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 추락 소방헬기의 꼬리부분 모습. 해군 제공

[독도 소방헬기 추락]독도 추락 헬기 조사 한-프랑스 공동으로

독도 추락 헬기에 대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5일 프랑스 전문가들이 합류한 가운데 조사를 이어갔다.조사위는 독도 1명, 포항 3명 등 4명의 조사단을 파견해 블랙박스 수거 여부를 주시하며 헬기 동체 이송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이날 프랑스 정부 관계자와 사고 헬기 제작사인 에어버스헬리콥터스 전문가들이 현장에 합류, 공동 조사 체계를 구축했다.관건은 블랙박스 확보 여부다.조사위는 수색 당국이 비공개 브리핑에서 블랙박스가 들어 있는 헬기 꼬리 부분이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대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교신 정보와 비행 경로 등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겨 있는 만큼 블랙박스를 확보하면 조사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앞선 수중 수색에서 헬기 꼬리 부분은 동체로부터 114m 떨어진 깊이 78m 바닷 속에서 발견됐다. 꼬리부분 중 '중앙 119구조본부'라는 글자가 선명할 정도로 상태가 온전한 편이다다만 현재는 실종자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 블랙박스 인양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조사위는 또 인양한 헬기동체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함께 김포공항 이동방법과 경로 등을 놓고 막판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동체는 현장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지난 4일 선정한 이송업체를 통해 육로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동체가 김포공항으로 옮겨지면 정밀 조사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기체 결함과 기상 악화, 조종 미숙 등이 거론되고 있어 정밀 분석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사고 원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조사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사고헬기 동체 등 기본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체가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블랙박스가 수거돼야 원인 규명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5 17:35:31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사례. 국토교통부 제공

대구시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실시

국토교통부는 5일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사업을 대구시, 광주시, 서울시(3개구)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연계한 도보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시스템이다.현재 경북 포항과 영주, 세종, 부산 등 11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다.국토부는 또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광역통행자들의 1회당 마일리지 혜택을 교통비 수준에 따라 350~450원으로 확대해 지난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도보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 800m를 기준으로 교통비가 2천~3천원이면 350원, 3천원 초과 땐 450원의 마일리지를 준다.그동안은 교통비와 상관없이 2천원 이상이면 마일리지가 300원으로 동일했다. 단, 1회 교통비가 2천원 이하일 땐 현행대로 250원이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월 최대 1만9천8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매일 출퇴근을 하는 정기통근자(월 44회 기준)의 현재 최대 적립금은 1만3천200원이었다.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전용 모바일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간 환승을 하더라도 사용 가능하다.장구상 국토부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번 마일리지 혜택 확대로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합리적인 광역교통 요금정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2019-11-05 16:02:07

정부, 곧 '금강산 2차 대북통지문'…"창의적 해법도 공유"

정부가 수일 내로 금강산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재차 제안하는 '2차 대북통지문'을 발송한다. 정부 당국자는 5일 "금강산관광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견 수렴 절차가 완료됐다"며 이번 주 안에 다시 대북통지문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통지문에는 실무회담 필요성뿐 아니라 '개별관광' 등 정부의 창의적 해법 등도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관광'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선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이산가족 방문과 사회문화교류 행사로 관광수요를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다만, 이런 방식의 관광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사업과 비교해 수요가 제한적인 만큼 북한이 얼마나 호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19-11-05 14:53:42

출처: 연합뉴스

공지영 "민주당이 문 대통령 인질로 삼았다" 발언, 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반대해온 금태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공지영 작가가 이에 대해 비판의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 4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위해 총선기획단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에는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백혜련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황희두 청년문화포럼 회장, 금태섭·강훈식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에 5일 공 작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태섭 의원을 총선기획단에 포함한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평생 숙원인 공수처를 반대하는 금태섭을 앞세워 총선을 준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윤석열은 가족을 인질로 잡아 조국 전 장관을 괴롭히고 민주당은 문 대통령을 인질로 잡으려 한다. 국민들이 우스운 것인가"라고 비판했다.한편 총선기획단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내달 정기국회 이후 출범될 선대위 이전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2019-11-05 14:53:20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공개한 지난 해 청와대가 공개한 계엄령 문건 (사진=하태경 의원실 제공)

