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공연

 
수성아트피아 예술인 기 살리기 박차…무관중 공연 이어 대관료 감면까지

수성아트피아 예술인 기 살리기 박차…무관중 공연 이어 대관료 감면까지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의 '예술인 기 살리기' 프로젝트가 하반기까지 이어진다. 7월부터 예술단체 94개팀의 무관중 공연 영상을 게시하는 데 이어 지역 최초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도 시행한다.우선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기살리기' 프로젝트인 무관중 공연을 녹화해 유튜브에서 1일부터 공개한다. 지난 5월 초 참여 예술단체에 대한 출연료 70%를 선지급을 완료했고, 5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무관중 공연을 녹화해 영상제작을 끝냈다.이에 따라 수성아트피아는 프로젝트에 참가한 총 94개팀의 공연 영상을 7월 중에 음악(57개팀), 무용(10개팀), 연극(11개팀), 국악(16개팀) 순으로 유튜브에 게시한다.음악 분야는 1~3일 성악, 피아노, 반도네온,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관현악 앙상블, 성악 앙상블, 대중음악 분야의 영상이 게시된다. 15, 16일에는 오케스트라 연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이어 6, 7일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무용 공연 영상이 게시되며 8~10일에는 뮤지컬과 연극 영상이 업로드된다. 13, 14일 국악 공연 영상을 끝으로 총 80여개의 영상이 공개된다.영상은 각각 10~20분 (연극 30~40분) 분량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예술단체별 연주 영상이 게시되는 만큼 참가 예술인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수 있고, 예술인은 향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지난 4월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5건을 접수했다. 대구음악·국악·무용·연극협회장을 심사위원으로 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최종 94건을 선정했으며 신청자 90% 이상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최초로 공연장 대관료 50%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 6월부터 12월까지의 대관공연에 적용된다.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대구시의 공공 문화시설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객석 내 거리두기를 시행, 7월부터 전체 객석의 절반만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고려한 방침이다. 대관료 감면은 기본 사용료뿐만 아니라 부대 설비 사용료도 포함된다.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수성구청장)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어 예술 활동에 용기를 갖고 이 시기를 극복해 지역 문화애호가들에게 행복을 선물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2020-06-30 14:36:16

유쾌한 '신라 향가 오디션', 보러 오실래요?

유쾌한 '신라 향가 오디션', 보러 오실래요?

두둥실 보름달이 뜬 신라의 밤. 막이 오르자 환한 달빛 아래 백성들이 모여 '신라의 밤'을 노래한다.클래시컬한 뮤지컬 넘버를 닮았다 싶던 노래는 이내 흥겨운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바뀌더니 랩·국악가요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든다. 배우들은 신나는 선율에 맞춰 코믹 댄스를 선보이고 관객은 어깨를 들썩인다.평화롭던 신라에 두 개의 태양이 떴다. 세상은 산 자와 죽은 자, 과거와 현재가 뒤섞이며 어지럽게 변한다. 왕은 노래로 하늘을 감동시켜 해를 떨어뜨리겠다며 최고의 예인을 뽑는 전국 향가 경연대회를 명한다. 이름하여 '향가 스타 S'다.사천왕사 야외 오디션 현장. 승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승이 다소곳이 앉아 목탁을 두드리며 염불을 왼다. 점점 코믹 랩으로 바뀌는 반야심경에 스님은 막춤을 추고 객석 여기저기선 웃음이 터져나온다.(재)정동극장이 2020 경주브랜드공연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월명(月明) : 달을 부른 노래'는 삼국유사 기록에 판타지 상상력을 보태 만든 작품이다. 통일신라 경덕왕19년(760년) 나라 안팎으로 어지러움이 절정에 달하고, 열흘 동안 하늘에 두 개의 해가 뜨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자 월명 스님이 '도솔가'를 지어 부르니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기록이 모티브다.'향가 오디션'이란 설정이 기발하다. 향가 '제망매가'는 월명 스님이 누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작품으로, 공연에선 애절한 발라드로 재탄생해 누이 잃은 월명의 슬픔을 표현했다.해를 사라지게 한 '도솔가'엔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입혔다. 특히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향가의 경우 원문이 주는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곡을 붙였다는 게 정동극장 측의 설명이다.그 밖에도 오디션 예선부터 주인공 월명과 여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발라드와 힙합, 댄스, 록, 오페라, 트로트 등 여러 장르 음악은 재미와 감동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 눈과 귀를 매료시킨다. 간결한 세트와 어우러진 화려한 조명, 무대를 가득 채운 흥겨운 안무 등도 보는 내내 즐거움을 더한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처음 시도한 상설 뮤지컬 공연"이라며 "전국 오디션에 합격한 우수한 배우와 스태프 50여 명이 경주에 숙소를 구해 살며 5개월 동안 준비했다. 기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11월 28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공연한다. 공연시간 1시간40분. 관람료 1만원. 문의 054-740-3800.

2020-06-25 16:00:47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립합창단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대구시립교향악단・대구시립합창단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대구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이 6, 7월 대구 도심 속 미술관, 역사관 등에서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코로나19 희망으로 말해요'를 연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대구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활기를 불어넣고자 시민들이 찾는 문화기관 등을 직접 방문해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 등 실내악 연주(교향악단)와 합창 중창(합창단)을 들려준다.두 예술단체는 ▷25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26일 오후 7시 동성로 로드아트 ▷30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7월 2일, 7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9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21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23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를 차례로 방문해 공연을 펼친다.교향악단은 엘가 '사랑의 인사',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 등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아울러 영화 '라라 랜드', '여인의 향기' 등의 삽입곡, 동요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생일축하 변주곡' 등 쉽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합창단은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아름다운 세상', '경복궁 타령', '우정의 노래' 등 대중가요와 민요 등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문의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3), 대구시립합창단(053-250-1495).

