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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국군통수권자 자격 없다"

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국군통수권자 자격 없다"

24일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오랜만에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에 비판을 가했다.페이스북을 통해 주로 경제와 안보(국방)에 대해 피력해 온 유승민 전 의원이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안보(국방)이다.최근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에 의해 피격된데다 시신도 훼손됐지만,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50분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선 북측에 대해, 그리고 우리 군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실종된 우리 공무원을 북한 군이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은 북한이 얼마나 극악무도한 집단인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다"며 "우리 국민이 총살 당하고 시신이 훼손된 시각에 우리 군이 지켜보기만 했다는 사실은 군의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는 군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관련된 지휘관은 전원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그 다음으로 국군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었다.유승민 전 의원은 "우리 군이 이렇게 된 것은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군통수의 자격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서해에서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유린한 직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말했고, 대면 보고를 받은 직후에도 군 진급 신고식에서는 평화를 얘기했다.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짓밟아도 문 대통령의 머리 속에는 종전선언과 평화라는 말 뿐"이라고 꼬집었다.유승민 전 의원은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헌법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고 다시 한번 지적하면서 "청와대가 이 사건의 첩보를 입수한 지 43시간 만에 대통령의 유감 표명과 '용납될 수 없다'는 말이 나온 건 뒤늦게 국민의 눈치를 보고 립서비스를 한 것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이어 "지금은 문 대통령이 한가하게 종전선언이나 평화 타령을 할 때가 아니다. 대통령은 이번 참사에 대해 북한을 응징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북한 눈치를 살피고 아부하느라 자기 국민을 보호하지도 못한다면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대통령은 왜 존재하는가"라고 글을 마무리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앞서 지난 6월 16일 북측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때도 "문재인 정권의 가짜 안보, 가짜 평화가 그 밑바닥을 드러낸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진실의 시간에 스스로의 힘으로 가짜 세력들을 척결하고 나라를 지킬 각오를 다져야 한다. 강력한 대북제재 도발에 대한 확실한 응징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며 이때도 '응징'이라는 단어를 쓰는 등 이번과 닮은 맥락의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2020-09-24 21:57:13

라이블리 7이닝 노히트…삼성, 두산에 0대1로 져

라이블리 7이닝 노히트…삼성, 두산에 0대1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5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베어스의 연패를 끊어내는 제물이 됐다.2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치열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0대1 석패했다. 삼성은 1점차 아쉬운 패배를 이어가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다니엘 팔카(1루수)-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성윤(좌익수) 순으로 짜였다.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라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과 맞대결을 펼쳤다.양 팀은 전날까지 연패에 빠져있었던만큼 연패고리를 끊고 승수를 올리는 게 중요했다. 특히 두산은 5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만큼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했다.경기 초반을 지나 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의 무실점 역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치러졌다. 라이블리는 볼넷, 몸에맞는 공 등을 내주기도했지만 삼진을 잡으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하기도 했다.8회 초, 삼성은 김상수가 두산 수비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어 구자욱의 안타가 나오면서 1사 주자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김동엽이 병살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라이블리는 7이닝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김윤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경기 후반까지 양팀 득점없이 접전이 이어지던 중 0대0 균형을 깬 것은 두산이었다. 8회 말, 선두타자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건우의 희생번트와 정수빈이 땅볼 아웃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최주환이 자동 고의4구로 1루로 나가고 김윤수와 교체된 임현준을 상대로 김재환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힘겹게 선제점을 올렸다.삼성은 9회 초 득점없이 물러나면서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9-24 21:16:12

홍준표 "직무유기 文,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홍준표 "직무유기 文,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홍준표 국회의원은 24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직무유기'를 제기하며 비판했다.지난 21일 서해 연평도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북측이 사살한 후 기름을 부어 불에 태운 사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홍준표 의원은 "내 나라 국민이 총살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 죽임을 당하는 참혹한 사건에 대해 긴급대책을 논의하는 9월 23일 01시 청와대 안보실장 주관 긴급회의에, 대통령은 불참하고 관저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라고 물었다.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보고받은 시각은 22일 오후 8시 30분이다. 이때는 '실종' 관련 보고였다.이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실종자는 해상에서 북측에 피격돼 사망했고, 북측이 곧장 오후 10시쯤 실종자의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포착됐다. 다시 30분 뒤에는 북측이 실종자를 사살한 후 시신을 훼손했다는 첩보가 청와대에 입수됐다.이 첩보에 청와대가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연 시각이 바로 홍준표 의원이 언급한 23일 오전 1시이다. 회의는 오전 2시 30분까지 진행됐는데, 이 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회의가 열리던 오전 1시 26분부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전 녹화한 '종전 선언' 등 한반도 프로세스가 골자인 유엔 총회 연설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이어 23일 오전 8시 30분에 문재인 대통령이 '실종자 사살 후 시신 훼손' 보고를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노영민 비서실장으로부터 대면으로 받은 것이다.이어 홍준표 의원은 전직 2명의 대통령을 언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다.홍준표 의원은 "세월호 7시간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으로까지 몰고 간 사람들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유기를, 무슨 말로 궤변을 늘어 놓을까"라고 물으면서, "천안함 장병 피살 사건 때 이명박 대통령은 5.24 대북 봉쇄조치를 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대북 조치를 하는지 우리 한번 지켜 보자"고 했다.그러면서 "참 어이없는 대통령"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칭하고는 글을 마무리했다.홍준표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전체회의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2020-09-24 20:43:12

