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동산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비수도권 유일 선정

보건복지부 감염병 대응과정 문제점 개선 과제 공모…총사업비 20억 규모 지원
ICT 적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환자안전 강화, 자원관리 효율성 기대

지난 4월 달서구 성서에 이전 개원한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국내 병원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의 외관은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았다. 제 28회 대구시 건축상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지난 4월 달서구 성서에 이전 개원한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국내 병원 최초로 친환경 인증을 받았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의 외관은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망을 담았다. 제 28회 대구시 건축상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비수도권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계명대 동산병원은 '위치 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자원관리 구축' 과제를 제시했다.

공모 결과 계명대 동산병원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주관기관 및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10월부터 7개월간 총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해온 대구동산병원의 노력과 지난해 달서구로 최첨단 병원을 건립해 이전하면서 구축한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내세워 감염병 대처 사업 유치를 강력히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스마트 자산관리 ▷인공지능 물류배송 ▷생체인증 허가 ▷위치기반추적시스템(RTLS) 모니터링 ▷공인인증(HIS) 대체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제안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병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의료 생태계 조성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앞으로 대구동산병원과 ICT 기업(포스텍, 세아인포텍) 등과 협력 및 실증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가는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통해 감염 예방 및 위해 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연구 실증 및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시스템, 스마트 앱 진료서비스,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자 편의를 높이는 데 집중해오고 있다. 첨단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면서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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