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 "최서원은 국감 부르고, 秋아들 관계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28일 성명을 내고 곧 있을 국정감사(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방탄 국감'을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회에서 부른다면 출석해 증언하겠다'라고 했던 당시 당직병 현모 씨, 추미애 장관 측으로부터 아들의 부대 배치 및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과정에서 여러 차례 청탁 전화가 있었다고 폭로한 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이철원 예비역 대령 등 핵심 증인들의 국회 출석을 덮어놓고 막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중이어서 증인 채택에 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 주장대로라면 지난 2016년 국감장에 최서원 씨와 딸 정유라 씨 등이 증인으로 설 이유가 없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은 당시 우상호 원내대표의 발언도 언급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은 "2016년 10월 10일 우상호 당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기관이 정권 홍위병으로 전락해선 안 된다'라며 수사 중인 사건 관련자들의 증인 채택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시)우상호 원내대표 바로 옆자리에는 (의원이었던)추미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앉아있었다는 점도 잊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난스러운 대응이 의혹을 키우고 있다. 추미애 장관이나 여권이 스스로 주장하듯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의혹들이라면 관련 당사자들이 국회에 나와 사실을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며 "핵심 증인 한 사람 없이 '맹탕 국감'으로 끝난다면 특검, 국정조사는 더 불가피해질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검찰은 서씨를 비롯해 추미애 장관의 전 국회보좌관 A씨, 당시 부대 지역대장 B씨 대해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결정을 했다. 하지만 당시 부대 지원장교 및 지원대장에 대해서는 현역 군인이라는 이유로 육군본부 검찰부로 사건을 넘겼다.

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백혜련, 김남국, 김용민, 김종민, 박범계, 박주민, 소병철, 송기헌, 신동근, 최기상 의원. 열린민주당 소속 김진애 의원. 국회 홈페이지 국회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호중, 백혜련, 김남국, 김용민, 김종민, 박범계, 박주민, 소병철, 송기헌, 신동근, 최기상 의원. 열린민주당 소속 김진애 의원. 국회 홈페이지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유상범, 윤한홍, 장제원, 전주혜, 조수진 의원. 국회 홈페이지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유상범, 윤한홍, 장제원, 전주혜, 조수진 의원. 국회 홈페이지

현재 국회 법사위는 18명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6명, 비교섭단체인 열린민주당 1명이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간사인 백혜련 의원을 비롯, 김남국, 김용민, 김종민, 박범계, 박주민, 소병철, 송기헌, 신동근, 최기상 의원이다.

국민의힘은 간사 김도읍 의원을 포함, 유상범, 윤한홍, 장제원, 전주혜, 조수진 의원이다.

나머지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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