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출처: 연합뉴스

'한국당 영입' 이진숙은 누구? '여성 종군기자', 'MBC 노조 탄압 논란'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가운데, 과거 MBC 노동조합 탄압 논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31일 한국당은 이 전 사장을 비롯해 경제전문가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청년단체인 청사진 백경훈 대표 등 총 8명을 영입했다. 이 전 사장은 한국당이 주최한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MBC 노조 탄압 논란에도 정치계에 진출한 이유를 밝혔다. 이 전 사장은 "사람들에겐 각자만의 전문성과 소신이 있다"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대한민국을 상식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국민들의 고민을 많이 들을 것"이라며 "과거에 대한 질문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면 결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전 사장은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에서 여성 종군기자로서 명성을 쌓았지만, 박근혜 정부 당시 기자 해직 등 노조탄압 논란을 일으킨 김재철 MBC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19-10-31 15:34:08

31일 경북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해단식에서 내빈 및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병용 기자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 2019년 전국기능경기대회 해단식 열어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이철우 도지사)는 31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근식 경북도 중소벤처기업 노동과장과 신동식 경북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 곽현근 경북도 기능경기위원회 기술위원장, 교장,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고 등에서 열렸으며, 경상북도는 44개 직종에 138명의 선수가 참가해 종합 준우승(금 6개, 은 15개, 동 11개, 우수 12개, 장려 28개)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종합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근식 경북도 중소벤처기업 노동과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경북도의 명예를 높인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능인은 국가산업의 발전과 성장의 핵심 주체이다. 우수한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년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라북도에서 기계설계 및 CAD 등 50개 직종으로 개최된다.

2019-10-31 15:02:24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고 강한옥 여사 장례미사를 마친 뒤 장지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文대통령 "위로·격려 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안장식서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인 강한옥 여사의 장례식을 마치고 모친 별세에 조의를 보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31일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께서 (빈소에) 오셔서 조문을 하신 분과,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조의를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마치고 경남 양산 천주교 하늘공원 안장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어머님께선 평소 신앙대로, 또 원하시던 대로 많은 분의 기도 안에서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시게 됐다"며 "이산과 피난 이후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치시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제 아버지도 다시 만나시고, 못 가시던 고향에도 다시 가시고, 외할아버님·외할머님도 만나시고, 6남매 형제자매들도 다시 만나시고 그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모친이 별세한 28일부터 이날까지 장례가 진행되는 사흘 내내 빈소인 부산 남천성당을 지켰다.이날 오전 남천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엄수됐고, 고인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의 부친이 안장된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됐다.

2019-10-31 14:41:21

지난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 중한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文대통령 모친상에 위로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자 메시지를 통해 "저는 대통령님의 사랑하는 어머니 강데레사(강한옥 여사의 세례명)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습니다.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이어 "모친께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고 극진한 선하심을 유산으로 남겨주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 무한한 자애심으로 유가족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님과 대통령님께서 사랑하시는 분들과 엄숙한 장례미사에 참석 중인 분들께 위로와 항구한 평화를 보증하는 사도좌 축복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교황의 이같은 메시지가 담긴 위로 서신은 31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거행된 강 여사 장례미사에서 낭독된 뒤 문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2019-10-31 14:35:42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건설근로자공제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지난달 31일 건설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로공사는 '도공JOB마켓' 포털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보유한 개별 근로자의 경력과 교육훈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2019-10-31 14:25:52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경상북도환경연수원 힐링가든봉사단 30일 경주에서 공동체 정원 조성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심학보)과 힐링가든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경주시 하동 분접마을에서 힐링가든봉사단 행복다드림(林) 사업으로 마을 주민과 함께 교육을 통한 공동체 정원을 조성했다.

2019-10-31 14:25:40

신일라이팅

경북 구미 (주)신일라이팅 구미 희망더하기 후원금 2천만원 구미시에 기탁

경북 구미의 (주)신일라이팅(대표 손승호·손덕익)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구미시(시장 장세용)에 구미 희망더하기 후원금 2천만원을 지난달 31일 기탁했다. 신일라이팅은 LED 및 일반용 전기 조명장치 제조업체이다.

2019-10-31 14:25:2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대화 공사가 진행중인 묘향산의료기구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7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사 결함을 지적한 뒤

김정은, 文대통령에 조의문…"깊은 추모와 애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의 별세에 조의문을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30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왔다"며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강 여사 별세에 대해 깊은 추모와 애도의 뜻을 나타내고 문 대통령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의문 전달이 냉각기에 빠진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특히 김 위원장의 조의를 계기로 중단된 남북 대화가 재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 위원장이 남측 인사에 대해 조의를 표한 것은 지난 6월 1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별세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 위원장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직접 보내 조의문과 조화를 전했다.

