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보수 빅텐트' 제안…"유승민·우리공화당 접촉"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수통합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보수 승리를 위한 보수통합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는 최근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리더십 위기 타개 목적도 더해졌다는 분석이다.황교안 대표는 앞서 9월에 보수정치권에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회복을 위한 국민연대'(이하 반문반조(반 문재인, 반 조국)연대)를 제안한 바 있는데, 이게 흐지부지되고 2달만에 다시 보수통합을 제안한 것.6일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 가치를 받드는 모든 분과의 정치적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확실한 승리를 이루고, 미래 대안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정치세력을 구축해야 한다. 분열 요소들을 정치 대의의 큰 용광로 속에 녹여내는 실천에 나서야 한다" 밝혔다.이른바 '보수 빅텐트'를 치겠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바른미래당 비당권파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을 대표하는 유승민 의원은 물론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들과 직·간접적 논의 및 소통을 해왔다고 밝혔다. 즉, 그동안 물밑에서 통합 논의를 해왔고, 이를 수면 위로 드러내는 게 바로 통합논의기구 설치라는 얘기다.황교안 대표는 우선 유승민 의원과의 접촉을 두고는 "앞으로 논의 과정에서 열매를 맺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의원이 최근 '새로운 집', 즉 기존 자유한국당의 틀을 벗어날 것을 계속 내세우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나라를 살리는 대통합에 필요한 일이 있다면 폭넓게 뜻을 같이 모을 것"이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또 우리공화당에 대해서도 "앞서 접촉해 논의를 나눈 바가 있다"고 했다.시점에 대해서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므로, 그 시기가 늦으면 통합의 의미도 많이 감쇄할 수밖에 없다"며 조기통합 의지를 밝혔다.통합된 빅텐트의 대표 자리를 두고 황교안 대표에게 앞서 빅텐트의 대표 자리를 맡을 생각이 없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황교안 대표는 "대통합을 위해서는 자리를 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국회의원이 아닌 황교안 대표의 험지 출마론에 대해서도 황교안 대표는 "당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할 것"이라고 비슷하게 답했다.

2019-11-06 16:40:15

[속보] 황교안 "유승민 대표와도 직·간접적 소통 해왔다"

[속보] 황교안 "유승민 대표와도 직·간접적 소통 해왔다"

2019-11-06 15:21:26

출처: 연합뉴스

'총선 불출마 선언' 유민봉 한국당 의원 누구? "과거 박근혜 정부 국정기획수석"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유 의원은 6일 열린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6월 SNS에서 밝힌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다"며 "빈자리는 국민들이 채워주실 것으로 확신하니, 우리 당에 빈 틈새라도 내겠다"고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지금 힌국당은 국민들의 절박함을 담아낼 그릇의 크기가 못 되고 유연성과 확장성도 부족하다. 당 지도부는 지지층에 안주하지 말고 중도개혁층의 마음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쇄신과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유 의원은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내가 당선돼 당에 한 석을 더하는 것보다는 희생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며 "국회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 강행과 같은 일이 또 발생한다면 저는 언제라도 의원직까지 내려놓을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표했다.한편 유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바 있다.

2019-11-06 15:12:19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긴급 기자회견. YTN 캡처

[속보] 황교안 "총선 승리 위해 자유우파 대통합 필요…당내 논의기구 설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긴급 기자회견…인적 쇄신·보수통합 관련 입장 표명"광장의 민심, 문재인 정권 독선과 오만 심판 해달라""자유민주세력 모두 힘 합쳐야 한다는 게 국민 의견…정치적 통합 본격 추진" 선언"총선 승리 위해 자유우파 대통합 필요"보수 분열, 자유 우파 전체에 엄청난 상처""독선 무능한 좌파 정권 막아내지 못한 책임 통감""기득권 연연하며 혁신 못한 점, 국민의 관점에서 반성해야""오만과 비리로 점철된 문재인 정권 심판해야""나라 바로잡자는 대의를 가져…문 정권 편협한 생각에 빠져 있어""민생경제 되살려야…공정 정의로운 나라 만들어가야""한미 동맹·발전 신화 기초 도약 기회 삼아야""우리가 추진하는 통합, 과거 돌아가는 통합 아닌 미래 향한 통합""총선 일정 감안해 통합 논의 늦출 수 없어""물밑에서 하던 통합 논의를 본격화 해야""당내 통합 논의기구 설치할 것""구체적 논의 위한 통합 협의기구 구성 제안""통합의 대의 앞에 겸허한 자세로 임할 것""300명인 국회의원 수 270명으로 줄일 것""범여권 정치 세력 야합 반드시 막을 것"