성서유도관 장학금 전달

성서유도관 장학금 전달

용인대 성서유도관(관장 성정숙)은 23일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도 성실히 훈련하고 있는 유도 꿈나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인대 성서유도관은 매년 장애인 무료 유도교실을 운영하는 등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고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는 의미로 마스크 2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26일자 동정면에 부탁드립니다

2020-09-24 20:27:55

날씨-9월 25일(금) "대체로 흐림"

날씨-9월 25일(금) "대체로 흐림"

2020-09-24 19:21:03

대경연구원 '미래발전연구단' 가동…행정통합·신공항 성공추진

대구경북연구원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40 대구경북 미래발전구상'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8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최종이전지가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으로 결정된 직후, 대구시와 경북도 지원을 위한 '미래발전연구단'을 구성했다.연구단은 4대 계획기조를 설정, 대구경북 지역 발전방향을 구상할 계획이다.4대 기조는 ▷대구경북의 글로벌 위상 재정립 ▷한반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대구경북 만들기 ▷세계로 열린 지역의 가치 증진 ▷지역이 주도하는 국가대개조 심층 연구 등이다.연구단은 4대 계획기조를 구체화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시도가 참여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글로벌 동향, 산업구조 재편, 도시세력권 확장과 광역인프라 확충, 지역매력 제고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행정통합과 통합신공항은 국가정책의 이니셔티브 주도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정책적 결과물로 향후 정책별·단계별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경연구원은 현재까지 발굴된 정책아이템들은 세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대구경북이 상호 공감할 수 있는 '계획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4 19:13:48

[매일희평] 대깨문 대깨조 대깨추에 이어  대깨북까지...

[매일희평] 대깨문 대깨조 대깨추에 이어 대깨북까지...

[매일희평] 대깨문 대깨조 대깨추에 이어 대깨북까지...

2020-09-24 19:05:40

文대통령 사건 전후 발언…"종전 제안→평화시대→매우 유감"

文대통령 사건 전후 발언…"종전 제안→평화시대→매우 유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공무원이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사건 직후 유엔에서 종전선언 연설을 한 데다 다음날 신임 군 장성 신고식에서도 "평화의 시대"를 강조했다. 이 때문에 국민 생명보다 단절된 남북 대화 복원에만 매달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문 대통령은 이날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러한 발언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나왔다.문 대통령은 또 군에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하지만 합동참모본부가 국방부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 피격 관련 보고가 이뤄진지 2~3시간 후인 23일 오전 2시에 문 대통령이 "한국전 발발 70주년인 올해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영구적으로 끝내야 한다"는 종전선언 제안 연설을 강행했다.이 때문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수성갑)이 "우리 국민의 피격 상황을 파악하고도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하고자 했다면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유엔 연설 당시 북한이 실종자를 사살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유엔 연설은 이미 15일 영상으로 녹화했고 18일 이를 유엔에 전달했으니 이 사건과 연결짓지 말아 달라"고 해명했다.이어 "첫 첩보 입수 당시 신빙성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려웠다"면서 "첩보의 신빙성에 대한 분석 후 (대통령에 대한) 첫 보고는 23일 오전 8시 30분에 대면으로 이뤄졌다"고 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알려라. 만약 첩보가 사실이면 국민이 분노할 일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문 대통령은 23일 있었던 원인철 신임 합참의장을 포함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도 북한군이 비무장 민간인을 해상에서 사살한 사실을 규탄은 커녕 일절 언급하지 않은 채 '평화'를 강조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도 유엔 연설에 담긴 종전선언 정신이 유효하냐는 질문에 "사고는 있었지만, 남북관계는 지속되고 견지돼야 한다"고 답했다. '사고'란 표현은 이후 '반인륜적 행위'로 정정했다.

2020-09-24 18:37:56

강원일보사 'DMZ 문학상' 공모 시작

강원일보사 'DMZ 문학상' 공모 시작

강원일보사가 제1회 'DMZ 문학상' 공모전을 시작하고 대구·경북 문학도들의 열띤 관심을 바란다고 24일 밝혔다. DMZ 문학상은 강원일보가 강원 화천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화천권지사와 공동으로 제정한 문학 공모전으로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DMZ와 6·25전쟁의 상흔을 되돌아보고 평화의 소중함과 통일의 중요성을 새기고자 마련됐다.올해 문학상의 공모주제는 ▷평화 ▷통일 ▷평화의댐 ▷DMZ(비무장지대) ▷6·25전쟁 ▷남북교류 등이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돼 시(시조), 동시,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작품 접수 마감은 오는 11월13일(우편은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까지다. 접수처는 춘천시 중앙로 강원일보사 편집국 DMZ 문학상 담당((033)258-1325, 1350)로 하면 된다. 다른 사람이 대신 써 주거나 표절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표절이 밝혀질 경우 입상이 취소된다. 한 사람이 시, 동시, 시조, 산문 등에 모두 응모할 수 있다.심사는 현역 작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일반부 10명, 학생부 18명 등 모두 28명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일반부 장원 2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학생부 장원 6명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는 등 총 상금 규모는 1천200만원 규모다.

