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全大 내달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경선 규칙 7일 결정

차기 총선 공천권을 거머쥘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가 내달 27일 탄생한다.신임 지도부를 어떻게 구성할지(지도체제)는 오는 7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당 대표 + 최고위원)에서 당 대표의 권한을 약간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선거인단 구성방식은 현행 '대의원 투표 및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방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당은 다음 달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2일 "전당대회 날짜와 장소는 잠정 결정된 상황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르면 오는 14일 비대위 회의에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과 함께 의결할 예정이다.다만 한국당은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인 전대 규칙과 직결된 새 지도체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현재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지도체제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당은 오는 7일 비대위 회의에서 지도체제를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한다. 곧이어 10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소집,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전당대회는 전국 권역별 토론회를 서너 차례 한 뒤 모바일 투표와 전당대회 당일 후보자 연설 이후 현장 투표로 마무리된다. 정치권에선 지도체제를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작업이 끝나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전당대회 경쟁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한다.한국당 관계자는 "이번에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차기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되는 만큼 말 그대로 피 튀기는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며 "기존 계파구도는 물론 차기 공천권까지 연계된 복잡한 방정식이 전개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가 시작되는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을 이끌었던 김병준 비대위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2019-01-02 16:37:25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 "우리경제 바꾸는 길 시간걸리고 불안해도 꼭 가야"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다.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살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왜 또 내일을 기다려야 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리지만,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 신년인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마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이젠 저성장이 일상화됐고, 선진경제를 추격하던 경제모델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잘살게 됐지만, 함께 잘 사는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다"고 지적했다.또 "수출중심 경제에서 수출·내수 균형을 이루는 성장도 과제로,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과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하다"며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출·선도하는 경제, 불평등·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닌 경제성장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가능하고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 성과를 국민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해로 만들어 보겠다"며 "그 모든 중심에 '공정'과 '일자리'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부연했다.문 대통령은 "촛불은 더 많이 함께할 때까지 인내하고 성숙한 문화로 세상을 바꿨고, 같은 방법으로 경제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하고,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고 끝까지 지키고, 어려움을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고 이해당사자들에게 양보·타협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함께 혁신해야 한다. 산업 전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며, 방식도 혁신해야 한다"며 "혁신이 있어야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저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기업의 혁신과 함께 하겠다"며 "제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스마트 산단과 스마트시티 모델을 조성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지능정보화·디지털화·플랫폼 경제가 그 핵심으로, 그 기반인 데이터·인공지능·수소경제·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 등 혁신성장을 위한 예산을 본격적으로 투입하겠다"며 "과학기술을 창업과 혁신성장으로 연결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또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오며,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다.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함께 나눠야 한다"며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삶의 질을 높이고 함께 잘살아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근로장려금의 확대, 기초연금·아동수당 등 생계·의료·주거·보육과 관련한 기본적인 생활 지원을 넓혔고,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카드수수료 인하를 본격 추진하고 상가 임대차 보호, 골목상권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안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를 촉진하는 한편, 특히 안전·위험 분야의 정규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소통하고 공감해야 한다"며 "정책 방향을 세우는 것은 정부의 몫이며, 정책을 흔들리지 않는 법과 제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 도움이 필요하다. 기업·노동자·지자체·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 나가야 하며, 대화·타협, 양보·고통 분담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는 우리 사회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결코 광주지역의 문제가 아니며, 새로운 일자리의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우리는 평화가 얼마나 많은 희망을 만들어 내는지 맛봤지만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는 아직 잠정적인 평화"라며 "새해엔 평화 흐름이 되돌릴 수 없는 큰 물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또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면 평화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하고 북방으로 러시아·유럽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남방으로 아세안·인도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 평화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나라는 평범한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고, 국가는 평범한 국민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민께 더 희망을 드리는 나라, 국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9-01-02 11:32:03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 "중대한 도전 직면…새로운 산업정책 필요"

문재인 대통령은 기해년(己亥年) 첫 근무일인 2일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과 우리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산업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 인사말에서 "우리는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천억 달러를 달성하고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인구 5천만명 이상 규모를 가진 국가 중에서는 미국·독일·일본 등에 이어 세계 7번째"라며 "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신생국가 중 이렇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나라는 유일하다. 자부심을 가질만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매 정부 경제성장률이 낮아져 이제 저성장이 일상화됐다"며 "잘살게 됐지만, '함께' 잘 사는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수출중심 경제에서 수출과 내수의 균형을 이루는 성장도 과제"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선진경제를 추격하던 경제모델은 한계에 다다랐다"며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이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가보지 못한 길이어서 불안할 수도 있다"며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살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이다. 왜 또 내일을 기다려야 하느냐는 뼈아픈 목소리도 들린다"고 했다.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19-01-02 11:19:02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2019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 "중대한 도전 직면…새로운 산업정책 필요"

문대통령 "중대한 도전 직면…새로운 산업정책 필요"(속보)

2019-01-02 11:16:59

여성 최초 개발시험비행조종사로 선발된 정다정 소령(진)이 2일 공군 사천기지에서 FA-50 항공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보] 여성 최초 개발시험비행조종사 선발, 정다정 소령(진)

여성 최초 개발시험비행조종사로 선발된 정다정 소령(진)이 2일 화제다.

