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원장에 김재원 62% 찬성으로 선출

이례적으로 낮은 득표율로 뽑혀
산업위 이종구·복지위 김세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3선의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선출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할 예결위의 수장이 뽑히면서 6조7천억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 심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총 182표 중 113표를 얻어 예결위원장에 뽑혔다. 사실상 신임투표 형식의 투표지만 62% 찬성이라는 이례적으로 낮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민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치 정신으로 동료의원과 함께 일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김 의원을 예결위원장 후보로 선출했다. 한국당에선 애초 김 의원과 황영철 의원이 예결위원장에 도전해 경선으로 후보를 뽑을 계획이었으나, 황 의원이 경선 포기 입장을 밝히면서 경선 없이 후보 선출이 이뤄졌다.

이날 본회의에선 한국당 이종구(3선) 의원과 김세연(3선) 의원이 각각 산업자원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예결위원장, 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은 모두 한국당 몫이다.

역시 한국당 몫인 국토교통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역시 이날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현 위원장인 한국당 박순자 의원과 홍문표 의원이 충돌하면서 미뤄졌다.

앞서 민주당 몫인 4곳의 상임위(이인영 국회운영위원장·이춘석 기획재정위원장·전혜숙 행정안전위원장·인재근 여성가족위원장)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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