2020-09-24 18:35:23

정부·종교계 코로나19 방역협의회 첫 회의

정부·종교계 코로나19 방역협의회 첫 회의

정부와 종교계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총리 서울공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종교계와의 대화'를 주제로 제19차 목요대화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정부-종교계 코로나19 대응 협의회' 제1차 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개신교계가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와 교회 간 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했고, 이에 문 대통령이 "아주 좋은 방안이다. 여러 종교들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화답하면서 구성됐다.종교계에선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이, 정부에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가 참여한다.회의에선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아래서 방역과 종교 활동을 효과적으로 병행할 수 있는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그동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준 종교계에 감사를 표한 뒤 "물리적 방역은 정부가 책임지겠으니 정신적 방역은 종교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추석연휴가 코로나 확산 방지의 중대한 고비임을 강조하고, 종교계가 방역의 모범이 되어주길 당부했다.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종교계를 대표한 모두인사릍 통해 "이번 코로나19 확산은 종교계의 인식 전환과 각성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종교계가 앞장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목요대화에 종교계에선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오도철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0-09-24 18:32:09

"北 해명·사과 없인 남북 경색 국면"…지역 전문가들 지적

"北 해명·사과 없인 남북 경색 국면"…지역 전문가들 지적

지역 정치외교 전문가들은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남측 공무원이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된 사건에 대해 "정부가 북한 측에 분명한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용찬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4일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비무장한 우리 국민이 북한 측에 총격을 당한 사태에 정부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북한에 매우 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북한에 책임있는 사람으로부터 정확한 해명과 사과, 재발방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이번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동안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를 호소한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적절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안이 더 밝혀져야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종전선언이라는 애드벌룬을 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예컨대 중국 불법어선을 몰아낼 때도 일종의 물대포인 소화포 등으로 위협을 가하는 수준이지 실탄을 써서 총격을 가하진 않는다"며 "북한이 한국에 대한 적대적 감정의 연속선에서 사격이 이뤄진 것인지, 우발적인 사건인지 북한 측의 제대로 된 설명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어떤 루트를 통해서든 북한 입장이 한국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여론이 남북관계 개선으로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6월에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하는 황당한 사건을 경험했는데 총격 사건이 벌어진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게 됐다"고 분석했다.김 교수는 "북한 측의 충분한 해명과 사과를 받을 때까지 남북관계는 경색국면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총격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정확한 경위 파악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보고를 받은 국방부나 정보통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이뤄졌는지도 면밀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이번 사건이 미칠 남북관계 영향에 대해 "총체적으로 보면 여전히 북한이 긴장하고 있고 남북관계는 완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남북관계가 진전됐다고 전혀 볼 수 없는 것"이라며 "지난 2008년 금강산 관광 도중 박왕자 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나 지금의 사건이 북한 기준에서 유사하게 이뤄졌다. 이런 측면을 고려할 때 남북관계 개선 작업에 더 조심하고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09-24 18:31:23

해상 구조는커녕 사살…北 침묵에 국민 분노

해상 구조는커녕 사살…北 침묵에 국민 분노

경과도, 경위도 미심쩍은 게 한 둘이 아니지만 북한이 우리 국민에게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사실만은 분명하게 드러났다. 북은 민간인을 사살하는 것도 모자라 시신을 불태우는 짐승만도 못한 패륜적 범죄를 저지르며 인명을 경시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체제의 실상을 고스란히 보여 주었다. 2008년 7월 금강산관광에서 벌어진 남측 주민 박왕자씨의 총격 사망 사건과는 차원이 다른 북의 패악적 대응에 충격이 더 크다. 비슷한 사례를 눈 씻고도 찾을 수 없는 반인류적인 행위다.24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은 북 해안가로 흘러간 남측 공무원에 대해 바다에서 진술을 들은 뒤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이어 방독면에 방화복을 입은 군인이 기름을 부어 시신을 불태웠다. 코로나19 유입 차단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북은 입을 열지 않고 있다.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듯한 태도 앞에 국민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어업지도사)인 A씨(47)가 북한군에 발견된 건 22일 오후. A씨는 기진맥진한 상태로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바다에 떠 있었다. 앞서 A씨는 21일 오전 11시 30분쯤 소연평도 남방 2.2km 해상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 당국과 해경, 해수부가 이 사실을 공유했고 정밀 수색 활동에 들어갔다.군 당국이 A씨 발견 정황을 확보한 건 이튿날인 22일 오후 3시 30분쯤이다. 북한 해역 내인 등산곶 인근 해상 북한 수상사업소 선박 근처에서 신원 미상의 실종자를 발견했다. 그는 북 단속정과 약간의 거리를 둔 채 미상의 부유물에 몸을 싣고 있었다. 군이 이 인물을 A씨로 특정한 건 오후 4시 40분이었다. 이 때 북한군은 A씨의 표류 경위를 확인하면서 월북과 관련을 진술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우리 군 당국의 설명이다.북한군은 오후 9시 40분쯤 A씨에 대한 총살과 화형을 집행했다. 최소한의 구난·구조 조치도 없었다. 이 직전 상부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란 추정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최고위층의 하명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이다.우리 군은 23일 유엔사를 통해 북한에 이 사건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전통문을 전달했으나 북측은 24일까지 답을 하지 않으며 우리 국민의 인내심을 실험하고 있다.A씨가 북으로 간 것과 관련해서도 의구심이 더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도선에서 신발이 발견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미뤄 월북(越北)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이지만 의구심이 가시지 않는다. 실제로 연평도 주민들은 실종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옹진읍 해안가까지 거리가 21.5㎞인 상황에서 40대 후반의 체력으로 바다에 뛰어 들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한다.A씨가 4개월 전에 이혼했고, 동료 직원들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월북설이 다시 떠오르지만 철저한 진상 규명 없이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A씨와 관련, 해수부 직원들은 "조사 중인 사안이다. 할 말이 없다"고 침묵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참석 "조사가 끝나는 대로 확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4 18:26:57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통과…세입자·집주인 갈라치기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통과…세입자·집주인 갈라치기