2019-01-02 11:08:21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새해를 맞아

[새해 경북도의장 인터뷰]장경식 의장 "대구경북을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민심이 바로 천심입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담아 주민들 곁에서 어려운 점을 파악해 해결하겠습니다."'4선 도의원'으로서 경북도의회를 이끌고 있는 장경식 의장은 새해를 맞아 '주민이 잘 사는 경북'을 만드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할 각오다. 독도수호특별위원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유치특별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제10대 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등을 거치며 얻은 경륜을 바탕으로 도의원 60명의 구심점 역할에도 힘을 쏟을 작정이다."원칙이 지켜지는 가운데 조금 더 큰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이익을 조금씩 양보할 줄 아는 게 정치입니다. 내 것만을 주장하면 대화도 소통도 없고, 정치도 없습니다."그의 이런 소신은 초선과 재선, 3선 등 다양한 도의원 선수 구성과 자유한국당, 민주당, 바른미래당, 무소속 등의 정당 의석 분포 속에서도 제11대 경북도의회가 흔들리지 않는 비결이 됐다.덕분에 여러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이달 중순 '경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운영에 들어가면서 보수당 일색이던 도의회가 제도적인 '견제와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장 의장은 "비록 한국당 소속이지만, 의장을 맡은 후 의회 운영에서만큼은 '도민 소속'이라는 생각으로 이끌었다"며 "교섭단체 간 원활한 의사소통에 힘 쏟을 것"이라고 했다.도의원 해외연수 과정을 개선한 점도 성과로 꼽힌다. 그동안 전국 곳곳 지방의회에서 의원 해외연수를 두고 여행사 선정, '관광성' 현지 일정 등의 이유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해외연수 준비 단계에서부터 실행 단계, 정책화 단계를 구분해 개선 대책을 마련, 도민의 신뢰를 얻도록 했다.장 의장은 "해외연수 전 심사를 민간인에 맡겼고, 수행기관은 지방에 한정하지 않고 전국의 전문기관으로 넓혔다. 또 발굴한 정책은 본청 부처에 전달, 실행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고 밝혔다.이런 그에게 2019년은 내부적 성과를 넘어 더 큰 비전 다지는 해가 될 전망이다. 먼저 대구경북을 단순한 협력과 상생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일을 찾아볼 생각이다.장 의장은 "도민 상당수가 대구에서 소비하고, 대구는 경북의 농산물, 문화재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낙동강 물 문제 등 꼬인 실타래를 잘 풀어 대구경북의 영광을 재연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 부회장으로서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각종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복잡한 지역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역량 강화가 필수라고 판단해서다. 장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향상을 위해 전국 시도의장과 연대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장경식 의장은 "경북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또 지방소멸의 위기를 걱정할 정도로 지역 인구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새해엔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극복을 의정활동 최우선 방향으로 삼고, 과거보다 진전된 해결책을 찾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 도내 북부권, 서부권, 남부권 등의 균형 발전 등 현안 대처, 집행부 견제 및 대안 제시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2019-01-02 11:05:57

5일 오전 이낙연 총리가 경북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를 방문, 지역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 선호도, 이낙연 13.9%·황교안 13.5%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6∼28일 전국 성인 2천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이 총리가 지난달보다 1.2%포인트 내린 13.9%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이번 조사는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의 선호도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이 총리의 뒤를 이어 황 전 총리는 지난달보다 0.6%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했다. 진보 진영의 이 총리와 보수 진영의 황 전 총리 간 선호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4%포인트다.또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2.0%포인트 오른 9.0%로 지난달 공동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랐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7%포인트 오른 8.6%로 공동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0.7%포인트 내린 8.0%, 김경수 경남지사가 0.4%포인트 오른 7.3%,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가 0.3%포인트 오른 7.2%를 각각 기록했다.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0.3%포인트 오른 6.2%,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3%포인트 내린 5.7%였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4.3%),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3.4%),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2.5%)가 뒤를 이었다.'없음'은 7.4%, '모름·무응답'은 3.0%로 집계됐다.범진보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영향력이 큰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2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2.7%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달보다 2.1%포인트 내린 19.2%로 선두를 달렸다.이어 이재명 지사 11.7%, 박원순 시장 10.7%, 김경수 지사 8.7%, 심상정 의원 7.4%, 김부겸 장관 4.1% 등의 순이었다.범보수 진영 대선주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2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가 지난달보다 0.7%포인트 내린 22.5%로 다른 주자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14.4%, 유승민 전 대표가 9.3%, 홍준표 전 대표가 9.0%, 안철수 전 위원장이 4.5%, 손학규 대표가 2.2%를 각각 기록했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9-01-02 09:37:18

1년여 앞둔 총선, 대구경북의 관전 포인트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정치 이벤트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이다. 대구경북(TK)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거대 양당 대결로 압축된다. 민주당이 대구에서 기존 의석수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더 늘릴 수 있을 것인지와 경북에 최초로 지역구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하락세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잠재적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지난 총선 때 '진박 공천'을 받은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홀로서기로 각자도생해야 할 형편이다. 대구와 경북으로 나눠 각 지역구의 총선 이슈를 살펴본다.◆한국당·민주당 양당 대결에 보수 내 경쟁도 치열차기 총선 대구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역구는 수성갑, 수성을, 동을이다. 수성갑 김부겸 민주당 의원(행정안전부 장관), 수성을 주호영 한국당 의원, 동을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각각 5선을 쟁취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5선은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등극이 가능하다. TK 출신 국회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후 맥이 끊겼다.최근 한국당 지도부는 김부겸 의원에 대적할 만한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를 했다. 그만큼 수성갑은 '대구 정치의 1번지'라고 불릴 만큼 정치적으로 상징성이 크다. 김부겸 의원이 20대 총선 김문수 전 지사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한국당은 고심이 크다. 한국당 내에서 김 의원에 맞설 대항마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서다. 김문수 전 지사가 지난해 4월 수성갑 당협위원장을 그만두면서 사고당협으로 방치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달 31일까지 수성갑 당협위원장 재공모를 실시했다. 한국당은 추가 공모 후에도 적임자가 없을 경우 자리를 비워둘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총선을 앞두고 서울에서 거물급 인사가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추측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 만약 추가 공모에서도 수성갑을 비워둘 경우 수성갑 내 한국당 조직이 와해되고, 당협위원장 후보들이 반발하는 등 갈등이 재연될 수도 있다.민주당은 수성갑에 이어 수성을도 노릴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주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지역에서 입지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 반면 전당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내고 존재감을 부각시키면 5선 달성도 무난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동을은 유승민 의원의 한국당 복귀 여부가 최대 변수다. 유 의원의 고교 동창이자, 최측근인 류성걸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함에 따라 복귀 여부 및 시기가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사다. 유 의원의 그동안 정치 행보를 보면 복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 의원이 동을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대선 후보답게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아 5선에 성공한다는 주장과 보수층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유 의원이 동을에 출마하지 않거나 대리인을 내세울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3명의 4선 의원에 이어 3선인 달서병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한국당 달서병 당협위원장인 강효상 의원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조 의원의 한국당 입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달서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강효상 의원은 워낙 '친홍'(친홍준표) 색채가 강해 치열한 공천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홍의락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북을도 치열한 격전지가 될 수 있다. 홍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지만 한국당에서는 참신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수성갑에 이어 북을 수성에 공을 들일 예정이고, 한국당은 북을 재탈환에 전력을 쏟을 작정이다. 서구 김상훈 한국당 의원과 달서을 윤재옥 한국당 의원 등 재선의원 2명은 3선을 저지할 도전자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여서 지역구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초선 의원들의 재선 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 배제결정을 받은 중남구 곽상도 의원과 동갑 정종섭 의원의 재기 여부도 화제다. 곽 의원이 지역에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지 않아 배영식 전 의원, 김희국 전 의원 등 올드보이와 3선의 임병헌 전 남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아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진박 의원' 중 유일하게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되지 않은 달성 추경호 의원은 앞으로도 '진박'이라는 꼬리표가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달성군수가 당선되면서 공천 경쟁에서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북갑 정태옥 의원과 달서갑 곽대훈 의원의 재선 여부도 지역에서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싹쓸이 노리는 한국당에 민주당 경북에 올인차기 총선에서도 경북 13곳 지역구 모두를 한국당이 차지할지가 최대 이슈다. 민주당은 구미에서 단체장에 이어 국회의원을 탄생시키기 위해 경북에 올인하고 있다. 비례대표인 김현권 민주당 의원은 구미을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백승주 의원의 지역구인 구미갑 또는 장석춘 의원의 구미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민주당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에서는 민주당 시장에 이어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포진해 타 지역에 비해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지난 총선 '공천 파동'으로 어렵게 접전을 펼쳤던 포항북, 영천청도, 구미을 지역구의 재선 여부도 관심거리다. 김정재, 이만희, 장석춘 의원이 선거 막판까지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바 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영천에서는 지고 청도에서는 이겨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당시에는 최경환 의원의 도움이 컸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자력으로 승리를 쟁취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하지만 영천시장이 무소속이어서 상황이 녹록지 않다.성주고령칠곡 이완영 의원이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되는 등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제대로 된 당협위원장을 뽑지 못한다면 민주당에게 위협받을 수도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민주당 칠곡군수 장세호 후보가 도전장을 낸다면 대적할 만한 후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경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당협위원장 응모자가 나왔다. 구속 수감된 최경환 의원의 영향력이 아직까지는 작용하고 있다. 최 의원을 따르는 광역기초의원이 있고 경산 당협 조직이 최 의원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최 의원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 인사가 될 경우 최 의원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도 있다. 반면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무소속 후보가 난립할 경우 보수표가 갈라져 민주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의성군위청송 김재원 의원의 4선 성공도 관심거리. 김 의원은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돼 상주 출신 후보들이 난립하면 보수표가 갈라져 민주당에 유리할 수도 있다.4선을 노리는 안동 김광림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무소속 시장이 당선되면서 경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지지층에서 균열이 생기면서 강력한 도전자가 나올 경우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후보가 등장해 무소속 시장의 지지를 등에 업거나, 여권 후보들도 도전장을 던질 가능성이 높아 김 의원은 힘든 싸움을 치를 전망이다.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 의원도 4선 성공이 관심을 끌고 있다. 3선에 대한 피로감과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지난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참신한 후보가 나타난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 밖에 포항남울릉 박명재 의원의 3선과 경주 김석기 의원, 김천 송언석 의원, 영주문경예천 최교일 의원의 재선 여부도 지역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경북 정치권 관계자는 "차기 총선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대당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대구에서 몇 석을 차지하는지와 경북에서 최초로 지역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2019-01-02 06:38:45

