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을 9일 앞둔 6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인쇄소에서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가 총선 결과라면…미래한국당 16석·시민당 14석

6일 발표된 비례대표 여론조사 정당 지지율이 4·15 총선 결과로 굳어진다는 가정하에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의 의석수를 분석한 결과, 미래한국당이 16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석이 각각 14석, 9석으로 조사돼 범여권으로 범위를 넓힐 경우 미래한국당보다 많았다.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3월 30일∼4월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p))한 결과는 미래한국당 25%, 더불어시민당 21.7%, 열린민주당 14.4%, 정의당 8.5%, 국민의당 4.7%이었다.이 밖에 지지율이 비례대표 의석배분에 참여할 수 있는 득표율 기준인 3%에 미치지 못하는 정당들의 지지율 합계는 13.3%, 지지정당이 없다(무당층)는 12.4%였다.실제 총선에선 무당층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당층 지지율(12.4%)을 정당득표 비율대로 배분할 경우 미래한국당 28.58%, 더불어시민당 24.77%, 열린민주당 16.44%, 정의당 9.7%, 국민의당 5.37% 등으로 환산된다.이런 결과가 총선에서 그대로 이어진다면 미래한국당 16명, 더불어시민당 14명, 열린민주당 9명, 정의당 5명, 국민의당 3명이 각각 비례대표 의원으로 배정된다.현행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 의석 47석 가운데 30석을 준연동형(50%)으로 배분한다. 국회의원 정수(300명)에서 무소속 당선자 수를 제외한 의원 수에 특정 정당의 정당득표율을 곱한 값에서 해당 정당의 지역구 당선자 수를 뺀 값의 절반을 해당 정당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배정한다.이렇게 되면 지역구 당선자 수가 많은 정당은 비례대표 의원을 거의 배정받을 수 없다. 나머지 17석은 각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나눠 가진다.

2020-04-06 21:52:39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대통령 세계보건총회 아시아 대표 발언할까? "WHO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월 세계보건총회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할 지 주목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과 관련, 세계적으로 완성도 높은 대응을 보여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 및 그 의미를 세계에 전할 지에 기대가 쏠린다.이는 6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요청한 것이다.이날 통화는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진행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한국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등 한국의 포괄적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전 세계 정상에게 공유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직접 목소리를 내시면 각국이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며 세계보건총회 초청을 한 것.문재인 대통령은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외교당국과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WHO가 한국의 방역 역량과 공중보건 조치를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는 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26일 G20(세계 주요 20개국)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각국 정상들에게 알린 바 있다.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세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IT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자가격리·자가진단 앱 등 대한민국의 남다른 코로나 방역 기술을 자랑했다.이어 WHO 최고 의결기관인 세계보건총회에서 세계 여러 나라, 그리고 WHO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책과 제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내놓을 지에 관심이 향한다.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 WHA)는 매년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회원국 각국에서 파견한 대표(한국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들이 주요 보건 이슈 관련 회의를 한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화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회의 핵심 주제도 당연히 코로나19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에 따르면 세계보건총회에서는 현재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을 대표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아프리카를 대표해 발언하기로 돼 있다.

2020-04-06 19:55:12

[포토뉴스] 대구시선관위,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선거빵' 출시

6일 대구시 수성구 브래드바바 빵가게에 21대 국회의원 선거날짜인 4.15와 기표 도장 문양을 새긴 '선거빵'이 판매돼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탓에 선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시선관위와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시민들의 투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거빵을 기획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4-06 18:42:56

