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검찰 고발

정의당은 2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미래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개입하면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황 대표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정의당은 고발장을 통해 "황 대표는 통합당 당직자 출신 등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선거인단 일부에게 특정한 경선 후보자로 구성된 비례대표 명단을 부결시켜 반대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 당내경선에 관여한 것으로,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 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정의당은 "황 대표는 (각종 발언에서) 통합당과 비례대표 후보만을 추천할 예정인 미래한국당을 묶어서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며 "이는 특정 후보자가 다른 정당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직선거법상 부정 선거운동죄에 해당한다"고 했다.심상정 대표는 이날 선대위에서 "황 대표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해 '대충 넘어갈 수 없는 일'이라며 노골적으로 공천 개입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2020-03-23 15:37:30

곽대훈 의원

[4·15 총선] 곽대훈 "남은 임기 세비 코로나 성금으로"

◆대구 달서갑=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곽대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를 대구시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곽 예비후보는 23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이 사투를 벌인지 한 달이 지났고 사람 한 명 다니지 않던 동성로에도 봄이 찾아와 이제는 시민들 한 분, 두 분 눈에 띄기 시작한다"며 "하지만 주가 대폭락, 부동산가치 하락, 대량 실직, 소비 위축 등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다"고 우려했다.성명은 이어 "국회의원까지 시켜준 내 고향 대구를 위해 20대 국회 남은 임기 세비를 전액 대구에 반납하겠다"며 "공무원과 대기업 빼고는 모두 힘들다고 한탄한다. 이럴 때 함께 고통을 나누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자세"라고 강조했다.곽 예비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이지만, 지금은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에 올인하고 있다. 이 시기에 세비를 받는 것은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기부 방식과 시기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상의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3 15:26:4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논의를 위한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속보] 문 대통령 "n번방 사건, 가해자 엄벌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n번방 사건과 관련, 아동 청소년 16명을 포함한 피해 여성들에게 대통령으로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영상물 삭제 뿐 아니라 법률 의료 상담 등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번 n번방 사건 가해자들의 행위는 한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잔인한 행위였으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순식간에 300만 명 이상이 서명한 것은 이런 악성 디지털 성범죄를 끊어내라는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절규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아울러 "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한 범죄로 인식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고. 특히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뤄달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조사에 국한하지 말고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필요하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과 외에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또 "정부에도, 플랫폼을 옮겨가며 악성 진화를 거듭해온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철저한 근절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2020-03-23 15:11:19

청와대가 23일 차관 및 비서실 인사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임명된 오영우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환경부 차관에 임명된 홍정기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 중기부 차관에 내정된 강성천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된 이문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공직기강비서관에 임명된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산업통상비서관에 임명된 유정열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연합뉴스

문체1차관에 오영우 임명…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이남구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오영우(55)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강성천(56)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을 23일 임명했다.또 환경부 차관에 홍정기(54) 전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 단장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에 이문기(54)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인선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사임한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후임에는 이남구(55) 감사원 공직감찰본부 본부장을, 산업통상비서관에는 유정열(54)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4자리, 청와대 비서관 2자리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오영우 문체부 1차관은 서울대 지리학과 및 행시(34회) 출신으로, 문체부 정책기획관·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정책관·해외문화홍보원장·체육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행시(32회) 합격 후 주로 산업부에 몸담아 왔다.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와 통상차관보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산업정책비서관·산업통상비서관을 지냈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연세대 행정학과 및 행시(35회) 출신으로, 환경부 대변인·한강유역환경청장·물환경정책실장·자연환경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4대강조사평가단장으로 활동했다.이문기 행복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시(34회)에 합격해 줄곧 국토부에서 일해왔다. 국토부 주택정책관·대변인·주택토지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이남구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법조계가 아닌 감사원 출신이다.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비서관은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 감사원 감찰담당관·IT감사단장·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거쳐 공직감찰본부장을 맡아왔다. 이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말기에 청와대에서 근무한 바 있다.유정열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은 서울대 항공공학과 출신으로, 과학기술분야 특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을 지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7년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산업정책실장을 지냈다.

2020-03-23 14:48:17

21대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21일 수성못에서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김부겸 "코로나 대구 확산, 文정부 아닌 대구시에 점검 권한"

