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1번 조수진→윤주경…순번 조정될 듯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후보 순번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대신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배규한)는 22일 회의를 갖고 조정된 비례대표 순번을 오늘 오후 발표하기로 했다. 중앙일보는 "'공병호(미래한국당 직전 공관위원장) 공관위'에서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후순위로 밀렸으나 당선안정권인 10번 이내에 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경제 전문가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등 통합당 영입인재들이 주로 당선권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반면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 때 순번 5번이었던 김정현 변호사와 13번이었던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회 대표는 사실상 탈락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권신일(직전 순번 6번)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과 이영(직전 7번) 전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신동호(직전 14번) 전 MBC 아나운서국장은 뒷순위에 두기로 했는데 어느 정도까지 미룰지는 추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동아일보는 "유 변호사에 대해서 공관위는 공천을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최고위에서 이를 최종 수용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보도했다.한편 대구경북 출신 후보의 규모와 명단에 대해서는 현재 알려진 것이 없는 상태다.두 매체는 익명을 원한 공관위 핵심 관계자의 말을 통해 "전체적으로 볼 때 이전 비례대표 명단 전체 틀을 다 흔들지는 않았다"며 "절반 선인 10명 정도를 교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한국당은 23일 오후 2시 최고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명단을 최종 확정하고 오후 3시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고위에서 새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0-03-23 07:39:48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더시민)의 정도상 공천관리위원장(왼쪽)과 공천관리위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비례정당으로 조국 수호" 민주당에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더시민)이 2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더시민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한 열린민주당을 '조국 수호당'이라고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통합당 중앙선대위 정연국 상근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사실상 두 개의 비례정당으로 '조국 수호' 하겠다는 민주당,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가"라고 비난했다.정 상근대변인은 "돌고 돌아 또다시 조국이다. 거창한 비전과 철학이 있는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통합당이 제1당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결국 민주당의 목표는 또다시 조국"이라고 비판했다.또 정 상근대변인은 더시민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한 소설가 정도상 씨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한 데 대해서도 "이번 총선에서 조국의 망령을 되살리겠다는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열린민주당을 향해서는 "이미 '미투'와 '부동산투기'로 상징되는 정봉주 전 의원, 손혜원 의원이 조국 소환에 나선 참"이라며 "조국 아들의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주고도 검찰 소환에 불응하던 최강욱 전 비서관과 조국 장관 시절 검찰개혁추진단장이던 황희국 씨를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합치면 누가 봐도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한편 더시민은 이날 자정쯤 소수정당과 시민사회계 몫으로 배정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선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들이 얼마나 포진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더시민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연 뒤 기본소득당·시대전환·가자환경당·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소수정당과 시민사회계 추천을 받은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더시민은 소수정당의 후보들을 1∼4번에, 시민사회계 추천 후보들을 5∼10번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와 함께 민주당은 더시민의 정당투표 기호 순서를 '3번'으로 앞당기기 위해 현역 의원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2020-03-22 18:38:41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인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위기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공천 후유증 잠재울 '마지막 한 수' 내놔야"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의 마지막 '한 수'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량감 있는 낙천인사의 잇따른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통합당이 공천과정에서 텃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는 지역민의 반발이 더해지면서 대구경북(TK)의 총선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치권에선 황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최대 표밭이 될 TK의 성난 여론을 보듬을 수 있는 특단의 조치나 TK 맞춤형 입장 표명 등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통합당은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추천후보 순번결정을 23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TK 지역구 공천은 오는 24일 대구 달서갑 선거구(경선)를 마지막으로 갈무리한다.당내에선 촉박한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공천 작업은 일단 매듭짓지만, 후보의 경쟁력 극대화와 반발 수습을 위해선 당 대표의 정치력 발휘가 반드시 덧붙여져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통합당 관계자는 "총선결과는 전적으로 당 대표(총괄선거대책위원장) 책임이기 때문에 황 대표가 공천내용 전반을 정무적 차원에서 살펴보는 과정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이는 황 대표의 정치적 승부수 차원에서 다뤄질 사안이어서, 절차보다는 황 대표의 소신이 작용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선 황 대표가 이르면 23일, 늦어도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후폭풍에 흔들리고 있는 TK 민심 수습책을 가장 먼저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과거 총선처럼 통합당 후보의 낙승이 쉽지 않은데다 본인의 출마 선거구인 서울 종로구 상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텃밭에서조차 평년작에 실패하면 차기 대선 도전은 언감생심인 탓이다.지역 정치권에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에 지역 연고 인사 다수 배치 ▷TK 공천 파동에 대한 공개 사과 ▷TK 경제회생을 위한 특단의 총선 공약 발표 ▷갈등이 숙지지 않는 공천결과에 대한 최종 조율 등이 황 대표의 마지막 한 수에 포함되길 기대하고 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텃밭 민심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과 후보 돌려막기 그리고 노골적인 지역인사 비례대표 공천 배제 등에 대해선 황 대표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만회 방안을 내놔야 한다"며 "'반발은 잠시, 어차피 TK 민심은 통합당'이나 '무소속 당선자=복당 예정자' 등의 안일한 생각으로 당장 눈앞에 닥친 국면만 모면하겠다는 얄팍한 처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0-03-22 18:18:45

김형동 후보

[4·15총선 레이더] 김형동 "낙동강 물 이용 안동 발전"