하태경 의원 "靑 계엄 문건 조작했다"…실제 계엄 문건 공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 문건에 관여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청와대에서 공개한 계엄령 문건과 실제 계엄령 문건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5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계엄령 문건의 실제 최종본에는 법령 위반 논란 내용이 모두 빠져있다"며 자신이 입수한 계엄령 문건 최종본의 목차를 공개했다.하 의원이 공개한 해당 문건에는 청와대 측에서 공개한 21개의 목차와 달리, 9개가 생략된 12개의 목차만 담겨 있었다. 생략된 9개의 목차는 △사태별 대응개념 △단계별 조치사항 △위수령·계엄 선포 사례 △위수령 시행 관련 제한사항 및 해소사항 △서울지역 위수령 적용 방안 △국회에 의한 계엄해제 시도시 조치사항 △국민 기본권 제한 요소 검토 △경비계엄시 정부부처 통제 범위 △주한(駐韓) 무관단·외신기자 대상 외교활동 강화였다. 즉 논란된 계엄령 문건은 실제 계엄령을 염두한 것이 아닌, 기무사가 평소 작성하는 계엄령 문건에 불과하다는 게 하 의원의 설명이다.하 의원은 "최종본의 12개 항목은 공식적으로 계엄 업무를 담당하는 합동참모본부의 공식 문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지난해 청와대가 가짜 최종본 문건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던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끝으로 하 의원은 "조국 사태로 곤두박질 친 정부·여당이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불순한 의도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9-11-05 14:21:46

경상북도의회가 6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45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동안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한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6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개회…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경상북도의회는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제312회 제2차 정례회를 연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민생관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경북도가 연말까지 일자리 경제와 신성장 산업,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업무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것과 관련, 행정기구 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장경식 경북도의장은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결정에 상대적으로 농업인구가 많은 우리 도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종합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11-05 14:16:24

경북도의회 박채아 도의원, 경북 보호종료아동 지원정책 토론회 열어

경상북도의회 박채아(비례·자유한국당) 도의원이 4일 오후 2시 경산시청 별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보호종료아동 지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자의 보호·양육을 받지 못하고 보육원과 위탁가정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18살이 돼 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지난해 경북의 보호종료아동은 51명이며 이들은 평균 500만원 정도 자립 정착금을 지원받아 시설을 퇴소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사회에서 혼자 살아갈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아동들이 시설에서 퇴소하면서 사회 부적응과 함께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강현주 교수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고 경북기독보육원 김홍기 원장과 경산가정폭력상담소 이주용 소장, 스토르게그룹홈 이세국 대표,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 신재일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박 도의원은 "시설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기댈 곳 하나 없이 사회에서 홀로 서기에는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아이들이 사회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아주는 다양한 지원정책과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1-05 14:15:55

김동기 김천시의원. 김천시의회 제공

[나는 의원입니다] 김동기 김천시의원

김동기(54·더불어민주당) 경북 김천시의원은 아침마다 의회 사무국 직원들보다 더 빠르다.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를 통해 8대 김천시의회에 입성한 그는 한동안 의회 사무국 직원들보다 먼저 청사에 도착해 사무실에서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를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그에게는 최초·최다란 수식어가 늘 함께 한다. 지방선거 당시 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33명 중 유일하게 진보계열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였으며 당선자다. 또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가 선거구에서 6천412표(30.18%)를 얻어 최다득표를 했다.당선 후에는 회기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 이른 아침에 시의회로 출근했다. 그동안 보수 정당 소속 혹은 무소속 시의원 일색이었던 김천시의회에 진보 성향의 시의원으로 처음 발을 디딘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충실하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을 지킨 것이다.한동안 시의회에 열심히 출석한 덕분에 '공부하는 시의원'이란 별명도 얻었다. 하지만 본인은 '김천 정치 변화의 아이콘'이라 불리고 싶어한다.매일 아침 일찍 시의회로 출근한 그의 노력은 의정활동을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다. 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는 '김천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 모두 4건이다. 특히 김천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는 경상북도보다 먼저 준비, 제정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 시의원은 현안과 분쟁이 있는 곳은 지역구에 관계 없이 항상 함께 한다. 시의회 입성하기 전부터 활동해온 사드배치 반대 집회에는 4년째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김 시의원의 지역구는 '김천의 성장동력'이라 불리는 김천혁신도시가 포함돼 있다. 김천혁신도시 주민들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토착 김천시민들이 섞여 다양한 정치 요구가 있는 지역이다.시의원으로서 이런 다양한 요구을 모두 수용하는 것이 힘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현안이 있는 곳이라면 신발끈을 다시 매고 달려간다.그는 "시민들과 함께 김천을 변화시키는 것이 의정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사람속에서 답을 찾고 가치를 공유하며 행동하는 시민과 함께 사람중심 김천발전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했다.

