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달서병' 김용판 46.1% 우세…김대진·조원진 "역전 가능"

4·15 총선 대구 달서병 여론조사 결과 김용판 미래통합당 후보가 전통 지지층의 힘을 얻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 프리미엄을 노리던 더불어민주당과 '태극기 세력'을 확신하던 우리공화당 지지율은 2위권에 머물렀다.매일신문 여론조사 결과에서 달서병 응답자 가운데 46.1%는 김용판 통합당 후보를 지지했다. 김대진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22.6%, 현역 의원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16.5%를 기록했다. 김부기 기독자유통일당 후보는 0.8%에 그쳤다.김용판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0대(50.9%), 60대(61.1%)의 지지가 높았다. 조원진 후보 역시 50대(20.3%), 60대(21.4%) 지지가 높았으나 다른 연령층에선 모두 10%대 이하에 머물렀다. 김대진 후보는 40.0% 지지율을 기록한 40대에서만 유일하게 김용판 후보를 앞섰다.적극 투표층을 상대로 지지후보를 물었을 때에도 김용판 후보가 49.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대진 후보 24.4%, 조원진 후보 16.9% 순이었다.김용판 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자질과 경력(35.8%), 소속정당(32.7%) 등이 비슷하게 높았고, 정책과 공약 10.4%, 당선가능성 6.4% 순이었다. 김대진 민주당 후보는 소속정당이 59.2%로 가장 높았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자질과 경력이 50.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를 묻는 당선 가능성에서도 김용판 통합당 후보가 53.1%로 1위였고, 전 연령대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다른 후보를 앞섰다. 김대진 민주당 후보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각각 18.2%, 17.2%로 단순 지지율과 비교해 격차가 좁혀졌다.각 후보 지지층의 당선 후보 전망도 김용판 후보가 87.8%로 가장 높았다. 조원진 후보는 66.3%로 김대진 후보 60.7%를 앞섰다.비례정당 투표에 달서병 응답자들의 49.0%가 미래한국당을 지지했다. 더불어시민당 8.8%, 우리공화당은 5.0%을 기록했다. 국민의당(4.7%), 열린민주당(4.4%), 민생당(4.1%)을 지지한 응답자들도 있었다.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 성향은 62.6%가 '잘 못하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고, '잘하고 있는 편'은 24.6%였다. ※여론조사 이렇게 했습니다.이번 조사는 매일신문·TBC 의뢰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년 3월 29~31일 사흘 동안 대구 달서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5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66.2%, 유선전화 30.0% RDD 방식)과 무선전화면접 3.8%로 진행했다. 유선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로, 무선은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을 추출했다.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4.2%(무선ARS 7.9%, 유선ARS 2.0%, 무선전화면접 22.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4-01 20:30:00

TBC 2020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대구 수성을' 편이 1일 오후 5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미래통합당 이인선,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출연했다. TBC tv 화면 캡처

수성갑보다 낙후한 대구 수성을 "발전 해법은?"

TBC 2020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 '대구 수성을' 편이 1일 오후 5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미래통합당 이인선,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출연했다.수성을 경제 활성화가 이날 한 화두였다.수성구는 외지인들에게 또 수성구 외 거주 대구시민들에게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곤 한다. 그런데 수성구 내에서는 갑지역과 을지역 간 격차에 대한 인식이 존재한다는 언급이 이 토론회에서 나왔다. 수성구 주민이 아니면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수성갑 지역은 범어동, 황금동, 만촌동, 고산동이다.수성을 지역은 지산동, 범물동,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두산동, 중동, 상동, 파동이다.언론에서 수성구를 언급할 때 첨부하는 대표적 사진·영상 속 배경이 바로 범어동 소재 범어네거리인데, 이 일대에 대구를 대표하는 금융·법조·교육·주거 등 시설이 밀집해 있다.(물론 대구은행 본점이 수성을 수성2·3가동에 있는 게 예외이기는 하다.) 대구의 유일한 '시내'로 통용되는 중구 동성로에 소매점 등 상업 시설이 몰려있다면, 공단 등 공업 시설을 제외하면 다른 핵심 시설 다수가 바로 수성갑 범어동에 모여 있다고 볼 수 있다. 주거 시설인 아파트의 경우 '대구 최고가 아파트'라는 수식을 놓치지 않고 있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대구, 수성구, 그리고 수성갑 아파트의 상징으로 굳어져 있다.그런데 아파트 얘기가 이날 토론회 초반에 나왔다. 수성갑과 을의 격차를 여실히 보여주는 지표라는 것. 홍준표 후보는 "수성을 한 지역 아파트 가격이 수성갑 한 아파트 가격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더라"며 "수성구 도시계획을 전부 다시 짜 수성갑·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수성갑에 있는 자원을 수성을로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상식 후보는 "수성을의 낙후 이유는 명문고의 부재"라며 "수성갑에 있는 명문 경신고등학교를 수성을 지역으로 이전시키겠다. 마침 경신고는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범어동에서 지산동으로 이전시키면 된다"고 밝혔다. 이상식 후보는 경신고 출신이기도 하다.수성을 경제 살리기를 위해서는 기업과 클러스터 유치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 해법은 각 후보 간 같으면서도 달랐다.이인선 후보는 "기업이 대구에 오면 정주여건이 중요하다. 수성구처럼 정주여건을 잘 갖춘 곳에 오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성을의 교통, 교육, 의료시설을 잘 갖춰야 한다. 황금역 주변 개발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상식 후보는 기업과 클러스터가 수성을에 오려면 들어설 자리, 즉 배후지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을 지역 편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인선 후보가 "수성을 지산동과 범물동 지역에 그린벨트가 있다. 이곳에 4차산업 관련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등을 설치해 관련 인력을 유치할 수 있다"고 하자 이상식 후보는 "수성을이 수성갑에 비해 개발이 못 된 것은 배후지가 결정했다. 수성갑은 배후지에 스타디움 등이 들어섰다. 그래서 수성을도 큰 배후지로 삼을 수 있는 가창면의 편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홍준표 후보는 "수성구는 주거지이지 제조업이나 4차산업은 들어올 수 없다"며 "주거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30년 전 만든 수성구 도시계획을 다시 바꿔 재개발과 재건축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첨단산업과 플라잉카 연구단지 및 산업단지 등 4차산업 공약을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총선 후 기반을 조성하고 대선 후 정권 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토론회에서 각 후보가 밝힌 내용은 앞서 발표한 공약에도 포함된 바 있다. 그 구체적인 설명과 후보들의 생각이 이날 토론회를 통해 드러났다.이상식 후보는 ▷경신중·고 수성을 이전 ▷수성남부선 신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쇼셜 벤처 밸리 건립 ▷효(孝)문화원 건립 등을 공약했다.이인선 후보는 ▷코로나 폭망 경제 뉴딜 ▷4차 선도 산업으로 산업구조 혁신 ▷4차 산업 전문 교육시스템 구축 ▷수성 라이브 클러스터(Live Cluster) 개발 ▷스마트 도시 수성 등을 공약했다.홍준표 후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플라잉카(Flying Car) 연구개발단지와 산업특화단지 조성 ▷대구 코로나 뉴딜 20조원 지원 요구 ▷수성을 주거·생활 환경 개선 ▷수성을 교육 환경 증진 등을 공약했다.