자유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 2일 대구로 총출동

새해벽두부터 자유한국당 당권주자들이 대구로 총출동한다.자유한국당 사령탑을 뽑는 전당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터라 이들의 대구방문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진태(2선·강원 춘천), 심재철(5선·경기 안양 동안구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4선·충북 청주 상당구), 조경태(4선·부산 사하구을) 의원 등이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당사에서 열리는 '한국당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TK에서 유일한 당권 주자로 꼽히는 주호영 의원(4선·대구 수성을)도 참석하기 때문에 이날 한국당 대구경북 신년교례회는 당권 주자들의 치열한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이들 당권주자들이 대구에 총출동하는 이유는 TK 책임당원이 현재 9만여 명으로 전체 책임당원 32만여 명의 28%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TK 책임당원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당권 주자들은 TK 책임당원의 지지가 절실하다.당권주자 중 TK에 구애를 가장 활발하게 하는 사람은 정우택 의원과 김진태, 조경태 의원이다.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구를 찾아 사실상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당선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전당대회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김 의원도 지난해 11월 대구 달서을 등 대구지역 당협을 잇달아 방문해 당직자와 간담회를 열었으며, 특강도 했다.조 의원도 지난해 10월 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에서 '난민법 폐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존재감 알리기에 나선 바 있다.주호영·심재철 의원은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물밑에서 의원들과 당원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승리를 거둔 TK 지역의 유일한 후보인 주 의원은 아직 당권도전 선언은 대외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확고한 출마 의지를 갖고 있다. 주 의원은 책임당원 모집에 열중한 데 이어 출마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심 의원은 지난달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다 전당대회 출마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해 11월 한국당에 입당한 뒤 국가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복당 후 의원들과 접촉면을 늘리기도 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권 도전을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경북 정치권 관계자는 "당권주자들이 대구에서 열리는 신년교례회에 대거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라면서 "대구경북 책임당원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지도부에 입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2019-01-02 06:30:00

