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세론'에 송영길·김진표 '총공세'…12일 대구경북 연설회

10일 강원 원주시 한라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및 강원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 대표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강원 원주시 한라대 대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및 강원도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 대표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후보가 10일부터 사흘 동안 이어지는 합동연설회에서 격돌한다.

이해찬 후보는 '1강 2중'의 판세를 굳히고, 송영길·김진표 후보는 더욱 공격적인 메시지를 통한 추격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후보들은 이날 강원·충북 대의원대회에 이어 11일 부산·울산·경남, 12일 대구·경북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당원과 대의원들을 만나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당대표가 되면 민생경제연석회의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는 등 경제 이슈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2%포인트, 자세한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이 후보는 31.8%의 지지율로 김진표(22.4%)·송영길(21.6%)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김진표 후보는 이번 주말이 남은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승부수를 던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세대교체론'을 내세워온 송영길 후보는 이번 연설에서도 이 후보의 '불통' 이미지를 꼬집고 자신이 유일한 50대 후보라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김진표 후보는 자신의 공약이 문재인정부 정책과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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