이번 총선 대구 수성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맞상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의 '코로나19 정권 심판론'을 정면 비판했다.김 후보는 감염병 전파 중 집단시설을 관리·점검할 권한이 대구시에 있다며, 무조건적으로 문재인 정권만 탓하는 정치 공세로는 시민들 어려움에 아무런 도움도 못 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추후 누구 잘못, 책임인지 복기하다 보면 분명 문책할 부분도, 미숙했던 부분도, 제도의 미비도 드러날 것"이라며 이처럼 지적했다.김 후보는 주 후보가 최근 "요양병원 중심으로 확진자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방역 당국이 복지시설을 집중 점검하지 않는 것 아니냐"며 코로나 대응이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한 데 대해 "초기에는 그 분들(미래통합당)이 주로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막지 않아 그랬다는 얘기를 계속 하셨다. 그러다 최근 세계적 팬데믹(감염병 등의 세계적 대 유행)이 되니까 (미래통합당 측이) 이게 한 나라를 막아서 감염병이라는 게 차단이 되고 이런 게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굳이 예를 들면 집단 시설 같은 그곳(요양병원 등)을 일제 점검할 권한이 누구한테 있느냐? 지금 대구시에, 지자체에 있다"면서 "누구 책임인지는 상황이 다 종료된 뒤 차근차근 복기하면 드러난다. 그때 해도 늦지 않은데 무조건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하는 건 정략이다. 그런 정치적 공세를 하니까 자꾸 시민들 마음이 허탈하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또 자신과 홍의락 의원이 노력해 대구에 1조 가까운 예산을 따왔다며, "이걸 어떻게 시민들에게 빨리 직접 도달해 도움이 되고 희망을 줄까 고민해야 한다. (주 후보가) 재난 속에서 사회적 약자들부터 쓰러지는 상황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 모든 잘못은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만 외치고 화풀이한들 문제 해결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지금은 그분(권 시장)이 감염병과의 전쟁을 지휘하는 사령관이다. 전쟁 중에는 그런 평가를 하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권 시장이) 물론 잘하시는 부분도,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다 끝나고 난 뒤에 잘잘못을 따져서 다시 우리가 징비록을 쓰면 된다"면서 "(책임 주체가 정부가 됐든 지자체가 됐든) 이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부연했다.김 후보가 주 후보가 오랜 세월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 공들였던 탓에 지역 정서를 잘 알지 못한다는 뜻을 내비쳤다.김 후보는 주 후보의 정권심판론 관련, "아무래도 (수성갑은) 옆 지역(수성을)과 여러가지 환경이 다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프레임을 그렇게 크게 그려야 싸움하기 유리하다고 생각하셨다"고 주장했다.그는 "문재인 정부가 선한 의도로 시작한 정책이 아직도 구체적으로 밑바닥까지 제대로 전달되거나 긍정적 영향을 보이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일부 정책은 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에서 불가피하게 국민 밑바닥 삶을 올려야 한다는 절박성도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를) 주어진 현실적 조건이나 자원 내에서 노력한 정권이라 볼지, 그분들(미래통합당) 주장 대로 나라를 망하게 하려는 건지는 국민들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될 시 지역주의와 진영을 넘어 국민에게 도움되는 정치를 할 기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대권 주자로 지역민 지지를 내심 바라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직 그런 말씀을 드리기에는 준비가 부족하고, 시민들이 역병으로 불안한 가운데 지금 말씀드리기도 면구스럽다. (시민들이) 뜬금없이 '대권 놀음이냐'고 하실 수가 있다"면서 "차근차근 제가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그래서 그분들로부터 다시 신뢰와 격려를 받는 것이 우선일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설명했다.

2020-03-23 14:13:34

초소형 특수차의 차종이 신설되면 소방차와 쓰레기수거차 등 용도의 초미니형 차량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사진은 프랑스 소방차. 국토부 제공

국토부, 규제 완화·차종 신설…초소형 소방차·청소차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초소형화물차 적재함 최소 면적기준과 삼륜형 이륜차 적재중량을 현실화하고, 초소형 특수차의 차종 신설을 추진해 새로운 완성차 시장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자동차 기술 발달 및 튜닝시장 활성화 등으로 인해 2025년 국내 초소형 자동차 시장규모가 7천200억 원에 약 5천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에도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발목이 잡혀 있는 현실을 타개하자는 취지다.먼저 초소형 화물차 최소 적재면적 기준이 완화된다. 지난 2018년 초소형(승용‧화물) 자동차의 차종이 신설됐으나 적재함 최소 면적기준이 일반화물차와 동일하게 규정(2㎡이상)돼 있어 제작 여건상 이를 준수하기가 기술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최소면적 기준을 2㎡에서 1㎡로 현실화하기로 했다.삼륜형 이륜차 적재중량 기준도 완화해 기존 60kg에서 100kg로 확대한다. 그동안 삼륜형 이륜차는 적재중량이 자동차 안전기준 상의 적재중량 보다 작다는 문제가 있었다. 안전기준을 충족함에도 차종분류 체계와 일치하지 않아 적재함을 소규모로 생산해야 해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초소형 특수차의 차종 신설도 추진한다. 현행 자동차 분류체계(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상 초소형은 승용‧화물에만 있고 특수차에는 없어 유럽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청소‧세탁‧소방차 같은 초소형특수차를 생산하지 못해왔다.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초소형 전기특수차 실증사업 과정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을 목표로 차종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상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차종분류 체계를 선진화함으로서 새로운 초소형 자동차 시장의 창출을 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늘리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3-23 11:26:23

도로 끝에 막다른 길을 설계하여 속도저감을 유도하는 등 사람 중심의 도로를 만든다. 국토교통부 제공

전동킥보드·자전거 중심 신개념 도로 만든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수단(PM)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신 개념의 도로가 만들어진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한속도 15존(Zone)을 도입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편리를 최우선시하는 도로 설계지침이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사람의 안전을 보다 강화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 연구용역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도로는 교통정체 개선, 지역 간 연결 등 간선기능 확보를 위해 차량 소통 위주의 양적 증가에 주력해왔다.하지만 최근 '안전속도 5030' 정책, 개인형이동수단 보급 확대 등 보행자의 안전강화, 편리성 확보를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부응해 도로설계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먼저 자전거와 PM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로설계 기준이 마련된다.국토부는 자전거와 PM이 보행자, 자동차와 분리돼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차도', '보도'와 구분되는 새로운 도로를 정의하고 PM의 제원·성능, 이용자 통행 특성 등을 분석해 세부 설계기준을 만들기로 했다.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한속도 15존 설계기준도 마련한다.주거지, 어린이보호구간 등에서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인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전자가 자연스럽게 차량속도를 시속 15km 이하로 낮추도록 하는 도로설계 기법을 새롭게 도입한다.도로 끝에 막다른 길을 설계하거나 양방향 도로 통과 차도 폭을 최소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속도 저감을 유도한다.또 교통약자가 도로에서 휠체어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교통섬 내 대기공간과 보도 내 차량 진출입 경사 등 세부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아울러 보행자의 안전‧편리성 향상을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 '고령자를 위한 도로설계 가이드라인' 등 설계기준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에 통합할 예정이다.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사람중심 도로 설계지침이 제정되면 다양한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 우선 도로문화를 정착․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3-23 11:12:03