2020-04-01 19:39:42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미래통합당 김형동, 무소속 권택기, 무소속 권오을 후보

[4·15 핫플] '안동예천' 갈라진 보수…민심은 누구에게?

4·15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예천이 대구경북(TK)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동의 현역인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9대 총선에서 전국 2위(82.5%) 득표율을 올리는 등 국회의원 3선을 지내는 동안 적수가 없다시피 했지만 지난 2월 말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무주공산이 됐기 때문이다.이 빈자리를 채우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역 여권의 대표주자인 이삼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서 통합당은 김형동 후보를 영입인사로 단수추천 했지만, 역시 보수 성향의 권오을·권택기 후보가 무소속으로 등장하며 표심 분산이 예상되는 형국이다. 여기에 최근 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주당 입당 의사 표명 등 변수가 터지면서 민심의 향배를 가늠키 어려운 상황이다.◆안갯속 민심 잡으려는 후보들권택기 무소속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안동 주택가를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날 오후 4시에도 예천군 예천읍에서 자전거 순회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모임이나 지역 행사가 전면 취소되며 선거운동이 제한되자 선택한 방법이다.권 후보는 "5년 전 자전거로 한 달간 국토종주를 한 경험을 살려 자전거를 타고 안동과 예천 거리를 돌며 지나는 주민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신기한 듯 쳐다봤지만, 요즘은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함께 셀카를 찍자는 요청을 받기도 한다"고 했다.같은 날 오후 2시 이삼걸 민주당 후보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군지부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아인협회 지회장이 수화로 "안동과 선거구가 통합된 만큼 지원도 안동 수준만큼 끌어올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를 꼼꼼히 메모한 이 후보는 "자치단체장이 표 의식한 행사를 줄이면 복지 지원에 쓸 수 있을 텐데 아쉽다. 자치단체에 무작정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도록 법을 손보겠다"고 답했다.한 시간 후 김형동 통합당 후보는 예천읍의 한 상가에서 예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그는 참석자마다 90도 인사를 하면서 "깨끗이 손 소독했니더"라고 손을 내밀었다. 김 후보를 향해 "이래가 정이 나겠니껴"라는 이에게는 "카마 한 번 안아보시더"라며 친근감을 표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다른 분들보다 늦게 뛰어든 만큼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어서 더 많이 인사하고 정을 낸다"고 했다.권오을 무소속 후보는 1일 오전 8시 안동시 용상동의 현대아파트 앞에서 아침인사에 나섰다. 권 후보는 '4선의 힘'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나섰는데, 자신이 당선되면 곧바로 '힘있는 4선'이 되는 만큼 경험과 경륜이라는 측면에서 경쟁후보보다 강점이 있음을 부각했다.권 후보는 "10년 동안 야인으로 지내면서 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치를 뼈저리게 체험했다"며 "매일 지지율을 1.2%씩 올린다는 마음으로 매일 무조건 지지호소 전화 100통을 하며 주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보수 결집이냐 분열이냐안동 정가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 판세를 보며 기시감을 느낀다. 2008년에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당시 무소속이었던 김광림 후보와 한나라당(통합당의 전신) 공천을 받은 허용범 후보, 친박연대 장대진 후보의 3파전이 펼쳐졌는데 이때도 보수 표심이 갈라졌다. 또 보수 정당의 공천장을 받아온 후보가 40대 정치신인이자 지역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12년 전과 차이점은 보수 정당의 후보인 김 후보가 전임자의 조직을 물려받는 등 후광을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타 후보와 비교했을 때 안동과 예천 모두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반면 중앙당에서 지역민심을 고려하지 않은 낙하산 인사라는 일부 지역정가의 비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축하 칼럼을 쓴 이력에 대한 반감은 넘어야 할 산이다.안동에 사는 문선기 씨는 "너무 잘못된 공천이다. 이러다 민주당이 당선되게 생겼다"며 "김광림 의원이 그런 사람을 지지하면 어떡하냐"고 지적했다.무소속 권오을·권택기 후보는 양자 단일화 성사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앞서 권택기 후보는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뒤 김명호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으나 두 사람은 노선을 달리하고 있다. 만일 이 둘이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서로의 지지세력까지 등에 업을 수 있어 파급력도 상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안동 정치권 관계자는 "1일 보도된 매일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두 권씨가 단일화를 하면 김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약 2주 전에 안동권씨 11개 문중 어르신들이 두 사람을 불러 '단일화해야 문중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양자 단일화가 되면 안동김씨(김형동)에 맞서는 안동권씨 '적자'라는 상징성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처럼 보수가 갈라진 가운데 유일한 여권 후보인 이삼걸 후보는 2018년 안동시장 선거에서 31.7%를 득표하는 저력이 있는데다 지난 30일에는 권 시장이 총선 후 민주당 입당 의사까지 밝혀 날개를 단 형국이다. 다만 권 시장 측근을 비롯한 지지세력 상당수가 보수에 기반을 둔 터라 이들의 표심이 이 후보로 옮겨갈지는 불투명하다.

2020-04-01 18:33:37

통합당 경북도당 선대위 "민주당, 구미시민에게 석고대죄하라"

미래통합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공당으로서 구미시민에게 석고대죄하고, 민주당 김현권 후보 역시 책임지고 사퇴를 하는 것만이 당연한 순리이고 구미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후 민주당 경북공관위가 성매매알선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구미시의원 후보자의 자격을 박탈한 데 대해 "이제 민주당 경북도당은 책임져야 할 일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는 "통합당에서 해당 후보를 사퇴시키라는 성명이 나가자 민주당 경북도당 고위관계자는 미래통합당 경북도당에 전화를 걸어 고발을 운운하는 등 협박성 발언까지 하며 결백을 주장했는데 오후에 긴급히 해당 후보를 자격 박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대위는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인 김현권 후보 역시 책임져야 할 일만 남았다"면서 "성매매 알선의혹 후보만 자격 박탈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누가 봐도 꼬리 자르기"라고 강조했다.

