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을 후보.

[4·15 총선] '대구북을' 홍의락 "코로나 특별법 대표 발의"

◆대구 북을=홍의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코로나19 대구시·경북도 피해 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홍 후보는 국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이자 산업통상자원위 간사로 활동 중이다.홍 후보에 따르면 특별법에는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의 90%가 대구경북 지역인만큼 개인과 기업, 공동체 전반에 걸쳐 발생한 직·간접적인 인적·물적·사회적 피해와 손실로 생존을 위협받는 대구경북의 회복·후속 조치 지원 대책 방안이 담겨 있다.또 피해자의 인정 신청 및 지원금의 신청은 특별법 시행 후 1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위원회에 서면 신청해야 하고, 심의위원회는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피해자 인정 여부 및 지원금 등을 결정해야 한다.홍 후보는 "대구경북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장사를 해도 안 해도, 공장을 가동해도 안 해도 손실이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대구경북 공동체 시스템 회복 비용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계성중·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를 거쳐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민주당에 입당했다.

2020-03-26 16:16:23

김장주 예비후보

[4·15 총선] '영천청도' 김장주 "시민 선거대책위 모집"

◆영천청도=김장주 무소속 후보는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운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지지자들을 선거대책위원으로 위촉하는 '시민 선거대책위원회' 모집에 나섰다.김 후보는 "온라인 계정에 댓글 응원과 좋아요 클릭, 링크 공유 등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성원을 표하며 다양한 선거운동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선거운동은 직접대면 방식 보다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층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가운데 위축된 선거운동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김 후보는 앞으로 구성될 시민대책위원에게 "영천, 청도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시민국회의원을 당선시키는 자부심과 지역발전을 돌려 드린다" 는 제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천이 고향인 김 후보는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영천시 부시장,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 정책관,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2020-03-26 16:12:02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유승민 "천안함 생존자들 국가유공자 지정 너무 인색"

지난달 9일 국회에서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잠행을 거듭했던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40여일만인 26일 '천안함 46+1 용사들을 추모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정의로운 경제를 실현한다는 '개혁 보수'를 표방해온 유 의원이 안보에 대한 글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유 의원은 "10년전 오늘 백령도 앞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 당했다. 선미 쪽에 있던 46명의 수병들은 두 동강 난 천안함과 함께 바다 속에서 산화했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구하려고 쉼없이 바다에 뛰어든 고 한주호 준위도 순직했다"고 말했다.아울러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오늘, 저는 이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택 2함대로 가면서, 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오늘 아침 기사에서 10년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권현우 군이 천안함 인양 때 썼던 그림일기와 권군이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봤다. 우리 모두가 권현우 생도와 같은 마음이라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믿음이 생겨난다"고 했다.이와 함께 "10년전 폭침 당한 천안함에는 선수 쪽에 있던 58명의 생존자가 있다. 죽은 자와 산 자 모두 이 나라를 목숨으로 지킨 영웅들이다. 그러나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과 취업지원을 하는 일에 그동안 정부는 너무나 인색했다. 국가유공자 신청 및 지정을 도와드리고자 제가 지난 해에 발의했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은 아직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전준영씨 등 생존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생생하게 담은 책, 이 곧 발간된다고 한다. 미국은 진주만을 기억하기 위해 일본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바다 속의 아리조나함 위에 추모기념관을 세웠다. 우리가 천안함을 기억하지 못하면 46+1 용사가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우리의 조국을 지킬 수 없다.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 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한다. 46+1 용사의 명복을 빈다"는 말로 글의 끝을 맺었다. ◇ 다음은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전문< 천안함 46+1 용사들을 추모합니다.>10년전 오늘 백령도 앞 바다를 지키던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폭침 당했습니다.선미 쪽에 있던 46명의 수병들은 두 동강 난 천안함과 함께 바다 속에서 산화했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구하려고 쉼없이 바다에 뛰어든 고 한주호 준위도 순직했습니다.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오늘, 저는 이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평택 2함대로 가면서, 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이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오늘 아침 기사에서 10년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권현우 군이 천안함 인양 때 썼던 그림일기와 권군이 해군사관학교 생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봤습니다.우리 모두가 권현우 생도와 같은 마음이라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믿음이 생겨납니다.10년전 폭침 당한 천안함에는 선수 쪽에 있던 58명의 생존자가 있습니다.죽은 자와 산 자 모두 이 나라를 목숨으로 지킨 영웅들입니다.그러나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의료지원과 취업지원을 하는 일에 그동안 정부는 너무나 인색했습니다.국가유공자 신청 및 지정을 도와드리고자 제가 지난 해에 발의했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은 아직 정무위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전준영씨 등 생존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을 생생하게 담은 책, 이 곧 발간된다고 합니다.미국은 진주만을 기억하기 위해 일본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바다 속의 아리조나함 위에 추모기념관을 세웠습니다.우리가 천안함을 기억하지 못하면 46+1 용사가 목숨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우리의 조국을 지킬 수 없습니다.코로나 사태로 모든 게 너무나 힘든 이 때,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을 상기합니다.46+1 용사의 명복을 빕니다.

