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의 굴욕…통합당 막장 공천 '희생양', 두 번이나 경선

천년 고도 경주가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출마 후보 결정 과정에서 갖은 수모를 당했다.최고위원회의와 공천관리위원회가 선거구 민심은 안중에도 없는 기 싸움을 벌이며 호떡 뒤집듯 공천 결정을 번복하는 등 주민들의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기 때문이다.지역 정치권에선 '보수결집, 세대교체, 시스템·혁신공천' 등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이번 공천의 성과라고 자랑한 내용 가운데 어느 하나도 경주에선 보이지 않았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26일 지역에선 이번 총선 통합당 공천과 관련한 두 번째 경선이 치러졌다. 기존 경선 승자로는 '본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당 최고위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애초 공천에서 컷오프됐던 현역 의원과 첫 번째 경선에서 패배한 예비후보가 공천권을 두고 일전을 치르는 이상한 경선이 벌어진 것이다.지역 정치권에선 '보다 보다 이런 막장 공천은 처음'이라는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통합당 한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서 첫 번째 경선에 나선 두 예비후보의 도덕성 문제 등을 지적할 때는 귓등으로 흘리더니 경선 결과가 발표 난 이후에 다시 도덕성 문제로 후보를 내치는 상식 이하의 결정을 했다"며 "경선 승자와 당 대표 측근이 공관위와 최고위 논의 과정에서 물고 뜯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그 와중에 세대교체를 이유로 컷오프됐던 현역 의원이 기사회생하는 희한한 광경을 목격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6일 경주를 2인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런데 현역 의원을 제치고 경선티켓을 거머쥔 두 예비후보를 둘러싼 구설이 이어졌다. 하지만 공관위는 대수롭지 않다며 19일 경선을 강행했고 박병훈 예비후보가 승리했다.그런데 경선 승자에 대한 최고위 의결이 늦어지더니 25일 오전 박 예비후보의 본선경쟁력 취약을 이유로 공천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오후 공관위는 최고위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현실적인 이유를 내세워 경선 차점자인 김원길 예비후보를 공천자로 확정했다.그런데 이번에는 당 대표 측근 내리꽂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예비후보와 황 대표가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당 안팎의 반발에 최고위는 25일 심야 경선실시라는 급처방을 내렸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통합당의 공천 헛발질에 무소속 후보만 늘어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통합당의 막장 공천 탓에 4년 전 총선에서의 참패가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03-26 18:34:32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후보가 24일 오전 포항 남구 호동에 있는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앞에서 이 지역 관련 공약 소개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 허대만 후보 제공

[4·15 핫플] '포항남울릉'…보수 분열로 與 반사이익?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출한 포항, 그중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이 6선 국회의원을 할 정도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포항남울릉 선거구가 4·15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보수 텃밭인 이곳에서 미래통합당의 선수로 정치 신인 김병욱 후보가 최종 결정됐고, 26일엔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보수 후보가 분열하는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2년 전 포항시장 선거에서 진보 진영으로서는 고무적인 42.41% 득표율을 보인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반사이익을 누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선거운동 격전장 된 SNS24일 오후 1시 30분쯤 포항 남부전통시장 인근에서 만난 지모(34) 씨는 "여태껏 본 선거 중 가장 이상한 선거"라고 했다. 지씨는 "아침 출근 시간에 형산로터리에서 후보들이 인사하는 모습 외에는 선거운동 하는 모습을 도통 볼 수 없다"고 말했다.허 후보도 "과거 같으면 지금쯤 피부가 새까맣게 타야 하는데 못 움직이니까 살이 쪄 버렸다"고 했고, 박승호 후보도 "과거에는 점심 먹고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이번에는 각종 모임도 취소되고 식당도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통에 오후 시간이 여유로운 상황이 돼버렸다"고 했다.그렇다고 이들이 유권자를 향해 '제가 꽤 괜찮은 상품입니다'라고 홍보하길 멈춘 것은 아니다. 전장이 옮겨갔을 뿐이다. 이들은 SNS와 개인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허 후보는 24일 오전 10시쯤 포항 남구 호동에 있는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앞에서 공약 소개 동영상을 촬영했다. 그는 앞으로도 동별로 다니며 '우리 동네 공약'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촬영, 직접 해당 동네 지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배포할 계획이다.김 후보는 지난 12일 유튜브에 가수 영탁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정권 비판 내용으로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뮤직비디오' 형식 동영상을 공개하며 보수 후보 선명성을 보이는 데 주력했다. 이튿날에는 배우자가 태어난 지 5개월 된 셋째 딸과 함께 출연한 영상과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연일읍 중명리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상 등을 올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남매를 기르는 평범한 40대 직장인(보좌관)' 캐릭터를 부각하며 유권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다.그는 "정치 신인이기에 자꾸 얼굴 비치고 육성으로 제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를 진솔하게 들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흔히 조직 선거를 많이 말씀하시는데 신인이 할 수 없는 영역이다. 대신 콘텐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후보 역시 사무실 벽면에 'SNS 홍보 채널' 리스트를 곳곳에 붙여뒀을 정도로 온라인 선거운동에 힘을 쏟는다. 특히 박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포항맨 박승호의 자기자랑' '포항남울릉 살리기 공약' '박카스 정치이야기' 등 선거용 콘텐츠와 함께 포항 맛집 먹방 콘텐츠도 공개하며 친근함을 부각했다.◆남은 시간 약점 극복이 관건25일 오전 11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서 만난 강모(64) 씨는 "정치에 관심없다"면서도 "바깥양반은 '포항 온 지 2개월밖에 안 된 애(김 후보)를 찍느니 (허)대만이를 찍지'라고 하고, 이상한 동영상도 돌고 있다고 하대요"라고 했다.전날 대잠동에서 마주친 30대 남성은 "박 후보는 전에도 공천에 불복해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을 탈당하고 북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고, 지난 대선에는 바른정당에 있다가 또 탈당했다. 이번에도 공천배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데다 북구로 옮겨갈 듯한 모습을 보인 점이 좋게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상도동에서 만난 50대는 "좌경화가 심각한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민주당 후보에게는 한 표도 줄 수 없다"고 했다.후보 세 사람의 약점이 되는 부분을 각각 꼬집는 말이다. 이들이 투표일까지 남은 시간 각자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관심사다.박 후보는 포항 사정에 밝고 인지도도 있지만, 무소속인 탓에 당 조직의 지원을 못 받는데다 바른정당 이력에 대해 '골수' 보수층으로부터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여당 후보인 허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꾸준히 출마해온 덕분에 20%대 안팎의 고정 지지층을 갖고 있다. 게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포항 전체에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10명을 당선시켜 과거와 달리 '조직 선거'도 가능해졌다. 이 때문에 보수 성향 무소속이 가세한 다자구도가 만족스러운 구도이다.다만 같은 지점에서 보수 지지층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어 이들의 막판 표심 결집 여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김 후보는 고향이 포항이지만 오랫동안 떠나있다 귀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지역 내 낮은 인지도가 큰 약점이다.이 지역구 현역인 박명재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을, 경쟁자였던 김순견·문충운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해 이들의 조직을 얼마나 빠르게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다.

