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논란 서둘러 덮으려는 민주당…정책 행보에 집중

내년 총선 확장성 겨냥해 호남선 제쳐두고 경부선 나가 추석 인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추석을 앞둔 11일 오전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추석을 앞둔 11일 오전 서울역 플랫폼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정국'을 서둘러 봉합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 행보를 통해 난국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1일 추석 인사를 서울역에서 했다.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이 아닌 약세 지역인 경부라인을 겨냥, 경부선 KTX가 떠나는 플랫폼을 찾아 귀향객들에게 인사했다.

이 대표는 '함께 웃는 한가위'라고 적힌 띠를 어깨에 두르고, '2019 당정청 추석 민생안정 대책'이 담긴 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 대표는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추석 잘 보내고 오세요"라며 연신 인사를 건넸다.

이 대표는 이날 "다행스럽게 고용 상황이 좀 나아지고 있다. 차츰차츰 경제가 나아져 가기 시작해 이런 기회에 더욱 정부가 노력해 경제 상황을 호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에게 배포한 홍보 자료에는 내년도 예산안과 추석 맞이 경제·복지서비스를 설명하고 한미동맹과 안보의 굳건함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열고 "일본의 경제도발 등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정부의 뚝심있는 일자리 정책이 고용지표 개선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민주당은 경제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삶을 챙기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며 경제 활력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정책 정당 행보를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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