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필요하다" 대구 69.9% 경북 66.9% 기존 정치권에 피로감

매일신문 시도민 2천여명 여론조사

대구경북 시도민은 3년 차로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못한다'는 의견을 내보이며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재검토로 촉발된 부산울산경남 단체장의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매일신문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 지난 6월 28~30일 대구와 경북 시도민 각 1천5명,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대구는 65.5%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31.4%의 긍정 평가를 압도했다. 경북은 부정 68.2% 긍정 28.1%였다.

가장 잘못한 정책분야로는 '경제'(대구 47.4%, 경북 45.4%)를 꼽았다.

부산울산경남 단체장들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추진과 관련, 대구와 경북 시도민들은 반감을 드러내며 '바람직하지 않다'(대구 67.4%, 경북 61.1%)는 다수 의견을 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우세를 유지(대구 49.8%, 경북 54.4%)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26.2%, 경북 22.7%의 지지를 받았다. 보수진영의 한 축인 바른미래당은 대구 5.5%·경북 3.2%, 우리공화당은 대구 3.0%·경북 2.0%로 세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에 대한 물음에도 한국당은 대구(47.5%)와 경북(54.4%)에서 다른 정당보다 크게 앞섰다.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지여부는 '지지'와 '그렇지 않다'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대구는 지지 41.5%-비지지 40.0%, 경북은 지지 41.6%-비지지 42.1%로 나타났다.

다만,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은 중진 국회의원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새 인물론'에 힘을 보탰다.

대구와 경북에서 모두 차기 총선에서 '새 인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구 69.9%, 경북 66.9%로 중진 양성(대구 17.7%, 경북 18.5%)을 압도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수연대에는 오차범위 내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대구는 찬성 38.7% 반대 40.9%, 경북은 38.5% 반대 40.0%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대구 58.6%, 경북은 55.9%로 많았지만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대구 51.1%, 경북 49.9%)가 많았다.

정당공천 방식에 있어서는 상향식 공천(대구 66.9%, 경북 64.5%)을 지지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개요표

▶조사대상: 표본크기-대구 1,005명·경북 1,003명(만 19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유·무선 ARS

▶피조사자 선정방법 : 대구 유선RDD(28%),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72%) 경북 유선RDD(23%),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77%)

▶표집 방법: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추출

▶응답률: 대구 4.3%·경북 3.6%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오차보정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2019년 5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조사 기간: 2019년 6월 28~30일

▶조사 기관:㈜조원씨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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