육군 50사단 여성예비군이 14일 오후 동대구 환승터미널에서 방역 작업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공군 간부 1명 코로나19 확진…군내 12일만에 발생

대구 공군 부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12일 만이다.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구 공군 부대 간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9명이다.이 확진자는 또다른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이후 12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한 군은 확진자 39명 중 20명은 완치자이다. 군별로 보면 육군 21명(완치 11명), 공군 14명(완치 8명), 해병 2명(완치 1명), 해군과 국방부 직할부대는 각각 1명이다.보건당국은 군내 190여명의 격리자를 관리 중이며, 군 자체에서 1천870여명을 격리 중이다.경북 포항 해병대 장병 헌혈을 담당한 간호사 A씨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보건당국에서 관리하는 격리자가 늘었다.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18일과 19일 포항 해병부대에서 단체 채혈 업무를 했다.

2020-03-23 10:37:18

대구 수성을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18일 오전 수성구 두산 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홍준표 페이스북 캡쳐

홍준표 "조선일보 절독…왜 날 싸잡아 비난하나"

홍준표 대구 수성을 예비후보(무소속)가 23일 조선일보를 비난하며 절독선언을 했다. 대표적 보수 정치인이 보수언론과 절연을 공개선언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홍 예비후보는 "막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일괄로 싸잡아 비난 하면서 만만한 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로 내가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결정되기 10일 전의 일이고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며 "40년간 보던 조선일보를 오늘부터 끊는다"고 절독을 선언했다.문제가 된 기사는 조선일보 23일자 6면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라는 제목의 기사 때문이었다. 조선일보는 홍 후보와 관련해 "최종 행선지를 대구 수성을로 정한데는 원내 진입경험이 없는 여성 후보가 공천됐기 때문이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당 관계자는 '대구가 경남보다 보수색이 강하고 총선까지 시간이 부족한 점 여러 여건을 따져봤을 때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홍 후보는 "(내가)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기사다"며 "정적쳐내기 협잡 막천이라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사시(社是)인가"라고 따졌다.

2020-03-23 10:29:3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n번방' 소비자에 벌금 물고 함정수사도 허용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청소년 성 착취물을 불법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소비자에게도 벌금을 물리고, 관련 범죄에 한해 함정수사도 허용할 방안을 내놨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처럼 말했다. 안 대표는 앞서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료봉사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가 자가격리 중이다.안 대표는 "지난 1월 입국 기자회견에서 n번방 같은 디지털 성범죄 대책 마련을 약속했고, 지난 2월 국민의당 아동·청소년 공약과 여성 공약도 발표했다"며 국민의당 총선 공약을 구현하면 유사 사건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앞서) 불법 촬영물의 제작·유포자의 강력 처벌은 물론, 소비자까지 벌금형으로 처벌하겠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스토커 방지법'과 '그루밍 방지법'에서 주장한 내용이다.디지털 성범죄 가해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찾아내 협박하는 것은 스토커 방지법으로, 신뢰감을 얻어 나체 사진이나 영상 등을 요구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그루밍 방지법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텔레그램 n번방 등의 성 착취물 공유방에 참여한 사람만 26만명에 이르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안 대표는 "n번방 사건처럼, 현재 디지털 성범죄는 소비자가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범죄 행위의 주요 구성 요소로 범죄에 적극 가담하는 양상"이라며 "처음엔 소비자, 그다음엔 유포자, 제작자로 변모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 한해 '스위티 프로젝트', 즉 함정수사·유도 수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대표는 "(앞서) 국민의당은 아동·청소년 공약 때 '한국형 스위티 프로젝트'를 허용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안 대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불법 촬영물을 신속하게 차단·삭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자동 삭제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3 10:27:10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총리 "'방역지침 위반' 교회 등에 단호한 법적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벙역지침 위반 시 강력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서는 집회금지명령 등 단호한 법적조치가 뒤따라야 하겠다"고 말했다.중대본 본부장인 정 총리는 "어제 0시부터 행정명령을 발동해서 비상한 각오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며 "개학(4월 6일) 이전까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불행히도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사례도 있었다"며 "모임에 참석한 개인은 물론 우리 공동체 전체의 안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이라며 "행정명령이 엄포로만 받아 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정 총리는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 등의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 내용 등이 담긴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그럼에도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다.정 총리는 또 "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유럽의 가파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의 확진자도 순식간에 3만명을 넘어섰다"고 우려를 나타냈다.특히 "지난 21일 신규 확진자중 15%인 15명이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였고, 그중 8명이 유럽, 5명이 북미에서의 입국자였다"며 해외 재유입 차단을 당부했다.정 총리는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라고 언급한 뒤 우리 방역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 조치를 채택할 지 금주 중 추가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선.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고 인력부족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실제 지원실적이 너무나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 대책이 실제로 현장에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물론 각 지자체장들께서 책임감을 갖고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0-03-23 09:28:50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 "방역지침 위반 교회에 단호한 법적조치 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집회금지명령 등 단호한 법적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방역지침과 관련해 "불행히도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사례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모임에 참석한 개인은 물론 우리 공동체 전체의 안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비상상황으로 행정명령이 엄포로만 받아 들여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정 총리는 지난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실내 체육시설·유흥시설에 대해 보름 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고, 정부는 이런 방역지침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그러나 정부의 예배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전광훈(64·구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은 전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다. 또한 정 총리는 정부가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전날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유럽보다는 위험강도가 덜하지만, 북미발 입국자는 유럽의 2배가 넘는 대규모로 우리 방역역량을 감안할 때 어떤 실효성 있는 강화조치를 채택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번 주중에는 추가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정 총리는 "어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그간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는데,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고 인력부족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실제 지원실적이 저조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제가 직접 매주 소상공인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0-03-23 09:08:32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정세균 "'방역지침 위반' 사랑제일교회 등에 법적조치"