2020-06-24 14:43:47

대구콘서트하우스, 코바체프·대구시향·백혜선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대구콘서트하우스, 코바체프·대구시향·백혜선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립교향악단, 백혜선 등 대구 음악가가 총출동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2020 대구콘서트하우스 힐링콘서트'가 7월 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개관 이래 최초로 현장 직관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선보인다.대구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의 명예시민으로서 대구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또 희망을 불어넣고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연주해 힐링콘서트의 서막을 올린다.이어 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이동환이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연기자 강석우가 대구시민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진행에 나선다.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으로 문을 연 뒤,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친애하는 후작님',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 주페의 '경비병' 서곡, 베르디의 '리골레토' 중 'si vendetta tremenda vendetta', 슈만의 '헌정' 오케스트라 편곡, 윌리엄스의 스타워즈 OST 등 친근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곡들을 선보인다.공연장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함에 따라 200여 명의 관객만이 공연장에 입장 가능하다. 현장 관람 관객은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입장 전 체온 확인, 명단 작성 후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무료 관람 신청은 마감됐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는 삶의 양식은 천천히 예전과 달라지고 있다"며 "대구콘서트하우스도 지속적으로 비대면 공연과 직관 공연을 병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0-06-24 14:30:34

대구시립합창단 제148회 정기연주회 '6·25전쟁 70주년 음악회-희망과 위로의 합창'

대구시립합창단 제148회 정기연주회 '6·25전쟁 70주년 음악회-희망과 위로의 합창'

대구시립합창단은 25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48회 정기연주회 '6·25전쟁 70주년 음악회-희망과 위로의 합창'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전체 좌석의 20% 정도 오픈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김돈(계명대학교 교수)의 지휘로 존 루터의 '레퀴엠'(Requiem)으로 무대를 연다. 1985년 작곡된 이 곡은 '영원한 안식'(Requiem Aeternam)등 총 7곡으로 구성되며 모든 죽은 영혼들과 산 자들을 위로하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명상하게 하는 작품이다. 객원 출연으로 첼로 박경숙, 오르간 박수원, 오보에 편효린, 타악기 정효민, 이상준이 함께 연주한다.이어 '우리 모두는'(Bonse Aba), '사랑과 자비가 있는 곳에'(Ubi Caritas), '학' 3곡을 여성합창으로 들려준다. '우리 모두는'는 잠비아 전통 민요로 타악기와 함께 연주하며, 단순한 선율과 귀에 익숙한 리듬감으로 타악기가 곡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한다.세 번째 무대는 남성합창으로 '직녀에게'와'춤'(La Danza) 등 2곡을 연주한다. 조혜영 편곡의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노들강변' 3곡과 이현철 편곡의 '걱정말아요 그대' 한국합창곡 4곡으로 연주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2020시즌패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좌석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한 2020시즌패스 회원은 관람회수에서 차감된다. 문의 시립합창단(053-250-1495).

2020-06-23 14:56:25

미술 가득한 대구예술발전소에 음악도 넘쳐 흐른다

미술 가득한 대구예술발전소에 음악도 넘쳐 흐른다

미술로 가득한 대구예술발전소에 올해는 음악도 넘쳐 흐른다. 대구예술발전소가 6월부터 수창홀에서 마티네 콘서트와 수창홀 콘서트 등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6, 7월에는 만권당 북카페에서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공연도 펼쳐진다.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클래식 공연으로 마련된다.첫 공연은 수창홀에서 24일(수)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Enosh Trio'(에노스 트리오)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다. 관객의 귀에 익숙한 광고, 영화, 드라마 OST를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선율로 들려준다. 관람료는 5천원으로 대구예술발전소 회원 및 예술인패스 소지자, 학생, 장애인, 임산부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주말 대구예술발전소를 방문하는 가족, 친구, 연인을 위해 마련된 수창홀 콘서트는 매월 넷째 주 주말 오후 4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27, 28일 오후 3시 수창홀에서 한국음악의 원형을 모티브로 하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월드 뮤직 밴드 '더튠'을 만나볼 수 있다. 더튠은 지난해 미국, 콜롬비아, 모로코, 유럽 등 8개국 13개 도시의 페스티벌, 극장, 뮤직마켓 등에서 호평을 받은 팀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요소에 아프리카 리듬, 중동 악기, 바디 퍼커션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하여 더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낸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해도 배치기' '둥그레 당실' '청춘가' '놀량' 등의 곡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무료다.두 공연프로그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제를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전화로 예약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이다.아울러 만권당 북카페에서는 6, 7월 두달간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콘서트'도 선보인다. 25일(목), 7월 9일(목), 23일(목) 오후 2시부터 2시 40분까지 현악과 목관 또는 현악과 금관 실내악으로 구성되어 관객을 만난다. 문의 053-430-1226, 1228.

2020-06-23 14:29:26

무대 위에 선 '독거노인·이중섭·암탉'…대구연극제 미리보기

무대 위에 선 '독거노인·이중섭·암탉'…대구연극제 미리보기

제37회 대구연극제가 오는 26~28일 대명공연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이송희레퍼터리의 '환타스틱 패밀리' ▷극단 처용의 '떠돌이 소' ▷극단 한울림의 '맛있는 새, 닭' 등 세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이송희레퍼터리 '환타스틱 패밀리'김지안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환타스틱 패밀리'는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독거노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거노인의 삶을 통해 가족의 모습을 되돌아봄과 동시에 미래는 어떤 가족의 모습이 존재할까를 상상하며 만든 작품이다. 한 평생 자식을 키워낸 이 시대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위로를 건넨다.전쟁의 상처를 안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의심 많은 '맹노인'. 이웃이라곤 실버타운에 함께 사는 '빨간내복', '강펀치'와 밀린 세금을 독촉하는 '동네 통장'이 전부다. 어느 날 맹노인의 집에 인공지능 가정로봇이 배달된다. 새로운 가족에 적응될 때쯤 예상치 못한 소동으로 동네가 떠들썩해지고, 소식이 뜸하던 아들의 방문으로 맹노인의 하루는 삶과 죽음의 교차점에 놓이게 된다.맹노인 역에 이송희, 누라(가정로봇) 역 이나경, 강펀치 역 권경훈, 빨간내복 역 김재권, 아내 역 양정화, 아들 역 도효재, 통장 역 김하나, 멀티 역 배진윤이 연기를 펼친다.26일(금) 오후 4시, 7시 엑터스토리소극장. 창작 초연.◆극단 처용 '떠돌이 소'성석배가 연출을 맡고 안건우가 대본을 쓴 '떠돌이 소'는 천재화가로 알려진 이중섭의 생전 피폐한 삶의 갈등과 예술가로서의 고난이 과연 그에게 무엇을 보상했는지 묻고 있다. 그러면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예술가의 삶은 그때와 무엇이 달라졌는지 조명한다.과거의 화가 '이중섭'과 현재의 연극인 '이동윤'은 녹록치 못한 그들이 처한 현실에 방황한다. 예술이 생계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삶의 고통은 마치 과거로부터 대물림된 듯 남루하다. 두 인물은 모두 가족을 돌보지 못하는 것을 슬퍼하지만 방관하고, 스스로 방황하다 주변인들과 부딪히고 늘 상처받는다. 살아남고자 몸부림 칠수록 그들은 가족과 예술적 성취·명성과는 더욱 멀어져만 간다.동윤 역에 이우람, 중섭 역 임윤경, 동윤아내 역 이융희, 선배 역 조정웅, 구상 역 김성원 등이 분한다.27일(토) 오후 4시, 7시 우전소극장. 창작 초연.◆극단 한울림의 '맛있는 새, 닭'모든 것이 완벽하게 흘러간다고 믿고 있을 때, 갑자기 저항할 수 없는 무언가가 나타난다면 어떨까. 이지영이 작·연출을 맡은 '맛있는 새, 닭'은 일상의 친구인 '맛있는 치킨'을 특별한 존재로 그린다. 단순한 닭들의 일상을 뒤흔드는 새로운 닭 한 마리의 등장과 동시에 이와 함께 일련의 사건들이 펼쳐진다.수탉의 우렁찬 소리로 평화로운 닭장의 아침이 밝은 가운데 씨암탉들은 조금 투닥거리긴 하지만 즐겁다. 그러던 어느 날 품종이 계량된 새 암탉 한 마리가 들어온다. 그냥 어린 씨암탉인 줄만 알았던 이 닭은 당돌하게도 암탉들이 그동안 해 왔던 모든 당연한 것들에 딴죽을 걸기 시작하고, 암탉들은 농장의 평화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한다.장닭 역 천정락, 먹계 역 김정연, 꼬꼬 역 정선현, 영계 역 전아현, 수탉 역 석민호, 새닭 역 김수인, 색계 역 김현지가 출연한다.28일(일) 오후 3시, 6시 한울림소극장. 창작 초연.

