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당내 특위 설치하는 등 모병제 추진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당내 '정예강군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모병제 도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표·김두관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관련 특위 설치를 의결했다. 특위는 인구절벽으로 인한 징병제도 변화의 요구와 과학전 형태로 변화하는 현대전에 대응하는 등 우리 군의 정예강군 실현을 위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모병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두관 공동위원장은 "미국도 6년 정도 준비를 한 뒤 모병제로 전환했다"며 "여야를 떠나 국회가 미래 안보를 위해 모병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시기"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모병제로 전환하면 안보가 불안해진다는 것은 가짜뉴스다. 인구절벽과 현대 과학전 변화를 고려하면 오히려 모병제를 하지 않을 경우 안보를 걱정해야 한다"며 "군의 숫자가 아니라 질이 문제다. 모병제를 도입하고 복무기간을 늘려 첨단무기 운용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권의 모병제 도입 논의에 불을 붙인 것은 양정철 원장이 이끄는 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다. 연구원은 모병제 도입을 내년 총선 공약으로 내거는 것을 당 차원에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연구원은 지난 7일 '분단 상황 속에서 정예 강군 실현을 위해 단계적 모병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인구절벽으로 징집 인원이 부족해진다는 점, 보수·진보 정부와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준비한 대안이라는 점, 모병제 전환이 세계적 추세라는 점 등을 들어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아직은 현실적으로 모병제를 시행할 만한 형편이 되지 않는다"며 "중장기적으로 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9-11-25 18:00:05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부산 한 호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아세안 10개국 정상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내외,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내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 뒷줄 왼쪽부터 프락 속혼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내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내외,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내외,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내외. 연합뉴스

한·아세안 환영 만찬에 각국 정상·경제인 총출동

25일부터 부산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날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만찬을 하며 우애를 다졌다.부산 기장군에 있는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만찬에는 아세안 국가 정상 9명과 배우자 7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재계 인사 200여 명도 초대됐다.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와 시·도지사도 초청됐는데 단식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으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오지 않았다.청와대는 이번 만찬에 산의 맛, 바다의 맛, 땅의 맛이라는 주제에 평화와 동행, 번영이라는 의미를 담은 메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디저트로는 논산 딸기와 우리나라와 아세안 각국의 쌀을 섞어서 만든 디저트가 준비됐는데 화합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만찬에 이은 문화공연에는 LED, 5G를 이용한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가 선보였다. 사회는 배우 정우성이 맡았고, 가수 현아와 마술사 이은결이 공연을 선보였다.이러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아세안 경제인과 문화인이 모이는 포럼에 잇따라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CEO 서밋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제3차 북미 정상회담 등 앞으로 남은 고비를 잘 넘는다면 동아시아는 진정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아세안 국가의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서밋에는 한반도 평화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온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을 포함해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뒤이어 열린 문화혁신포럼에서는 BTS를 세계적 가수로 키워낸 방시혁 대표가 첫번째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방 대표는 이 자리에서 "4차산업혁명이 선보일 새로운 기술의 존재가치를 증명해 낼 사람, 그 사람에게 투자하십시오"라며 사람에 대한 투자가 아세안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도 아세안 국가에 이른바 'K-컬쳐'에서 '아세안-컬쳐'로 함께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내년부터는 문화혁신포럼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11-25 17:54:14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김부겸 "TK가 민주당 전략 지역? 획기적 선물부터"

"대구경북(TK)이 전략 지역이라는 말만 하지 말고 획기적 선물 좀 내어달라."25일 김 의원은 매일신문 기자와 통화에서 "양 원장 질문과 맥락이 다소 다른 이야기를 한 터라 방송이 공개됐을 때는 이 이야기가 편집될 지도 모르겠다"면서 "TK에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없이 '당에서 각별한 애정을 가진 전략 지역'이라고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밝혔다.이어 그는 "섬유산업이 쇠락하고 대구가 먹고 살 길이 막막해졌다. 그러면 먹는 문제를 해결해준 다음 표를 달라고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이와 함께 김 의원이 녹화장에서 민주당에 냉랭한 대구시민에게 '부모 죽인 원수입니까'라고 응대하기도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날 선 반응을 보인다는 뜻이 아니라 너스레를 떨 정도로 대구 유권자들과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내가 위축되면 우리 당원은 얼마나 기가 죽겠느냐는 생각에서 웃으면서 받아치는 것"이라고 했다.당시 녹화에서 김 의원은 "지역구(대구)에서 매를 많이 맞아 전신에 멍이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는 면전에서 명함을 찢는 유권자에게 '그 정도 하시라'며 웃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젠 '제가 부모 죽인 원수입니까'하고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양 원장이 김 의원에게 "우리 당의 전통적 험지인 동부벨트, 그 중에서도 TK를 계속 지키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노력을 한다"고 추켜세우자 김 의원이 "아름답지 않다. 처절하다"며 "농구에 '올 코트 프레싱'(All court pressing, 전면 강압 수비)이란 말이 있듯 내년 총선은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의원은 '의사소통TV'의 '여권 잠룡' 릴레이 방송 세 번째 주자로 출연했다. 김 의원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21일 방영)와 김영춘 의원(26일 방영 예정)이 촬영했다.김 의원 녹화분은 내달 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의사소통TV' 형식과 내용은 양 원장이 직접 기획했고, 19대 대통령 선거 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 자원봉사를 했던 영상 제작팀이 민주연구원과 계약을 맺고 촬영·편집한다.