2020-03-26 16:09:54

윤재옥 미래통합당 후보

[4·15 총선] '달서을' 윤재옥 "월배차량기지 이전"

◆대구 달서을=윤재옥 미래통합당 후보는 26일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후보는 이날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켜주고 키워주신 지역 주민들께 더 나은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오만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달서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또 "지난 8년간 유천IC 개통, 수목원 확장, 월배신도시 도로 사업 등 굵직굵직한 난제들을 해결했다"며 "3선 의원이 되면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이전터 개발, 상화로 지하차도 건설, 수목원 내 다양한 주민 힐링 공간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경찰대학(1기) 수석 입학 및 졸업한 윤 후보는 경기경찰청장, 경북경찰청장 등을 지냈고, 새누리당 기획위원장, 대구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특권귀족노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20-03-26 16:08:14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자택을 방문, 인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미래통합당 제공

통합당 '원톱' 선대위장 김종인…흥행 효과는?

미래통합당은 26일 "4·15 총선 대책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당 내부에서는 김 신임 선대위원장이 여러 차례 선거를 치러본 베테랑인 측면도 있지만, 고령이고 신선미가 떨어지는데다 중도로의 확장을 위한 메신저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위원장 직책은 총괄선대위원장이다. 오는 29일부터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선거 총괄 역할을 사실상 김 위원장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총선 출마지인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김 위원장은 1987년 개헌 당시 '경제민주화' 조항의 입안을 주도했고, 6공화국에서 보건사회부 장관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면서 대기업의 과다한 부동산 소유를 제한한 토지공개념을 입안한 인물이다.2012년 총선 때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끌던 새누리당에 합류해 승리를 이끌었고, 2016년 총선에서도 민주당 비대위원장 대표를 맡아 역시 당의 승리에 기여, '선거 전문가'라는 평가를 획득했다.통합당은 황 대표가 직접 나서서 김 위원장 영입에 공을 들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서울 구기동 김 위원장 자택을 찾아 통합당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고 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설명했다.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앞으로 선대위가 사실상 김 위원장 '원톱 체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 영입에 따라 선대위의 전반적인 인적 구성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시장에 더 많은 자유를 부여하고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보수의 원조 통합당의 정체성을 고려할 때 경제민주화를 상징하는 김 위원장의 등장은 지지층 이반을 가져올 수 있고 참신함과 신선미 역시 매우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중이다.한편, 민주당 관계자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통합당 행을 결정한 것을 두고 "총선에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평가절하했다.

2020-03-26 16:05:42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청으로 출동한 119 구급대원에 의해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권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가 끝난 뒤 본회의장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등에 업혀 시장실로 옮겨졌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이진련 의원과 설전 후 쓰러져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직후 실신했다.권 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후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대구시의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원 관련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작스레 쓰러졌다.권 시장은 119구급대에 의해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이어 응급실 입원 후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여러 검사를 한 뒤 상태를 보고 퇴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계속해서 민주당 인사들과 긴급생계자금 지원 시기를 두고 부딪히고 있다.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현장 수령 시기를 4·15총선 이후인 4월 16일부터로 정하자 민주당 대구지역 총선 후보자들과 시의원 등은 즉시 지급을 요구하며 반발해왔다.전날 권 시장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의원이 총선 후 자금 지급 문제를 제기하는 발언 도중에 회의장에서 나가 구설수에 올랐다.이날 대구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권 시장은 "어제는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올라와 도저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회의장을 뛰쳐나갔고, 곧바로 화장실로 가서 구토했다"며 "시의회 의장과 의원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사람이 부족해 그렇다. 어떨 때는 내 정신이 아닐 때가 많다"며 "35일 가까이 코로나19와 싸우면서 야전침대 생활을 하면서 내 정신이 아닐 때가 많고, 몸도 거의 한계상황"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2020-03-26 15:49:27

권영진 시장이 실신한 뒤 대구시 공무원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속보]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대구시의회 본회의 직후

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오후 대구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퇴장하다 실신했다. 권 시장은 직원들에 의해 대구시청으로 옮겨졌고, 현재 119구급대에 신고한 상태다.

2020-03-26 15:31:29

경상북도의회 배진석 도의원. 매일신문DB

“동국대 경주병원 상급병원 지정 촉구” 배진석 경북도의원 5분 발언 눈길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의원(행정보건위원회·경주)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배 도의원은 26일 경북도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북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으로 감염병 전문 대응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42개의 상급종합병원이 지정되어 있으나, 경북은 단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배 도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전북·경남·강원·충북·전남 등에 상급병원이 있으며 특히 충남과 전북, 경남은 각각 2곳이 설치돼 단 1곳도 없는 경북과는 대조적이었다.배 도의원은 경북 유일한 대학병원인 동국대 경주병원을 상급병원으로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경주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이 1천만 명 이상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이기 때문에 감염병이 언제든지 유입되거나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곳이라는 것이다. 경북도 역시 감염병 관련 시설·장비 보강과 함께 동국대 경주병원의 상급병원 지정을 위한 국비 요청 등을 노력하며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고 배 도의원은 밝혔다.배진석 도의원은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상급병원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3-26 12:57:23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명단 발표…1번 최혜림·2번 서청원