2020-06-22 14:09:44

정호승·오세영·신달자…대구서 코로나 상처 치유

정호승·오세영·신달자…대구서 코로나 상처 치유

정호승·오세영·신달자 등 시인들이 오는 24일 대구를 찾아 시낭송회를 갖고 다시금 생명의 노래를 부른다.한국시인협회가 마련한 이번 시낭송회 겸 음악회는 대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위로가 되는 문학의 힘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행사는 참여 시인과 음악인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대구시와 수성아트피아가 후원했다.나태주, 이근배, 오세영, 신달자, 정호승 시인을 비롯해 이태수, 이하석, 박방희, 박정남, 류인서 등 대구 지역 시인도 참여한다. 시인뿐만 아니라 박수관(명창), 박영국(바리톤), 박진규(첼리스트), 정취정(피아니스트) 등 음악인도 함께 한다.시인들은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작품을 골라 직접 낭송하고 음악인은 연주와 노래를 선사한다. 낭송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시인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며 느낀 소회와 위로가 담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성악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이태수, 정호승, 신달자, 이하석, 박정남 시인이 차례로 시 낭독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이후 짧은 기악 공연이 진행된 후 오세영, 이근배, 박방희, 류인서 시인의 시 낭독과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인 박수관 명창의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도 위로와 인사말을 건넨다.한국시인협회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 보니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켜 진행하기로 했다. 적은 관객을 모신다는 점이 아쉽지만 대구 시민을 위로한다는 취지에 공감할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시낭독회는 24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전석 초대.

2020-06-18 17:30:00

코믹·스릴러 두 마리 토끼 잡은 연극 '그녀가 산다'

코믹·스릴러 두 마리 토끼 잡은 연극 '그녀가 산다'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 창작플레이의 대표작 연극 '그녀가 산다'가 올여름도 어김없이 관객을 만난다.연극 '그녀가 산다'는 박봉의 월급, 밀리는 월세, 결혼 압박 등 이 시대 청년들의 공통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단심'이 그를 구제해 줄 남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스릴러극이다.평범한 '단심'과 츤데레(쌀쌀맞아 보이나 실제로는 다정한 사람) 남친 '일편'의 첫 만남부터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지는 과정, 매력 넘치는 단심의 주변 인물들과 일편의 신경전, 이웃들의 관심이 야기한 극적인 사건과 반전까지 펼쳐진다. 각각의 캐릭터와 구성이 잘 어울어진 작품으로 코믹적, 스릴러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완성도를 높였다.이지영이 작·연출을 맡았다. 일편 역에는 이창건, 윤규현, 김현성이 단심 역에는 박인경, 강영은이, 멀티 역에는 이창건, 권성윤이, 누군가 역에는 이지민, 강영은, 최시내, 채민경이 출연한다.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매일 공연장 내 방역과 출연진 및 스태프, 관객의 열 체크를 실시하며, 마스크 미 착용시 공연장 출입이 제한된다. 아트벙커에서 18일~8월 30일까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 만 12세 이상 관람가능. 전석 3만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옥션티켓, 예스24, 네이버예약. 문의 010-9260-3520.

2020-06-17 14:36:40

대구 동구·북구, 문화가 있는 날 수준급 공연 펼쳐진다

대구 동구·북구, 문화가 있는 날 수준급 공연 펼쳐진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과 동구문화재단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마련했다. 북구에서는 말 없이 신체 언어로 말하는 넌버벌극이 펼쳐지며, 동구에서는 유재하, 김광석, 신해철의 남긴 명곡을 월드 뮤직 앙상블이 재해석해 선보인다.◆아양아트센터 '비아트리오-명곡'대구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3일(화)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비아트리오-명곡'을 진행한다.비아트리오는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서수민, 해금 남영주, 피아노 김지영으로 이뤄진 월드 뮤직 앙상블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이자 최다 공식 초청 받았으며 25개국 60여개 지역에서 유럽투어를 펼친 바 있다.이번 무대는 고 유재하, 김광석, 신해철의 곡을 국악적 해석으로 편곡하여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보인다. 비아트리오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인 소프라노 소은경, 테너 현동헌, 바리톤 최득규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천재 뮤지션'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우리들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영원한 마왕'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민물장어의 꿈',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사랑했지만'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 가슴을 적시는 명곡이 관객들을 위로한다.아울러 오는 7월에는 국내 유일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8월에는 마당극의 여왕 김성녀가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200명)을 통해 진행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230-3311.◆어울아트센터, 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어울아트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개최한다. 첫 공연으로 오는 24일(수) 오후 7시 30분 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를 무대에 세운다.극단 '기차'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이번 공연은 배우들의 몸짓, 표정과 같은 신체 언어와 흥겨운 리듬과 율동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넌버벌극이다.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는 김 노인과 주인을 잃은 수많은 구두들의 사연을 담아 더럽고 망가진 구두를 닦고 수선하듯 관객들의 현실 속 상처와 스트레스를 떨쳐내도록 희망과 위로를 메시지를 전한다.이어 7월에는 한여름 밤 주민에게 휴식을 안겨줄 인디밴드 버스킹이 펼쳐진다. 8월에는 신명나는 장단에 소리꾼과 팝페라 가수의 노래가 더해진 퓨전콘서트, 9월에는 뮤지컬 넘버와 해설이 곁들여진 뮤지컬 갈라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에는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카르멘, 11월에는 동화를 읽어주는 가족콘서트, 12월에는 색소폰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320-5120)로 예약하면 된다. 문의 053)320-5120.