2020-03-26 18:23:43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컷오프 현역 vs 경선 탈락자…뒤집기 공천 '경주 재경선'

텃밭 민심의 아우성에도 미래통합당이 막장 공천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통합당은 4·15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26일에도 경북 경주 등 일부 지역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당의 최고의사결정기관인 최고위원회의와 공천 실무를 책임져 온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바지 공천결과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기 때문이다.최고위와 공관위의 힘겨루기로 하루에 두 번이나 공천결과가 뒤바뀌자 공천신청자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갔고 해당 지역 유권자의 분노는 폭발했다.특히 볼썽사나운 공천 파행이 진행 중임에도 황교안 대표가 26일 '이번 공천은 역대급이었다'는 자화자찬급 입장문을 내놔 보수당 지지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일각에선 황 대표가 이번 공천이 '혁신공천, 시스템공천, 세대교체공천'의 성공작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제 정신인가"라는 비판을 쏟아냈다.한 정치권 인사는 "정권교체를 기치로 내건 제1야당이 유권자에게 전례를 찾기 힘든 무례를 범하고 있다. 누더기 공천에 대한 역풍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실제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25일, 경북 경주와 인천 연수을에서는 막장공천의 진수(?)를 보였다.경주 경우 공천국면 초반 컷오프됐던 현역 의원과 경선 패배자가 맞붙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앞서 최고위가 당내 경선 승자를 거부했고, 이에 공관위는 경선 차점자를 공천했다. 하지만 최고위는 다시 이를 무시하고 경선 실시를 결정했다.인천 연수을에선 '민현주 단수추천'→'최고위 재의요구'→'공관위 경선결정'→'민경욱 경선승리'→'공관위 민현주 재추천'→'최고위 민경욱 공천'으로 이어지는 막장 드라마가 연출됐다. 민경욱 의원은 두 번이나 죽었다 살아나는 '불사조 공천'의 수혜자가 됐다.아울러 공관위의 선택을 받았다가 최고위에서 공천권을 경쟁후보에게 내 준 이윤정 예비후보(경기 의왕과천)는 26일 법원에 공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는 등 반발했다.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선 "도대체 누구 마음에 드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지역민의 자존심을 이렇게까지 짓밟는 것이냐"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한 정치 인사는 "이런 상황인데도 황 대표가 공천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천은 계파, 외압, 당 대표 사천이 없었던 3無 공천이었다'고 밝힌 것을 보고 실소가 나왔다"며 "4년 전 공천 파동으로 참패한 기억이 떠오른다"고 우려했다.

2020-03-26 18:11:41

해군, 천안함 피격 10주기 추모식…국방장관 첫 주관(종합2보)

해군은 26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서해를 지키다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10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2함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 앞에서 이날 오후 2시 열린 추모식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관했다. 현직 국방장관이 추모식을 직접 주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를 예년 보다 줄였다. 천안함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비롯해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등 군 주요 인사와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손정목 천안함재단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0-03-26 18:07:23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긴급 생계 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진련(오른쪽)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의회 코로나19 극복 추경 6599억원 가결

대구시의회가 26일 오후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6599억원 규모 긴급 추가경정(추경)예산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예산은 일반회계 4404억원과 기타 재원 2195억원으로 구성됐다. 국고보조금 3329억원 및 시 자체 재원 3270억원 구성이기도 하다.시 자체 재원에는 신청사 건립기금 600억원과 재난재해 구호기금 1300억원 등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긴급생계 지원 2천927억원 ▶긴급복지 특별지원 1천413억원 ▶소비쿠폰 등(아동돌봄 478억원, 노인일자리 쿠폰 5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86억원) 616억원 ▶저소득층 특별지원 620억원 등의 민생 경제 활성화 관련 지원을 한다. 또 ▶소상공인 생존 지원 587억원 ▶지역고용 특별지원 400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190억원 등의 지역 기업 경영과 고용 활성화 관련 지원을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감염병 대응 866억원을 집행한다.한편, 이날 대구시의회 본회의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시의원이 긴급 생계 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설전을 벌인 가운데, 본회의 종료 직후 권영진 시장이 쓰러져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권영진 시장은 응급실로 옮겨진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26 17:59:25

