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명창 박록주의 고향, 박록주로 탄생

12일 '박록주로' 명명 축하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도로를 걷고 있다. 구미시 제공 12일 '박록주로' 명명 축하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도로를 걷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 출신 판소리 명창 고 박록주 선생(朴綠珠·1905~1979)의 이름을 딴 도로명이 생겼다.

구미시는 최근 고아읍 관심리 박록주 생가 인근에서 '박록주로 명명기념 축하행사'를 열었다.

박록주로는 박록주 선생 생가 터 인근에 있는 500m 가량의 도로로, 5월 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관심로'에서 '박록주로'로 변경됐다.

고아읍 출신인 박 선생은 동편제 창법의 국보적 존재로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흥보가·춘향가) 예능보유자였다. 또 판소리보존연구회를 설립해 판소리를 보존하고 계승·발전시켰다.

구미시는 박 선생의 서거 40주기를 맞아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로명 변경에 이어 기념공연·국악대전 등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 전통문화와 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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