2019-10-31 13:58:24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이 3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대법원 3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정치자금법 위반' 황영철 의원 의원직 상실…대법 집유 확정

정치자금법 등 혐의로 기소된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31일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500만원, 추징금 2억3천9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로써 황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다. 정치자금법에 따라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아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상실한다.황 의원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자신의 보좌진 등의 급여를 일부 되돌려 받아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로 쓰는 등 2억8700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6년 5월부터 1년 동안 16 차례에 걸쳐 지역구 주민들에게 경조사비 명목으로 돈을 건네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았다.1심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00만원, 추징금 2억8천700여만원을 선고했다.2심은 정치자금 부정수수 등 일부 혐의를 무죄로 보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 추징금 2억3천900여만원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2심 선고를 확정했다.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고개를 숙였다.이날 판결로 황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지만 내년 4월 총선까지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아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에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2019-10-31 11:43:4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나 원내대표,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진숙 전 대전MBC 대표이사 사장, 황 대표. 연합뉴스

윤창현·김용하·이진숙 등…한국당 1차 인재영입 발표

자유한국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8명을 영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윤창현 교수는 금융연구원장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바른사회시민회 사무총장을 두 차례 지내는 등 보수·우파적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사회활동을 전개해왔다고 한국당은 소개했다.김용하 교수는 보건사회연구원장을 역임하고,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연금 전문가다. 김 교수의 기초노령연금 도입안은 과거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당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으로도 알려져 있다.이진숙 전 사장은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전을 현장에서 보도하며 일명 '바그다드의 종군기자'로 불렸다. 박근혜 정부 시절 '김재철 MBC 체제의 입'으로 통하기도 했다.김성원 전 부사장은 산업자원부 과장을 지내다가 포스코를 거쳐 두산중공업에서 부사장을 지내는 등 실물경제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췄다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그는 두산중공업 퇴사 때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의 모순을 지적하는 편지를 남겼다.이날 함께 영입된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역시 문재인 정부 초기 탈원전 정책에 저항하는 활동을 펴면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론화에 앞장섰다.청년단체 '청사진'의 백경훈 공동대표도 영입됐다. 백 대표는 한국당 주최 집회에 연사로 나섰다가 YTN 변상욱 앵커가 그를 '수꼴'이라고 비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이 밖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화장품제조업체 ㈜정원에이스와이를 경영하는 장수영 대표, 양금희 여성유권자연맹회장이 영입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한국당은 '공관 갑질'로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한때 명단에 올렸다가 일부 최고위원과 당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자 최종적으로 제외했다.한편 한국당은 이날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당협을 제외한 전체 당협위원회, 당협위원장이 아닌 현역 국회의원, 비례대표 등에 대한 당무감사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이날 박맹우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을 이날 발족하고 본격적인 내년 4월 총선 채비에 돌입했다.

2019-10-31 11:38:12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유시민 '조국 내사 주장'에 여당 의원 잇따른 비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검찰의 조국 내사'를 주장하며 윤석열 검찰총장 발언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여당 의원이 "무의미한 논쟁이다", "명백한 증거가 없다"고 평가하는 등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시선이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박용진 의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 이사장이 제기한 검찰 내사 의혹에 대해 "무의미한 논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녹취가 나오거나 증언을 방송하는 게 아니고 전해 들은 이야기를 재구성해서 전달했다"며 "내사 의혹을 통해 검찰의 수사 과정 전체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근거가 좀 약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이 논쟁이 지속되는 것이 우리 사회의 공익에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우려도 있다"며 "유 이사장이 정치 영역에 있지 않다고 얘기를 하지만 (이번 건에 대해서도) 조금은 사회적 공익을 중심으로 고민해서 이야기가 전개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유 이사장이 공개한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 "(내사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명백한 증거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내사라는 개념 자체가 법적인 개념이 아니며 고무줄 잣대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탐문을 한다든지 더 구체적인 절차나 내부 기획회의 등이 내사라고 볼 수 있는데 그 단계까지 (이뤄진 건지) 저희가 알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앞서 29일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하기 전부터 내사에 착수했다"고 주장하면서 윤 총장이 청와대 외부 인사에게 사석에서 했다는 발언을 공개했다.

2019-10-31 11:21:58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8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자를 공모한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신규공모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8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9년 제3차 청년창업매장 신규공모'를 실시한다.지원자격은 만 20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창업 희망자이다.모집분야는 일반창업 및 지식창업 아이템으로 일반창업은 기존 휴게소메뉴와 차별화되는 간식 또는 식사류이며, 지식창업은 휴게소에 적용가능한 공예, 그림, 패션소품 등의 제작 및 판매에 해당한다.이번 신규공모 대상 휴게소는 칠곡(부산방향)·김천(서울방향)·평사(부산방향)휴게소이다.청년창업매장 운영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 하면 된다. 우편제출이 어려울 경우 기간 내에 이메일(khr0924@ex.co.kr)제출 이후 별도 송부도 가능하다.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휴게소 건물 내·외부의 창업공간 제공, 초기 6개월 임대료 면제, 청년창업매장 저금리 대출 지원, 청년창업매장 애프터케어 등을 통해 창업자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예비 청년창업지원자들은 창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사회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31 10:58:38