1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년호] 2020년 총선 대구경북 이슈-민주당 경북에 깃발 꽂을까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무엇보다 올해 가장 큰 정치 이벤트는 1년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이다. 대구경북(TK)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거대 양당의 대결로 압축된다. 민주당이 대구에서 기존 의석수를 지킬 것인지, 아니면 더 늘릴 수 있을 것인지와 경북에 최초로 지역구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여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하락세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잠재적 악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지난 총선 때 '진박 공천'을 받은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홀로서기로 각자도생해야 할 형편이다. 대구와 경북으로 나눠 각 지역구의 총선 이슈를 살펴본다.◆한국당'민주당 양당 대결에 보수내 경쟁도 치열차기 총선 대구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지역구는 수성갑, 수성을, 동을이다. 수성갑 김부겸 민주당 의원(행정안전부 장관), 수성을 주호영 한국당 의원, 동을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각각 5선을 쟁취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5선은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등극이 가능하다. TK 출신 국회의장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후 맥이 끊겼다.최근 한국당 지도부는 김부겸 의원에 대적할 만한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를 했다. 그만큼 수성갑은 '대구 정치의 1번지'라고 불릴 만큼 정치적으로 상징성이 크다. 김부겸 의원이 20대 총선 김문수 전 지사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한국당은 고심이 크다. 한국당 내에서 김 의원에 맞설 대항마가 등장하지 않고 있어서다. 김문수 전 지사가 지난해 4월 수성갑 당협위원장을 그만두면서 사고당협으로 방치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달 31일까지 수성갑 당협위원장 재공모를 실시했다. 한국당은 추가 공모 후에도 적임자가 없을 경우 자리를 비워둘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총선을 앞두고 서울에서 거물급 인사가 '낙하산'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추측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다. 만약 추가 공모에서도 수성갑을 비워둘 경우 수성갑 내 한국당 조직이 와해되고, 당협위원장 후보들이 반발하는 등 갈등이 재연될 수도 있다.민주당은 수성갑에 이어 수성을도 노릴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당 당권에 도전하는 주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 지역에서 입지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 반면 전당대회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내고 존재감을 부각시키면 5선 달성도 무난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동을은 유승민 의원의 한국당 복귀 여부가 최대 변수다. 유 의원의 고교 동창이자, 최측근인 류성걸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탈당함에 따라 복귀 여부 및 시기가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사다. 유 의원의 그동안 정치행보를 보면 복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 의원이 동을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대선 후보답게 젊은층의 지지를 받아 5선에 성공한다는 주장과 보수층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유 의원이 동을에 출마하지 않거나 대리인을 내세울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3명의 4선 의원에 이어 3선인 달서병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한국당 달서병 당협위원장인 강효상 의원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조 의원의 한국당 입당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달서병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강효상 의원은 이번 조강특위 재신임으로 친홍이라는 계파시선을 극복하고 당내 공천에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홍의락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북을도 치열한 격전지가 될 수 있다. 홍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지만 한국당에서는 참신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수성갑에 이어 북을 수성에 공을 들일 예정이고, 한국당은 북을 재탈환에 전력을 쏟을 작정이다. 서구 김상훈 한국당 의원과 달서을 윤재옥 한국당 의원 등 재선의원 2명은 3선을 저지할 도전자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은 상태여서 지역구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초선 의원들의 재선여부도 관심을 끈다. 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 배제결정을 받은 중남구 곽상도 의원과 동갑 정종섭 의원의 재기 여부도 화제다. 곽 의원이 지역에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지 않아 배영식 전 의원, 김희국 전 의원 등 올드보이와 3선의 임병헌 전 남구청장이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아 공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진박 의원' 중 유일하게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되지 않은 달성 추경호 의원은 앞으로도 '진박'이라는 꼬리표가 부담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달성군수가 당선되면서 공천경쟁에서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 북갑 정태옥 의원과 달서갑 곽대훈 의원의 재선여부도 지역에서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싺쓸이 노리는 한국당에 민주당 경북에 올인.차기 총선에서도 경북 13곳 지역구 모두를 한국당이 차지할 지가 최대 이슈다. 민주당은 구미에서 단체장에 이어 국회의원을 탄생시키기 위해 경북에 올인하고 있다. 비례대표인 김현권 민주당 의원은 구미을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백승주 의원의 지역구인 구미갑 또는 장석춘 의원의 구미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민주당 후보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에서는 민주당 시장에 이어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포진해 타 지역에 비해 민주당에 유리한 정치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지난 총선 '공천파동'으로 어렵게 접전을 펼쳤던 포항북, 영천청도, 구미을 지역구의 재선 여부도 관심거리다. 김정재, 이만희, 장석춘 의원이 선거 막판까지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바 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영천에서는 지고 청도에서는 이겨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당시에는 최경환 의원의 도움이 컸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자력으로 승리를 쟁취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다. 하지만 영천시장이 무소속이어서 상황이 녹록치 않다.성주고령칠곡 이완영 의원이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되는 등 '부정적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곳에서 제대로 된 당협위원장을 뽑지 못한다면 민주당에게 위협받을 수도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전한 민주당 칠곡군수 장세호 후보가 도전장을 낸다면 대적할 만한 후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경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당협위원장 응모자가 나왔다. 구속수감된 최경환 의원의 영향력이 아직까지는 작용하고 있다. 최 의원을 따르는 광역'기초의원이 있고 경산 당협 조직이 최 의원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최 의원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 인사가 될 경우 최 의원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도 있다. 반면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무소속 후보가 난립할 경우 보수표가 갈라져 민주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의성군위청송 김재원 의원의 4선 성공도 관심거리. 김 의원은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돼 상주 출신 후보들이 난립하면 보수표가 갈라져 민주당에 유리할 수도 있다.4선을 노리는 안동 김광림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무소속 시장이 당선되면서 경선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지지층에서 균열이 생기면서 강력한 도전자가 나올 경우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후보가 등장해 무소속 시장의 지지를 등에 업거나, 여권 후보들도 도전장을 던질 가능성이 높아 김 의원은 힘든 싸움을 치를 전망이다.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 의원도 4선 성공이 관심을 끌고 있다. 3선에 대한 피로감과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지난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참신한 후보가 나타난다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밖에 포항 남·울릉 박명재 의원의 3선과 경주 김석기 의원, 김천 송언석 의원, 영주문경예천 최교일 의원의 재선 여부도 지역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경북 정치권 관계자는 "차기 총선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대당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대구에서 몇 석을 차지하는 지와 경북에 최초로 지역구를 차지할 수 있을 여부가 최대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대구경북 국회의원〉◆대구중남구 곽상도동갑 정종섭동을 유승민서구 김상훈북갑 정태옥북을 홍의락수성갑 김부겸수성을 주호영달서갑 곽대훈달서을 윤재옥달서병 조원진달성 추경호 ◆경북포항북 김정재포항 남·울릉 박명재경주 김석기김천 송언석안동 김광림구미갑 백승주구미을 장석춘영주문경예천 최교일영천청도 이만희의성군위청송 김재원경산 최경환영양영덕봉화울진 강석호고령성주칠곡 이완영

2019-01-02 06:30:00

구미소방서 전경

구미 고아읍 마사에서 화재 9천700여만원 피해

30일 오후 10시 5분쯤 구미시 고아읍 대망리 한 마사(馬舍) 2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집기 등을 태워 9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적 피해를 내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건물 1층은 마사, 2층은 사무실과 숙소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화재 당시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층에 있던 말은 대피시켰다.경찰은 마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9-01-01 18:57:03

[포토뉴스] 대구·경북 상생발전 결의…대구시장·경북도지사 국립영천호국원 합동 참배

권영진(오른쪽 두 번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단체장 일행이 2019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경북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에게 합동 참배를 하며 대구·경북 상생발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단체장 일행이 2019년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경북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에게 합동 참배를 마친 후현충문을 나서고 있다.

