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4명 중 1명은 전과자…배당금당 19명 최다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연합뉴스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대구경북 예비후보자 4명 중 1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죄유형은 음주운전, 존속상해, 성폭력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국가혁명배당금당 19명으로 전과자 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구경북 예비후보자 182명 가운데 47명(25%)이 범죄전력을 가지고 있다.

정당별로 국가혁명배당금당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유한국당 14명, 더불어민주당 9명, 정의당 3명, 민중당 2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흉악범죄부터 존속상해, 군무이탈까지 전과 유형이 다양했다.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한 박영찬 예비후보는 2017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등)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상주군위의성청송에 출마한 이광희 예비후보는 2007년 존속상해·존속폭행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구미갑에 출마한 차철환 예비후보는 1967년 군무이탈로 징역형을 받았다.

◆ 윤창호법 무색…음주운전 전력자만 14명

예비후보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교통범죄로 그 가운데서도 음주운전(15건)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배당금당 6명, 한국당 5명, 민주당 2명, 정의당 1명 순이다.

대구에선 동갑 김상도 배당금당 예비후보가 2건의 음주운전을 저질렀고 이어 달성 김형복 배당금당 예비후보, 북갑 박준섭 한국당 예비후보, 동을 이명부 배당금당 예비후보, 중남 이재용 민주당 예비후보, 북갑 조명래 정의당 예비후보가 한 차례씩 음주운전을 저질렀다.

경북에선 구미갑 구자근 한국당 예비후보, 영주문경예천 권민성 배당금당 예비후보, 구미을 김방섭 배당금당 예비후보, 구미을 김봉교 한국당 예비후보, 김천 박영숙 배당금당 예비후보, 경산 안국중 한국당 예비후보, 포항남울릉 이건기 민주당 예비후보, 경산 이천수 한국당 예비후보가 한 차례씩 음주전과 기록을 남겼다.

◆ 47명 중 17명이 전과 2범 이상…최다는 8건

범죄전력이 있는 47명의 예비후보자 중 17명은 전과건수가 2건 이상이며 최다는 8건의 김형복, 권택흥 예비후보로 나타났다.

달성 김형복 배당금당 예비후보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을 비롯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폐기물 관리법 위반 등 총 8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대구지역본부부장을 지낸 달서갑 권택흥 민주당 예비후보의 전과도 특수공무집행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등 8건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상신브레이크 지회장을 지낸 달성 조정훈 민중당 예비후보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등 7건의 전과가 있다.

달서갑 권용성 한국당 예비후보는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만 4차례 벌금형을 받는 등 7건의 전과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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