2019-11-25 17:51:13

서울동부지검은 25일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금품과 향응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유재수 감찰 무마' 불똥, 여권으로 번지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이 청와대를 포함한 여권 개입설로까지 확산하고 있다.유 전 부시장의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의 폭로에서부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시장 관련 첩보를 보고했는데,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김 전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것이다. 김 전 특별감찰반원은 당시 조국 민정수석뿐 아니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까지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번 주 중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21일 유 전 부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한 건설사로부터 최소 3천만원 이상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보고 있다.검찰은 일단 유 전 부시장을 뇌물수수로 구속시키고 조사 방향을 여권으로 돌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유 전 부시장의 혐의가 확실시되면서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의 추가수사도 불가피한 상황인 데다,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벌써부터 유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청와대 감찰을 받고도 명예퇴직하고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사실상 영전까지 하는 과정에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기획재정부 1차관)의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를 확인, 조만간 이들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특감반 감찰 당시)김경수 경남지사,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경득 청와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이 텔레그램으로 금융위 인사 등에 개입한 내용이 포렌식을 통해 확인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유 전 부시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자"며 대응하지 않은 채 신중한 입장만 견지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국당은 김도읍·곽상도 의원 등을 중심으로 별도의 팀을 꾸려 제보받은 사안을 정리하고 의혹 규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는 등 공격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25 17:50:28

25일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에서는 무인경비차량이나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호장비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목적 무인경비차량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장 주변을 정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등장한 최첨단 경호장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무인경비차량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경호장비가 배치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을 자랑했다.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경호안전통제단은 25일 회의장에 다목적 무인경비차량인 'HR-셰르파'를 투입했다. 이 차량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원격 및 자율주행 기반 차량으로, 사람을 태우지 않고서도 회의장 주변을 다니며 경비정찰 임무를 수행한다.무인경비차량의 상부와 전후좌우에 카메라를 탑재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차량 주변 360도 영상을 수집하고, 이 영상은 종합상황실로 자동 전송한다. 차량 주위 경호 요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따라가거나 지정된 경로를 스스로 탐색해 순찰하는 자율주행도 가능하다.경비안내 로봇 '파로'도 벡스코 전시장 안에서 참석자에게 안내 역할을 하며 경비 임무를 동시 수행했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은 물론 외국어로 안내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침입자가 발생하면 상황실 담당자에게 신고하는 역할도 한다.이번 정상회의에는 경호용 드론도 동원됐다. 이 드론은 각국 정상이 이동하는 통로를 점검하는 역할과 함께 수림지와 해안선 등지 수색을 맡는다. 일몰 후에는 열상장비를 장착해 야간수색에 나선다. 아울러 고층 건물의 옥상 등지에 침입한 저격 용의자를 찾아내는 임무도 수행한다.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다자간 정상회의는 개최국의 첨단 기술력을 드러내는 경연장이기도 하다"며 "한국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다자회의에서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번에도 4차산업 기술을 폭넓게 활용했다"고 말했다.