"집회 강행 사례 있어…공동체 안위 심각히 저해"

2020-03-23 08:51:10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1번 조수진→윤주경…순번 조정될 듯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후보 순번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대신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배규한)는 22일 회의를 갖고 조정된 비례대표 순번을 오늘 오후 발표하기로 했다. 중앙일보는 "'공병호(미래한국당 직전 공관위원장) 공관위'에서 1번이었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후순위로 밀렸으나 당선안정권인 10번 이내에 배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최승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경제 전문가인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등 통합당 영입인재들이 주로 당선권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반면 공병호 전 공관위원장 때 순번 5번이었던 김정현 변호사와 13번이었던 김수진 전국학부모단체연합회 대표는 사실상 탈락했다. 공관위 관계자는 "권신일(직전 순번 6번)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과 이영(직전 7번) 전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신동호(직전 14번) 전 MBC 아나운서국장은 뒷순위에 두기로 했는데 어느 정도까지 미룰지는 추가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동아일보는 "유 변호사에 대해서 공관위는 공천을 배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최고위에서 이를 최종 수용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보도했다.한편 대구경북 출신 후보의 규모와 명단에 대해서는 현재 알려진 것이 없는 상태다.두 매체는 익명을 원한 공관위 핵심 관계자의 말을 통해 "전체적으로 볼 때 이전 비례대표 명단 전체 틀을 다 흔들지는 않았다"며 "절반 선인 10명 정도를 교체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한국당은 23일 오후 2시 최고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후보명단을 최종 확정하고 오후 3시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고위에서 새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0-03-23 07:39:48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더시민)의 정도상 공천관리위원장(왼쪽)과 공천관리위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비례정당으로 조국 수호" 민주당에 맹공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범여권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더시민)이 22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더시민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한 열린민주당을 '조국 수호당'이라고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통합당 중앙선대위 정연국 상근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사실상 두 개의 비례정당으로 '조국 수호' 하겠다는 민주당, 국민이 두렵지도 않은가"라고 비난했다.정 상근대변인은 "돌고 돌아 또다시 조국이다. 거창한 비전과 철학이 있는 것처럼 국민을 기만하고 통합당이 제1당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결국 민주당의 목표는 또다시 조국"이라고 비판했다.또 정 상근대변인은 더시민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한 소설가 정도상 씨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한 데 대해서도 "이번 총선에서 조국의 망령을 되살리겠다는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열린민주당을 향해서는 "이미 '미투'와 '부동산투기'로 상징되는 정봉주 전 의원, 손혜원 의원이 조국 소환에 나선 참"이라며 "조국 아들의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주고도 검찰 소환에 불응하던 최강욱 전 비서관과 조국 장관 시절 검찰개혁추진단장이던 황희국 씨를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합치면 누가 봐도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한편 더시민은 이날 자정쯤 소수정당과 시민사회계 몫으로 배정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선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들이 얼마나 포진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더시민 비례대표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연 뒤 기본소득당·시대전환·가자환경당·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소수정당과 시민사회계 추천을 받은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더시민은 소수정당의 후보들을 1∼4번에, 시민사회계 추천 후보들을 5∼10번에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와 함께 민주당은 더시민의 정당투표 기호 순서를 '3번'으로 앞당기기 위해 현역 의원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

