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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 MOU

한국전력기술,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 MOU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자력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원 염학기 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최동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한국전력기술의 세계적인 원전설계와 건설기술,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이다.한국전력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인 BANDI-60을 개발해 왔으며, 본 협정을 계기로 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염 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국전력기술의 선진 원자력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또 최 원장은 "세계적인 원전 설계기술과 건설기술을 경험한 한국전력기술과 해양 원자력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5 13:23:59

구미 LG디스플레이㈜, 경북소방본부·구미소방서에 전자제품·주택용 소방시설 후원

구미 LG디스플레이㈜, 경북소방본부·구미소방서에 전자제품·주택용 소방시설 후원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24일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남화영)와 구미소방서(서장 한상일)에 사회 안전망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6천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구미 오태1동 등 구미지역의 소방서 원거리 농촌마을 10곳 640가구에 소화기·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안전한 구미 만들기'를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며 이 같은 사업들을 펴고 있다.LG디스플레이 채근욱 노조 구미지부장과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2020-09-25 13:20:26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에게 휠체어 지원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에게 휠체어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과 (주)만도(대표이사 김광헌)는 23일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후유장애인 42명에게 5천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를 기증했다.이번 기증은 2012년 공단과 (주)만도 간 '교통사고 피해 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라는 이름으로 9년간 지속해서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42명을 포함해 2012년부터 모두 461명이 이 사업을 통해 6억9천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받았다.

2020-09-25 13:18:49

황보승희 "펭수, 원하지 않으면 국감 안나와도 돼"

황보승희 "펭수, 원하지 않으면 국감 안나와도 돼"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신청한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황보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오늘, 주변에서 연락 많이 받았다. 펭수를 국감장에 부르지마라는 의견이 많았다. 제가 관심받고 싶어서나 펭수를 괴롭히고자 함이 절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펭수 등 캐릭터가 EBS 경영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데, 캐릭터 저작권을 정당하게 지급하는지 수입구조 공정성을 점검하고 펭수 등 캐릭터 연기자가 회사에 기여한만큼 그에 맞는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 EBS가 휴식없이 과도한 노동을 요구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펭수를 참고인으로 요청한 이유를 설명했다.전날 국회 과방위는 다음달 15일 진행될 예정인 EBS 국감에 참고인으로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부르겠다고 밝혔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연기자의 신상이 공개될 경우 펭수라는 캐릭터의 정체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국감 출석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펭수를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같은 날 펭수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는 '나는 나는 펭수.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날 사랑해줘'라는 글과 함께 펭수가 뮤지컬 모차르트 OST '나는 나는 음악'을 부르는 영상이 올라와 많은 팬들이 "펭수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국감 출석에 대해 반발하기도 했다.황보 의원의 발언처럼 펭수는 참고인이기 때문에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국감 증인과 달리 출석 의무가 없다.

2020-09-25 13:18:39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경북 영주시는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전재문(55·지역경제활성화 부문), 김종대(59·봉사 및 효행 부문), 우영복(68·문화·체육 부문) 씨를 각각 선정했다.전재문 씨는 어울림가족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등 영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국비예산 확보에 기여해 왔다. 김종대 씨는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지대장을 지내면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홀몸노인 도시락 봉사, 무연고자 장례봉사 및 합동추모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또 우영복 씨는 영주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및 영주시체육회 부회장을 지내면서 교육장기 역전경주대회 신설, 학교운동부 훈련비 지원 및 전국・도단위 대회 영주 유치 등 영주시 체육진흥에 노력한 공로다.한편 영주시민대상은 1996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7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10월 중에 할 계획이다.

2020-09-25 13:16:50

경북 청도농협, 전 조합원에게 마스크 10매씩 무상지원

경북 청도농협, 전 조합원에게 마스크 10매씩 무상지원

경북 청도농협(조합장 박영훈)은 23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조합원 마스크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해 마스크 3만8천 장을 구입해 전 조합원에게 10장씩 무상 지원했다.

2020-09-25 13:08:00

경산소방서, 사회복지시설 위문·전통시장 장보기

경산소방서, 사회복지시설 위문·전통시장 장보기

경산소방서(서장 조유현)와 소방행정자문단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진량읍내 사회복지시설인 천사들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2020-09-25 13:07:16

청송양수발전소,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전개

청송양수발전소,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전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소장 조태룡)는 24일 청송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및 청렴캠페인을 펼치고 구입한 물건은 인근 복지시설인 베데스다와 저소득가정 6가구에 전달했다.