정부·여당이 주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또다시 문재인 정부가 임대인과 임차인을 '갈라치기'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세입자에게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부여한 '임대차3법' 처럼 임대인 보호는 커녕 분쟁 소지를 높여 사회적 갈등만 유발하는 졸속 입법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의 골자는 코로나19 같은 1급 감염병 상황 시 임차인에게 임대료 감액청구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일방적 임대차 계약 해지 기준인 임대료 연체 유예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늘렸다.현장에선 문재인 정부가 허술한 입법으로 사회 갈등을 조장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임대인들은 공시지가 상승으로 세금 부담이 늘고 대출금 부담까지 지고 있는데 정부가 임차인 권리 보호에만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대구의 상가 임대인 A씨는 "상가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여러가지인데 어떤 근거로 감염병 피해를 산정해 임차인과 합의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며 "임차인이 장사가 잘되면 임대료를 더 낼 것도 아닌데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특히 임대료 감액 한도를 법으로 규정하지 않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합의할 근거만 남기면서 양측의 갈등만 촉발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상가 임대료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차순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임교수는 "임대료 연체가 9개월까지 이어지도록 별 다른 조치를 못 취한다면 임대인에게도 상당한 손해가 간다. 보증금이 잠식될 우려는 물론 추후 인테리어 원상복구 등 철거비용까지 더해질 수 있다. 결국 상가 임대차계약 시 보증금이 훨씬 올라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데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했다.또 임대인이 임차인의 감액 요구를 받아주지 않을 경우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점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이번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이 지난 7월 임대차3법으로 임대인-임차인 갈등을 점화한 일의 재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임차인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만든 계약갱신청구권이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는 것.지역 공인중개사 업계에 따르면 계약갱신청구권을 근거로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이사비, 부동산중개비 등을 요구해 양측이 극심한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다.전세 낀 매물을 산 매수인이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입주를 하지 못하거나, 세입자 계약갱신청구 때문에 집을 못 팔아 일시적 2주택자 비과세 혜택을 못받고 세금폭탄을 맞는 게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전세 가격을 미리 올려버리거나 아예 세입자 받기를 포기하겠다는 집주인들이 늘면서 결국 전세 구하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부작용이 현실이 되고 있다.김대명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심대한 타격을 입은 임차인을 보호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각종 특별법을 자꾸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이 법 체계를 누더기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며 "임대차 3법을 비롯해 상호 간 선의를 가지고 합의할 수 있는 영역에까지 법령에 근거를 두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오히려 서로가 유리한 방향의 주장만 내세우게 되면서 갈등만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24 18:23:17

[핫키워드] 전태일 3법

[핫키워드] 전태일 3법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민주노총이 전태일 3법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등에서 전국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전태일 3법 입법 쟁취를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전태일 3법은 ▷모든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을 위한 '근로기준법 11조' 개정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를 위한 '노조법 2조' 개정 ▷모든 노동자가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말한다.국회에 입법청원을 위해서는 국민 10만 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민주노총은 지난 8월 26일부터 '근로기준법 11조, 노조법 2조 개정' 10만 동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10만 동의 운동을 벌여 지난 19일과 22일 각각 완료했다.

2020-09-24 18:22:29

대구경북 뿌리산업특화단지 올해 들어 가동률 '뚝'

대구경북 뿌리산업특화단지 올해 들어 가동률 '뚝'

대구지역 주조,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공장가동률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4개 뿌리산업 특화단지 모두 전국 뿌리산업 특화단지 평균가동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24일 국회 한무경의원실(국민의힘)에 따르면 올 1~8월 대구경북 뿌리산업 특화단지 4곳의 공장가동률은 지난해에 비해 10~20%포인트(p) 내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서뿌리산업특화단지의 경우 지난해 가동률이 79.0%였으나 올해 1~8월은 58.7%로 20%p 이상 떨어졌으며 성서금형산업특화단지의 가동률도 지난해 74.4%에서 올해 1~8월 63.9%로 10%p 이상 떨어졌다.고령1일반산업특화단지는 지난해 66.1%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올해 1~8월 50.8%로 50%를 간신히 넘겼다.구미금형산업특화단지는 지난해 76.0%의 가동률을 기록했으나 올해 1~8월 64.4%까지 떨어졌다.전국에서 가동중인 21개 뿌리산업특화단지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73.0%였으나 올해 64.4%까지 떨어졌다.

2020-09-24 18:21:52

올 추석 선물 선호도 1위 “현금! 돈이 최고!”

올 추석 선물 선호도 1위 “현금! 돈이 최고!”