2020-04-01 18:19:33

(왼쪽부터) 김석기, 김용판, 윤재옥, 이만희, 이상식, 정우동

경찰 출신 대거 국회 입성하나…TK 본선행 6명

4·15 총선을 뛰는 대구경북 후보들 가운데 경찰 출신 고위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받고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어 당선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검찰, 변호사 등 이른바 '율사' 출신들도 출사표를 내던졌으나 이번 총선에선 예선에서부터 대거 미끄러지는 등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검찰과 경찰 출신이 맞붙는 '검·경 대리전'은커녕 '경(警)은 검(檢)보다 강했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평가다.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본선행 티켓을 따낸 경찰 출신 후보는 6명이다.우선 경기경찰청장을 역임하고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내 경찰 내에서도 '정보통'이라는 평가를 받는 윤재옥 후보는 대구 달서을에서 3선을 노리고,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대구 달서병 공천을 받아 통합당 간판을 걸고 선거를 치른다.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도 대구 수성을에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국회 입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찰 출신들의 출마 러시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선거구도 발생했다.경기경찰청장 출신의 이만희 통합당 후보와 영천경찰서장을 지낸 정우동 민주당 후보다. 이들은 영천청도에 각각 공천을 받아 선후배 간 대결을 펼치게 됐다.특히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석기 후보는 애초 경주 공천 심사에서 공천배제(컷오프)됐다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권을 따내는 등 지역 정치권에선 "경찰 출신은 죽었다가도 살아난다"라는 말까지 회자하기도 했다.반면 '율사' 출신들의 성적표는 초라하다.검사 출신인 최교일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재원 의원은 서울 험지에 도전해 경선에서 패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검사 출신의 정상환 변호사는 이인선 통합당 후보(대구 수성을)와의 양자 경선에서 패했다.북을 3자 경선에서 검사 출신인 권오성 예비후보도 김승수 후보에 밀렸고, 검사 출신인 주성영(북을) 무소속 후보는 지난달 31일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고 하차했다.이 외에도 이두아(대구 달서갑)·강연재(대구 북을)·김기수(대구 동갑)·도태우(대구 동을)·조정(대구 수성갑)·김현익(대구 수성갑)·유능종(구미갑) 등의 예비후보들도 본선 링에 오르지 못했다.판사 출신 주호영(대구 수성갑), 검사·변호사 출신 곽상도(대구 중남)·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김형동(안동예천) 통합당 후보와 검사장 출신의 이한성(상주문경)·장윤석(영주영양봉화울진) 무소속 후보 등이 손에 꼽힐 정도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서초동에서 여의도로 몸만 옮겨간 법조인 출신들이 국회에서 압도적 우위에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TK 공천에선 경찰 출신 일부 의원들이 컷오프 리스트에 있었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막상 뚜껑을 여니 다 살아남으며 '경찰의 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0-04-01 18:19:04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 지진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출범, 진상조사 본격화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가 1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진상조사위는 지난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 원인 규명을 위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출범했다. 같은 법에 근거한 피해구제심의위원회도 조만간 발족한다.앞으로 ▷포항지진의 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 ▷지열발전사업 추진과정의 적정성 조사 ▷포항지진 관련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선 및 대책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위원으로는 학계와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지질·지반·지열발전, 재해·재난·안전관리, 국가 R&D(연구개발), 법률 분야 전문가 9명이 위촉됐다.위원장으로는 한국방재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학은 마산대 총장이 호선됐고 상임위원은 박종용 전 기초과학연구원 상임감사가 맡는다. 나머지 7명은 ▷강태섭 부경대 환경지질과학과 교수 ▷류지협 한려대 총장 ▷박인준 한서대 토목공학과 교수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문위원 ▷윤준미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이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해명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등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위촉식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해 온 정부합동조사단 조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는 물론 피해자의 신청 사항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조사 결과를 도출해 달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총리실은 위원회가 철저히 독립적이고 중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9월 시작되는 지역 피해구제 지원에도 차질이 없도록 피해구제심의위원회 구성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과거에 가끔 위원회들이 원래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는 반성이 있다"며 "이번 위원회는 정말 공정하고 철저하게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잘 운영해 국민 기대에 부응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2020-04-01 17:52:0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1일 대구 수성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선관위 관계자가 수성구 갑·을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민주 132+25석, 통합 130+26석…'원내 1당' 목표

4년 동안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선량(選良)을 선출하는 4·15 총선의 공식 선거전이 2일 개막한다.여야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13일동안 펼쳐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원내 1당을 목표로 치열한 전쟁에 돌입했다.우선 민주당은 자체 분석 결과 서울 16곳, 경기 23곳, 호남 23곳 등의 우세 지역을 바탕으로 모두 132곳의 선거구에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치를 내놨다.이에 맞서 통합당은 대구경북 12곳, 부산·울산·경남 14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는 등 전국적으로 모두 124~130석을 얻을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예상보다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통합당 후보 득표 잠식 효과가 미미하다"고 했고, 통합당 관계자는 "공천 결과에 따른 질책이 쏟아진 점을 고려해 겸손한 자세로 판세 분석 전망을 내놔 실제 총선 결과는 좀 더 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최다 수준의 정당들이 비례 의석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들이 47석 중 대부분의 비례대표 의석을 나눠 가질 것으로 정치권은 예상하고 있다.1일 민주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17~25석, 26석을 목표 의석으로 각각 정했다.한편 예비후보 기간에는 예비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13일 동안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020-04-01 17:40:38

이진훈

대구 '수성갑' 이진훈 무소속 후보 전격 사퇴

사퇴를 두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던 이진훈(사진·대구 수성갑) 무소속 후보가 1일 전격 사퇴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수성갑 무소속 후보 사퇴를 선언한다"며 "진퇴와 관련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간 의견이 심각하게 엇갈렸지만, 시대적 요청과 대세에 따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론조사 결과는 반드시 보수 후보 단일화를 하라는 것이었다"며 "그간의 갈등이나 개인적 아쉬움은 모두 털고 정권 심판의 대의와 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후보직을 내려놓기로 마음먹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매일신문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저조한 지지율이 나오면서 거취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하지만 사퇴 과정에서 갈지자 행보를 보이면서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후보직을 사퇴한 이 후보는 2일부터 홍준표 무소속 후보(대구 수성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그는 2일 오전 10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앞에서 열리는 홍 후보의 첫 선거 유세부터 합류할 전망이다.