2019-11-06 15:06:02

출처: 연합뉴스

정미경 "박찬주 논란 민주당의 조작" VS 군인권센터 "말도 안 돼"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공관병 갑질 사건'과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논란에 오른 가운데,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6일 정 최고위원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 전 육군대장의 '공관병 갑질 사건'은 민주당 및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공관병 갑질 사건은 무혐의로 결론 났다. 또한 당시 공관병은 박 전 육군대장 부인이 감을 따오라고 지시했음을 주장했지만, 수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임 소장이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위법 행위라고 말했지만, 공관병의 업무는 공관 내에서만 이뤄진 것이기에 단순한 부대활동 업무일 뿐"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이밖에도 정 최고위원은 "공관병에게 일주일 동안 GOP에 파견을 보낸 것은 징벌용 파견이며, 공관 내 냉장고 비품을 훔쳐갔다며 절도 혐의로 고발한 것 또한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났기에 문제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정 최고위원의 주장에 군인권센터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인권센터 측은 "'감나무 사건'은 박 전 육군대장이 직접 이야기한 것"이라며 "해당 사건으로 검찰은 지난 4월 박찬주 전 대장의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지만, 그의 부인에 대해서는 폭행과 감금 혐의로 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2019-11-06 14:46:21

출처: 연합뉴스

지소미아 종료 임박에 日 언론 "한국이 나서서 해결해라"

오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가 종료하는 가운데, 일본의 현지 언론에서 한일 간 대화를 촉구했다.6일(현지시간) 일본의 일부 언론은 지소미아를 앞두고 한일 간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지난 4일 열린 한일 양국 정상의 환담에 대해 "불신이 깊어진 한일 정상이 드디어 마주 보게 된 것은 1보 전진이다"며 "이를 본격적인 관계 개선에 연결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또한 해당 언론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한일 관계의 개선을 위해선 한국이 움직여야 한다는 일본 정부의 자세를 대변하기도 했다.니혼게이자이 신문 또한 "아베 총리가 이낙연 총리와의 회담에 응한 것도 정치 차원의 대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 한국 대법원의 징용 판결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양측의 골이 메워지지 않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일 간의 대화를 촉구했다.한편 산케이 신문은 "화해 포즈에 속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 기사를 보도하며,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와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산케이 신문은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대화를 나눌 때 한국 측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약속을 어긴 한국에 피해를 입은 일본 정부의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국 정부의 태도를 지적했다.

2019-11-06 14:23:27

[속보] 美 스틸웰 "오늘 오전 지소미아 관련 환상적인 논의했다"

[속보] 美 스틸웰 "오늘 오전 지소미아 관련 환상적인 논의했다"

2019-11-06 14:14:43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오후로 연기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정의용-나경원 발언에 끼어든 것…백번 제 잘못"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 '태도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강 수석은 6일 국회를 찾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발언 속에서 얘기에 끼어든 것은 백번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잘못한 것은 필요하면 백번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 때문이라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을 다 하겠다. 금요일 소리친 것은 피감기관 증인 선서를 한 사람으로서 잘못한 것이 분명하다"면서도 "이걸 핑계로 국회가 또 공전하면 어떡하나, 아쉬움이 남는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국회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했다.강 수석은 "국무위위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왜 도대체 국회는 질문하고 답변은 듣지 않고,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불신부터 하느냐'는 것"이라면서 "국무위원이 말을 못 해서 그렇지, 을(乙)중의 을"이라고 말했다.논란이 된 국감과 관련해 "그날 하루종일 영상을 돌려보라. 제대로 답변을 했는데도 '어거지'라고 하는 회의 진행을 국회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강 수석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는 제가 정무수석을 하면서 늘 대화 좀 하자고, 청와대와 국회를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했다"며 "나 대표께 개인적으로 찾아뵐 수도 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를 포함해서"라고 말했다.다만 이날 바로 나 원내대표를 찾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강 수석은 "오지 말라고 하는데 찾아가면 오히려 어깃장을 놓는 것"이라면서 "사람 마음이 풀리고, 필요하면 찾아봬야 한다"고 말했다.