◆안동·예천=김형동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낙동강 물 자원을 이용한 수상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로 안동발전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김형동 후보는 "낙동강-안동댐-임하댐을 연계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개발된 수변공간과 항공서비스(수륙양용기)를 연계, 3대문화권사업과 안동댐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관광수상택시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먼저 ▷안동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추진 ▷수상경비행장, 한옥수상펜션 등 '수상레저스포츠타운'조성 ▷연수원·훈련원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교육 지원 ▷각종 수상스포츠 관련 전국대회 및 레저·스포츠 관련 공공기관 유치 등을 제시했다.김형동 예비후보는 "수상 레저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 정체성을 확보하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의 위상이 확보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는 규제가 있다면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2020-03-22 18:14:54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비례 명단 23일 확정…TK 몫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 명단을 확정한다. 4·15 총선을 앞두고 '같은 뿌리'인 두 정당이 공천 과정에서 '최대 텃밭인 대구경북(TK)에 대해 최소한의 배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지역민의 분노를 해소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2시에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에 들어가고 23일 오후 5시에 선거인단 투표를 하고 6시에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공천 방향에 대해 "공관위는 국민의 마음에 드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민생과 경제, 외교와 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 실정을 막아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한국당의 4·15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야권통합, 보수통합과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공관위가 연일 수고하고 있다"면서 "4·15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이기는 공천', 국민과 함께 희망 만드는 '희망 공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래한국당은 앞서 지난 16일 통합당 영입 인사들이 당선권 밖으로 밀린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 통합당과 극심한 갈등을 빚은 끝에 한선교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공관위가 대거 교체되는 내홍을 겪었다.특히 보수정당이 힘들 때면 TK를 찾아와 도움을 호소했지만, 기존 공천에서 TK 출신이 공천을 받은 경우는 당선권(20번) 밖 한 명뿐이었다.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에는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여성경제인과 한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가는 여성문화예술경영자 등 TK 지역 여성 인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서울 TK 낙하산 공천, 후보 돌려막기 등으로 통합당이 지역구 공천에서 TK 민심을 철저히 외면한 만큼, 미래한국당은 최대 지지층이자 텃밭인 TK에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미래한국당 관계자는 "기존 명단에서 '10명 정도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추가 공모 없이 기존 신청자 531명을 대상으로 공천 심사에 착수한 만큼 애초 낙천했으나 새롭게 명단에 진입하는 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2 17:36:07

미래통합당 일부 탈락자들 '말 갈아타기설' 솔솔

통합당 공천에 실패한 인사들이 선거구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주변으로부터 '말 갈아타기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일종의 '간보기'가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송영선 전 국회의원은 최근 대구 동구 선거구 출마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22일 오전 현재 동갑인지 동을인지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전 의원은 올 초만 하더라도 경북 경산 출마를 검토하다 수성구 출마설까지 나온 바 있다. 그러다 유튜브 활동을 통한 높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수도권 출마를 검토하기도 했다. 보수 성향의 콘텐츠를 주로 담아내는 송영선의 유튜브 방송은 약 13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송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만간 대구 동구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거쳐 동갑·을 가운데 한 곳을 출마 지역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동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재수 통합당 예비후보도 동갑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배경에는 동을 경선에 출마한 인사여서 같은 지역구에는 출마할 수 없는 당헌·당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동갑 지역에 김 예비후보와 통합당 후보(류성걸)의 지지도를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지역 출마를 언급하거나 시사한 바가 없다"며 "일부 나를 아끼는 지지자들이 스스로 군불을 때거나 다른 지역 출마설을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제를 부탁한 적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실시한 동을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법 사례가 있다며 이의 신청을 한 상황이다. 동일 인물이 복수의 응답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경선 결과 볼복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당의 이의 신청 처리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입장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북을에서 '컷오프'된 서상기 전 의원도 달성 등 다른 지역 출마설이 부상하고 있다.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로부터 꾸준한 영입제의를 받은 만큼 입당할 경우 전략적으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때문이다.이에 대해 서 전 의원은 "영입제의를 받고 있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섣불리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다. 오랫동안 통합당에서 일해 왔는데 하루아침에 당적을 바꾸는 점은 쉽지 않다. 더욱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2 17:27:33

국민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에 오른 최연숙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매일신문 DB

국민의당 비례 1번 동산병원 최연숙·10번 사공정규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최종 명단에 대구경북(TK) 인사 2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당선 안정권에는 1명만 포함돼 21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TK출신 인사는 단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22일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지난주 공개한 40명 가운데 집단토론과 면접,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거쳐 선발됐다.TK 출신 인사로는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 10번 사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이 포함됐다. 현재로선 국민의당 비례대표는 많아야 4~5명을 배출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최 간호부원장만 안정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최 간호부원장이 소속된 동산병원은 안 대표가 최근 2주 동안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진료 봉사활동을 한 곳이다. 그는 간호사협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보름 동안 안철수 대표와 동산병원 의료봉사를 함께했던 사공 시당위원장의 상위권 배정이 점쳐졌으나, 안 대표와 깊은 친분관계가 일부 당권파 인사들의 시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국대 정신과 의사 겸 교수인 사공 위원장 전력이, 역시 의사 출신인 안 대표와 중복된다는 점도 후순위로 밀려난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당은 최연숙·사공정규 후보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 문제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기의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에는 두 사람 외에 2번 이태규 의원, 3번 권은희 의원이 전면 배치됐다.4번에는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각각 배치됐다.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당 부대변인이 6∼9번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중앙당 최고위원회는 23일 의결을 통해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2020-03-22 17:04:51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오른쪽)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추진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자유공화당은 이달 3일 창당했으나, 21일 김 대표가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으로 바뀌게 됐다. 연합뉴스

김문수·조원진 3주만에 결별…"선거전략 입장 차 컸다"