권영진(왼쪽)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긴급 생계 자금 지급 시기'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진련(오른쪽) 의원과 설전을 벌이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제발 좀 그만하세요"…긴급생계자금 설전 중 실신

매일신문 |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을 퇴장하는 도중 실신했다. 권 시장은 직원들에 의해 대구시청으로 옮겨졌고 이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은경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이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비례)과 언성을 높이며 설전하는 도중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권 시장은 26일 오후 2시 코로나19 관련 긴급생계지원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했다.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회의에 출석한 사람은 사전 동의 없이 무단이석할 수 없다"며 "신성한 전당인 시의회를 경시하는 행위로 엄중 경고한다. 이에 대해 시장은 나와서 발언해달라"고 요구했다.이에 권 시장은 "(25일 본회의 도중 퇴장한 것과 관련)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오려고 해 앉아있을 수 없었다. 화장실 가서 많이 토했다"며 "양해를 구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유감스럽다는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전날 권 시장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진련 의원이 긴급생계자금의 지급 시기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자 도중에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앞서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도 "몸도 마음도 한계 상황에 와 있다"며 "한 달 넘게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는데,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곤하다. 제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부분 이해해달라"며 사과한 바 있다.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임시회가 마무리되고 권 시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나오는 순간 이진련 의원이 또다시 권 시장에게 다가와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사람들이 납득이 안된다고 한다. 왜 현금으로 지원이 안 되는 거냐"며 따져 물었고, 권 시장은 "제발 좀 그만 해달라. 힘들게 좀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마찰이 계속 빚어지던 도중 권 시장은 갑자기 휘청거리며 왼손으로 벽을 잡으려다 뒤로 쓰러졌다.시 공무원은 권 시장을 업고 시청 시장실로 이동했고, 이후 119구급차를 불러 경북대병원으로 이송했다.권 시장은 이날 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피곤이 누적된 듯 눈을 감고 있거나 머리를 뒤로 젖히기도 했다.이와 관련 민주당 대구 지역 광역·기초의원으로 구성된 '대구민주자치연구회 파랑새'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이 늦춰진 이유로 '선거사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한 것은 당장 생계가 절박한 대구시민들을 위해 할 말이 아니다"며 긴급생계자금을 3월 말부터 즉시 지원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파랑새는 25일부터 긴급생계자금 즉시 지급과 현금지급을 촉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0-03-26 17:43:16

우리공화당 비례 1번 최혜림…20명 중 4명 TK 출신

26일 공개된 우리공화당(대표 조원진) 비례대표 명단에 대구경북과 직간접적으로 연관 있는 인사들이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이른바 '태극기 세력'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공화당은 2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 가운데 1번인 최혜림(43세) 우리공화당 대변인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여고와 영남대를 입학했다. 영남대 입학 이후 자퇴하고 상경해 단국대를 졸업했다.8번에 이름을 올린 구상모(61세) 우리공화당 대구시당 상근부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을 졸업했다. 6대·7대 대구 달서구의원을 지내기도 했다.16번과 20번을 받은 윤여덕(72세) 우리공화당 윤리위원과 강덕수(61세) 애국정책전략연구원 상임이사도 각각 경북 예천과 대구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덕수 이사는 명덕초, 경상중, 중앙상고, 계명실업대학을 졸업하는 등 지역 토박이인 것으로 전해졌다.7번에 이름을 올린 안현정(40세) 우리공화당 선대위 대변인은 남편이 대구 달성 출신으로 능인고를 졸업해 간접적으로 지역과 인연이 있다.서성건 공천관리위원장은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정체성, 전문성, 청렴도와 도덕성, 태극기집회 참여도와 투쟁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후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후보 명단은 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선거인단 투표에서 62.6%의 찬성률로 가결돼 확정됐다고 우리공화당은 설명했다.우리공화당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합당해 지난 3일 자유공화당을 출범했으나, 김 전 지사 등 자유통일당 세력이 3주 만인 21일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으로 다시 당명을 바꿨다.

2020-03-26 17:35:23

미래통합당은 26일 정책공약집을 통해 대구를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육성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당 제공.