2019-11-25 17:43:08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TV 화면 캡처로, 김 위원장이 간부들과 함께 지도를 보고 있다. 지도에는 사격 방향을 해안 쪽으로 지시한 것으로 보이는 표시(붉은 원)가 그려져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대북 유화정책의 결말은 도발의 연속?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인 한·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중에 북한의 도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북한은 북미 비핵화 협상을 앞두고 미국에게 '뭔가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정부로 하여금 미국에 대해 북한에 유리한 메시지를 전해주도록 압박을 가하는 의도로 읽힌다. "문재인 정부가 지속적으로 보여준 '대북 유화정책'의 결말이 바로 이것이냐"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것은 물론,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근본적 불신이 만들어지고 있다.북한이 이번에 도발한 창린도는 지리적으로 매우 예민한 곳이다. 북위 38도선 이남에 있는 창린도는 광복 직후 대한민국 영토였으나 6·25 전쟁 과정에서 남북 간 점령과 탈환전이 반복되다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북한에 인계됐다.북한이 창린도에서 서해상으로 해안포를 사격했다면 군사합의에 따른 서해 완충구역 해안포 사격 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우리 코앞에서 도발한 것이 된다.국방부는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해안포 사격 지시를 확인한 뒤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남북한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모든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러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김정은 위원장의 군 관련 행보는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다. 북한이 지난 18일(북한 매체 보도 기준) 낙하산 침투훈련을 시찰하고, 16일에는 2년 만에 전투비행술대회를 참관했다. 연말 시한을 한달여 앞두고도 북미 대화 재개 여부가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압박의 고삐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모습이다.특히 김 위원장의 접경지 방문은 미국과 우리 정부를 동시에 압박하는 행보로 풀이된다.북한은 앞서 지난 5월에도 김 위원장의 '서부전선방어부대 화력타격훈련 지도' 소식을 전한 바 있으나, 이번처럼 구체적인 위치나 부대를 특정해 거론하지는 않았다. 북미 간 진행되는 비핵화 대화나 북측의 '체제안전 보장' 요구로부터 남측도 자유롭지 않다는 일종의 메시지로 읽힌다.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는 달리 '선군(先軍) 정치'와는 거리를 뒀던 김 위원장은 최근 군부와 가까워지는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서부전선 시찰에서 "서남전선 외진 바닷가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제5492군부대관하 여성중대"도 시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19-11-25 17:42:51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리셴룽 총리는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차 공식방한했다. 연합뉴스

한 아세안 정상회의 개막…문재인 대통령,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 등과 연쇄 정상회담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막 첫째날인 25일 한·아세안 환영 만찬을 통해 아세안 정상들과 친교를 다진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찾은 아세안 9개 국 정상들과 모두 연쇄 정상회담을 하는 등 양자외교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전날 오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여기에 이어 25일 오전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태국은 영원한 우방이며, 한국과 태국의 피로 맺은 우의는 결코 퇴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태국은 가장 중요한 신남방정책 협력파트너"라며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짠오차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동부경제회랑 투자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것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태국의 미래 산업기지인 동부경제회랑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문 대통령 역시 "동부경제회랑 개발에 한국 기업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경제회랑은 자동차·전기·전자 제조업체가 많이 입주한 차층사오·촌부리·라용 등 방콕 동남부의 3개 주를 말한다. 태국은 2021년까지 이곳에서 대규모 인프라를 개발하고 12대 미래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이날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네시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인프라 확대 사업에 우수한 기술과 선진 노하우로 인정받는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아울러 한국 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시장 안착을 위한 조코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호혜적으로 증진되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양국이 협의해 온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이 이른 시일 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필리핀과의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한반도 및 역내 평화구축 노력 등을 협의했다.

2019-11-25 17:42:40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5일 부산 한 호텔에서 양국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평화를 위한 동행'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서 개막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번영 및 역내 평화를 모색하기 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했다.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27일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까지 고려하면 한국과 아세안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친 일정을 소화하며 협력 강화 방안에 머리를 맞대게 된다.올해는 1989년 한국이 아세안과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청와대는 이번 회의를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공동의 목표로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확대, 주변 4강(미·중·일·러) 수준의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첫 행사로 벡스코에서 열린 'CEO 서밋'을 찾았으며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대표하는 5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해 상생번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수백년을 이어온 교류의 역사는 또다시 동아시아를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서서히 떠밀고 있다. 아시아가 세계의 미래"라며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협력 ▷상생번영과 혁신성장 협력 ▷연계성 강화를 위한 협력 등 3대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CEO 서밋 행사를 소화한 뒤에는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콘텐츠 교류를 논의하기 위한 '2019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에도 참석했다.

2019-11-25 17:41:06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하기 위해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분명히 사과했다"…日관방 "사과한 사실 없다"

청와대는 25일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과정의 합의를 사실과 다르게 발표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는 청와대 발표를 일본 측이 부인했다는 보도와 관련,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재반박했다.하지만 일본 측은 우리 정부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두 나라 갈등이 쉽게 숙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우리 측은 일본에 항의했고 일본 측은 사과했다"고 밝혔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 정지와 관련해 일본이 합의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발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사과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그러나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같은 날 보도에서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고 보도했다.윤 수석은 "정 실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 누구도 우리 측에 '사실과 다르다'라거나 '사과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지 않는다"며 "일본 측이 사과한 적이 없다면 공식 루트를 통해 항의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의 발언 하나하나에 대해 논평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일본) 정부로서 사죄한 사실은 없다"고 언급, 우리 정부와는 결이 다른 입장을 또다시 내놨다.