2020-06-17 14:31:34

경주예술의전당 2020 희망 콘서트...김연자·김종환 등 출연

경주예술의전당 2020 희망 콘서트...김연자·김종환 등 출연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2020 희망콘서트'가 오는 26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클래식, 국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무대다. '아모르파티'의 김연자, '사랑을 위하여'의 김종환, TV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큰 사랑을 받은 유지나 등이 특별 출연한다. SBS 오케스트라 김정택 단장이 지휘를 맡는다.경주예술의전당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천53석인 객석가운데 521석만 활용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경주시민과 경주 소재 학교 재학생·재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의 1588-4925.

2020-06-17 12:24:12

17년 전 방화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연극 진홍빛 소녀

17년 전 방화사건을 둘러싼 진실 공방…연극 진홍빛 소녀

연극 '진홍빛 소녀'가 17~21일 대구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펼쳐진다. 2015년 2인극페스티벌부터 2016년 10월 제3회 종로구우수연극전까지 총 5차례의 앵콜공연을 기록한 작품으로 G.ART가 제작지원하고, 김동찬 대구시립극단 배우가 연출을 맡았다.이 작품은 고아원에서 자란 두 남녀의 사랑을 바탕으로 17년 전 방화사건의 진실 공방을 모티브로 삼는다. 진실과 진실의 외면, 개인의 고통과 타인의 방관이 촘촘하게 짜여져 우리의 일상에 파문을 던진다.고아원 출신으로 청소년기 부유한 집안으로 입양되어 명문대 교수가 된 이혁. 피아니스트 부인이 연주회를 위해 해외로 떠난 사이, 17년 전 51명의 사상자를 낸 고아원 방화사건의 범인이자 옛 연인이었던 '은진'이 자신의 집에 찾아든다. 은진은 자신이 여기 온 이유를 시간 내에 알아 맞추지 못한다면 캐리어 안에 든 이혁의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은진의 심문 끝에 이혁의 추악한 과거가 드러난다.긴장감 넘치는 극적 전개가 매력인 이 작품은 두 남녀의 심리와 감정이 폭발적으로 드러나는 매력적인 2인극으로 탄탄한 작품의 구성력과 밀도있는 연출력으로 완성도 높다고 평가받는다.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 (총 5회) 공연된다. 러닝타임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예매는 전화 예매(010-9595-8086) 및 인터파크.

2020-06-15 14:32:05

[책]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히트곡 모은 악보집 출간

[책]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히트곡 모은 악보집 출간

바야흐로 트롯 전성시대이다.'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의 연이은 흥행성공으로 트롯 열풍에 힘입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트롯을 세대를 불문하고 같이 좋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분위기 속에 트롯을 직접 부르거나 여러 악기로 연주를 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한 제목의 악보집이 출간되었다.건반연주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장소라는 악보집을 작성하는 동안 세가지 사항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첫째는 노래하고 연주하기 쉽고 편안한 키로 채보, 둘째는 보기 편한 넓은 단 간격과 큰 글씨,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곡의 리듬박스를 통한 이해가 쉬운 템포 설정이다. 이를 통해 노래 뿐 아니라 독주, 반주악기(피아노, 기타, 색소폰, 바이올린, 아코디언 등)로도 폭넓게 연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 악보집에는 미스 트롯과 미스터 트롯에서 방영된 인기곡과 우승자 송가인, 임영웅의 최신곡까지 엄선되었다. 총 62곡의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미스트롯 25곡- 미스터트롯 32곡- 우승자신곡 5곡- 송가인 : 가인이어라, 엄마 아리랑, 서울의 달, 이별의 버스정류장(with유산슬)- 임영웅 : 이제 나만 믿어요

2020-06-12 21:36:45

김천문예회관 2년전 추락 사고 "관계자 처벌, 재발방지 촉구"

김천문예회관 2년전 추락 사고 "관계자 처벌, 재발방지 촉구"

2018년 경북 김천시가 관리하는 한 공연장에서 무대 작업 도중 故(고) 박송희 씨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예술인들이 관계자를 처벌하고 관계 당국이 사과 및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11일 관계 예술인들과 법원 등에 따르면 2018년 9월 6일 오후 1시 23분쯤 호남오페라단 조연출 박 씨(당시 23세)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공연 '달하, 비취오시라' 무대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 '승강 무대'(스테이지 리프트) 6.5m 아래로 추락, 중상을 입었다. 박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고 4일 후 사망했다.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아래로 깊게 뚫린 승강무대 주변에는 지침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안전펜스가 없었다. 아울러 사고 당시 작업 중단 등 관리감독 조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월 8일 1심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형사1단독(재판장 전용수)은 김천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 송모(57) 씨 및 호남오페라단 무대감독 홍모(42) 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각 금고 10월 및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두 무대감독 송씨와 홍씨에게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사고 당시 박 씨에게 미리 벗어나 줄 것을 요구하고 그 과정을 제대로 관리감독했어야 한다고 책임을 물었다.또 박씨를 조연출로 고용한 호남오페라단에 대해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김천문화예술회관 및 이 공연장 관리와 공연 진행 업무를 맡았던 김천시에 대해서는 당시 검찰이 기소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천시를 공연의 사업주라고 언급하면서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 위험 방지 조치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김천시는 이 공연장에 관련 안전 장치를 설치했다.이 판결이 나온 후 5개월여 지난 현재 항소심(2심)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예술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예술인 연대는 최근 SNS 등 온라인에 올린 호소문에서 "공연 주최인 김천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한 마디의 유감표명도 없었고, 주관단체인 한국문예회관연합회도 책임 회피에 급급하며 (사건이)마치 한 건의 교통사고처럼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김천문화예술회관은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고, 오직 무대감독 한 사람의 과실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마저도 기나긴 소송 끝에 승소했으나 김천문화예술회관 무대감독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건의 직접적 책임이 있는 김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위원회의 진정성 있는 사과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한다"며 네티즌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이들은 "박씨는 소프라노를 꿈꾸며 독일 유학 비용을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로 오페라 무대 제작 작업을 했다. 그러다 공연장에서 추락해 사망한 후 관계자들의 외면과 책임 회피로 유가족도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덧붙였다.이 사건과 관련해 예술인 연대 측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와 김천시 등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2020-06-11 21:34:37