2020-03-22 18:38:41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인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위기대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공천 후유증 잠재울 '마지막 한 수' 내놔야"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의 마지막 '한 수'에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량감 있는 낙천인사의 잇따른 탈당과 무소속 출마에 '통합당이 공천과정에서 텃밭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았다'는 지역민의 반발이 더해지면서 대구경북(TK)의 총선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치권에선 황 대표가 차기 대선에서 최대 표밭이 될 TK의 성난 여론을 보듬을 수 있는 특단의 조치나 TK 맞춤형 입장 표명 등을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다.통합당은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추천후보 순번결정을 23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TK 지역구 공천은 오는 24일 대구 달서갑 선거구(경선)를 마지막으로 갈무리한다.당내에선 촉박한 총선 일정 등을 고려해 공천 작업은 일단 매듭짓지만, 후보의 경쟁력 극대화와 반발 수습을 위해선 당 대표의 정치력 발휘가 반드시 덧붙여져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통합당 관계자는 "총선결과는 전적으로 당 대표(총괄선거대책위원장) 책임이기 때문에 황 대표가 공천내용 전반을 정무적 차원에서 살펴보는 과정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이는 황 대표의 정치적 승부수 차원에서 다뤄질 사안이어서, 절차보다는 황 대표의 소신이 작용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정치권에선 황 대표가 이르면 23일, 늦어도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 후폭풍에 흔들리고 있는 TK 민심 수습책을 가장 먼저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과거 총선처럼 통합당 후보의 낙승이 쉽지 않은데다 본인의 출마 선거구인 서울 종로구 상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텃밭에서조차 평년작에 실패하면 차기 대선 도전은 언감생심인 탓이다.지역 정치권에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권 순번에 지역 연고 인사 다수 배치 ▷TK 공천 파동에 대한 공개 사과 ▷TK 경제회생을 위한 특단의 총선 공약 발표 ▷갈등이 숙지지 않는 공천결과에 대한 최종 조율 등이 황 대표의 마지막 한 수에 포함되길 기대하고 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텃밭 민심을 무시한 낙하산 공천과 후보 돌려막기 그리고 노골적인 지역인사 비례대표 공천 배제 등에 대해선 황 대표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만회 방안을 내놔야 한다"며 "'반발은 잠시, 어차피 TK 민심은 통합당'이나 '무소속 당선자=복당 예정자' 등의 안일한 생각으로 당장 눈앞에 닥친 국면만 모면하겠다는 얄팍한 처신을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2020-03-22 18:18:45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관리위원회 재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비례 명단 23일 확정…TK 몫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 명단을 확정한다. 4·15 총선을 앞두고 '같은 뿌리'인 두 정당이 공천 과정에서 '최대 텃밭인 대구경북(TK)에 대해 최소한의 배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지역민의 분노를 해소할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2시에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에 들어가고 23일 오후 5시에 선거인단 투표를 하고 6시에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공천 방향에 대해 "공관위는 국민의 마음에 드는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민생과 경제, 외교와 안보 등 문재인 정권의 총체적 국정 실정을 막아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미래한국당의 4·15 총선 승리를 위해서 필요한 야권통합, 보수통합과 관련된 좋은 분들을 찾아내기 위해 공관위가 연일 수고하고 있다"면서 "4·15 총선에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이기는 공천', 국민과 함께 희망 만드는 '희망 공천'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래한국당은 앞서 지난 16일 통합당 영입 인사들이 당선권 밖으로 밀린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 통합당과 극심한 갈등을 빚은 끝에 한선교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공관위가 대거 교체되는 내홍을 겪었다.특히 보수정당이 힘들 때면 TK를 찾아와 도움을 호소했지만, 기존 공천에서 TK 출신이 공천을 받은 경우는 당선권(20번) 밖 한 명뿐이었다.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중에는 대구 경제를 이끌어가는 여성경제인과 한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가는 여성문화예술경영자 등 TK 지역 여성 인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서울 TK 낙하산 공천, 후보 돌려막기 등으로 통합당이 지역구 공천에서 TK 민심을 철저히 외면한 만큼, 미래한국당은 최대 지지층이자 텃밭인 TK에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미래한국당 관계자는 "기존 명단에서 '10명 정도 바뀐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추가 공모 없이 기존 신청자 531명을 대상으로 공천 심사에 착수한 만큼 애초 낙천했으나 새롭게 명단에 진입하는 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22 17:36:07

미래통합당 일부 탈락자들 '말 갈아타기설' 솔솔

통합당 공천에 실패한 인사들이 선거구를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거나 주변으로부터 '말 갈아타기설'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일종의 '간보기'가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송영선 전 국회의원은 최근 대구 동구 선거구 출마를 검토 중이다. 하지만 22일 오전 현재 동갑인지 동을인지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송 전 의원은 올 초만 하더라도 경북 경산 출마를 검토하다 수성구 출마설까지 나온 바 있다. 그러다 유튜브 활동을 통한 높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수도권 출마를 검토하기도 했다. 보수 성향의 콘텐츠를 주로 담아내는 송영선의 유튜브 방송은 약 13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송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조만간 대구 동구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며 "신중한 검토를 거쳐 동갑·을 가운데 한 곳을 출마 지역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동을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재수 통합당 예비후보도 동갑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배경에는 동을 경선에 출마한 인사여서 같은 지역구에는 출마할 수 없는 당헌·당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동갑 지역에 김 예비후보와 통합당 후보(류성걸)의 지지도를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하지만 김 예비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지역 출마를 언급하거나 시사한 바가 없다"며 "일부 나를 아끼는 지지자들이 스스로 군불을 때거나 다른 지역 출마설을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제를 부탁한 적도 있다"고 선을 그었다.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실시한 동을 여론조사 과정에서 불법 사례가 있다며 이의 신청을 한 상황이다. 동일 인물이 복수의 응답을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며 경선 결과 볼복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당의 이의 신청 처리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입장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북을에서 '컷오프'된 서상기 전 의원도 달성 등 다른 지역 출마설이 부상하고 있다.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로부터 꾸준한 영입제의를 받은 만큼 입당할 경우 전략적으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때문이다.이에 대해 서 전 의원은 "영입제의를 받고 있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섣불리 움직이는 것은 금물이다. 오랫동안 통합당에서 일해 왔는데 하루아침에 당적을 바꾸는 점은 쉽지 않다. 더욱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2020-03-22 17:27:33

국민의당 비례대표 예비후보에 오른 최연숙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매일신문 DB

국민의당 비례 1번 동산병원 최연숙·10번 사공정규

국민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최종 명단에 대구경북(TK) 인사 2명이 포함됐다. 하지만 당선 안정권에는 1명만 포함돼 21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TK출신 인사는 단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은 22일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6명을 공개했다. 지난주 공개한 40명 가운데 집단토론과 면접, 선거인단의 찬반 투표를 거쳐 선발됐다.TK 출신 인사로는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 10번 사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이 포함됐다. 현재로선 국민의당 비례대표는 많아야 4~5명을 배출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최 간호부원장만 안정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최 간호부원장이 소속된 동산병원은 안 대표가 최근 2주 동안 대구에 내려가 코로나19 진료 봉사활동을 한 곳이다. 그는 간호사협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애초 보름 동안 안철수 대표와 동산병원 의료봉사를 함께했던 사공 시당위원장의 상위권 배정이 점쳐졌으나, 안 대표와 깊은 친분관계가 일부 당권파 인사들의 시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국대 정신과 의사 겸 교수인 사공 위원장 전력이, 역시 의사 출신인 안 대표와 중복된다는 점도 후순위로 밀려난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당은 최연숙·사공정규 후보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용적 문제해결에 나서는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기의 현장에서 헌신적 활동을 벌인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전사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에는 두 사람 외에 2번 이태규 의원, 3번 권은희 의원이 전면 배치됐다.4번에는 '조국 퇴진' 서울대 집회를 주도한 김근태 전대협 서울대 지부장, 5번에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안 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한 최단비 원광대 로스쿨 교수가 각각 배치됐다.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혜진 시티플러스 대표, 김윤 서울시당 위원장, 김예림 당 부대변인이 6∼9번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중앙당 최고위원회는 23일 의결을 통해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2020-03-22 17:04:51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오른쪽)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추진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자유공화당은 이달 3일 창당했으나, 21일 김 대표가 탈당하면서 우리공화당으로 바뀌게 됐다. 연합뉴스

