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때 한국당 후보 뽑겠다" 대구 47.5% 경북 54.4%

한국-바른미래 연대 찬반 백중세

주호영 회장 등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21일 오전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움직임과 관련,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정부를 향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주호영 의원실 제공 주호영 회장 등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21일 오전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움직임과 관련,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정부를 향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주호영 의원실 제공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 여부
'거주하는 지역의 국회의원을 내년 총선에서 지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대구에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41.5%였고, '비지지한다'는 답변이 40.0%로 박빙을 이뤘다. 성'연령'지역별로 응답이 엇갈렸다. 지역별로 보면 북'중'남'서구에서는 '그렇다(지지)'가 43.7%, '아니다(비지지)'가 38.5%로 나타났다. 반면 동'수성구와 달성군'달서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비지지 의향이 높게 나타난 반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지지 의향이 53.2%로 과반 이상이었다. 50대 연령층은 지지 44.2%, 비지지 40.5%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비지지 의향이,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지지층에서는 지지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경북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 여부에 대해 '지지'가 41.6%, '비지지'가 42.1%로 접전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권(경산'경주'영천'청도)에서는 '그렇다(지지)'가 더 높게 나온 반면, 서남권(구미'김천'성주'칠곡'고령)과 북부내륙권(문경'상주'안동'영주'군위'예천'의성'청송)에서는 '아니다(비지지)' 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동부해안권(포항'봉화'영덕'영양'울릉'울진)의 경우 지지 44.2%, 비지지 4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비지지' 의향이 높게 나타난 반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지지' 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비지지' 의향이,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지지' 의향이 높게 조사됐다.

◆차기 총선 지지 정당
대구경북 시도민은 '차기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실 예정이냐'는 질문에 대해 한국당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대구에서는 50%에 육박했고, 경북에서 50%를 넘었다.

대구에서는 한국당 후보 지지도가 4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민주당 25.8%, 바른미래당 5.9%, 정의당 4.1%, 우리공화당 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보층(미결정'잘 모름)은 12.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한다는 응답이 67.0%로 가장 많은 반면, 19~29세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43.7%로 가장 많았다.

경북에서도 한국당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54.4%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민주당 21.5%, 바른미래당 3.8%, 정의당 3.5%, 우리공화당 1.6%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유보층(미결정'잘 모름)은 13.6%로 집계됐다. 전 연령대에서 한국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대구와 달리 19~29세에서도 한국당 후보 지지(42.5%)가 민주당 후보 지지(25.1%)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진 물갈이론
'내년 총선 대구경북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재공천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대구경북 시도민의 과반 이상은 '물갈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9.9%로 과반 이상을 차지해 물갈이 열망이 높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선 이상 중진의원 양성'은 17.7%에 그쳤다.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연령'지역별 모든 변수에서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도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6.9%로 과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3선 이상 중진의원 양성'은 18.5%에 머물렀다.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성'연령'지역별 모든 변수에서 과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의견은 58.6%로, 민주당 등 다른 정당 지지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보수연대(한국당-바른미래당) 연대 여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이 화두가 된 가운데 대구경북 시도민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간의 연대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대구에서는 '한국당-바른미래당 연대'에 대해 찬성이 38.7%, 반대가 40.9%로 백중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달성군'달서구에서는 반대의견이 우세했고, 나머지 지역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반대의견이 우세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두 정당간 연대에 대해 찬성 58.6%, 반대 24.9%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8.1%, 반대 51.1%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도 '한국당-바른미래당 연대'에 대해 찬성 38.5%, 반대 40.0%로 팽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남권(구미'김천'성주'칠곡'고령)에서는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동남권(경산'경주'영천'청도)에서는 찬성의견이 높게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40대 연령층에선 두 당간의 연대에 대해 반대 의견이 높게 나타난 반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찬성의견이 높았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두 정당간 연대에 대해 찬성 55.9%, 반대 27.3%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6.5%, 반대 49.9%로 조사됐다.

◆상'하향식 등 공천방식
대구경북 시도민은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당원 다수결정에 따른 상향식 공천'이 '당 지도부에서 후보를 선정하는 하향식 공천'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대구에서는 '상향식 공천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66.9%로 '하향식 공천(11.1%)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성'연령'지역별 모든 변수에서 '상향식 공천'에 대한 선호가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향식 공천에 대한 선호가 낮게 나타났다. 50대 연령층에서는 하향식 공천에 대한 선호가 연령층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북에서도 '상향식 공천'이 64.5%로 '하향식 공천(11.9%)더 높게 나타났다. 성'연령'지역별 모든 변수에서 '상향식 공천'에 대한 선호가 과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상향식 공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개요표

▶조사대상: 표본크기-대구 1,005명·경북 1,003명(만 19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유·무선 ARS

▶피조사자 선정방법 : 대구 유선RDD(28%),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72%) 경북 유선RDD(23%),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77%)

▶표집 방법: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추출

▶응답률: 대구 4.3%·경북 3.6%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오차보정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2019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사 기간: 2019년 6월 28~30일

▶조사 기관:㈜조원씨앤아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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