2019-11-06 12:13:37

박석순 교수 11월 11일 '부국환경론' 저자와의 대화

'부국환경론'의 저자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환경공학과)가 11월 11일(월) 오후 7~9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사)대구독서포럼 주최 '저자와 만남'을 통해 대구 독자들을 만난다.이날 저자와 만남에서 박 교수는 '부국환경이 우리의 미래다'는 주제로 엮은 책 부국환경론에 대해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의 시간을 갖는다.책은 '가난이 환경의 최대 적이고 부강한 나라가 환경을 지킨다'는 부국환경주의를 주장하고 우리가 가야할 부국환경의 길을 소개하고 있다. '가난'과 '부'라는 양극 사이에서 환경이 차지하는 위치를 정립하고 가난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저개발국, 개발도상국, 선진국의 사례로 다룬다.박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환경을 지키는 좋은 제도다"며 지나치게 '좌경화'한 환경운동을 비판한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책에서 '사회생태주의나 생태근본주의와 같은 극단적인 환경주의를 시대착오라고 비판하고 지구에서 가난을 몰아내는 것이 인류를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는 길이다'는 결론을 내린다.저자는 경산 출신으로 서울대를 거쳐 미국 럿거스대에서 환경과학석사·박사를 받았으며 2007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다. 053)761-4828

2019-11-06 11:50:14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4일 태풍 '미탁' 재난구호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경식(가운데) 경북도의장과 주윤중(오른쪽)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 이재업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이 참석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4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접견실에서 경북 태풍피해 구호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장 도의장을 비롯해 주윤중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처장과 이재업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서 지난달 2일 발생한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북과 전남, 강원 3곳 광역단체에 재난구호금을 전달하기로 가결했다. 재난구호금은 경북 1천만원, 전남 500만원, 강원 1천만원으로 책정됐다.장 도의장은 "신한울 원전 3, 4호기 공사가 중단되면서 지역 경기가 바닥난 울진과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피해를 입은 영덕, 지진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포항 등 동해안 주민들의 태풍 피해가 극심했다"며 "17개 광역의회 의장들이 피해 지역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나눈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9-11-06 10:16:26

지난 9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왼쪽)이 질문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금태섭 "민주당 쓴소리 듣고 변해야 발전 가능성 있어"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6일 자신이 총선기획단에 인선된 데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려는 시도"라며 "민주당이 했던 일을 다 찬성하고 지지만 한다면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금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부에서) 쓴소리도 하고 고치라고 하면서 민주당이 조금씩 변해나갈 때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장제원 의원이 '민주당이 소신파(금태섭)도 품어주는 모습이 놀랍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에 관해서는 "자유한국당이 너무나 쇄신을 못 하고 옛날 모습에서 못 벗어나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며 "민주당의 다양한 목소리를 총선기획단에 담아놨다고 말씀을 하신 건데요. 민주당도 더 혁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유권자 특히 젊은층은 한국 정치에 실망을 넘어서 염증을 느끼고 있는데 보수 정당이 탄핵 이후에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변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실패하면 단순히 민주당 정부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정치가 실패하는 거라는 절박한 마음을 갖고는 있는데 아직도 매우 부족하다"고 덧붙였다.금 의원은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공수처 설치와 관련해선 "공수처를 검찰 개혁을 위해서 찬성해야 된다. 이런 말씀은 좋지만 대통령이 하시니까 무조건 찬성해야 된다(는 건 옳지 않다)"며 "올바른 정책에 대한 평가를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조국 장관에 대해서도 전부 방어에 나섰다면 과연 국민들의 공감을 살 수 있고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될까 (의문)"이라고 언급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인사청문회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데에 관해서는 "민주당은 진영 논리에 빠져서 얘기가 안 통하는구나. 젊은 분들 입장에서는 답답하다(고 말씀하는 분이 있었다"며 "그나마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게 민주당인데 민주당도 진영 논리에 빠져가지고 정말 자기들 유불리만 따지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전혀 안 듣는구나. 그렇게 해서 실망하면 정말 한국 정치 전체의 실패가 되지 않을까 (우려됐다)"고 설명했다.