2020-04-01 17:39:40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강욱, 김진애, 김의겸, 주진형, 강민정, 김성회 후보.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언론개혁 공약 발표 "족벌언론 횡포 막겠다"

열린민주당이 1일 오후 언론개혁 공약을 발표했다.열린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오보방지법 제정' '종편의 막말 편파 방송 규제' 등 3가지 사안에 대해 설명했다.열린민주당은 가장 먼저 "우리나라 언론은 몇몇 특권 가문이 장악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영구집권하고 있다"며 대를 이어 사주가 경영하고 있는 매체들을 언급했다.이어 "이런 언론 가문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을 통해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고 언급, 신문사와 방송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언론사들을 특정했다.열린민주당은 "이번 총선은 언론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라며 "족벌언론의 횡포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열린민주당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악의적 허위 보도에 대해 고액의 배상금을 물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보방지법은 징벌적 손해배상제로 다룰 수 있는 악의적 허위 보도가 아닌 중대 과실이 있는 오보에 대해 언론에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가칭 언론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종편 막말 편파 방송 규제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개혁을 통해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언론개혁 공약 전문.우리나라 언론은 몇몇 특권 가문이 장악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것도 영구집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언론 가문은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을 통해 그대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지만 언론권력은 하나도 바뀐 게 없습니다. 이번 총선은 언론을 개혁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열린민주당은 족벌언론의 횡포를 막아내겠습니다. 언론의 눈치를 보지않고 오롯이 국민의 편에 서겠습니다.-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언론 보도가 고의로 진실을 날조할 경우 실제 손해액을 훨씬 넘어서는 배상액을 부과하는 제도입니다. 고액의 배상금을 물림으로써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 언론계의 풍토를 바꾸겠습니다.-오보방지법 제정악의적인 허위보도가 아니더라도 중대과실이 있는 오보에 대해서는 언론이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1면 톱으로 내보내고도, 첫 방송으로 내보내고도 정정보도는 손톱만큼만 내보내는 인색함이 더이상 통용돼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오보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분량의 정정보도가 이뤄져야 합니다. 이런 정정보도를 강제하는 등 언론 피해를 신속하고도 전폭적으로 구제할 수 있도록 언론소비자보호원(가칭)을 신설하겠습니다. 현재의 언론중재위는 법관, 전직 언론인, 언론학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어 새로운 시대변화에 발맞춰 가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기존의 은 폐지하고 새로운 (가칭)을 만들겠습니다.-종편의 막말 편파 방송 규제종편의 막말 편파 방송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규제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과 기능을 개혁해 막말 편파 방송에 대해서는 단호한 법정 제재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바꿔나가겠습니다.

2020-04-01 17:32:42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건보료가 주된 기준, 일정 재산 넘으면 배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정할 때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주된 기준으로 하되 일정 규모 이상의 재산 보유 시 컷오프(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구체적인 지급 선정선과 대상자 기준은 이르면 다음 주 초 발표한다.홍남기 부총리는 1일 "지원대상 소득 기준과 관련해 몇 가지 추가 점검 및 절차가 필요하다"며 "다음 주 이른 시기에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등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건보료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산정을 위한 구체적 작업을 진행 중이다.건보료는 가입자의 소득과 재산을 바탕으로 부과한다.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보수월액)에 0.0667%를 곱해 산정한다. 지역가입자는 사업·근로·이자·연금 등 소득과 주택, 토지, 자동차 등 재산을 기준으로 한다.하지만 건보료 부과 시 직장가입자의 경우 재산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 기준을 정할 지가 관건이다.이에 따라 건보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과세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정 기준 이상의 재산을 보유했을 경우 배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2020-04-01 17:30:39

이낙연 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영광군, 이낙연 선친 묘소 불법 통보..."사과...서둘러 이장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일 전남 영광의 선친 묘소가 불법이라는 군청의 통보에 대해 "법에 정해진 대로 과태료를 물고 서둘러 이장하겠다"며 "세밀하게 따져보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91년(1991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향 동생 소유의 밭에 모셨다. 그리고 재작년(2018년)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 유언을 받들어 아버지 곁에 모셨다"며 "그런데 최근에 관청의 연락으로 이것이 불법이란 사실을 알았다. 법에 정해진대로 과태료를 물겠다. 서둘러 이전하겠다"고 적었다.이어 "제 가족은 선산이 없다. 거의 30년 전 밭에 모신 아버지의 묘 옆에 어머니를 모시는 일이 문제 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주변의 모든 일을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영광군과 이 위원장 캠프 등에 따르면 선친 묘소가 자리잡고 있는 자리는 이 위원장 동생 하연 씨 소유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전날 현장 점검에서 해당 부지가 농지 전용 허가를 받지 않은데다, 매장 신고도 이뤄지지 않아 불법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군은 매장 신고 미이행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했다. 군은 후속 조치로 6개월 안에 묘소를 이장하고 농지를 원상복구 할 것을 통보했다.

2020-04-01 17:25:18

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청에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하는 수성갑·을 후보들의 선거포스터가 도착해 있다. 수성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미래통합당 주호영, 친박신당 곽성문,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수성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미래통합당 이인선, 국가혁명배당금당 신익수,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

민주당 대구선대위, 공식 선거운동 앞두고 부정선거감시단 발족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구선대위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일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감시활동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부정선거감시단은 47명의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으로 구성됐으며, 12개 선거구별로 감시단장과 감시단원으로 활동한다.감시단장에는 ▷신범식 중구의원(중남) ▷신효철 동구의원(동갑) ▷최은숙 동구의원(동을) ▷이주한 서구의원(서구) ▷안경완 북구의원(북갑) ▷김기조 북구의원(북을) ▷류지호 수성구의원(수성갑) ▷김두현 수성구의원(수성을) ▷박종길 달서구의원(달서갑) ▷이신자 달서구의원(달서을) ▷김태형 달서구의원(달서병) ▷김보경 달성군의원(달성) 등이 임명됐다.감시단은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투표 당일인 15일까지 부정선거 방지와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감시단은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에 허위사실, 가짜뉴스 유포 등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또 투표율을 끌어올리고자 사전선거와 본선거 투표일에 차량을 동원한 조직적인 유권자 실어 나르기 등 불법 선거운동 행위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공정하고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1 16:55:33