2019년 10월 5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리얼미터 제공

文대통령 지지율 3주째 상승…70일만에 긍정평가가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70여일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문 대통령 모친상에 대한 애도 분위기 확대와 인공지능 AI 국가전략 제시 공언 등 잇따른 경제 행보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8∼3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오른 48.5%(매우 잘함 28.7%, 잘하는 편 19.8%)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2.1%포인트 내린 48.3%로, 긍정 평가보다 0.2%포인트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3.2%였다. 리얼미터 집계상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은 이른바 '조국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8월 15일 발표된 조사(긍정 48.3%, 부정 47.4%) 이후 70여일만이다.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어머니의 별세로 각계의 애도 소식이 전해지고, 이번 주 초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참석 등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졌던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특히 중도층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중도층(긍정평가 40.3%→44.7%, 부정평가 56.3%→52.2%)에서 긍정평가가 3주째 오르며 4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75.4%→81.6%, 부정평가 16.4%)에서는 긍정평가가 80%선을 넘었고, 보수층(부정평가 77.7%→77.8%, 긍정평가 21.3%)에서는 부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지난주와 비슷했다.또 20대와 4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연령층·이념성향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올랐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7%포인트 내린 39.9%로 지난 2주간의 오름세가 멈췄다.자유한국당은 1.8%포인트 내린 30.4%로 3주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지난 30일 일간집계(29.1%)에서는 2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정의당 지지율은 5.5%로 0.7%포인트 상승하며 바른미래당을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4.4%로 1.0%포인트 하락했다.우리공화당은 0.8%포인트 오른 2.1%,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오른 1.9%를 각각 기록했다.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9-10-31 10:35:37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오신환 . 자유한국당 나경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여야 실무회담서 공수처 논의 진전…한국당, '반부패수사청' 고려

공수처 반대를 외쳤던 자유한국당이 부패사건을 전담하는 '반부패수사청'이라면 고려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실무회담에서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 분리를 전제로 수사권과 영장청구권만 갖는 공수처를 만들면 되지 않겠느냐고 수정안을 제시하자 한국당이 이 같은 대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이어 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에 기소권과 수사권을 부여하겠다는 주장을 접고, 공수처를 수사권만 갖는 반부패전담 수사기관으로 만들자는 데 동의만 하면 공수처 문제는 여야 3당 간 의견조정을 통해 합의처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오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무조건 내 주장만 관철시키겠다고 고집하면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민주당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앞서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2차 실무협상을 하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9-10-31 09:50:37

박찬주 전 육군 대장

황교안 대표 공들인 박찬주 영입 제외…박찬주는 누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영입에 공을 들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영입이 미뤄졌다. 당 최고위원들이 공개적으로 당내 반발이 거센 탓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로 알려진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31일 발표될 인재 영입 환영식 명단에서 빠졌다.조경태,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신보라 등 한국당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전원이 30일 오후 박맹우 사무총장을 만나 박찬주 전 대장 영입에 반대 의사를 밝힌 바 있다.박맹우 사무총장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며 "박 전 대장은 문재인 정부 적폐 몰이의 대표적 희생자이며 평생 군인으로 산 훌륭한 분임에도 오해가 쌓여 있다. 제대로 평가될 때까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박 전 대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총괄 지휘한 인사다.그는 2017년 공관병에게 가혹한 지시를 하는 등의 갑질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됐다. 다만,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상고심 중이다.황 대표 측은 박 전 대장을 문재인 정부의 '표적 수사 피해자'로 보고 그를 대여 투쟁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었다. 특히 황 대표는 직접 대전에 내려가 박 전 대장을 만나는 등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국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총선기획단의 총괄팀장에 3선의 이진복 의원을 내정했다. 기획단 인사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2019-10-31 09:35:06

[1보] 당정 "광역도시권 통행시간 30분대 감축·통행비용 30% 절감"

[1보] 당정 "광역도시권 통행시간 30분대 감축·통행비용 30% 절감"

2019-10-31 09:24:33

자유한국당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 보류"

30일 자유한국당이 박찬주 전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대장) 영입을 보류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체제의 1호 영입 인재로 낙점될 것으로 이날 낮까지만해도 전망됐지만, 이게 급작스럽게 불발된 것이다.이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공개적으로 또 강하게 표출한 데 따른 것이다.당장 내일인 31일 인재 영입 행사가 열리는데, 이날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초대되지 않는다.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재평가를 통해 향후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영입을 새로 결정한다.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공관병 갑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고 지난 4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다만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는데, 이는 현재 확정된 게 아니라 상고심 진행 중이다.즉,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상고심에서도 혐의를 벗게 되면 자유한국당은 인재 영입 부담을 꽤 벗게 된다.