자유공화당 김문수 공동대표와 조원진 공동대표가 4·15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 대한 견해차로 결별했다. 자유통일당을 이끌던 김 대표는 조 대표의 우리공화당과 합당한지 18일 만인 21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김 대표가 탈당하면서 23일부터 당명은 우리공화당으로 되돌아간다.김문수 대표는 22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 대표와 공천에 대한 이견이 너무 컸다. 나는 지역구 후보를 조 대표 한 명만 내고 나머지는 보수 분열을 피하고자 후보를 내지 말자고 주장했으나, 조 대표는 253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자는 쪽이었다"고 밝혔다.그는 "그럴 경우 조 대표 정도나 당선 가능하지, 다른 후보들은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떨어뜨리는 역할이나 하게 돼 보수를 분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특히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해서 조 대표는 최근 입당한 서청원 상임고문, 이주영·김순례 국회의원 등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을 앞 순번에 배치하길 원했다"면서 "나는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심사위원장을 하며 비례대표에 현역 기득권 배제 원칙을 만든 사람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이른바 '태극기 세력'이 이러한 기득권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 '집회'에 많은 기여를 한 신진 인사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당분간 쉬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도 이날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공천 논의 전까지 김 대표와 언성 한 번 높인 적 없을 만큼 관계가 좋았다. 그러나 당의 선거전략에 대해 입장 차가 컸다"고 털어놨다.그는 "60여 명에 이르는 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사무실도 얻고 공약을 개발하는 등 선거 준비 중인데 이들을 버리자는 이야기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느냐"며 "우리가 보수 분열 세력이 되려고 지역구 후보를 내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통합당에 '하나가 될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으나 그들이 대화를 거부했다. 그 책임은 통합당이 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또 "법에 따라 5명 이상 현역 의원이 있으면 20억원가량 선거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정당만 방송토론과 광고를 할 수 있다"면서 "김 대표가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은 고려치도 않고 대안 없이 반대하고, 자신은 당과 상의도 없이 비례대표 2번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이니 답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20-03-22 16:58:39

[4·15 핫플레이스] 대구 수성갑 양강이냐, 3자냐?

대구경북(TK) 지역 4·15 총선 여야 대진표가 마무리되고 있다. 매일신문은 TK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는 격전지 현장을 취재해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한다.대구 수성갑은 대구 정치 1번지로 통한다. 통합당은 지난 총선에서 이 지역을 김부겸 민주당 의원에게 넘겼다. 통한의 패배다. 이번에는 옆 동네 4선 중진 의원을 전격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쓰라린 패배는 한 번으로 족하다는 의미다.◆유권자들도 혼란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3천300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대단지 인근에 있어 코로나19 여파에도 산책 나온 주민들이 많았다.이진훈 통합당 예비후보가 흰색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들은 백의종군 의미가 있는 흰색을 선호한다. 8년 동안 수성구청장을 지낸 그는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70대 한 주민은 "여기 출마하나? 수성을에 안 가고? 그럼 어쩌노. 구청장 선거 때 찍어줬는데…"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수성을에 있던 주호영 통합당 의원이 수성갑으로 옮긴 것을 이미 아는 듯했다.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런, 경우 없는 공천이 어디 있습니까? (주 의원과) 경선하자고 했습니다. (경선)하면 제가 이깁니다."같은 날 오후 6시쯤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 핑크색 점퍼를 입은 주호영 의원이 퇴근길 인사에 여념이 없었다. '주호영 인사드립니다'라고 적힌 이동식 푯말을 목에 건 채 손을 흔들었다. 갈 길 바쁜 차 안에서 경적을 울리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운전자들도 간간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주민이 다가와 "정권 교체해야 한다. 뉴스 볼 때마다 화가 난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선거구를 전격 옮긴 주 의원은 바빠 보였다. 그는 "수성갑·을이 같은 생활권이어서 수성갑 주민들도 많이 안다. 고향(울진) 분들도 많이 살고, 법조계 인사도 적지 않다"고 했다.21일 오후 2시쯤 수성못 옆 상화공원. 파란색 점퍼를 입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성을 선거구에 온 이유를 묻자 "갑·을 선거구를 가릴 것 없이 수성못에 주민들이 가장 많이 온다"고 했다.김 의원에게 다가와 반가움을 표시하는 주민들도 보였다. 한 지산동 주민은 "주호영 의원과 붙었다고 해서 수성을로 온 줄 알았다. 여기 오면 적극 도왔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보수 분열에 대한 전망을 묻자 "이진훈 예비후보가 끝까지 갈지 아직 모르는 거 아니냐"면서도 "정치 공학적인 얘기는 이르다"고 손을 저었다.◆복잡한 초반 구도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하면서 김부겸 의원 심판론이 최대 이슈였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정부의 미온적 대처가 한몫했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하나 마나 한 선거'라는 여론도 적잖았다.하지만 주호영 의원이 이 지역에 전격 전략공천되면서 초반 선구 구도가 다소 혼란스럽다. 이진훈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게 직접적인 이유다.여야 4선 중진 의원의 전략은 확연히 다르다. 김 의원은 '인물론'이고, 주 의원은 '문재인 심판'이다.김 의원은 "2012년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지해준 40% 넘는 지지층이 무너지지 않았다"며 "그 지지층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다시 한 번 호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TK의 상징적 인물이다. 문 정부의 적폐 청산, 탈원전, 한미동맹 약화 등을 저지하려면 (김 의원을)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강 구도에 이 예비후보가 변수로 등장했다. 이 후보가 선전하면 김 의원이 유리하고, 반대 상황이면 주 의원이 유리하다. 김 의원은 이 예비후보의 완주를, 주 의원은 중도 사퇴를 바란다.이 예비후보는 양강 구도에 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맞불을 놓았다. 탄핵 '찬성 대 반대' 전선을 만들어 양강 구도를 허물겠다는 다목적 포석이다. 득표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김·주 의원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인다.이 예비후보는 "경선을 통한 단일화 제안이 아직도 유효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책임 있는 두 의원을 '배신자' 프레임에 가둘 것"이라면서도 "후보 등록일(26, 27일)까지 시간이 있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주 의원은 "이 예비후보가 자기를 빼고 정상환 예비후보만 수성을로 보낸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저는) 공천관리위에 기존 수성갑 예비후보들 모두 수성을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당의 결정이었다. 오해가 풀리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2020-03-22 16:39:22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공개" 국민청원 185만 동의…역대 최다(종합)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를 받았다.지난 18일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은 22일 오후 4시 현재 185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원이 올라온 지 사흘째인 20일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뒤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참여인원이 빠르게 늘었다.해당 청원에 앞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기록한 청원은 지난해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요청'으로, 여기에는 183만1천900명이 동의한 바 있다.청원인은 이번 청원에서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면서 조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했다.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은 일명 'n번방'이 시초격이다. 이후 유사한 대화방이 여러 개 만들어졌다. 조씨는 지난해 9월 등장해 '박사방'으로 이름을 알렸다.경찰은 이달 16일 조씨를 체포했다. 20대인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이를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사방의 유료 회원 수는 1만명대로 추정된다.조씨는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조씨 외에 해당 방을 이용한 이들의 신상까지 공개하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도 100만 명을 넘겼다.지난 20일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에는 22일 오후 4시 기준 122만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청원자는 청원글에서 "관리자, 공급자만 백날 처벌해봤자 소용없다"며 "수요자가 있고, 수요자의 구매 행위에 대한 처벌이 없는 한 반드시 재발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어디에 사는 누가 'n번방'에 참여했는지 26만 명의 범죄자 명단을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0-03-22 16:25:10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문 대통령 "우리의 싸움 2인3각 경기, 함께 극복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SNS에 메시지를 올려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 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이인삼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오히려 낭패, 서로 호흡과 보조를 맞춰야 무사히 결승선에 닿을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도 거대한 이인삼각 경기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 우리는 지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 마스크를 나누고, 자원봉사 하고, 물품과 성금을 보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 위기 때 돋보이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언제나 존경스럽습니다. 남다른 우리 국민의 모습에 세계도 감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신규확진자가 크게 줄고, 완치되는 분이 더 빠르게 늘고 있지만 바이러스와의 싸움 속에서 장보기나 대중교통 이용, 돌봄 부담부터 여가활동의 제약까지 움츠러든 일상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활동도 크게 위축되었다. 그 불편과 불안을 이겨내는 것도 '함께'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든시간이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도전이 거셀수록 더욱 굳게 연대하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한, 언제나 정부가 선두에 설 것이다. 함께 이겨내고,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3-22 16:19:55