[야수의 이빨] ‘코로나19 TK 죽음·희생, 도적질 말라’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TK)의 엄청난 희생(2일 기준=사망 158명, 확진자 8천여 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코로나19 선거 프레임에 비판의 칼날을 들이댄다.사실 TK는 코로나19 사망 및 확진자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그에 상응한 보상은 받지 못했다. 대신 현 정부와 여당은 정권 중간평가 성격의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걸 덮으려 할 뿐 아니라 TK의 희생과 고통마저 외면한 채 세계적 찬사를 정부의 잘한 대응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다.야수(권성훈 앵커)는 대한민국의 코로나19 사태에 TK의 희생은 결코 전 국민이 잊어서도 안되며, 외신에서 칭찬한 상당 부분이 대구경북민의 슬픔과 절제와 무관치 않음을 역설했다. 이런 상황에도 코로나19 창궐 초기에 중국발 입국금지를 하지 않은 사실과 이후 어설픈 시장개입으로 마스크 대란을 불러온 정부의 잘못도 지적했다.또, 야수는 "여든 야든 민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이 정부의 중간평가는 결코 혼동해서는 안된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공은 상당부분은 TK의 피눈물나는 희생, 헌신, 봉사, 절제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4월6일자 [야수의 이빨] 대본"아직도 아프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4월2일 기준으로 대구에만요. 117명이 세상과 이별했구요, 경북에 41명이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확진자는 이 대한민국 땅에 1만명 정도인데, 대구경북에만 8천명이 넘습니다. 코로나19 희생의 8할이 TK란 말이죠. 다행히 큰 고비는 넘기고, 조심스런 '종식 선언'이란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그런데요. 뭔가 어리둥절한 대목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북의 안타까운 희생과 대한민국 의료진들의 숭고한 헌신이 정치적으로 도적질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미국과 유럽 전역 그리고 일본 등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국경마비 사태와 혼동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잘 대처했을 뿐 아니라 이겨내고 있다는 상대적 찬사를 받으면서 그 공을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로채고 있지 않나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 속을 스칩니다.냉정하게 함 따져봅시다. 이 정부가 뭘 잘했죠? 정부 관계자 중 누가 이 야수를 한번 설득해 보십시오. '우한 폐렴'이라는 네이밍으로 괴질이 창궐했다는 외신으로 전 세계가 주목할 때, 중국발 입국을 차단했어야 하는 것 아닙니다. 중국 북쪽으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몽골은 발병 즉시 국경을 전격 폐쇄하면서 이제껏 코로나 청정국가라고 합니다. 또 사회주의 형제국가라 일컫는 북한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봤다는 뉴스를 접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멍을 멍 뚫어놓고, 그 희생과 피해를 특정지역이 고스란히 입었는데도 'TK의 희생과 아픔'은 온데간데 없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국가마비 사태를 겪고 있을 때도, 마스크 대란을 더 부치긴 것도 정부의 인위적인 시장개입 탓이 더 컸다고 봅니다.158명의 죽음에 대한 숭고한 애도도 보이지 않구요. 설마, 죽을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그런 분을 없을거라 믿습니다. 혹시나 그런 분이 만에 하나라도 있다면, 임상준 기자의 청라언덕 '할배'할매들도 '호상'(好喪)은 없다'는 칼럼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 갑자기 떠올랐는데요. 같은 언론 쪽 종사자로 언급하기 싫지만 실명 거론하겠습니다. YTN 강진원 앵커와 연합뉴스TV 이윤지 아나운서! 경산의 17세 고교생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는데,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정말 참담하다 못해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놓네요. 차라리 유가족과 지인들의 심장에 십자가 대못을 박으십시오. 뭐가 다행입니까? 음성이라서요? 세상사의 선후도 구별 못합니까? 사과로 그칠 게 아니라 평생 뼈에 사무치도록 반성해야 할 겁니다. 욕 나올 것 같이 이쯤하겠습니다. >'코로나 정국을 집권여당에 유리하게'라는 큰 타이틀 아래 '현 정부의 각종 문제점을 다 덮고, 코로나 극복의 공은 우리 몫으로', '개거지 같은 경제상황도 코로나 탓, 정부는 예산 퍼주는 천사로', '정권 중간평가가 아니라 여전히 보수 적폐청산 프레임으로' 등은 서브 캐치 프레이즈의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이를 위해 친정부 성향의 방송, 신문, 여론조사 기관까지 총동원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왜곡하고 특정지역의 희생마저 도적질하면서도, 양심에 '요만큼'도 찔리는 것이 없어서 그러겠죠.제 대학원 체육학 석사 공부 때 논문지도 교수는 아니지만 강의를 2번이나 수강했던 은사이기도 한데요.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계신 영남대 김동규 명예교수(체육철학 전공)가 엊그제 개인 톡으로 저한테 보내주신 몇 문장을 소개하겠습니다. 공감 백퍼(100%)입니다."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 전염병이 한 풀 꺾인 듯하다. 공사구분이 불분명하고 비전문인이 전문가 행세를 하는 후진사회의 특징이 우리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 전염병의 예방대책이 정치권의 늪에서 허우적거렸으며, 의료전문인의 진단은 늘 정치집단의 그늘에서 빛을 잃었다.감염공포에 싸여 개인방역으로 대처한 국민의 내구력과 열정적으로 헌신한 의료인들의 노고는 온데 간데 없고, 아직 갈 길이 멀건만 자화자찬을 천연덕스럽게 늘어놓는 정치권력자의 겸손치 못한 치졸한 행태가 역겹기만 하다."가슴을 치게 합니다. 제가 '야수의 이빨'에 인용하겠다고 허락까지 받고 이렇게 공개를 합니다. 참고로 김동규 교수는 수시로 제자들에게 밥을 사주는 사리사욕 없는 청렴결백 그 자체로 대한민국 체육철학 쪽에 권위자입니다. 정년퇴직 후에도 많은 제자들로부터 마음의 존경을 받는 학자입니다. < 김동규 교수 사진 >또 한번 봅시다. 저 뿐 아니라 이런 생각을 하는 대구경북민들이 적지 않은가 봅니다. '이번 총선의 본질은 문 정권 3년의 평가다'는 제목의 2일자 매일신문 두 번째 사설 한번 비춰주시죠. 역대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구요. 문 정권 지난 3년의 정치, 경제, 외교안보, 법치 등 각 분야를 막론하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험을 국민에게 떠안긴데 대한 냉철한 중간평가를 코로나 사태가 덮어버릴 수는 없다고 강하게 역설하고 있습니다.< 4월2일자 매일신문 사설 27면 >내나 본지 1일자 27면 조두진 편집부국장의 '시각과 전망'이라는 제목의 칼럼인데요. 제목이 "민심은 도륙될 수 있다". 내용을 한번 들여다보죠. 핵심은 친여 성향의 여론조사 기관의 힘으로 민심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비친다는 겁니다. 그래서 만 가지 일을 제쳐두고라도 투표소에 가서 민심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사실 저도 언론인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 가지로 애가 많이 쓰입니다. 중요한 것은 현 정권이 제대로 된 심판을 받아야 하고, 그로 인해 정국 주도권을 여당에게 그대로 줄지, 야당에게 넘겨줄지 4월15일 이후 결판이 날 겁니다. 여든 야든 그 민심을 받아들여야 하고,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이 정부의 중간평가는 결코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사실상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공은 상당부분은 "대구경북민의 피눈물나는 Sacrifice(희생), Devotion(헌신), Moderation(절제)"임을 대한민국 5천178만579명(2020년 기준)에게 분명하게 알려드립니다.-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

2020-04-06 18:35:23

[포토뉴스] 4.15총선 달성군 화원시장 유세...박형룡·추경호·서상기

대구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후보가 6일 오후 화원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무소속 서상기 후보가 주민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6일 오후 대구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가 지지를 호소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4-06 18:24:43

배달의민족이 지난 1일 주문 성사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오픈서비스' 요금 체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배달의민족이 발표한 요금체계 개편 내용. 연합뉴스

민주당이 때리자 사과한 '배달의민족'…통합당 뭐했나

4·15 총선이 8일 남은 상황에서 미래통합당이 영세자영업자들의 당면한 고충을 외면하고 있어 '무감각하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사실상 국내 배달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배민)의 최근 수수료 인상방침에도 지금껏 해법은커녕 일언반구조차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서민층 지지확보를 위해 배민의 수수료 인상방침에 연일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발빠른 행보와 빗대 통합당의 현안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음식 주문 앱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6일 논란이 되고 있는 요금체계 변경과 관련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요금제를 바꾼 지 6일 만이다.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정치권에선 '배민'이 일선 외식업체의 집단반발과 여권의 맞춤형 대응방침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론과 정부가 모두 돌아설 경우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이날 '배민'의 사과에 앞서 실질적으로 배달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특별법 입법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특별법 입법을 통해 서비스 경쟁 촉진 ▷단기적으로 '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을 통해 외식업계 지원 ▷수수료가 없는 군산시의 배달앱 '배달의 명수' 사례를 지역별 확산 유도 등 3가지를 내놨다.김진표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책본부회의에서 "민주당은 배달의 민족의 잘못된 수수료 부과 체계와 독과점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낮추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배민'이 이날 백기 투항하자 여론의 화살은 통합당으로 향하고 있다. 서민의 고충을 헤아리고 정부에 대안을 촉구해야 할 야당이 선거에서의 득표에 눈이 멀어 정부 비판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통합당은 일부 총선 출마 후보들이 배달시장 독점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긴 했지만 중앙당 차원에서 정책 대안을 내놓지는 못했다.정치권 관계자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생활정치'인데, 여전히 통합당은 '구호정치'에 머물고 있어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여당이 이슈를 선점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딴지를 거는 모습만 보이고 마땅히 살펴야 할 중소상인들의 고충은 외면하는 정당이 어디서 표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2020-04-06 18:24:13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가 6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서 열린 유세에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 코앞…민주당도 통합당도 "재난지원금 다 주자"

