. 그런데 그분들이 저희를 보면 표현하고 계신다"며 "(민주당이) 이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이낙연 위원장의 전망을 두고 "민주당의 희망사항을 말씀하신 것 같다"며 "저는 (격차가) 안정적인 두자릿수가 될 거라고 본다. 최소한 15%p 이상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이 위원장에 이어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주 원내대표는 "현장 민심은 경제 파탄, 부동산 파탄, 위선, 내로남불 등 거의 봉기 수준"이라며 "이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여론조사 아니겠느냐. 저는 차이가 많이 날 걸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서울시장 여야 후보들도 각자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다.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민심의 바람이 변하고 있다. 바람 방향이 지난 주말을 계기로 완전히 변했다"며 "내일 꼭 투표해 주십사 의원님들께서 끝까지 챙겨 달라. 투표하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말했다.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출근 유세에서 "젊은 층, 청년들의 지지와 성원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해지는 걸 느낀다"며 "정말 일을 잘해서 보답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했다.정치권은 '투표율 50%'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한다.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길 경우 정권심판론에 따라 중도층이 대거 투표장에 나왔다고 해석할 수 있어 국민의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반면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막강한 조직력을 갖춘 민주당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막판 지지층 결집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접전을 예상했고,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이라는 대세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며 무난한 승리를 점쳤다.

2021-04-06 16:24:47

진중권 "중대결심 기자회견, 박영선 지지자테러 위협으로 취소"…민주당 행동 비판

진중권 "중대결심 기자회견, 박영선 지지자테러 위협으로 취소"…민주당 행동 비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연이어 '중대결심'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진 전 교수는 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중대결심을 했다"라며 "잠시 후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곧 이어 1분 뒤 그는 새로운 글에 "예정된 기자회견은 박영선 지지자들의 테러 위협으로 취소했다"라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겠다. 이 나라는 의인들이 핍박받는 나라"라고 했다.진 전 교수의 해당 글은 민주당이 최근 연이어 '중대결심'을 언급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민주당 진성준, 윤건영 의원 등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의혹과 관련해 '중대결심'을 언급했다.지난 2일 진성준 의원은 오 후보의 내곡동 의혹과 관련해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 이후 정치권 안팍에서는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를 의미하는 이라는 해프닝도 생겨났다.박 후보는 곧바로 4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저하고 사전 교감이나 교류가 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 "제가 왜 사퇴를 하느냐"라고 소문을 일축했다.또 이어 윤건영 의원은 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 의원이 언급한 '중대결심'에 대해 "캠프에서 논의 중인 거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오늘 이야기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네,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오 후보가 2005년 내곡동 처가 땅 측량 때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사장의 아들이 5일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가 취소하자 여당이 "야당의 협박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쳤다.진 전 의원은 이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을 하고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대결심'과 '기자회견', '기자회견 취소', '협박' 등의 단어를 사용해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해당 게시글에 대해서 누리꾼들은 "해코지 당할 수 있으니 취소하세요"라는 글로 지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2021-04-06 16:17:44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2·28 청년아카데미 제2기 과정' 모집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2·28 청년아카데미 제2기 과정' 모집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민주적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한 '2·28 청년아카데미 제2기 과정'을 오는 23일 개강한다.제2기 과정에는 '지역 정체성과 미래 설계', '기후변화와 미래사회', '민주주의와 NGO' 등 청년 리더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역량을 길러내는 과목으로 편성됐다. 강사진으로는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홍덕률 전 대구대 총장 등이 참여한다.7~15일까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청·장년(20~50세) 30명을 모집하며, 23일 개강해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은 "공적 가치와 공공선에 대한 열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청년 리더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적 요구"라며 "청년 아카데미를 지속 추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04-06 16:05:03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정치권 포함 자문위원회 발족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정치권 포함 자문위원회 발족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6일 창립총회를 열고 자문위원회를 정식 발족했다.자문위원회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과 성공을 위해 시민추진단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도울 목적으로 조직됐다.아울러 최근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보류된 반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제정된 데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구경북 민간단체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종전 부지 개발과 이전 문제에 대한 민간단체 역할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띈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자문위는 시민추진단 내 기존 특별·자문위원을 포함해 각계각층 인사 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정치권에서도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과 안경은 통합신공항특별위원장, 김지만·윤기배 시의원,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김수진 대구관광협회장과 김성호 영남대병원장, 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재활 장애인체육회장 등도 참여했다.서홍명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특별법 보류로 시민들의 사기가 떨어지고, 심지어 이전 자체가 무산된 줄 아는 이들도 많은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힘을 주는 한편 당면한 특별법 통과와 대구경북 협력 모색 등의 역할을 맡겠다"며 "향후 특별법 통과를 위한 대규모 시민 참여 행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06 16:03:17