더불어민주당 대구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후보(수성갑)이 '20조원 TK뉴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4·15 총선] 통합당 TK 싹쓸이? 김부겸 당선? 무소속 돌풍?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된다. 13일간 펼쳐질 선거전을 통해 대구경북(TK) 유권자들은 향후 4년간 지역 정치권을 이끌 대표 선수를 뽑는다. 코로나19로 TK가 전대미문의 충격을 받은데다 통합당 공천 과정도 지역민의 감정에 생채기를 냈다. 이에 반발한 친보수 정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도 출사표를 던져 심판대에 섰다. 이번 선거에서 이 같은 민심이 어떻게 표로 반영될지 관심이다.◆통합당 전승 가능?통합당은 공천 파행을 거듭했다. 김석기 후보(경주)는 후보 등록 첫날(3월 26일)에야 공천이 확정될 만큼 혼선을 빚었다. 전례 없는 파행 공천에 비판 여론도 거셌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TK가 통합당의 전통의 지지 기반이라는 게 확인되고 있다. 통합당은 이런 정서를 바탕으로 TK 전승(25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당은 4년 전 대구 12석 중 8석, 경북 13석 모두를 가져갔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특히 대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 2석, 무소속 2석을 내주며 사실상 패배했다.통합당은 시간이 흐를수록 문재인 정권 심판론이 확산되고 통합당 중심으로 여론이 뭉칠 경우 전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당은 TK에서 대구 수성갑·을의 성적표에 따라 TK 전승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김부겸·홍의락 당선?5선을 노리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대구 수성갑)의 당선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당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가지게 되고 TK 전체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김 후보는 40%에 이르는 기본 지지층에다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조직을 풀가동하고, 대권주자의 '인물론'이 먹힐 경우 승산이 충분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선거 막바지에 '인물론' 카드로 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3선에 도전하는 홍의락 민주당 후보(대구 북을) 당선 여부도 시선이 쏠린다. 홍 후보는 국회 예산결산위원 등을 거치면서 TK 챙기기에 공을 세웠고, 대구시 공무원들도 그의 지역 공헌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이 밖에 이상식 후보(대구 수성을), 이삼걸 후보(안동예천), 김현권 후보(구미을), 오중기 후보(포항북), 허대만 후보(포항남울릉), 장세호 후보(고령성주칠곡) 등 민주당 후보들의 선전 여부도 관심이다.◆친보수 무소속 후보, 누가 당선?통합당 공천에 반발한 무소속 후보들도 대거 출마했다. 홍준표 후보(대구 수성을)를 필두로 정태옥 후보(대구 북갑), 곽대훈 후보(대구 달서갑), 박승호 후보(포항남울릉), 이권우 후보(경산), 김장주 후보(영천청도)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 후보를 제외하고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그럼에도 지난 총선에서 유승민(대구 동을)·주호영(대구 수성을) 후보가 당선된 전례가 있고, 무소속 후보들의 지역 기반도 만만찮아 치열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특히 TK 정서상 여론조사에서는 보수정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지만 뚜껑을 열면 결과는 다를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더욱이 무소속 후보 선전 여부에 따라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를 얻을 가능성도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힘들다는 얘기도 있다.

2020-04-01 16:51:54

4·15 총선 공식 선거전 개막…'금배지' 향한 13일간 전쟁

4년 동안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선량(選良)을 선출하는 4·15 총선의 공식 선거전이 2일 개막한다. 예비후보 기간에는 예비후보 본인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13일 동안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후보자 명함을 나눠줄 수도 있다. 후보자가 선거 벽보와 선거 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 벽보를 붙이고, 가구별로 공보를 발송한다. 또 선거구 안의 읍·면·동수의 2배 이내에서 선거 운동용 현수막을 거리에 걸 수 있다.후보자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한 확성장치 등을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단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한정된다.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아울러 후보자는 1회 10분 이내로 지역 방송시설을 이용해 TV와 라디오 방송별로 2회씩 방송연설을 할 수 있고, 언론사 홈페이지에도 선거운동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다.유권자는 구두로 정당·후보자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또한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도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등의 소품을 활용해선 안 된다"며 "또한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아서도 안 되며,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도 금지된다"고 말했다.

2020-04-01 16:35:03

이삼걸

[4·15총선 레이더] 이삼걸, 여섯가지 프로젝트 공약 발표

◆안동예천=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안동-예천-도청 신도시를 잇는 '경북의 수도'를 만들어 갈 '여섯가지 프로젝트'와 안동·예천·공통으로 구분된 '권역별 공약'을 공개했다.'여섯가지 프로젝트'는 경북의 수도-생활·경제권 형성(안동-예천-도청신도시 직통도로 및 순환철도 개설), 경북의 수도-원도심 재생프로젝트(독립운동 역사공원 및 민족정신교육원 설립),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도시(관광거점도시 육성/안동·예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등이다.또, 쾌적한 배움의 도시, 경북의 수도(공공 육아·보육 체계 확충/초등교육체계 혁신), 더불어 잘 사는 경북의 수도(영농혁신을 통한 농업구조 개선/농축산물 유통체계 혁신), 100세 시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복지(공공의료원 및 의과대학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구체적인 내용들로 발표됐다.안동·예천·공통으로 구분해 제시한 '권역별 공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안동은 댐주변-원도심 수상관광 활성화, 국방연구소와 기업유치(군부대 이전부지), 강남동 중학교 신설 등이 포함됐다.예천 지역은 농업혁신 특구 지정과 삼강문화단지(삼강주막~회룡포) 관광인프라 구축, 호명중학교 신설, 국가기관(법원, 세무서 등) 관할구역 조정을 약속했다.이 밖에 안동과 예천 공통으로 청년주도형 도시재생사업추진, 무상급식·무상교복 확대, 치매 국가책임제,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규정 법제화 및 처우개선, 농민기본소득제 등을 제시했다.

2020-04-01 16:18:20

장윤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있다. 후보 사무실 제공

◆영주봉화영양울진=무소속 장윤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갖고 4개시군 공통 발전 방안 공약

4.15총선 영주봉화영양울진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윤석 후보는 1일 오후 2시 영주 가흥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식을 했다.이날 장윤석 후보는 4개 시군 상생발전 공통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도로와 교통은 지역의 핏줄과 같다"며 "내륙과 해안, 내륙과 내륙을 잇는 혁신방안으로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 ▷남북7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동해선 철도 전철화 조기건설" 등을 약속했다.또 주거 환경개선 방안으로 "▷인구소멸 위험지역 특별법 제정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승차 도입 ▷농어촌 기본소득 보장제도 도입 ▷임업인 공익형 직불금 제도 추진 ▷농어촌 청소년 '꿈과 희망' 수당 지급 ▷원격진료 규제자유특구 지정 ▷산림·해양·농업치유 관광산업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장윤석 후보는 "'교통의 오지'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경북북동부지역을 내륙과 해안,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로 사람과 물류의 이동을 원할하게 하겠다"면서 "4선의 힘으로 지역 주민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다질수 있는 감동의 정치를 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출범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 최현규·김석진·김완섭·정인순, 선대위 고문 김수한·박형진·서중일·황기주 특임본부장·안현모, 선대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0-04-01 16:05:38

조원진 후보

[4·15 총선 레이더] 조원진, 청년 미래세대 위한 7대 공약 발표

◆대구 달서병=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1일 청년 미래 세대를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7대 공약은 ▷불공정 '조국' 국정조사 ▷정치적, 파당적 교육금지 ▷학자금 대출상환 35세까지 유예 ▷최저임금 정상화 ▷결혼지원 환경조성 ▷청년상인 창업지원 ▷공연산업 일자리 창출 등이다.조 후보는 "불공정 '조국' 국정조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허위경력을 통한 입시부정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반드시 실시하겠다는 공약"이라며 "또 정치적, 파당적 교육금지는 일부 교사의 정치적 좌편향 교육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조 후보는 이어 청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35세까지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이 급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임금 정상화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조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 미래세대가 느끼는 좌절감과 배신감이 매우 크다"면서 "청년 미래세대에게 럭키세븐과 같이 희망과 꿈이 실현되는 달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0-04-01 15:44:22

