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安, 건방지다" 김종인에…장제원 "기고만장, 나가자 마자 당 흔들어"

"安, 건방지다" 김종인에…장제원 "기고만장, 나가자 마자 당 흔들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당을 나가자마자 당을 흔들어 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날 김 전 위원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권 승리'라고 평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어떻게 건방지게 그런 말을 하나"라며 지적한데 대한 비난이다.장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위원장을 향해 "기고만장이다"라며 "선거 이후 가장 경계해야 할 말들을 전임 비대위원장이 쏟아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재임시절엔 당을 흔들지 말라고 하더니 자신은 나가자 마자 당을 흔들어대고 있다"며 "심술인가, 아니면 '태상왕'이라도 된 거냐"고 되물었다.특히 장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토사구팽식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를 도와준 상대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지 못할 망정, '건방지다'라는 막말을 돌려주는 것, 그것이 더 건방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또 장 의원은 '국민의 승리를 자신의 승리로 착각하지 말라'는 김 전 위원장의 마지막 메시지를 새겨들었다면서 "그런데 허언이었나보다. 본인은 착각을 넘어 몽롱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2021-04-12 10:16:36

안철수 "문 대통령, 재보선 패배 직접 사과하라…내각 총사퇴 고려해야"

안철수 "문 대통령, 재보선 패배 직접 사과하라…내각 총사퇴 고려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2일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야권은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기조에 맞는 내용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혁신적 대통합과 정권교체의 길은 어렵지 않다. 야권이 여당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하고, 야권답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우리가 잘해서 이겼다는 교만에 빠지는 순간, 야권의 혁신 동력은 약해지고 정권 교체에 대한 절박함도 사라질 것"이라며 "시장선거에서 이기고도 대선에서 패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이날 발언은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체가 없는데 무슨 놈의 야권, 무슨 대통합 타령인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그러면서 "민심을 받들어 국정기조를 대전환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충고했다.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청와대·내각의 전면적 인적 쇄신, 필요시 내각총사퇴를 촉구했다.

2021-04-12 10:09:02

與 이상민 "이낙연, 당대표로 미흡"…'자중지란'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與 이상민 "이낙연, 당대표로 미흡"…'자중지란'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이 의원은 "민심에 터를 잡았다면 대통령에게도 할 말을 하는 당대표로서의 리더십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는 미흡했다"라고 이낙연 전 대표를 지적했다.그는 "정부, 청와대, 대통령과의 소통에 있어서 국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는 당대표와 민주당이 함께 져야 하는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차기 당 대표에 대해 "소통과 공감능력이 활발해야 한다" "청와대와 대통령과의 관계, 민심과의 소통 능력도 매우 중요하다" "대통령과 청와대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소위 강성 의원들의 의사, 일부 의원들의 의견이 지나치게 과다 대표돼 거기에 휘둘렸다는 점에 대해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성 지지층에 흔들린 것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냈다.그러면서 "민심을 되찾아오는 게 사람 마음 되찾는 것처럼 어렵다. 처음 마음을 얻는 것보다 몇배의 노력을 들여도 될까말까한 공력이 필요하다"며 "그런 현실 인식을 같이 하는 것이 민주당 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초선의원들의 성찰에 목소리에 대해서는 "소신을 밝힌 건 매우 뜻깊다고 생각하고 박수를 보낸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2021-04-12 09:36:42

추경호 “국가재정 ‘적신호’, 국민 1인당 빚 1억2천만원”

추경호 “국가재정 ‘적신호’, 국민 1인당 빚 1억2천만원”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이 9일 TV매일신문 생방송 쌍방향 시사 토크 '매일 관풍루'(야수 앵커 진행)에 출연, "국가채무 폭증으로 인해 국민 1인당 빚 1억2천원 시대가 열렸다"고 "현 정권의 국가주도 재정 퍼쓰기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1,998조)와 기업부채(2,137조) 그리고 총 국가부채(2,420조)를 합하면 전체 나라 빚이 6,560조에 달하며,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1억2천만원이다. 이는 국내 GDP 대비 320%에 이른다.더불어 방송 도중 소개한 IMF 재정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D2) 증가속도는 선진국 35개국 중 1위 에스토니아(22.3%)에 이어 21%로 2위에 올라있다. 그는 "3위 체코(17.4%), 4위 호주(11.9%)를 제외하면 5위 영국(9.3)부터 한자리수 증가에 머물고 있다"며 "현 정권은 빚폭탄을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가 살림을 살고 있다"고 비판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 4년 동안 국가채무 폭증에 대한 심각성도 우려했다. 국가채무가 12.2%나 늘어나 지난 세 정부에 비교해도, 그 추세가 가파르다. ▷노무현 정부 10.5% ▷이명박 정부 3.3% ▷박근혜 정부 5.2%. 그는 "전 세계 금융기구나 신용평가기관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가채무 건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는데, 이 정부 들어 국가신용도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추 의원은 "현 정부에서 지난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 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주고, 그 10배에 달하는 1천만원의 부채를 떠안기고 있는 셈"이라며 "청년들을 비롯한 저출산 시대의 미래 세대는 빚더미 국가에서 살게 될 지도 모른다. 다시 국가 재정건전성을 회복하려면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과 희생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1-04-11 22:46:44

김어준 퇴출 요구 국민청원 "등록 사흘째 10만명 돌파"

김어준 퇴출 요구 국민청원 "등록 사흘째 10만명 돌파"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고 있는 김어준을 두고 '정치방송인 '이라며 퇴출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록 사흘째되는 날 청원 답변 기준(20만명)의 절반인 10만명의 추천을 채웠다.▶지난 9일 등록된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11일 오후 9시 41분 기준으로 10만4천226명이 동의를 모은 상황이다.청와대 국민청원은 청원글이 등록 1개월 내로 20만명의 동의를 모을 경우 정부가 반드시 답변해야 한다.이 청원은 5월 9일까지 추천을 모아야 하는데, 현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 중 정부 답변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청원에서는 "서울시 교통방송은 말 그대로 서울시의 교통 흐름을 실시간 파악해서 혼란을 막고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김어준은 대놓고 특정 정당만 지지하며 그 반대 정당이나 정당인은 대놓고 깎아 내리며 선거나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것은 국민들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국민들의 분노로 김ㅇㅇ을 교체하고자 여론이 들끓자, 김ㅇㅇ은 차별이라며 맞대응을 하고 있다"며 "교통방송이 특정 정당 지지하는 정치 방송이 된지 오래인건만, 변질된 교통방송을 바로 잡자는 것이 차별인 건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서울시 정치방송인 김ㅇㅇ은 교통방송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요구했다.▶김어준은 2016년 9월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라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TBS에서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두고는 꾸준히 정치적 편향성이 제기됐고, 특히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김어준 퇴출론'과 이에 대한 여권의 '방송 탄압' 간 논쟁이 선거전을 대리하는 갈등 양상으로 표출되면서, 서울시장 후보들 및 일명 '내곡동 의혹'의 '생태탕' 만큼 시선을 모았다.높은 청취율의 이 프로그램이 이제 간판 프로그램이 된 TBS는 1990년 6월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서울시 산하 사업소였으나 2020년 2월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미디어재단 TBS'라는 독립 법인으로 재출범했다.진행자 김어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물론 TBS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방송사 차원에서 2020년 11월 진행한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캠페인 '일(1)합시다'가 더불어민주당이 수개월 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여 받을 기호 '1번'을 연상시킨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이에 TBS는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들인다"며 지난 1월 해당 캠페인을 중단했고, 이후 선관위는 해당 사례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바 있다.