2019-11-06 09:33:06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감사대상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방위, 'KBS 독도 추락헬기 영상 미제공 논란' 도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5일 전체회의에서는 KBS가 독도 헬기 사고 관련 영상을 보유한 사실을 숨기고 경찰의 공유 요청을 거절했다는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방송 참사'라고 규정하며 KBS의 재난주관방송사 관련 예산 삭감을 요구했다.박대출 한국당 의원은 "이번 사태는 보도 타임을 위해 구조의 골든 타임을 외면한 방송 참사"라며 "KBS가 보유한 영상이 헬기의 진행 방향과는 무관한 화면이라고 밝혔지만 분명히 이륙하는 영상이 담겼다. 계속 거짓이 거짓을 덮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박 의원은 "KBS의 재난주관방송사 관련 예산인 20억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추가 영상이 있는지 확인한 뒤 의혹을 자체 감사해서 보고해달라"고 촉구했다.또 한국당 의원들은 법무부의 '오보를 낸 언론사 검찰 출입통제' 훈령 추진을 '언론 통제'라고 비판하며 방통위가 법무부에 철회를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에 대해 "훈령의 취지는 피의자의 인권 강화라는 측면이 있었지만, 취재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제한한 측면이 있다. 여러 고려를 해야 했던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현재 보도에 나온 것만으로 봤을 땐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19-11-05 18:30:00

9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군사정전위 회담장을 둘러본 가운데 북한군이 남측을 쌍안경으로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의원 71명,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발의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의 당사국인 남북한과 미국, 중국이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종전선언을 실행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5일 발의됐다.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은 당사국인 남북미중이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함과 동시에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의 시작을 촉구했다.또 '평화협정'을 위해 북미가 비핵화 협상에서 성과를 내줄 것과 비핵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남북 정부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발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65명과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정의당 김종대·여영국 의원, 대안신당 박지원·최경환 의원, 무소속 손혜원 등 여야 의원 71명이 참여했다.

2019-11-05 18:29:46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지난 7월 1일 오후 세종시 국토교통부 정문앞에서 김해신공항 재검토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제공

부울경 '딴지'에…김해신공항 재검증 회의 '빈손'

지난 9월 17일 1차 실무협의회를 연 뒤 약 50일 만에 김해신공항 재검증과 관련한 회의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지만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의 딴지와 국무총리실의 소극 대응 입장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이날 오후 최창원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대구시에선 김진상 대구통합신공항본부장이, 경북은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이, 부울경에선 정무특보 등이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 실무자도 자리를 함께 했다.5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멤버인 2차 실무협의회를 앞두고 총리실의 입장을 설명하고, 다시 한번 각 시·도의 입장을 사전에 조율하는 성격의 회의였지만 빈손으로 돌아서야 했다.총리실은 김해신공항 재검증 입장을 거듭 재확인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검증은 '기술적 부분'으로 국한하고, 검증위원단이 구성된 이후 5개 시도에서 제적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그동안 총리실은 검증 범위를 당초 부울경동남권관문공항검증단이 문제를 제기한 ▷소음 ▷안전 ▷환경 등 기술적인 부분으로 국한해 4~5개 분과 20여 명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혀왔다.부울경의 입장은 크게 달랐다. 이날 2시간 여에 걸친 회의에서 기술적 검증 외에 '정책적 판단'을 추가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 나아가 검증위원회에 부울경이 추천하는 인사를 포함시켜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대구경북에선 총리실이 기존에 천명한대로 재검증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면서 부울경과 한 치도 의견도 좁히지 못했다.2016년 5개 시도의 극적 합의로 결정된 김해신공항 건설이 재검증을 둘러싸고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총리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부울경의 억지 논리에 계속 휘말려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다가는 내년 총선과 맞물려 지역간 대립 구도가 더욱 심화되리라는 우려가 크다.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2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더 논의해나가겠다"며 "현재로선 재검증 작업이 어떤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히긴 어렵다"고 말했다.

2019-11-05 18:27:31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 유튜버 황희두(왼쪽)이 등장해 관심을 보았다. 연합뉴스

[핫키워드] 황희두

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회의에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황희두 씨가 등장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황 씨는 '진보의 젊은 스피커'라는 타이틀로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인물이다.황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었는데, 주변의 여러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공부를 해가면서 서서히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기획단이 끝나면 예전처럼 살 것"이라며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황 씨의 정계 진출(?)에 네티즌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젊은 혈기로 정치판을 바꿔 주시길" "격하게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9-11-05 18:03:41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에서 이해찬 대표, 윤호중 총선기획단 단장과 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與 총선기획단 첫 회의… 이해찬 "재집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5일 첫 회의를 열고 내년 4·15 총선 채비를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단 첫 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다음 총선에서는 야당의 발목잡기가 되지 않도록 다수 의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마무리하고 우리 당으로서도 재집권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총선기획단 단장인 윤호중 사무총장은 "20대 국회가 야당의 발목잡기로 '최악의 국회' 오명을 쓰고 있는데, 민주당이 지금껏 추구해온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 총선이 돼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 우리 당의 운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렸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이날 핵심 키워드를 '공정, 혁신, 미래'로 잡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찬반 국면에서 소신 발언을 이어온 비주류 금태섭 의원과 여성·청년을 다수 포함한 기획단 구성으로 당 안팎의 폭넓은 의견을 총선 전략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기획단은 전체 간사로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을 임명하고 총괄·기획을 담당할 혁신제도분과, 조직을 맡을 국민참여분과, 정책을 개발할 미래기획분과, 홍보소통분과 등 4개 분과를 구성했다.기획단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후보자검증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 인재영입위원회 등 총선 관련 당내 기구의 논의사항과 일정 등을 점검하고, 총선 주요 콘셉트와 선거 기조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9-11-05 18:03:05