2019-11-05 14:15:28

환경연수원

경북환경연수원 국화 힐링의 길 인기

"국화 힐링의 길에서 가을을 즐기고 사진도 찍으세요."도립공원 금오산에 있는 경북환경연수원은 연수원 인근에 국화 힐링의 길, 단풍 테마 길, 토속식물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19-11-05 13:45:14

농협구미교육원

경북 농협구미교육원 농축협 및 새내기직원 등과 함께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경북 농협구미교육원(원장 김병순)은 5일 지역 농·축협 및 새내기 직원, 마을 주민 등 2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페스티벌을 열고 상생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19-11-05 12:46:4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앞줄 오른쪽 네번째)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박찬주, 국민 관점서 판단"…사실상 영입 철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과 관련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사실상 영입 철회 방침을 밝힌 셈이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장이 영입 명단에서 배제됐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황 대표는 박 전 대장 영입에 대해 "정말 귀한 분"이라며 옹호하며 영입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하지만 전날(4일) 박 전 대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여론이 들끓자 결국 영입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황 대표는 전날 출범한 총선기획단의 참신성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어제 소수의 총선기획단만 발표해 범위가 넓지 않고 다양한 분들이 같이하지 않고 있다는 걱정을 하는데, 총선공약단 출범을 통해 (다양한 인사들의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나중에 또 적절한 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총선기획단이 만들어지면서 다양한 혁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검토하기로 한 것이 총선기획단을 통해 발표될 것이고, 이런 게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서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미리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준비하는 것도 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국민 신뢰받을 수 있도록 혁신방안을 마련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2019-11-05 11:07:41

10월 2일 할퀴고 간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금진2리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나서 배수로를 막은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태풍 한달 안정 찾은 영덕 "그들이 있었기에… "

지난 2일 태풍 미탁이 경북 영덕을 휩쓸고 지나간 지 한 달이 넘었다. 영덕지역은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긴급복구가 속도를 내면서 빠르게 일상을 되찾은 모습이다.지난해 콩레이 때 보다 피해가 더 컸지만(콩레이 141억 원, 미탁 298억 원) 회복의 속도는 훨씬 빠르다. 민관 공동체가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필사적인 복구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영덕군은 지난해 콩레이 이후 태풍의 진로가 심상치 않을 땐 공무원들을 저지대 침수지역 등 현장으로 바로 내보냈다. 실시간 행정안전부와 상황실을 통해 상황을 주고받으며 이번에도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영덕군 전 공무원들은 여름과 가을을 걸쳐 5, 6회 이상 태풍이 예상될 때 주말마다 며칠씩 비상근무를 계속해 왔다. 복구기간까지 더해져 두 달여간 공무원들은 거의 파김치가 돼 있다.이희진 군수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태풍으로 인한 폭우가 절정이던 지난달 2일과 3일 사이 축산면을 둘러보러 갔다 불어난 강물에 관용차를 버리고 긴급 대피했다. 창수면에도 순찰 나갔던 공무원과 이웃을 구조하던 주민의 차량도 물에 휩쓸렸다.주민들의 노력도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각 읍면별 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원・자율방재단원들과 이장 그리고 새마을 지도자들이 공무원들과 저지대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건강과 배수상태 등을 확인하고 노약자들을 대피시켰다.지품면 낙평리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는 침수된 주택에 갇힌 주민을 구조했다.지품면 눌곡리와 신안리 이장은 저지대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창수면 자율방범대원들은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갇힌 독거노인 3명을 구조했다.창수면 미곡1리와 오촌1리 이장은 전복사고로 실신한 굴삭기 기사와 침수된 화물차 운전사를 구조하기도 했다.영덕읍 한 주민은 지난해 콩레이 때 경험을 살려 자신의 살수차로 침수된 영덕시장에서 양수작업을 벌였다.영해면 괴시3리 주민들은 마을교량의 붕괴위험을 감지하고 차량을 통제하고 무너지는 제방에 모래가마니를 쌓아 침수피해를 막았다.물론 이들은 태풍 피해복구작업에도 힘을 모았다. 십시일반의 금품을 기탁하고, 장비 지원과 자원봉사를 솔선하는 등 아름다운 공동체정신의 본보기를 보여줬다.이 군수는 "민관이 한마음으로 대응해 태풍 피해를 그나마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태풍에 이웃과 마을 지키고자 헌신한 수많은 영덕 공동체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2019-11-05 10:05:04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문제를 제기한 군인권센터를 비판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박찬주 전 대장 "삼청교육대 발언, 사과할 의사 없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최근 논란이 된 '삼청교육대' 발언과 관련해 "사과할 의사가 없다. 사과할 일이 아니고 해명할 일"이라고 밝혔다.박 전 대장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불법적이고 비인권적이었던 삼청교육대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극기 훈련을 통해서 단련을 받으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지 않겠느냐'하는 분노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박 전 대장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향해 '삼청교육대 입소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소장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지불되는 군인연금, 박탈됐으면 한다"고 맞받았다.임 소장의 '군인연금 박탈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인권을 하는 사람이 인권을 이렇게 짓밟는 게 정당한 게 아니다"라며 "제가 지금 당한 걸 보시라. 군의 지휘 체계를 무너뜨리고 군의 명예도 훼손되는 등 대의적인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렇게 자신의 정치 이념적 활동에 몰입돼 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자유한국당의 인재 영입 보류에 대해서는 "저는 오히려 험지에 가서 의석 하나를 더 얻어가지고 한국당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제가 정상적으로 입당을 해서 경선을 통해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데는 아무런 제한 사항이 없다"고 지역구 출마를 시사했다.