김문수·조원진 3주만에 결별…"선거전략 입장 차 컸다"

자유공화당 김문수 공동대표와 조원진 공동대표가 4·15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 대한 견해차로 결별했다. 자유통일당을 이끌던 김 대표는 조 대표의 우리공화당과 합당한지 18일 만인 21일 탈당계를 제출했고, 김 대표가 탈당하면서 23일부터 당명은 우리공화당으로 되돌아간다.김문수 대표는 22일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 대표와 공천에 대한 이견이 너무 컸다. 나는 지역구 후보를 조 대표 한 명만 내고 나머지는 보수 분열을 피하고자 후보를 내지 말자고 주장했으나, 조 대표는 253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내자는 쪽이었다"고 밝혔다.그는 "그럴 경우 조 대표 정도나 당선 가능하지, 다른 후보들은 미래통합당 후보들을 떨어뜨리는 역할이나 하게 돼 보수를 분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특히 비례대표 후보 공천에 대해서 조 대표는 최근 입당한 서청원 상임고문, 이주영·김순례 국회의원 등 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을 앞 순번에 배치하길 원했다"면서 "나는 17대 총선 때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심사위원장을 하며 비례대표에 현역 기득권 배제 원칙을 만든 사람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이른바 '태극기 세력'이 이러한 기득권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 '집회'에 많은 기여를 한 신진 인사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당분간 쉬면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조원진 대표도 이날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공천 논의 전까지 김 대표와 언성 한 번 높인 적 없을 만큼 관계가 좋았다. 그러나 당의 선거전략에 대해 입장 차가 컸다"고 털어놨다.그는 "60여 명에 이르는 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사무실도 얻고 공약을 개발하는 등 선거 준비 중인데 이들을 버리자는 이야기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느냐"며 "우리가 보수 분열 세력이 되려고 지역구 후보를 내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통합당에 '하나가 될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으나 그들이 대화를 거부했다. 그 책임은 통합당이 져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또 "법에 따라 5명 이상 현역 의원이 있으면 20억원가량 선거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정당만 방송토론과 광고를 할 수 있다"면서 "김 대표가 이러한 현실적인 부분은 고려치도 않고 대안 없이 반대하고, 자신은 당과 상의도 없이 비례대표 2번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이니 답답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20-03-22 16:58:39

[4·15 핫플레이스] 대구 수성갑 양강이냐, 3자냐?

대구경북(TK) 지역 4·15 총선 여야 대진표가 마무리되고 있다. 매일신문은 TK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무소속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는 격전지 현장을 취재해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한다.대구 수성갑은 대구 정치 1번지로 통한다. 통합당은 지난 총선에서 이 지역을 김부겸 민주당 의원에게 넘겼다. 통한의 패배다. 이번에는 옆 동네 4선 중진 의원을 전격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쓰라린 패배는 한 번으로 족하다는 의미다.◆유권자들도 혼란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3천300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 대단지 인근에 있어 코로나19 여파에도 산책 나온 주민들이 많았다.이진훈 통합당 예비후보가 흰색 점퍼를 입고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들은 백의종군 의미가 있는 흰색을 선호한다. 8년 동안 수성구청장을 지낸 그는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70대 한 주민은 "여기 출마하나? 수성을에 안 가고? 그럼 어쩌노. 구청장 선거 때 찍어줬는데…"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수성을에 있던 주호영 통합당 의원이 수성갑으로 옮긴 것을 이미 아는 듯했다.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런, 경우 없는 공천이 어디 있습니까? (주 의원과) 경선하자고 했습니다. (경선)하면 제가 이깁니다."같은 날 오후 6시쯤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 핑크색 점퍼를 입은 주호영 의원이 퇴근길 인사에 여념이 없었다. '주호영 인사드립니다'라고 적힌 이동식 푯말을 목에 건 채 손을 흔들었다. 갈 길 바쁜 차 안에서 경적을 울리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운전자들도 간간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주민이 다가와 "정권 교체해야 한다. 뉴스 볼 때마다 화가 난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선거구를 전격 옮긴 주 의원은 바빠 보였다. 그는 "수성갑·을이 같은 생활권이어서 수성갑 주민들도 많이 안다. 고향(울진) 분들도 많이 살고, 법조계 인사도 적지 않다"고 했다.21일 오후 2시쯤 수성못 옆 상화공원. 파란색 점퍼를 입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성을 선거구에 온 이유를 묻자 "갑·을 선거구를 가릴 것 없이 수성못에 주민들이 가장 많이 온다"고 했다.김 의원에게 다가와 반가움을 표시하는 주민들도 보였다. 한 지산동 주민은 "주호영 의원과 붙었다고 해서 수성을로 온 줄 알았다. 여기 오면 적극 도왔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보수 분열에 대한 전망을 묻자 "이진훈 예비후보가 끝까지 갈지 아직 모르는 거 아니냐"면서도 "정치 공학적인 얘기는 이르다"고 손을 저었다.◆복잡한 초반 구도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극에 달하면서 김부겸 의원 심판론이 최대 이슈였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정부의 미온적 대처가 한몫했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하나 마나 한 선거'라는 여론도 적잖았다.하지만 주호영 의원이 이 지역에 전격 전략공천되면서 초반 선구 구도가 다소 혼란스럽다. 이진훈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게 직접적인 이유다.여야 4선 중진 의원의 전략은 확연히 다르다. 김 의원은 '인물론'이고, 주 의원은 '문재인 심판'이다.김 의원은 "2012년 총선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지지해준 40% 넘는 지지층이 무너지지 않았다"며 "그 지지층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고, 다시 한 번 호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TK의 상징적 인물이다. 문 정부의 적폐 청산, 탈원전, 한미동맹 약화 등을 저지하려면 (김 의원을)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강 구도에 이 예비후보가 변수로 등장했다. 이 후보가 선전하면 김 의원이 유리하고, 반대 상황이면 주 의원이 유리하다. 김 의원은 이 예비후보의 완주를, 주 의원은 중도 사퇴를 바란다.이 예비후보는 양강 구도에 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맞불을 놓았다. 탄핵 '찬성 대 반대' 전선을 만들어 양강 구도를 허물겠다는 다목적 포석이다. 득표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김·주 의원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인다.이 예비후보는 "경선을 통한 단일화 제안이 아직도 유효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책임 있는 두 의원을 '배신자' 프레임에 가둘 것"이라면서도 "후보 등록일(26, 27일)까지 시간이 있다"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주 의원은 "이 예비후보가 자기를 빼고 정상환 예비후보만 수성을로 보낸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저는) 공천관리위에 기존 수성갑 예비후보들 모두 수성을로 보내자고 제안했다. 당의 결정이었다. 오해가 풀리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했다.