2020-09-25 13:06:32

영주시,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영주시,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추석을 맞아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34개소에서 생활하는 1천189명에게 쌀과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2020-09-25 13:05:51

文대통령 국군의날 연설에 뿔난 민심…"북한이나 가라"

文대통령 국군의날 연설에 뿔난 민심…"북한이나 가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제 72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 참석해 직전에 일어난 북한군에 의한 우리 국민의 총격 사살 피해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평화를 만드는 미래국군'이라는 주제로, 추석을 피해 앞당겨 열린 올해 국군의 날 기념식은 행사 직전,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47)씨가 북한군에 의해 피격, 불에 태워진 소식이 보도되며 파장의 중심에 서게 됐다.국방부는 국군의날 기념식 하루 전인 24일 A 씨가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쯤 북한해역 등산곶 인근 해상에서 북측 인원에 발견됐고 이날 오후 9시40분쯤 피격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청와대와 정부는 북한의 이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문 대통령 역시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 결과 를 보고 받고 "충격적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하지만 문대통령은 25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는 A씨 피격 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안전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만 밝혔다.해당 기념사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누리꾼들은 비판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적어도 국군의날 본 행사에서는 대통령의 피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과 북한에 대한 경고를 기다렸다는 것.한 누리꾼은 "국민이 실종, 피살, 강제화장을 당한 뒤로도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UN연설과 청와대의 해명만 들으며 허탈하기만 하다"며 "군사장비, 특전사를 훈련 모습을 지켜보면 무엇 하느냐 우리 대통령은 딴 나라에 가 있는데…"라며 허무함을 감추지 못했다.누리꾼들은 기념식 생중계 영상 속 실시간 댓글창, 뉴스 댓글창에 "국가와 국방을 망친 자가 국군의 날 행사를 주관한다고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로 국민을 열 받게 할지 모르겠다", "국군의날 행사 하는데 토할 것 같군요", "TV틀었는데 국군의날 기념식? 자국민 북한군에 의해 불 타 죽었는데 국군의 날 기념식? 진심 안 쪽 팔리냐", "당나라 군대 쩐다 쩔어", "구명조끼를 월북조끼로 만들고, 빚있음 월북 예약자로 만들고", "유가족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 제정신이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등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2020-09-25 11:05:18

문 대통령 국군의날 기념사, 공무원 피살 언급 없었다(전문)

