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표 대구시의원 "상리동 음식물처리시설 개선" 촉구

홍인표 대구시의원 홍인표 대구시의원

홍인표 대구시의회 의원은 12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서구 상리 음식물류폐기물 및 분뇨처리시설 설치공사의 전문인력 미참여, 공사기간 연장, 지체상금, 대구시의 미흡한 대처능력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은 국·시비 686억원을 들여 2013년 6월 준공했으나 음식물쓰레기 분해에 필수인 투입 미생물 활성화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등의 문제로 비정상적인 가동에다 악취를 발생시켜 지속적인 민원을 야기하는 등 총체적 부실 덩어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홍 시의원은 "기본설계검토와 실시설계 건설 기술 심의단계, 감리부문 등 전문인력 참여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 "환경 부분의 특수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인데도 설계검토 단계부터 시공 및 감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운영되고 3차례에 걸친 공기 연장도 그 근거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 기간이 329일 연장되면서 지체상금(지체보상금)이 259억8천여만원에 이른다"며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책임소재와 지체상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300t 이상 반입날은 15일이고, 지난 설 연휴 하루 최대 340t이 반입되는 등 반입 기준 하루 평균 300t이 처리되고 있다"며 "성능개선 공사 이후 안정적으로 음식물 폐기물 처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권 시장은 "이물질의 과다 반입 등으로 반입설비 고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하루 250t 이하로 처리되는 경우가 있고 바이오가스 생산 및 공급도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기도 해 이와 관련한 재정손실분 270억원을 시공사의 의무운전비용에서 차감했다"면서 "오는 9월 공인기관의 기술진단을 통해 시설 전반에 대해 짚어보고 보완요구 및 손해배상 조치 등을 해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병태 시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대구시에 범안로 무료화의 로드맵 작성과 앞산터널로 유료화 기간단축 등을 제안했으며, 박갑상 시의원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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