스릴러 연극 '흉터'…올 여름 오싹한 전율 선사

스릴러 연극 '흉터'…올 여름 오싹한 전율 선사

미스터리 연극 '흉터'가 8월 23일까지 대구 중구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나 오싹한 전율을 선사한다.흉터는 긴장감이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드라마적인 요소를 더해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는 또 다른 신선함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소한 잘못에서부터 크고 작은 마음의 죄까지 짊어지고 가는 사람들의 죄책감에 대한 기억과 그로 인해 지니게 되는 마음의 흉터, 아물지 못한 흉터를 가진 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대학교 때부터 사랑과 우정 사이 복잡 미묘한 관계를 이어온 재용, 동훈, 지은이 함께 등산하던 중 지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다. 8년 뒤 두 사람은 그 산을 다시 찾았지만 재용은 부상을 입고 길까지 잃으면서 가까스로 발견한 검은 산장에서 구조대를 기다리기로 한다. 산장에서 재용과 동훈은 과거에 벌어졌던 끔찍한 사고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이는 그들을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간다.이 작품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자신이 지닌 흉터를 공연을 매개로 상기시키면서 작품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해 관객 스스로가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작품을 통해 자신이 지니고 있는 흉터는 무엇이며, 자신이 누군가에게 흉터를 남기진 않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8월 23일(일)까지 화~금 오후 7시 30분, 토·일·공휴일 오후 3시,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아트플러스씨어터 053)422-7679.

2020-06-10 14:43:08

극단 구리거울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대구 초연

극단 구리거울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대구 초연

극단 구리거울이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작품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올린다.김미정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 체홉, 테네시 윌리엄즈, 에드워드 올비. A.R. 거니에 이은 극단 구리거울의 '명작무대 시리즈' 6번째 작품이다.스페인 내전에서 승리한 프랑코 정권에 의해 32세에 총살당한 로르카의 유작이자 로르카의 비극 3부작의 완결편이다. 막장드라마의 흥미와 그리스 비극의 품격이 균형을 이룬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1890년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엄격하고 독단적인 베르나르다의 손아귀에서 숨이 막힌 다섯 딸들의 반란과 로마노라는 남성을 둘러싼 딸들의 욕망과 질투가 야기한 신경전이 드라마틱한 전개로 그려진다.연출부터 배우진까지 모두 여성으로 꾸려진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대구시립극단 수석배우 백은숙, 섬세한 화술의 교과서 이경자, 관록의 김민선과 허세정, 이지영 뿐만 아니라 김지영, 박나연, 김련경 등 젊은 배우가 빚어내는 연기 앙상블이 기대감을 높인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매회 35분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비접촉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손소독제 사용, 소독제 매트 통과, 1미터 간격 대기 등 개인위생을 위한 방역 조치가 이뤄진다.연극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은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오는 10~14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만나볼 수 있다. 중학생 이상 관람. 전석 3만원(인터파크, 티켓링크, 극단). 문의 053)655-7139, 010-5107-8141.

2020-06-10 14:42:48

‘42개의 사랑해’ 첫 미니 앨범, 블루스 기타리스트 이진규

‘42개의 사랑해’ 첫 미니 앨범, 블루스 기타리스트 이진규

블루스 기타리스트 이진규가 첫 번째 미니앨범 '42개의 사랑해'를 발표했다.20년간 블루스 음악만을 추구한 뮤지션으로, '탐블루스 밴드'(TOM BLUES Band)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밴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시도해보고 싶은 음악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그는 책을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공대 출신으로 전자기업에 다니며 두 아들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으로 지난해 말에는 스스로 느낀 인생의 소신을 담은 에세이집도 출간하기도 했다. '비틀스 매니아'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그의 이력과 음악적 성향이 그대로 녹아난다.타이틀곡인 '42개의 사랑해'는 사랑한다는 의미를 가진 전세계 42개의 언어를 나열한 다소 낯간지러운 사랑노래이다. 초기 비틀스의 영향이 느껴지는 곡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친형이기도 한 자우림의 기타리스트 이선규가 연주자로 참여했다.그 외 2번째 재즈 블루스곡 '노랑가'를 비롯하여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한 블루스 '뒤돌아보다', 그 연장선에 있는 연주곡 '되돌아가다' 등 총 4곡이 수록돼 있다.이진규는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는 못한다는 성격의 소유자로 지금 불혹(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중년의 뮤지션이다.

2020-06-09 17:14:43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로 대구 문화예술 다시 꽃 피운다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로 대구 문화예술 다시 꽃 피운다

대구시가 올 하반기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지역 예술인 중심의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하며,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예술인 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계 살리기에 나선다.올해 예정돼있던 지역 문화 행사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을 전면 수정해 하반기에 집중 편성된다. 대구오페라축제(8~10월), 대구뮤지컬페스티벌(10, 11월),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10, 11월), 대구음악제(9월) 등 굵직한 음악 축제들은 8월에서 11월까지 이어진다.7~8월에는 대구관악축제(7월), 포크페스티벌(8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하우스 콘서트(7~10월) 등 대중적이고 친숙한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를 건넨다.축제 속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조를 유지하며 온·오프라인 공연을 병행할 계획이다. 뮤지컬페스티벌·오페라축제·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등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실내 공연 위주로 진행되며, 포크페스티벌은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예정돼있다. 아울러 국내외 예술인 초청을 최소화하고 지역 예술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예술인에게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전시의 경우 해외작가 초청교류전을 연기하는 대신 지역 청장년 작가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작가 작품 구입도 추진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지역 작가가 참여하는 '새로운 연대전'을 6월16일~9월13일 1전시실에서 사전 예약 관람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로는 '희망 드로잉프로젝트'가 6월 중순부터 7월까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펼쳐진다.아울러 시는 정부에서 마련한 예술인 복지사업인 '예술인 파견지원사업'과 '공연예술분야 창작지원 사업'을 유치해 6월부터 대구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지역 기업·단체(10개소)와 예술인을 매칭해 협업을 유도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파견 예술인 50명을 선발해 1인당 월 120~14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공연예술분야 창작지원금으로 총 70개 단체에 4억5천여만원을 지원해 공연예술 창작 활동과 공연예술 특성화극장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도 대구예술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예술인활동증명'을 장려해 보다 많은 지역 예술인들이 정부의 예술인 복지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예술 희망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6-09 15:04:20