문 대통령 국군의날 기념사, 공무원 피살 언급 없었다(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방부 주최로 경기도 이천의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지난 22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북측 총격에 피살된 공무원 사건과 연관된 발언으로 유추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4300여자의 정도의 문 대통령 기념사에는 이 사건과 관련, 북한 만행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다.문 대통령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지키는 데에는 전후방이 따로 없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와 자연재해라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맞서 특별한 태세를 갖추느라 노고가 많았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는 것에는 낮과 밤이 없으며, 누구에게 맡길 수도 없다"며 "오늘 우리는 제72회 국군의 날을 맞아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만드는 강한 미래 국군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 앞에서 굳게 다짐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도 더 큰 신뢰와 사랑으로 늠름한 우리 장병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기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군장병 여러분,역사상 처음으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제72회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오늘 특수전 장병들과 함께 국군의 날을 축하하고 국민들께 우리 국군의 미래비전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지금도 국가안보와 세계 평화의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해외 파병 장병을 격려하며, 참전 유공자와 예비역, 유엔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장병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애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한시도 잊을 수 없습니다.호국영령들과 유가족께 각별한 경의를 표하며, 특히, 임무 수행 중 장렬히 산화한 특전영웅 사백일흔여덟 명의 영면을 기원합니다.국민 여러분,특전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전 부대입니다.6·25전쟁 당시 계급도 군번도 없이 죽음을 무릅쓴 8240유격부대, 일명 켈로 부대 용사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명예로운 부대입니다.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혹독한 훈련으로 특전용사들은 일당백의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은 작전 수행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될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우리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이듯, 특수전 역시 광복군 역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1945년 4월, 광복군 독수리 요원들은 조국 광복의 일념으로 미국 첩보부대 OSS와 함께 '독수리 작전'을 시작했습니다.혹독한 훈련을 수행했고, 폭파술과 사격술, 산악유격 능력을 갖춘 서른여덟 명의 특전용사로 거듭났습니다.일제의 항복으로 실제 작전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독수리처럼 날아 광복의 교두보를 계획한 광복군의 정신은 오늘 각 군 특수전 부대원들의 심장에 계승되고 있습니다.해군 특수전전단은 청해부대의 핵심 전력으로 '아덴만의 여명 작전'을 통해 실전에 강한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해군 해난구조대는 전군 최고 수준의 수중작전능력으로 극한의 재해·재난 환경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공군 항공구조사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동료 파일럿을 구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공정통제사는 원활한 공중작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언제든 위험한 적지에 가장 먼저 침투할 것입니다.상륙부대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해병 특수수색대까지, 특수전 부대원들은 강하고 뛰어난 대체불가의 정예 군인들입니다.평시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어떤 임무든 목숨을 걸고서라도 완수해내고야 마는 특수전 장병들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국민들께서도 항상 든든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군 최고통수권자이자 선배 전우로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보냅니다.국군 장병 여러분,확고한 안보태세를 지키는 데에는 전후방이 따로 없습니다.올해는 특히, 코로나와 자연재해라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맞서 특별한 태세를 갖추느라 노고가 많았습니다.'국방신속지원단'을 통해 인력·시설·장비 등 군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방역에 투입했습니다.취약 지역에는 3만2천 병력이 소독기와 제독차를 끌고 '찾아가는 방역 지원 작전'을 펼쳤습니다.마스크와 의료용품은 공군 수송기에 실려 전국 의료시설과 해외 교민들에게 전해졌고, 고국 땅으로 돌아오려는 교민들도 공군이 안전히 모셨습니다.유난히 길고 거센 장마와 태풍이 덮친 현장에서 침수피해 지역에 달려가 복구에 앞장선 것도 우리 육해공군이었습니다.무엇보다 장병들 사이에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것을 치하합니다.우리 군은 방역 당국 기준보다 강력한 조치로 훌륭하게 방역에 대응해주었고, 장병들은 전우와 조국을 먼저 생각해주었습니다.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둔 지금까지 묵묵히 인내하며 헌신하고 있는 전국의 장병들, 면회와 휴가 제한으로 그리움을 견디고 계신 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국민 여러분,우리는 코로나 위기 앞에서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포괄적 안보역량을 믿고 방역과 경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저는 오늘 이 자리에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첨단기술자산, 전술 드론과 무인 전투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역대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술지휘 차량을 이용해 도착했습니다.행사장 하늘을 채운 해군과 공군 특수전 부대의 세계 최강 대형공격헬기 아파치,블랙호크와 한국형 중형기동헬기 수리온의 위용에서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의 모습을충분히 확인하셨을 것입니다.미래 국군은 전통적인 안보위협은 물론,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테러와 재해재난 같은비군사적 위협에도 대응해야 합니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등장할 새로운 개념과 형태의 전쟁에도 대비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의 구현을 앞당겨야 합니다.정부는 지난 8월, '국방개혁 2.0'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습니다.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301조 원의 재원을 투입하여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혁신강군'을 구축하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담았습니다.미래 국군의 강력한 힘은 우리 과학기술의 역량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올해 한·미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탄두 중량의 제한 해제에 이어 우주발사체에 고체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한국군 최초 군사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에 이어, 고체 우주발사체로 잠재적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정찰위성을 쏘아 올릴 능력을 갖춰나갈 계획입니다.현재 우리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사거리 800km급 탄도미사일, 1,000km급 순항미사일보다 더 정확하고 강력하며, 더 먼 곳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이우리 땅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해외에서 발생하는 초국가적 위협과 비군사적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다목적 군사기지 역할을 수행할 3만 톤급 경항모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기존 대형 수송함의 두 배 가까운 수송 능력을 가진 경항모와 무장탑재 능력과 잠항능력을 대폭 향상한 잠수함 전력은 우리 바다는 물론, 우리 국민이 다니는 해상교통로를 보호할 것입니다.국산 전투기 보라매 시제기가 최종 조립단계에 들어섰고, '전투기의 눈' 최첨단 에이사 레이더 시제품도 출고되어 체계통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목표대로 2026년 보라매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은 순수 자국 기술력으로 고등 전투기를 보유한 세계 열세 번째 나라, 강한 공군력을 갖춘 나라로 도약하게 될 것입니다.우리의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AI와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무인 전투체계도본격적으로 개발합니다.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무인잠수정, 수중자율기뢰탐색체, 정찰드론, 통신중계드론, 중대형 공격드론을 전력화하여 수색·정찰 같은 위험한 업무에서 장병들을 대신하게 하겠습니다.정부는 '국방개혁 2.0'과 국방중기계획을 반영한 2021년도 국방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올해 대비 총 5.5% 증액한 52조 9천억 수준입니다.특히, 미래 국군 건설의 기반이 될 국방연구개발 예산을 8.5% 늘린 4조 2천 5백억 원으로 책정했고 핵심기술개발 예산과 각종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50% 이상 대폭 늘려서 배정했습니다.국산 첨단무기체계 확보와 감염병과 같은 비전통적 위협에 대한 대응, 국내 방위산업의 육성도 예산안에 담았습니다.국방의 의무를 묵묵히 다하는 청년들에게 국가는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내년 병장 봉급 기준 60만 8천 5백 원으로 예산을 편성했고, 병사들의 단체보험 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의무복무 중 발생한 질병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했고, 복무 중 발병한 중증·난치성 질환 의료지원도 확대했습니다.전역 후에만 가능했던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 신청을 복무 중에도 가능하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했습니다.복무 중 입은 부상을 치료하는데 공백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새로운 세대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게 복무여건과 시설, 인권문제를 포함하여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습니다.깨지지 않을 신뢰로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군 장병 여러분,올해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승리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우리 독립군은 독립전쟁의 첫 대승을 시작으로 목숨을 건 무장투쟁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해왔고, 호국 필승의 역사는 오늘의 국군 장병들에게 면면히 이어지고 있습니다.나라를 지키는 것에는 낮과 밤이 없으며, 누구에게 맡길 수도 없습니다.오늘 우리는 제72회 국군의 날을 맞아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만드는 강한 미래 국군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 앞에서 굳게 다짐합니다.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습니다.정부와 군은 경계태세와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국민들께 약속드립니다.국민들께서도 더 큰 신뢰와 사랑으로늠름한 우리 장병들과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20-09-25 10:39:53