대구 서구 비산동 철도변. 매일신문 DB

TK 민주당, 경부선철도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경북(TK) 인사들이 경부선철도 대구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서대구고속철도역~동대구역, 총 연장 14.6㎞)을 위한 예비타당성 용역비 확보를 관철시키는 등 TK 대형 국책사업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민주당은 용역비 투입 이후에는 중앙당 차원에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민주당이 8조원이 넘는 대형국책사업을 대구에 안기고자 하는 것은 내년 총선에서 동진정책의 디딤돌이 될 TK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특히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돼 정부·여당의 협조가 절실하고 사업 기간도 최소 10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힘있는 여당이 준 큰 선물'을 오랫동안 지역민들에 인식시켜 우호적 분위기를 확보해간다는 전략이다.이 때문에 '지하화 용역비 확보보다 3호선 연장이 시급하다'는 대구시의 입장을 뒤로하고, 민주당 소속 TK 의원과 이승천·이상식 지역위원장 등 내년 총선 출마 예상자들이 이 사업에 '올인'하다시피하고 있다.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구 북을)은 5일 "6일 열리는 예결위 회의에서 용역비 35억원에 대한 질의를 통해 예결위 차원에서 용역비 반영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미 당정과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예결위에서의 용역비 상정은 기정사실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지역 야권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 현실성 부분에 대해 "이제부터 어떻게 믿음을 주는지 주목해 달라"며 "지하 30m 이상 내려가면 토지 보상비도 없고 지하 공법 기술도 발달돼 있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데 당정이 공감했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해찬 대표와 TK 의원 간 오찬 회동에서도 이 대표가 사업 추진에 동의했고, 타당성 용역 직후에는 중앙당 정책위원회 사업으로 분류하기로 협의 완료해 여당 중점 사업으로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2006년 1조6천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고속철만 지하화를 하는 것이었고, 지금 추진되는 사업은 고속철을 비롯한 기존 선로 및 기반 시설까지 모두 이전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8조700억원에 이른다.

2019-11-05 18:00:50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인 유승민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이끌고 있는 유승민 의원, 독자 세력화 속도 높여

바른미래당 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행동'(변혁)을 이끌고 있는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을)이 이번주 중 탈당을 포함한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치권에선 그동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합류를 기다려온 유 의원이 더 이상 독자 행보를 늦출 경우 내년 총선에 앞서 개혁보수당의 바람몰이가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변혁은 6일 소속 의원들만 참여하는 비공개 회의 후 7일 공개회의에서 탈당과 신당 창당 등 향후 정치적 행로를 공개하기로 했다.앞서 유 의원은 4일 변혁 비상회의를 마친뒤 "수요일(6일)과 목요일(7일) 회의를 해서 가능하면 이번 주에 (신당창당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9-11-05 17:57:57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삼청교육대 발언' 박찬주 영입 철회 시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관병 갑질' 논란에 이어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입길에 오른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과 관련,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전 대장 영입을 철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5일 황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전반기 소상공인 정책평가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박 대장이 영입 명단에서 배제됐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동안 황 대표는 안팎에서 박 전 대장 영입 반대 목소리가 나올 때 "정말 귀한 분" 등으로 옹호했고, 당내 비판에는 "내부 총질"이라는 격한 용어를 써 가며 영입 강행 의지를 밝혀왔다.하지만 전날 박 전 대장이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갑질 의혹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삼청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붓자 영입 계획을 접은 것으로 보인다.