2020-03-22 16:39:22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공개" 국민청원 185만 동의…역대 최다(종합)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를 받았다.지난 18일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은 22일 오후 4시 현재 185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원이 올라온 지 사흘째인 20일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운 뒤 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참여인원이 빠르게 늘었다.해당 청원에 앞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기록한 청원은 지난해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요청'으로, 여기에는 183만1천900명이 동의한 바 있다.청원인은 이번 청원에서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면서 조씨의 신상공개를 요구했다.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은 일명 'n번방'이 시초격이다. 이후 유사한 대화방이 여러 개 만들어졌다. 조씨는 지난해 9월 등장해 '박사방'으로 이름을 알렸다.경찰은 이달 16일 조씨를 체포했다. 20대인 조씨는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내고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한 뒤 이를 박사방에서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박사방의 유료 회원 수는 1만명대로 추정된다.조씨는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조씨 외에 해당 방을 이용한 이들의 신상까지 공개하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도 100만 명을 넘겼다.지난 20일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에는 22일 오후 4시 기준 122만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청원자는 청원글에서 "관리자, 공급자만 백날 처벌해봤자 소용없다"며 "수요자가 있고, 수요자의 구매 행위에 대한 처벌이 없는 한 반드시 재발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어디에 사는 누가 'n번방'에 참여했는지 26만 명의 범죄자 명단을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0-03-22 16:25:10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문 대통령 "우리의 싸움 2인3각 경기, 함께 극복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SNS에 메시지를 올려 "다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 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이인삼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오히려 낭패, 서로 호흡과 보조를 맞춰야 무사히 결승선에 닿을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도 거대한 이인삼각 경기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 우리는 지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 마스크를 나누고, 자원봉사 하고, 물품과 성금을 보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 위기 때 돋보이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언제나 존경스럽습니다. 남다른 우리 국민의 모습에 세계도 감탄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신규확진자가 크게 줄고, 완치되는 분이 더 빠르게 늘고 있지만 바이러스와의 싸움 속에서 장보기나 대중교통 이용, 돌봄 부담부터 여가활동의 제약까지 움츠러든 일상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활동도 크게 위축되었다. 그 불편과 불안을 이겨내는 것도 '함께'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든시간이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도전이 거셀수록 더욱 굳게 연대하는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한, 언제나 정부가 선두에 설 것이다. 함께 이겨내고,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언제나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3-22 16:19:55

7시간 간격으로 2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황

[4·15 총선 레이더] 김재수 "통합당 경선 '1인 2표' 이의 신청해"

◆대구 동을=김재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심각한 오류와 왜곡 의혹이 있다"며 공관위에 이의신청을 했다.김 예비후보는 22일 "대구 동구 유권자 A씨는 오후 1시와 오후 7시쯤 2차례에 걸쳐 전화를 받아 같은 여론조사를 했다. B씨도 오후 2시, 오후 4시쯤에 2회에 걸쳐 응답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민들의 잇따른 제보로 2회에 걸쳐 통화한 내용을 전달받았다. 이는 특정 번호를 선정하고 득표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한 부정 여론조사"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중앙당 공관위에 이의신청을 한 김 예비후보는 "동구 주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단의 결정을 할 것이다"며 "무수한 불만을 제기한 타 선거구 후보자와 공동으로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김 예비후보는 강대식·김영희 예비후보와 3자 경선을 치렀으나 32.6%를 얻는 데 그쳐 57.3%를 획득한 강대식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2020-03-22 16:16:10

이인선

[4·15 총선] 이인선 "홍준표, 시민 안전보다 표 더 중요한가"

◆대구 수성을=이인선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2일 논평을 내고 "홍준표 예비후보는 시민 안전보다 표가 더 중요한가"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홍 후보는 코로나19 예방수칙조차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지 묻고 싶다. 홍 후보가 선거운동을 한다며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은 채 주민들을 만나고 이를 언론 인터뷰 사진을 통해 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시장은 3월 28일까지 방역 역량을 집중해 대구 발생 환자를 한자릿수까지 줄이기 위해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지만 홍 후보에게는 시민 안전이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홍 후보는 시민들이 단체 행사나 집회 등을 하지 않는 것과는 정반대로 이미 수성구민이 가장 많이 모이는 수성못에서 버젓이 출마선언을 했다"고 덧붙였다.이 예비후보는 "출마지역을 마음대로 옮기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행동만은 마음대로 하지 말라"고 말했다.