2019-11-05 10:00:06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3.7%·황교안 20.0%…리얼미터 조사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3.7%로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았다.이 총리는 한 달 전 조사보다 3.5%포인트 상승, 리얼미터 조사에서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이 총리는 호남(46.7%)과 서울(24.5%), 경기·인천(22.4%), 40대(25.6%)와 50대(24.9%), 30대(24.7%), 20대(22.0%), 진보층(37.8%)과 중도층(23.8%),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42.8%), 민주당(45.5%)·정의당(34.3%) 지지층에서 선두로 나타났다.황교안 대표는 0.1%포인트 오른 20.0%로 집계돼 이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0.3%포인트에서 3.7%포인트로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이내였다.황 대표는 대구·경북(30.4%)과 대전·세종·충청(26.1%), 부산·울산·경남(23.2%), 60대 이상(30.4%), 보수층(40.8%),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39.4%), 한국당 지지층(52.9%)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한때 10% 넘는 선호도를 보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사퇴 이후 10% 아래로 하락해 9.4%였다.리얼미터는 "조 전 장관 선호도는 대구·경북과 경기·인천, 서울, 호남, 부산·경남, 50대와 30대, 40대, 2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0.3%포인트 소폭 오르며 6.3%로 조 전 장관의 뒤를 이었다.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5.3%·0.8%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3.8%·1.4%포인트↑),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3.5%·0.6%포인트↓),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3.3%·0.5%포인트↑), 정의당 심상정 대표(3.2%·0.4%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2.6%·0.2%포인트↓),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2.5%·0.1%포인트↑), 김경수 경남지사(2.3%·0.1%포인트↓), 민주당 김부겸 의원(1.5%·0.7%포인트↓), 원희룡 제주지사(1.0%·0.4%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2019-11-05 09:51:11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열린 채소산업발전방안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이재욱 차관, 양파·마늘 수급안정화 방안 논의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문경 신미네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채소산업발전방안 현장간담회를 주재하고 양파·마늘 수급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양파·마늘을 포함한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 불안이 심화되면서 근본적인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적정 공급량을 사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생산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급조절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를 바탕으로 채소산업발전방안을 보다 내실 있고 실행력 높은 대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9-11-05 09:36:1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2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대규모 장외집회를 마친 뒤 참가자들과 함께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연합뉴스

한국당, 할 줄 아는 것은 집회뿐?…또다시 장외집회 나서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하는 장외집회를 한 달간 열기로 한 것이다.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분 1초라도 민생경제와 개혁에 집중해달라"며 '선동 정치'를 그만둘 것을 촉구했다.한국당은 2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좌파독재 실정 보고대회'를 열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라는 이름이 붙은 보고대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강석진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경남도의원, 시·군의원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 등에서 주말 장외집회를 해온 한국당은 이번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대구, 대전·충남, 울산, 부산, 경북, 강원, 충북, 호남, 제주 등에서 전국 순회 보고대회를 개최한다.민주당은 이러한 한국당의 움직임을 '정쟁'으로 규정하고 쓴소리를 내놓았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과 안전 현안이 발생한 주말에 한국당은 장외에서 정쟁을 위한 집회를 하고 있다"며 "소중한 시간을 장외집회에 쏟을 것이 아니라 1분 1초라도 민생경제와 개혁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한국당은 길거리 정치를 중단하고 민생·개혁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고, 김해영 최고위원 역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 중이고 민생 법안이 시급한 상황에서 제1야당 대표의 발상과 행동은 국민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19-11-04 20:08:30

내년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기획단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與, 4일 총선기획단 발족… 양정철 포함해 15명 구성