2019-01-01 18:15:39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신년사서 '완전한 비핵화'…"트럼프와 만날 것 제재하면 새로운 길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내놓은 신년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3면그러나 미국이 제재·압박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언급, 북한이 여태까지 취했던 비핵화 행동에 대한 상응조치를 미국이 빨리 내놓으라는 압박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 등 방송을 통해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그러나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가"면서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 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집권 이래 처음으로, 신년사에서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상응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남북관계와 관련, "북남 사이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9-01-01 18:07:2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신년인사회 열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내실 다지기 다짐

여야는 1일 일제히 신년인사회를 갖고 올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원내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이구동성으로 내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대비해 당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특히, 여당은 집권 3년 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야당은 경기 부진 등 현 정부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민주당은 '평화와 경제'를 전면에 내세워 국정 운영의 주도권을 다잡고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모든 당원이 마음을 모아 잘 준비해서 내년 총선에서 크게 이기는 것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전격 시키는 데에 아주 중요한 역사적 과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포용 국가'만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인 양극화를 해결하고 우리가 지속가능한 나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인 '포용 국가'를 강조했다.한국당은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올해도 여전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의 태도나 하는 일을 보면 올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기 힘들다"고 정부를 꼬집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가 지켜야 할 게 너무 많다. 국민의 자유도 자유민주주의도, 경제도, 안보도 지켜야 한다"며 "그것을 지키는 것을 잘하면 복이 올 것이다. 총선승리, 정권교체라는 복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바른미래당도 새해 첫날 기성 진보·보수 양당과 다른 새로운 중도개혁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연동형비례제 도입 등 정치개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손학규 대표는 제가 지난 연말 단식하며 요구했던 연동형 비례제는 단지 우리가 의석 몇 개를 더 얻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촛불 혁명에도 미진했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높여, 합의제 민주주의 실현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관영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거친 말싸움, 정쟁을 보면서 새판을 짜야 한다. 정치가 개혁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올해 반드시 결실(연동형 비례대표제)을 보게 해서 새로운 정치개혁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01-01 17:43:46

조선중앙TV는 1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예전과 달리 올해는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핵단추'에서 '평화'로…확 바뀐 김정은 신년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가 확 바뀌었다.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천명한 데다 핵 단추, 제국주의 침략세력, 전쟁도박책동 등 원색적인 표현도 사라졌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핵을 22번이나 언급하고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다"며 미국을 압박했던 것과 정반대이다.1일 김 위원장은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더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6·12 조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 대로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계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만들지도 않겠다'고 육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최근 미국 일각에서 북한의 핵 활동이 지속하고 있으며 핵무기 추가 생산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김 위원장은 "나는 지난 6월 미국 대통령과 만난 유익한 회담을 하면서 건설적인 의견을 나누었으며 서로가 안고 있는 우려와 뒤엉킨 문제 해결의 빠른 방도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초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제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미국과 다시 대화를 이어가자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김 위원장은 남북관계에 대해 "지난해는 70여년의 민족분열사의 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격동적인 한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판문점 선언과 평양 공동선언, 남북군사분야 합의서를 언급하며 "북남 사이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할 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으로서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또 "여러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해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이어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영, 조국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강조하며 "정전협정 당사자들과의 긴밀한 연계 밑에 조선반도의 현 정전체계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다자협상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9-01-01 17:03:30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신년사] 남측서 열리는 정상회담 1월 개최설 부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연말 친서와 신년사를 통해 남측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시사한 것을 두고 '빠르면 1월 중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문 대통령에게 A4용지 두 장 분량의 친서를 통해 지난해 서울 답방이 무산된 아쉬움과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올해 추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1일 신년사를 통해서는 "올해를 북남 관계 발전과 조국 통일 수호를 위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역사적인 해로 빛내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이런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측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올해 일찍 열릴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된다.지난해 말 답방이 연기된 만큼 '올해 일찍'이라면 1월 중에라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이 같은 발언을 하기 하루 전인 31일 문 대통령과 독대를 한 바 있어 당·청이 사전 교감을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아마 올해 일찍 열릴 가능성이 크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가 굳건히 자리 잡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어 "지난해에는 남북 정상회담이 3차례 열렸고 북미 정상회담도 열리면서 남북관계가 70년 분단체제에서 평화체제로 전환되는 역사적 한 획을 그었다"며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정말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다.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 간 청와대 오찬에 앞서 독대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올해 초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이 오갔을 가능성도 있고 연장 선상에서 신년인사회 발언 나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하지만 이 대표는 이에 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그는 신년인사회 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의 역대 대통령 참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답변했다.

2019-01-01 17:02:1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왼쪽),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오른쪽)과 함께 노동당 청사에 마련된 신년사 발표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대외관계 안정 통해 경제 발전 이루겠다는 의지 재확인...문재인 대통령, 역할 나설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를 얘기하며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내놨다. 또 남북관계에서도 군사적 긴장 완화와 협력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으며 대외 관계 개선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김 위원장은 제재가 풀리지 않으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압박성 언급도 했지만 신년사 전체의 흐름은 미국에 대해 강한 대화 의지를 보였다는 점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사회의 제재 완화가 어느 정도라도 이뤄지지 않는다면 남북 및 대외관계 전반은 물론 내부의 경제성장 목표도 실현되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북미 간 비핵화 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는 문재인 대통령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김 위원장은 더 진전된 남북간 협력을 제안하며 지난 한해동안 만들어졌던 화해의 흐름을 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개성공단 재개와 개성·금강산 관광을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재개하겠다고 밝힌 것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지난해 합의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조치를 올해에는 지상과 공중, 해상 등 한반도 전 지역에서 취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군사적 긴장 완화에서도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김 위원장은 안정적 안보상황을 구축하는 동시에 이를 지렛대로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김 위원장은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고 경제발전의 새로운 요소와 동력을 살리기 위한 전략적 대책들을 강구하며 나라의 인적, 물적 자원을 경제건설에 실리 있게 조직·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기업체들이 경영활동을 원활하게 해나갈 수 있게 기구체계와 사업체계 정비를 해야한다"고도 말해 집권 이래 추진해온 시장경제요소 도입 정책의 가속 의지도 밝혔다.그는 또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 발전에서 세계적 추세를 따라가야 한다"며 외국과 교류를 강조, 올해에도 이 분야에서 북한의 활발한 대외교류가 예상된다.청와대는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북미관계의 진전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평가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확고한 의지는 새해 한반도 문제가 순조롭게 풀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야권은 혹평하고 나섰다.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입장문에서 "기대했던 북한 비핵화에 대한 진전된 입장은 없었다. 오히려 핵보유국 지위에서 미국의 제재 해제와 같은 선제적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심지어 '제재를 지속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협박성 엄포까지 내놓았다"고 밝혔다.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재천명을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지만"다만 대북제재가 해제돼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가 선결과제라는 것에는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2019-01-01 16:59:38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오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의 질의에 웃음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 방 노렸던 한국당, 체면만 구겨... 향후 대여투쟁 효과도 물음표