통합당 "대구 ‘사통팔달 교통망’·경북 ‘대구경북 행정통합’"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통합당은 26일 '내 삶을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의 정책 공약집을 통해 시·도별 중점 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경제·공정·안전·공동체 등 4대 분야 151개 세부 실천과제로 짜여졌다.대구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과 도시공간 재창조, 서대구역세권 개발, 경제활성화, 복지선도 도시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경북에 대해선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 건설 및 항공 클러스터 조성,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 추진, 스마트 문화관광 체험벨트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고속철도 추진, 환동해 블루파워벨트 조성 등을 약속했다.통합당은 대구 공약의 맨 위 자리에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위해 대중교통시설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최적의 철도 교통망을 구축해 통합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구체적으로는 경부선 대구도심 구간(서대구~대구역~동대구역) 전면 지하화, 도시철도 3호선 연장 건설 등을 제시했다.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시청사 후적지를 역사·문화·관광 허브 공간으로 조성 ▷금호강 수변공간 재창조등을 통해 대구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서대구 역세권을 개발해 서남부 광역권을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구의 대표 산단인 서북부권 산단을 대개조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대구를 복지 선도 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선 영유아 보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에게 행복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국립 요양병원 및 국립 치매전문 병원 설립 등도 약속했다.경북을 향해서도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며 구애의 손길을 뻗었다.먼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약속했다. 대구경북 분리 이후 인구가 감소되고 경제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환경 변화와 지역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행정통합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것이다.통합신공항 건설 및 항공 클러스터 조성 청사진도 제시했다.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 거점공항과 주변지역 개발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겠는 것이다.경북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도 적극 지원한다. 경북 주도형 첨단산업 기반 조성으로 지역의 미래먹거리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다짐이다.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차세대 이차전지 클러스터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클러스터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등이 포함됐다.또 강(江)나루문화 광역관광자원화와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가야문화 관광자원화 등으로 대한민국 스마트 문화관광 체험 벨트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아울러 중부권 동서횡단고속철도 건설로 국가철도망을 완성해 국토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첨단 해양에너지신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환동해 블루파워 벨트를 조성해 경북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 심판뿐 아니라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혁신적인 대안 제시로 대한민국과 각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0-03-26 17:28:31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친박신당 비례대표 후보…2번 홍문종 5번 김한나

친박신당이 26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모두 9명이다.1번 장정은 전 국회의원2번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3번 이화용 개헌저지운동본부장4번 이세창 전 미래통합당 중앙위 부의장5번 연평해전 전사자인 고(故) 한상국 상사 부인 김한나 씨6번 오경훈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7번 이경자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대표8번 유한진 친박신당 국제대변인9번 이숙연 전 서울 종로구의회 부의장홍문종 당 대표는 현역 경기 의정부을 국회의원이다. 앞서 의정부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시 비례대표 출마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2020-03-26 17:06:41

(왼쪽부터)주호영, 송언석, 양금희

통합당 TK 후보들, "'재난기본소득' 필요한 곳 핀셋 지원을…"

수도권 일각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후보들이 '무조건적인 일괄 지급' 방식에 대해 반대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력이 다양한 후보들이 한목소리를 내면서 조직화할 모습도 감지된다.판사 출신이자 대구 중진인 주호영 후보(대구 수성갑)는 2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일괄적 지급 방안에 대해 "피해를 입었건 안 입었건, 무조건 일괄적으로 주는 방식은 행정 비용은 줄어드는 효과는 있겠으나 꼭 필요한 사람에게 가는 비용은 줄어들게 된다"며 "공적 행정 시스템이 발달한 만큼 무조건적인 일괄지급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주 후보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측이 주장하는 비용지급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도 "지원금 지급 시기를 놓고 선거 때문에 뒤로 미룬다는 오해가 있으나 최대한 빨리해도 선거 기간 즈음에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금으로만 지급해야 한다는 저쪽(민주당)의 주장도 허점이 있다. 실질적인 경기 부양이 이뤄지려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정해진 선불카드 등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국가 재정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인 송언석 후보(김천)도 이날 "(경기도는) 무차별적으로 그냥 살포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대상으로 어쩌면 약간 국민을 현혹시키는 마약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송 후보는 "재산이 있다 없다, 소득이 있다 없다, 일자리가 있다 없다, 피해가 있다 없다, 이런 걸 떠나서 그냥 무차별 살포하는 헬리콥터머니"라며 "선거를 앞두고 매표행위에 가까운 것 아닌가 지적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시민단체 대표를 지냈던 양금희 후보(대구 북갑)는 매일신문 기자와 만나 "정부의 지원금은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 꼭 필요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하는, 그런 기본원칙이 지켜져야 된다"며 "일괄적 보단 선별적, 현미경식 핀셋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3-26 17:01:32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경산선거구 후보

'경산' 전상헌 민주당 후보 "초당적 상설협의기구 설치 할 것"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4·15 총선 경북 경산시 선거구의 후보자 등록을 마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전 후보는 "지금 경산시민과 경산은 너무 힘들다. 힘겹게 견디고 있는 경산시민을 위한 지원방안이 빨리 만들어져야 한다.코로나19로 인해 경산은 백척간두에 서 있다"면서 "경산시민과 경산의 피해지원과 복구, 경산의 더 큰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후보등록 소감을 밝혔다.그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홍덕률 전 대구대학교 총장을, 공동후원회장으로는 이미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맡고 있다.전 후보는 "경산발전을 위해 '초당적 상설협의기구' 설치를 통해 전임 국회의원, 시장의 의견을 구할 것"이라면서 "언제나 경산시민의 편에서 자영업자를 살리는 식당(食堂) 국회의원, 학교를 키우는 서당(書堂) 국회의원,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당(敬老堂)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정책선거를 약속하며 대구도시철도 1·3호선 연장사업을 시작으로 정책브리핑-'궁금해! 허니생각'을 통해 경산개발 구상을 매주 발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0-03-26 16:53:23