우리공화당이 26일 4·15총선 비례대표 후보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의 후보 선정이 최고위 회의를 거쳐 선거인단 찬성률 62.6%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 포스코 ICT 기술전략그룹 책임연구원인 최혜림 당 대변인이 1번을 차지했고, 2번에는 '친박 맏형'으로 불리는 전 한나라당 대표이자 8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올랐다. 이어 인지연 당 수석대변인, 박태우 당 상근최고위원, 진순정 당 대변인, 김본수 플란트본치과 대표원장, 안현정 당 선대위 대변인, 구상모 대구시당 상근 부위원장, 최옥락 전 금별대안학교 교장, 정영진 전 신성그룹 신성 부사장 등이 3∼10번으로 명단에 올랐다.11∼20번은 위성숙 대한약사회 이사, 이명호 한국인재문화교육개발원장, 윤정순 당 자문위원, 조시철 당 교육연수원장, 김희자 전 경기 용인 처인구 시의원 출마자, 윤여덕 당 윤리위원, 유연숙 당 문화예술위 부위원장, 김동구 당 기독교위원회 공동위원장, 최민선 당 비서실 부실장, 강덕수 애국정책전략연구원 상임이사 등이다.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이달 초 우리공화당에 합류했으나 3주 만에 다시 당적을 기독자유통일당으로 옮긴 이은재 의원은 비례대표 순번 명단에서 제외됐다.서성건 공천관리위원장은 "애국심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에 대한 정체성, 전문성, 청렴도와 도덕성, 태극기집회 참여도와 투쟁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후보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우리공화당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과 합당해 지난 3일 자유공화당을 출범했으나, 김 전 지사 등 자유통일당 세력이 3주 만인 21일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으로 다시 당명을 바꿨다.

2020-03-26 11:58:09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사진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정치네트워크 시대전환 출범 기념 수요살롱에서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정치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발제를 하는 김종인 전 대표. 연합뉴스

통합당,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 영입

미래통합당이 26일 4·15 총선 선거대책을 총괄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전 대표 영입을 알릴 예정이다. 통합당은 김 전 대표에게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의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것으로 알려졌다.통합당은 그동안 황교안 대표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김 전 대표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이에 따라 황 대표는 선거 대책 총괄을 사실상 김 전 대표에게 넘기고, 자신은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0-03-26 11:41:18

김용판 달서병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김용판 달서병 예비후보 자가격리…부인이 확진판정 받아

김용판 미래통합당 달서병 후보자 부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시작했다.26일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단 부단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어제(25일)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밀접 접촉자인 후보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김 부단장은 이어 "당은 미래통합당이고, 김용판 후보자"라고 덧붙였다.김 후보자에 따르면 아내의 증상은 발열 정도로, 경증에 이르는 상황이다.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김 후보자는 "가족 주변에 신천지 교인은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대구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총선 후보 등록을 한 뒤 달서구보건소에 방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내일(27일) 중 나올 예정이다.김 후보자는 선거 사무실을 폐쇄한 뒤 긴급 방역조치했다.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선거를 일주일 앞둔 내달 8일에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만약 그 또한 확진된다면 선거 내내 생활치료센터 또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할 처지다.김 후보자는 확진 여부와 무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비대면 선거운동을 할 방침이다.언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홍보와 지지자 커뮤니티, 유튜브 녹화를 통한 간접 활동을 고려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등 채널이 없으나 앞서 유튜브 채널 '신혜식의 신의한수'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김 후보자는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었던 만큼 차질은 없다고 본다"면서 "가족이 아프니까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후보자는 지난 6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15 총선 대구 달서병 선거구에 단수 공천됐다.월배초교, 달성중, 경대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 등을 거쳐, 1986년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천 받은 달서구 지역 대구달서경찰서 서장을 맡았던 것을 비롯해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충북경찰청장, 그리고 현재 그의 이름 뒤에 계속 붙는 직함인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했다.

2020-03-26 11:26:10

미래통합당 김용판 대구달서병 예비후보. 매일신문DB

[속보] 총선 직전 김용판 미래통합당 공천자 자가격리…가족 확진

다음 달 15일 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서병 지역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용판 공천자가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가족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26일 브리핑에서 "어제(25일) 정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 가족 1명이 확진 판정받았다"며 "밀접접촉자인 후보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전했다.김 부단장은 이어 "당은 미래통합당이고, 김용판 후보"라고 덧붙였다.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김 후보는 오늘 중 진단검사를 받아 내일 중 결과를 받아들 것으로 알려졌다.김 부단장은 "김 후보와 가족의 밀접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해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3-26 11:19:30

김석기, 김원길. 매일신문DB

경북 경주 미래통합당 후보 ‘김석기 vs 김원길’ 경선으로 결정

4·15 총선 경북 경주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후보는 김석기 현역 국회의원과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 간 경선 승자로 확정된다.통합당 최고위원회는 25일 밤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한 김원길 예비후보 단수추천 제안을 거부하고 두 후보 간 일반전화 경선실시를 결정했다.이에 두 후보 간 경선은 26일 하루 동안 일반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여타 경선처럼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선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안심번호 발급 절차가 필요한데 후보등록까지 시일이 촉박해 일반전화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원길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가 경선을 포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10시쯤 여론조사 동의 서명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석기 의원 측도 경선실시 동의 절차를 밟았다.정치권에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른바 '집 전화' 조사가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며 이르면 26일 저녁 후보자 확정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합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고 여파로 집에 머물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전화 여론조사(1천명)가 신속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은 현역 국회의원의 우세가 점쳐진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경선에 참여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공천에서 배제됐던 설움을 털어낼 수 있게 된다.