7시간 간격으로 2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황

[4·15 총선 레이더] 김재수 "통합당 경선 '1인 2표' 이의 신청해"

◆대구 동을=김재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심각한 오류와 왜곡 의혹이 있다"며 공관위에 이의신청을 했다.김 예비후보는 22일 "대구 동구 유권자 A씨는 오후 1시와 오후 7시쯤 2차례에 걸쳐 전화를 받아 같은 여론조사를 했다. B씨도 오후 2시, 오후 4시쯤에 2회에 걸쳐 응답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민들의 잇따른 제보로 2회에 걸쳐 통화한 내용을 전달받았다. 이는 특정 번호를 선정하고 득표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한 부정 여론조사"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신청을 한 김 예비후보는 "동구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결정을 할 것이다"며 "무수한 불만을 제기한 타 선거구 후보자와 공동으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 예비후보는 강대식·김영희 예비후보와 3자 경선을 치렀으나 32.6%를 얻는 데 그쳐 57.3%를 획득한 강대식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2020-03-22 16:16:10

이인선

[4·15 총선] 이인선 "홍준표, 시민 안전보다 표 더 중요한가"

◆대구 수성을=이인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2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예비후보는 시민 안전보다 표가 더 중요한가"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홍 후보는 코로나19 예방수칙조차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지 묻고 싶다. 홍 후보가 선거운동을 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은 채 주민들을 만나고 이를 언론 인터뷰 사진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시장은 3월 28일까지 방역 역량을 집중해 대구 발생 환자를 한자릿수까지 줄이기 위해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지만 홍 후보에게는 시민 안전이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홍 후보는 시민들이 단체 행사나 집회 등을 하지 않는 것과는 정반대로 이미 수성구민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수성못에서 버젓이 출마선언을 했다"고 덧붙였다.이 예비후보는 "출마지역을 마음대로 옮기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행동만은 마음대로 하지 말라"고 말했다.

2020-03-22 16:15:23

양금희

대구북갑 양금희 "심상정과 사진 찍었다고 좌파라니…"

◆대구 북갑=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적극 해명하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양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심상정 대표와의 관계는 당 대표와 여성단체장과의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같이 찍은 사진 때문에 논란이 됐는데, 당시 국회 정개특위위원장인 심상정 대표가 여성과 관련된 일을 한다고 하니까 단체장으로 참석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대선 당시 여성단체에서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여성정책에 대한 공약을 듣고 서약서를 받았다.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후보를 만났다"며 "그런데 심상정, 문재인 후보와 찍은 사진만 딱 골라서 저를 좌파라고 얘기한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저는 심상정 대표와 절대로 같을 수 없는 이유가 또 있다. 저는 한미동맹 절대 지지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옹호론자"라고 강조했다.양 예비후보는 "지금은 지켜보고 있는데 논란이 계속되면 (법적 대응을) 심각하게 생각해보겠다"고 경고했다.

