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다섯째 자녀 지원 조례 시행 후 첫

'저출산시대, 다섯째 자녀 출산을 청도군민 모두가 축하해요.'

경북 청도군에서 다섯째 자녀에게 출산장려금(2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조례가 개정된 이후 첫 사례 가정이 나와 군과 보건소, 이웃들의 큰 축하를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인 청도읍 운산리 김모(51) 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중순 건강한 다섯째 아이를 출산했다. 출산장려 지원 조례에 따라 김 씨 부부는 앞으로 2년간 2천500만원 상당의 출산지원금과 함께 군민들의 따뜻한 성원을 모으게 됐다.

청도군은 지난 2018년 4월 '청도군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신생아가 다섯째 이후 자녀인 경우 출생 시 580만원을 지원하고, 매월 80만원씩 24개월간 지원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군과 보건소는 21일 보건소 3층 외래산부인과에서 김 씨 부부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이승율 청도군수와 보건소 관계자, 김 씨의 다섯 자녀들이 모인 가운데 축하 행사를 가졌다.

군은 유아 욕조, 기저귀, 수면 조끼 등 산후 회복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청도경찰서도 쌀 두 포대를 전달하는 등 축하의 마음이 이어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다섯째 자녀 출산은 가족들과 청도군민에게도 큰 희망과 기쁨이 되고 있다"며 "지역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 등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도록 하겠다"고 했다. 노진규 기자 jgro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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