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으로 꾸며지는 '제38회 대구음악제'

지난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8회 대구음악제'의 기획의도와 콘셉트, 연주자 등을 소개하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구음악협회 제공 지난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8회 대구음악제'의 기획의도와 콘셉트, 연주자 등을 소개하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구음악협회 제공

올해로 38회를 맞는 대구음악제가 '2020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I LOVE BEETHOVEN'이라는 주제로 9월 17일(화)부터 2주간 열린다.

대구음악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 아르떼에서 '2019 제38회 대구음악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대구음악제에 출연할 지역 음악인 100여명과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 김신효 대구국악협회장, 오동욱 대경연구원 사회문화연구위원, 임언미 대구문화 편집장, 김윤정 대구예술 편집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구음악제 연계공연으로 시도하는 기초재단 소속 공연장 기획공연에 참여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 북구어울아트센터 이재진 본부장이 함께 했다.

대구음악협회가 대구음악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발표회에서는 전공별(피아노·성악·현악·관악·동요·생활 음악·오케스트라·작곡) 콘서트를 준비 중인 연주자들이 나와서 각 공연의 기획 의도, 진행 방향과 콘셉트를 설명하고 연주자를 소개했다.

이번 대구음악제는 원로음악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로 전야제(9월 17일)로 시작된다. 또 베토벤 음악 중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교향곡 제5번 '운명'을 피아노 이영우, 경상북도도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개막 콘서트(9월 18일)와 '피아노가 들려주는 베토벤 이야기'(9월 19일), '가곡으로 들려주는 베토벤 이야기'(9월 20일), '현악기가 들려주는 베토벤 이야기'(9월 22일), '관악기가 들려주는 베토벤 이야기'(9월 24일) 등이 펼쳐진다. 앙상블 공연마다 작곡가들이 참여해 베토벤 곡을 새롭게 창작하고 편곡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대구국제음악제 발전 방안에 대한 포럼, 동요경연대회 본선과 생활 음악 동아리 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편곡된 베토벤 곡들을 연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치우 대구음악협회 회장은 "음악인들이 함께 모여서 만드는 38년째 음악제가 조금 더 준비된 마음으로 출연진 모두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자 처음으로 제작발표회를 열게됐다. 음악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 모두가 베토벤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재발견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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