김현권, 이삼걸, 오중기, 장세호, 허대만. 가나다순

'제2의 김부겸' 나오나…민주당, 경북서 '금배지' 배출 시동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경북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면서 24년 만에 '민주당 깃발'이 휘날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경북의 마지막 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권오을 전 의원(안동갑)이다. 하지만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이 통합민주당을 통합·흡수해 한나라당이 창당되면서 경북 민주당 의원의 맥이 끊겼다.민주당은 올해 총선에서 2004년 이후 16년 만에 경북 13개 선거구 모두에 후보를 냈다. 그 가운데 김현권(구미을)·오중기(포항북)·이삼걸(안동예천)·장세호(고령성주칠곡)·허대만(포항남울릉) 등 5명의 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삼걸 후보는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해 무소속으로 나온 권영세 후보에게 2.41%포인트(p) 뒤진 31.74%의 득표율을 기록, 2위에 그쳤다. 하지만 권기창 자유한국당 후보(30.25%·3위)를 제압하며 낙선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선전으로 기록됐다.구미을에 출마한 김현권 의원(비례)도 재선 기대감이 높다. 특히 구미는 2018년 시장 선거에서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79% 득표율로 당선된 곳이다.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이 된 건 1998년 신정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울진군수에 뽑힌 이후 20년 만의 일이었다.오중기·허대만 후보는 포항 석권에 도전한다.오중기 후보는 2018년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34.32%를 얻어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52.11%)에 패했으나, 역대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로는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허대만 후보는 같은 해 포항시장 선거에 나가 이강덕 자유한국당 후보(50.05%)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42.41%의 득표율로 크게 선전했다. 또 최근 포항남울릉에서 보수 분열 양상이 나타나며 허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한 장세호 후보의 선전도 기대된다. 2018년 칠곡군수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43.47%의 득표율을 기록, 백선기 자유한국당 후보(47.21%)에 3.74%p 차로 석패한 바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후보 면면을 보면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분들이 많아 경북에도 '제2의 김부겸'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또 통합당 공천에 도민들의 분노가 쌓여 있는데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점차 인정받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0-03-26 16:48:50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구미을 후보

[4·15 총선] '구미을' 김현권 "예산 2조원 시대 열겠다"

◆구미을=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경상북도 주요 도시의 시민 1인당 예산은 김천시 734만원, 안동시 722만원, 경주시 552만원인데 비해 구미시는 267만원에 불과하다. 구미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뒤처지는 것은 보통교부세 규모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면서 "지난 10년간 김천시, 안동시, 포항시, 경주시의 보통교부세는 늘어났지만, 구미시는 오히려 329억원 줄어들었다"고 했다.또 김 후보는 "보통교부세액을 살펴보면 김천시는 3천893억원, 안동시는 5천187억원, 경주시는 4천46억원인 반면 구미시는 1천88억원에 불과하다"며 "구미시 예산 규모가 2조5천억원은 넘어야 한다. 보통교부세 증액은 국회의원의 몫이니만큼 역량 있는 국회의원을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후보는 "구미에선 주말에 갈 곳도 없고, 체험시설도 부족하다. 구미시 예산 자체가 적다보니 제대로 된 문화시설, 체험시설을 만들 수 없다"면서 "제대로 된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예산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0-03-26 16:41:01

달서병…"신청사 랜드마크로"- "매머드급 7대 정책"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후보들이 공약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는 자택근무를 통해 정책 공약을 더욱 꼼꼼히 다듬는다는 전략이고, 이에 맞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매머드급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중진 의원으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나섰다.김용판 후보는 26일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날 김 후보자 부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강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이날부터 야외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된 김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다듬어 백서를 출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가장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분은 신청사 부지에 들어설 대구시 랜드마크 건설이다. 국비 외에 대규모 민자 자본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어서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지역구를 재단장하기 위해 세부 공약을 준비 중이다.이에 맞서 조원진 후보는 지난 25일 달서구를 위한 7대 약속을 발표했다. ▷4차산업 중심 창조도시 ▷행정복합중심도시 ▷공연문화산업 중심도시 ▷세계적인 건강복지 중심도시 ▷아이중심, 교육중심도시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달서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 건설 등이 7대 공약의 핵심이다.이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에 영감을 얻은 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인증을 통한 국제건강도시 건설 부분이 눈길을 끈다. 달서구에 국민체육센터 등을 유치해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요지다.조 후보는 "공무원 연금개혁 성공, 대구시 신청사 유치 성공 등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달서구민께 다가서겠다"며 "새로운 중흥을 기대하고 있는 달서구를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달서구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0-03-26 16:39:00

김부겸

[4·15 총선] '수성갑' 김부겸 "'팬데믹' 예방 대응 도시로"

◆대구 수성갑=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대구를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예방·대응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총사업비 2천500억원을 투입해 대구를 팬데믹 예방·대응 허브로 만들어 감염병 대처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서 선제적 감염병 예방 시스템 도입과 유사시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코리아 팬데믹 연구소(300억원)와 첨단 임상시험센터(370억원) 건립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300억원) ▷공공의료센터 건립 및 국가지정 음압병상 확충(1천500억원) ▷CHM(City Healthcare Monitoring) 센터 구축(130억원) 추진을 공약했다.그는 "코로나19 예방·대응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경제적으로도 4천31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83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및 3천92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대구 메디시티가 독일의 코흐연구소와 같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의 세계적 메카로 발돋움해 의료기술·서비스 수출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26 16:33:11

김철호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예비후보

[4·15 총선] '구미갑' 김철호 "페이스북 해킹" 수사의뢰

◆구미갑=김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해킹 사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김 후보에 따르면 "이달 22일 오후 4시쯤 페이스북 공식 계정인 '구미 사람 김철호와 함께하는 구미갑' '구미 관련' '민주당 관련 그룹' 등이 해킹 시도를 당해 기사와 홍보글을 올리는 것이 차단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와 더불어 김 후보 선거사무소 미디어 홍보단장의 페이스북 계정까지 해킹당해 기사와 선거운동 사진, 영상물 등을 올리는 것이 차단됐다.따라서 김 후보는 이날 구미경찰서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으며,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후보자와 캠프의 입장에서는 소통의 통로가 막혀버리는 사건이 발생해 선거 홍보에 있어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한편 구미경찰서는 총선을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24시간 가동한다. 수사전담반도 6명에서 12명으로 늘려 선거 관련 각종 불·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사범을 집중 단속 중이다.