2019-11-05 17:57:42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일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안경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행동 둘러싸고 국회 파행 조짐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 과정에서 불거진 강기정 정무수석의 답변태도를 둘러싸고 국회 여야 협상이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강 수석 경질을 요구하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위한 교섭단체 대표 간 이른바 '3+3' 협상 중단까지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책회의에서 "야당 원내대표에 대해 갑자기 고성을 지르며 뛰어든 강 수석,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만행"이라며 "이런 정무수석을 끝까지 고집한다면 야당과 대화가 아니라 전쟁하겠다는 청와대의 의지 표명"이라고 했다.그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어제 원내대표끼리 회동을 했는데 강 수석 문제에 대해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패스트트랙 안건을 협의하는) '3+3(각 당 원내대표 외 1인) 회의체'도 당분간 논의가 중단될 수 있다"면서 당분간 각종 여야 협의 중단을 시사했다.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시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3당이 합의 처리해야 하는 경제·민생 법안 협상이 강 수석의 버럭질 때문에 중단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하시는 대로 강 수석을 하루 속히 해임하고 국회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실제로 전날 오후 열릴 예정이던 여야 3당의 경제·민생 법안 처리 관련 첫 실무회동이 취소됐고, 이날 오후로 예정된 검찰개혁 법안 관련 실무진 회동도 연기되는 등 여야 공식 협상테이블 가동이 줄줄이 중단됐다.민주당 내부에서도 "강 수석의 행동이 심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영진 의원은 "청와대 비서진들이 여당 의원들이 해야 할 정도로 하던데 조금 과도했다. 당도, 청와대도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9-11-05 17:57:36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영남권·강남3구 중진 용퇴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텃밭 3選 이상은 용퇴하라" 폭발한 한국당 쇄신론

자유한국당이 '조국 낙마 표창장 잔치', '패스트트랙 가산점', 외부 인재 영입 논란 등으로 지지율 하락을 겪는 가운데 안에서부터 영남권·서울 강남 3선 이상 중진 의원 용퇴론,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5일 친박계 재선 김태흠 한국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이나 서울 강남 3구 등 기반 좋은 지역의 3선 이상 의원, 당의 지도자급 인사들은 용퇴 결단을 내리든지 수도권 험지로 출마하라"고 했다.그는 당 대표의 솔선수범, 당 구성원의 환골탈태 자세도 주문했다.'공관병 갑질' 논란에 이어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영입 시도 논란을 두고도 비판이 쏟아졌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박 전 대장을 평가했고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왜곡된 역사 인식과 편협한 엘리트주의는 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에게 선택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신상진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치판에 들어오기에 적절치 않다. 국민과 공감 인식이 상당히 준비가 안 돼 있는 분"이라고 영입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내년 총선의 밑그림을 그릴 총선기획단 인선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대부분이 당내 의원, 황 대표 측근 위주로 꾸려졌고 위원 12명 중 여성은 전희경 의원이 유일한데 총선기획단은 15명 중 원외 인사가 7명으로 여성 5명, 2030 청년층 4명 등으로 꾸린 민주당과 비교된다는 지적이다.장제원 의원은 SNS를 통해 "민주당 총선기획단 인선을 보니 섬뜩하다. 강경파, 온건파, 주류, 비주류, 청년, 여성 등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며 "한국당도 지지층만 바라보는 폐쇄적 모습을 탈피해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쏟아지는 비판에 황교안 대표는 5일 "총선기획단이 출범하면서 다양한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혁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총선기획단 역시다양한 인사들의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11-05 17:57:05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국회 예결위에서 '남북평화' 관련 예산 공방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5일 비경제부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선 남북협력기금 등 남북평화 관련 예산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여당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재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보수야당은 방사포 발사 등 북한의 군사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고 반발했다.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통일부를 향해 "남북관계가 아주 극도로 경색돼 있고 북한이 하루 건너 한 번씩 미사일 도발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평화경제를 운운할 수 있느냐"며 "김정은 위원장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평화경제를 하는 데 돈을 쓰겠다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질타했다.여당은 힘들더라도 한반도 평화기조는 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은 남북 간 평화경제 구축의 상징"이라며 "북한의 핵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남북 간 평화 모멘텀을 유지하고 향후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선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 재개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본다"고 반박했다.여야의 공방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평화경제는 경제를 통해 평화를 얻고자 하는 게 아니다"라며 "북핵 문제 해결이나, 남북관계 개선 부분들을 추진하면서 경제적으로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2019-11-05 17:48:01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돈무앙 군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8일 반부패정책협의회 개최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 뒤 5일 귀국한 문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와 관련된 정책 수립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특히 이날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문 대통령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첫 대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청와대는 지난달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일정을 보류한 바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사법계 전관예우 방지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채용비리를 비롯한 일상에서의 불공정 개선 방안 역시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취임 후 4차례에 걸쳐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했다. 지금까지 관례를 보면 협의회에 법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검찰총장, 경찰청장이 참석해온 만큼, 이번에 열리는 협의회에도 윤 총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으리라는 관측도 나온다.한편 5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태국을 떠나기 직전 SNS에 글을 올려 "(태국 방문 기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대화의 시작이 될 수도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태국 방문 기간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을 타결한 것을 두고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 시장을 열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경제 공동체의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이송 중이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환자를 이송하던 우리 소방대원들은 용감하고 헌신적으로 행동했다. 고인이 되어 돌아온 대원들이 너무나 안타깝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최선을 다해 대원들과 탑승하신 분들을 찾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2019-11-05 17:47:44