1일(현지시간)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관 1층 강당에 있는 재외 투표소에서 가장 먼저 투표한 박상윤 상하이 한국상회 회장이 투표용지를 담은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재외투표 66개국 96개 투표소서 1일 시작

4·15 총선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재외투표)가 1일(한국시각 오전 5시) 시작됐다.재외투표는 이날 피지대사관 재외투표소를 시작으로 6일까지 전 세계 66개국 96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천959명 중 절반인 8만6천40명만이 한 표를 행사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입장 표명이 있었거나 주재국의 제재 강화로 재외국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정상적인 재외선거 실시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재외선거사무를 6일까지 중지한다.1일 현재 모두 86개 공관에서 재외선거사무가 중지됐다. 주요 국가와 지역은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을 비롯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이다.선관위는 재외투표가 진행 중이더라도 주재국의 제재 강화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외투표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추가로 중지할 방침이다.투표를 하는 재외선거인은 여권·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한편,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나고 외교행낭 등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다. 이후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선관위에 인계된 뒤 등기우편으로 담당 선관위에 보내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코로나19 여파로 선거 종료 이후 투표함을 국내로 안전하게 들여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현지 공관에서 직접 개표하게 된다.

2020-04-01 15:42:13

31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의 한 인쇄업소에서 인쇄된 4·15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48.1cm의 길이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시민당 17~25석, 미래한국당 26석 목표

다가오는 4·15 총선은 이른바 '요지경 선거법'으로 불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덕분에 역대 어느 총선보다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쟁탈전이 과열된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복잡하게 펼쳐지고 있다.우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사상 최다 수준의 정당들이 비례 의석 도전에 나섰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석을 얻겠다고 나선 정당은 35곳에 이른다. 때문에 투표용지는 48.1㎝에 달해 수개표가 이뤄진다. 이들 정당이 내세운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으로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둘러싼 경쟁률이 6.6대 1을 기록했다.다수의 정당이 경쟁에 나섰지만,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대부분 가져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시민당은 범여권의 표심을 최대한 결집해 17∼25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과 시민당의 최대 난관은 정당투표 누수를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다.시민당 입장에서는 친문(친문재인)·친조국 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한 열린민주당이 선전할 경우,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열린민주당은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17명 전원 당선을 목표로 내세웠다. 열린민주당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을 앞세워 여권 내부 고정 지지자들의 표를 쓸어담는다는 전략이다.미래한국당은 가장 많은 39명의 후보를 냈고, 목표 의석은 26석을 제시했다. 미래한국당은 '갈린 몸'이 된 여권 진영과 달리 통합당과 '원 팀 선거운동'에 나선다. 당색을 통합당의 '해피핑크'로 삼았고, 통합당과 정책·선거연대도 한다.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나란히 두 번째 칸에 자리한다.실제로 두 당은 2일부터 공동유세에 나선다. 통합당에서 미래한국당으로 옮긴 현역 의원들과 비례대표 후보들이 통합당의 지역구 후보 현장 유세에 동행하는 방식이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미래한국당이나 통합당을 지지하는 게 똑같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일반인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투표용지 맨 위 칸에 오른 민생당은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고, 이 가운데 10명의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정당투표에서 '최소 20% 득표'가 목표다. 정의당은 29명, 국민의당은 26명의 후보 명단을 적어냈다.정의당의 경우 최소 11석, 많게는 17∼18석을 당선시켜 원내교섭단체 진입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선거에 집중하고 있다.

2020-04-01 15:26:55

더불어민주당 대구선거대책위원장인 김부겸 후보(수성갑)이 '20조원 TK뉴딜'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전국 민주 70곳·통합 38곳 우세" 양당 판세 분석

여야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일 판세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를 내왔다.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선거구에서 각각 132석과 124~130석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당의 자체 분석결과 민주당은 이날 현재 70개, 통합당은 38개 선거구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25개 대구경북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이 '경합우세'라고 평가한 곳은 단 1곳에 불과했다. 반면 통합당은 '우세'와 '경합우세' 지역으로 전망하는 선거구가 각각 12곳과 7곳에 달했다.여야 각 정당은 이날 총선 판세를 크게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로 분석했다. 이는 지역별 여론조사와 역대 선거결과 분석 등을 토대로 내놓은 것으로 정당별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다를 수 있다.여당인 민주당은 '우세' 지역으로 ▷서울 16곳 ▷경기 23곳 ▷인천 2곳 ▷호남 23곳 ▷충청 4곳 ▷강원·제주 2곳을 꼽았다. 아울러 '경합우세' 지역은 ▷서울 19곳 ▷경기 18곳 ▷인천 3곳 ▷충청 7곳 ▷호남 4곳 ▷부산·울산·경남 6곳 ▷대구경북 1곳 ▷강원·제주 4곳이었다.민주당은 '우세' 지역(70곳)과 '경합우세' 지역(62곳)을 포함해 모두 132개 선거구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통합당은 '우세' 지역으로 ▷대구 7곳 ▷경북 5곳 ▷서울 3곳 ▷경기 4곳 ▷부산 6곳 ▷울산 4곳 ▷대전 2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남 4곳을 꼽았다. '경합우세' 지역은 ▷서울 3곳 ▷경기 9곳 ▷인천 2곳 ▷부산 8곳 ▷대구 1곳 ▷울산 2곳 ▷대전 1곳 ▷충북 3곳 ▷충남 4곳 ▷경북 6곳 ▷경남 8곳 ▷강원 2곳 등이었다.통합당은 '우세' 지역(38개)과 '경합우세' 지역(49개)에 일부 경합 지역까지 더해 124∼130개 선거구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대구경북의 경우 민주당은 우세지역은 한 곳도 없고, 김부겸 후보가 있는 대구 수성갑만 경합우세지역으로 전망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예상보다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통합당 후보 득표 잠식 효과가 미미하다"며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데다 야당보다는 정권 심판론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도 안타깝다"고 말했다.통합당은 공천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해 출마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 기반이 탄탄한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 6곳을 제외한 19곳에서 낙승(樂勝)을 예상했다.지역 정치권에선 공천 파동으로 지역민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은 통합당이 한껏 몸을 낮춘 전망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후보들이 예상보다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통합당 관계자는 "공천과정에서 텃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성의가 없다는 질책이 쏟아진 점을 고려해 겸손한 자세로 판세를 분석한 전망을 한 것으로 안다"며 "실제 총선 결과는 예상보다는 좀 더 나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이와 함께 최대격전지인 수도권에선 전체 121개 의석 가운데 우세·경합우세 지역은 민주당이 81개, 통합당 21개로 각각 파악했다.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 의석수는 민주당 82개, 통합당 35개였다.