여야가 지난 31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해를 넘기며 공방을 벌였으나 회의 개최를 주장했던 보수정당은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31일 오전 10시부터 14시간 46분간 진행된 회의에선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이 제기한 청와대 사찰 의혹 외에도 환경부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우윤근 주러시아대사의 금품수수 의혹 등이 주요 공방 이슈로 올랐다.한국당은 청와대가 민간인을 조직적으로 사찰했고, 이 사태의 중심엔 조국 수석이 있다며 '조국 책임론'을 부각하는 데 총력을 다했으나 여당의 방어와 청와대 관계자들의 논리에 번번이 무안해졌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현 정부를 '양두구육'(羊頭狗肉·겉과 속이 다름) 정권이라며 탄핵까지 언급했으나 설득력이 떨어졌고, 보수 잔다르크로 불리던 '투사' 전희경 의원마저 '시대착오적인 수구좌파 정권의 척수'라는 비판도 색깔론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만희 한국당 의원이 야심 차게 준비한 폭로도 무위로 돌아갔다. 그는 블랙리스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김정주 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 본부장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으나 김씨가 임기를 채운 뒤 사퇴한 것이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 전력이 드러나자 체면을 구겨야 했다.한국당은 결국 기존 운영위원들을 전면 교체할 정도로 의욕을 불태웠지만, 언론이 기다렸을 '한방'은 끝내 찾아보기 어려웠다.이 같은 사태를 두고 당 내부에서도 "의원들 간 분업을 통해 조직력을 찾아볼 수 없었으며 결정적 한 방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야당으로서 이에 맞서 싸워야 하는데 우리 당은 너무 점잖다."(박관용 고문), "야당으로서 정신무장을 해 평상시 의정활동 정도가 아닌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왔다.한발 더 나아가 상대방인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자유한국당이 저런 정도 주장 갖고 상임위를 열자고 했나? 생각보다 너무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았다.다만 한국당은 원내 실책을 만회하고자 특검이나 국정조사 도입을 주장하면서 대여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한국당 핵심관계자 "운영위를 통해 제대로 진실을 규명하지 못했고 조 수석의 발언이 일관성이 없는 등 한계가 많았다"며 "특검과 국조 요구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특검으로 할지 국정조사로 할지에 대한 정확한 당내 입장이 서질 않은 데다 민주당은 당초 운영위원회 개최가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처리에 대한 조건부 합의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이 정도 했으면 됐다'는 입장이어서 한국당 요구가 관철될지는 미지수다.

2019-01-01 16:48:59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남산 팔각정에서 해돋이를 본 후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새해 첫날 의인 및 시민들과 서울 남산 올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아침 새해 첫 일정으로 박종훈·박재홍·유동운·안상균 씨와 민세은·황현희 양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서울 남산을 오르며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문 대통령은 함께 산행한 이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인사한 뒤 "새해는 황금돼지 해라고 하는데 황금돼지는 풍요와 복을 상징한다고 한다. 여러분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이날 문 대통령과의 산행에 동참한 박종훈 씨는 지난해 8월 봉화군 소천면 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았다.박재홍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유동운 씨는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군에서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운전자를 구조했다.제주 해경인 안상균 씨는 지난해 8월 제주 우도에서 발생한 1천600t급 유조선 충돌 사고 때 선체에서 쏟아지는 기름을 막기 위해 수중 봉쇄 작업을 벌여 2차 피해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해경이 선정하는 '2018 해경 최고 영웅'에 선정됐다.각각 중학생과 고등학생인 민세은·황현희 양은 지난해 10월 광주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한 뒤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환자를 보호해 병원까지 동행했다.문 대통령은 1일 오후에는 사회 각층의 국민과 전화통화를 하고 새해 인사를 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1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한다"며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며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9-01-01 16:46:14

홍준표 기자

[취재현장] 개인 미디어와 민주주의

2018년 마지막 날이었다. 이날 오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하고자 국회 로텐더홀에 올랐다. 국회 안에 있던 모든 언론의 카메라가 그를 향했다. 순간 내 눈은 조 수석이 아닌 다른 이에게 가 있었다. 현장에 개인 미디어가 나타나서다. 이들은 국회 기자회견장인 정론관에 이따금 모습을 보이긴 했다. 그런데 이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매단 채 '백블' 현장에도 등장했다. '백블'은 기자들이 흔히 쓰는 줄임말이다. 공식적 브리핑 외에 사안을 추가 설명하거나 부연을 위해 기자회견장 밖에서 행해지는 또 다른 회견인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이른다. 독자들이 매체를 통해 흔히 보아온 대로 종전에는 기성 언론 기자로 복도를 가득 메웠다. 국회 취재 현장의 변화상이다.최근 눈에 들어온 흥미로운 모습이 또 하나 있다. 지난달 18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가 문을 열었다. 첫날 구독자가 2만 명을 넘었고, 같은 달 31일에는 16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확보했다. 구독자 수로는 주요 정치인 중 가장 많다. 최저 조회 수가 5만 건대, 대개는 10만 건을 훌쩍 넘기고 있다. 누적 조회 수도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31일에는 한꺼번에 1만2천 명이 홍 전 대표의 콘텐츠를 보기도 했다. 콘텐츠의 질은 차치하자. 성과만 놓고 보면 신규 채널치고는 대단한 수준이다.이는 콘텐츠 시장의 변화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다.이 두 가지를 목도하며 19세기 말을 떠올린다. 1880년대 초 미국의 토머스 에디슨은 직류라는 송전 방식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는 직류에 의한 발전, 송전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했다. 직류는 먼 거리까지 송전하기에 전압이 낮았고 전력손실 문제로 3~5㎞ 거리밖에 송전할 수 없었다. 에디슨사의 연구원이었던 니콜라 테슬라는 교류 유도와 송전에 적합한 변압기를 내놓았다. 이는 도시 전체를 밝힐 만큼 넉넉한 전기를 생산하고 송전할 수 있게 했다. 교류는 변압이 쉽고 고압으로 먼 거리까지 송전할 수 있었다. 에디슨의 필사적인 공격과 반론에도 불구하고 직류와 교류 논쟁에서 교류가 승리했다.최근 개인 미디어를 보며 '민주주의의 변압기와 같다'는 인상을 받는다. 일방적이고 독점적인 직류로 전달되던 정보 체계를 엄청난 파급 효과를 지닌 교류 방식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기존 언론은 모든 뉴스를 전한다.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알아야 한다고 강요한다. 개인 미디어는 시청자가 '내가 보고 싶은 주제'를 취사 선택할 수 있다.직류 방식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과 독점은 정계와 언론계의 힘을 키워줬다. 개인 미디어가 소비되는 플랫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세대, 지역을 넘어서는 공론장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적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더욱이 개인 미디어에서는 다루지 못할 주제조차 없다. 과거에는 언론의 그물망에 걸린 주제만 공론장의 의제가 됐다. 이제는 수많은 스몰브라더에 의해 언론이 선별하지 않은 주제도 의제가 될 수 있다. 물론 교류에도 고압이라는 단점이 있듯 개인 미디어도 '가짜뉴스'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겠다. 정치권 가까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지켜보고 기록하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절차적 민주주의의 상징 중 하나인 기성 언론이 개인 미디어와 어떠한 관계를 형성할지 자못 궁금하다.