추석 연휴가 성큼 다가왔다. 이제 닷새 후면 5일 연휴에 접어든다. 이에 TV매일신문은 추석 선물로 뭘 하면 좋을 지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추석 선물 추천 및 선호도' 영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 추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효자는 옵니다', '안 오는게 도와주는 것', '코로나 데리고 오지 말고, 고마 집에 있거라' 등 이미 고향 부모가 알아서 귀향 자제를 촉구하는 형편이다. 때문에 추석 선물보내기는 더 호황이다.받고 싶은 추석 선물은 1위는 단연 현금이었다. 온라인쇼핑몰 '티몬'이 이달 11~14일 소비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 한 결과 1위 현금(26.3%), 2위 신선식품(25.7%), 상품권(17.2%)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고 싶은 선물'은 1위 신선식품(28.5%), 2위 건강기능식품(23.7%), 3위 현금(17.7%)으로 조사됐다.올 추석에는 이색선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 위생 건강세트의 등장이다. 최근 트렌드 조사 결과 육류와 과일, 생활용품이 차지했던 자리를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건강식품이 대신하는 걸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대별로 손세정제, 손 소독제, 방역 마스크 등이 포함된 선물세트가 다양한 가격별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건강식품 세트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285% 올랐으며, 와인세트( 96.1%), 커피세트(12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더불어 '펫팸족' 시대인 만큼 추석맞이 반려동물 상품들(의류, 사료, 영양제, 장난감 등)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한편, 이 영상의 나레이션은 TV매일신문의 '무열이'(방송 캐릭터) 이주형 기자가 맡아 진행했다.

2020-09-24 18:15:53

연세대 〈 고려대 "엄빠 교수 찬스 A+ 무더기"

연세대 〈 고려대 "엄빠 교수 찬스 A+ 무더기"

"어느 대학이든 털면 나오는 걸까?"교육부가 앞서 연세대 종합감사를 진행해 딸에게 A+ 학점을 준 교수를 적발한데 이어, 이번 고려대 종합감사에서도 닮은 사례를 무더기로 적발했다.지난 7월 사례 1건이 드러난 연세대보다 적발 규모가 크다. 자녀 14명이 교수인 부모에게 23개 과목을 수강, A+학점 12개와 A학점 6개 등의 고학점을 챙겼다.성적 공정성 시비 등을 이유로 자녀가 교수 부모 강의를 듣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고 대학 역시 사례를 적발하면 조처를 취해야하지만, 교수들도 대학도 이를 함께 무시했다.24일 공개된 교육부의 고려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A교수는 자녀에게 2017년학년도 2학기 수업 1개, 2018학년도 2학기 수업 2개를 듣도록 한 후 모두 A학점을 줬다.B교수는 2016학년도 1학기 수업 1개를 통해 자녀에게 A+학점을 줬다.A, B교수는 성적 산출 근거인 답안지 등을 대학에 제출하지 않는 등 규정을 위반했는데, 대학은 자체 조사를 통해 이를 적발하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 드러났다.8명 자녀의 경우 교수와 자녀 간 수강 조사에서도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8명 자녀는 각 부모 교수로부터 1인당 적게는 1개, 많게는 3개의 수업을 듣는 등 총 13개 과목을 수강했다. 이 가운데 8개 과목에서 A+학점, 1개 과목에서 A학점 등이 주어졌다. 그러나 이들은 자체 조사 대상 기간인 2014~2018학년도에 재학했음에도 조사 시점인 2019년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조사에서 누락됐다.더구나 교육부가 2018년 12월 교수와 자녀 간 수강 관련 규정을 신설해 2019년부터 적용해야 함에도 대학 측은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2019년 1~2학기 4명 교수가 6개 과목을 통해 자녀들에게 A+학점 3개, A학점 1개, B학점 1개를 줬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교수들은 성적 산출 근거를 대학에 제출하지 않았고, 대학 측도 아무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자녀가 교수 부모 강의를 듣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은 권고에 불과한 실정이다. 불가피하게 자녀가 강의를 들을 경우, 해당 교수는 대학에 관련 사실을 사전에 신고하고 성적 산출 근거도 내야 한다.교육부는 교수와 자녀 간 수강 관련 규정을 제대로 정비하지 않은 고려대 교무처 직원 등 6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4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처를 했다.이밖에 이번 교육부 종합감사에서는 고려대의 체육 특기자 전형 입시부정, 13명 교수의 서양음식점 위장 유흥업소 법인카드 6천여만원 사용, 전별금 부당 집행, 분리 도급해야 하는 건물 전기공사 일괄 발주 등이 적발됐다.교육부는 지난해 6월부터 기준 학생 6천명 이상에 개교 이래 한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민낯이 드러난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해 서강대와 경희대 등 모두 16개 사립대가 대상이다.자녀의 부모 교수 강의 수강 및 고학점을 얻은 사례는 일단 고려대가 연세대에 꽤 앞서는 상황이 됐고, 향후 고려대 수준을 넘어서는 대학이 나올 지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2020-09-24 18:14:12

벌초 대행·송이 지킴이…외국인 근로자 귀한 손길

벌초 대행·송이 지킴이…외국인 근로자 귀한 손길

코로나19 사태 속에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벌초 대행 서비스는 물론 송이버섯이 나는 야산 지킴이로 나서는 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 침체 탓에 다니던 생산공장 등이 문을 닫으면서 새 '직장'을 구한 경우나 하늘길이 막히면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사례가 대부분이다.유교 문화 전통이 강한 경북 북부지역은 해마다 추석이면 벌초객들로 붐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는 마을이 늘어나고, 정부에서도 조용한 추석을 강조하면서 벌초 대행 수요가 급증했다.안동농협의 경우 예년에는 벌초 대행이 100건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300건이 넘었다. 이마저도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처리가능한 수준이라 예약을 받은 것이고, 문의 전화는 훨씬 많았다. 예천농협도 담당자 3명이 150건 이상을 순차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실정이다.벌초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청송군에선 외국인 근로자들이 투입됐다. 이들은 예초기 작동법과 갈퀴질을 익히면서 우리 제례문화도 배우게 됐다. 요즘에는 벌초 뒤 약식으로 차례도 지내주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타국, 타인의 조상에 절 하는 상황도 빚어진다.송이버섯 수확철을 맞아 개인 소유 산을 대신 지키는 외국인 근로자도 늘고 있다. 송이 수확철이면 늘 지키려는 주인과 몰래 채취하려는 이들 간에 공방이 벌어지곤 한다.그러나 야산에서 생활하며 외부 출입자를 단속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멧돼지, 뱀 등 야생동물을 만나는 것은 물론 어두운 숲 속에서 홀로 지내려면 담력도 필수다.농협 벌초대행 관계자는 "벌초 대행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지만 이마저도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2020-09-24 18:14:12