2019-10-30 21:46:10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대구 수성구도?…김상조 "고가아파트 자금 출처 전수조사"

정부가 국내 고가 아파트 구입자들의 자금 조달 관련 전수조사를 시행할 지에 관심이 향한다.30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의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김상조 실장 발언에 따르면 고가 아파트들의 자금 조달 계획서가 조사 대상이 된다.현재까지는 김상조 실장의 '말' 밖에 없다. 즉, 당장 관련 정책을 발표한 것은 아닌데, 이미 준비 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언젠가는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동산 정책은 늘 기습적으로 발표된다.김상조 실장은 방송에서 "점검반이 이미 활동에 들어갔다"며 "국토교통부가 강제 조사권을 내년 2월부터 갖게 된다"고 하는 등 넌지시 관련 분위기를 얘기하기도 했다.그래서 김상조 실장 발언의 '디테일'이 눈길을 끈다.김상조 실장은 전수조사 대상으로 "불안을 야기하는 '일부 지역'의 '일부 고가 아파트'"를 언급했다.'일부'가 주목할 키워드이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을 펼칠 때 전체가 아닌 일명 '투기 과열 지구'라며 일부만을 대상으로 한 바 있다. 김상조 실장의 이번 발언도 같은 맥락을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그런데 이 '일부'가 최근 10년 범위 내지는 이번 정부 출범 후부터만 봐도 점차 확대돼 온 측면이 중요하다. 원래 서울의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강남 4구가 일부가 가리키는 주 대상이었는데, 이게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과 서대문 등 집값이 급등한 강북으로도 퍼진 모습이다.서울의 경우 이렇고, 대구의 경우 수성구가 단연 가장 먼저 꼽힌다. '고가 아파트'라는 수식을 붙일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대 분양가가 부산 해운대 일대 분양가를 앞지른 바 있다.아울러 좀 더 멀리 본다면 북구 침산동, 달서구 월배, 중구 남산동 등도 일부 아파트의 경우 고가 아파트 수식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아무튼 김상조 실장이 언급한 고가 아파트 구입자들에 대한 자금 출처 전수조사는 곧 현실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이는 서울 내지는 수도권에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대구 일부 지역에도 분명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수성구는 일단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고, 나머지 지역의 포함 가능성은 조금 긴 호흡으로 지켜볼 만하다.

2019-10-30 21:33:39

박찬주

당 안팎 반발에…'황교안 인재영입 1호' 박찬주 제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온 인재영입 결과를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 소식이 알려진 지 만 하루도 되지않아 영입을 미루는 등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 온 국민들의 여망을 충족할 만한 인사가 포함되지 못해서다.박 전 대장은 공관병에게 가혹한 지시를 하는 등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가 지난 4월 불기소됐다. 다만,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상고심 중이다.박맹우 사무총장은 30일 "내일(31일) 인재 영입 행사에 박 전 대장을 제외하기로 했다"며 "박 전 대장은 다음에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선 오후 조경태·정미경·김순례·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은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박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박 전 대장의 '1호 영입'에 대한 '부적합' 입장을 전달했다.조 최고위원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20∼30대 젊은 청년의 공감까지 우리가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며 "(행사를) 연기하는 부분도 대체로 공감하는 최고위원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회동에 참석한 다른 최고위원은 "박 전 대장을 인재 영입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을 냈다기보다는 논란이 있으니 영입 행사를 연기하자고 황 대표에게 건의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황 대표 측은 박 전 대장을 문재인 정부의 '표적 수사 피해자'로 보고 그에게 '1호 인재'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며 그를 대여 투쟁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들이 황 대표의 의중에 집단 반기를 들었고, 황 대표는 이들의 의견을 수용한 모습이다.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황 대표의 리더십에 상처가 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다만 박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최고위원 회동에 앞서 황 대표가 여론의 반응 등을 이유로 고심을 하고 있었다"며 이 같은 관측을 부인했다.한국당은 31일 박 전 대장을 제외한 8명의 영입 인재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영입대상자 명단에는 ▷이진숙 전 MBC 보도본부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 ▷안병길 전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정범진 경희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진숙 전 MBC 보도본부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신명여고와 경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국내 첫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지만 현 정부 출범 후 '적폐'로 몰려 불명예 퇴직했다.

2019-10-30 21:25:44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모친 빈소, 당 대표·종교 지도자 조문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빈소가 마련된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은 장례 이틀째인 30일 애도 분위기 속에 제한적으로 조문이 이뤄졌다.문 대통령이 '가족장'을 치르겠다며 조문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여야 지도부는 빈소를 찾거나 발인미사에 참석하는 등의 방법으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 다만 종교지도자들과 정당 대표, 국무총리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빈소에서 조문을 받았다.이날 오전 9시 54분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빈소로 향해 조문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조문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빈소를 찾았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밤 남천성당에 도착해 조의를 표했다.문희상 국회의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빈소를 찾는 대신 31일 열리는 발인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빈소에는 일찍부터 김부겸 민주당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가까운 친지나 신도들을 제외하고는 조문을 하지 못한 채 돌아갔다앞서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어머님의 신앙에 따라 천주교 의식으로 가족과 친지끼리 장례를 치르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의 조의를 마음으로만 받는 것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청와대와 정부, 정치권에서도 조문을 오지 마시고 평소와 다름없이 국정을 살펴주실 것을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대변인 등 주요 직원들도 오지 못하게 하고 필수 인원만 오게 했다"며 "1부속비서관, 2부속비서관, 총무비서관, 경호처장 등만 와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고인의 장례는 31일까지 3일장으로 치러진다.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남천성당에서 열리고,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될 것으로 전해졌다.