2020-03-26 10:25:38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 “입국자 자가격리 위반 시 고발조치·강제출국”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당한 사유 없는 자가 격리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출국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가 격리자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자가 격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무단이탈 여부를 관리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 19 확산세에 대해선 "내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증상자와 단기체류 외국인은 전수검사,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제대로 철저하게 관리돼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다"며 "자가격리는 법적 강제조치이다. 자가격리자가 마트를 가고 식당에 출입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되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중앙정부와 실제 자가 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간 원활한 협조와 팀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 지침을 정확하고 엄중하게 안내하고, 공항에서 자택 등 자가 격리 장소까지 이동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3-26 09:01:40

문재인 대통령 재산 19억4천만원…6천만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보다 약 6천600만원이 줄어든 19억4천900만원을 신고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재산이 50억5천4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9천200만원이 증가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0시 관보를 통해 공개한 신고 내역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년 사이 재산이 6천673만원 감소했다. 재산이 줄어든 주요 이유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약 1억5천만원을 신고한 모친 강한옥 여사가 별세하면서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것이다.문 대통령 부부의 예금은 증가했다. 문 대통령이 9억3천200만원으로 6천300만원,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예금이 6억1천700만원으로 500만원가량 늘었다. 근로 소득 및 연금소득 등의 저축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정 총리의 경우 아파트 공시가격 상승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대통령 비서실에서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5억5천만원 증가한 58억5천여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외숙 인사수석비서관은 재산이 18억7천만원이었지만 1년 사이 5천100만원이 감소했다.정부에서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억9천700만원이 늘어난 19억4천300만원을 신고했다. 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재산이 22억4천200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약 2억원이 증가했다. 장관 중에서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0억7천만원으로 재산 1위였다. 지난해보다 약 5천200만원이 증가했다. 가장 많이 재산을 불린 장관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15억 여원이 늘었다. 그의 재산 총액은 약 80억원이다.한편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3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재산총액을 기준으로 보면 공개대상자의 55.9%인 1천42명이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77.5%인 1천446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2.5%인 419명은 재산이 감소했다.재산 변동 사유를 보면 토지의 개별공시지가 및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등에 따른 가액 변동으로 인한 증가가 4천400만원(51.2%)이었다. 급여 저축이나 상속 등으로 인한 순재산 증가 폭은 4천200만원(48.8%)으로 나타났다.

2020-03-26 00:00:00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이 코로나19 관련 긴급생계자금 및 긴급생존자금 별도 편성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김규환, 곽상도, 윤재옥, 김상훈, 추경호 의원. 연합뉴스

TK 국회의원 평균 재산 43억…'최고 갑부'는 누구?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은 1년 사이 재산을 평균 2억136만원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TK 의원들의 1인 평균 재산은 43억5천700만원대였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0대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정종섭 미래통합당 의원이 7억3천900만원 늘어나 TK 의원 중 재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는 주호영 통합당 의원 5억5천200만원, 최교일 통합당 의원 5억2천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강석호 통합당 의원은 4억3천만원이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조원진 자유공화당 의원은 2억9천300여만원이 줄었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9천200여만원이 감소했다. TK 지역구 의원 23명 전체로 보면 18명의 재산이 늘었고, 5명은 줄었다.정종섭 의원은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가격 인상분과 예금 증가 등에 힘입어 재산이 증가했다. 전체 재산은 43억2천여만원이 됐다. 강석호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이 6억원가량 줄면서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TK 정치권의 부자 1위는 최교일 통합당 의원으로 260억3천만원 이었다. 재산 중 약 200억여원이 예금이었고, 국채와 회사채, 주식 등 유가증권도 19억5천만원을 보유한 현금 부자였다. 두 번째 자산가는 강석호 의원으로 163억원이었다. 이밖에 김광림(59억원), 송언석(53억원), 유승민 의원(51억원·이상 통합당) 등이 5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조원진 의원으로 4억4천300만원이었다. 이어 김정재 의원(5억7천900만원), 김상훈 통합당 의원(8억9천500만원) 등이었다. TK에서 재산이 10억원 이하인 의원은 이들 3명뿐이었다.