"서대구 2개 환경오염시설, 지하화 필수"

"서대구 2개 환경오염시설, 지하화 필수"

대구 서구 주민들이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대구염색공단 석탄열병합발전소 지하화를 촉구하고 나섰다.서대구 환경오염시설 지하화 투쟁 추진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웨딩아테네에서 설명회를 열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대구염색공단 석탄열병합발전소 지하화가 필수라고 주장했다.지난 3월 대구시는 서대구고속철도역 인근 하·폐수처리장 등 4곳을 통합 지하화하는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간투자사업 검증을 통과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까지 기존의 달서천 하수처리장, 북부하수처리장, 염색공단 1·2처리장을 30만t 규모로 지하에 통합한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에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석탄열병합발전소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구 주민 180여 명으로 구성된 서대구 환경오염시설 지하화 투쟁 추진위원회는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석탄열병합발전소를 지하화하거나 이전하지 않는 이상 악취와 공해 때문에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공교롭게도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계획서를 공모해 내년 상반기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공모 의사를 밝한 곳은 1곳에 불과하다. 이달 14일 마감이었던 공모 일정도 10월 14일로 연기된 상태다.위원회는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석탄열병합발전소 지하화가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설명회에 참석한 황상규 자원순환기업 '바이오솔리드플러스' 대표이사는 "경기 안양 안양 박달하수처리장은 지난 2017년 20만㎡ 지상 설비를 열가수분해 고도처리기술을 사용한 통합 처리방식을 사용해 5만㎡ 규모의 지하로 이설했다"고 주장했다.김시환 한국기술사회 이사는 "기존의 지상 석탄발전시설을 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설로 대체하면 충분히 지하화가 가능하다"며 "석탄발전시설을 수소 연료전지로 대체하면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이 발생하지 않아 공기정화 효과도 크다"고 주장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은 현재 내구연한이 남아 있어 이전이나 지하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기술적인 부분도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상리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석탄열병합발전소 지하화는 현재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2020-09-24 18:06:54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재추진…찬반 논란 재점화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재추진…찬반 논란 재점화

대구시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하면서 해묵은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대구시는 올해 중 14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115억원)을 들여 팔공산 정상 케이블카와 동봉(낙타봉)을 잇는 320m 길이, 폭 2m의 구름다리 조성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15일에는 건설사업관리용역 수주 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이 사업은 대구시가 2015년부터 구상했지만 시의회, 시민단체의 반발과 예산 문제 등으로 그동안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오랜 기간 지연됐던 사업이 재차 추진되면서 찬반여론도 거세게 부딪히고 있다.시민단체는 환경문제는 물론,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예산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구시가 무리하게 추진한다며 팔공산권 관광 계획 자체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대구경실련 관계자는 "대구시가 언택트 여행 시대에 대규모 관광객 집객을 명분으로 무모한 삽질을 강행하고 있다. 시대에 역행하는 무모한 토목사업에 불과한 구름다리 설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관광 측면에서도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과 재방문을 늘리려면 오히려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하지만 찬성 여론도 만만찮다. 대구시가 지난해 시민원탁회의에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석자 60.7%가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에 찬성한 바 있다. 팔공산 인근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애타게 가다리고 있다.대구시는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구름다리 건설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 만큼 사업 추진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당장 사업 내용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 다만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지역 주요 자연경관에 관광사업이 추진될 때마다 환경문제 우려가 반복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로 내년 6월 조성을 목표로 달성군이 추진 중인 비슬산 케이블카 조성사업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관광 전문가는 "관광적인 측면에서는 효과가 당연히 있을 것으로 보지만 문제는 환경적인 측면"이라며 "앞서 조성한 케이블카의 경우 오히려 산길을 지나는 방문객이 줄어 환경문제가 감소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구름다리는 그것과는 다를 수 있다"고 했다.

2020-09-24 18:01:07

구미 경운대, 제4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석권

구미 경운대, 제4회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 석권

경운대(총장 한성욱)가 제4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항공전자공학과 재학생 9명은 지난 21~23일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을 비롯해 금·은·동·우수상 등 5개 상을 받았다. 또 단체전 1위 등 총 9개 상 중 7개 상을 받았다.특히 개인전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김의준(항공전자공학과 3년) 학생과 금상(경북도지사 상)을 받은 김기훈(항공전자공학과 3년) 학생은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특전을 얻었다.경운대는 국토교통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받는 등 항공산업 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성욱 총장은 "경운대는 항공기술교육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항공정비 인재를 육성하는 등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그 지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4 17:58:44

경북 구미에서 '경북 경제투어 후속 현장 간담회' 열려

경북 구미에서 '경북 경제투어 후속 현장 간담회' 열려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북 경제투어 후속 현장 간담회'가 24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2018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북 경제인 간담회 때 도출된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과제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향후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은 "최근 강소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구미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대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산업도시 구미의 역량을 결집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거점, 경북경제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9-24 17:58:16

"추석 연휴에도 열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세요"

"추석 연휴에도 열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세요"

"추석 때 열나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세요!"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에도 구·군 선별진료소를 정상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상담 콜센터도 그대로 운영하면서 감염자 발생에 대응한다.발열 등 감염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콜센터를 통해 선별진료소 검사 문의와 예약을 할 수 있다. 콜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울러 동대구역 주차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크스루도 유지된다. 이외에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은 연휴 기간 내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아울러 8개 구·군 보건소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감염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콜센터 상담예약을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정에 머물며, 만남보다는 통화로 안부를 전하길 당부한다"고 했다.