2020-03-22 16:14:54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성금 900만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했다. 환경부 제공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임대료 등 3개월 전액 면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다음 달까지 임대료, 시설 이용료,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집중된 대구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고 취지를 밝혔다.물산업클러스터에는 모두 38개 기업이 입주해 45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감면 금액은 임대료 3천532만원 등을 포함해 모두 4천만원가량이다. 입주기업당 매달 36만5천원씩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면제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사업단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00만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했다.한편 사업단은 '코로나19 전담방역팀'을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입주기업 38개사와 인근 물기업 집적단지에 소재한 8개 기업에 매주 1회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물기업을 지원하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물기업과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사업단과 입주기업,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동참한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0-03-22 16:02:19

김여정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코로나 협조의향 표시"(종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에게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친서를 받은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는 않았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에서 북미 관계를 추동하기 위한 구상을 설명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서 북측과 협조할 의향도 표시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최근 의사소통을 자주 하지 못해 자기 생각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국무위원장과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특별하고도 굳건한 친분을 잘 보여주는 실례"라면서 김정은 위원장도 친분 관계를 확언하고 대통령의 따뜻한 친서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김 제1부부장은 다만 북미관계를 두 정상간 개인적 친분에 따라 기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공정성과 균형이 보장되지 않고 일방적이며 과욕적인 생각을 거두지 않는다면 두 나라의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로 줄달음칠 것"이라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할 의사가 있음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해 왔다.또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고 친서에서 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직접 밝힌 만큼, 북미가 코로나19 방역을 고리로 다시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러나 김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정상간 친분이 양국 관계를 얼마만큼이나 견인할지 낙관하는 것도 좋지 못한 일"이라고 밝힌 것처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1년여간 교착 상태였던 북미 관계가 당장 진전을 보일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김 제1부부장 명의 담화는 지난 3일 북한 화력전투훈련을 자위적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이 훈련에 우려를 표명한 청와대를 비난하는 입장을 밝힌 이후 2번째다.

2020-03-22 15:49:53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丁 총리 "방역지침 어기는 시설 단호한 법적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이제 비상한 실천에 매진해야 할 때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은 앞으로 보름간 진행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첫 날"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정 총리는 "어제 정부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방역지침을 보건복지부장관의 행정명령으로 시달했다"며 "중앙부처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행정명령을 내린 첫 사례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원, PC방과 같은 밀집시설을 추가로 관리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어기면 처벌을 하는 등 단호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하겠다"고 지시했다.향후 보름을 코로나19 사태의 분수령이 될 시기로 보고 방역을 방해하거나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를 엄단해 사태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중대본은 앞으로 지역별, 시설별 실천상황을 매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 튼튼한 생활 속 방역망을 구축하는 일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정 총리는 "지자체에서는 우리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로화하겠다는 의지로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관계부처는 소관 시설이나 단체가 행정명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해야 하겠다"고 거듭 주문했다.이어 "오늘은 유럽발 입국자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하다"며 "관계부처에서는 검역과 입국 후 자가격리 관리,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무를 임시시설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3-22 15:43:43

임병헌

[4·15 총선 레이더] 임병헌 "컷오프 승복…선당후사 대의 따르겠다"

임병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대구 중남)가 "선당후사의 대의를 따르겠다"며 공관위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에 승복하기로 했다.임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을 내고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발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주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지만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저는 '선당후사'의 대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여 정권을 되찾아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다. 그러므로 저는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압승을 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저는 변함없이 사랑하는 제 삶의 터전 중·남구에서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며 살아가겠다. 어디에서든지 저를 만나면 '이웃사람 임병헌' 반갑게 대해달라"며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중·남구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2020-03-22 15:08:16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TK 직능별 후보 기대 높다

미래한국당이 원유철 새 대표 체제를 구성하고, 배규한 백석대 교수를 새 공천관리위원장에 인선함에 따라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공천명단도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서울TK 낙하산 공천, 지역 의원 돌려막기 등으로 지역구 공천에서 미래통합당이 대구경북 민심을 철저히 외면한 만큼, 미래 한국당만큼은 최대 지지층이자 텃밭인 대구경북에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앞서 미래한국당은 한선교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 위원장 체제의 비례대표 공천에서 지역 연고 인사를 당선권에서 아예 배제하는 바람에 대구경북을 무시하고 배신했다는 비판이 많았다.이번 미래한국당의 대구경북 출신 비례후보신청자 중에는 대구경제를 이끌어가는 여성경제인들과 한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가는 여성문화예술경영자 등 지역 여성 대표급 인사들이 포진되어 있다.지역 여성계 한 인사는 "그간 대구경북이 절대적으로 지지해온 미래통합당이 지역구 공천에서 TK 민심을 배신한데 이어, 미래한국당 공천에서도 그 점을 보완하지 못하고, 오히려 TK에 대한 배신을 확인한다면 민심의 싸늘한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03-22 13:40:58