윤건영 "박영선 캠프 중대결심 오늘 중 나올 수 있다"

윤건영 "박영선 캠프 중대결심 오늘 중 나올 수 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캠프에서 언급한 '중대결심'과 관련해 다른 내용이 6일 나올 수 있다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말했다.그는 이날 방송에서'서울시의회의 진상규명이 중대결심이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캠프에서 논의하고 있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캠프에서 논의 중인 것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투표일이 임박했으니 오늘 나와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럴 것"이라고 했다.또 윤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 판세와 관련, "사전투표율이 높다고 해서 전체투표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본투표까지 최종 투표율이 어떻게 될지 가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단순투표율보다 유불리로 따지면 세대별 투표율, 지역별 투표율이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닌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1-04-06 16:02:25

[인물동정] 송영헌 대구시의원, 대구외고서 일일 교사

[인물동정] 송영헌 대구시의원, 대구외고서 일일 교사

송영헌 대구시의원(달서2)은 7일 오후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 일일 교사를 맡아 1, 2학년 논술토론반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2021-04-06 15:50:26

주호영 "與, 생태탕집 아들 의인? 윤지오 어디 갔나"

주호영 "與, 생태탕집 아들 의인? 윤지오 어디 갔나"

국민의힘이 자당 후보자들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와 관련해 막판까지 총력 저지전을 펼쳤다. 특히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측량 현장 방문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뒤 사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강경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한 라디오방송에 나가 이른바 '생태탕집 아들'을 민주당이 '의인'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윤지오라는 사람에게도 (민주당이) 의인이라고 붙였는데, 그 의인 어디 갔나"라고 반문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측량 현장 방문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생태탕집 아들을 민주당이 의인으로 둔갑시키자 '고(故) 장자연씨 사건' 증언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뒤 출국한 배우 윤지오 씨를 비유 대상으로 불러온 것이다.주 원내대표는 '불법 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오 후보의 측량 현장 방문 의혹 제기 등과 관련, 주 원내대표는 "오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고, (생태탕집 아들 등) 증인들이나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잘못한 것이 있다면 책임져야 한다. 선거 때마다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제기하고 그냥 넘어가는 풍토를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측량' 의혹 관련한 생태탕집 모자의 인터뷰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 인터뷰를 감행한 데 대해 선관위가 즉각 선거법 위반 여부 검토에 착수해야 한다"며 "사전투표가 시작되던 2일 인터뷰가 나갔으며, 반론의 기회를 주지 않고 일방적 얘기만 내보냈다는 점에서 대단히 악의적"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은 '네거티브의 진원지'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지목하며 6일 강도 높게 이 방송에 대해 비판했다.오세훈 캠프 선대위의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당이 불리한 이슈에는 '여당 해명방송'으로, 야당을 공격하는 이슈에는 '네거티브 특집방송'으로 쓰이는 방송, 이게 방송이냐"고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또 "이런 막장방송을 트는 TBS에 연간 300억원의 서울시민 세금이 지원된다. 선전선동 방송의 배후에는 서울시를 장악한 민주당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1-04-06 15:40:47

"추악한 성폭력 탓 재·보궐선거, 투표로 심판"

"추악한 성폭력 탓 재·보궐선거, 투표로 심판"

