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펜타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 청신호

타당성 용역 결과 보고회…필요성·입학 수요 충분해

14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포항시 제공 14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외국교육기관 유치 타당성 용역에서 국제학교의 필요성,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14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포항시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 및 미래 산업특구 사업들과 미래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외국 교육기관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성공의 필수불가결한 조건 중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 이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국제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는 것이다.

또 포항시가 국제학교 정원으로 예상하는 736명 모집은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교육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와 인근 입학 가능권역(경북·대구·울산)의 외국인학생 수는 2023년 1천277명, 2027년 3천085명으로 추정됐다. 입학 가능권역의 내국인 학생 수는 2023년 1천191명, 2027년 1천72명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국내로의 외국인 조기 유학생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21.1%로 2014년 939명에서 2018년 1천999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3년에는 5천206명, 2027년에는 1만1천197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외국 교육기관 설립은 첨단과학 인프라 및 외국자본 투자유치 활성화, 해외 인재 영입, 정주여건 확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포항 북구 흥해읍 대련리·이인리 일원 148만㎡(약 45만평) 규모에 3천847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신도시이다. 2008년 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로 지정한 뒤 2018년 11월에 첫 삽을 떴다.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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