내년 총선 핵심 이슈로 탈원전 부상 예고

자유한국당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한 인사를 영입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방어 채비에 나섰고, 정의당은 탈원전 찬성 인사를 '맞불 영입'함으로써 내년 총선에서 탈원전 이슈가 뜨겁게 달궈질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정범진 과학(탈원전) 분야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영입했다.한국당은 "이념에 치우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붕괴된 원전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도된 이념으로 핵공포를 조성하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원전산업을 붕괴시키려는 선동과 이에 편승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맞서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국당은 정 교수를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박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초기 탈원전 정책에 저항하는 언론활동으로 정책의 문제점을 제기, 신고리5·6호기 건설 공론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정 교수는 최근 "원자력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존재해 왔다"며 "인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다가 보니 황폐해지고 석탄과 석유를 잘 쓰고 있었는데, 기후온난화라는 문제가 생기고 하니 이때를 대비해 숨겨진 막대한 에너지"라고 주장했다.크리스찬인 정 교수는 "원자력 에너지는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라며 "신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원자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이에 맞서 정의당은 빠르면 다음 주 원자력안전위원회 출신 동국대 김익중 교수를 탈핵·신재생 에너지 분야 위원장으로 영입해 탈원전 정책 옹호에 나설 계획이다.김 교수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주한 일본대사관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믿을 수 없는 자료라고 비판했다. 탈원전 정책과 반일본 정서를 모두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아스팔트나 콘크리트가 많은 시내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물에 씻겨져 나가 방사선량이 낮게 측정될 수 있지만 농작물은 기본적으로 흙에서 자라는 것"이라며 "시내를 벗어나 흙이 있는 곳, 들이나 산, 강물이 있는 곳 등을 가면 방사선량 측정기가 '다다다다'하고 올라간다"고 말했다.민주당도 중앙당 정책위 차원에서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탈원전 정책의 논리를 보강해 총선에서 제기될 야당 공격에 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11-05 17:47:25

블랙박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독도 추락 소방헬기의 꼬리부분 모습. 해군 제공

[독도 소방헬기 추락]독도 추락 헬기 조사 한-프랑스 공동으로

독도 추락 헬기에 대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5일 프랑스 전문가들이 합류한 가운데 조사를 이어갔다.조사위는 독도 1명, 포항 3명 등 4명의 조사단을 파견해 블랙박스 수거 여부를 주시하며 헬기 동체 이송 방안을 강구 중이다. 또 이날 프랑스 정부 관계자와 사고 헬기 제작사인 에어버스헬리콥터스 전문가들이 현장에 합류, 공동 조사 체계를 구축했다.관건은 블랙박스 확보 여부다.조사위는 수색 당국이 비공개 브리핑에서 블랙박스가 들어 있는 헬기 꼬리 부분이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대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교신 정보와 비행 경로 등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겨 있는 만큼 블랙박스를 확보하면 조사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앞선 수중 수색에서 헬기 꼬리 부분은 동체로부터 114m 떨어진 깊이 78m 바닷 속에서 발견됐다. 꼬리부분 중 '중앙 119구조본부'라는 글자가 선명할 정도로 상태가 온전한 편이다다만 현재는 실종자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 블랙박스 인양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조사위는 또 인양한 헬기동체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함께 김포공항 이동방법과 경로 등을 놓고 막판 검토를 거듭하고 있다.동체는 현장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지난 4일 선정한 이송업체를 통해 육로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동체가 김포공항으로 옮겨지면 정밀 조사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기체 결함과 기상 악화, 조종 미숙 등이 거론되고 있어 정밀 분석 과정을 거치면 어느 정도 사고 원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조사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사고헬기 동체 등 기본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체가 김포공항에 도착하고, 블랙박스가 수거돼야 원인 규명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05 17:35:31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사례. 국토교통부 제공