더불어민주당이 4일 내년 총선 준비를 총괄할 총선기획단 구성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총선기획단장을 맡은 윤호중 사무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15명의 제21대 총선기획단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기획단에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소병훈 조직부총장, 백혜련 여성위원장, 장경태 청년위원장이 포함됐다.강훈식·금태섭·제윤경·정은혜 의원 등 초선 의원 4명도 이름을 올렸고 정청래 전 의원도 합류했다.외부 인사로는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 프로게이머 출신 사회운동가 황희두 씨가 활동한다.윤 사무총장은 "기획단 여성 비율은 33%로 15명 중 5명이고, 청년은 27%로 4명"이라며 당이 이번 총선에서 여성·청년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를 설명했다.40세의 강선우 전 교수의 경우 여성뿐 아니라 청년에도 해당하고, 27세 황희두 씨는 나이뿐 아니라 특이한 이력으로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고 기획단은 설명했다.기획단은 앞으로 조직, 재정, 홍보, 정책, 전략 등 산하 단위를 구성하고서 전반적인 총선체제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선거대책위원회는 이해찬 대표가 '조기 출범'을 예고한 대로 다음 달 중순께 출범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장능인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야당에 무분별한 비판을 하기 전에 제 눈에 들보부터 빼내야 한다"며 "한국당의 인재영입을 비판했던 전날 민주당은 청년대변인의 '82년생 김지영' 논평을 철회하는 해프닝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청년대변인이 일기 수준의 논평을 작성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해당 인사가 '82년생 금수저' 세습 인사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 민주당의 공정 사회에 대한 진정성을 바래게 한다"며 "공당의 청년대변인 공개 경쟁에서까지 4선 의원인 아버지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일각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비판했다.

2019-11-04 20:08:29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가 4일 오후 태국 방콕 국립박물관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배우자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장사진] 김정숙과 日아베 부인 아키에도 만났다

4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11분간의 환담이 화제다. 이날 두 정상의 만남은 예정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아베 총리는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 역시 조국 사태 등으로 낮아진 지지율을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일 갈등 문제 해결을 통해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그런데 같은 날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도 태국 방콕 국립박물관 등에서 함께 대화를 하며 이동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한편, 이번 두 정상의 만남에 따라 오는 연말 내지는 내년 연초 중 한·중·일 정상회담, 지소미아 복구, 단계적 또는 전격 경제전쟁 해제 조치가 잇따라 이어질 지에 관심이 향한다.

2019-11-04 19:36:24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매일신문DB

경북 예천 출신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누구? "검찰 안 잡나?" 스트레이트 추적

4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행방을 추적한다.박근혜 정권 시기인 2017년 2월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문건 관련 핵심 당사자가 바로 조현전 전 기무사령관이다.당시 작성한 문건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집단 난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서울 곳곳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한당 다리 10곳을 통제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었다. 즉, 국민, 국회, 언론 등을 무력화하는 시대 착오적인 계엄령 계획이 담긴 문건으로 평가 받는다.이 문건 공개 직후 군과 검찰이 합동수사를 진행했는데, 기무사 장교 3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기소했을 뿐이다. 당시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조사하지 못했고, 이는 문건 공개 8개월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잠적한 것도 원인이었다.이에 검찰은 그동안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을 송환코자 노력했다는데, 스트레이트의 취재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제작진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국내 고향 마을 및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가족을 만났고, 이들로부터 "한국의 수사기관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앞서 검찰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지인들을 통해 자진 귀국을 설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또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도피 중 군인연금 450만원 전액을 매달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소관 기관이야 다르겠지만 어쨌든 정부 당국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 확보에 나서는 모습과, 잠적에 쓸 수 있는 자금을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모습이 함께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한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이다. 경북 예천 출신이다.육사 38기로 임관, 1982년부터 2017년까지 복무했다. 기무사령관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다음 해인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3년에 가까운 기간 맡았다. 기무사령관으로 전역할 당시 계급은 중장이었다.

2019-11-04 19:21:57

11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 국정감사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전 "전기료 할인 일괄폐지, 정부와 협의"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전기요금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일제히 폐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김 사장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기료 특별할인을 일제히 폐지한다고 말한 기사에도 일몰이 된 이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돼 있다"며 "정부와 한전의 이야기가 잘못 나가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전기요금 특례 할인은 일정 기간 혜택을 부여한 뒤 원칙적으로는 환원하도록 돼 있다"면서 "(할인 폐지 발언은) 일몰 이후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한전이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앞서 김 사장은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기요금 특례 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 운영 중인 특례는 모두 일몰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역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 요금 특례 할인 폐지는) 한전과 협의된 바 없고 할인 특례의 일괄적인 폐지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지난달 30일 "전기요금 할인 특례와 관련한 모든 제도를 일괄적으로 폐지할지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례할인 폐지 여부는 한전과 정부가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11-04 18:39:55