4·15 총선을 8일 앞두고 긴급재난지원금 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여야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긴급 '수혈'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지만 방법론에 있어선 차이가 확연하다.소득하위 70% 국민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추진해온 더불어민주당은 6일 방향을 급선회했다. 전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국민 1인당 50만원 지원'에 허를 찔린 듯 이날 '모든 국민에 지급'을 들고 나왔다.애초 민주당이 정부의 재정 여력 등을 고려해 결정한 기존의 당정청 협의안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표퓰리즘이란 비난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가뜩이나 소득하위 70%의 적절성과 자산가 '컷오프'(지원대상 배제) 기준 등의 문제로 보완이 시급한 상황에서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또한 살림이 상대적으로 나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별도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면서 지역 간 불균형 해소가 발등에 불이 되고 있다. 재원 확보 방안 마련으로 추가경정예산이 거론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지원에 초점을 맞추되 추후 환수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통합당의 '국민 1인당 50만원' 주장은 민주당에 비해 규모가 훨씬 크다. 4인 가구 기준 2배 이상이다. 통합당의 분석만으로도 약 25조원이 소요된다. 결정적 차이는 추경이 아닌 2020년 예산의 활용이다.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 명령권을 발동한다면 단기간 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1주일 내 지급을 약속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출항목을 변경하면 예산을 늘이지 않고서도 재원을 100조원 마련할 수 있다"며 '예산재구성'을 여러 차례 촉구했다.통합당은 이날 일문일답 형식의 설명을 통해 "한 달에 200만원 벌던 사람들이 50만원을 못 버는 상황이 되었다"며 "이들을 위한 고용유지 및 소득 보전 대책이 시급하다"고 정부와 여당을 거듭 압박했다. 특히 일단 지급한 뒤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추후 과세해 환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시한이 촉박한 만큼 대상이나 규모를 떠나 얼마나 조속히 지원이 이루어지느냐 관건"이라며 "추후 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환수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아야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6 18:11:57

"4인 가구 100만원" vs "1인당 50만원"…총선 핫이슈 급부상

4·15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최대 이슈로 급부상했다.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전날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줄 것을 제안하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6일 기존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맞받으면서다.총선 승리에 매몰돼 나라 곳간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퍼부기 공약을 남발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은 가운데 과세를 통한 부유층에 대한 향후 일부 환수 대책 마련이 각 당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닌 긴급재난 대책"이라며 "지역과 관계없이, 소득과 관계없이, 계층도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마지막까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겠다는 것이 당의 의지"라고 밝혔다.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전 국민에 줘야 한다는) 당내 의원들 요구가 많았다"며 "70% 기준에 소요 비용이 9조1천억원 정도였다면 100% 다 할 경우에는 13조원 내외로, 4조원 안 되게 추가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하루 전날 황교안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 유세 중 대국민 브리핑을 열고 '국민 1인당 5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제안한 바 있다. 황 대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 명령권'을 발동할 것을 주장한 뒤 "필요한 25조원가량의 재원은 512조원에 달하는 2020년 예산의 재구성을 통해서 조달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올해 정부 예산 512조3천억원 중 100조원가량을 '코로나19 비상 대책 예산'으로 전환하자"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올해 다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각 부처 예산에 대해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하면 빠른 예산 조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2020-04-06 17:58:34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비례대표 의석배분 공식표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위성정당 30% 득표 때 16,17번 당선권

여야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 도입에 따른 획득 의석 감소를 피하기 위해 앞다퉈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을 창당한 가운데 각 정당의 정당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 의석배분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정치권에선 거대 정당들이 꼼수로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바람에 비례대표 의석 배분방식은 오히려 단순해졌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역구와 비례를 동시에 낸 정당이 손에 꼽기 때문.4·15 총선 정당투표에서 30%의 득표율을 기록한 위성정당은 전체 47석의 비례대표 의석 가운데 득표비율인 14석(14.1)보다 2~3석가량 더 챙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현행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 의석 47석 가운데 30석을 준연동형(50%)으로 배분한다. 국회의원 정수인 300명에서 무소속 당선자 수를 제외한 의원 수에 특정 정당의 정당득표율을 곱한 값에서 해당 정당의 지역구 당선자 수를 뺀 값의 절반을 해당 정당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배정한다.(표)이렇게 되면 지역구 당선자 수가 많은 정당은 비례대표 의원을 거의 배정받을 수 없다. 반대로 지역구 당선자가 없는 위성정당은 정당득표율에 준한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나머지 17석은 각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해 나눠 가진다.결국 정당투표에서 30%를 득표한 위성정당 A는 기본적으로 연동형이 적용되는 30석 중 최소한 9석(30%) 이상을 가진다. 득표율이 3%가 넘는 정당들만 30석을 나눠 가지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선 비례대표 후보를 낸 35개 정당 가운데 정당지지율이 3%에 이르지 못하는 군소정당(약 30개 전망)의 득표율 합계가 15%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소정당의 득표율 합계가 15%일 경우 A정당의 비례대표 획득 의석수는 최대 11석까지 늘어난다.나머지 17석은 정당득표 비례로 나눠 가지기 때문에 5~6석가량 의석을 추가할 수 있다. 여기에 민생당과 정의당 등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동시에 공천한 정당이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할 경우 A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은 더 늘어날 수 있다.

