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활력프로젝트 본격 시동… 대구 자율주행차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14개 지역 활력 프로젝트를 언급함으로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기자회견문을 통해 지역 활력 사업과 관련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4개의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역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가면 중앙정부가 그 타당성을 보고 지원하는 형식"이라며 "지역에서 충분히 발표할 만큼 그 계획이 무르익었다고 생각하면 그곳에 가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역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일감 확보와 신산업 창출, 사업 전환, 기업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는 지자체가 프로젝트를 발굴 및 추진하면 정부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 정비 등으로 지원하는 형태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4개 지역 14개 활력 회복 프로젝트 가운데 대구경북에는 4개의 프로젝트가 제시됐다.

대구의 경우 자율차 실증 인프라 구축과 시범운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실제 도로에서 자율화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통신·계측·관제시스템, 도로위험정보망 등 인프라를 2021년까지 구축하고 올 상반기까지 12인승 셔틀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시범운행을 추진하는 게 목표다.

정부는 핵심부품 장착 차량 개발을 지원하고 규제샌드박스 활용 규제 특례·임시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섬유의류 수요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국산 섬유 수요창출이 확대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투자확대로 중소 강관업체 일감 확보도 지원한다.

포항의 경우 중소 강관업계에 공공 SOC투자 및 석유화학 플랜트 투자를 통해 대규모 강관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구미는 홈케어가전 거점화를 추진한다. 구미 산단 중소가전사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1인 가구, 고령화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5대 홈케어 가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는 지역활력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올 1분기까지 확산모델, 인센티브 패키지, 참여 주체들의 역할을 도출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글로벌 허브도시 구축을 목표로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기술 개발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테크노폴리스 일대에 구축 중인 지능형 교통 연계 실증존을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자율주행 테스트 기반을 다져 부처에서 세부 계획이나 후속 조치가 나오는 대로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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