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4차 산업혁명과 빅 데이터

박경수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

박경수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 박경수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

컴퓨터, 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은 우리의 생활을 과거와는 전혀 다르게 바꾸어 놓고 있다. 향후 미래 세계는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며, 많은 영향력으로 우리들의 생활을 상상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시킬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고, 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 로봇 기술, 사물인터넷(IoT)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는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상상의 시대, 창조의 시대, 기술의 시대에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상상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이다.

제1차 산업혁명은 약 1760년에서 1820년 사이에 일어났다. 주로 농경사회에서 산업과 도시로 전환되었다.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으로 증기기관을 활용하여 영국의 섬유공업이 거대 산업화와 함께 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2차 산업혁명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865년에서 1900년 사이에 일어났다. 전기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 혁명으로 공장에 전력이 보급되어 벨트 컨베이어를 사용한 대량생산 보급을 위해 전력을 사용했다. 1969년에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미국 주도의 글로벌 IT기업의 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및 정보통신기술이 포함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2016)의 주제였다. 만물 초지능 혁명으로 사람, 사물, 공간을 초연결·초지능화하여 산업 구조와 사회 시스템에 혁신을 가져왔다.

학자들 사이의 주장은 다르지만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혁명이며, 특히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적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날 빅 데이터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의 축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한 분야에 이용될 것이다. 또한 금융, 행정,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의 모든 생활에 도입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은 한마디로 최첨단 기술의 융합을 의미하며, 기술 혁신으로 인한 사회 및 경제 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들은 제조 공정에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하면서 사물인터넷, 로보틱스, 블록체인 기술 등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의 기술 혁신 속도를 고려할 때, 10년 후 직업의 약 70%가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전혀 새로운 직업이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자동차 10대 중 1대가 무인자동차일 것이고, 인공지능 로봇이 법률 관련 자문과 기업 감사 업무의 상당 부분을 맡게 되며, 로봇이 약사의 일을 해내고, 3D 프린팅에 의한 간 이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흥미로운 여러 과제 가운데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문제는 새로 등장한 과학기술 혁명을 어떻게 이해하고 만들어 나갈지에 관한 것이다. 이는 인류의 변화를 수반한다. 오늘날 우리는 삶과 일, 인간관계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혁명의 문 앞에 서 있다. 문화와 국가, 소득 계층을 넘어 모두가 제4차 산업혁명과 그것이 가져올 문명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배워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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