2020-03-26 00:00:00

김석기, 김원길. 매일신문DB

통합당 '경주' 김석기 vs 김원길 경선으로 공천 결정

미래통합당이 25일 심야 경북 경주 4·15 총선 후보 공천과 관련해 하루짜리 최종 경선을 통해 당의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애초 공천에서 배제된 김석기 현역 국회의원과 경선에서 패배한 김원길 예비후보를 두고 일반전화 경선을 통해 당의 최종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정치권에선 한국당의 막장 공천이 절정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25일 심야 진행된 회의에서 이날 오후 공천관리위원회에 상신한 김원길 후보 공천 대신 현역 의원인 김석기 의원과 경선에서 패배한 김원길 예비후보 간 일반경선을 통해 당의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최고위원회의 관계자는 "경선 차점자 공천에 대한 반발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많이 표출되고 있어 현역 의원에 대한 지역민의 견해도 묻기로 한 것을 안다"며 "다만, 조사결과 정확성에 의문이 제시되고 있는 일반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할 경우 공정성 시비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통합당은 26일 하루 동안 당의 후보 적격성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집전화) 여론조사의 한계를 지적할 경선 패배 진영의 반발은 껴안을 수밖에 없게 됐다.지역 정치권에선 현역의원 공천배제-논란 많은 경선 후보 간 경선실시-경선결과 번복-새로운 경선 실시-후보공천 확정의 과정이 지역민의 공감을 얻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통합당 관계자는 "이렇게 될 것이었으면 애초에 왜 당의 공관위가 결단을 내리지 못 했느냐!"며 "결국은 황 대표의 의중이 공천과정에 개입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경북 경주 공천은 26일 하루 동안 가정집 전화를 기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아무런 외부작용이 없을 경우 현역 국회의원이 우세가 예상된다.

2020-03-25 23:27:04

민경욱, 민현주.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친황’ 민경욱 공천취소 기각…민현주 재탈락

민경욱(58) 국회의원에 대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 결정이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 기각됐다.이로써 민경욱 의원은 한 차례 더 기사회생했고, 민현주(52) 전 국회의원은 2차례 쓴맛을 보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같은 여흥 민씨라서 먼 친척이기도 한 셈인 두 사람은 정치 인생에서 초유의 악연도 만들게 됐다.25일 저녁 황교안 대표 주재로 열린 통합당 긴급 최고위는 이날 오후 나온 공관위의 결정을 기각, 경선 결과 그대로 민경욱 의원을 인천 연수을에 공천했고, 민현주 전 의원에 대한 재공천은 취소했다.미래통합당 이진복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최고위 개최 직후 브리핑을 통해 "민경욱 의원에 대한 공관위 결정은 법률적으로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취소했다"고 밝혔다.앞서 민현주 전 의원은 인천 연수을에 단수 공천됐다.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된 데 따른 결과였다.그러나 이게 최고위의 재의 요구 및 공관위의 수용으로 번복돼 민현주 전 의원은 민경욱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었고, 여기서 패배했다.그랬다가 최근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민경욱 의원의 선거홍보물에 '허위사실'이 포함됐다고 판단, 이 내용을 갖고 민현주 전 의원이 통합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 공관위가 민경욱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면서, 이게 그대로 받아들여지는듯했다.하지만 통합당 공관위의 결정을 마지막 관문인 최고위에서 기각하는 '반전'이 나온 것이다.이로써 민현주 전 의원은 '경선 패배'와 '재공천 취소'라는 2번의 쓴맛을 보게 됐고, 반대로 민경욱 의원은 '경선 승리'에 이어 공천 취소에 처해졌지만, 이게 기각된 데 따른 '공천 확정'이라는 2차례의 기사회생을 경험하게 됐다.

2020-03-25 22:44:49

김부겸

김부겸 "계란 투척, 우발적이었다면 처벌 원치 않아"

어제인 24일 저녁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던지고 문재인 대통령 비난 게시물을 붙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가 25일 오후 경찰에 검거된 가운데, 김부겸 의원이 A씨가 우발적 행동을 한 것일 경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단, 배후가 있거나 조직적이지 않은 범죄인 경우에 한한다고 단서를 달았다.김부겸 의원은 A씨가 붙잡히고 몇 시간 뒤인 2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처벌을 원치 않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경찰에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김부겸 의원은 "오늘의 정치가 그렇다. 열광적 지지를 만들기도, 극단적 혐오를 낳기도 한다. 저는 정치가 감정보다 이성에 기초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아군과 적군으로 편을 갈라, 내 편은 무조건 선이고 상대편은 악이라는 식의 정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또 '민주주의'라는 키워드를 두고 "폭력에 반대한다" 증오를 거부한다" "생각이 다른 상대방에 대한 인정과 대화 가능성이 출발점이다" 등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A씨에게 "이번 일을 통해 민주주의를 몸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반성을 부탁했다.경찰은 A씨가 특정 정당에 가입했는지 등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부겸 의원이 언급한 범행 배후 존재, 조직적 범죄 등의 여부도 밝혀질 지 주목된다.