2019-11-25 17:30:53

北김정은, 서해 창린도서 해안포 사격 지도…軍 "군사합의 위반"(종합3보)

한-아세안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린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미 대화 재개여부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군은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군사적 긴장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있는 창린도 방어대 시찰에서 "전투직일근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안포중대 2포에 목표를 정해주시며 한번 사격을 해보라고 지시하시였다"고 보도했다.사격이 이뤄진 창린도는 황해도 남단, 백령도 남동쪽에 위치한 접경 도서로, 포문의 방향이 남측을 향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북한이 쏜 해안포의 탄착점이 바다인지, 내륙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정세변화의 흐름 속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접경지까지 '남하'한 것도 이례적인 상황인데, 비핵화 협상의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 뿐 아니라 남측을 겨냥한 '무력시위'도 점차 수위를 높여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매체의 해안포 사격 보도에 "지난해 9월 남북 군사 당국이 합의하고 그간 충실히 이행해 온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019-11-25 17:27:08

[포토뉴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창린도 방어대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2019-11-25 17:22:48

[포토뉴스] 대구시선관위, 21대 총선 비례대표 투표지 개표 '수작업 실습'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25일 오후 대구시선관위에서 '모의개표 시연회'가 열렸다.8개 구·군선관위 직원들이 정당 투표지가 길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손으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투표지를 세어보며 수작업을 하고 있다.지난 21일 기준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은 모두 34개에 이른다.

2019-11-25 17:22:22

울진 왕피천. 환경부 제공

울진 왕피천 생태하천복원 '최우수'

경북 울진군 왕피천이 환경부 선정 2019년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최우수 하천에 뽑혔다.또 문경시 모전천은 장려상에 선정됐다.환경부는 25일 유역환경청이 추천한 후보 14곳 중 6곳을 우수 사례로 뽑았다고 밝혔다.왕피천은 보로 인해 수생생물의 이동이 단절되었으나 보 개량, 생태 어도 설치 등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사후관리에 힘 입어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실제로 깃대종(특정지역의 대표 동식물)인 은어의 물길을 연결함으로써 사업 전 하류에서만 발견되었던 은어가 사업 후 왕피천 상류지역을 거쳐 영양군 장수포천까지 개체가 확인됐다.개체수와 생물 다양성도 늘었다.하천 생물종은 어류가 사업 전 21종에서 사업 후 한둑중개 등 25종으로, 저서동물은 49종에서 왕우렁이, 물방개 등 70종으로 증가했다. 포유류는 10종에서 수달, 삵 등 13종으로, 어도를 이용하는 생물은 12종 422마리에서 19종 4천693마리로 늘어나는 등 개체수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해졌다.모전천은 지역주민이 하천관리에 참여한 가운데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6곳의 지자체는 26일 제주에서 열리는 '생태하천복원사업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 하천 상금은 400만원이다.박미자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이 지자체의 생태하천복원 사업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하천의 수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여 국민에게 돌려주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25 17:11:31

2019년 사회조사 결과. 통계청 제공

[2019년 사회조사 결과]'워라밸' 추구 속 사회 고립감 심화

일을 우선시하는 이들보다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하는 이들이 처음으로 많아졌다. 반면 어려울 때 손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은 3명 이내로 줄었다.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는 수입이 최우선이었고, 안정성, 적성·흥미 등의 순이었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사회조사는 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난 5월 전국 13세 이상 3만7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먼저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국민이 늘어난 게 두드러진다.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19세 이상)은 42.1%로 2년 전 조사(43.1%)때보다 1.0%포인트(p) 낮아졌다. 가정을 우선시한다는 비율도 13.7%로 0.2%p 떨어졌다. 반면 둘 다 비슷하다는 비중은 44.2%로 1.3%p 올라가면서 처음으로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보다 많아졌다.특정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2년 전에 비해 모두 줄어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파서 집안 일을 부탁할 때 2.3명, 갑자기 큰 돈 빌릴 때 2.2명으로 2년 전보다 각각 0.1명이 줄었다. 우울할 때 대화상대는 2017년 3.1명에서 2.9명으로 감소했다.직업을 선택할 때 기준은 수입(38.8%), 안정성(25.6%), 적성·흥미(16.1%) 순으로 경제력에 무게 중심을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19세 이상 응답자 중 평소 가까운 미래에 직장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은 10명 중 6명꼴인 59.1%나 됐다.이런 경향을 반영하듯 13~29세의 선호 직장은 국가기관(22.8%), 공기업(21.7%), 대기업(17.4%) 등의 순이었다.또 국민 10명 중 6명(58.5%) 꼴로 자신을 사회·경제적으로 중간층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노력을 해도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2.7%에 머물렀다.내년에 가구의 재정 상태가 나빠질 것이란 응답은 22.2%로 2년 전보다 2.8%p 증가했다. 반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은 23.4%로 3.1%p 줄었다.국민의 65.1%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60세 이상)의 경우 자녀·친척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는 비중은 17.7%로 10년 전(31.4%)에 비해 큰 폭(13.7%p)으로 떨어졌다.지난 1년 동안 관광을 목적으로 한 국내여행은 69.2%로 10년 전(64.8%)에 비해 4.4%p 증가하는 사이 해외여행은 30.4%로 10년 전(13.6%) 보다 16.8%p 뛰었다.