대구 신규확진 0명…190번째 사망자 발생(전문)

대구 신규확진 0명…190번째 사망자 발생(전문)

대구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총 확진자 수는 7천129명이다.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0명이다.대구 190번째 사망자는 88세 여성으로 파킨슨병, 고혈압, 심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달 27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나와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3일 사망했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와 관련해 탑승객 146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45명은 음성이 나왔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26보)"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9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총 확진자 수는 7,129명(지역감염 7,049, 해외유입 80)입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6명으로 지역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11명입니다.*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37명입니다.□ 택시 기사(9.18. 확진) 관련 탑승자 검사 진행 사항입니다.○ 탑승객 146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1명이 양성 판정(9.23.)을 받았고, 1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 현황입니다.○ 9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90명입니다.* [9월 25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3명, 대구시 190명※ 질병관리청 통계에 사망자 1명이 미반영되어 내일자 반영 예정○ 190번째 사망자는 88세 여성으로 파킨슨병, 고혈압, 심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8월 27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9월 23일 20:35분경 사망하셨습니다.□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현재까지(9. 24.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33명이 증가한 총 14,619명입니다.○ 이 중 14,61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4,477명이 음성 판정을, 116명(공항검역 39, 보건소 선별진료 31, 동대구역 워킹스루 44,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나머지 6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건소 선별진료 31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44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39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고위험시설 '대구형 거리두기 2단계' 특별점검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클럽․나이트형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총 156개소에 대해 합동점검반(9개반 19명)이 특별단속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업소 대부분이 방역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었으며, 추석 연휴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독려하였습니다.※ 총 점검 업소수 : 6,290개소(집합금지 45, 영업정지 6, 과태료 29, 시정명령 5)○ 그 외 뷔페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인 PC방, 오락실, 300㎡이상 일반음식점, 목욕업 등 107개소를 구·군에서 현장점검 하였습니다.□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점검 현황입니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310개소에 대해 시·구·군 현장점검 및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운영업소 대부분은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이행을 실천하고 있었으나, 미흡한 업소(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2개소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였습니다.※ 총 점검 업소 수 : 2,250개소(경고 15)□ 수도권 등 역외 거주 학생 기숙사 입소 시 진단검사 실시 관련 현황입니다.○ 어제 하루 대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누적 검사 실적(8. 18. ~ 9. 24.) : 837명(중‧고생 190, 대학생 647) 전원 음성□ 대구시민 여러분○ 코로나19가 끊임없이 우리 공동체를 위협해 왔지만,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신 대구시민의 힘으로 일상의 붕괴 위기를 모범적으로 막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파 고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대이동으로 지역감염이 폭증하고 우리의 일상이 다시 멈출 수 있다는 경고음이 점점 크게 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브레이크도 경계도 없습니다. 우리가 브레이크를 밟고 멈춰야 코로나도 멈춥니다. '모이지 않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 준수가 바로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브레이크입니다.- 최근 확진자 운행 택시 탑승객 146명 전수검사에서 1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마스크 쓰기가 최고의 방역임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주말, 추석 연휴 이동 자제와 비대면 방식 확산,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운동' 실천으로 지금까지 잘 지켜낸 우리의 일상을 계속 잘 지켜냅시다.