2020-09-24 17:53:58

靑"대통령 ‘종전선언’ 15일 녹화…수정 불가능했다"

靑"대통령 ‘종전선언’ 15일 녹화…수정 불가능했다"

청와대가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은 지난 15일 녹화돼 18일 유엔(UN)으로 보냈기 때문에 기조연설을 취소하지 않는 이상 수정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우리 공무원을 향한 총격과 시신 유기를 보고 받고도 종전선언을 강조한 유엔 연설을 한 것을 두고 "북한의 도발을 알고도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했느냐"는 비판이 일자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선 것.문 대통령은 앞서 23일 오전 1시26분(한국시각·미국 동부시각 22일 오후 12시26분)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화상 회의 형태로 개최되는 제75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계속된다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다고 변함없이 믿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이번 유엔총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회의·온라인 연설로 대체됐다. 한국 시각 23일 오전 1시26분부터 약 15분 간 진행한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역시 실시간 연설이 아니라 사전 녹화된 영상을 틀어주는 형식이었다.국방부는 22일 밤 우리 실종 공무원이 북한에 총격을 받고 시신까지 불태워졌다는 보고를 청와대에 했지만 문 대통령의 연설 시점에는 이 상황이 모두 종료된 상황이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연설은 지난 15일 녹화돼 18일 유엔 현지에 보내졌기 때문에 연설을 전면 취소하지 않는 이상, 연설 내용을 수정할 수는 없었다는 입장이다.국방부가 해당 사건을 보고한 시점은 영상이 이미 UN에 제출되고 난 뒤였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북한 도발을 알고도 종전선언을 주장했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그러나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에 열린 군 진급 신고식에서도 "평화의 시기는 일직선이 아니다"라며 북한의 도발을 언급하거나 규탄하지 않았다.한편, 청와대는 24일 서훈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의 반인륜적 총격 살해 및 시신 유기에 대해 군이 이례적으로 "만행"이라며 강도 높게 규탄했지만, 청와대는 이날 NSC 회의도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NSC 전체회의로 격상하지는 않았다.

2020-09-24 17:47:47

北, 우리 국민 쏴 죽이고 불태웠다…실종 공무원 피살 충격

北, 우리 국민 쏴 죽이고 불태웠다…실종 공무원 피살 충격

북한군이 지난 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시신까지 해상에서 기름을 부어 불에 태운 잔혹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그 어떤 설명으로도 북한군이 남측의 비무장 민간인을 잔인하게 사살했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반북감정이 커지는 분위기라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악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지난 6월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으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사건 이후에도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향해 지속적으로 유화 메시지를 내왔다는 점에서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국방부는 24일 안영호 합참 작전본부장이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행위를 강력 규탄했다.국방부는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소연평도 실종자)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했다"며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비무장한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북한에 대해 규탄하고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번 사건에 대해 청와대는 "북한은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NSC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할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이뤄진 시점에 대해선 "첫 첩보 입수 당시 신빙성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려웠다. 첫 보고는 23일 오전 8시 30분에 대면으로 이뤄졌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대면 보고를 받은 뒤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 북에도 확인하라. 만약 첩보가 사실로 밝혀지면 국민이 분노할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파악해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알리라"고 지시했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전반적인 사건 과정을 소상히 밝히라"며 철저한 진상 파악을 촉구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문 대통령은 어제도 종전선언을 운운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2020-09-24 17:44:12

경남 거창군 위천면,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위문품 전달

경남 거창군 위천면,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위문품 전달

경남 거창군 위천면(면장 최주현)은 추석을 맞아 기초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태풍피해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50여 가구에 상품권, 라면, 쌀, 명절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위문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주현, 민간위원장 이영배)는 위원들의 후원물품과 좋은 이웃들에서 기부한 식품으로 송편, 계란, 부침가루, 곰국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를 만들어 위원들이 직접 이웃을 방문해 전달하고 명절인사와 안부를 확인했다.최주현 위천면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고향과 친지 방문 자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홀로 명절을 보내는 가구가 많다"며, "모든 면민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9-24 17:44:08

정경심 교수 건강 문제로 퇴정 "17일 이어 두번째"