2019-10-30 20:28:55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곽대훈 의원실 제공

'탈원전 재앙' 시작됐나…한전, 전기료 특례할인 폐지

한국전력이 경영 적자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온 각종 한시 특례할인 제도를 일제히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한국전력의 모든 전기요금 특례할인 폐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비롯된 적자를 메우기 위한 사실상의 전기요금 인상"이라며 "지금이라도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30일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례할인 폐지는 앞으로 닥쳐올 전기요금 인상 쓰나미의 예고편일 뿐"이라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산업통상부 장관의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던 약속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정부 여당은 꼼수 전기요금 인상을 감추고자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미뤄놨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만 9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전이 6개월을 못 버티고 전기요금 인상을 시작한 것"이라며 "월성 1호기만 정상 가동하면 한전이 올여름 누진제로 부담한 3천400억원도 해결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도 탈원전 정책을 버리고 7천억원의 국민 혈세를 들여 새롭고 안전하게 리모델링 한 월성 1호기를 지금이라도 정상 가동시켜라"며 "정부가 새만금에 6조6천억원을 퍼부어 2.8기가 규모 태양광 패널을 건설하겠다고 하지만 발전용량은 월성 1호기 하나만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이미 1조원가량의 돈이 투자된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뒤집힌다는 것 자체가 독재적인 발상이고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가 경제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엄청난 기여를 하게 될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김종갑 한전 사장은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제도는 모두 일몰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30 18:29:1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국회 예결위 시작부터 '민부론' 놓고 여야 공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재개했다.하지만 전날에 이어 자유한국당의 자체 경제 정책비전인 '민부론'과 관련, 정부가 반박 자료를 작성한 데 대한 여야 공방이 이어졌다.예결위는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26개 기관이 출석한 가운데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시작했다.예결위는 시작부터 여야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부론'과 관련한 논쟁을 계속 했다.민주당은 예결위원장 김재원 한국당 국회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에게도 사과를 요구했다.심재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회의가 열리지 않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나라 안팎 형편이 어려운데 국무총리를 비롯해 모든 부서의 책임자들이 국회에 와서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내서야 되겠냐. 위원장께서는 전체 위원은 물론이고 행정부에도 사과의 뜻을 표해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그러자 김 위원장은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바로 답했다.김 위원장은 "행정부를 구성하는 일부 공무원의 일탈 행위에 대해 전날 여야 간 논란이 있었다. 그래서 사과를 하기로 정해진 것으로 안다"며 "그런데 그런 식으로 제가 사과해야 할 상황이 된다면 저는 사과를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예결위 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은 "기재부에서 작성한 '민부론' 비판 자료를 민주당에 제출한 불법행위에 대해 홍 부총리에 자료제출과 사과를 요구했음에도 아직까지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결국 홍 부총리는 "자료 공유시 조금 더 신중하지 못했던 점, 논란이 있었던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차후 각별하게 유념하겠다"고 말했다.예결위는 전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한국당이 '민부론' 관련 사과를 요구하면서 파행했다.국회 예결위는 내달 4일에도 부별 심사를 진행하며, 종합정책질의는 내달 7일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2019-10-30 18:27:31