'인디뮤지션의 장' 대구독립음악제 스크린어택,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난다

'인디뮤지션의 장' 대구독립음악제 스크린어택, 올해는 온라인으로 만난다

대구 인디음악 축제인 '2020 대구독립음악제 스크린어택'이 8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개최된다.(사)인디053이 주최·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 공연은 지역 인디뮤지션과 시민들의 음악 소통의 장으로, 거리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안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택했다.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 30여 팀의 공연을 매일 오후 8시 인디053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공연은 대구 지역 클럽 '레드 재플린', '락왕', '헤비'에서 촬영을 진행해 라이브 공연의 묘미를 그대로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올해는 매일 다른 콘셉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첫째날(8일)은 '어쿠스테이지'라는 주제로 채지화, 심상명, 김빛옥민, 마쌀리나, 0X1(제로바이원)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음악들로 무대를 채운다.9일에는 '고막취향존중'이라는 콘셉트로 유애포, 이영, Moon Night Mellow, 신도시, 애쉬트레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노래를 골라 듣는 재미가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10일은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랩 아티스트들인 NO.VASQUIAT, Godiflow, KENDAL, InGenius, ANTI MIZMO, 탐쓴이 출연하여 '래퍼레이드(Rapparade)'라는 주제로 멋진 음악들을 선보인다.11일은 클로젯라디오, 도이, 목요커, 팁씨(TIPSY)가 '갬성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그들만의 감성으로 노래해 무대를 적신다.12일의 주제는 'Show Must Go On!'으로 혼즈, 매드킨, 극렬, REMEDY(레미디), 아프리카가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찬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마지막 날(13일)은 '흥 한도초과'라는 주제로 모과양, 이글루(igloo), 모노플로(MONOFLO), 노브(Knob), 폴립(POLYP)이 신나는 무대로 관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인디053(053-218-1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0-06-03 14:06:21

"야외로 나온 공연, 코로나걱정 없이 즐겨요"

"야외로 나온 공연, 코로나걱정 없이 즐겨요"

실내 무대를 벗어나 야외로 나온 공연이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대구시민들과 함께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은 '수요상설공연'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이하 오페라하우스)는 '함께해요 대구! 찾아가는 콘서트'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문예회관은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문예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수요상설공연'을 연다. 매년 5월 초부터 시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선사했던 이 공연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월 마지막주부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시립극단(3일)·시립무용단(9월 2일)·시립소년소녀합창단(10월 7일) 등 시립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 민간 예술단체도 국악, 클래식,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풍류21(퓨전국악·6월 17일), CM앙상블(클래식·24일), 정길무용단(한국무용·7월 8일), 펠리체 남성앙상블(성악중창·8월 26일), 토즈댄스(현대무용·9월 23일) 등이 무대에 선다. 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0일까지 '함께해요 대구! 찾아가는 콘서트'로 대구지역 공원과 광장 등을 직접 찾아 공연을 선보인다.지역의 유명 성악가들과 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는 남구 공룡공원(3일),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중구 동성로 스파크(6일), 달성군 다사체육공원·수성구 울루루 광장(13일), 북구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20일) 등에서 위로의 음악을 선사한다.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등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돼 누구나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단, 20일 공연은 전화(053-666-6170)를 통해 관람 예약한 시민에 한해 입장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 일정〉5월 27일 시립국악단6월 3일 시립극단6월 10일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성악중창)6월 17일 풍류21(퓨전국악)6월 24일 CM앙상블(클래식)7월 1일 JJ댄스(현대무용)7월 8일 정길무용단(한국무용)8월 19일 우리음악집단 소옥(국악)8월 26일 펠리체 남성앙상블(성악중창)9월 2일 시립무용단9월 9일 VESNA TRIO 박진아 트리오(클래식)9월 16일 백경우 무용단(한국무용)9월 23일 토즈댄스(현대무용)10월 7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오페라하우스 광장콘서트 일정〉6월 3일 오후 3시/ 남구 공룡공원/ Sop. 최수진 Ten. 배해신, 대구오페라콰이어6월 6일 오후 5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Sop. 배진형 Ten. 차경훈, 디오앙상블 6월 6일 오후 5시/중구 동성로 스파크/ Ten. 정진환 Bar. 허호, 대구오페라콰이어6월 13일 오후 5시/ 달성군 다사체육공원/ Sop. 김은형 Bar. 임봉석, 디오앙상블 6월 13일 오후 5시/ 수성구 울루루 광장/ Sop. 유쓰쓰 M.Sop. 주혜진, 대구오페라콰이어6월20일 오후 5시/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 Ten. 박신해, Bar. 최득규, Sop. 마혜선, Sop. 이정아, M.Sop. 이아름,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

2020-06-02 14:23:35

수창청춘맨숀, 청년 예술가 실험적 무대 '수창청춘극장' 온라인 공연

수창청춘맨숀, 청년 예술가 실험적 무대 '수창청춘극장' 온라인 공연

대구 문화예술복합공간 수창청춘맨숀이 청년예술가의 실험적 공연 무대인 '수창청춘극장'을 6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다.수창청춘극장은 매 분기 공모를 통해 도심재생공간인 수창청춘맨숀의 독특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공연을 선정해 청년예술가의 공연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6월 진행되는 수창청춘극장은 마술, 연주,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4개 공연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연 당일 수창청춘맨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며 홈페이지, SNS에서도 관람 안내 및 링크가 오픈된다. 공연이 업로드되면 일주일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6일에는 '리치매직' 정연형 마술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That's okay'를 주제로 마술 및 융복합공연을 펼친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감상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마음의 힐링을 전달할 예정이다.13일에는 백다솜이 한국의 전통악기 대금, 소금, 생황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루프스테이션이라는 이펙터를 활용해서 녹음해 본인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해내는 'Silence: I discover, is something you can actually hear' 공연을 준비했다.20일은 탭댄스 그룹 '그라운드잼'이 탭댄스를 재해석한 공연 '또가닦'(Tap Dance Music)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리듬 타악 연주, 재즈 리듬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리듬으로 다이나믹한 탭댄스로 보는 춤과 듣는 음악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리듬 난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27일은 해금의 권이듬, 그래픽 디자인의 유정은, 미디어아트·힙합의 최경규가 결성한 'E ME'가 '본질 : 0-4-100'라는 제목으로 본질을 찾아가는 탐구 과정을 공연으로 풀어낸다. 해금과 힙합의 사운드에 영상매체와 퍼포먼스로 공간을 채우는 독특한 공연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김향금 수창청춘맨숀 관장은 "사전 촬영 후 온라인 공연으로 업로드되는 만큼 각 공연이 가진 분위기와 현장감, 또 그와 어우러질 수창청춘맨숀의 공간미를 잘 담아내어 시민이 더욱 생생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연 문의 053)252-2570.