정경심 교수 건강 문제로 퇴정 "17일 이어 두번째"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4일 재판에서 재차 건강 문제를 호소해 법정에서 나왔다.정경심 교수는 지난 17일 재판 중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부 허가를 받아 퇴정했고, 당시 바닥에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정경심 교수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 속행 공판이 2시간여 정도 지났을 때 변호인을 통해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변호인은 정경심 교수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이어지는 증인 신문부터는 정경심 교수가 출석하지 않는, 궐석재판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변호인은 병원에서 정경심 교수에 대해 2차례 수술을 해야한다고 진단했다며, 10월 8일부터 공판 기일 역시 한 주 미뤄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재판부는 정경심 교수의 퇴정을 허가하면서 10월 8일 공판 역시 열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11월 5일 결심 공판은 예정대로 열린다.정경심 교수는 과거 뇌 신경계 문제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경심 교수에 대한 1심 재판은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5일 결심 공판에서는 피고인 정경심 교수 측의 최후 진술과 검찰 구형이 이뤄지고, 그 다음으로 1심의 마지막 재판인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11월 또는 12월에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정경심 교수는 지난해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지난해 11월, 12월 등 총 3차례 기소됐고, 이들 3개 사건은 법원에서 모두 병합돼 현재 재판이 이뤄지고 있다.앞서 구속됐던 정경심 교수는 재판 과정에서 보석으로 풀려나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20-09-24 17:44:04

가스공사 컨소시엄, 2022년 말까지 국내 첫 LNG 벙커링 선박 제작

가스공사 컨소시엄, 2022년 말까지 국내 첫 LNG 벙커링 선박 제작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LNG 벙커링 선박 건조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에쓰-오일, 대우로지스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이번 사업에 응모해 지난 18일 수행기관으로 낙점됐다.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선을 만드는 정부 역점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498억원(국비 150억원·민자 348억원)이 투입된다. 가스공사 컨소시엄은 2022년 말까지 화물창 규모 7천500㎡급 LNG 벙커링 전용선 1척 건조를 지원받는다.

2020-09-24 17:40:36

올해 한가위 선물, 송이버섯 어때요?

올해 한가위 선물, 송이버섯 어때요?

경북 도내 몇몇 산지에서 송이 생산량이 늘어난 반면 태풍 피해로 사과값이 폭등하면서 추석 선물로 사과 대신 송이버섯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송이는 워낙 고가에 거래돼 한해에 한번 맛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산지에 따라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은 지역이 있어 송이 2등급이나 생장정지품 등은 1kg당 2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이에 반해 사과는 태풍에 따른 낙과 피해로 값이 폭등했다. 청송의 경우 홍로 품종 최상품 10kg이 22만~23만원 정도에 출하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사과 가격이 2, 3배 높아짐에 따라 차라리 훨씬 고가로 인식되지만 올해는 비교적 값이 저렴한 송이를 선물하는 것이다. 여기에 1kg 단위가 아니라 500g 단위로도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신광희 청송군 산림조합장은 "송이 생육조건은 예년에 비해 좋다고 볼 수 있다. 잦은 태풍이 소나무를 많이 흔들어 포자 형성이 활발해졌고 긴 장마로 수분도 충분하다"며 "당분간은 매일 물량이 2배씩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비가 조금 더 오면 생산량이 급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경북 도내 송이버섯 산지의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지역별로 작황이 예년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국 송이 공판량은 1천944㎏였다. 공판 합계금액은 4억8천만원가량이었다. 1등급품은 1㎏당 40만~60만원선으로 지역마다 조금 차이를 보였다.이날 공판 규모는 강원도 인제군(539㎏)이 가장 많았다. 홍천군과 고성군, 양양군 등에서도 100㎏ 이상 거래됐다. 인제군은 지난 18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공판을 시작했다.경북에선 지난 21일 청송군을 시작으로 송이 공판이 시작됐다. 하지만 경북 도내 최대 생산지인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에선 아직 공판이 열리지 않거나 소량만 거래되고 있다.오히려 상대적으로 위도가 낮은 청송군과 안동시, 문경시 등에서 거래가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 23일 송이 공판 현황을 살펴보면 청송 173㎏, 문경 141㎏, 안동 119㎏ 순으로 거래됐고 영덕은 41㎏에 그쳤다.

2020-09-24 17:39:25

택시 감염 추정 60女 확진자 "택시 안 탔다" 혼선

택시 감염 추정 60女 확진자 "택시 안 탔다" 혼선

대구경북에서 병원 등지에서의 코로나 19 감염이 숙지지 않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은 동구 60대 여성 1명으로 집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난 4일 확진 운전기사의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여성은 "택시에 탑승하지 않았고 결제카드의 실제 사용자는 지인이다"고 주장했다.이에 시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이 여성의 감염 경로 추적에 나섰다. 대구시 관계자는 "환자가 택시 탑승을 부인하고 있어서 택시 기사로부터의 감염 전파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경로를 통해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3일 오후 8시 35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88세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확진된 뒤 병원에 입원했다. 파킨슨병과 고혈압, 신부전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이로써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90명이 됐다.경북의 경우 포항에서 3명, 경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24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장성동 휴요양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80대 여성 2명과 70대 여성 1명 등 모두 입원 환자들이다. 이 요양병원에선 지난 21일 이후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포항시는 이에 따라 해당 요양병원 5층의 코호트격리를 3층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확진자 격리용 병실 확보를 위해 음성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 55명을 다른 병원 2곳으로 이송했다. 이송 환자들은 각 병원에서 2주간 격리된다.포항시는 또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이날 강도 높은 방역지침을 발령했다.지역 내 병원의 신규 입원환자는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직접판매홍보관 4곳, 방문판매업체 183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고, 마스크 의무착용 등 행정명령 위반사항 적발을 위해 경찰과 합동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외에도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말했다.경주에서도 1명이 새로 확진돼 지난 11일부터 14일째 지역사회 감염 확진이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동천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0-09-24 1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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