2020-03-26 16:29:34

비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후보

[4·15 총선]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주민 화합 최우선"

◆군위의성청송영덕=김희국 미래통합당 후보는 26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후보는 이날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그는 후보자 등록 후 "분열과 갈등을 빚고 있는 지역 사정을 감안해 최우선 과제로 주민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또 지난 20일 통합당 공천을 확정한 선거구 주민과의 접촉을 통해 "'우리는 한솥밥 먹는 식구입니다!'를 슬로건으로 군민들의 말을 듣고 뜻을 섬겨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아울러 "이번 총선은 ▷경제 파탄 ▷방역 실패 ▷외교 안보 무능 등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무능하고 부패한 문재인 정부를 타도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통합당이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국민들이 지금까지 경험 못한 청렴하고 깨끗한 국회의원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6 16:20:34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을 후보.

[4·15 총선] '대구북을' 홍의락 "코로나 특별법 대표 발의"

◆대구 북을=홍의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코로나19 대구시·경북도 피해 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홍 후보는 국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이자 산업통상자원위 간사로 활동 중이다.홍 후보에 따르면 특별법에는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의 90%가 대구경북 지역인만큼 개인과 기업, 공동체 전반에 걸쳐 발생한 직·간접적인 인적·물적·사회적 피해와 손실로 생존을 위협받는 대구경북의 회복·후속 조치 지원 대책 방안이 담겨 있다.또 피해자의 인정 신청 및 지원금의 신청은 특별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위원회에 서면 신청해야 하고, 심의위원회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피해자 인정 여부 및 지원금 등을 결정해야 한다.홍 후보는 "대구경북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장사를 해도 안 해도, 공장을 가동해도 안 해도 손실이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대구경북 공동체 시스템 회복 비용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계성중·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를 거쳐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에 입당했다.

2020-03-26 16:16:23

김장주 예비후보

[4·15 총선] '영천청도' 김장주 "시민 선거대책위 모집"

◆영천청도=김장주 무소속 후보는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지지자들을 선거대책위원으로 위촉하는 '시민 선거대책위원회' 모집에 나섰다.김 후보는 "온라인 계정에 댓글 응원과 좋아요 클릭, 링크 공유 등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표하며 다양한 선거운동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선거운동은 직접대면 방식 보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가운데 위축된 선거운동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김 후보는 앞으로 구성될 시민대책위원에게 "영천, 청도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시민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자부심과 지역발전을 돌려 드린다" 는 제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천이 고향인 김 후보는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영천시 부시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 정책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2020-03-26 16:12:02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유승민 "천안함 생존자들 국가유공자 지정 너무 인색"

지난달 9일 국회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잠행을 거듭했던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40여일만인 26일 '천안함 46+1 용사들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경제를 실현한다는 '개혁 보수'를 표방해온 유 의원이 안보에 대한 글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유 의원은 "10년전 오늘 백령도 앞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 당했다. 선미 쪽에 있던 46명의 수병들은 두 동강 난 천안함과 함께 바다 속에서 산화했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구하려고 쉼없이 바다에 뛰어든 고 한주호 준위도 순직했다"고 말했다.아울러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오늘, 저는 이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택 2함대로 가면서, 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오늘 아침 기사에서 10년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권현우 군이 천안함 인양 때 썼던 그림일기와 권군이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봤다. 우리 모두가 권현우 생도와 같은 마음이라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믿음이 생겨난다"고 했다.이와 함께 "10년전 폭침 당한 천안함에는 선수 쪽에 있던 58명의 생존자가 있다. 죽은 자와 산 자 모두 이 나라를 목숨으로 지킨 영웅들이다. 그러나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과 취업지원을 하는 일에 그동안 정부는 너무나 인색했다. 국가유공자 신청 및 지정을 도와드리고자 제가 지난 해에 발의했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은 아직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전준영씨 등 생존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생생하게 담은 책, 이 곧 발간된다고 한다. 미국은 진주만을 기억하기 위해 일본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바다 속의 아리조나함 위에 추모기념관을 세웠다. 우리가 천안함을 기억하지 못하면 46+1 용사가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우리의 조국을 지킬 수 없다.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 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한다. 46+1 용사의 명복을 빈다"는 말로 글의 끝을 맺었다. ◇ 다음은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전문< 천안함 46+1 용사들을 추모합니다.>10년전 오늘 백령도 앞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 당했습니다.선미 쪽에 있던 46명의 수병들은 두 동강 난 천안함과 함께 바다 속에서 산화했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구하려고 쉼없이 바다에 뛰어든 고 한주호 준위도 순직했습니다.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오늘, 저는 이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택 2함대로 가면서, 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오늘 아침 기사에서 10년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권현우 군이 천안함 인양 때 썼던 그림일기와 권군이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봤습니다.우리 모두가 권현우 생도와 같은 마음이라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믿음이 생겨납니다.10년전 폭침 당한 천안함에는 선수 쪽에 있던 58명의 생존자가 있습니다.죽은 자와 산 자 모두 이 나라를 목숨으로 지킨 영웅들입니다.그러나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과 취업지원을 하는 일에 그동안 정부는 너무나 인색했습니다.국가유공자 신청 및 지정을 도와드리고자 제가 지난 해에 발의했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은 아직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전준영씨 등 생존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생생하게 담은 책, 이 곧 발간된다고 합니다.미국은 진주만을 기억하기 위해 일본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바다 속의 아리조나함 위에 추모기념관을 세웠습니다.우리가 천안함을 기억하지 못하면 46+1 용사가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우리의 조국을 지킬 수 없습니다.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 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합니다.46+1 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2020-03-26 16:09:54