대구경북 정치개혁 싱크탱크 '비전4.0포럼'은 6일 성명을 통해 "추악한 권력형 성폭력으로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명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번 재·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추악한 권력형 성폭력 때문에 치러지지만, 우리는 이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여전히 듣지 못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당헌·당규까지 개정하는 자기부정을 하며 후보자를 내고 또 찍어달라고 한다. 염치가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최근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라디오 방송에서 이 같은 지적에 '진작에 해방됐는데 자꾸 일제강점기 시절 이야기를 한다. 그 말씀 한 번만 더 들으면 100번 듣는다'고 했다는데, 1천 번을 더 듣고 1천 번 진정한 반성을 해도 모자랄 일에 여당 5선 중진의 인식이 이 정도니 암울하다"며 "최소한의 염치를 아는 정치를 보고 싶다. 이번 선거는 추악한 권력형 성폭력을 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적반하장인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최근 편파 논란에 휩싸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보궐선거 왜 하죠'라는 시민단체 현수막을 불허하고,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실시하는 보궐선거 비용 혈세 824억원 누가 보상하나'라며 1인 시위를 하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는데, 어이가 없다"며 "최소한의 상식과 공정을 지키는 선거관리를 보고 싶다. 민주당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노정희 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한편, 비전4.0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학계, 경제계, 정치계 등 33명의 발기인으로 지난 1월 구성됐다. 사공정규 국민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21-04-06 15:34:42

8일 黨 떠나는 김종인…벌써 '재등판론' 솔솔(종합)

8일 黨 떠나는 김종인…벌써 '재등판론' 솔솔(종합)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다음날인 8일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다만 당 일각에서 대선 국면에서 '김종인 역할론'이 나오는 터라 그가 어떠한 정치적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8일 오전 비대위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가족여행 등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할 때 "이 당이 대선을 치를 만한 여건이 됐다고 생각되면 미련없이 떠나겠다"고 했다. 이번 선거 최대 관심사인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판세가 6일 현재 국민의힘에 유리한 상황인 점으로 미루어 김 위원장은 '재·보선 승리=정권 교체 발판 마련'과 같은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지도체제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12일 회의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과 '통합 전당대회' 방식으로 치를지도 결정해야 하는 등 변수가 있지만 이르면 5월 중 새 지도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때까지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을 맡는다. 주 원내대표 임기는 5월 말까지다.이런 가운데 당 일각에선 이번 선거에서 압승하면 김 위원장 재추대 움직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이 당을 이끌며 중도 확장과 호남 구애 등으로 당 이미지를 개선해 선거전을 유리하게 이끈 만큼 그의 전략가적 면모가 대선 때까지 필요하다는 것.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한 의원은 "우리 당 초·재선 의원들은 한 번도 정상 체제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제라도 당이 제대로 된 진용을 갖춰야 이들이 정당 정치 시스템을 배우고, 중진이 됐을 때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당권 주자들 때문에라도 김 위원장이 대선 때 역할을 맡을 수는 있어도 당장 재추대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오히려 '그의 진짜 역할은 당을 떠나고부터'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김 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한번 보자고 그러면 만나기는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윤 전 총장과 가교 역할 등 대선에서 역할을 도모할 것이라는 시각이다.당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의원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앞으로 김 위원장의 정치적 역량이나 경험이 국가를 위해 쓰이는 길이 있다면 저희가 정중하게 여러 형태로 한 번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재등판론'의 연기를 피웠다.

2021-04-06 15:13:18

재보선 D-1 '노회찬 버스' 탄 박영선…이준석 "정의당 2차 가해"

