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퇴한 尹 향해 "文 관여 사건 묻힐 수밖에 없어 안타까워"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2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서 장기표 공동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2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서 장기표 공동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를 만류하는 뜻을 밝힌 홍준표 의원이 4일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윤 총장을 향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 총장의 사퇴로)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된 것으로 보이는 드루킹 상선(上線)사건, 원전 비리 사건, 울산시장 선거 관권 개입사건이 적어도 문 정권 하에서는 묻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윤 총장 사퇴 배경에 대해 "윤 총장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의 사퇴로 후임 총장이 소위 문빠가 되면 중수청은 막을수 있을 것이라는 검찰을 위한 충정으로 사퇴했을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행보를 하더라도 윤총장에 대한 국민적 기대는 상당하다"며 "이 땅의 자유 민주주의와 문재인 폭정을 막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윤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 전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총장이 지금 사표 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결단이 될 것"이라고 만류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지금은 70년 검찰의 명예를 걸고 문재인 대통령 연루 여부 세가지 사건에 전 검찰력을 쏟아야 할 때"라며 "살아 있는 권력은 수사하지 않고 지금 사표를 내면 검찰 수사권을 해체시킨 당시의 마지막 총장이였다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어제 대구지검 방문도 정치권 진입을 타진해 보기 위한 부적절한 행보 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검찰총장답지 않은 정치 행위를 했다는 오해도 받을 수 있다"며 "정치는 소임을 다 하신 후 하셔도 늦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준표 의원 이날 오후에 올린 페이스북글 전문.

안타깝습니다.
윤총장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의 사퇴로 후임 총장이 소위 문빠가 되면 중수청은 막을수 있을 것이라는 검찰을 위한 충정으로 사퇴 했을 수도 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관여 된 것으로 보이는 드루킹 상선(上線)사건,원전 비리 사건,울산 시장 선거 관권 개입사건이 적으도 문 정권 하에서는 묻힐수 밖에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어떤 행보를 하더라도 윤총장에 대한 국민적 기대는 상당 합니다.
이 땅의 자유 민주주의와 문재인 폭정을 막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기대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홍준표 의원 이날 오전에 올린 페이스북글 전문.

윤석열 총장이 지금 사표 낸다면 그것은 잘못된 결단이 될 겁니다.
지금은 70년 검찰의 명예를 걸고 문재인 대통령 연루 여부 세가지 사건에 전 검찰력을 쏱아야 할 때입니다.
살아 있는 권력은 수사 하지 않고 지금 사표를 내면
죽은 권력이던 이명박.박근혜 수사를 매몰차게 한것 마져 정의를 위한 수사가 아니고
벼락 출세를 위한 문재인 청부 수사였다고 인정할수 밖에 없고,
검찰 수사권을 해체 시킨 당시의 마지막 총장이였다는 오명을 벗어 나기 어려울 겁니다.
아울러 어제 대구지검 방문도 정치권 진입을 타진해 보기 위한 부적절한 행보 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검찰총장 답지 않은 정치 행위를 했다는 오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면 돌파 하십시오
나는 윤총장의 기개와 담력을 굳게 믿습니다.
정치는 소임을 다 하신후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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