2020-04-01 15:26:40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일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 및 지원인력에 대한 해고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민정 기자 treemm23@imaeil.com

정의당 대구 선대위 "동산병원 계약직 해고 말라"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계약직 직원 50여 명의 계약 만료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정의당 대구 선대위는 1일 오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앞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대구시당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지역 거점 병원으로 많은 성과를 보였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줄고 있지만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아직 사태가 끝나지 않았다"며 "계약직 직원 해고를 우려하고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연재 정의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코로나19 조기 방역이 중요하듯 집단 해고라는 바이러스도 미리 차단해야 한다. 대구시와 정부는 강력한 고용유지 정책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양경규 정의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도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건강 위협은 국민 생존권에 대한 위협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해고 조치를 용납 않고 강력히 싸워 나가겠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참여연대,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등도 '지금, 의료인력 대량해고는 코로나19 극복이 아니라 포기'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2차 대유행을 앞둔 시점에서 해고가 아니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하청, 용역, 계약직 등 비정규 인력 등 모든 병원 인력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인력이다. 모두 직접고용 정규직화하지는 못할망정 누구도 해고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한겨레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곧 계약이 만료되는 임상병리사, 간호조무사, 식당 조리원 등 직원 50여명을 해고하려 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2일부터 시설기능직 등 일부 직군을 제외한 계약직 전원에게 계약 기간 만료 통보를 하고 있다.이 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 병원 400여 병상을 모두 비워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해 왔다.직원들에 따르면 병원 측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병원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다. 직원들을 내보낼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보도에서 병원 측은 현재 정상 진료를 못 하다 보니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4억원을 제외하고는 병원 수익이 전혀 없고, 정부 보상도 제대로 이뤄질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병원 측은 이와 관련,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결정한 것으로 경영 상 어려움에 의한 해고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2020-04-01 14:27:09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불화폴리이미드 공장인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 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TK방문…"구미산단 코로나 이겨낸 모범 사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입주해있는 구미 산업단지를 방문,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구미산단이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힘은 코로나19 극복의 뛰어난 모범사례가 아닐 수 없다"고 격찬했다.문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지만 우리는 불을 밝히고 터널을 지나야 한다. 코로나19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지만 많은 우리 기업들이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오늘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는 구미산업단지와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찾았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어 많은 기업과 국민들께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이런 또 여러분의 연대와 협력의 힘에 힘입어서 우리 경북도 지금 코로나19 사태를 아주 잘 극복해내고 있는 것 같다. 경북 지역이 보여준 노력에 대해서 우리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서 관계자분들, 의료진들, 또 방역진들 노력에 깊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입주 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방역 조치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 하며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모범을 보여줬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여준 연대와 협력의 정신도 놀랍다.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의료용 MB필터 연구설비를 마스크 생산용으로 급히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고, 24시간 연속 가동으로 마스크 제작 업체에게 마스크 200만 장 분량의 필터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문경 서울대병원에 음압치료병실 1개 동을 기부하였고, 노조 역시 사상 처음으로 무교섭 임단협을 신속히 타결하여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줬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선제적인 노력으로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 수입을 대체했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럽다. 지금 많은 입주 기업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고, 공단 역시 방역도움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구미산단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위기 극복의 살아있는 역사다. 반세기 전 섬유 산업에서 출발해 전기․전자 산업을 일궈냈고, 2005년 단일 산단 최초로 수출 300억 불을 달성했다"고 치켜세웠다.이어 "최근에는 산단 노후화와 산업구조 변화의 위기를 미래 신산업 육성과 구미형 일자리 창출, 또 스마트 산단 조성으로 과감히 돌파해 가고 있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며 "첫째,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정부는 피해 업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을 포함하여 총 32조원에 달하는 긴급 자금 지원을 시행했다. 또한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총 100조원의 대규모 민생 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기업 구호 긴급 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다. 신속한 집행으로 필요한 업체에 적기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또 "둘째, 우리 국민과 가계를 적극 도울 것이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들께 직접 드리는 전례 없는 긴급 지원 방안을 결정했다.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원할 것이다. 이를 위해 뼈를 깎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 4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아울러 "건강보험료 감면과 국민연금, 전기요금 납부 유예로 저소득층의 고통을 덜고,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감면 또는 납부 유예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 과학자, 의사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자는 저의 제안이 공동선언문에 반영됐다. 기업의 수출과 해외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19 극복의 답이다. 감염병의 공포가 클 때 고립과 단절, 각자도생의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 사재기 하나 없이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서로 돕고 격려하는 우리 국민이 참으로 존경스럽다.여기 계신 여러분도 코로나19 극복의 해답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분들이다. 정부도 국민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의 길을 비추며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가자"고 말했다.

2020-04-01 14:20:20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불화폴리이미드 공장인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 장희구 대표로부터 코로나19 대응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한달만에 TK방문 "구미산단 코로나 이겨낸 모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 중 하나인 경북을 찾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산단인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TK 지역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대응 전담의료기관 점검 등을 위해 대구를 찾은 이후 한 달여 만이다.문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만난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모범을 보인 곳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코오롱 인더스트리의 경우 최근 경북 경산 공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도 방역 조치 후 가동에 들어가는 등 빠른 속도로 정상화에 들어간 업체다. 이곳은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중 하나인 불화폴리이미드 개발과 공급을 안정화한 기업이기도 하다.에스엘테크는 공급망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매일 전 직원의 확진 현황을 살펴 관련 정보를 고객사와 신속히 공유했다.한정우 청와대 춘추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구미산단은 코로나19 피해를 이겨낸 모범사례"라며 "산단 내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 중단, 원자재·부품 수급 어려움 등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구미산단 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노력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코오롱 인더스트리는 경북 문경 서울대병원에 음압치료병실을 기부했고 LG 이노텍은 구미에 마스크 1만8천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2020-04-01 13:26:16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공항입주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율 50%로 상향