재보선 D-1 '노회찬 버스' 탄 박영선…이준석 "정의당 2차 가해"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새벽 일명 '노회찬 버스'로 알려진 6411번을 타고 선거 유세를 시작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이 "정의당에게 이러면 2차 가해"라고 직격했다.이 본부장은 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원래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는 선거운동을 못하게 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예전에 위성정당으로 뒤통수 치고 헤어진 정의당에게 이러면 이건 2차 가해"라며 "노회찬 의원님이 선거 때 6411번 버스를 타셨던가"라고 따져 물었다.그는 또 "그리고 기사에 첨부된 사진들에 '박영선 캠프 제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진찍는 분까지 대동하신 것 같다"며 "선거 전날 한 후보의 6411번 체험기 사진을 찍기 위해서 노회찬 의원이 언급하셨던 청소나 경비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두세분이 앉아서 가지 못하고 서서 가셔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이날 오전 박영선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선거운동 마지막날 새벽 서울의 아침을 여는, 일명 노회찬버스로 알려진 6411번 첫차를 타고 하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그는 "새벽 3시 55분. 구로 차고지를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안이 발 디딜 틈 없이 만차가 된다"며 "'노동의 새벽'을 여는 분들. 이분들의 노고로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전날 박 후보가 정의당 대표를 지낸 심상정 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하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맞받았다.여 대표는 "박 후보가 몸담고 있는 민주당은 1년 전 총선 당시에는 기만적인 위성 정당을 통해 시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을 가로막았다"며 "정치개혁을 이루고자 했던 정의당에게는 가히 정치테러였다"고 비판했다.다음은 이준석 본부장 페이스북 글 전문.예전에 위성정당으로 뒤통수 치고 헤어진 정의당에게 이러면 이건 2차 가해죠. 노회찬 의원님이 선거 때 6411번 버스를 타셨던가요? 원래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는 선거운동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지호소 등을 안하셨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사에 첨부된 사진들에 "박영선 캠프 제공"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진찍는 분까지 대동하신 것 같은데 선거 전날 한 후보의 6411번 체험기 사진을 찍기 위해서 노회찬 의원이 언급하셨던 청소나 경비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두세분이 앉아서 가지 못하고 서서 가셔야 했을겁니다.다음은 박영선 후보 페이스북 글 전문.선거운동 마지막날 새벽. 서울의 아침을 여는, 일명 노회찬버스로 알려진 6411번 첫차를 타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새벽 3시 55분. 구로 차고지를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 안이 발 디딜틈 없이 만차가 됩니다. 낮의 시내버스에서는 볼 수없는 오랜만에 다시 보는 풍경입니다. '노동의 새벽'을 여는 분들. 이분들의 노고로 서울의 많은 시민들이 편리한 삶을 누릴수 있겠지요. 제 옆자리에 앉았던 어머님은 원래 출근은 아침 6시인데 그때 도착하면 다른 분들 출근시간이 다가와 청소를 충분히 할 수 없기에 일찍 나간다 하셨습니다. 아침 버스 배차를 좀 더 많이 해 줬으면, 하는 건의는 차에 타신 여러분이 이구동성으로 하셨습니다. 그시간에는 지하철이 없다 보니콩나물 시루 버스를 타고 가는 그 시간이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설명입니다. 우리의 일터 곳곳에 이분들의 손길이, 정성이 그리고 힘겨운 노동이 녹아 있습니다. 노동은 거짓이 없지요.코로나로 누군가는 재택근무를 할 때도 이들은 새벽의 만원버스에 몸을 실어야 했습니다.코로나로 배달음식이 많아져 분리수거 하는 일이 더 늘었다고 합니다. 무심코 한두 모금 마시고 휴지통에 버리는 커피가 치우기 가장 힘든 일 이라고도 하셨습니다. 이 분들의 고단함을 감싸주는 서울,'코로나'로부터 삶을 지켜주는 서울,노동 존중의 서울 만들겠습니다. 합니다, 박영선!

2021-04-06 14:06:26

생태탕집 아들 "16년전 오세훈 누군지 몰라…옷차림으로 기억한 것"

생태탕집 아들 "16년전 오세훈 누군지 몰라…옷차림으로 기억한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후 식사를 했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주인 아들이 6일 "16년 전 생태탕집에 방문한 오 후보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다. 당시 옷차림이 기억나는 것"이라 말했다. 이날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6년 전엔 오 후보가 누군지도 몰랐고 얼굴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최근에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당시 백바지, 선글라스 차림의 사람이 오 후보였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당시 오 후보를 봤다고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선 "백바지에 선글라스를 꼈다는 기사가 나왔다. 나도 그걸(옷차림) 봤다는 것"이라며 "야당에서 당시 메뉴가 '지리'였는지 '매운탕'인지 묻던데, 매운탕이었다"고 답했다.A씨는 "최초 의혹 기사가 보도됐을 때 어머니가 운영했던 식당이 나왔다. 그래서 며칠 뒤 어머니한테 전화하니 당시 백바지에 선글라스를 낀 사람이 오 후보라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보니 당시에 나도 본 것 같더라. 그래서 '그 사람이 오세훈씨였나 보다'하고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와 그의 어머니는 지난 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05년 6월 내곡동 땅 측량 당일 오 후보가 가게에 왔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오 후보의 신발이 '페라가모'였다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A씨는 전날에도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 후보가 2005년 6월 분명히 생태탕을 먹으러 왔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2021-04-06 14:02:55