더불어민주당 김부겸(오른쪽), 홍의락 의원(왼쪽) 및 시구의원이 16일 국회 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 두번째)에게 '대구·경북 생업·생계 지원 추경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대구시 50만가구에 100만원씩 지급하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수성구갑)이 대구 시민들에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한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대구도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했으면 한다"며 "50만 가구에 100만 원씩 지급하면 딱 5천억"이라고 밝혔다.김의원은 "대구 시장께서 결심만 하면 된다. 저는 무조건 도울 것이다. 하루하루 힘겨운 우리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돼 주자"고 했다.김 의원은 대구시의 재정 상 재난긴급지원금 가용재원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코로나 추경에서 대구경북 몫이 2조3000억원이다. 경북과 나눈다 해도 최소 1조5000억원 이상은 대구의 가용재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구시의 재난기금 3000억원을 합치면 가용재원 1조8000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재난긴급지원금이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저소득층에게 우선 지급되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김 의원은 "(이들에 대한 지원이)추경에 포함되어 있다"며 "저소득층 지원 600억원, 재난대책비 4000억원, 피해점포 회복 지원 2400억원, 소상공인 전기료·건보료 감면 1100억원을 합쳐 8000억원 정도 된다. 이제 빨리 집행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현금 직접 지원 공약에 대해서도 "아주 반가운 총선 공약"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1000만~1300만명으로 보고 600만~1000만원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라며 "1300만명이면 대한민국 성인 인구의 3분의 1이다. 제1 야당도 지원의 대상을 꽤 넓게 보는 것이자 현금 지원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깁부겸 의원의 페이스북 전문우리 대구도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했으면 합니다. 지금 대구시 본예산이 9조 조금 넘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추경에서 대구 경북 몫이 2조 3천억 원입니다. 결코 작지 않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경북과 나눈다 해도 최소 1조 5천억 원 이상은 대구의 가용재원이 될 것입니다.거기에 대구시가 원래 갖고 있던 재난기금이 3천억 원 조금 더 됩니다. 어제 오전 중대본에서 행안부가 통제하던 재난기금 용도의 범위를 풀어 취약계층 등의 지원에도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이제 지자체가 필요에 따라 자유로이 써도 된다는 뜻입니다. 기금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럼 총 1조 8천억 이상을 가진 겁니다.지금 서울과 강원도, 경남이 명칭은 달라도 지원금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미 전주는 지급했습니다. 경기도도 곧 할 것 같습니다.대구가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저소득층이 얼마나 힘든지는 새삼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우선 이분들부터 지원해야 합니다. 추경에 대부분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소득층 지원 600억, 재난대책비 4천억, 피해점포 회복지원 2천4백억, 소상공인 전기료, 건보료 감면 1천1백억 원을 합쳐 총 8천억 원 정도 됩니다. 이제 빨리 집행만 하면 됩니다.그런데 이 말고도 힘든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하도 다양해서 일일이 열거 못 할 정도입니다. 일일이 특정하고 가려내는 게 행정적으로나 시간상 어렵습니다. 그러니 여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소득 분위 어디선가 뚝 잘라 일괄지급하자는 것입니다.재원이 1조 8천억 원이나 되니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위에서 계산한 8천억 원을 제하고도 1조 원이 남습니다. 물론 그중에 또 다른 사업에 써야 할 것도 있을 테니 1조 원 전부는 안 될 겁니다. 그래도 절반인 5천억 원만 쥐어도 충분히 해볼 만한 시도입니다. 대구가 약 100만 가구 됩니다. 예컨대 50만 가구에 100만 원씩 지급하면 딱 5천억입니다.어제 미래통합당 선대위가 아주 '반가운' 총선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1천만∼1천300만 명으로 보고 600만 원∼1천만 원을 직접 지원하겠다'는 공약입니다. 1천 3백만이면 대한민국 성인 인구의 1/3입니다. 제1야당도 지원의 대상을 꽤 넓게 보는 것이자 '현금 지원'도 반대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중앙정부가 대구 경북을 도왔습니다. 이제 대구가 스스로 도울 차례입니다. 돈도 어느 정도 있고, 다른 시・도가 하고 있으며, '퍼주기'라 반대하던 제1야당 지도부도 태도를 바꿨습니다. 그러니 앞서 대구시도 하고 싶어 했던, 일정 소득 이하 가구에 대한 지원을 주어진 재원 내에서 해보자는 것입니다.대구 시장께서 결심만 하면 됩니다. 저는 무조건 도울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힘겨운 우리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어줍시다.

2020-03-22 13:37:18

김문수 자유공화당 탈당…‘태극기 세력 통합’ 무산?

'태극기 세력 대통합'을 내세웠던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김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3월21일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 당원과 국민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는 "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의 노선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태극기와 십자가로 3년 동안 거리에서 싸워 오신 수백만 국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4월15일 총선에서 주사파 소탕이라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탈당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특히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명의 국정원장 등 희생자들과 문재인 주사파 일당과 용감하게 앞장서서 싸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 목사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른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 3일 자유통일당을 이끌고 조원진 대표의 우리공화당과 합당해 자유공화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공동대표에 올랐다. 이날 발표에서 양당의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분명히 밝힌 점은 우리공화당을 이끄는 조원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차명진 전 의원(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공천)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전 지사와 조 대표와의 갈등 지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차 전 의원에 따르면 김 대표와 조 대표는 지역구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 방식에 대해서 많은 갈등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역구는 조 대표 한명만 내자고 주장했으나, 조 대표는 253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자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차 전 의원은 또 비례대표 후보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아스팔트 투사' 중심의 신진 인사로 후보를 공천하자고 했지만, 조 대표는 '친박 좌장'인 서청원 당 상임고문뿐 아니라 김순례, 이주영 의원 등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를 앞 순번에 배치하자고 주장했다고 밝혔다.김 대표의 이날 탈당 발표로 '태극기세력 대통합' 이라던 당초의 목표가 18일만에 무위로 돌아간 셈이다. 다음은 김문수 대표의 자유공화당 탈당 성명 전문저는 3월 21일 자유공화당을 탈당했습니다.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합니다.저는 광화문광장 "문재인퇴진 국민대회"의 높은 뜻을 받들어 1월 31일 자유통일당을 창당했습니다.이후 태극기세력 대통합이라는 열망으로 3월 3일 우리공화당과 합당하여, 자유공화당을 창당했습니다.그러나 저의 역량부족으로 양당의 노선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 하게 되어 참담한 심경입니다.태극기와 십자가로 3년 동안 거리에서 싸워 오신 수백만 국민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4월 15일 총선에서 주사파 소탕이라는 뜻을 이루지 못하고 탈당하게 되어 죄송합니다.촛불난동으로 탄핵되어 3년 동안 구속된 채, 32년 형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4명의 국정원장 등 희생자들과 문재인 주사파 일당과 용감하게 앞장 서서 싸우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광훈목사를 생각하면 눈물만 흐릅니다."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저는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습니다.2020년 3월 22일 김문수