[야수의 이빨] 문(Moon) 대통령의 4차원 화법

문재인 대통령이 외친 27번의 '공정'..."일반 민심과 너무 동떨어져" l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 이번주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문재인 대통령의 4차원 화법에 대해 다룬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했던 국민통합과 야당 존중의 약속을 정반대로 이행하고 있으며,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최악의 경기로 고통받고 있는 민심과는 전혀 동떨어진 발언을 했다.또,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정"이라는 단어를 무려 27번이나 사용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야수는 "조국 전 장관의 각종 비리의혹을 보면서 과연 이 정부가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습니까"며 반문했다.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에 야당과 대구경북민들의 비판의 소리도 귀담아 들어야한다. 특히, 인사나 예산 등에서 홀대받고 있는 대구경북에서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헤아려야 한다. 지금처럼 극렬 지지자들의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여서는 안된다.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도를 넘은 '벌거벗은 임금님'의 풍자와 조롱도 지지하지 않는 야당과 국민들이 분노와 증오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너그러운 마음도 필요하다.야수는 마무리 멘트를 통해, "사안 사안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정말 "국민 모두의 대통령 맞네"라는 칭찬을 듣고, 퇴임 무렵에 진정성있게 "국민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감사의 퇴임사를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야수의 이빨] 10.29(화) 오전 11시 녹화>"Moon President". 설마 달나라 대통령은 아니시겠지요?문재인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국민들과 너무 달라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마치 지구에 살면서, 달나라에서 소통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반대쪽 목소리를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7년 5월10일 대통령 취임사에서 했던, 정말 감동적이고 멋있는 멘트! 이 야수는 똑똑히 기억합니다."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 저는 감히 약속드립니다. 2017년 5월 10일 이날은 진정한 국민통합이 시작된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돌아보시죠. 과연 그랬습니까."야당은 국정운영의 동반자입니다. 대회를 정례화하고 수시로 만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인사를 등용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훌륭한 인재를 삼고초려해서 일을 맡기겠습니다."이 위대한 약속도 잘 지키고 계십니까. 본인께서 직접 판단하시지 말고, 당사자인 야당이나 인사에서 홀대받는 대구경북민들에게 물어봐야겠죠. 십중팔구는 취임사에 담긴 그 약속 "헌신짝처럼 내팽개쳤다"고 답할 것입니다. 대구경북민들의 대통령에 대한 최악의 지지율이 그 약속을 정반대로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적어도 대구경북민들이 느끼는 문 대통령의 멘트는 듣기 좋은 미사여구일 뿐, 언행일치 또는 시종여일(시작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한결같음)이란 사자성어는 아예 머리 속에 지워진 지 오래입니다.시간을 현재로 당겨와보죠. 지난주입니다.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의로운 나라를 강조하시며, "공정"이라는 단어를 무려 27번이나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각종 비리의혹을 보면서 과연 이 정부가 "공정", "정의"를 부르짖을 수 있습니까. 상대적 박탈감에 분노한 이 시대의 청년들과 학부모들의 아픈 마음은 달래주지 못할망정 정부의 예산안 통과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강조했다.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여전히 민심을 무시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고집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을 뿐, 두 달 이상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민을 들끊게 만든 조국 지명과 임명 강행에 대해 책임 인정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유감 표현조차 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문 대통령은 시정연설 중 경제에 대해서도 재정건전성,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 평가, 거시경제 안정성, 세수 호조, 소득여건 호조 등 정부에 유리한 지표만을 인용하며, 최악의 불경기에 신음하고 있는 자영업자, 서민들의 아픔과는 동떨어진 얘기만 계속 했다.올해 9월까지 평균 고용률이 66.7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청년고용률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자랑했습니다. 통계자료를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수많은 청년들이 들으면 분노게이지가 하늘 끝까지 치솟을 것 같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시장에 역행하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무제 등)이 역대 최악의 각종 경제지표를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견실함을 세계가 높이 평가한다는 말을 했는데 어느 세계가 그렇게 평가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를 대통령이 불쑥불쑥 하는데, 그런 주장에 동의하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나흘 전이죠. 25일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저만큼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정치인이 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을 뻔뻔하게 할 수 있습니까. 조국 사태로 인한 국민분열로 이념논쟁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이 시기에 농담으로라도 저렇게 자화자찬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소 놀랍기도 합니다. 분명 평범한 보통 멘탈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이 말의 속내도 가만 들여다보면, 문 대통령의 극렬 지지자들로부터의 과분한 사랑을 받을 것을 의미하겠죠. 이 야수가 문 대통령께 용기를 내어 한말씀 하겠습니다. "국민들 사랑 많이 받으셔서 정말 좋으시겠습니다."28일이죠. 엊그제는 '벌거벗은 임금님' 패러디가 문 대통령 희화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이끄는 오른소리가족' 제작발표회에 나온 애니메이션 동영상 때문입니다.할아버지가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를 손주들에게 들려주는데, "나라의 모든 일이 잘될 것이라고 믿었단다. 정말 바보같지?"라고 묻자, 손자와 손녀가 "바보다. 바보"라고 맞장구치고, 벌거벗은 상태로 즉위식에 나선 임금님의 모습에 백성들이 "신나게 나라 망치더니 드디어 미쳐버렸군", "나라가 아무리 어려워도 옷을 입을 줄 모르는 멍청이를 임금으로 둘 수 없죠. 차라리 부지런히 일하는 우리 집 소가 낫겠어"라고 말하며 조롱했습니다.영상 후반에는 할아버지가 "이것이 바로 끊이지 않는 재앙! 문.재.앙!이란다"라고 하자, 손자와 손녀가 각각 "저는 나중에 똑똑하고 훌륭한 대통령을 뽑을 거예요", "저도 지혜롭고 욕심 없는 대통령을 뽑을래요"라고 말합니다.분명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도를 지나친 것은 맞습니다. 자유한국당도 문 대통령에 대해 금도를 넘는 모욕을 주는 것은 옳은 처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문 대통령은 분명 명심해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쪽에서 이토록 금도를 넘을 정도로 증오하고, 분노하는 이유를 한번만 생각해 주십시오. 지난달 광화문집회에 나온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을 부르짖는 수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는 귀를 닫기로 작정하신 건 아니죠. 분명 대통령 취임사에서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으로 섬기겠습니다."고 하신 초심이 공염불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옳고 그름은 분명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야 경우가 많을 겁니다. 국정의 주요 길목에서 사안 사안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정말 "국민 모두의 대통령 맞네"라는 칭찬을 듣고, 퇴임 무렵에 진정성있게 "국민들의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하는 대한민국의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통령으로 훗날 역사에 남아주시기를 바랍니다.-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2019-10-30 18:26:16

당정청, 수능 서술형 문항 도입 검토…2028 대입개편 일환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는 2028년도부터 적용될 중장기 대입 개편안의 일환으로 수학능력시험의에 서술형 문항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당정청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개최한 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8년도 대입 개편 구상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밝혔다.우선 정부는 현행의 객관식·단답형 문항만으로는 '수학능력 검증'이라는 시험의 본래 목적을 제대로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수능에 서술형 문항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수능의 난이도를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한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참석자는 "논술형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서술형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당정청이 쭉 이야기를 해왔다"며 "일종의 수능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2028년도 이후에는 수능을 포함한 대입제도에 대한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장기과제이기 때문에 당장 어떤 결론을 낼 사항은 아니다. 향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8:22:56