2021-04-11 22:01:07

김종인 떠나자 홍준표 복당 채비…국민의힘 "부담"

김종인 떠나자 홍준표 복당 채비…국민의힘 "부담"

국민의힘이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본격 전환되면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사진)의 복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 권한대행은 재·보선 승리 직후인 지난 9일 "야권 대통합을 위한 열린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사람도, 함께했던 사람들은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푸라기 하나라도 힘을 합쳐서 내년 대선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두고 홍 의원 복당에 대해 권한대행으로서 사실상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랐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이제 홍 의원과 손을 맞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친홍(친홍준표)계 배현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우리는 더 큰 화합을 이뤄 나가야 한다. 홍준표 대표, 안철수 대표 등 우리의 식구들이 건전한 경쟁의 링으로 함께 오를 수 있도록 당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주 권한대행이 차기 지도부에 결정을 미룰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찮다. 초선을 중심으로 홍 의원 복당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한 탓에 전당대회 이후 새 지도부로 하여금 결론짓게 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 소속 초선 의원들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낡은 보수의 껍질을 과감히 버리고 시대의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겠다"고 선언했다.한 야권인사는 "주호영 권한대행 체제에서 홍 의원 복당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부담이 클 수 있다. 더군다나 김종인 재추대론이 언제든 부상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 권한대행으로서는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다만 홍 의원은 복당을 낙관하고 있다.홍 의원은 11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나는 지금까지 김종인 위원장을 비판했지 당을 비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런 김 위원장이 당을 떠났으니 주호영 권한대행이 복당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주호영 권한대행은 "말이 말을 부른다"며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정치권에선 주호영 권한대행 체제가 첫 시험대에 들었다고 분석한다. 홍 의원 복당을 둘러싼 의견 충돌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포스트 재보선'의 향배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재·보선 압승 이후 우리 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는데 복당이 분란의 요소가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21-04-11 18:49:37

'청와대 경비담당' 경찰 101경비단 집단감염… 11일 누적 11명 확진

'청와대 경비담당' 경찰 101경비단 집단감염… 11일 누적 11명 확진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은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경찰은 101경비단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확진자 1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관련 시설을 방역 조치하고,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시설 폐쇄 등 조치를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11 18:16:35

홍준표, 김종인과 28년 전 악연 뭐길래? "1년 외출 이유"

홍준표, 김종인과 28년 전 악연 뭐길래? "1년 외출 이유"

4·7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내년 대선을 염두에 둔 '야권대통합'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이 재차 복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복당 후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당권에는 욕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11일 오후 홍준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어느 퇴역 언론인과 통화를 하면서 저보고 '강성보수'라고 하길래 그러면 나를 강성보수로 모는 사람들은 '눈치보수'냐고 반문했다"며 "굳이 따진다면 '원칙보수'라고는 할 수 있다"고 글을 시작했다.이어 복당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국민의힘의)일부 계파 초선 의원들이 (자신의 복당을)반대한다고 하길래 대선 후보 경선 때 나를 반대하고 다른 후보 진영에서 일하면 되지, 한국 보수의 적장자인 나를 굳이 들어오는 것 조차 반대할 이유가 있느냐고도 했다"고 전했다.홍준표 의원은 "참 어이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28년 전 악연으로 서로가 피하는 게 좋다고 판단돼 지난 1년 간 외출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그간 무소속으로 있어 온 이유를 밝혔다.'28년 전 악연'은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1991~1992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있으면서 동화은행으로부터 2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영삼 대통령 출범 첫 해인 1993년 구속됐고, 당시 검사였던 홍준표 의원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으로부터 관련 자백을 받은 일화가 알려져 있다.즉, 홍준표 의원에게는 '껄끄러운' 상대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8일 물러나면서, 그의 복당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이어 홍준표 의원은 복당과 관련 "나는 당권에는 관심 없고, 오로지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뿐"이라며 "적수공권으로 일어나 아무런 세력 업지 않고, 검사, 국회의원, 도지사, 원내대표, 당대표 2번, 대통령 후보까지 해 본 사람이 더 이상 무슨 욕심이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적수공권(赤手空拳)은 빈손과 맨 주먹을 가리킨다. 즉,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뜻이다.홍준표 의원은 "그저 마지막 제 남은 일은 진충보국(盡忠報國)하는 일 뿐"이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쳤다. 진충보국은 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홍준표 의원은 어제인 10일에도 "정권 교체와 나라 바로 세우기 출발점에 들어섰다. 차분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비슷한 맥락의 언급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 있다.

2021-04-11 18:10:13

與 쇄신론에도 '새 인물' 부재…전당대회로 분위기 전환 어려울 듯

與 쇄신론에도 '새 인물' 부재…전당대회로 분위기 전환 어려울 듯

야당의 4·7 재·보궐선거 압승으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전면 쇄신론이 분출하고 있지만,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5월 2일 전당대회로도 분위기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차기 당 대표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큰 과제를 맡게 되지만, 쇄신론에도 불구하고 판을 뒤흔들만한 '새 인물'이 등장하기 쉽지 않아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로선 내달 치러질 당 대표 선거는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의 3파전으로 굳어질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이와 함께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4선 안규백·윤호중 의원과 3선 박완주 의원의 3자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2일 오전 차례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친문(친문재인) 성향의 3선 김경협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나왔으나,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친문계 윤 의원과 비주류 안·박 의원이 경쟁하는 구도로, 오는 13일과 15일 두 차례 토론을 거쳐 16일 선거에서 차기 원내사령탑이 결정된다.아울러 민주당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한 최고위원들의 후임을 5·2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당 비상대책위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갖고 최고위원 선출방식을 중앙위에서 전당대회로 변경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허영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당 대표 경선과 함께 최고위원 5명을 뽑는 선거도 전당대회에서 치러지게 됐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최고위원이 총사퇴하면서 최고위원은 중앙위에서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최고위원 보궐선거는 당 대표와 달리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으로 구성된 중앙위에서 할 수도 있도록 한 당헌·당규에 따른 것이다.하지만 박주민·이재정·김용민·황운하 의원 등 강성 친문 의원들에 이어 우원식·홍영표 의원 등 당권 주자까지 "최고위원을 전대서 직접 투표로 뽑자"고 요구하면서 논란이 확산하자 비대위가 3일 만에 선출 방식 변경을 결정한 것이다.당 쇄신론과 맞물려 갈등이 증폭될 양상을 보이면서 당원에 의한 직접 선출 요구가 분출하자 판단을 바꾼 셈이다.한편, 비대위는 25일까지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음 달 1일까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차기 지도부에 보고하기로 했다.