2019-01-01 16:40:21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2018년을 빛낸 의인'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 씨와 민세은·황현희 양 등과 함께 남산으로 신년맞이 해맞이 산행을 하다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 의인들과 해맞이 등반… 총기 난동범 제압한 박종훈 씨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시민들과 함께 남산에 오르며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박종훈·박재홍·유동운·안상균 씨와 민세은·황현희 양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함께 산행한 이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인사한 뒤 "새해는 황금돼지해라고 하는데 황금 돼지는 풍요와 복을 상징한다고 한다"며 "여러분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박종훈 씨는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 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은 의인이다. 문 대통령과 의인들은 오전 7시 남산 국립극장을 출발, 산행 중 벤치에 앉아 의인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한 문 대통령은 팔각정에서 해맞이했다.산행은 오전 8시 15분에 종료됐다.산행에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주요 수석 등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했다.

2019-01-01 16:37:10

통일전망대서 새해 덕담 써주기…관광객 500명 몰려 성황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이 많이 찾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새해 첫날 덕담 써주기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회원 등 국내 정상급 캘리그라퍼 4명이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관광객 500여 명에게 새해 덕담과 가훈을 직접 써줬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한 '2018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오두산 통일전망대 4층 전시실에서는 박람회 캘리그라피 공모 부문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 60점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일정으로 전시 중이다.

2019-01-01 12:54:23

조선중앙TV는 1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예전과 달리 올해는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北김정은 "조선반도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확고한 의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조선반도(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의 주동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평화에로 향한 기류"가 형성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김 위원장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의 새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하여 우리와 마음을 같이 한 남녘 겨레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보낸다"고도 말했다.김 위원장은 국내 경제와 관련해서는 "노동당 시대를 빛내이기 위한 방대한 대건설사업들이 입체적으로 통이 크게 전개됨으로써 그 어떤 난관 속에서도 끄떡없이 멈춤이 없으며 더욱 노도와 같이 떨쳐 일어나 승승장구해 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억센 기상과 우리의 자립경제의 막강한 잠재력이 현실로 과시되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조선혁명의 전 노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어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 앙양을 일으켜 나가야 한다"며 "사회주의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2013년부터 매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특히 올해는 중앙TV가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양복 차림으로 신년사 발표를 위해 노동당 중앙청사에 입장하는 장면부터 공개했고, 김창선 국무위원장 부장이 맞이했으며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 등 김 위원장의 최측근 인사들이 뒤따라 들어왔다.또 김 위원장은 단상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김일성 주석의 사진이 걸린 집무실로 보이는 장소의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읽어내려가 눈길을 끌었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오전 9시께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김정은 신년사 프로그램이 녹화 방송됐다.2016년과 2017년에는 낮 12시 30분(평양시 기준 낮 12시)에 신년사가 방송됐고, 지난해에는 오전 9시 30분(평양시 기준 오전 9시)에 발표됐다.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새해 분야별 과업을 제시하면서 통상 대내정책, 대남메시지, 대외정책 등의 순으로 구성되는데, 신년사에서 제시된 과업은 북한에선 반드시 집행해야 하는 절대적인 지침으로 여겨진다.

2019-01-01 10:19:47

김정은 "美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돼…오판 시 새길 모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그러면서도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9-01-01 09:42:33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대통령 "조국 출석 요구는 정치공세"…"남북관계 큰 변화·정치적 논란 많은 해"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야당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 요구는 정치 공세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해찬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오찬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조국) 민정수석이, 더구나 피고발인 신분이어서 운영위 출석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이는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때문에 국민 안전이나 민생에 관한 법안들이 발목잡혀선 안 되기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국회 운영위 출석을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그렇게 국회가 원활하게 잘 운영될 수 있게 청와대도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조 수석의 국회 운영위 참석과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이른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가 맞물려 있다는 보고를 받고 해당 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조 수석의 국회 출석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에 이어 이해찬 대표의 모두발언이 끝난 뒤 이 대표가 "홍영표 원내대표와 박주민 최고위원은 국회 운영위 때문에 오늘 참석 못 했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저희는 임종석 실장(이 운영위 참석으로 불참했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남북관계의 큰 변화, 그리고 경제에서도 사람 중심 경제를 위한 여러 정책 기조의 대변화를 둘러싸고 정치적인 논란이 아주 많았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또 "여소야대 국면에 다당 구도이기도 하고 게다가 야당들이 사안마다 생각이 다 달랐기에 여당이 정국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그런 가운데서도 이해찬 대표님을 비롯한 여당의 지도부가 당을 아주 안정적으로 이끌고 국회에서도 입법이나 예산에서 아주 많은 성과를 거둬주셔서 아주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아울러 "그에 비해서 정책을 둘러싼 당정청 간 협의도 과거 어느 때보다 아주 활발한 것 같다"며 "당정청 간 협의를 당에서 잘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새해에도 당정청 간 협의는 정책뿐 아니라 정무적인 문제도 협의가 더 활발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8-12-31 15:15:52

수당을 제외한 2019년 대통령의 연봉은 2억2천629만7천원, 국무총리는 1억7천543만6천원, 부총리·감사원장은 1억3천272만7천원 정도 각각 될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내년도 대통령 연봉 2억2천여만원…올해와 거의 비슷

수당을 제외한 2019년 대통령의 연봉은 2억2천629만7천원, 국무총리는 1억7천543만6천원, 부총리·감사원장은 1억3천272만7천원 정도 각각 될 것으로 파악됐다.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정한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장관은 1억2천900만8천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차관급 기관장은 1억2천714만6천원, 차관은 1억2천528만9천원이다.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은 총보수 기준 1.8%로 정했으나,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해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은 전원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올해도 기본급에 수당 등을 포함한 총보수의 2.6%를 인상하되 2급 상당 이상 공무원은 인상률을 2%만 적용했다.이에 따라 대통령 등의 내년도 연봉은 올해 인상률에서 적용을 미뤘던 0.6% 상당만 인상된다.올해 대통령의 연봉은 2억2천479만8천원이었고, 0.6% 상당인 149만여원이 오른 2억2천629만7천원이 내년도 연봉이다.내년도 9급 1호봉 신입의 기본급은 월 159만2천400원이며, 공통적으로 직급보조비 14만5천원과 정액급식비 13만원을 매월 받는다.공무원의 최저임금산입범위는 기본급·직급보조비·정액급식비 일부가 반영되기에 9급 신입의 월급은 최저임금보다 높으며, 시간외 근무수당을 따로 받는다.사병 월급은 내년에도 올해와 똑같이 이등병 30만6천100원, 일등병 33만1천300원, 상병 36만6천200원, 병장 40만5천700원이다.정부는 사병 월급을 올해 87.8% 대폭 인상하는 등 연차적 인상계획을 수립하면서 격년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2018-12-31 13:47:24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위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출석 운영위 격돌…與 "개인 일탈" 野 "민간인 사찰"