30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국회의원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참여 요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질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다룰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인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30일 오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대구 몫' 예산소위 위원 배정을 요구했다.정종섭 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전 본회의 시작 전 나 원내대표를 만나 당의 핵심지지 기반인 대구의 위상에 걸맞는 발언권이 필요하다며 대구 몫 예산소위 위원 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이에 나 원내대표는 확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예산소위 인선 결과 등을 봐도 순리에 부합하는 요구"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추가적으로 나 원내대표를 접촉해 지역의 요구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예산소위에는 더불어민주당 7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등 모두 16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한국당 소속 의원 가운데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이 대구 몫, 송언석 의원(김천)이 경북 몫으로 활동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천)을 제외하고 한국당에서 수도권·강원 1명, 부산경남 1명, 충청 1명, 대구 1명, 경북 1명으로 지역안배가 이뤄졌다"며 "당의 지지기반과 차기 총선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전례를 따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올해는 김재원 의원(상주군위의성청송)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고 지난해 1명씩 배정받은 수도권·강원과 부산경남의 추가배정 요구가 거세 '평년작'을 관철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일단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보임된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송언석 의원의 예산소위 배정은 확실시 된다. 당내에선 정부가 짜 온 513조원대의 수퍼예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예산전문가인 송 의원의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몫 예산소위 위원이 배정될 경우 선수에 따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이 발탁될 공산이 크다.한국당 관계자는 "일각에서 송 의원은 당이 필요해서 투입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북 몫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설득력이 약하다"며 "'텃밭'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접근해 달라는 요구가 더욱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8:18:2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대한민국 국정대전환! 2030 G5를 넘어 2050 G2로'란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벌거벗은 文대통령' 잠정 삭제…黃 "상중이라 부적절"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 풍자한 애니메이션을 잠정 삭제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0일 건국대학교 특별강연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서 해당 동영상을 내렸다.삭제 배경에 대해 황 대표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것 때문에 계속 유지하는 게 옳지 않다고 해서 내렸다"고 설명했다.'아예 삭제하라는 요구도 있다'는 질문에는 "우리 당에서 알아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한국당은 지난 28일 공개한 '오른소리가족' 애니메이션 2편에서 문 대통령을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으로 묘사했다. 문 대통령은 동화 속 임금님처럼 겉옷을 걸치지 않은 속옷 차림으로 등장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수갑을 찬 채 체포되는 장면도 담겼다.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천인공노할 내용", "국민 모욕"이라는 거친 반발이 제기됐다. 바른미래당 역시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을 향한 비판에 "진의를 잘 보고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응수한 바 있다.황 대표는 특강에서 조 전 장관을 두고 "우리 조 아무개 장관,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난다"라면서 "정말 공정하고, 정의롭고, 아주 멋쟁이"라고 한 뒤 "청문회를 하면서 보니까 온갖 편법은 다 쓴 것"이라고 비꼬았다.그는 "(조 전 장관) 가족들이 다 그렇게 한 거다. 그래서 지금 국민들이 많이 분노하고 계시다"며 "가치가 비정상화가 됐다. 가치가 정상화되는 나라가 되게 하자"고 말했다.

2019-10-30 18:17:50

'황교안표' 인재 영입에…주호영 "봉사·헌신 빠져 아쉽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온 인재영입 결과를 두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 온 국민들의 여망을 충족할만한 중량감 있는 참신한 인사가 포함되지 못한 데다 '황교안표 정치'를 상징할 만한 인물도 없다는 지적이다.특히 그동안 한국당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봉사',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눈길을 끌만한 인사를 영입하지 못 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한국당은 31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1차 영입대상자 9명을 초청해 환영식을 갖는다. 영입대상자 명단에는 박찬주 전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대장), 이진숙 전 MBC 보도국 국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 IT 금융경영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장수영 (주)정원에이스와이 대표, 안병길 전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박찬주 전 대장은 지난 2017년 7월 공관병을 비인간적으로 대했다는 폭로에 휘말려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직권남용 혐의는 무혐의, 뇌물수수 혐의는 2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다만 부하의 인사청탁을 들어줬다'는 부정청탁금지 부분만 2심에서 유죄로 인정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중이다.이진숙 전 MBC 보도국 국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신명여고와 경북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언론계에 발을 들였다. 국내 첫 여성 종군기자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지만 현 정부 출범 후 '적폐'로 몰려 불명예 퇴직했다.윤창현 교수는 황 대표의 경제정책 비전인 '민부론'의 기초 작업을 주도한 학자다.정치권에선 한국당이 현 정부의 ▷적폐 프레임 ▷탈(脫) 원자력발전정책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대한 대항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당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약점을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인 '인재수혈'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1차 영입대상자들은 황교안표 정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분들을 보고 국민들이 황 대표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것인지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한국당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지적도 나온다.주호영 한국당 의원(대구 수성을)은 "당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봉사', '헌신'을 상징할 만한 분들이 첫 인재영입 명단에 포함되지 못 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8:17:13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판기념회 봇물…성큼 다가온 총선