2021-04-11 17:58:53

金 "3석으로 무슨 야권?" 安 "합당한 대우를"…야권 통합 '동상이몽'

金 "3석으로 무슨 야권?" 安 "합당한 대우를"…야권 통합 '동상이몽'

4·7 재·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이 내년 3월 치러질 제20대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정계개편 초입부터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후보 단일화과정에서 통합에 합의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약속이행을 논의하고 있지만, 주도권 다툼으로 밀고 당기기가 한창이다.'정계개편은 제1야당을 중심으로'를 외치고 있는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어떻게' 합치느냐를 두고 고민이 깊다. 자칫 첫 단추를 잘못 꿸 경우 향후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끌어안기를 포함한 정계개편 전반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정치권에선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의 합종연횡 과정에서 이른바 '큰 집' 역할을 하겠다는 제1야당과 그런 국민의힘을 상대로 통 큰 양보를 얻어내려는 윤석열·안철수 지지세력 간 치열한 수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당장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은 "안 대표가 이끈 단일화 시너지효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합당한 대우를 국민의힘에 요구했다.안 대표의 '복심'인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비례)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처음부터 단일화의 판을 만들고, 키우고, 끝까지 지켜서 완성한 사람은 안 대표였다"며 "야권의 승리 요인은 안철수라는 견인차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선에 따른 반사이익"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선은 누가 뭐래도 '제1야당'이라는 배경이 주된 바탕이 된 승리로 향후 야권 통합 과정도 국민의힘 중심의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이 같은 맥락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대구 수성갑)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을 야권 대통합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칼자루는 국민의힘이 쥐는 분위기다. 제1야당의 틀 안에서 힘을 모으자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정치일정은 예정대로 밀어붙이는 중이다. 야권의 다양한 정치세력을 향해 '따라올 테면 따라오라'는 사인을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지난 8일 자연인으로 돌아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실상 '국민의당 배제론'을 주장하며 '제1야당 자강론'을 역설했다.김 전 위원장은 1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3석뿐인 실체가 없는 정당인데 무슨 놈의 야권인가! 국민의힘은 바깥을 기웃거리지 말고 내부를 단속해서 자생력을 갖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국민의힘 내부에선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너무 많은 당력을 쏟아서는 안 된다는 경계론이 확산하고 있다.당 관계자는 "정권교체를 위해 앞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보수성향 정치세력도 끌어안아야 하는데, 국민의당과의 협상에서 너무 많은 지분을 양보하면 '다음'이 힘들어진다"고 말했다.

2021-04-11 17:38:43

서울시민 인증·사무처 당직자 폭행…'TK 배제론' 힘 실은 지역 의원들

서울시민 인증·사무처 당직자 폭행…'TK 배제론' 힘 실은 지역 의원들

재·보선 승리에 도취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2선 후퇴론을 주장하는 가운데 선수(選數)를 불문하고 TK 의원들의 헛발질까지 이어지며 배제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재선의 곽상도(대구 중남)·송언석(김천) 의원은 각각 서울시민 인증 논란과 사무처 당직자 폭행 의혹에 대해 오락가락 해명을 내놓으며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곽 의원은 현 주소지가 서울 송파구 장미아파트인 것에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주소를 이전했다"고 해명했다가 논란이 일자, 다시 "재건축 실거주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말을 바꿨다.송 의원은 당직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나온 직후 "발길질한 적 없다"며 완강히 부인했지만, 이튿날 사무처에 사과문을 직접 전달하며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채장수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송 의원의 해명이 바뀌는 것은 국회의원의 도덕적 책임감 이상으로 문제가 있다. 곽 의원의 경우도 해명을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 투표했다는 것과 대구시장 출마 사이의 괴리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말했다.초선의원들은 TK 2선 후퇴론에 사실상 동조하며 '제 얼굴에 침 뱉기'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9일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한계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에 TK 초선 의원 다수가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차기 전당대회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TK 유이한 3선인 김상훈(대구 서구)·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의 존재감이 실종됐다는 비판도 나온다.전국의 3선 이상 중진은 물론 김웅·윤희숙·강민국 등 초선까지 전당대회 출마설이 흘러나오지만 두 사람의 이름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정치권에선 재·보선 직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기되는 TK 배제론을 지역 의원들이 오히려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TK 출신 한 야권인사는 "TK 배제론에 맞서 지역 의원들이 단일대오로 맞서도 시원찮을 판에 TK발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타깝지만 부실해진 TK 정치력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주 송언석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2021-04-11 17:33:33

조은희 서초구청장 "오세훈 공시가 재조사 환영, 엉터리 책정에 세금폭탄"

조은희 서초구청장 "오세훈 공시가 재조사 환영, 엉터리 책정에 세금폭탄"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 추진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조 구청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징벌적 세금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오세훈 시장의 공시가격 재조사 추진을 환영한다"며 "서울시 차원의 추진에 힘입어 전국적인 재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조 구청장은 "지난 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불공정한 공시가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와 서초구의 자체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난 대표적인 공시가 오류사례를 발표하고, 정부에 전면재조사할 것을 촉구했다"며 "하지만 국토부는 아전인수식 변명만 늘어놓고 적반하장으로 지자체에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우리 구에서 문제 제기한 내용과 관련해 국토부가 해명을 위해 사용한 기준잣대나 표본들을 뜯어보면 엉뚱하기만 하다"며 "공시가 산정에 인접 아파트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1km 떨어진 초역세권 아파트와 비교한다든지, 주변 여건이 전혀 다른 곳을 비교해 엉뚱한 계산값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초구 전수조사에 따르면 실거래가보다 공시가가 높은 비율도 3%에 달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공시가가 오른 연립·다세대주택도 상당수에 이른다.조 구청장은 "서울시, 나아가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이 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공시가 산정과정을 통해 코로나19재난 속에서 고통받는 국민에게 무원칙한 엉터리 공시가격으로 세금폭탄을 맞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세금이 아니라 벌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제주도와 서초구 그리고 서울시에 이어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의 엉터리 공시가격을 바로잡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조세정책을 만드는 일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조 구청장은 "정부는 어려운 국민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불공정한 기준에 의한 징벌적 세금징수인 주택가격 공시제도를 지금이라도 국민의 입장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코로나19 재난 속에 세금폭탄으로 아파하는 국민들께 작은 희망의 선물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오 시장은 전날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 생활치료센터와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점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급격한 공시가격 인상은 세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등 60개 이상 생활상의 경제적 부담에 영향을 미친다"며 "서울시 차원에서 공동주택 공시가격 관련 재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공시가격을 서울시가 조정할 권한은 없지만 중앙정부와 협의에 따라 더이상 급격하게 올리지 않도록 협의는 가능하다고 믿는다"면서 "그 준비 작업으로 재조사를 해서 왜 동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다음주 초 관련 실·국에서 이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며 "제대로 된 재조사를 바탕으로 근거를 가지고 건의하면 중앙정부도 끝까지 거절할 수 없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4-11 17:27:44