2020-04-06 17:39:58

6일 경북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포항시민(오른쪽)이 선관위 직원에게 미래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보좌관 경력을 부풀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며 고발장을 내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선관위, 기부행위·허위사실 공표 혐의 7명 고발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6일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A씨 등 4명과 경북도의원 B씨 등 2명을 고발했다. 또 예비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C씨도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경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경산 선거구민 42명에게 71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이와 별개로 경북도의원(경주시) B씨 등 2명은 선거구민 8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C씨는 안동예천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자의 경력사항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라고 경북선관위는 설명했다.공직선거법 제115조는 제삼자의 기부행위 제한하고 있으며, 같은 법 제250조는 허위사실 공표를 엄격히 금하고 있다.경북선관위는 "이번 총선에서 현재까지 경북지역 고발 조치건수가 16건"이라고 밝히면서 "이후에도 매수·기부행위, 불법 선거여론조사, 허위사실공표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06 17:17:30

김항곤 전 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당협위원장

김항곤 전 성주군수, 김현기 무소속 후보 지지선언

고령성주칠곡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항곤 전 성주군수가 김현기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현기 후보 측은 "김 전 군수가 6일 '지역 발전의 적임자는 김현기 무소속 후보'라며 지지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김 후보 측에 따르면, 김 전 군수는 경상북도 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등을 역임한 김 후보의 역량과 열정이 지역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김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김 전 군수의 국가 및 지역 사랑에 대한 마음을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당선되면 미래통합당에 복당해 문재인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

2020-04-06 17:12:05

대구 달서갑의 무소속 곽대훈 후보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를 향해

곽대훈 "홍석준, 대구시 지원기업 주식 보유 공개하라"

4·15 총선 대구 달서갑의 곽대훈 무소속 후보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가 보유한 특정 기업 주식과 공직 업무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해당 주식을 매매한 시점과 거래량을 정확히 밝힐 것"을 공개 질의했다.대구시 경제국장을 비롯해 경제 분야에서 공직 생활을 한 홍 후보가 기업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직위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이에 홍석준 후보는 "공직 선배인 곽대훈 후보의 네거티브에 실망스럽다"고 응수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홍 후보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아이에스㈜의 주식 8천436주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2002년 설립된 2차전지 제조설비 및 자동화 설비 설계제작 업체로 2014년 코넥스에 최초 상장된 후 2017년 한국 제3호 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됐다.2010년에는 대구 우수기업인 '스타기업' 인증을 받고 2015년 대구시가 조성한 청년창업펀드 투자(8억원)와 대구테크노파크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았다. 2016년과 지난해 각각 '대구 스타기업 100'과 '대구시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홍 후보는 연수 중이었던 2018년을 제외하면 2013년부터 창조경제산업국장, 첨단산업의료국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경제국장 등 대구시 경제 분야에서 근무했다.곽 후보는 "대구 스타기업 100 선정, 청년창업펀드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공직자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비도덕적"이라며 "공적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홍 후보 재산 형성에 대한 경위도 질의했다. 선관위에 게재된 후보자 재산신고액 자료상 홍 후보 재산은 약 36억7천만원인데, 이 중 87.9%인 32억2천만원이 예금 등 현금성 자산이라는 점에 의구심을 보였다.곽 후보는 "36억7천만원은 정상적인 24년 공직생활을 통해 모을 수 있는 재산이 절대 아니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홍석준 후보는 "고위공직자가 재산등록을 하면 감사원에서 재산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는지 들여다본다. 퇴직 때까지 훈장은 받았어도 징계는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업무상 연관이 없다. 일반적 주식거래였고 상장 후 취득했으며, 자본주의에서 중요한 것은 기업육성이라는 신념을 갖고 투자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그는 또 "맞벌이로 착실하게 저축했고 돈 쓸 일이 별로 없었다"며 "처가 형편이 좋았고, 아내 재산이 내 재산의 두 배"라고 덧붙였다.

2020-04-06 17:06:57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연합뉴스

'달서병' 조원진, 선거 전략 바꿨나?…연일 김용판 맹비난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출마한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가 갑자기 기존 선거 전략에 변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던 조원진 후보는 공격 포인트를 김용판 후보로 집중한 반면 김 후보는 조 후보에게 겨눴던 총구를 돌리면서 선별적 대응 전략으로 선회한 것.조원진 후보는 최근 김용판 후보 개인적 공세에 치중했다. 지난 3일 "지역 민심을 외면하고 핑크색 뒤에 숨지 마라. 달서병에 온 지 100일밖에 안 된 후보"라고 주장한 데, 이어 5일에는 "고향 월배를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고 공격했다.다음날인 6일에는 김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았다. 조 후보가 이날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용판 후보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고,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는 '꽃자리'라는 구상의 시까지 게재했다"며 "김 후보가 과연 보수우파 후보가 맞는지 대구시민의 아픔을 헤아렸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자료는 이어 "김 후보는 2015년 20대 총선 출마선언에서도 '박근혜 정권을 지키는 수문장이 되고, 박근혜 대통령님을 성공시켜'라는 단어를 썼으면서도 정작 박 대통령이 좌파 세력들에 의해 사기탄핵을 당한 후에는 태극기 세력에 대해 분열 세력인 양 폄훼했다"며 "수천만 태극기 우파 국민을 깎아내린 이 같은 후보가 과연 시민의 대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연일 공세 수위를 높여가는 조 후보에 비해 김용판 후보는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선거 판세가 유리한 상황에서 일일이 대응해 논란을 확산시키기보다 해명 위주의 대응으로 방어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조원진 후보의 파상공세에 휘말릴 경우 자칫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부정하는 것으로 오해 살 수 있다는 부담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김 후보는 이날 조원진 후보가 제기한 문제제기에 대해 "나는 지난 2013년 민주당과 참여연대에 의해 각각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에서 나온 증거를 축소·은폐해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도록 대선에 불법 개입했다'는 취지로 고발까지 당했다"고 해명에 나섰다.이어 "순수하게 태극기를 든 애국 국민을 존경하고,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2020-04-06 17:06:46

주성영 미래통합당 대구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대구시당 제공

주성영 "홍준표 대구 떠나라"…홍준표 "허위사실, 용서 않겠다"