윤재옥 미래통합당 후보

[4·15 총선] '달서을' 윤재옥 "월배차량기지 이전"

◆대구 달서을=윤재옥 미래통합당 후보는 26일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후보는 이날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켜주고 키워주신 지역 주민들께 더 나은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오만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달서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또 "지난 8년간 유천IC 개통, 수목원 확장, 월배신도시 도로 사업 등 굵직굵직한 난제들을 해결했다"며 "3선 의원이 되면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이전터 개발, 상화로 지하차도 건설, 수목원 내 다양한 주민 힐링 공간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경찰대학(1기) 수석 입학 및 졸업한 윤 후보는 경기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기획위원장, 대구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특권귀족노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03-26 16:08:14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자택을 방문, 인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미래통합당 제공

통합당 '원톱' 선대위장 김종인…흥행 효과는?

미래통합당은 26일 "4·15 총선 대책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당 내부에서는 김 신임 선대위원장이 여러 차례 선거를 치러본 베테랑인 측면도 있지만, 고령이고 신선미가 떨어지는데다 중도로의 확장을 위한 메신저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위원장 직책은 총괄선대위원장이다.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선거 총괄 역할을 사실상 김 위원장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김 위원장은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의 입안을 주도했고,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면서 대기업의 과다한 부동산 소유를 제한한 토지공개념을 입안한 인물이다.2012년 총선 때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누리당에 합류해 승리를 이끌었고, 2016년 총선에서도 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표를 맡아 역시 당의 승리에 기여, '선거 전문가'라는 평가를 획득했다.통합당은 황 대표가 직접 나서서 김 위원장 영입에 공을 들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서울 구기동 김 위원장 자택을 찾아 통합당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고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설명했다.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앞으로 선대위가 사실상 김 위원장 '원톱 체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 영입에 따라 선대위의 전반적인 인적 구성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시장에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고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의 원조 통합당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경제민주화를 상징하는 김 위원장의 등장은 지지층 이반을 가져올 수 있고 참신함과 신선미 역시 매우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중이다.한편,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통합당 행을 결정한 것을 두고 "총선에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2020-03-26 16:05:42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으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권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본회의장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등에 업혀 시장실로 옮겨졌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이진련 의원과 설전 후 쓰러져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직후 실신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후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대구시의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원 관련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작스레 쓰러졌다.권 시장은 119구급대에 의해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이어 응급실 입원 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여러 검사를 한 뒤 상태를 보고 퇴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계속해서 민주당 인사들과 긴급생계자금 지원 시기를 두고 부딪히고 있다.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현장 수령 시기를 4·15총선 이후인 4월 16일부터로 정하자 민주당 대구지역 총선 후보자들과 시의원 등은 즉시 지급을 요구하며 반발해왔다.전날 권 시장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의원이 총선 후 자금 지급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 도중에 회의장에서 나가 구설수에 올랐다.이날 대구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권 시장은 "어제는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올라와 도저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회의장을 뛰쳐나갔고,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구토했다"며 "시의회 의장과 의원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사람이 부족해 그렇다. 어떨 때는 내 정신이 아닐 때가 많다"며 "35일 가까이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면서 내 정신이 아닐 때가 많고, 몸도 거의 한계상황"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2020-03-26 15:49:27

4·15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권택기(왼쪽), 김명호 예비후보가 25일 하루동안 여론조사를 통해 권택기 후보로 단일화를 선언했다. 26일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이 부둥켜 안고 있다. 엄재진 기자

'안동예천' 무소속 단일후보 권택기 결정

4·15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무소속 단일후보는 권택기 후보로 결정됐다. 김명호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권 후보가 선승하면서 양 선거캠프는 총선 전반을 '원팀'으로 치루기로 했다.미래통합당 경선을 신청했다 공천배제(컷오프)된 권택기·김명호 예비후보는 26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군민 여론조사를 통해 권택기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권 후보는 "후보 단일화 과정은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으려는 시·군민의 뜨거운 열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부당한 정치권력에 맞서 시·군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후보단일화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권 후보는 또 "앞으로 권오을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서도 민심의 뜻을 따라 물밑 논의를 진행해 구겨진 안동·예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기득권 소수의 사욕으로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고, 진짜 보수가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명호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민심이 승리할 것이다. 단일화 합의대로 선거본부장을 맡고 권 후보를 힘껏 도와 지역 정치문화의 신기원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권·김 후보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안동예천 지역민을 대상으로 ARS 방식의 일반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단일후보를 선정했다.