2020-03-22 11:57:22

노후산단 내 낡은 건물 리모델링 때 최대 70%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대구성서산단. 매일신문DB

20년 이상 노후 산단 낡은 공장 리모델링 파격 지원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리모델링할 때 파격적 지원이 이뤄진다.국토교통부는 노후산단 내 오래된 공장에 대해 수선, 증․개축, 구조보강, 내․외관 개선 등의 작업을 할 경우 총 사업비의 70%까지 연 1.5%대 장기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에서는대구3산단․서대구산단·대구성서산단·염색산단·구미1국가산단 등이 주요 사업 대상지다.지난해 11월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노후산단 내 대부분의 공장들이 낡았음에도 리모델링을 위한 사업비 마련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한 것이다.실제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6개 산업단지의 건축물 노후도 조사결과, 건축 후 20년이 지난 건축물 비율이 50%에 달했다.융자금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에서 낡은 공장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또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에서 재생사업 편입으로 공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때도 부지매입 및 공장건설을 위한 사업비 융자지원이 이뤄진다.올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융자금 규모는 500억 원이다.앞서 산업 및 지원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형 사업, 주차장 및 공원 등의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형 사업에도 지난해부터 지원해왔다.김근오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하고 낡은 공장의 이미지를 탈피, 근무환경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산단 정비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3-22 11:36:25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매일신문DB

김여정 "트럼프 '코로나 방역 협조' 친서 보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긴밀히 연계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22일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왔다. 코로나 방역 협조 의향을 전했다"고 밝혔다.이 친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관계 추동 구상을 밝혔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최근 의사소통을 자주 하지 못해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언급을 했다"며 "향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긴밀히 연계해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김여정 제1부부장은 "북미관계 발전은 두 수뇌 사이 개인적 친분을 놓고 섣불리 평가하고 전망 및 기대해서는 안 된다. 공정성과 균형이 보장되지 않고 일방적 과욕적 생각을 (트럼프 대통령이)거두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일 것"이라고 했다.이에 대해서는 오는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져 자칫 자신의 실책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북미협상을 재개, 대선에서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북한은 전날인 21일 오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내지는 방사포 등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 아니다"라고 밝히는 등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오히려 대화 재개라는 답신을 보낸 상황이다.

2020-03-22 03:07:28

휴일인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해 열린 코로나19 비상국무위원 워크숍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총리 등 장·차관급 4개월간 급여 30% 반납키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고통 분담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급여 반납 운동이 공직사회 전반이나 정치권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2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참석자들은 국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 급여 반납에 공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인사혁신처·경찰청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참여하는 기관의 기관장들이 자리했다.30% 급여 반납 참여대상에는 문 대통령과 정 총리가 포함되며, 이달 급여분부터 바로 적용된다. 국고로 반납되는 급여는 기획재정부를 통해 코로나19 지원 재원으로 활용된다.급여는 국고로 반납되며, 기획재정부가 이를 전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한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내달 6일 각급 학교의 개학까지 남은 보름 동안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춰야 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이에 따라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한 한시적 운영 중단 권고와 준수사항 위반 시 행정명령 발동 등을 조치하기로 결정했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정 총리가 발표했다.

2020-03-21 17:59:53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보름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대국민담화(전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정 총리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통해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며 다중이용 시설 운영 중단과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특히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폐쇄와 구상권 청구에 나서겠다"며 법적 조치까지 취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정 총리는 또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모임은 취소·연기하라"며 "발열·인후통·기침 증상이 있으면 출근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불가피하게 출근해야 하면 거리 유지 등 지 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다음은 담화문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적과 싸우고 있습니다.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이 사라지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기업은 생존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우리뿐만이 아닙니다. 이제 더 이상 지구상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지금까지 149개국에서 2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세계 각국은 서둘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많은 국가들이 집회와 종교 행사는 물론 민간영업장의 운영을 강제적으로 제한하고, 이동을 금지하는 등 강력한 확산방지 조치를 취하며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앞으로 개학까지 보름이 남았습니다.이미 세 번이나 연기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그렇다고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개학을 추진하기도 어렵습니다.지금은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진 댐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는 법입니다.더이상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확실한 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미 많은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감내하시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우리 종교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취소하고 대규모 기념행사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습니다.국민 여러분의 이 같은 자발적 참여로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었습니다.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우수한 의료체계에 대해 외국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그러나 지금은 결코 긴장을 늦추거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 불씨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최근 일부 교회와 요양병원, 콜센터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해외로부터 유입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는 인식 아래 몇 가지 강도 높은 조치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간곡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둘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습니다.셋째,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입니다.넷째, 국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십시오.다섯째,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으셔야 합니다.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앞으로 보름 동안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할 것입니다.우리가 일하던 방식을 바꾸고, 아이들이 공부하던 방식을 바꾸고, 삶의 모든 순간순간 속에서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합니다.개방과 참여, 자율과 끈기가 결국은 코로나19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보여줄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미 지난 두 달 간 큰 고통을 경험한 국민들께앞으로 보름간 더 큰 희생과 불편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고,우리 아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정부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와 끝까지 맞서겠습니다.국민 모두의 하나 된 마음과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서로를 응원하며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줍시다. 감사합니다.』