주성영 미래통합당 대구공동선대위원장이 홍준표 무소속 후보(대구 수성을) 저격수를 자처했다. 주 위원장은 6일 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 후보는 대구를 떠나라"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그는 "홍 후보는 세 가지 모순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고향(창녕)을 떠나 타향(대구)에 와서 타향을 고향이라고 우기는 모순 ▷문재인 정권 타도라고 외치면서 정권 심판의 대열에 선 통합당 후보 등 뒤에서 총 쏘는 모순 ▷문 정권 심판 대의에 따라 무소속 후보를 사퇴한 이진훈 후보를 무소속인 자신의 볼모로 잡은 모순에 대해 설명할 것을 촉구한 것.그러면서 "홍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로 대통령 될 사람은 이 고향에서는 홍준표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대구를 제2의 고향이라고도 얘기하지 않았다. 홍 후보를 따라다니는 대구 사람은 배알도 없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주 위원장은 또 "우리 정치에는 유시민, 박지원, 홍준표 따발총이 있다. 세 명의 따발총 중에서 홍 후보가 가장 질이 떨어진다. 유·박이 자기편을 향해 쏘는 거 봤느냐"며 "홍 후보는 앞뒤,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나경원 의원을 저격하는 걸 보면서 역시 홍 후보답다고 생각했다. 황교안 대표도 쏘고,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당할거다"며 거칠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진훈 구청장 문제는 따로 말하지 않겠다"고 입을 닫았다.주 위원장은 "앞으로 선거일(15일) 전까지 수(8일)·금(10일)·월(13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 후보 공격을 계속하고, 홍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유세도 할 것"이라며 저격수임을 자처했다.같은 시각 기자간담회를 하던 홍준표 후보는 "누가 뭐라고 해도 관심을 쏟지 않는다. 다만 허위사실을 얘기할 때는 용서치 않는다. 자기 정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 주 전 의원이 얘기하는 거 수성을 주민들이 믿지도 않을 것이고, 보지도 않을 것"이라며 "주 전 의원이 변수가 되겠느냐"고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그러면서 "15%포인트 이상 차이로 압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당선되면 모든 정당 연합으로 반문연대를 추진하고 그 중심에 서서 문재인 타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0-04-06 17:06:30

김병욱

'포항남울릉' 김병욱 '보좌관 경력 부풀리기' 고발당해

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후보가 경력을 부풀렸다는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당했다.김 후보는 예비후보로 활동한 지난 4일 주민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13년 국회의원 보좌관! 일할 줄 아는 젊은 일꾼!'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이에 대해 포항 남구의 한 주민(62)이 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김 후보를 고발했다.그는 "허위사실로 당선되면 유권자가 엄청난 피해를 보는 만큼 고발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인턴비서, 비서관, 보좌관 등 국회에서 근무한 이력을 모두 더한 기간이 13년 2개월이고, 보좌관 경력만 따지면 13년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김 후보는 "경력증명서를 떼니 인턴부터 시작해 비서, 비서관, 보좌관까지 13년 2개월을 근무한 것으로 나왔다"며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문장이 길어 자르다가 보니 삭제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어 "선관위에 문의했는데 국회의원실 소속 직원을 보좌관, 보좌진, 비서로 통칭하는 경향이 있고, 지속적이면 몰라도 일회성이면 큰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04-06 16:49:23

(상단 왼쪽부터) 한무경 미래한국당 후보, 조명희 미래한국당 후보, 서정숙 미래한국당 후보, 허은아 미래한국당 후보. (하단 왼쪽부터) 정종숙 더불어시민당 후보, 최연숙 국민의당 후보, 최혜림 우리공화당 후보.

비례대표 선거전 'TK 여풍' 시대…정당 지지 끌어모은다

4·15 총선을 8일 앞두고 비례대표 '전문' 정당과 기존 정당의 비례대표 표심 흡수 전략도 치열하다. 이번 비례대표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대구경북(TK) 지역 출신 여성 후보들이 대거 포진해 새로운 역사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는 점이다. 미래한국당 후보들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전략이고, 다른 정당은 개인의 특성을 살린 특화 전략에 매달린다는 방침이다.◆'뭉쳐야 산다'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20명의 당선 가능권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4명의 TK 출신 여성 인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오는 10일 대구시당에 모여 비례 표심 흡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비례대표 3번을 배정받은 한무경 후보는 CEO로서의 경력을 살려 표심을 자극기로 했다. 그는 "지역에서 영세기업에서 출발해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까지 사업체를 성장시켰다"며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또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본법 제정에 노력하겠다"며 "뭐니뭐니해도 먹고사는 문제가 주민들에게 가장 급선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들이 지역 기업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그 기업이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생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공직선거법 때문에 선거운동이 원활하지 않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조명희 후보(9번)는 "여성과학자로서 과학기술분야의 성원을 모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과학기술에는 지역이 따로 없다"며 "고향은 물론 우주관련 연구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호남지역 연구자들을 수시로 만나고 있다. 많은 투자를 통해 구축해 놓은 우리 인공위성 인프라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는 분야에서 제 특기를 발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특히 "원내 등원하게 된다면 국내 많은 과학자들이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여건을 획기적으로 마련하는 법안을 가장 먼저 내놓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17번에 배정된 서정숙 후보는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과 영적인 건강까지를 모두 갖춘 국민건강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전인건강의 모범은 이번 코로나19 확산과정에서 대구경북 시도민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품격있는 대처였다"고 강조했다.허은아 후보(19번)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주신 TK 지역민의 성숙한 태도를 전 세계 알리는 역할을 맡을 생각"이라며 "'전쟁통'에도 품격을 잃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에 대처한 TK의 모범은 세계에 널이 알려야 한다는 게 평소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시민당, '토종 TK' 강조시민당의 19번 순번에 이름을 올린 정종숙 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사람으로 학력만 TK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여성·시민 운동을 해온 장본인이다.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활동해 온 사람으로서 앞으로 정치권 진출을 통해 중앙당의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연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TK는 민주당의 험지였고, 정치는 남성들만의 전유물처럼 공식화돼 있었다"며 "실력 있고 훈련된 여성들이 더 많이 적극적으로 정치적 행동에 나서주기를 바란다. 저의 출마가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 많은 여성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용기를 내서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며 "여성 정치인들이 희망과 포부를 갖고 권력을 향해서 앞으로 나가는 길이 대구의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토양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자신의 공약과 관련해 "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연령이 하향돼 만 18세에 대해 선거권이 부여됐으나 청소년에 대한 정책은 그동안 부재해 왔다"며 "청소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청소년 정책영향 평가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며 "위급할 때 쓸 수 있는 카드 개념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원포인트 카드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 여전사' 전면 내세운 국민의당대구에서의 의료 봉사활동으로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비례대표 1번으로 동산병원 간호사 출신인 최연숙 씨를 전진 배치했다. 최 후보는 6일 현재에도 선거 활동을 뒤로한 채 병원 근무에 매진했다.최 후보는 정계 입문 결심에 대해 "간호(看護)라는 한자는 손 수(手), 눈 목(目) 말씀 언(言)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간호 업무의 기본이 환자를 손으로 어루만지고, 눈으로 살펴보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간호사 경험을 살려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어루만져 주고, 세세하게 보살펴 주며, 이야기를 들어 드리는 마음을 전하고자 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선거운동에 동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아직 261명(5일 오전 현재)이 넘는 환자들이 입원해 있고,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 처음부터 간호 업무를 총괄해 온 내가 병원을 더 지켜야 한다"며 "비례 1번으로 선거운동에 직접 나서지 못하는 점은 미안하지만, 환자 곁을 지켜야 하는 중요한 일을 놔두고 선뜻 선거전에 나설 수 없는 처지를 당에서도 충분히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시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외에 추가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멸공' 우리공화당최혜림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1번 후보는 철저한 반공 국가관 소유자이다. "자유시장 경제 체제 속에서 성장한 사람의 투철한 반공사상은 기본"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최 후보는 "두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 일상을 살던 제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게 했다"며 "셋째를 임신한 몸으로 가족과 함께 참석한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서 기성 언론이 말해 주지 않은 사실들을 접하게 됐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집권여당의 불법적이고 파행적인 국정운영도 문제지만 이를 견제해야 할 당시 자유한국당은 여당에 대한 질책보다는 연동형 비례제 처리나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법 등 여당에 대한 암묵적 동의 행보를 보인 현실에 절망감을 느꼈다"며 "이에 더 적극적인 투쟁을 결심하게 됐고, 국회에 입성해 국가 전반을 재건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공약으로 ▷민주노총에 의한 고용세습 전면 금지 ▷전교조의 사상교육 금지 ▷국회의원 세비 50% 삭감 등을 제시했다.