유시민 정계 복귀 임박?…서울·부산시장 선거 참패에 '등판론' 솔솔

유시민 정계 복귀 임박?…서울·부산시장 선거 참패에 '등판론' 솔솔

서울 '부산시장 선거 참패로 여권 내 정계개편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복귀설이 나오고 있다.여권 내에서 '정권 재창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라는 위기감 속에 당이 쇄신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면서 재보궐선거를 지휘했던 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과 외곽지원에 나섰던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총리 등 기존 대권 주자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반면 당내 쇄신론과 함께 '새 인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유시민 대안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을 당시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이다'며 정계 복귀설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그러나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권에서 마땅한 '친문' 후보자가 없는데다 재보궐선거 참패로 결국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세를 얻는 모양새다.때마침 유 이사장은 지난 9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집필한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읽고 야당이 왜 민주주의 위기라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 임대차 3법 등 각종 법안을 야당 반발에도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입법 독재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동조하는 척하다 책 소개를 이어가며 야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같은 날 유시민의 삶을 온전하게 담아내는 평전이자 한국 현대사 60년을 담아낸 역사서 '유시민 스토리'가 언론에 소개된데다 최근 '신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새 인물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유 이사장은 최근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 '유시민과의 랜선 만남'에서 "신념을 지키면서 방법이 잘못된 적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신념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달라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다만, 유 이사장이 그동안 내놓았던 정치적 발언이 비판의 소지를 제공했던 만큼 손쉽게 복귀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유 이사장은 지난 1월 과거 검찰이 본인의 계좌 조회 등 뒷조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다. 정치 현안에 대한 비평을 일절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정계 복귀설에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힌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것도 부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1-04-11 17:09:38

경북 산하기관장 도의회 인사검증 5→7곳으로 확대

경북 산하기관장 도의회 인사검증 5→7곳으로 확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가 12일 도내 산하기관장 인사검증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도와 도의회는 앞서 지난 2016년 12월 이른바 '낙하산' 논란 차단과 업무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산하기관장 인사검증 협약을 맺은 바 있다.당시 인사검증 대상은 경북개발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안동·김천의료원 등 모두 5개 기관이었다. 그러나 도내 산하기관이 30여 곳에 이르는 것에 비해 인사검증 대상 기관수가 너무 적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특히 도의회는 지난해 말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경북도에 인사검증 대상 확대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도와 도의회는 실무협의를 거쳐 기존 5개 기관에다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행복재단을 추가해 인사 검증을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12일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등이 모인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이를 두고 지역 관가에서는 기대 못지 않게 아쉬운 목소리도 나온다.인사검증 대상 기관이 확대되면서 도의회 검증을 기피하는 함량 미달 인사의 지원을 차단하는 효과가 확대될 수 있게 됐다. 비공개 면접에 이어 도민에 공개되는 인사 검증 시험대에 오르는 게 기관장 지원자로서 적잖은 부담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도의회는 국회의 인사청문회처럼 민감한 개인정보나 자료요구 권한 등이 충분하지 않아 자칫 검증이 맹탕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찮다.지난 2016년 협약 이후 처음 진행된 인사검증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여러 차례 검증이 진행되면서 별다른 이목을 끌지 못했다. 지원자의 결격 사유를 지적하거나 낙마를 끌어낼만한 핵심적인 검증 내용이 없었기 때문이다.경제부지사와 정무실장 등 정무직 고위 공무원으로 대상을 확대하지 못한 채 산하기관장을 추가한 데 그친 것도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경북도 관계자는 "도의회 인사검증은 어디까지나 협약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법적인 근거가 없는 게 근본적 한계"라면서 "인사검증 대상을 한꺼번에 다수 늘리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2021-04-11 17:06:29

주호영 '당직자 폭행+거짓말' 논란 "송언석, 윤리위 회부"

주호영 '당직자 폭행+거짓말' 논란 "송언석, 윤리위 회부"

11일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갑 국회의원)는 같은 당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이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일 개표상황실에서 당직자를 폭행한 사건과 관련, 이번 주 중 송언석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호영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서울시와 부동산 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금주 중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윤리위에 회부하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송언석 의원은 선거일 당일 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처 당직자에게 욕설을 하며 정강이를 수차례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사건 발생 당일 사무처 당직자들은 성명을 공개, 송언석 의원의 공개 사과와 탈당,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한 바 있다.이어 송언석 의원은 언론에 당직자 폭행 여부에 대해 "발길질한 적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다음 날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는 사과문을 들고 사무처로 찾아가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도 휩싸였다.이처럼 폭행 논란에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국민의힘 중앙당 홈페이지에는 송언석 의원을 비판하는 항의글이 대거 이어지기도 했다.앞서 이날 같은 당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송언석 의원의 잘못된 언행은 우리당을 지지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며 "윤리위 회부 등 강력한 징계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어 주호영 대행이 당의 방침을 밝힌 맥락이다.송언석 의원에 대한 윤리위에서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가 결정될 수 있다.▶아울러 주호영 대행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의)합당 생각이 확인되고 우리 측 의사를 물어서 (뜻이)일치할 경우 통합 전당대회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않은 대로 (따로)전당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신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주호영 대행은 "국민의당과의 통합 문제가 정리되고 중요한 일이 가닥이 잡히고 나면, 그 뒤에 개인적인 문제를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거취 결정 시점을 두고는 "중요한 일들을 매듭지은 후"라고 부연했다.

2021-04-11 17:06:03

위기의 與, 대권 경쟁구도 '요동'…버티거나 밀어붙이거나

위기의 與, 대권 경쟁구도 '요동'…버티거나 밀어붙이거나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선 참패로 등 돌린 민심을 체감하자 당 내부에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당이 쇄신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면서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들의 경쟁 구도도 요동치는 형국이다.먼저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내 총리직을 사퇴하고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정 총리는 지난 10일 올해 처음 치러진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응원하며 검정고시 출신인 자신의 유년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정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저 역시 검정고시 출신으로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며 "공식 학교는 아니지만 수업료가 들지 않는 고등공민학교에 매일 왕복 16㎞를 걸어다니며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오는 19∼21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여의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일각에선 같은 호남 출신으로 지지층이 겹치는 이낙연 전 대표의 입지가 좁아진 만큼 정 총리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 전 대표는 전직 당대표이자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의 책임론으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칩거모드에 들어간 상태다.일각에서는 대선 불출마 가능성도 나왔지만, 이 전 대표 측은 선을 긋고 있다.추후 당내 상황에는 거리를 두면서도 '버티기'를 위한 방안을 두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내 지지율 1위로 '대세론'을 굳히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고심이 길어지는 모습이다.정치권 관계자는 "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현재 정치 지형 자체가 여권에 불리해졌다"며 "이 지사는 책임론에선 자유로워도 본선에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가능성이 커진 것도 큰 과제"라고 말했다.