2020-03-25 21:20:37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김부겸 의원 선거사무실 계란 투척 용의자 검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 선거사무실에 달걀을 던진 등의 혐의로 A(44) 씨가 25일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김부겸 국회의원 선거사무실 출입문에 달걀을 던지고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난하는 글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김 의원은 "어젯밤 어둠을 틈타 누군가 제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투척했다. 우리 당과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도 붙였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24일 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김 의원의 선거사무실에 날계란을 던지고 "문재인 폐렴, 대구 초토화, 민주당 OUT", "신적폐 국정농단, 혁명, 문재인을 가두자"는 내용의 종이를 출입문에 붙였다.김 의원은 "분노를 꾹꾹 눌러 담으려 한다. CCTV가 있어 경찰에 일단 신고는 했으나 일을 크게 벌이지는 않겠다"며 "저까지 흥분해 대구 시민에게 걱정을 끼쳐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계란을 던지려거든 제게 던지라.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김 의원실과 함께 TBC와 대구MBC에도 깨진 날계란과 비난글이 담긴 종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찰은 "A씨가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특정 정당 가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두 곳의 방송국에도 A씨가 범행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2020-03-25 19:11:03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의원이 25일

김부겸 사무실 계란 투척·文대통령 비난 글, 40대男 검거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던지고 문재인 대통령 비난 게시물을 붙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가 25일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인 24일 오후 9시 40분쯤 김부겸 의원 선거사무실을 찾아 출입문에 계란을 투척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적은 종이를 붙인 혐의를 받는다.이 사실이 25일 오전 김부겸 의원 페이스북 및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됐다.이에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도 안 돼 범인을 붙잡은 것이다. 경찰은 선거사무실 관계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대구 서구 한 주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2020-03-25 18:41:5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의원이 24일 국회 본관 앞에서 기뻐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공관위 "민경욱 공천 무효, 민현주 재공천"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국회의원에 대한 4.15 총선 공천이 25일 취소 수순을 밟게 됐다.전날인 24일 경선에서 승리하고 하루만이다.25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같이 밝히면서 민경욱 의원과 경선에서 붙어 탈락한 민현주 전 국회의원을 재공천한다고 밝혔다.통합당 공관위는 이같은 내용을 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최고위의 판단만 남았다.앞서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통합당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승리한 민경욱 의원의 선거홍보물에 '허위사실'이 들어가 있다고 판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현주 전 의원이 통합당 공관위에 이의 제기를 했고, 이게 받아들여진 것이다.민현주 전 의원은 인천 연수을에 단수 공천됐다가, 이게 번복돼 경선에서 민경욱 의원과 겨뤄 떨어진 뒤, 다시 공천을 받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초유의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은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경선에서 이겨 기사회생했으나, 이게 다시 선거홍보물 허위사실 판명 여파에 따라 무효 판정 수순에 놓인 민경욱 의원도 마찬가지이다.

2020-03-25 18:33:23

[포토뉴스] 김부겸 대구 선거사무실에 심야 계란 투척…"저에게 던지시라"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의원이 25일 "어젯밤 어둠을 틈타 누군가 제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투척하고, 우리 당과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붙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늦은 밤에 사람이 일하고 있는데 계란을 던진 것은 폭력이다. 분노한다", "앞으로 계란을 던지려거든 저에게 던지시라"며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 코로나에 맞서 끝까지 대구를 지키겠다. 증오의 정치에 맞서 통합의 정치를 외치겠다. 죽어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선거사무실 앞 계란 투척 흔적. 김부겸 의원 페이스북 제공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의원이 25일 "어젯밤 어둠을 틈타 누군가 제 선거사무실에 계란을 투척하고, 우리 당과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붙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늦은 밤에 사람이 일하고 있는데 계란을 던진 것은 폭력이다. 분노한다", "앞으로 계란을 던지려거든 저에게 던지시라"며 "이를 악물고 싸우겠다. 코로나에 맞서 끝까지 대구를 지키겠다. 증오의 정치에 맞서 통합의 정치를 외치겠다. 죽어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선거사무실 앞 계란 투척 흔적. 김부겸 의원 페이스북 제공

2020-03-25 18:26:18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주' 김원길로 교체…통합당 공천 끝까지 '헛발질'

노골적인 '텃밭' 무시로 시작한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대구경북(TK) 지역 공천이 끝까지 어이없는 헛발질로 마무리됐다.낙하산 공천과 후보 돌려막기로 지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니 경선에서 지역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의 공천을 최고위원회의가 총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취소하는 촌극까지 연출했다.지역 정치권에선 "통합당이 처음부터 끝까지 당의 강세지역에 대해 무례로 일관한 공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최소한의 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은 졸속 공천"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통합당 최고위원회는 25일 오전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해 공천관리위원회가 내놓은 경북 경주, 부산 금정,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 등 4곳의 공천결과를 무효화했다. 이에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경주 공천자를 경선에서 패배한 김원길 후보로 변경하는 등 최고위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고위 공천무효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지만 현실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경주를 무공천 지역으로 둘 수는 없다는 판단을 했다"며 "공관위 결정에 최고위를 포함한 외부의 의견개진은 없었다"고 말했다.통합당은 이날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관위 수정제출 안에 대한 의결여부를 논의한다.하지만 지역 정치권에선 통합당의 막장공천 행태가 황 대표의 자기식구 챙기기로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서울 TK 낙하산 공천 ▷맥락 없는 후보 돌려막기 ▷열심히 텃밭 다진 후보 경선 차단 ▷강세지역의 선거구변경 가능성조차 고려하지 못하는 공관위 ▷텃밭 안배 없는 비례대표 공천 등 잇따른 헛발질로 텃밭 민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통합당이 마지막까지 무리수를 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통합당 관계자는 "경북 경주의 경우 경선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지적은 예전부터 제기됐는데, 경선까지 참여해 승리한 후보를 본선 경쟁력을 거론하며 없던 일로 하는 것은 몰상식한 처사"라며 "경선에서 패한 황 대표 측근 구하기 차원이 아니냐는 의혹에 힘이 실린다"고 했다.일각에선 공천신청 후보들의 면면과 지역구 상황을 분석해 온 공관위보다 황 대표가 본선경쟁력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얘기도 나온다.지역의 한 현역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으로 역량을 확인한 현역 의원도 아니고 경선에서 승리한 예비후보도 아니면 누가 공당의 후보로 총선에 나가야 하느냐"며 "통합당이 오히려 무소속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악수를 거듭해서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0-03-25 18:20:09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가 17일 오후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인의 시비 앞에서 오는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권 심판론' 대신 '공천심판론' 부상…요동치는 TK