2020-04-06 16:22:19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을 앞서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례 투표 의향…미래한국당 25.0% 시민당 21.7%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와 관련 6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탈당 인사가 참여한 열린민주당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정의당 지지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21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p))한 결과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4%p 내린 25.0%였다.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1%p 내린 21.7%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는 2.7%p 오른 14.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민주당 지지층은 비례투표에서 시민당(43.8%)과 열린민주(27.9%), 정의당(7.9%)으로 분산되는 모습을 보였다. 통합당 지지층은 72%가 미래한국당에 비례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답했고, 우리공화당은 2.0%, 친박신당은 1.8%에 그쳤다.이런 가운데 정의당은 2.6%p 오른 8.5%였다. 국민의당은 0.4%p 오른 4.7%로 집계됐다. 민생당은 0.6%p 오른 2.8%,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9%, 친박신당은 0.2%p 내린 2.1%, 민중당은 0.4%p 오른 1.6%였다. 한국경제당은 1.6%였고 무당층은 12.4%였다.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4-06 16:12:57

정희용 후보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1호 추진"

◆고령성주칠곡=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는 6일 "국회에 입성하면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칠곡군·성주군·고령군의 경우 대구성서산단, 구미공단과 인접해 일자리 부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선거구와 시·도 구역의 경계로 통합된 발전방안과 마스터플랜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구상한 '통합 대구경북'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과거 대구시와 경북도의 분리 이전에는 대구가 문화와 교육의 도시로, 경북은 생산기반 지역으로 상생이 가능했지만, 대구경북이 분리되면서 도시의 경쟁력과 자생력이 약화됐다"며 "인구 260만여명의 경북과 240만여명의 대구가 통합되면 국가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력이 있는 세계적 국가급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후보는 특히 "대구경북을 통합해 공항과 항만을 크게 만들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4-06 16:12:4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6일 오전 전북 진안군 국도 30호선을 따라 달리다 목을 축이고 있다. 안 대표는 '국난극복', '지역감정 해소와 통합', '정부 개혁과 약속의 정치' 등을 주제로 이달 1일 여수에서 출발해 수도권까지 하루 평균 30㎞가량 달리기로 이동한다. 연합뉴스

안철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 총선 직후로 당겨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시기는 4월 중, 총선 직후로 앞당겨야 한다. 오(誤)지급은 나중에 연말정산 등으로 사후 회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 목말라 죽을 위기에 처한 수많은 국민부터 일단 살리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수영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우선 건져내서 살려야 한다. 장기전의 초입에서 경기 부양을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관련, 4·15 총선 직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뒤 5월 중 지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안 대표는 또 민관 합동의 '범정부 코로나19 피해실태조사단'을 구성해 계층·직역별 피해 현황을 긴급히 파악하자고 제안했다.안 대표는 "자영업자에게 재작년 소득 기준 지원금을 준다는 게 웬 말이냐. 코로나19 이후에도 월급이 동일한 공무원에게 지급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느냐"고 언급하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비판했다.안 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제, 탈원전 등을 '대표적인 경제오류 정책'이라고 규정하며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2020-04-06 16:00:43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슬로건

4·15 총선, 후보 구호에 '선거 전략' 보인다

4·15 총선 후보들이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싶은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은 선거 슬로건에도 고심의 흔적이 엿보인다. 상대 후보에 따라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각종 선거 전략이 담겼기 때문이다.선거에서 슬로건은 후보자의 정체성과 상품성을 한 문장으로 보여주는 '필살기'이다. 이와 함께 선거 구도를 만들어 내는 중요 '병장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슬로건을 정할 때 중요한 고려 요소 중 하나가 상대 후보이다.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나선 이인선 후보는 이곳에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후보가 무소속으로 등장하자 슬로건을 바꿨다. 이 후보는 예비후보 시절 '바꿔야 바뀝니다'를 구호로 내걸었는데, 이 선거구 현역인 주호영 통합당 의원을 겨냥한 것이었다. 이런 구호를 이 후보는 최근 '미래통합당으로 정권교체'로 수정했다. 보수 정당 대선 후보였던 홍 후보와 인물 경쟁을 하기보다 정당을 앞세운 것으로 풀이된다.통합당에서 낙천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대구 북갑에 나선 정태옥 후보도 선거전 초기에는 '북구를 위해 일한 사람' '당보다 인물, 인물은 정태옥'과 같은 슬로건으로 통합당 공천의 부당함을 부각했다. 그러다 최근 '반드시 복당하겠습니다'로 바꿨다. 당에서 '낙천 불복 무소속 후보 복당은 없다'는 방침을 내세우자 보수적 유권자를 의식, 자신의 약점을 보완코자 '안심하고 투표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상대 후보를 향해 공격적인 슬로건도 있다.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현기 후보는 상대인 정희용 통합당 후보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이라는 점을 겨냥 '부지사냐 보좌관이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반면 정 후보 슬로건은 '젊은 보수가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로 해 자신의 장점인 '새 일꾼'이라는 점을 부각했다.반면 정치적 포부가 담긴 슬로건을 택한 경우도 있다.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구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로 했다. 김 후보가 20대 총선 때 내건 '일하고 싶습니다'의 후속작이자 대권을 향한 의지를 숨김없이 녹여낸 슬로건이다.김 후보 측은 "대구 정치인으로서 '대구를 다시 나라의 기둥으로 세우겠다'는 꿈과 대권이라는 큰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을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이끌겠다'는 소망이 동시에 들어간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2020-04-06 15:52:42