2020-03-26 15:49:24

권영진 시장이 실신한 뒤 대구시 공무원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속보]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대구시의회 본회의 직후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퇴장하다 실신했다. 권 시장은 직원들에 의해 대구시청으로 옮겨졌고, 현재 119구급대에 신고한 상태다.

2020-03-26 15:31:29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도의원. 매일신문DB

“동국대 경주병원 상급병원 지정 촉구” 배진석 경북도의원 5분 발언 눈길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의원(행정보건위원회·경주)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배 도의원은 26일 경북도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북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감염병 전문 대응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42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어 있으나, 경북은 단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배 도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전북·경남·강원·충북·전남 등에 상급병원이 있으며 특히 충남과 전북, 경남은 각각 2곳이 설치돼 단 1곳도 없는 경북과는 대조적이었다.배 도의원은 경북 유일한 대학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상급병원으로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경주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1천만 명 이상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감염병이 언제든지 유입되거나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곳이라는 것이다. 경북도 역시 감염병 관련 시설·장비 보강과 함께 동국대 경주병원의 상급병원 지정을 위한 국비 요청 등을 노력하며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고 배 도의원은 밝혔다.배진석 도의원은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상급병원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3-26 12:57:23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명단 발표…1번 최혜림·2번 서청원

우리공화당이 26일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 선정이 최고위 회의를 거쳐 선거인단 찬성률 62.6%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 포스코 ICT 기술전략그룹 책임연구원인 최혜림 당 대변인이 1번을 차지했고, 2번에는 '친박 맏형'으로 불리는 전 한나라당 대표이자 8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올랐다. 이어 인지연 당 수석대변인, 박태우 당 상근최고위원, 진순정 당 대변인, 김본수 플란트본치과 대표원장, 안현정 당 선대위 대변인, 구상모 대구시당 상근 부위원장, 최옥락 전 금별대안학교 교장, 정영진 전 신성그룹 신성 부사장 등이 3∼10번으로 명단에 올랐다.11∼20번은 위성숙 대한약사회 이사, 이명호 한국인재문화교육개발원장, 윤정순 당 자문위원, 조시철 당 교육연수원장, 김희자 전 경기 용인 처인구 시의원 출마자, 윤여덕 당 윤리위원, 유연숙 당 문화예술위 부위원장, 김동구 당 기독교위원회 공동위원장, 최민선 당 비서실 부실장, 강덕수 애국정책전략연구원 상임이사 등이다.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이달 초 우리공화당에 합류했으나 3주 만에 다시 당적을 기독자유통일당으로 옮긴 이은재 의원은 비례대표 순번 명단에서 제외됐다.서성건 공천관리위원장은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정체성, 전문성, 청렴도와 도덕성, 태극기집회 참여도와 투쟁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후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우리공화당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합당해 지난 3일 자유공화당을 출범했으나, 김 전 지사 등 자유통일당 세력이 3주 만인 21일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으로 다시 당명을 바꿨다.

2020-03-26 11:58:09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치네트워크 시대전환 출범 기념 수요살롱에서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정치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발제를 하는 김종인 전 대표. 연합뉴스

통합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 선거대책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전 대표 영입을 알릴 예정이다. 통합당은 김 전 대표에게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의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통합당은 그동안 황교안 대표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선거 대책 총괄을 사실상 김 전 대표에게 넘기고, 자신은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0-03-26 11:41:18

김용판 달서병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김용판 달서병 예비후보 자가격리…부인이 확진판정 받아

김용판 미래통합당 달서병 후보자 부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26일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단 부단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어제(25일)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밀접 접촉자인 후보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김 부단장은 이어 "당은 미래통합당이고, 김용판 후보자"라고 덧붙였다.김 후보자에 따르면 아내의 증상은 발열 정도로, 경증에 이르는 상황이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가족 주변에 신천지 교인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대구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 등록을 한 뒤 달서구보건소에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내일(27일) 중 나올 예정이다.김 후보자는 선거 사무실을 폐쇄한 뒤 긴급 방역조치했다.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선거를 일주일 앞둔 내달 8일에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만약 그 또한 확진된다면 선거 내내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할 처지다.김 후보자는 확진 여부와 무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비대면 선거운동을 할 방침이다.언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홍보와 지지자 커뮤니티, 유튜브 녹화를 통한 간접 활동을 고려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등 채널이 없으나 앞서 유튜브 채널 '신혜식의 신의한수'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김 후보자는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었던 만큼 차질은 없다고 본다"면서 "가족이 아프니까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후보자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15 총선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단수 공천됐다.월배초교, 달성중, 경대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 등을 거쳐, 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천 받은 달서구 지역 대구달서경찰서 서장을 맡았던 것을 비롯해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충북경찰청장, 그리고 현재 그의 이름 뒤에 계속 붙는 직함인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2020-03-26 11:26:10

미래통합당 김용판 대구달서병 예비후보. 매일신문DB

[속보] 총선 직전 김용판 미래통합당 공천자 자가격리…가족 확진

다음 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서병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판 공천자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가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어제(25일)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받았다"며 "밀접접촉자인 후보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김 부단장은 이어 "당은 미래통합당이고, 김용판 후보"라고 덧붙였다.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김 후보는 오늘 중 진단검사를 받아 내일 중 결과를 받아들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단장은 "김 후보와 가족의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26 11:19:30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