2021-04-11 17:00:51

입 닫겠다던 유시민, 여당 보선 참패 직후 입심 재가동

입 닫겠다던 유시민, 여당 보선 참패 직후 입심 재가동

유시민(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7 재·보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한 뒤 입심을 재가동했다. 보선 패배 이후 여당 내부에서 '내년 대선에서 확실한 승리 후보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그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다시 커지고 있다.유 이사장은 지난 9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미국 하버드대 스티븐 레비츠키 교수와 대니얼 지블랫이 공동 집필한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How Democracies Die)'를 읽고 야당이 왜 민주주의 위기라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법안, 임대차 3법 등 각종 법안을 야당 반발에도 불구하고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입법 독재라고 비판해왔다.유 이사장은 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처럼 얘기하다가도 책 소개를 이어가며 야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유 이사장은 2018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이라며 정계 복귀설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유 이사장이 결국 구원투수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들어 다시 세를 얻어가고 있다.

2021-04-11 16:27:44

文대통령, 이번 주 보선 참패 탈출구 모색 본격화…국면 전환 가능할까

文대통령, 이번 주 보선 참패 탈출구 모색 본격화…국면 전환 가능할까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 정국을 수습하려는 시도가 감지된다.코로나19 방역과 경제를 문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개각을 통해 새 모습도 나타내려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국면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 관측이다.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해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이어 15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을 불러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연다.그러나 코로나19 방역의 경우, 최근 하루 600∼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4차 유행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정부로서는 내놓을만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되어야 하지만, 물량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정부가 백신 공급 일정표를 정확하게 내놓을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 역시 정부가 자랑할만한 몇몇 지표를 내놓겠지만 '자화자찬'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대 이슈인 부동산 민심을 다스릴만한 정책 역시 당장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예정된 개각을 앞당기고 인적 쇄신 폭도 키울 것으로 보인다.우선 대권 도전을 위한 정세균 총리의 사퇴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문 대통령은 조만간 후임 총리를 발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의 사의 공식화 시점은 정 총리의 이란 방문(11∼13일) 직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경제라인 재정비 차원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후임으로 대구 출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1-04-11 16:25:00

배현진 "구순 바라보는 김종인, 아들뻘 安 스토커처럼 비판집착"

배현진 "구순 바라보는 김종인, 아들뻘 安 스토커처럼 비판집착"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선거도 끝났는데 아흔을 바라보는 연세에 서른 살도 넘게 어린 아들 같은 정치인에게 마치 스토킹처럼 집요하게 분노 표출을 설마 했겠는가"라며 우회적 비판을 가했다.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건방지다"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불편함을 드러낸 것이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좁은 지면에 담기지 못한 말씀의 의미가 따로 있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공개된 연합뉴스와 김 전 위원장 간의 인터뷰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승리를 두고 "야권의 승리"라고 언급한 안 대표를 향해 "건방지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배 의원은 해당 보도를 보고 "잠시 놀랐다"고 전하며 "앞으로 우리는 더 큰 화합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안 대표의 야권의 승리라는 말씀에도 깊이 동의한다"며 "서울시민들께서 그리고 우리 당원들께서는 선거전 내내 '화합하라'는 명을 강력하게 주셨고 최종 두 후보의 아름다운 화합 모습에 단비 같은 승리를 허락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총선 선대위원장이셨던 김 전 위원장께서도 대패의 책임을 털어내실 수 있게 됐다"며 "못 벗기고 있던 1년 묵은 때였는데 얼마나 후련하셨을까 짐작해본다"고 덧붙였다.배 의원은 또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 대표 등 우리의 식구들이 건전한 경쟁의 링으로 함께 오를 수 있도록 당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하나가 되어라, 분열하지 말라' 야권 전체를 향한 경청과 설득의 노력으로 국민들께 진정으로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이어 "이것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지시하신 과제"라며 "잊지 않고 본분을 잘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이 같은 배 의원의 발언은 차기 전당대회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최고위원직 후보군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배 의원은 홍 의원, 안 대표 등과 함께하는 '야권 대통합'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04-11 16:21:19

내년 지방선거, 달성군수 누가 뛰나?

내년 지방선거, 달성군수 누가 뛰나?

내년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대구경북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역시 3선 단체장들이 퇴임하면서 '무주공산'이 되는 지역들이다. 강력한 '현직 프리미엄'이 없어진 지역인 만큼 선거가 1년 넘게 남았지만 벌써부터 지역사회 안팎이 지방선거 분위기로 달아오르는 모양새다.매일신문은 현재 3선 단체장들이 있는 대구 달성군, 경상북도 경산시·안동시·문경시·칠곡군·고령군 등 6곳의 지역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일찌감치 표밭을 누비고 있는 출마 예상자들을 소개한다.[1]대구 달성군김문오 달성군수가 3선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달성군에서는 일찌감치 여러 인사들이 공들여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등 '선거판'의 막이 올랐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될 정도로 막강했던 김 군수의 지역 장악력을 회피(?)해 당선권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강성환 - 공직 개혁 완수강성환(66) 국민의힘 대구시의원은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달성군수에 도전할 계획을 밝혔다.달성군 구지면 출신으로 구지중·대구농림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강 시의원은 38년간 달성군청에서 다사읍장, 하빈면장, 세무과장, 문화체육관광과장, 환경과장 등을 지내며 쌓아온 노련한 지방행정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비공직자 출신'은 결코 할 수 없는 공무원들의 '의식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게 강 시의원의 목표다.강 시의원은 "모든 자치단체장들이 소홀히 여기는 민원 부서를 강화해 군민들의 편안한 행정에 일조하는 등 '공직 개혁'이 목표"라며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는 소신에 맞게 봉사하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고, 군민들의 이익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성태 - 세 번째 도전?박성태(57) 달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지역사회 안팎에서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지난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달성군수에 출마한 경험이 있어서다. 특히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김문오 군수를 지지하며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다만, 본인은 아직 출마 여부에 대해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이사장은 달성군 논공읍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국회사무처 보좌관과 3·4·6대 대구시의원,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등을 거쳤다.특히 3선 대구시의원으로 부의장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 현직 군수의 임기가 많이 남은 상황에서 다음 선거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며 선거와 관련한 언급을 피했다.◆박형룡 - 강한 여당, 강한 달성박형룡(55)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달성군수 출마 예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아직 직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지만, 지난 1996년 이후 대구에서만 다섯 번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시는 등 지역에서 정치 도전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달성군에 출마했다가 27.01%의 득표율로 낙선한 바 있다.대구 심인중·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실장은 경북대 총학생회장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고, 박찬석 국회의원(17대)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달성군 지역위원장을 거쳤다.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몸 담고 있다. 박 실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업무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가올 선거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전재경 - 달성군 새마을 장학생 출신전재경(61)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일찌감치 고향 달성군에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달성군 출신인 그는 군비 지원 새마을 장학생으로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달성군청에서 기획감사실장, 공보실장, 화원읍장 등으로 25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뒤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대변인, 동구 부구청장을 지낸 전 전무이사는 지역 내 밑바닥 지지세력이 탄탄한 지방행정 전문가로 꼽힌다.전 전무이사는 "지난 2005년 남구에 있던 달성군청을 현재의 논공읍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기획감사실장직에 있으며 실무를 총괄했고, 테크노폴리스를 유치한 경력을 비롯해 달성 지역을 완벽하게 꿰차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달성군이 다음 세대 젊은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과학기술교육도시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성제 - 교육경제산업도시 완성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달성군수에 출마했던 조성제(68) 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도 재도전 의사가 확고하다.검정고시 출신에 경북대 경영대학원을 나온 기업인 출신의 조 전 위원장은 '실물경제와 행정에 모두 능숙하다'는 점을 스스로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그는 대구상공회의소 상공의원과 기업발전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구시당 운영부위원장과 제7대 대구시의원 등을 거쳤다.조 전 위원장은 "달성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 측면에서 차이가 크고, 이를 놓고 벌어지는 갈등도 잦은 상황"이라며 "오랫동안 기업을 경영해온 입장에서 누구보다 자신 있는 균형감각과 갈등관리 능력으로 행정가 출신을 뛰어넘는 지적과 대안 제시를 통해 교육경제산업도시 달성군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최재훈 - 참신한 '40대 기수'최재훈(40) 전 대구시의원도 '젊음'을 무기로 빠르게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대구 대건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사회정책학을 전공한 최 전 시의원은 제7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대구 교육 현안을 챙겼던 '교육통'이며, 영국에서 사회정책을 전공한 복지 전문가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특히 예산 전문가인 추경호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긴밀한 호흡을 맞춰오며 달성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측면에서도 장점이 두드러진다고 평가받는다.최 전 시의원은 "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한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인구 구조가 변화한 달성군은 젊은 계층과 노년층이 공존하고 있어 교육과 복지 모두가 중요한 곳"이라며 "탈권위적 리더십으로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과 보육 정책에도 중점을 두고 '미래 달성'의 큰 그림을 그려볼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2021-04-11 16:20:30