 ‘경북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경영혁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경북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경영혁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혁신연구회(대표 이종열 도의원)는 최근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경영혁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용역 보고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리증진 등을 위해 경북도가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 지 여부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용역은 지난달 10일 착수해 오는 7월 7일 완료 예정이며 안동대학교 행정학과 윤기웅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연구진을 구성했다. 경북도의회는 용역을 통해 경북 출자·출연한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평가와 인력운영, 재정현황, 추진사업 등을 검토해 효율성 제고와 경영혁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윤 교수는 연구방향과 해외사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윤 교수는 2015년과 2019년을 비교해 인력은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경북개발공사와 경북관광문화공사의 사례를 제시하며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성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보고회를 참관한 도의원들은 연구진에게 경북의 공공기관이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김대일 도의원(안동)은 "업무가 중복돼 비효율이 발생하는 출자출연기관의 유사업무를 통합하는 등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김진욱 도의원(상주)은 "출자출연기관이 경북의 수탁업무에 치우쳐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부탁했다.연구회 이종열 대표는 "경북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평균 연봉은 2014년 9천300만원에서 2019년은 1억700만원으로 15% 증가한 반면 부채는 1천446억원에서 3천405억원으로 135% 증가했다"며 "출자출연기관의 비효율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1-04-06 13:59:27

[우리 동네, 눈에 띄는 의원] 박희정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

[우리 동네, 눈에 띄는 의원] 박희정 경북 포항시의회 의원

〈전문〉본지는 매주 수요일 지방의회면에 '우리 동네, 눈에 띄는 의원'란을 신설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왕성한 조례 발의 등을 통해 주민 복지와 소외 이웃이 없도록 힘쓰는 지방의원을 조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지방의원을 통해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시의원이라고 해봤자 같이 사는 이웃이잖아요. 기왕이면 좋은 이웃이 돼야죠."박희정(48) 포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대이동)은 편한 자켓 차림에 자신의 몸만한 책가방을 둘러맨 모습이 영락없는 학생처럼 보인다.소형차를 타고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출근하는 모습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시의회 내 별명도 '대학원생'이다.책가방에는 외장하드며 각종 자료부터 텀블러, 다이어리 등 온갖 잡동사니가 없는 게 없다. 의원 배지도 남들처럼 옷깃에 다는 게 아니라 책가방 앞에 아무렇게나 꽂혀 있을 정도다."워낙 게으르고 뭔가를 잘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무조건 책가방에 넣어요. 지금보니 이대로 책가방 들고 1박 2일 출장가도 상관없을 것 같네요(웃음)."박 의원은 자신의 단점으로 '잠이 많고 쉬는 걸 좋아하는 체질'을 꼽는다. 그렇기에 더욱 스스로 정한 원칙을 지키려 애쓴다.그 원칙 중 하나가 귀찮고 힘들어도 무조건 시의회 내 사무실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습관이다.오전에는 조례와 민원 서류를 살펴보고, 오후엔 지역구 현장을 주로 찾는다."매일 출근하다보니 공무원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다행히 시의회 청사도 제 지역구 안에 있으니, 공부할 것 하다가 주민들이 불러주면 바로 달려가는 거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하며 학생운동을 했던 그는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사)포항지방의정연구소에 들어갔다. 그곳은 당시 기초의원들의 연구 소모임이었던 탓에 일찌감치 지역정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이후 지역 선배들의 권유에 더불어민주당(당시 열린우리당)에 몸 담으며 지난 2014년 비례대표로 제7대 포항시의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초선 때 지역 현안과 마주하고, 지역민들과 알아가는 기쁨을 맛본 뒤로는 지난 2018년 당당히 지역구에 도전해 당선을 거머쥐었다.'공무원을 공부시키는 시의원'이란 또 다른 별칭처럼 매 회기마다 5분 자유발언 및 시정 질문을 쏟아내고, 총 19건의 의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활동이 가져온 당연한 결과였다.보수 텃밭인 지역에서 소수의 목소리를 담아내면서도, 정당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친화력 역시 박 의원만이 가진 무기이다.'시의원으로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냐'는 질문에 박 의원은 '매일'이라고 답한다.수많은 사람들과 울고 웃으며 인연을 쌓아가고 있는 시간 자체가 보람이라는 의미이다."도로를 만들고, 건물을 세우는 거창한 일만이 시의원의 성과는 아닐거예요.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을 하고, 시의회가 아니라 어느 공간에서든 제대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은게 제 의정 목표입니다."

