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 '임정혁·이헌 변호사' 내정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연합뉴스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몫 2명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임정혁 변호사와 이헌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6일까지 야당 추천이 없을 경우 공수처장 추천위원회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이 시점에 맞춰 국민의힘이 임정혁·이헌 변호사를 추천할 것으로 보인다.

임정혁·이헌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6기 동기이다. 임정혁 변호사는 검찰 출신이고, 이헌 변호사는 시민단체 및 보수 정권·정당과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다.

▶임정혁 변호사는 '공안통'으로 꼽힌다. 대검 공안 2·3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공안부 부장 및 차장검사 등으로 일했다.

아울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내외뉴스통신 회장 등의 이력도 갖고 있다.

지난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당시 최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사법시험(26회)에 합격한 1984년 같은 해에 행정고시(28회)에도 합격한 이력 역시 눈길을 끈다.

▶이헌 변호사는 2005년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사무총장 및 공동대표를, 박근혜 정권 때인 2016~2018년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미래통합당과도 꾸준히 인연을 맺었다. 2015년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 부위원장을, 지난해에는 미래통합당의 혁신통합추진위 법률단장을 맡은 바 있다.

▶공수처장 추천위는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7명 중 6명 이상이 동의해야, 바꿔 말해 2명 이상이 반대하면 추천이 이뤄지지 않는다.

추천위원 7명 가운데 4명은 국회 몫이다. 여당 2명, 야당 2명이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1명,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1명, 대한변호사협회장이 1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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