2019-11-25 16:59:32

복지정책과

조명희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장관상

경북 구미시 조명희(왼쪽)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등 2명은 25일 여성가족부 주관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 기념행사'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9-11-25 16:48:28

쇠고기 등급 기준이 15년 만에 개편돼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한우 마블링이 적더라도 '1++등급' 받는다

한우 마블링(근육 내 지방 함량)이 적더라도 1++등급과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쇠고기의 근내지방·도육색·지방색·조직감 등을 따져 등급을 매기는 최저등급제도 도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 유통 및 판매 시 주요 지표로 활용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을 15년 만에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993년 도입된 쇠고기 등급제는 2004년 개편됐다. 하지만 마블링 중심의 기존 등급제가 한우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와도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등급 기준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새 기준은 육질 등급(1++, 1+, 1, 2, 3)에서 1++등급과 1+등급의 마블링 기준을 낮췄다. 1++등급은 지방 함량 기준이 현행 17% 이상에서 15.6% 이상으로, 1+등급은 13~17%에서 12.3~15.6%로 낮아진다.아울러 평가항목(근내지방·육색·지방색·조직감 등) 각각에 등급을 매겨 그 중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정하는 최저등급제를 도입한다. 그동안은 마블링에 따라 예비 등급을 결정한 뒤 육색과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에서 결격 항목이 있을 경우 등급을 낮췄다.쇠고기 등급제 개편으로 축산농가는 1++등급을 받기 위한 사육기간을 줄일 수 있어 생산비를 줄이고, 소비자는 지방함량에 대한 선택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국내 한우 사육기간은 약 31. 2개월로 미국(22개월), 일본(29개월) 등에 비해 길다. 이번 쇠고기 등급기준 개편으로 평균 소 사육기간이 29개월로 2.2개월 단축되고, 연간 1천161억원의 농가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소 한 마리당 정육량이 얼마나 되는 지 예측하기 위한 육량지수 계산식도 손질한다. 품종별·성별을 고려해 6개의 계산식을 토대로 A, B, C 등급으로 판정하게 된다.

2019-11-25 16:48:23

박채아 경북도의원

세무사 출신 도의원 조력으로 혈세 2천500만원 찾았다

경상북도의회 한 도의원이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해 수천만원의 숨은 세입을 발굴, 경상북도가 환급받도록 도와 눈길을 끈다.경북도는 지난 21일 안동세무서로부터 도청 1층 북카페 건축과 관련한 부가가치세 2천500만원을 환급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박채아(33) 경북도의원이 그간의 세무사 업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한 적극적인 도움 덕이었다.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건축할 때 납부한 부가가치세 가운데 부동산임대업, 음식점업 등 공간에 대해서는 환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도청 1층에 운영 중인 북카페에 대해서는 환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을 박 도의원이 찾아냈다.박 도의원은 누락된 것으로 판단되는 북카페 부가가치세를 직접 안동세무서에 방문·상담하고 환급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환급 과정을 적극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박 도의원은 2013년 제50회 세무사고시에 합격해 현재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대 경북도의회 비례대표 도의원에 당선돼 문화환경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 등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경북도 회계과 관계자는 "박 도의원이 수시로 사무실을 방문해 세무 관련 조언을 주고 있다"면서 "세무 관련 업무에 대한 상담·문의 등은 본인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25 15:33:03