대구시의회 6일부터 44일간 정례회 개최

대구시의회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71회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43건의 의안을 심의한다.시의회는 6일 제1차 본회의 열어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교육감으로부터 2020년도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듣는다.시의회는 또한 7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와 산하 사업소, 대구시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한다.2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함께 2019년도 추경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2019-11-04 18:35:05

추경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추경호 "2년간 사업용 고정자산 100% 비용처리 추진"

추경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달성)은 4일 2021년까지 2년간 취득한 사업용 고정자산에 대해 법인세 산출 시 시설 취득가액의 100%까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추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후 설비투자 증가율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0%로 봤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7월 예측한 2.2%보다 0.2%포인트(p) 낮다.이에 추 의원은 "고용·투자 지표 등 각종 경제 지표가 빨간 불이 켜진 상황에서 단기간에 기업 투자를 이끌지 못한다면 한국 경제는 더 큰 어려움에 처한다"며 "확실한 유인 제공으로 기업의 투자 계획을 적극 앞당겨야 해 이 같은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해 법인세액을 최소화하는 게 이번 법안의 핵심"이라며 "이는 법인세액 납부를 연기할 뿐, 실제 세수 감소는 없는 것과 같아 효과 대비 효율적인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2019-11-04 18:34:4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총선기획단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마이웨이' 행보, 보수대통합 걸림돌 되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인재영입 과정에서 자신의 고집을 관철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총선 승리의 핵심 열쇠가 될 보수대통합이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최근 황 대표의 독선적인 행보를 고려하면 보수대통합도 '나를 중심으로'라고 주장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보수진영 안팎에선 이른바 큰 집인 한국당(곳간)에서 인심을 베풀지 않으면 보수진영 단일대오 형성이 요원한데 황 대표가 독자행보를 고집해 큰일을 그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황 대표는 최근 한국당의 인재영입 과정에서 불거진 박찬주 전 육군대장 논란과 관련해 "개개인에 대해서 평가는 국민들이 하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나아가 "인재영입은 야당에 차기 총선을 위한 당 지지율 향상에 가장 큰 무기이자 이벤트인데 소중한 기회가 시작부터 삐걱한 것은 무척 뼈아픈 실책"이라고 한 내부 충언에도 "이길 때만 박수치고 실수한다고 뒤에서 총질할 것인가. 내부총질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당내에선 이 같은 파동에도 반성은커녕 자기주장 관철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황 대표의 태도를 두고 과연 황 대표의 목표가 차기 총선 승리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보수진영대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한 인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참패했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최소한 원내 제1당은 차지해야 차기 정권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데 황 대표의 최근 행보를 보면 너무 독선적이고 '우향우'에 치중하고 있다"며 "황 대표가 총선승리의 열쇠인 '중도성향 유권자 흡수'를 외면하고 차기 대선 행보를 위한 자파(自派) 세력 확장에만 열을 올릴 경우 보수대통합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특히 한국당 안팎에선 총선 공천시점이 다가올수록 당의 권력균형이 당헌·당규 상 공천권을 쥔 황 대표로 쏠리면서 황 대표의 '마이웨이' 행보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며 자칫 황 대표의 고집이 차기 총선정국에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나타날 경우 황 대표도 정치적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2019-11-04 18:30:5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굳은 표정으로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연임? 교체?…한국당, 원내대표 자리다툼 양상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공식 임기 만료를 한 달 앞두고 20대 국회 잔여기간까지 재신임할지, 새 원내사령탑을 뽑아 총선에 대비할지 등을 두고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당내 일부 국회의원은 사실상 나 원내대표 유임에 반대 뜻을 표명하며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현재 한국당 내에선 심재철(5선), 유기준(4선), 강석호(3선)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심 의원은 국회부의장을 지낸 수도권 5선의 관록을 내세우고 있다. 유 의원은 친박계 중진이면서 황 대표와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당의 대주주인 대구경북 출신에 원만한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꼽힌다.다만 한국당 당헌에는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개월 이내이면 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의원 임기 만료까지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이 있다. 나 원내대표가 20대 국회를 마칠 때까지 임기를 유지할 수도 있는 것이다.하지만 당내 기류는 자못 복잡하다. 우선 원내지도부의 지도력과 협상력에 대한 비판적 분위기가 불고 있다.지난달 29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유 의원은 "국회의원이 임기가 끝났는데도 계속해서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아니냐"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에게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서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상당한 의정 활동 경험과 경륜을 쌓은 중진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말했다.게다가 비박계도 '나경원 흔들기'에 한창이다. 이들은 이른바 '조국 낙마 표창장 잔치'를 두고 최고위원회의 때 나 원내대표를 향해 공개사과를 요청했는가 하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원내지도부 처신이 부적절했음을 지적했다.여기에 비박계 강 의원도 최근 원내대표 경선 출마 의향을 묻는 말에 "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정치권 관계자는 "그간 황교안 대표 옆에 인지도가 높은 나 원내대표가 있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 생각이었다. 최근 나 원내대표가 '조국 국면'을 지나며 실기하니 수면 아래 있던 불만이 분출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

