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이상직 저격…'정의당 데스노트' 부활하나

장혜영 "어느새 기득권자로 변해"…심상정 "이스타항공 사태 책임져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주요 공직 후보자 가운데 낙마후보를 콕 집어냈던 이른바 정의당의 '데스노트'가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의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처신을 문제 삼은 데 이어 대량해고 사태로 치닫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저격했다.

장혜영 의원은 16일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2017년 '이게 나라냐'를 외치며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을 때 많은 시민들은 기대에 부풀었지만, 우리가 지금 마주하는 건 한때는 변화의 가장 큰 동력이었던 사람들이 어느새 기득권자로 변해 말로만 변화를 얘기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조혜민 대변인도 지난 13일 공식논평을 통해 "추 장관은 의도치 않은 개입이 부당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여전히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로서 본인의 발언과 행동이 어떤 위력으로 다가설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지 실망스럽기까지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심상정 대표는 15일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이상직 의원은 조속히 편법승계, 차명재산, 선거법 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재출연으로 노동자들을 책임지라"며 "이 의원이 계속해서 이스타항공 문제의 책임을 회피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해서 책임을 규명할 것"이라고 목소리는 높였다.

관련기사

AD

정치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