4·15 총선을 20일 앞두고 야당세가 압도적인 대구경북(TK)에서 정권심판론이 묻히고 미래통합당 공천심판론이 부상하는 전례 없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TK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하면서 정권심판론이 이번 총선에서 최대 이슈로 부각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였다. 통합당은 전통적인 텃밭인 TK의 반(反)문재인 분위기에 편승해 이 지역에서 전승(25석)할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었다. 더욱이 이 같은 지역 정서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현역 의원 물갈이를 단행하고 이를 당의 쇄신으로 포장해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이었다.하지만 통합당 공천이 진행되면서 TK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다. PK(부산경남) 출신이 많이 포진했던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가 TK 분위기를 오판한 탓에 서울 TK를 일방적으로 내리꽂으면서 공천에 대한 반발이 일었기 때문.더욱이 5선을 노리는 주호영 통합당 예비후보가 수성갑으로 이동하고 수성을에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낸 홍준표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기류가 급변했다. 공천배제(컷오프)된 현역 의원들도 TK 자존심을 내세우며 공천 불복을 선언하고 무소속 대열에 가담하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정권심판론은 슬그머니 뒤로 물러나고 통합당 공천심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TK에서 의도치 않은 반발이 이어지면서 통합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통합당이 전열을 가다듬지 못하는 사이 무소속 출마자들도 점점 늘어나는 양상이다. 더욱이 자유공화당도 TK 공천을 공언하면서 보수 분열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무소속 후보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으로 떠오른다. 홍준표 예비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무기력에 빠진 TK 기류를 파고들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고, 일부 다른 지역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통합당 후보에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지역 한 정치권 인사는 "정권심판론 대신 공천심판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것은 통합당 입장에서는 뼈아픈 것"이라며 "하지만 본격 선거전이 시작되면 공천 비판 여론이 잦아들고 통합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치자는 여론이 커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2020-03-25 17:55:53

통합당 강석호·박영문, 무소속 출마 접고 불출마

4·15 총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25일 강석호 미래통합당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과 박영문 전 자유한국당 상주군위의성청송 당협위원장이 잇따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3선인 강 의원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뜻을 가지고 좀 더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지만, 저희 지역구는 지역 이기주의에 의해 4개군 선거구가 각기 갈라져 버렸기 때문에 제21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아울러 강 의원은 통합당이 공천과정에 불거진 난맥상을 시급히 수습해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강 의원은 "지금도 당 안팎에서는 공천 결과에 불만이 적지 않고 저 역시 마찬가지"라며 "통합당은 총선 이후 대구경북 보수 지지층을 위해 이번 공천과정에서 발생한 자괴감과 불만들을 시급히 회복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특히 강 의원은 "지역민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과 지역의 정치경쟁력을 무시한 묻지마식 중진 물갈이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경북 상주문경 선거구에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던 박영문 전 당협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지역과 당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했음에도 경선기회조차 갖지 못한 상황에 설움이 복받쳤지만 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불출마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또 "무소속으로 상주시장에 출마해달라는 지지자들의 권유도 있었지만, 이 또한 중요한 이 시기에 당의 분열과 편 가르기, 반목을 야기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박 전 위원장의 불출마로 상주문경 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 정용운 후보,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비례), 무소속 이한성 전 국회의원이 대결하게 됐다.

2020-03-25 17:42:59

(왼쪽부터) 이상식, 이인선, 홍준표 예비후보

[4·15 핫플] '수성을' 홍준표 등판에 보수 표 분산?