2020-03-22 16:15:23

양금희

대구북갑 양금희 "심상정과 사진 찍었다고 좌파라니…"

◆대구 북갑=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적극 해명하면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양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심상정 대표와의 관계는 당 대표와 여성단체장과의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같이 찍은 사진 때문에 논란이 됐는데, 당시 국회 정개특위위원장인 심상정 대표가 여성과 관련된 일을 한다고 하니까 단체장으로 참석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대선 당시 여성단체에서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여성정책에 대한 공약을 듣고 서약서를 받았다.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후보를 만났다"며 "그런데 심상정, 문재인 후보와 찍은 사진만 딱 골라서 저를 좌파라고 얘기한다"고 해명했다.그는 또 "저는 심상정 대표와 절대로 같을 수 없는 이유가 또 있다. 저는 한미동맹 절대 지지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옹호론자"라고 강조했다.양 예비후보는 "지금은 지켜보고 있는데 논란이 계속되면 (법적 대응을) 심각하게 생각해보겠다"고 경고했다.

2020-03-22 16:14:54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성금 900만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했다. 환경부 제공

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임대료 등 3개월 전액 면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다음 달까지 임대료, 시설 이용료,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환경부와 환경공단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집중된 대구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고 취지를 밝혔다.물산업클러스터에는 모두 38개 기업이 입주해 45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감면 금액은 임대료 3천532만원 등을 포함해 모두 4천만원가량이다. 입주기업당 매달 36만5천원씩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면제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사업단과 입주기업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900만원과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개를 대구지역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했다.한편 사업단은 '코로나19 전담방역팀'을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입주기업 38개사와 인근 물기업 집적단지에 소재한 8개 기업에 매주 1회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물기업을 지원하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물기업과 협력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사업단과 입주기업, 지역사회와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 모금에 동참한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2020-03-22 16:02:19

김여정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코로나 협조의향 표시"(종합)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에게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친서를 받은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는 않았다.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에서 북미 관계를 추동하기 위한 구상을 설명했다"면서 코로나19 방역에서 북측과 협조할 의향도 표시했다고 밝혔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최근 의사소통을 자주 하지 못해 자기 생각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국무위원장과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친서는 김정은 위원장과의 특별하고도 굳건한 친분을 잘 보여주는 실례"라면서 김정은 위원장도 친분 관계를 확언하고 대통령의 따뜻한 친서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김 제1부부장은 다만 북미관계를 두 정상간 개인적 친분에 따라 기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공정성과 균형이 보장되지 않고 일방적이며 과욕적인 생각을 거두지 않는다면 두 나라의 관계는 계속 악화일로로 줄달음칠 것"이라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할 의사가 있음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해 왔다.또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고 친서에서 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직접 밝힌 만큼, 북미가 코로나19 방역을 고리로 다시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러나 김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정상간 친분이 양국 관계를 얼마만큼이나 견인할지 낙관하는 것도 좋지 못한 일"이라고 밝힌 것처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1년여간 교착 상태였던 북미 관계가 당장 진전을 보일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김 제1부부장 명의 담화는 지난 3일 북한 화력전투훈련을 자위적 차원이라고 주장하며 이 훈련에 우려를 표명한 청와대를 비난하는 입장을 밝힌 이후 2번째다.

2020-03-22 15:49:53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丁 총리 "방역지침 어기는 시설 단호한 법적조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이제 비상한 실천에 매진해야 할 때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은 앞으로 보름간 진행될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첫 날"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정 총리는 "어제 정부가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보름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지켜야 할 방역지침을 보건복지부장관의 행정명령으로 시달했다"며 "중앙부처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행정명령을 내린 첫 사례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비상한 각오가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역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학원, PC방과 같은 밀집시설을 추가로 관리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이 있다면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어기면 처벌을 하는 등 단호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하겠다"고 지시했다.향후 보름을 코로나19 사태의 분수령이 될 시기로 보고 방역을 방해하거나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를 엄단해 사태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중대본은 앞으로 지역별, 시설별 실천상황을 매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 튼튼한 생활 속 방역망을 구축하는 일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정 총리는 "지자체에서는 우리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로화하겠다는 의지로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관계부처는 소관 시설이나 단체가 행정명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해야 하겠다"고 거듭 주문했다.이어 "오늘은 유럽발 입국자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가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하다"며 "관계부처에서는 검역과 입국 후 자가격리 관리,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무를 임시시설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0-03-22 15:43:43

임병헌

[4·15 총선 레이더] 임병헌 "컷오프 승복…선당후사 대의 따르겠다"

임병헌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대구 중남)가 "선당후사의 대의를 따르겠다"며 공관위의 공천배제(컷오프) 결정에 승복하기로 했다.임 예비후보는 22일 성명을 내고 "정치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발로 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주민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지만 당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아쉬운 마음이야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저는 '선당후사'의 대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여 정권을 되찾아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다. 그러므로 저는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압승을 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저는 변함없이 사랑하는 제 삶의 터전 중·남구에서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고 부대끼며 살아가겠다. 어디에서든지 저를 만나면 '이웃사람 임병헌' 반갑게 대해달라"며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중·남구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2020-03-22 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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