제7회 국제국학기공대회 대상 '경남 수국화'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기공대회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폐막됐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12개국 60개 팀, 선수 1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국내 대상은 청소년부 출신의 경남 수국화팀, 해외 대상은 중국팀이 받는 등 총 60개 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국학기공협회는 현재 대국민건강캠페인을 통해서 전국 공원, 복지관, 관공서, 학교 등 5천여 곳에서 국학기공을 보급하고 있다.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 심신수련법인 '선도(仙道)'와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의 철학을 바탕으로 뇌과학과 접목,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우리나라 전통 생활스포츠이다.국학기공은 우리나라 전통기공, 기체조, 호흡, 명상, 배꼽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전체 대상▲대상(국내) 경남 수국화▲대상(해외) 중국바디브레인센터◇ 어르신부 수상▲금상 부산 풍류도인팀 ▲은상 서울 보라매공원▲동상 경북 수도산국학기공동호회, 서울 서대문 120세클럽 ▲장려상 경기 남양주 어울림, 강원 하늘사랑동호회, 강원 의암공원동호회 ▲홍익상 충북 내덕해오름, 울산 장생포주민자치센터, 인천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이화상 경기 구리인창한마음, 경남 장생기공동아리, 전북 100세건강동호회 ▲조화상 대전 남선 동호회, 충남 서산새마을금고, 제주 오도롱 경로당, 대구 강북노인복지관◇ 단체전 ▲금상 서울 영혼의불새 ▲은상 충북 타오르는홍전사 ▲동상 경북 경북화랑시범팀, 경기 태산백두 ▲장려상 서울 화룡승천, 울산 국울선클럽, 강원 가온누리동호회 ▲홍익상 부산 조의선인, 광주 빛고을두암나래, 충남 천신무예 ▲이화상 인천 희망인천, 경남 천신무예, 이화상 광주 상무 브레인스포츠 ▲조화상 대전 둔산클럽, 전남 남도의 비상, 대구 이곡2동 주민센터 ◇ 청소년부▲금상 경북 하나지역아동센터 ▲은상 경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동상 대구 다함께 혼연일체, 인천 부광중학교 ▲장려상 부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학습관, 서울 뛰자!날자!웃자! ▲홍익상 서울 함성소리, 충북 드림캐처 ▲이화상 서울 성공목운, 강원 7인의 악동클럽 ▲조화상 서울 기적의 가산중◇ 전문부▲금상 서울 천신무예 신사예술단 ▲은상 경기 분당단무도 ▲동상 경기 부천단무도, 대전 국학무예단 ▲장려상 서울 안국단무도 ▲홍익상 경기 일산단무도 ▲이화상 경기 평촌단무도◇ 해외부▲금상 중동연합 Heroes ▲은상 일본 나라교토 ▲동상 일본 관동무한창조 ▲동상 영국 광명천기

2019-11-25 15:24:06

제7회 서울국제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겟브라이트 예술단이 물 흐르듯 웅혼한 기상을 뽐내는 선도무예를 추고 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제공

한류 전파 선봉이 될 '겟브라이트(Get Bright) 예술단'

23~24일 서울잠실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생활체육 서울국제국학기공대회'. 전세계 12개국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겟브라이트(Get Bright) 예술단'이었다.겟브라이트 예술단의 전신인 '천신무예 예술단'은 지난 10월 2, 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4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 예술단은 수준 높은 공연과 스토리로 엑스포 유료방문객 앙케이트 설문 결과 최다 관객 1위, 최대 만족 1위로 선정된 바 있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 때는 회당 45분 정도에 기공, 퍼포먼스, 춤, 노래 등의 공연을 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 냈는데, 이날은 행사 일정 때문에 절반 정도 시간에 모든 기량을 녹여내야 했다. 그럼에도 단원들의 집중도가 높아 관중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이날 40여명의 겟예단은 ▷1막 '선도화랑의 시대' ▷2막 '현대사회의 모습' ▷3막 '세상을 깨워내다' 등 총 3막의 공연을 펼쳤다.1막 공연에선 선도무예와 군무, 창술과 부채기공 등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전통무예의 멋이 돋보였다.화랑이 긴 칼을 휘둘러 짚단을 베어낸 장면과 기와 격파 등 고요한 가운데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쏟아내는 장면에서 관중들은 탄성과 박수를 보냈다. 물이 흐르듯 부드러운 가운데 웅혼한 기상이 넘치는 군무도 감탄을 자아냈다.2막에서는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학교폭력과 경쟁 속에 각자 홀로선 청소년들의 소외를 현대무용으로 표현, 공감을 이끌어냈다.3막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하는 '한일합동 겟브라이트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한일 갈등이 첨예한 상황이지만 대한민국의 고유한 천신무예를 통해 이들이 하나가 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겟브라이트 예술단은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한국뇌과학연구원장)이 건국이념인 홍익정신과 철학을 뇌과학과 접목, 노래와 춤, 기공과 무예로 표현하며 한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만들었다.이승헌 총장은 "겟브라이트 예술단은 국가와 종교, 인종을 초월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 상생을 추구하는 1억명의 지구시민을 양성하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5 15:23:54

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한국환경공단과 미래지향적 환경·에너지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미래지향적 환경·에너지분야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이달 22일 체결했다. 국내외 폐기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등 에너지와 환경을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하고, 양사의 상생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환경 개선을 할 수 있게 됐다.