대구 수성을은 17대 총선부터 내리 4선을 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웃 선거구인 수성갑으로 옮겨가면서 무주공산이 됐다.이 자리를 이인선 통합당 예비후보가 이어받았으나 보수진영 대권주자였던 홍준표 무소속 예비후보가 급작스럽게 등판하는 바람에 단숨에 전국적으로 이목이 쏠리는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보수 후보들 '지역 다지기' vs 민주당은 '수성못'25일 세 명의 예비후보들은 지역 민심 읽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밑바닥 다지기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오전 11시쯤 수성2·3가 주민센터를 찾은 이인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안부를 묻고 의견을 나눴다. 핑크색 점퍼로 갈아입은 이 예비후보는 골목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인사에 여념이 없었다."좀 도와주이소. 이인선입니다"라며 악수 대신 주먹을 부딪쳤다. 지나가던 50대 한 주민은 "공천받았으면 됩니더. 표심은 무조건 공천이 우선이지예"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오후 2시쯤 홍준표 예비후보도 수성4가 주민센터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홍 예비후보는 무소속이 선호하는 흰색이 아닌 핑크색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주민센터 입구에서 "이곳으로 (이사)왔습니다. 신고 올립니다"라고 외친 뒤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경적을 울리며 "홍준표"라고 호응하는 운전자들도 간혹 보였고,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시민들도 간간이 있었다. 40대 한 남성은 "원래 통합당 지지하는데 홍준표 대표가 왔기 때문에 찍을 생각"이라며 "현 정권에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해주지 않겠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매일신문 | 홍준표와 맞붙는 이상식오후 4시 30분쯤 이상식 예비후보는 지역 대표 핫플레이스인 수성못을 공략했다.이 예비후보는 "대구경찰청장을 지낸 이상식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목소리에 힘주며 인사를 건넸고 빠른 걸음으로 운동하던 한 시민은 "이상식, 힘내라 화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30대 한 여성은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우리 방역시스템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지 않느냐"며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불꽃 튀는 보수 양강구도… 압승? 표 분산?보수 후보 간 신경전도 뜨거웠다.이인선 예비후보는 홍준표 예비후보를 겨냥해 "당 대표하고 대선후보까지 한 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당에 헌신해줄 것을 주민들도 원한다"며 "대선후보를 얘기하는 건 1~2년 후 또 선거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양자 경선에서 정상환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쥔 이 예비후보는 4년 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호영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20대 총선의 뼈아픈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벼랑 끝에서 승부수를 내던져야 하는 셈이다.홍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질문에 "선거 끝날 때까지 일절 대꾸하지 않겠다"며 고개를 돌렸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보고 왔다. 다른 후보들은 관심도 없다"며 문 대통령과 자신은 '동급 선수'이고, 다른 예비후보들은 '급'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대선 출마 의사도 밝혔다. "TK 출신 중 앞으로 7~8년 내 대통령 될 재목이 있느냐. 저밖에 없다. 그럼 이번에 당선시켜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예비후보는 통합당 상징 색깔과 비슷한 핑크색 점퍼를 입는다. 그는 "당에 돌아갈 건데 법률상 하자 없다. 다 알아본 것"이라고 주장했다.양강 구도에 이상식 예비후보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수 후보 간 표 분산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이 예비후보는 "초반보다 민심이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다.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보수 양강 구도와 관련, 그는 "절대로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보수표는 비율이 어떻게 될지 몰라도 양분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민주당 지지율도 올라가고 있고 중도층 마음을 잡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선거"라며 맞섰다.

2020-03-25 17:23:07

미래통합당 송희경 의원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상혁 디지털상에서의 성범죄(n번방 사태) 관련 현안질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불법촬영물 소지자 처벌"…N번방 방지법 잇단 발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두고 국회의원들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컸던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아동·청소년 불법촬영 영상을 구입·소지한 자를 강력히 처벌한다는 등 내용의 법안을 잇따라 내놨다.25일 송희경 의원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물이나 복제물을 소지하면 처벌하고,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음란물을 구입하거나 소지한 자의 처벌 형량을 강화하는 'N번방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송 의원 등이 발의한 법에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등 2개 법안이 담겼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구입하거나 소지한 이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기존 현행법에선 아동·청소년을 이용한 음란물임을 '알면서' 소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했다. 송 의원실 관계자는 기존 "'알면서'라는 문구 탓에 실제 수사와 재판에서는 가해자가 '몰랐다'고 발뺌을 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물이나 복제물을 소지했을 때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새로 포함했다.이 법안은 불법 촬영물이나 복제물을 즉시 삭제하고 전송을 중단하는 등 기술적 조처를 하지 않은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도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했다.이날 박대출 의원도 'N번방 방지 3법'을 발의했다. '텔레그램 N번방'과 같은 불법 성 관련 영상 공유 대화방의 운영자 형량을 최대 무기징역까지 높이고, 가입자도 형사처벌한다는 게 골자다.이 법은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일 때 해당하는 '성범죄단체 조직죄'를 신설하고서, N번방과 같은 대화방 운영자는 물론 가입자까지 공범으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받도록 했다. 법안에 따르면 운영자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형, 가입자는 5년 이상 징역형까지 처벌받는다.대화방 운영자가 피해자를 협박해 성 착취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넘겨받아 판매·유포할 경우도 처벌한다. 협박으로 촬영된 불법 영상물임을 알고도 가입자가 시청했다면 7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통합당 여성의원과 중앙여성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자 신상공개 제도 적극 검토 ▷텔레그램 국제공조 수사 착수 ▷수사기관의 디지털 성범죄전담부서 신설 ▷피해자 지원과 보호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2020-03-25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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