'개인일탈 vs 민간인 사찰.'여야는 31일 김태우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 수사관의 폭로 사태를 놓고 크게 충돌했다.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들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리 혐의자인 김 수사관이 자신의 비위를 덮고 개인 일탈로 취득한 신빙성 없는 내용에 기반을 둔 폭로를 통해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이를 받아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정치공세로 악용한다고 비판했다.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그러나 청와대가 민간인을 조직적으로 사찰했다고 규정하면서 조국 수석이 책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총공세를 퍼부었다.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김태우 사건의 본질은 3비 커넥션인데 '비리 기업인'을 스폰서로 두고 정보 장사를 했던 '비리 공직자(김 수사관)'가 쏟아내는 음해성 내용을 '비토 세력'이 문재인정부를 향해 쏟아붓는 것"이라며 "몸통은 한국당"이라고 비판했다.같은 당 박주민 의원은 "법원은 '세평 수집은 법률상 용어는 아니지만 민정수석실이 인사검증, 복무점검, 직무감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의 하나에 불과하다'고 얘기한다. (세평 수집은) 이전 정권에서도 했던 일"이라며 청와대 '세평 수집'의 정당성을 옹호했다.이에 맞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김 수사관을 범법자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보이는데 김 수사관은 엄연한 공익제보자"라며 "(청와대는) 실세 비리를 묵인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는데도 몰라라 한다. 정권 초기 정의와 도덕성을 앞세웠는데 위선과 일탈에 양두구육(羊頭狗肉) 정권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같은 당 김도읍 의원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을 따져 물으면서 "문재인정부는 정권 실세 인사에 대한 첩보는 철저히 묵인하고, '비문(비문재인) 인사'에 대해서는 엄격히 잣대를 들이대며 특별감찰 활용에 이중잣대를 들이댔다"고 설명했다.질의 도중 여야 의원 간 신경전 속에 고성도 종종 오갔다.곽상도 한국당 의원의 질의 도중 조 수석이 답변하자 같은 당 강효상 의원은 "질문을 좀 듣고 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의원들이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여야는 본격적인 질의에 들어가기 전부터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충돌했다.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비롯한 민정라인 비서관들의 출석 여부 및 한국당 일부 운영위원들의 회피사유 여부가 쟁점이었다.운영위원장인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가 비위 혐의자 말만 듣고 운영위를 소집해 무엇을 얻을 것인가 하는 우려에서 반대했지만, 연말에 중요한 법안을 처리해야 해서 여당이 결단을 내려서 운영위를 소집했다"고 강조했다.나 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민정수석과 같이 일하는 비서관들과 사건의 핵심 고리인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관을 꼭 출석시켜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싶고, 이것을 통해 문재인정권이 반성하고 책임질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맞섰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비서관들이 출석할지, 안 할지는 합의가 없었는데, 당연히 오는 줄 알았다"며 "(출석 여부를)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협의를 거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한국당이 운영위 위원들을 청와대 특별감찰단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로 바꾼 것을 문제 삼기도 했다.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국회 정신에 맞는 상임위가 될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과거 청와대에서) 민정수석을 할 때 김태우 수사관이 부하직원이었기 때문에 사보임을 하려면 곽 의원의 회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조 수석은 질의 전 업무보고 발언을 통해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행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사태의 핵심은 김 수사관이 징계처분이 확실시되자 정당한 업무처리를 왜곡해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고 자신의 비위행위를 숨기고자 희대의 농간을 부리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2018-12-31 12:48:38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년사] 이해찬 "혁신성장 과감 투자…중단없는 적폐청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새해에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가고, 2019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아오고 있다"며 "새해에는 국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그는 "2018년은 참으로 역사적은 해였다.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대전환을 이뤘다"면서 "이제 한반도는 분단체제를 넘어 평화·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경제의 근간도 흔들림없이 성장했다"며 "사상 최초로 6천억 달러 수출의 문을 열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가 됐다. 국민 여러분의 땀과 헌신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그는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민주당도 전국적 국민정당으로 커다란 발전을 이뤘고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면서 "새해에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당정청이 원팀이 되어 혁신 성장에 더 과감하게 투자하는 한편,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갖춰 국민 누구나 각자의 재능과 열정에 맞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활력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또 "중단없는 적폐청산과 사회 불공정을 바로잡는 일은 진정한 선진사회를 만드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안보도, 경제도, 민생도 민주당이 제일이라는 말을 듣도록 매사에 정성을 들이고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 되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밝아오는 기해년 새해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년사를 맺었다.

2018-12-31 12:22:44

[속보] 조국 "블랙리스트 작성은 어불성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블랙리스트 작성은 어불성설"

2018-12-31 12:05:32

조국 민정수석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업무보고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김태우 비위 이상도 이하도 아냐…희대의 농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일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 사태에 대해 "김태우 수사관의 비위행위 그 이상 이하도 아니며 희대의 농간이다"고 밝혔다.조 수석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태의 핵심은 김태우 수사관이 징계처분이 확실시되자 정당한 업무처리를 왜곡해 정치적 쟁점으로 만들고 자신의 비위행위를 숨기고자 희대의 농간을 부리는 데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수석은 "비위 혐의자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부 언론에 보도되고 뒤이어 정치 쟁점화했다"며 "현재 진행되는 검찰수사를 통해 비위의 실체가 더 명확해질 것이다. 책략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단언컨대 문재인 정부의 민정수석실은 이전 정부와 다르게 민간인을 사찰하거나 블랙리스트를 만들지 않았다"며 "애초부터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사찰은 엄격히 금지해왔다"고 설명했다.조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를 경험하고 출범한 문재인정부의 민정수석실은 모든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왔다"며 "특별감찰반 활동에서도 다단계 점검체계를 운영해왔다. 그런데도 특별감찰반 행정요원의 비위행위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조 수석은 또 "자유한국당에 의해 고발된 당사자이면서 검찰·경찰 업무를 관장하는 민정수석이 관련 사건에 대해 국회 운영위에 답변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며 "그러나 고(故) 김용균씨가 저를 이 자리에 소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민정수석의 운영위 불출석이라는 관행보다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통과가 절실하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018-12-31 1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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