2019-11-25 15:19:39

장세용 구미시장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선언문비 제막식 참석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26일 구미 광평동 수출탑에서 열리는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선언문비 제막식'에 참석한다.

2019-11-25 15:18:55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 후 관련 브리핑을 하는 제임스 드하트 미국 측 수석대표 와 정은보 한국 측 협상 수석대표(오른쪽)

국민 68.8% "방위비 대폭인상 반대…미군 감축 되더라도"

우리 국민 대다수가 미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요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주한미군 일부 철수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미국의 요구는 과도하다는 입장이라는 의견이 10명중 7명이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주한미군이 감축돼도 미국의 대폭 인상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68.8%로 집계됐다.'주한미군이 감축될 수 있으므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은 22.3%였다. 모름·무응답은 8.9%였다.'수용 반대' 여론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연령층·이념 성향·정당 지지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수용 반대 77.1% vs 수용 필요 15.9%), 서울(63.3% vs 30.7%) 등 수도권, 대구·경북(70.3% vs 17.8%), 광주·전라(70.1% vs 18.1%), 대전·세종·충청(62.4% vs 29.6%), 부산·울산·경남(59.9% vs 2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수용 반대' 여론이 더 높았다.연령별로도 20대(66.4% vs 25.4%), 30대(73.6% vs 20.7%), 40대(73.0% vs 19.1%), 50대(66.3% vs 25.0%), 60대 이상(66.1% vs 21.6%) 등 전 연령층에서 '수용 반대' 입장이 다수를 차지했다.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88.5% vs 4.5%) 지지층에서 '수용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수용 반대'가 87.4%, '수용 필요'가 0%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수용 필요' 응답이 다수(48.9%)로 반대(41.6%)보다 많았다.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11-25 15:16:35

출처: 연합뉴스

홍성걸 교수 한국당 행사서 "황교안 단식 투쟁 조롱밖에 안 나와" 발언

홍성걸 국민대학교 교수(행정학과)가 자유한국당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25일 홍 교수는 한국당 주최 김영삼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 홍 교수는 이날 행사의 발표를 통해 "한국당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홍 교수는 "국민들은 지금 한국당을 썩은 물이 가득 차 있는 물통으로 보고 있다. 썩은 물을 버리지 못하면 통 자체를 버릴 수밖에 없다"며 "모든 것을 버리지 않으면 국민이 한국당을 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최근 황교안 대표의 단식과 관련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당이 정치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긴 적이 있나"라고 반문한 뒤, "그러니 황 대표가 이 추운 겨울에 단식 투쟁에 나서도 조롱밖에 나오지 않는 것이다. 단식 투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끝으로 홍 교수는 "한국당은 공천과 관련한 모든 권한을 내려놓은 채 외부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독립된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하고 공천을 공관위에 백지 위임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저희가 부족하다. 지금 당 대표께서 단식하고 계시는 것도 절절한 마음을 국민에게 호소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홍 교수의 지적에 답했다.한편 이날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에는 홍 교수와 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무성·정양석·박맹우·김재원·정진석·이진복 등 20여명의 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2019-11-25 15:13:45

출처: 연합뉴스

김진표 '총리 임명설'에 "입장 난처…지명되면 최선 다할 것"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난처함을 표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자신에게 불거진 '총리 임명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총리 임명설'에 대해 질의하는 기자들에게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언론의 추측 및 평가일 뿐 제가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답했다.이어 그는 "현재 불거진 '총리 임명설'에 대해 아무런 말없이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후보자 검증동의서 제출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김 의원은 '총리 임명설'에 대해 침묵을 지킨 한편, 그는 총리 지명 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더 크게 기여하고 헌신하겠다"며 "그것이 우리 경제를 더 발전시키고 민생경제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전했다.한편 김 의원은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및 사회부총리를 지낸 4선 의원으로,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여권 측의 한 관계자는 문재인 정권 중반기를 맞아 경제 정책에 힘을 싣는다는 측면에서 김 의원이 차기 총리로 거론되고 있음을 전망하기도 했다.