2019-11-04 18:28:10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영입 추진 보류와 관련, '공관병 논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주 "군인권센터 소장, 삼청교육대로 보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영입강행 의사를 표시한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군인권센터 책임자를 향해 '삼청교육대 입소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박 전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한국당 입당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을 향해 적개심을 드러냈다.박 전 대장은 "군인권센터가 병사를 이용해 사령관을 모함하는 것은 군의 위계질서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대를 갔다 오지 않은 사람이 군대를 무력화하는 것에 분개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아울러 박 전 대장은 아들의 바비큐 파티에 대한 해명을 하면서 일반 병사들의 내부고발은 사령관을 향한 '인륜 파기'와 같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특히 박 전 대장은 아들의 바비큐 파티를 공관병들이 준비한 것에 대해서 "일반적이진 않지만 사회 통념상 그 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들 친구들이 공군 병사들이고 거기에 여자인 친구들도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박 전 대장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제가 얼마나 미우면 삼청교육대에 보내야 한다고 했을까"라며 "4성 장군을 지내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전두환 군부 독재 시절 운영된 탈법적인 삼청교육대를 운운하다니 실로 충격적인 일이고 우리 국민이 2019년에도 언론에서 삼청교육대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박 전 대장을 영입한다면 5공 공안 검사 출신이 5공 장군을 영입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며 영입에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지역의 한 중진의원도 "당 대표가 여권의 오기정치를 반면교사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전 대장이 자처한 기자회견 후 '삼청교육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다시 만나 "제가 왔다 갔다 하느라 (직접) 듣지는 못했다. 그런 말은 (보고를) 들었다. 내용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2019-11-04 18:25: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국정원 "김정은, 12월 북미정상회담 정해놔…연내 방중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중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정해놓은 상태라고 국가정보원이 4일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이날 국정원을 상대로 연 비공개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은 12월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김 위원장 입장에선 12월 북미 정상회담을 정해놓고 11월 중, 늦어도 12월 초에는 실무회담을 열어 의제를 조율하려 한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라고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설명했다.이 같은 맥락에서 김 위원장은 올해 안에 중국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국정원은 "북중 수교 70주년, 10월 6일을 계기로 김정은의 연내 방중 문제가 협의되고 있다"며 "1·2차 싱가포르·하노이 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을 봐 김정은의 연내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11월 중, 늦어도 12월 초에는 실무회담이 열릴 것으로 국정원은 예상했다.국정원은 김평일 주(駐) 체코 북한대사가 교체돼 조만간 귀국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김평일 대사는 김정은 위원장의 선친인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이다. 김 대사의 누나 김경진의 남편인 김광석 주 오스트리아 북한대사도 동반 귀국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능력과 관련해 국정원은 "결국은 이동식 발사"라는 견해를 보였다. 이는 청와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북한의 ICBM은 기술적으로 이동식 발사대(TEL)로 발사하기 어렵다'고 한 발언과 배치되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동식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서훈 국정원장의 답변이냐는 거듭된 질문에 이은재 의원은 "그렇다"고 말했다.