이시복 대구시의원,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

이시복 대구시의원,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 참석

이시복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에 참석해 시·도 의회간 우호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을 논의했다.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회의장에서 개최된 정기회에서는 지방공무원법 개정,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의정비 제도개선 등에 대한 대정부·국회 건의안이 주요 안건으로 채택됐다.이날 처리된 안건들은 전국 시 ·도의회 의장협의회에 상정돼 국회와 관련 중앙 부처로 이송될 예정이다.

2021-04-11 14:58:35

민주당 초선의원들 "당내 비난 예상했지만 성찰과 비전 제시 필요했어"

민주당 초선의원들 "당내 비난 예상했지만 성찰과 비전 제시 필요했어"

더불어민주당 20·30대 초선 의원들은 11일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전체 투표를 통한 최고위원 선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오영환·이소영·전용기·장경태·장철민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수록 더욱더 민주적 원칙을 지켜 전체 당원들의 참여로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민주당은 총사퇴로 궐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당규에 따라 중앙위에서 뽑기로 한 상태지만, 당 쇄신을 위해 전당대회를 열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초선의원들도 당원들의 뜻을 더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자는 주장에 가세했다.이들은 우선 ▷민주적 원칙 훼손에 비타협 ▷당의 다양성 확대와 당력 극대화에 기여 ▷민주당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원칙을 알렸다.그러면서 "우리 당은 민주적 토론과 통렬한 반성 없이 재·보궐선거 후보를 냈다"며 "민주적 절차와 원칙을 상황 논리에 따라 훼손하는 일이 당에 더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민심의 심판을 통해 깨달았다"고 밝혔다.이들 2030 초선의원들은 지난 9일에도 4·7 재보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을 거론하는 입장문을 내놓았다가 이른바 당내 강성 친문(친문재인)계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이런 비판에 대해 "비난과 논란을 예상했음에도 반성문을 발표한 이유는 당내에 다양한 성찰과 비전 제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조국 사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재확인했다.그러면서 "당의 혁신은 '분열'이 아니라 '당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당내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책임을 더 크게 거론하며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는 행태는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구태"라며 "결코 친문과 비문을 나누어 책임을 묻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이외에도 이들은 "자신의 오만, 게으름, 용기 없음에 대해 상세히 고백한 반성문은 지난 이틀 동안 본질과 세부 내용이 생략된 채 자극적인 제목으로 곡해되어 다뤄졌다"며 "이러한 언론의 모습을 보며 언론의 변화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언론과의 토론, 특히 젊은 언론인들과의 토론을 제안했다.끝으로 "많은 분노를 접한다. 조소와 비난에 아프다. 하지만 국민께 오래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지켜온 민주적 가치를 위해, 그리고 모든 사람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저희는 계속 꿈을 꾸고 실천하며 나아가겠다"고 했다.

2021-04-11 14:44:37

분권도시 선두 달리는 대구

분권도시 선두 달리는 대구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지원 조례를 제정한 대구시가 12일 제5기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계기로 지방분권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분권협의회 내에 '지방분권 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개헌특위)'를 구성해 연말까지 헌법 개정안도 발표하기로 했다.◆분권협의회대구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분권지원조례를 제정해 분권협의회를 발족시켰다. 지난 10년 동안 대구는 지방분권 교육과 홍보 사업 등에서 전국의 모범이 됐다. 이번에 출범하는 5기 분권협의회는 각계 전문가와 대학생 34명으로 위원을 구성했고 앞으로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분권 촉진 활동과 관련한 사업의 협의 및 조정 ▷지방분권 촉진 활동에 관해 분권협의회 부의 사항 심의 등을 한다. 특히 5기 분권협의회는 4기에 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방분권홍보단 출신 대학생 2명을 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목소리를 담기로 했다.분권협의회는 '우리 삶을 바꿀 자치분권 실현으로 시민행복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분권 선도도시, 대구'를 목표로 ▷실질적 지방분권 추진기반 강화 분야 4개 과제 ▷지방분권 시민 참여 및 교육·홍보 강화 분야 7개 과제 ▷지방분권 역량 결집 및 확산 분야 3개 과제 등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 정책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개헌특위지난 2일 출범한 개헌특위는 최백영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을 위원장으로, 김성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공동의장을 부위원장으로, 김광석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간사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개헌특위는 매월 2차례씩 회의를 열고 지방분권 개헌안을 마련한다. 개헌특위에 참여하는 10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지방분권에 국한해 이슈별 어젠다를 만들기로 했다. 지방분권 개헌안에는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가치로 자치와 분권을 제시할 방침이다. 자주입법, 자주재원, 자주조직권을 확보할 근거를 담고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상·하원제도 검토한다.개헌특위는 올해 말까지 지방분권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와 각 정당에 전달해 주요 정책으로 반영시킬 예정이다. 또 내년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후보들에게도 전달하기로 했다.◆학생 참여 확대지방분권에 대학생과 고교생 등 학생들도 참여도 활발하다. 대구시는 지방분권 대학생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분권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소식을 적극 홍보해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지난 2월 대구경북에 있는 대학생이나 휴학생 37명을 선발했고, 이들은 지방분권과 관련 인물 인터뷰, 캠페인, UCC 제작, 지방분권 행사 참석 등의 활동을 한다. 공식 블로그 및 개인 SNS에 지방분권을 홍보할 경우 지원금도 준다.9월에는 청소년 지방분권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분권협의회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대학 입학과 함께 전국으로 퍼져나갈 대구 출신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지방분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1학년 자율학기제 학생이나 고교 3년 수능 종료 학생이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방분권 토크, 지방분권 뮤지컬, 지방분권 홍보영상 등을 통해 지방분권 내용을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오는 8, 9월에는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뮤지컬과 같은 대중문화를 결합한 지방분권 버스킹 콘서트도 개최한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가 지방분권의 선도도시인 만큼 올해도 다양한 지방분권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1-04-11 14:35:48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구 돌며 내년도 예산 확보 위해 정책 간담회 개최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구 돌며 내년도 예산 확보 위해 정책 간담회 개최

