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국방위원에 거액 후원 논란 "남편이 방산업체 오너였다?"

배우 이영애 배우 이영애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애 씨 남편 중견 방위산업체 오너라던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에게 500만원 정치 후원금을 주다니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지난해 '300만원 초과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배우 이영애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기호·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500만원씩 후원했다.

500만원은 정치자금법상 최고액이다.

일각에서는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씨가 과거 방위산업체 H사의 오너였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H사는 레이더 특수전자통신장비 등 군사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병주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씨의 직업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 답했다. 신원식 의원도 연합뉴스를 통해 "정씨와는 무관한 후원금"이라고 일축했다.

이영애는 이들 세 의원 외에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다. 정 의원은 이영애의 시삼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영애 측은 25일 연합뉴스를 통해 "이영애가 군인 가족이라 군인들에 대한 애착이 있어 부사관 학교와 군인 가족에 대해 계속 후원했다"며 "정 회장은 방위산업체 지분은 0%대 가량"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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