2019-11-25 14:36:22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연합뉴스

[속보] 여야, 29일 본회의 개최 합의…"비쟁점 협안 처리"

여야, 29일 국회 본회의 개최 합의…"'데이터 3법' 등 비쟁점 법안 처리키로"

2019-11-25 12:33:5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엿새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찾은 이해찬 "단식 중단하고 협상하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 대표를 만나 단식을 중단하고, 협상 테이블에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25일 오전 10시 42분쯤 황 대표가 단식 농성 중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를 찾아 악수한 뒤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5분간 비공개로 황 대표를 만난 뒤 이 대표는 "빨리 단식을 중단하고 대화를 하자고 했다. 나와서 협상을 하자고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황 대표의 목소리가 작아서 들리지 않았다. 기력이 빠져서 거의 말씀을 못했다"고 전했다.한편 이 대표가 천막 주변을 찾자 한국당 지지자들은 "물러가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황 대표는 이 대표와 만나기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통은 고마운 동반자"라며 "(추위가) 잎은 떨어뜨려도 나무 둥지를 꺾을 수는 없다"며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황 대표는 단식 닷새째인 24일부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도 함께하지 못한 채 천막에 누워있기도 했다.

2019-11-25 11:46:27

사진.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 이정미 정의당 의원

구하라 사망에 정치권도 SNS 추모 물결 "악플·불법 동영상 처벌 강화해야"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에 이어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름다운 청춘들의 비극이 슬프다"며 "악플이 겪어봐야만 아는 생지옥이라 강변하기도 처참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벌써 두 별이 졌다. 안타까움에 탄식하는 밤"이라며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던 그들이 아깝다. 너무 슬프다"고 덧붙였다.이정미 정의당 의원도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동영상 촬영, 유포에 대해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누군가의 삶이 달린 문제"라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을 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수준으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소서"라며 구하라를 추모했다.한편,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겸 연기자 구하라 씨가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가 24일 오후 6시쯤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9-11-25 11:23:0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촬영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

국방부, "김정은 해안포 사격지시…9·19 군사합의 위반"

국방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9·19 군사합의를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 방어대를 시찰하셨다"며 "해안포 중대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직접 목표를 정해 사격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언론매체에서 밝힌 서해 완충 구역 일대에서의 해안포 사격훈련 관련 사항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북측에서 언급한 해안포 사격훈련은 지난해 9월 남북 군사 당국이 합의하고 충실히 이행해온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최 대변인은 "북측은 남북한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모든 군사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9·19 군사합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북한에 항의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추후 조치에 대해서는 다시 말하겠다"고 답했다.

2019-11-25 10:56:30

경북 구미시는 이달 22일 김연수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북 토크를 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 '김연수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 성황리 개최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2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김연수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란 주제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민 독서회원들과 함께한 북토크와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연수 작가는 김천 출신으로, 장편소설 '원더보이'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7번국도' '밤은 노래한다'와 소설집 '스무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시절일기'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2007년 제7회 황순원문학상, 2009년 제33회 이상문학상, 2018년 제19회 이효석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다양한 문학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네 서점, 도서관을 일상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1-25 10:25:58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강 장관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협정 종료 '조건부 연기'와 관련한 한국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수출규제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靑 "아베 발언 실망…한국이 판정승"

청와대는 24일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한 것과 관련해 일본 지도자들이 '일본이 양보 없이 외교협상에서 승리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며 견강부회"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소미아 종료 후 '일본은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해 "언론에 보도된 아베 총리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실망"이라며 "일본 정부의 지도자로서 과연 양심을 갖고 할 수 있는 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청와대는 특히 일본 정부가 부풀린 발표를 한 것에 대해 외교라인을 통해 일본 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릴 부산 벡스코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연장과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철회와 관련한 최근 한일 양국 합의 발표를 전후한 일본 측의 몇 가지 행동에 저희로서는 깊은 유감을 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정 실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식의 행동이 반복되면 한일 간의 협상 진전에 큰 어려움이 있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고 말했다.정 실장은 우선 "일본 경산성 발표를 보면 한일 간 당초 각각 발표하기로 한 일본 측 합의 내용을 아주 의도적으로 왜곡 또는 부풀려서 발표했다"며 "이는 한일 간 양해한 내용과 크게 다를 뿐 아니라 이런 내용으로 협의가 됐다면 합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정 실장은 "경산성에서는 우리 측이 먼저 WTO 절차 중단을 사전에 약속하고 통보해 협의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국 측이 지소미아 종료를 통보한 뒤에 일본이 그제야 우리와 협의하자고 제의를 해온 것"이라고 밝혔다.정 실장은 또 "지소미아 종료 후 일본의 일부 언론 보도는 실망스럽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본 고위 지도자들의 일련의 발언들"이라며 "매우 유감스러울 뿐 아니라 전혀 사실과도 다른 얘기로 자신들의 논리를 합리화하려 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2019-11-24 1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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