대구시도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실시

국토교통부는 5일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 할인받을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 사업을 대구시, 광주시, 서울시(3개구)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연계한 도보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시스템이다.현재 경북 포항과 영주, 세종, 부산 등 11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다.국토부는 또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광역통행자들의 1회당 마일리지 혜택을 교통비 수준에 따라 350~450원으로 확대해 지난 1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도보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 800m를 기준으로 교통비가 2천~3천원이면 350원, 3천원 초과 땐 450원의 마일리지를 준다.그동안은 교통비와 상관없이 2천원 이상이면 마일리지가 300원으로 동일했다. 단, 1회 교통비가 2천원 이하일 땐 현행대로 250원이다.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월 최대 1만9천800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매일 출퇴근을 하는 정기통근자(월 44회 기준)의 현재 최대 적립금은 1만3천200원이었다.광역알뜰교통카드는 전용 모바일 앱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로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간 환승을 하더라도 사용 가능하다.장구상 국토부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번 마일리지 혜택 확대로 광역교통 수요자들이 교통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하고 합리적인 광역교통 요금정책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2019-11-05 16:02:07

정부, 곧 '금강산 2차 대북통지문'…"창의적 해법도 공유"

정부가 수일 내로 금강산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을 재차 제안하는 '2차 대북통지문'을 발송한다. 정부 당국자는 5일 "금강산관광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의견 수렴 절차가 완료됐다"며 이번 주 안에 다시 대북통지문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통지문에는 실무회담 필요성뿐 아니라 '개별관광' 등 정부의 창의적 해법 등도 반영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별관광'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선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이산가족 방문과 사회문화교류 행사로 관광수요를 확장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다만, 이런 방식의 관광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사업과 비교해 수요가 제한적인 만큼 북한이 얼마나 호응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19-11-05 14:53:42

출처: 연합뉴스

공지영 "민주당이 문 대통령 인질로 삼았다" 발언, 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반대해온 금태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공지영 작가가 이에 대해 비판의 글을 남겼다.앞서 지난 4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준비를 위해 총선기획단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에는 윤호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백혜련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황희두 청년문화포럼 회장, 금태섭·강훈식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에 5일 공 작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태섭 의원을 총선기획단에 포함한 민주당을 비판하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평생 숙원인 공수처를 반대하는 금태섭을 앞세워 총선을 준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윤석열은 가족을 인질로 잡아 조국 전 장관을 괴롭히고 민주당은 문 대통령을 인질로 잡으려 한다. 국민들이 우스운 것인가"라고 비판했다.한편 총선기획단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기구로, 내달 정기국회 이후 출범될 선대위 이전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2019-11-05 14:53:20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5일 공개한 지난 해 청와대가 공개한 계엄령 문건 (사진=하태경 의원실 제공)

하태경 의원 "靑 계엄 문건 조작했다"…실제 계엄 문건 공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군기무사령부 계엄 문건에 관여했다는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청와대에서 공개한 계엄령 문건과 실제 계엄령 문건에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5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계엄령 문건의 실제 최종본에는 법령 위반 논란 내용이 모두 빠져있다"며 자신이 입수한 계엄령 문건 최종본의 목차를 공개했다.하 의원이 공개한 해당 문건에는 청와대 측에서 공개한 21개의 목차와 달리, 9개가 생략된 12개의 목차만 담겨 있었다. 생략된 9개의 목차는 △사태별 대응개념 △단계별 조치사항 △위수령·계엄 선포 사례 △위수령 시행 관련 제한사항 및 해소사항 △서울지역 위수령 적용 방안 △국회에 의한 계엄해제 시도시 조치사항 △국민 기본권 제한 요소 검토 △경비계엄시 정부부처 통제 범위 △주한(駐韓) 무관단·외신기자 대상 외교활동 강화였다. 즉 논란된 계엄령 문건은 실제 계엄령을 염두한 것이 아닌, 기무사가 평소 작성하는 계엄령 문건에 불과하다는 게 하 의원의 설명이다.하 의원은 "최종본의 12개 항목은 공식적으로 계엄 업무를 담당하는 합동참모본부의 공식 문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며 "지난해 청와대가 가짜 최종본 문건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던 것이 확인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끝으로 하 의원은 "조국 사태로 곤두박질 친 정부·여당이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해 불순한 의도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한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9-11-05 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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