2020-06-01 14:15:57

전국 5천명 문화인 내년 경북 포항에 모인다

전국 5천명 문화인 내년 경북 포항에 모인다

경북 포항이 내년에 열리는 '2021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지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가을에 열리는 국내 대표 생활문화축제이다.전국 시군구 5천여 명의 문화인들이 한곳에 모여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다.전국생활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9월 중 7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시 남구 송림테마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면서 포항만의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관광사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개최지 유치를 위해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의 숲, 환대의 숲'이란 슬로건으로 포항 송림테마공원 일대 숲의 장소적 매력도를 극대화했다.또 일상 속 다양한 생활문화를 창조·공유하는, 마을 공동체와 같은 요소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생활인문, 생활기술, 지역학, 새로운 트렌드 등 다양한 사례를 축제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기존 생활문화 개념을 동아리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생활 속 문화로 재해석해 전국의 문화시민이 모이는 장으로 꾸밀 복안이다.포항문화재단 이강덕 이사장(포항시장)은 "내년 전국생활문화축제 개최를 계기로 전 시민이 즐기는 생활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진과 코로나에 지친 포항에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5-28 17:54:52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6월부터 공연 재개…'대명동 리스크' 극복 과제

대명공연거리 소극장 6월부터 공연 재개…'대명동 리스크' 극복 과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구 연극계가 현장 밀착형 방역 대책을 마련해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에 나선다. 대명공연거리 소극장에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이 재개된다.26일 대명공연예술단체연합회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대명공연거리에서 8개의 연극이 관객들을 만난다.극단 구리거울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소금창고, 10~14일)을 시작으로 ▷G디자인 '진홍빛 소녀'(우전소극장, 17~21일) ▷창작플레이 '그녀가 산다' (아트벙커, 18일~8월30일) ▷극단 예전 '은빛 테러' (예전소극장, 24~28일) ▷도도 '그네가 있는 풍경' (소극장 함세상, 25~27일)이 이어진다.대구연극제 참가작인 ▷이송희 레퍼터리 '환타스틱패밀리' (엑터스토리, 26일) ▷극단 처용 '떠돌이 소' (우전소극장, 27일) ▷극단 한울림 '맛있는 새,닭' (한울림소극장, 28일)도 선보인다.연합회 측은 5월 한 차례 진행된 시범공연을 통해 현실적인 방역 대책을 현장에서 적용해보고 관객과도 방역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렇게 마련된 방역 대책은 앞으로 모든 공연에 적용될 예정이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공연 전 극장의 방역·소독이 철처하게 이뤄질 예정이며, 관람객들은 공연 관람 전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손소독제 사용, 소독제 매트 통과, 1m 간격으로 줄서기 등 방역 조치가 병행된다.공연장 방역, 소독은 공연장안전지원센터가 담당하며, 체온계·덴탈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은 남구청에서 지원하기로 했다.연합회 관계자는 "대학로 공연장 사례를 보면 연극은 연인이나 여러 명이 함께 관람하는 특성상 한 자리 건너 한 자리 띄어앉기는 현실적으로 지키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동행한 관객끼리 붙어 앉게 해주면서 다른 관객과는 띄어앉기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로 한바탕 소동을 겪은 대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좁고 밀폐된 공간이라는 소극장 특성상 방역에 대한 우려가 높아 온라인 예매는 아직 저조한 실정이다. 공연 당일 관객이 얼마나 찾아줄 지도 미지수다.이동수 연합회장은 "대명공연거리 소극장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할 것이라는 인식이 가장 고민되는 지점"이라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몇차례 공연을 진행해보고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이 담보된다는 게 확실해지면 SNS 등을 통해 대명공연거리 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0-05-27 14:06:39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음악의 향연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음악의 향연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 방구석 음악공연으로 날려 보내세요"포항시립예술단이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과 전 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먼저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해 총 6곡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포항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3월 임헌정 상임지휘자를 영입한 뒤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며 2월부터 선보이려 했던 상반기의 정기 공연들이 대거 취소됐다.이에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을 제작했다.임헌정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으며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친숙한 3곡과 학구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분위기의 3곡으로 구성된다.곡목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바그너의 '클라리넷과 현을 위한 아다지오',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 동요 '울밑에 꼬박꼬박', 바르톡의 '바이올린 듀엣', '루마니안 포크 댄스' 등이 마련됐다.포항시립합창단 또한 온라인으로 공연 영상을 제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다.포항시립합창단에서는 장윤정 지휘자가 기획한 '코로나19 극복. 위로와 희망의 노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 '함께 일어나요'(이현철/작사·작곡)를 특별 제작해 선보인다.아울러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올해 봄이 희망과 함께 마음속에 찾아오길 기원하며 새롭게 편곡된 '봄'(이정선/곡, 이현철/편곡)을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와 함께 제작한다.포항시립합창단에서 준비한 영상은 내달 초부터 곡목 별로 총 두 개의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또한 포항시립합창단에서는 포항시 승격 71주년을 맞아 합창단원 및 포항시민 71명이 함께 참여하는 '포항시민의 노래'를 온라인 가상합창단(Virtual choir)형식으로 공개한다.합창단원들과 시민들이 각자의 일터와 집, 또는 학교에서 노래하는 것을 편집해 온라인상에서 함께 노래하는 영상으로 만들 예정이다.영상은 포항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pohang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포항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 진행했던 공연을 벗어나 포항시의 아름다운 명소와 어우러진 고화질(4K) 및 고음질의 연주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하고 우울했던 시민들에게 희망의 전하고 삶의 활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5-27 11:40:10

대구시립무용단 신작 'Be', 모다페 대미 장식한다

대구시립무용단 신작 'Be', 모다페 대미 장식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옴니버스 형식의 신작 '비'(Be)가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MODAFE)의 폐막작으로 초청받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성용 예술감독의 신작 '비'는 70여분의 대극장 작품으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8~29일 오후 8시 양일간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초청작 중 유일한 단독 공연이며, 국내 작품이 모다페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것은 이례적이다.14~29일 진행되는 올해 모다페는 '리틀 히어로, 컴 투게더'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무너진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춤사위를 선보인다. '비'는 어둠 속 불안과 우울을 연대와 인내로 이겨낸 절박한 기록을 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기에 올해 모다페 폐막작으로서 의미를 더한다.이번 작품은 정기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군중'과 '트리플 빌' 중 '더 기프트', '디씨디씨'(DCDC), '더 카' 등 네 개 작품 하이라이트와 신작 '더 신 앤드 롱 메시지'(The thin and long message), '비'(Be) 등 총 여섯 작품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지난 2년간 김성용 감독이 무용단과 함께 작업해 온 작품들의 정수를 만날 유일한 기회다.김성용 예술감독은 "이 작품은 '예술인이 현재에 존재(Be)하기 위해 버티고 이겨가고 있다'는 지점에서 출발했다"며 "올해 코로나19 재택근무로 연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품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하이라이트를 위주로 연습이 가능한 파트를 뽑아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현장관람과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비'는 28일 저녁 8시(29일 제외)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모다페에 관한 정보와 온라인 생중계 시청 방법은 모다페 공식 홈페이지(www.modaf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구시립무용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정기 공연을 영화로 제작해 8월 상영을 준비 중이며, 9월에는 대규모 야외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김성용 예술감독은 "모든 것들이 위축되어 있는 시기이고 공연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추는 춤으로 사회 구성원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그에 대한 책임 또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변화에 다양한 돌파구를 모색하며 무용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26 10:49:05