(왼쪽부터) 김현권, 김영식, 김봉교 후보

[4·15 핫플] '구미을' 보수 표심 분산, 與 거센 추격

4·15 총선을 앞두고 경북 구미을은 초접전 양산을 띄고 있다. 미래통합당 장석춘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 무주공산이 되면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년 전부터 표밭갈이를 하면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특히 통합당은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예비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보수표가 갈리고 있으며, 민주당은 이달 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구미를 다녀가면서 힘을 얻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통합당과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하지 않는 이상 집권여당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3파전 박빙 싸움구미을 선거구에는 김현권 민주당, 김영식 통합당, 김봉교 무소속 후보가 승리의 깃발을 쟁취하기 위해 뛰고 있다.이 세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선거 중반 승기를 잡기 위해 표밭을 누비고 있다.5일 김현권 민주당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상춘객들이 많이 모인 구미 동락공원을 찾았다. 김 후보가 손을 흔들자 30대 부부는 엄지척을 하며 인사했다.김 후보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더 많은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다"면서 "구미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들 부부는 "집권여당을 뽑아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했다.구미 옥계사거리 거상빌딩 2층에 드림캠프를 연 김영식 통합당 후보 선거사무실에는 6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통합당 단수공천을 받아 지역에서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김 후보 얼굴에는 자심감으로 가득 차 있다.특히 보수표심이 결집하면서 몸집 부풀리기에 성공한 김 후보는 통합당 전·현직 경북도의원 및 구미시의원들이 선거 캠프에 대거 포진하면서 짜임새 있는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다.60대 한 시민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시장을 뽑으면 예산 폭탄을 내려주겠다고 했지만, 구미경제는 더 어려워졌다"며 "정부가 3년 동안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래도 믿을 수 있는 통합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말했다.김봉교 무소속 후보는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바닥 지지세는 만만치 않다. 승산이 있다"고 기대했다.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동시장 일대를 돌며 방역작업을 펼쳤다.김 후보는 "무소속을 찍으면 민주당 후보가 된다고 소문이 났지만 사실이 아니다.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다"며 "풍부한 인맥과 의정 활동 등으로 구미 경제 부흥의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강조했다.인동시장에서 만난 50대 유권자는 "구미가 고향인 김 후보가 진짜 구미사람"이라며 "막장 공천을 한 통합당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통합당과 무소속 후보 단일화가 승패 좌우구미을 지역은 인동과 양포동·산동면 등이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성장하면서 젊은 층들이 많이 분포해 진보성향이 강한 곳이다.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이 지역에서 진보성향의 몰표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지방선거에서 장세용 시장이 전체 유효투표수 2만2천692표 중 1만1천88표를 얻어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6천800표)를 4천288표 차이로 이겼다.김현권 민주당 후보는 보수 텃밭에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일찌감치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집권여당 현역 의원(비례)인 김현권 후보는 정당보다 일할 사람,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민주당의 이름으로 20년 만에 지역구 당선자가 된다는 목표로 뛰고 있다.2년 전과 비교할 때 현재 김현권 후보의 지지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어, 이번 총선에서 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쇠락하는 구미 경제를 되살릴 명운이 걸린 선거"라며 "검증된 여당 국회의원을 선출해 위기에 빠진 구미 경제를 구원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에 맞서 통합당은 경선이 예상됐지만 금오공대 총장 출신의 김영식 후보를 단수 추천하면서 이에 반발한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보수표 분산을 최소화하는 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김영식 통합당 후보는 당력에 주력하는 한편 현 정권 심판과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벼르고 있다.'구미를 100만 경제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건 김 후보는 "무능 오만한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주를 막고 구미경제를 살려낼 적임자"라며 "보수우파 세력이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지지세를 다지고 있다.반면 일방통행식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봉교 후보는 탄탄한 바닥 민심이 장점이다.경북도의원 3선과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토박이로 상대 후보에 비해 지역 내 콘크리트 지지기반이 있지만, 무소속의 한계를 뛰어넘을지가 관건이다.김 후보는 "구미 고아읍과 선산읍을 비롯해 농촌지역 및 농민단체 등의 지지를 받으면서 표심을 모으고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참패한 이유는 통합당의 공천 파행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시민공천 후보로서 정정당당하게 시민의 평가를 받고 잠시 떠난 통합당으로 살아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지역 정가에서는 통합당과 무소속 후보가 보수표를 나눠 가진다면, 집권여당 후보에게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구미을 지역 한 유권자는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박빙의 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보수표를 나눠 가진다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06 15:43:45

김부겸

[4·15 총선] '수성갑' 김부겸 "한국노총이 지지"

◆대구 수성갑=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의장 김위상)가 6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지선언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위기를 겪을 때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과 본인들의 선거에만 매몰되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한 행태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김부겸 후보는 '대구폐렴'이라고 사람들이 말할 때 '대구시민들을 위해 특정지역을 차별하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며 "또한 맨 처음 정치권에서 추경편성을 주장했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는 대구⋅경북 특별지원금 1조원을 추가 증액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이어 "잘 알려진 것처럼 김부겸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면서 "그의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조금씩 대구의 정치지형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대구시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06 15:43:00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후보

[4·15 총선] '구미갑' 김철호 "4차 산업 대비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

◆구미갑=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구미시 인구감소 대책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4차 산업 대비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김 후보는 "구미 경제와 구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형 자동차공장 구미 유치, 한국국방연구원, 방산혁신벤처센터 유치, 스마트국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첨단 4차 산업 대비 첨단산업지원을 위한 구미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물류산단철도 신설과 통합신공항 연계 고속도로 신설, KTX 북삼 환승역 신설"을 약속했다.또 그는 "자녀교육비, 맞벌이 양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보육 시설 확충과 금오공대 종합대 승격추진 및 국립대 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겠다"면서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과 다시 도약할 구미의 미래를 위해 구미시립의료원 추진과 구미 리틀소시움 유치, 신혼부부 공공행복주택 지원도 하겠다"고 했다.그는 "구미의 출생아 수는 2015년 4천873명, 2016년 4천310명, 2017년 3천759명, 2018년 3천425명, 2019년 2천997명으로 지난 5년간 40%나 감소됐다"며 "50만 인구를 목표로 하던 구미시 인구 감소의 근본 원인은 대기업 역외 유출과 관련 2·3차 밴드 기업의 이탈 등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을 꼽았다.