박형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영주봉화영양울진)이 지역구 2022년 국가 투자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박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영주시청 강당에서 장욱현 영주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영주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베어링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경량소재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 ▷영주시 화장장 건립 ▷제3회 세계인성포럼 개최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또 ▷경북 동북지방 치유클러스터 조성 ▷한반도 트레일 세계화 조성사업 ▷경북항공인력양성센터 구축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 ▷2021년 제4차 문화도시 지정사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건립 등 11건의 국비사업 예산안 확보에 국회와 지자체의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이에앞서 지난 2일 엄태항 봉화군수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수 의원을 초청, 2022년 국비예산 정책협의회를 갖고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청량산 명승둘레길 조성사업 ▷군민 직접참여 녹색에너지 사업 ▷내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테마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또 ▷호골산 관광명소화 사업 ▷백두대간수목원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와룡-법전 국도건설공사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국립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사업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국회와 지자체의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발전의 미래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실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많은 협조"를 당부했고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속적인 국비확보로 대규모 국가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2022년 국비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박형수 국회의원은 "지역의 민생을 챙기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영주시와 봉화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2021-04-11 13:29:31

국민의힘 "민주당 '선거 참패' 언론과 젊은 유권자 탓하지 말라"

국민의힘 "민주당 '선거 참패' 언론과 젊은 유권자 탓하지 말라"

국민의힘은 10일 4·7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의 패배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검찰 개혁, 언론 개혁이라는 구호로 정권의 책임을 가리지 말라"고 촉구했다.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무능과 위선의 민주당 4년'은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라는 대통령의 약속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럼에도 실책을 인정하고 변화하려는 자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비판했다.윤 대변인은 "반성을 감성으로 대신하고, 화살을 언론에 돌리고 젊은 유권자를 폄훼한다"라며 "무엇을 혁신하겠다는 건지 목적어 없이 결의만 넘쳐난다. '검수완박'이 대안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검찰개혁, 언론개혁이란 구호로 정권의 책임을 가리지 말라"라며 "민의를 수렴하고 민생을 챙기는 집권여당의 참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04-11 09:19:22

文, 英여왕 부군 필립공 별세에 위로, 한국-영국왕실 인연은?

文, 英여왕 부군 필립공 별세에 위로, 한국-영국왕실 인연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배우자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9일(현지시간) 별세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위로의 뜻을 내비쳤다.문 대통령은 10일 페이스북에 "영국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셨던 필립공의 별세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저와 대한민국 국민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님과 함께 방한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해 주신 것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필립공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영국인의 슬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영국 버킹엄궁은 성명을 내고 필립공이 9일(현지시간) 아침 99세 나이로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필립공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결혼한 뒤 70여년간 군주의 남편이라는 자리를 지켜오며 여왕과 슬하에 찰스 왕세자를 포함해 자녀 4명과 윌리엄 왕자 등 여러 손주, 증손주를 두었다.한국정부와 영국왕실과의 인연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부부가 1999년 4월 19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당시 김대중 대통령 부부를 접견하면서 시작됐다.여왕은 첫 한국 방문에서 일정을 비워 경북 안동을 방문해 하회마을과 안동청과시장, 봉정사 등을 방문했다. 여왕은 당시 하회마을에서 하회별신굿 탈놀이 아홉마당을 관람하고,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조옥화 씨가 마련한 73회 생일상을 받기도 했다.부군 필립공은 여왕과 별도로 판문점 공동경비 구역을 방문, 남북대치 상황을 살펴본뒤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과 '현대우주항공', 해군기지 등을 둘러 보기도 했다.이후 2004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해 여왕 부부를 접견했다.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영국왕실의 초청으로 국빈방문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여왕 부부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는 2019년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하고, 모친에 이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간 바 있다.

2021-04-10 20:36:09

보수유튜버 '부정선거' 의혹에 이준석 "이겨도 조작 져도 조작…만성질환 "

보수유튜버 '부정선거' 의혹에 이준석 "이겨도 조작 져도 조작…만성질환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앞선 4·7 재보선에서 '투표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일부 보수유튜버들을 향해 "선거에서 이겨도 조작, 져도 조작을 이야기한다"며 일침을 가했다.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선거 조작'이 있었다는 보수 성향 누리꾼들과 오랜시간 대립각을 세워온 바 있다.이 전 최고위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이겨도 조작. 져도 조작"이라며 "(선거가 조작됐다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달착륙 음모론이 50년 간 이어지고 있다"면서 "선거 조작도 만성질환처럼 지속되면서, 보수에게 매 선거마다 표 손실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4·15총선 당시,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이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당시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한민국의 선거 시스템을 제물삼아서 장난칠거면 정치생명과 유튜브채널을 걸어야 한다"며 보수 유튜버와 일부정치인들에 데스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이번 재·보궐선거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백신바꿔치기' 논란이 일었을 때는 "대통령 백신주사 바꿔치기 의혹을 캠프에서 왜 안 다루냐고 계속 메시지가 온다"며 "이런 거 좀 그만해라. 선거 말아먹을 거 아니면"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앞선 4·7 재보선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모두 당선자를 냈다. 서울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10년만에 서울시청에 재입성했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그럼에도 보수 진영 지지자·유튜버를 중심으로 선거조작과 관련된 여론이 지속하는 모양새다.