대구음악발전포럼, 코로나 극복의 숨은 영웅 소방관을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대구음악발전포럼, 코로나 극복의 숨은 영웅 소방관을 위한 ‘힐링 콘서트’ 개최

코로나19 극복의 숨은 영웅 소방관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6월 1일(월)부터 4일(목)까지 나흘간 하루 두 차례씩 대구지역 8개 소방서 야외공간에서 열린다.대구음악발전포럼이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TBC가 후원하는 이번 힐링 콘서트는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애쓴 소방관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에는 바이올니리스트 조윤주, 플루티스트(오카리나) 주영현, 성악가 강련호(바리톤), 안예리(소프라노) 등이 출연해 '사랑의 인사', 'You raise me up', 'Fly me to the moon' 등 주옥같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인다.콘서트는 1일 오전 11시 달성소방서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동부소방서에서 열린다. 2일(화) 오후 2시 중부소방서, 오후 4시에는 수성소방서에서 음악회가 마련되고, 3일(수) 오후 2시 북부소방서, 오후 4시에는 서부소방서에서 열린다. 4일(목) 오후 2시 달서소방서, 오후 4시 강서소방서 음악회를 끝으로 이번 힐링 콘서트는 막을 내린다.대구의 음악발전과 젊은 예술가들의 연주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2010년에 창단된 대구음악발전포럼(회장 반용석)은 그동안 찾아가는 연주회, 하우스콘서트 등을 열고 있으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0-05-25 11:41:02

대구시향, 100여일 만에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

대구시향, 100여일 만에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6월 5일(금)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연주를 재개한다.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로 콘서트를 중단한 지 100여 일 만이다.대구시향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제463회 정기연주회를 관객 없이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다. 대구시향 창단 이후 최초의 영상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공연이다.이날 공연은 베토벤(1770~1827)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그가 태어난 독일 본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본부에서 기획한 '베토벤 전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 각국의 연주자와 연주단체가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연주하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해야 함을 알리는 행사이다.공연 전반부에는 '전원' 교향곡을 연주한다. 당초 예정됐던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의 협연은 코로나 여파로 취소되었다. 대신 후반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을 선사한다.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은 1808년에 완성되었다. 이 무렵 청각 질환을 앓던 베토벤에게 위로가 된 유일한 존재는 자연이었고, 그곳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다. 표제 '전원'은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으로 교향곡의 일반적 구성(4악장)과 달리 5악장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각 악장에는 '전원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기분', '시냇가의 풍경',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천둥, 폭풍우', '목동의 노래, 폭풍이 지난 후의 기쁨과 감사' 등 표제가 붙어 있다. 표제에 충실한 각 악장은 전반적으로 밝고 목가적이다. 전원교향곡은 3악장부터는 5악장까지 이어서 연주된다는 점이 특징이다.후반부에 연주될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은 체코 출신의 그가 뉴욕 음악원 초청으로 미국에 머무는 동안 작곡한 곡이다. 당시 유럽인들에게 미국은 미지의 세계였고, 드보르자크는 이 곡에 '신세계로부터'라는 제목을 붙였다. 일명 '신세계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에는 미국의 민요 정신,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찬 모습에서 받은 생생한 감동이 선율에 잘 녹아 있다.줄리안 코바체프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는 "지금처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음악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위로가 있다. 코로나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로감을 느끼고있을 시민들이 대구시향의 연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첫 유튜브 생중계 공연을 앞두고 대구시향 관계자는 "코로나의 재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공연을 추지하게 됐다"면서 "생방송 중계 장비를 비롯해 7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원활히 전송할 수 있도록 공연 당일에는 인터넷 용량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연주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홈페이지(www.youtube.com)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 채널을 검색하면 실시간 감상할 수 있다. 053)250-1475.

2020-05-25 11:38:00

대구 중구문화원, 김광석길에서 '나를 사랑한 버스커' 공연

대구 중구문화원, 김광석길에서 '나를 사랑한 버스커' 공연

대구 중구청과 중구문화원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었던 지역민을 위로하고자 '나를 사랑한 버스커'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30일(토) 오후 5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공연 당일 정오부터 대봉동 일대에서는 버스킹 릴레이가 펼쳐지며, 오후 5시 본 공연에는 실력 있는 통기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본 공연에는 최재관, 구본석, 링크맨, 메리플레인, 김태현, 조켓몬 등 16팀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대중적인 선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무대가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버스커에 직접 투표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된다. 많은 표를 받은 버스커에게는 김광석길 공연장에서 원하는 시간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조영수 중구문화원장은 "지역의 실력 있는 버스커들을 초대해 여러 장르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매마토(매월 마지막 토요일 문화행사) 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커들의 축제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05-24 17:30:00

방탄소년단 슈가, 믹스테이프 'D-2' 기습 발매…타이틀 '대취타'

방탄소년단 슈가, 믹스테이프 'D-2' 기습 발매…타이틀 '대취타'

방탄소년단(BTS) 슈가(민윤기)가 22일 애플뮤직과 사운드클라우드 등에서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를 깜짝 발매했다.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를 발표했다.슈가가 믹스테이프를 내는 것은 2016년 8월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공개한 첫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 만이다.슈가는 이번 믹스테이프에서도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를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수록곡은 모두 10곡이다.타이틀곡 '대취타'는 우리 전통 행진에 쓰던 국악 대취타를 샘플링해 이색적 분위기를 낸 것이 특징이다. 슈가는 자신을 '범'에 비유해 랩을 힘 있게 쏟아냈다.다른 수록곡으로는 ▷슈가의 해석이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저 달' ▷그간 이룬 음악적 성과에 질문을 던지는 '어떻게 생각해?' ▷현 사회의 이상한 점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랩(Trap) 힙합 장르의 '이상하지 않은가' ▷힙합 R&B(리듬 앤드 블루스) 곡 '점점 어른이 되나 봐' 등을 담았다.아울러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새 시작을 노래하는 '번 잇'(Burn It) ▷대중적 정서를 녹인 트랩 힙합 장르의 '사람' ▷몽환적인 분위기의 '혼술' ▷슈가의 감수성과 진심이 담긴 보컬이 눈에 띄는 '인터루드 : 셋 미 프리'(Interlude : Set me free) ▷그리운 친구에 대한 랩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어땠을까' 등을 실었다.빅히트는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D-7'이라는 글자가 적힌 흐릿한 사진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이후 날마다 D-6, D-5로 숫자가 줄어들며 디데이(D-DAY)가 되는 오는 24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누군가가 믹스 테이프를 내놓거나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곡을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2020-05-22 18:52:59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