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통령-대표 회동 합의문 사전조율 난항

5당 사무총장-강기정 靑정무수석 국회서 논의…오후 재회동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12개국 주한 비상주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12개국 주한 비상주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의 합의문 사전조율에 나섰지만, 접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자유한국당 박맹우·바른미래당 임재훈·민주평화당 김광수·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오후에 있을 청와대 회동의 합의문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 점검이 원활하지는 못했다"며 "(한국당이) 일본 수출규제 문제에 대해 공동의 인식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고, 초당적으로 협력하는데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임재훈 사무총장도 "한국당에서 난색을 표명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꼽힌다.

다만 여야가 회동 의제를 별도로 제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일본 경제보복 문제 외에도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사무총장들은 이날 오후 2시 다시 만나 합의문 조율을 시도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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