2020-03-21 15:39:24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보름간 종교·체육·유흥시설 등 운영중단 강력 권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이제 더 이상 지구상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극복을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에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적과 싸우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의 안위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은 특단의 대책이 절실한 때"라며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진 댐도 작은 개미구멍으로 인해 무너지는 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의 일상이 사라졌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총리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민들에게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정 총리는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시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달라"며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거듭 강조한 뒤 "앞으로 보름 동안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국민의 동참을 호소했다.이어 "우리가 일하던 방식을 바꾸고, 아이들이 공부하던 방식을 바꾸고, 삶의 모든 순간순간 속에서 생활방역을 실천해야 한다"며 "개방과 참여, 자율과 끈기가 결국은 코로나19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개학을 3차례 연기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 아이들에게 평온한 일상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기 달라"며 "정부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와 끝까지 맞서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국민 모두의 하나된 마음과 행동하는 힘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응원과 동참으로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주자고 거듭 호소했다.

2020-03-21 15:18:18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비례 출마' 김의겸 "모난 돌이 되어 정 맞겠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정봉주 전 의원·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며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두 형제 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굽이치다 다시 한 바다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대변인은 21일 페이스북에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열린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에 대해 우려하는 분들이 계신다. 제 결심이 늦어진 것도 그 때문"이라며 "하지만 강물은 외줄기로만 흐르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전 대변인은 열린민주당 당원들의 후보 추천을 수락해, 열린민주당이 공개한 2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었다.김 전 대변인은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로 나선 것은 언론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다"라며 "지금처럼 소모적이고 전투적인 관계가 아닌, 생산적이고 균형 잡힌 관계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대변인 시절 대통령을 물어뜯거나 사회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기사가 태반이었다. 보수언론에 대고 할 말은 한다고 했는데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침통한 표정이 떠오른다"고 했다.그러면서 "언론과 권력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서로의 책임과 권한을 분명히 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아니면 말고' 식의 언론 보도로 피해를 보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면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등의 도입도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또 "근본적으로는 몇몇 가문의 정파적 이해관계가 고스란히 지면과 화면에 투영되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보겠다. 대변인 시절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모난 돌이 되어 정을 맞겠다"고 덧붙였다.

2020-03-21 14:32:03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난기금 3조8천억원,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지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관련 기금 중 최대 3조8천억원을 활용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는 용도가 한정되어 있는 재난관련 기금을 금번 코로나19에 한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이미 어제 재가를 마쳤다"며 "17개 시도가 보유하고 있는 기금중 최대 3조8천억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도민들의 소중한 혈세로 조성된 기금인 만큼, 시도지사들은 꼭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되고 활용이 돼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개학과 관련해선 "3번이나 연기한 개학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고 언급한 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도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개학에 대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 뒤 국무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별도 회의를 개최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정 총리는 또 "내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원, 특히 입국자들께서 검사 기간 동안 체류할 시설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3-21 09:21:0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1일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 연합뉴스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이달만 3번째

북한이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이고, 올해 들어서는 3번째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면서 "현재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군과 정부 관계자들은 일단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초대형 방사포는 비행거리와 최대 고도 등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매우 유사하다. 북한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대연합부대의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밝혀 이번 발사가 이 훈련의 일환일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한편 일본 방위성은 이날 북한이 동해 쪽으로 쏘아 올린 미상의 발사체가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우리나라(일본) 영역에는 날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0-03-21 08:58:22

김의겸, 최강욱, 황희석. 매일신문DB

[명단] 열린민주당 비례 김의겸·최강욱·황희석·주진형·김진애

열린민주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정부와 여당 관련 인사 및 SNS와 대중매체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인물들이 포함, 꽤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우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한 달여 전 '총선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공천 신청을 한 점이 눈길을 끈다.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확인서 관련 뉴스에 자주 올랐던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역시 조국 전 장관이 장관 시절 검찰개혁추진단장으로 임명했던 황희석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도 시선을 모은다.3인 모두 친(親) 조국 인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최순실 게이트 관련 청문회에 등장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SNS(페이스북)에서 활동해 네티즌들에게 익숙하다.김진애 전 국회의원은 18대 국회에서 한차례 국회의원으로 일한 적 있는 건축가이다. 2017년부터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했고, 2018년 tvN 예능 '알쓸신잡 시즌3'에 뮤지션 유희열, 유시민 작가, 김영하 소설가 등과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린 바 있다.열린민주당은 일요일인 22일부터 이틀 동안 온라인 투표를 진행, 열린공천 선거인단 투표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다음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김의겸(나이 57세) 전 청와대 대변인황희석(나이 54세) 전 법무부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최강욱(나이 53세)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주진형(나이 61세) 전 한화증권 사장김진애(나이 67세) 전 국회의원안원구(나이 60세) 전 대구국세청장서정성(나이 49세) 현 광주시남구의사회 회장김성회(나이 48세) 방송인조대진(나이 41세) 변호사황명필(나이 46세) 울산지역 노사모 활동가조혜영(나이 53세)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정윤희(나이 47세) 도서관위원회 위원국령애(나이 59세)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허숙정(나이 45세) 전 육군 중위이지윤(나이 54세)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변옥경(나이 56세) 로마교황립 살레시오 대학교 교육학 박사김정선(나이 48세) 다문화오케스트라 단장강민정(나이 58세) 전 교사김종숙(나이 62세)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 용인시대표한지양(나이 53세) 노무사

2020-03-20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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