총선이 다가오면서 대구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총선은 출판기념회와 함께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유권자들에게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장으로, 자신의 삶과 정치 철학을 알리는 '홍보 수단'이자 지지층을 결집하는 '정치 이벤트'다.첫 테이프는 원외인사들이 끊는다. 현역 국회의원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이들은 출판기념회를 주민,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 최고의 기회로 여긴다.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정상환 변호사(대구 수성갑 출마예정)는 내달 7일 흑인 인권운동의 투쟁사를 쓴 '노예에서 시민으로', 또 미국을 위기상황에서 구한 대통령들의 9번의 위대한 결단을 담은 '대통령의 용기' 두 권을 들고 유권자를 만난다.내달 15일에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대구 동을 출마예정)이 바통을 이어 저서 '위기에서 길을 찾다'로 지역민들을 만난다. 이 책은 40년 농정 분야 공직에 몸담으며 겪은 위기와 그 속에서 찾은 교훈을 되짚어 본다.종합편성채널 등에서 경제평론가로 활약 중인 권세호 공인회계사(삼영회계법인 대표·대구 수성을 출마예정)는 12월 8일 '별에서 온 회계학' 출판기념회를 예정하고 있다. 어려운 회계학을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풀어썼다는 게 저자의 말이다.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대구 동갑 출마예정)은 12월 초 책 '천영식의 증언, 박근혜 시대 그리고 내일' 북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그는 "탄핵을 맞은 당시 청와대의 의사결정 과정을 상세히 실으며 '미완의 박근혜 시대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던지는 책"이라고 소개했다.대구 수성갑 출마설이 나오는 김병준 전 한국당 비대위원장도 지난달 출간한 '아빠,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이름'의 출판기념회를 대구에서 여는 것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 자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할지 주목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공식선거법상 내년 1월 16일부터는 열지 못하기 때문에 연말쯤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세 과시의 장이 되는 만큼 책 내용뿐 아니라 던지는 메시지, 초청자들까지 정치인들이 적잖게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10-30 18:15:43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대한민국 국정대전환! 2030 G5를 넘어 2050 G2로'란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건국대에서 민부론·민평론 강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의 취약 계층인 청년 층을 공략하코자 특강 정치에 나섰다. 황 대표는 30일 대학생들 앞에서 자신이 발표한 경제 및 안보 대안 정책인 '민부론"과 "민평론'을 강조하는 한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사례로 들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상허연구관에서 '대한민국 국정대전환, 2030 G5를 넘어 2050 G2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지적했다. 그는 "국민이 소득을 많이 갖게 되면 그게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고 이론상 이야기했지만 산업을 일으킬 재원을 다 써버려 회사가 먼저 무너진다"며 "52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여야 해서 5명 중 2~3명은 해고하고 임금은 오히려 줄어 마지노선 지출을 줄이게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한국당은 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대전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걸 민부론이라고 한다"며 "경제가 활성화돼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민평론도 평화 기반으로 우리가 안보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 역시도 일자리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된다"며 "나라가 안정되고 국방이 튼튼해야 투자가 이뤄지고 일자리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도 노력하고 있겠지만 방향이 잘못됐다"고 꼬집었다.황 대표는 특강 중 "조 아무개 장관, 이름이 기억 잘 안나네요"라면서 조 전 장관을 거론하기도 했다.그는 조 전 장관에 대해 "멋진 외투를 입고 텀블러 색깔도 바꾸며 아주 멋쟁이인데 온갖 편법을 다했다. 나라 가치가 비정상화됐다"며 "제 정치인으로서의 꿈은 국가주도경제에서 시장중심의 경제로 바꾸는 것, 가치가 정상화되는 나라가 되게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황 대표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지난 6월 숙명여대에서 있었던 아들 취업 논란 같은 일을 예방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19-10-30 17:46:47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정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조국 사태에 사실상 사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 특히 청년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지난 14일 사퇴 이후 조국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대표가 사실상 사과한 것으로 읽힌다.이 대표는 '송구하다는 것이 사과냐'는 질문에 "표현대로"라며 "두 달 반 동안 갈등이 심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국민이 많이 실제로 지쳤고, 그런 점에 대해 당의 입장에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입장 표명은 조 전 장관 낙마 이후 당 일각에서 쇄신 요구, 나아가 이 대표 책임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그는 당내 쇄신 및 당직 개편 요구에 대해 "여당의 쇄신이라는 것은 결국 국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잘 만들어 국민에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이라면서 "당직 개편 얘기는 당내에 없었다"고 했다.이 대표는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이면서도 검찰개혁이 필요하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내놨다.이 대표는 "이번 일은 검찰이 가진 무소불위의 오만한 권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검찰개혁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도 절감하게 됐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검경수사권 조정, 그리고 검찰 내부의 조직 문화와 잘못된 관행들을 철저하게 개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9-10-30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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