2019-11-04 18:18:35

독도 헬기 사고 원인 규명 잰걸음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조사위)가 독도 해상에서 추락한 소방헬기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4일 조사위와 해경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사고 해역에서 인양된 뒤 이날 포항신항 해군 부두로 옮긴 헬기동체를 김포공항으로 이송해 정밀 분석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앞서 조사위는 헬기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조사관 5명을 투입해 사고 배경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태다.사고 원인 규명의 핵심 열쇠는 헬기에 달린 블랙박스 수거다. 블랙박스에는 보이스레코더 등 장비가 있어 모든 비행정보와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겨 있다.사고 헬기인 EC225 기종의 블랙박스는 헬기 동체와 꼬리 날개 중간 지점에 있다.해양경찰청 조사 결과 헬기 동체는 몸통 일부만 남은 상태여서 이 부분을 집중 수색 중이다. 조정석이 있는 앞부분과 뒷쪽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점으로 볼 때 블랙박스 수거가 원활히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조사위는 앞으로 헬기제작국인 프랑스 정부 조사단과 함께 자체 정비실적, 운항 기록, 자체 안전활동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고원인 규명을 본격화한다.사고 헬기는 지난 9월 정기점검을 받았고, 시험 비행 등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사고 기종은 에어버스헬리콥터스의 H225(옛 유로콥터 EC225) 수송 헬기로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탑승자 13명이 전원 사망하는 대형 추락 사고를 낸 적이 있다.조사위 관계자는 "아직은 사고 원인에 대해 예단하거나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정밀조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기까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4 18:18:07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4일 이해찬 대표와 점심식사 함께 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파동' 이후 험지에서 더욱 고군분투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을 만나 여당의 강점을 살린 지역민심 회복방안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경부선 철도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제2기 혁신도시 조기 실현 등 지역경제 회생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4일 김부겸(대구 수성갑)·홍의락(대구 북을)·김현권(비례, 구미을 출마준비) 의원과 서울 여의도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대구경북에서의 차기 총선 승리 대책을 공유했다.지역의원들은 조국 파동 이후 나빠진 지역여론을 설명하고 상황반전을 위해선 정부와 여당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부겸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이 수도권으로의 집중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려야 한다"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제2기 혁신도시 구축계획에 속도를 내고 교육차원에서도 지역균형선발제도 확대를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홍 의원은 지역숙원사업인 경부선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진전을 여당이 주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홍 의원은 "도심생활권 단절과 미관저해 등 지역민들이 줄기차게 불편함을 호소해 온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민주당이 대구경북에 의지가 있구나'라는 인상을 주는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해 관련 예산편성은 물론 완공시기를 차기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해야 지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권 의원은 산업도시 구미의 재기를 도모할 이차전지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지원을 정부가 더욱 확실히 챙겨달라고 요구했다.김현권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민과 약속한 사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여당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관련 기업들이 정부를 믿고 확실하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신호를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이 대표는 지역의 의원들이 이 같은 요구에 대체로 공감을 표시했으며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오늘 대구경북 의원들과 점심을 했는데 그 지역이 칼날 위에 서 있는 심정이란 생각이 든다"며 "지역에 다닐 수 없을 정도로 항의를 받았다는 말씀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11-04 18:10:47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승민 "文, 강기정 해임하고 국회에 사과하셔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반말과 손가락질 등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강 수석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무수석을 당장 해임하고, 국회에 대해 사과하셔야 된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자신이 이끄는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변혁) 비상회의에서 "정무수석이 뒷자리에 앉아서 오만과 무식으로 국민을 상대로 우긴다는 그 표현에, 막말도 아니고 우긴다는 표현에 정무수석이 종이를 흔들며 삿대질하고 고함지르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혔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일 운영위 국감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추궁하며 "그렇게 우기시지 말고요"라고 하자 답변석 뒷줄에 있던 강 수석이 일어나 "우기다가 뭐요, 우기다가 뭐냐고"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서류를 쥔 손을 나 원내대표를 향해 흔들었다.유 의원은 "지금 청와대가 우리 국회,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취급하는지 분명히 드러난 회의였다"며 "오만하고 무식한 청와대가 운영위 회의장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상대로 일부러 싸움을 거는 모습을 보면서 '저게 국정을 책임지는 그런 집단이냐'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감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야당 원내대표(나경원)의 질의에 난데없이 끼어들어 고함을 지르고 또 호통을 치는 일까지 있었다"며 "청와대만 문제가 아니라 내각도 심각하다.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개편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이것이 나라를 살리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2019-11-04 18:08:00

강성환 대구시의원

올해 수능에 처음으로 달성군에 수능시험장 설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구 달성군에 시험장이 설치된다.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내에 위치한 비슬고등학교에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0년도 수능시험장이 설치된다. 인근에 거주하는 수험생 451명이 이곳에서 시험을 치게될 예정이다.1994년 수능이 시작된 이후 달성군에는 시험장이 없어 지역 수험생들이 대구 도심으로 시험을 치르러 가야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대구 도심과 인접한 지역과 달리 남부지역인 논공, 현풍, 유가, 구지지역 등은 대구 도심 시험장과 멀리 떨어져 이들 지역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지역내 시험장 설치를 강하게 요구해왔다.이번 달성군 수능 시험장 설치는 지난해 지난해 11월 대구교육청을 상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달성군 출신 강성환(달성군1) 대구시의원이 강하게 요구했고, 대구교육청도 인구증가, 지역 수험생들의 불편 등을 고려, 시험장 설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강성환 시의원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준 대구교육청에 감사한다"며 "달성군에 수능시험장이 설치돼 그동안 수능시험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2019-11-04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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