2021-04-06 13:59:12

박영선 "吳 페라가모 신은 사진 네티즌이 직접 찾아…오죽하면 이러겠나"

박영선 "吳 페라가모 신은 사진 네티즌이 직접 찾아…오죽하면 이러겠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오세훈 후보가 신었다는 페라가모 로퍼 신발의 사진을 찾기 위해 네티즌이 총출동을 했다.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하겠나"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에서 "2006년 9월 21일 동대문서울패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그 페라가모 신발을 신고 있는 오 후보의 사진을 어떤 분이 찾아서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토론회에서는 (오세훈 후보의) 또 하나의 거짓말이 탄생을 했다"며 "오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있는 분은 파이시티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해서 감옥에 갔다 온 분인데, 오 후보는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는 "각종 보도로 다 검색이 되는데 계속 발뺌을 하면서 토론회가 진행돼 저도 그렇고 시민들도 착잡했을 것"이라며 "서울시민들도 그 토론회를 바라보면서 굉장히 좀 착잡해 하셨으리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특히 그는 오 후보의 민간 재건축 관련 공약에 대해 " 주민 동의제를 폐지하겠다고 돼있는데 주민이 참여할 수 없고 주민의 의견이 들어갈 수 없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과거의 용산 참사처럼 밀어붙이기식, 불도저식 재개발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고 이것은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선거를 하루 앞둔 판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는 정권심판론이 오세훈 후보 심판론으로 바뀌고 있다"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과연 우리 아들딸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 것이냐, 이렇게 유권자들이 저한테 오히려 말씀을 하신다"고 했다.그는 끝으로 "서울시가 거짓이 난무하는 도시가 되어서는 안 되고, 글로벌 도시로서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가 세계 표준도시로서 디지털 경제 수도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민 여러분들께서 박영선에게 일할 기회를 꼭 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에서는 "(판세는) 지금 사실 예측불허"라면서 "제 마음속의 판세는 반드시 저희가 승리한다. 그리고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생태탕 식당 주인 아들 A씨는 지난 4일 한겨레신문 인터뷰에서 "가게에 계단이 있고 소나무가 큰 게 있는데 그때 키 크고 멀쩡한 분이 하얀 로퍼 신발을 신고 내려오는 장면이 생각나서 '오세훈인가 보다'했는데,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맞다'고 했다"고 밝혔다.

2021-04-06 13:40:42

김종인, 8일 당 떠난다…국민의힘 전대모드 돌입

김종인, 8일 당 떠난다…국민의힘 전대모드 돌입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재보선 다음날인 8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김 위원장은 6일 언론을 통해 "모레(8일)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무난히 이길 것"이라 예측했다. 그러면서 "저쪽(더불어민주당)이 아무리 네거티브를 써도 결과를 인위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의 퇴임 이후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체제에 돌입한다. 5월 중 새 지도부를 꾸리기 위해서는 오는 12일 정도에는 전대 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해야 한다. 이때까지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한다.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대 일정과 방식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국민의힘은 8일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당과의 '통합 전대' 방식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선거 이후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2021-04-06 1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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