2020-04-06 15:42:51

홍석준

[4·15 총선] '달서갑' 홍석준 "성서 국립심장센터·국립요양병원 유치하겠다"

◆대구 달서갑=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성서에 국립심장센터와 국립요양병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홍 후보는 "대구는 국내 최초로 심장수술을 집도한 도시"라며 "미국 텍사스와 독일의 베를린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심장센터를 달서구에 유치하여 대구의 심장이 힘차게 뛰게 하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심장수술 관련 다양한 수술도구와 진단 및 치료장비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성서공단에서 상용화해 세계로 수출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국립요양병원을 지역에 유치하여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를 보살피고,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창궐 시에는 전염병 사회통합 치료센터로 활용하겠다"며 "이와 연계하여 와룡산 궁산을 연결하는 건강치유숲길을 조성해 환경 친화적 건강도시, 성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홍 후보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달서구가 헬스산업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고, 보다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020-04-06 15:42:42

이재용

[4·15 총선] '중남' 이재용 "인공지능 횡단보도·미세먼지 프리존 설치하겠다"

◆대구 중남=이재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시민 안전과 관련해 인공지능 횡단보도와 미세먼지 프리존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학교 주변에 인공지능 횡단보도를 설치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물론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보행자가 안전한 중구와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미세먼지 프리존은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그리고 국가정책제안 및 집행을 통해 국가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단계별로 중구 '반월당역~경대병원역', 남구 '영대병원역~안지랑역' 구간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중구와 남구지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대상지는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용이한 지하공간, 다중이 이용하는 역 혹은 상가 그리고 이용도와 이용객의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하겠다"며 "시민들이 기후조건에 관계없이 1년 365일 운동, 휴식,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6 15:42:29

권택흥

[4·15 총선] '달서갑' 권택흥 "영남대 민주단체協 지지"

◆대구 달서갑=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일 "영남대학교 민주단체협의회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았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영남대학교는 과거 각종 비리 등의 문제로 물러났던 구 재단이 학교를 다시 운영함으로써 비민주적인 행정과 재정적 불건전성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며 "영남대 민주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통해 '영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바른 학문공동체로서의 명예와 지위를 회복시킬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이어 "지역의 소중한 교육기관인 영남대학교의 재단 정상화는 70년 전통의 민족사학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고 대학발전을 위해서라도 기필코 이루어져야 할 중차대한 문제"라며 "대학은 학생, 직원, 교원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의 자산으로서 특정세력에 의한 사유화 된 공간이 될 수 없다. 마땅히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이 시대정신에 부합하다"고 강조했다.권 후보에 따르면 영남대 민주단체협의회는 영남대 민주동문회,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영남대 분회, 영남대학교 교수회,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가 뜻을 모아 설립한 연대 단체다.

2020-04-06 15:42:19

김상훈

[4·15 총선] '대구 서구' 김상훈 "서대구 역세권 개발로 보답"

◆대구 서구=김상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으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6일 "범사련은 환경, 복지, 교육, 정책 등 12개 분야 25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매년 현직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좋은 정치인'을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12명의 심사위원이 4·15 총선에 출마한 전국 253개 지역 1천52명의 후보를 모두 검증해 그 중 21명을 뽑았다"고 덧붙였다.김 후보에 따르면 좋은 후보 선정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다섯 가지다.김 후보는 "좋은 후보로 선정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 당선되면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시설 확충 등 서구주민께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6 15:42:06

양희

[4·15 총선] '대구 동갑' 양희 "지저동 저지대 주민 관심"

◆대구 동갑=양희 정의당 후보가 6일 "2014년 초 지저동 저지대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대책위를 꾸려 함께 활동했던 주민들을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양 후보는 "당시 해결되었던 투명 방음벽 설치와 빗물 유입의 방지대책이 지속성이 있는지 살피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 주민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다"며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주민들에게 대구시의 긴급 생계자금 지원 신청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번에 해결된 일들이 더 이상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챙기고는 있었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여기 할머니들은 어떠신가 싶어 한 번 더 다녀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에 아픈 할머니도 계시고 모두 집에만 계셔서 코로나19가 마을공동체마저 무너뜨리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경북 의성 출신의 양 예비후보는 의성초, 경화여중, 효성여고, 대구대 산업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2020-04-06 15:41:35

장세호 후보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장세호 "젊은 부부 임대 우선권"

◆고령성주칠곡=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청년 및 젊은 부부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공약 네 가지를 제시했다.장 후보는 "인구 20만명 이하의 지방 중소도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젊은 부부들을 위해 국민 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하도록 지원하는 법 개정을 하겠다"며 "특히 임대료는 자녀의 수에 따라 다르게 부여하고 3명 이상일 경우 완전 무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칠곡군에는 12세 이하의 아동수가 2만명이나 되는 데 다양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낙동강변에 어린이 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카페, 반려동물을 데려올 수 있는 '키즈 복합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농업은 젊은이들이 도전해볼 만한 가능성이 큰 분야지만 관련 전문 기술을 전수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스마트 농업 전문교육기관을 유치해 청년들의 농업분야 진출을 돕겠다"고 공약했다.이밖에 장 후보는 분만과 치료가 가능한 공립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건립도 약속했다.

2020-04-06 15:41:12

김병욱

[4·15 총선] '포항 남울릉' 김병욱 "정책 대결로 떳떳한 승리"

◆포항남울릉=김병욱 미래통합당 후보가 '인원동원 없는 정책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실제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유세를 펼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김 후보는 계획된 유세 장소에 인원동원이라는 구시대적 유세방법을 과감히 탈피하고 이를 대신해 지역을 돌며 자신의 정책과 소견을 시민들에게 밝히는 '발품을 파는 선거방식'을 선택했다.김 후보는 "한산한 유세장에서 공약과 정견을 밝히며 연설하는 것이 다소 어색하지만, 유권자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겠다는 마음과 자세로 정책을 설명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건전한 정책 대결을 통해 떳떳한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되살리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선거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것인 만큼 일부 기존 정치인들이 흔히 쓰는 흑색선전의 진흙탕 선거가 아닌, 새롭고 깨끗한 정치를 추구하는 '김병욱 스타일의 정책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2020-04-06 15:40:38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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