대구국제공항 등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율이 50%로 상향된다.또 중소 단말기 유통점과 통신설비 공사업체 등에 총 4천2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정부는 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관광, 영화, 통신·방송업종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먼저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공항 입점 중소기업 등에 대한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 임대료를 20% 감면한다.면세점, 음식점, 은행·환전소, 편의점, 급유·기내식 업체 등이 감면 대상이다.정부는 또 올해 3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던 호텔 등급평가를 감염병 경보 해제 시까지 유예해 관광업계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놀이공원(유원시설) 내 놀이기구 안전점검 수수료(최대 30만원)도 50% 감면하고, 휴업·휴직 중인 여행업계 종사자 7천500명에 대해선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통신 단말기 유통점, 통신공사업체 등 통신방송 업종 지원을 위해선 4천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한다.중소 단말기 유통점 2만6천 곳과 통신업 공사업체 630여 곳 등이 주요 대상이다.대리점 임대료 및 운영자금 지원에 1천370억원을 투입하고, 중소 공사업체에는 공사비와 유지·보수비, 물자 대금 등 약 1천38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정부는 국내 통신사들의 협조를 얻어 지원에 나서는 대신 5G 관련 투자를 대폭 확대, 올해 상반기 5G 통신망 투자 규모를 기존 2조7천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린다.또 소상공인 약 3만명을 선정해 1개월간 통신·방송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각 지자체가 대상을 선정하고, 통신사가 요금을 부담하도록 하는 구조다.아울러 우체국 쇼핑몰과 홈쇼핑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한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판매 수수료율을 인하하거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영화산업과 관련해선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을 2월부터 소급하여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개봉이 연기·취소된 작품 20편에 대해 별도의 마케팅 지원을 하고, 단기적 실업 상태에 처한 영화인 약 400명에게 직업훈련수당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20-04-01 11:24:49

대구 북구 육군 제50사단 진입로 앞에서 소속 장병들이 방문 차량에 대해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50사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부대 출입구에 검문소를 설치, 부대 방문자에 대한 발열검사와 소독제 사용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육군 군무원 코로나19 완치…군 확진자 8명 치료중

대구 육군 부대 군무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며 현재 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8명), 해군 1명, 해병 2명(완치 2명), 공군 14명(완치 11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2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천790여명이다.

2020-04-01 11:11:44

4·15총선 대구 수성갑에 무소속 출마 선언한 이진훈 예비후보가 20일 수성구 화랑공원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이진훈 사실상 불출마…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

4·15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이진훈 무소속 후보가 중도 하차한다.이 후보는 1일 오전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후보를 사퇴할 생각이고 오전 캠프 회의를 거쳐 최종 결심을 할 것"이라며 "사퇴를 만류하는 캠프 관계자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결심을 밝힐 예정이다.이 후보는 또 "수성을에 출마한 홍준표 무소속 후보의 총괄선대본부장 제안을 받았고, 내일 오전 최종 결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주호영 후보는 이날 오전 '이진훈 후보 사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이진훈 후보님의 큰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고귀하신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뛰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0-04-01 09:43:18

4·15총선 대구 수성갑에 무소속 출마 선언한 이진훈 예비후보가 지난달 20일 수성구 화랑공원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이진훈 불출마 시사…"정권 심판위해 개인적 아쉬움 뒤로"

대구 수성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불출마를 시사했다.이 전 청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며칠째 고뇌에 찬 나날들을 보냈다. 계속 가자, 아니다. 지금이 때다, 더 가야 한다"며 "이제 최종 결심해야할 시점"이라며 불출마에 대해 고민했고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보수의 단결은 정권심판이라는 시대적 요청과 맞물려 있습니다. 개인적 아쉬움과 정치적 유·불리는 뒤로 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이어 "이번 황교안대표, 김형오공관위의 막장공천 책임은 반드시 추궁되어야할 일이다. 이 주장은 보수정치의 미래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두가지 관점에서 선택한 저의 행보에 대해 모든 분들이 동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다만 엎드려 간곡하게 이해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정권 심판을 위해 수성갑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함께 공천 책임을 묻기 위해 또 다른 행보를 선택할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이 전 청장은 불출마와 함께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다음은 이 전 청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전문이다. 며칠째 고뇌에 찬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계속 가자, 아니다. 지금이 때다, 더 가야 한다.대한민국, 대구, 그리고 수성구를 위해서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느낌입니다.진영논리로 갈라지는 작금의 현실이 보수정치와 대구의 앞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되는 마음도 있습니다.그동안 의견이 갈라지긴 했지만,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의 애정어린 고견이라 다 들었습니다.이제 최종 결심해야 할 시점입니다.첫째, 보수의 단결은 정권심판이라는 시대적 요청과 맞물려 있습니다. 개인적 아쉬움과 정치적 유·불리는 뒤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둘째, 이번 황교안대표, 김형오공관위의 막장공천 책임은 반드시 추궁되어야 할 일입니다. 이 주장은 보수정치의 미래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이 두가지 관점에서 선택한 저의 행보에 대해 모든 분들이 동의해 달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다만 엎드려 간곡하게 이해를 바랄 뿐입니다.감사한 마음을 모두 담아 인사 올립니다.이진훈 드림

2020-04-01 09:32:49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입국자 자가 격리 위반 시 고발·강제출국”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입국자들이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 "(입국자 자가 격리는)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적 강제조치"라며 "위반 시 어떠한 관용도 없이 고발하거나 강제 출국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일탈행위는 위치추적 기반 통합상황관리시스템으로 즉시 적발된다"며 "관계기관에서는 입국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입국 시 이러한 방침을 확실하게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분들이 국내 사정을 잘 모르거나 안전한 모국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며 "특히, 젊은 유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젊은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자가 격리 위반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철저히 관리해 위반 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는 의지다.정 총리는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은 크게 줄겠지만, 당분간은 귀국하는 우리 국민을 중심으로 자가격리 인원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커 걱정은 되지만 지역사회를 감염으로부터 지키는 핵심수단인 자가격리자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오는 9일부터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안전한 등교를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차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처음 경험하는 원격수업이라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물리적 준비도 중요하지만,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해 드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주문했다.정 총리는 "교육부는 각 학교가 여건에 맞춰 원격수업을 준비하고, 학부모들에게 준비상황과 구체적인 수업 방식을 알려줘 걱정을 덜어주도록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20-04-01 09:26:56

[여론조사] 대구 수성을 엎치락뒤치락 혼전양상

대구 수성을 여론조사가 혼전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수성을의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34.6%,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29.1%,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23.6%로 나타났다.반면 대구CBS와 영남일보, KBS대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구 수성을 선거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35.5%,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34.4%,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23.9%의 지지를 얻었다.SBS 여론조사의 경우 표본오차가 ±4.4%이고 대구CBS·영남일보·KBS대구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4.3%로 공시하고 있다.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무소속 홍준표 후보의 차이는 SBS에선 5.5%, 대구CBS·영남일보·KBS대구에선 1.1%로 나타나 오차범위 안이거나 오차범위에 근접해 있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한편 매일신문과 TBC가 공동으로 소셜데이타리서치가 2020년 3월 28일 대구 수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전화 69.1%, 유선전화 30.9% RDD 방식)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수성을의 경우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33.5%,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32.9%,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25.7%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SBS의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조사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대구CBS·영남일보·KBS대구 여론조사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조사(ARS 100%,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79.3%,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20.7%)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518명이며 응답률은 4.6%,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3%p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4-01 07:30:4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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