2021-04-10 18:41:45

정청래 "조국 문제였다면 총선 승리 못해…LH·세금이 패배 이유"

정청래 "조국 문제였다면 총선 승리 못해…LH·세금이 패배 이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을 두고 "LH 사태후 급격히 여론이 기울었다"며 "세금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정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조국, 검찰개혁이 문제였다면 총선 때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서초동 촛불정신을 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종부세, 1인가구 세금, 2주택자에 대한 문제 등 이 부분에 대한 섬세한 손질이 필요하다"며 "2030에 대한 핀셋 정책, 무주택자에 대한 희망사다리 정책 등도 실질적으로 준비하겠다. 이해충돌방지법 등 개혁입법을 긴급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예를 들면 종부세 대상을 최소화 9억에서 12억~15억으로. 1주택 재산세 인하. 2주택자 투기목적인지 아닌지 구별해서 과세해야 한다"며 "부동산, 세금 문제에 대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손질하고 있다"며 정책 수정을 시사했다.특히 그는 "선거는 욕망의 표출이다. 지지층은 더 개혁하라고 하고 보수층에서는 개혁을 멈추라고 한다"며 "우리는 누구와 손잡아야 합니까? 개혁은 중단 없이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조중동의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을 부정하라는 식의 십자가 밟기의 덫에 걸리면 안 된다.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하면 지지층 동지들을 잃는다"고 덧붙였다.정 의원은 또 "보다 중요 것은 분열상이다. 캬라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모래바람이 불어 사막의 지형이 바뀔 때는 잠시 멈추고 바람이 멎었을 때 나침반을 들고 방향을 잡고 길을 가야 한다"며 "지금은 우왕좌왕이 가장 경계할 독소다. 방향을 정할 때까지 잠시 심호흡이 필요하다. 가급적 개별적 목소리를 줄이고 당의 단합된 목소리를 내달라"고 요청했다.그는 끝으로 "비대위에서 질서 있게 토론 방식을 정해달라. 내부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되 밖으로는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열망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다음은 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3월초까지 박영선 여론조사 1등이었습니다. LH 사태후 급격히 여론이 기울었습니다. 조국. 검찰개혁이 문제였다면 총선때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서초동 촛불정신을 잊으면 안 됩니다.제생각에는 세금 문제가 가장 큰 이유아니었을까요? 종부세. 1인가구 세금. 2주택자에 대한 문제 등등 이 부분에 대한 섬세한 손질이 필요합니다. 2030에 대한 핀셋 정책,무주택자에 대한 희망사라리 정책 등도 실질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이해충돌방지법 등 개혁입법을 긴급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종부세 대상을 최소화 9억에서 12억 내지 15억으로. 1주택 재산세 인하. 2주택자 투기목적인지 아닌지 구별해서 과세해야 합니다. 부동산, 세금 문제에 대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손질하고 있습니다.선거는 욕망의 표출입니다. 지지층은 더 개혁하라고 하고 보수층에서는 개혁을 멈추라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와 손잡아야 합니까? 개혁은 중단없이 가야 할 길입니다. 조중동의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을 부정하라는식의 십자가 밟기의 덫에 걸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부정하면 지지층 동지들을 잃습니다.보다 중요한 것은 분열상입니다. 캬라반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모래바람이 불어 사막의 지형이 바뀔때는 잠시 멈추고 바람이 멎었을때 나침반을 들고 방향을 잡고 길을 가야합니다.지금은 우왕좌왕이 가장 경계할 독소입니다. 방향을 정할때까지 잠시 심호흡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개별적 목소리를 줄이고 당의 단합된 목소리가 중요합니다. 우선 1주일을 잘 보내야 합니다. 비대위에서 질서있게 토론방식을 정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내부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되 밖으로는 질서있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열망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짧은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4-10 17:25:39

주호영發 '야권 대통합'에 홍준표 "정권교체 밀알될 것" 호응…복당 신호탄?

주호영發 '야권 대통합'에 홍준표 "정권교체 밀알될 것" 호응…복당 신호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년 3월 치러질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지 이틀 뒤인 10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정권 교체에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히며 호응의 뜻을 시사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정권 교체와 나라 바로 세우기 출발점에 들어섰다. 차분하고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고 했다. 도저히 무너질 것 같지 않던 문정권이 허물어 지기 시작했다"며 "공정, 자유, 서민, 소통을 기치로 선진강국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4.7 재보선 다음날인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난 민심이 지금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우리 당의 혁신 그리고 야권의 대통합"이라며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힘을 야권 대통합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홍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야권 통합에 대한 동의의 뜻을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정권 교체'라는 기치 아래 주 원내대표의 제안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읽힌다.이에 따라 야권 통합의 형태로 홍 의원이 국민의힘에 복당하는 시나리오까지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야권이 내년 대선에서 필승하기 위해선 야권 유력 대선 주자를 모아 판을 키우는 동시에 표심 분열을 막는 통합을 이뤄야 하고, 홍 의원의 복당 역시 필요한 과정인 셈이다.앞서 홍 의원은 21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이른바 '험지' 출마를 주문하는 당 지도부에 반발해 지난해 3월 25일 탈당했다.홍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서 복당을 미뤄왔으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원장 직을 내려놓자 당내에서는 '홍 의원을 복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KBS 라디오에서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사람도, 함께했던 사람도, 지푸라기 하나라도 힘을 합쳐서 내년 대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모두 함께해야 한다"고 긍정의 뜻을 밝힌 바 있다.다만 홍 의원의 복당을 '강성 보수로의 회귀'로 우려하는 시선을 극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고 했습니다.도저히 무너질것 같지 않던 문정권이 허물어 지기 시작 했습니다.이제 정권교체와 나라 바로 세우기 출발점에 들어 섰습니다.차분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나라를 정상화 시키고 정권교체에 한알의 밀알이 되겠습니다.공정.자유.서민.소통을 기치로선진강국을 만드는데 진력을 다 하겠습니다

2021-04-10 16:25:49

검정고시 출신 정세균, 후배들 응원 "당당히 앞날 헤쳐가길"

검정고시 출신 정세균, 후배들 응원 "당당히 앞날 헤쳐가길"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올해 첫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 시험날을 맞아 검정고시 출신이기도 한 본인의 유년일화를 소개하며 응시생들을 응원했다.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 역시 검정고시 출신으로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며 "초등학교 졸업 후 1년 넘게 나뭇짐을 하고 화전을 일구며 집안일을 도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다 공식 학교는 아니지만 수업료가 들지 않는 고등공민학교에 매일 왕복 16㎞를 걸어 다니며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며 당시 사진도 같이 올렸다.6선 국회의원, 국회의장 출신으로 '국정 2인자'인 정 총리가 과거 가난한 집안 형편 탓에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교에 입학, 매점에서 빵을 파는 '빵돌이' 생활로 장학금을 받고 전교회장까지 하고서 고려대 법대에 진학한 일화는 유명하다.정 총리는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순 없다"며 "제게 검정고시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한 토양이자,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었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오늘 시험에 임한 검정고시 동기 여러분, 희망을 놓지 않고 당당히 앞날을 헤쳐가라"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빈다"고 격려했다.

2021-04-10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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