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이달희 선거사무소 개소 '신종 코로나 불똥'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하는 김현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하는 김현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신종 코로나(우한폐렴) 바이러스가 총선 예비후보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예비후보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기 때문.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하는 김현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바이러스가 잠잠해질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금은 선거보다는 우한 폐렴을 막아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저의 책무"라며 "우한 폐렴을 막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힘을 모으겠다. 개소식을 다시 하는 날 군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정중히 모시겠다"고 개소식 연기 이유를 밝혔다.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이달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이달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개소식을 변형시켜 '개소데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생겼다. 대구 북구을에 출마하는 이달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30일 열 예정이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방식의 '개소데이(Day)'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신속하게 개소데이로 바꿨다"며 "개소데이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세대들을 만나 그들의 관심사와 아이디어를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 공감대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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