2020-09-25 10:17:08

신규확진 114명…수도권 87명·전북 3명·경북 4명

신규확진 114명…수도권 87명·전북 3명·경북 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동안 114명 발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3천4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5명)보다는 확진자 수는 11명 줄었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지난 23일과 24일에 이어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병원과 요양시설, 마트,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 우려가 다시금 나오고 있다. 국내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6명, 경기 26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3명이었고, 경북 4명, 전북 3명, 부산 2명, 강원·충북·경남 각 1명이 나왔다.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경기 고양시 일가족, 포천시 소망공동체 요양원으로까지 뻗어 나가면서 누적 확진자가 58명으로 늘어났다. 또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누적 43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20명),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16명), 강서구 어린이집(14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3명은 인천·광주·충북·경북(각 2명), 서울·부산·세종·경기·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7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총 87명이 나와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95명이 됐다. 치명률은 1.68%다.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28명이다.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1천277건으로, 직전일(1만1천787건)과 비슷했다.

2020-09-25 10:12:00

[속보] 국내 신규확진 114명…지역발생 95명

[속보] 국내 신규확진 114명…지역발생 95명

2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114명 늘었다.

2020-09-25 09:42:50

안철수 "文대통령, '세월호 7시간'과 뭐가 다른가"

안철수 "文대통령, '세월호 7시간'과 뭐가 다른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5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 공무원이 북측 총격에 피살된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대응을 두고 "대통령이 그토록 비판하던 세월호 7시간과 뭐가 다르냐"고 질타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 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해당한 엄청난 일이 발생했는데도, 대통령은 새벽 1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7시간 후인 23일 오전 8시 30분에야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사살당하고 불 태워지는 사상 초유의 참극이 발생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23일 새벽 1시에 긴급 관계장관회의(NSC)를 소집할 정도였다면, 이에 앞서 가장 먼저 했어야 할 일은 '종전선언' 메시지를 담은 유엔연설의 전면 중단이었다"고 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수호자여야 하는데, 보고를 받은 후인 23일 오전에 열린 군 진급 신고식에서도 "평화의 시기는 일직선이 아니다"라는 알쏭달쏭한 말만 했다"며 "정작 북한의 대한민국 국민 사살과 해상화형이란 희대의 도발을 저질렀음에도 이를 언급하거나 규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안 대표는 이어 "사건발생 이후 40시간이 훌쩍 지난 24일에서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군이 실종된 우리 공무원을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사건에 대해 대변인을 통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매우 유감스럽다"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며 "북측과 연결된 핫라인도 작동하지 않는다는데 답변은 어떻게 들을 것이며 무슨 조치를 취해달라는 말인가"라고 했다. 안 대표는 "유가족들의 비통한 마음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생각보셨나. 국민에게 위해가 닥친다면 나라 전체가 나서서 대응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자국민이 총격을 당하고 참혹하게 불태워지는 그 시간에 대통령과 대한민국군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었나"고 했다.안 대표는 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자를 처벌해 다시는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는 우리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북한당국에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인지 속시원하게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2020-09-25 09:31:46

김종인 "文대통령, 3일간 뭐했나…분·초 단위 설명하라"

김종인 "文대통령, 3일간 뭐했나…분·초 단위 설명하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조찬간담회에서 "이번 사태의 진실에 대해 티끌만큼의 숨김없이 소상히 국민께 밝혀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번 사건이 2008년 금강산에서 발생한 박왕자씨 피격사건과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다르다"며 "우발적 발포가 아니라 상부 지시에 따라 이뤄진 계획적 살인이었고, 박왕자씨 사건은 정부가 손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살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며, 사건발생 후 3일이 지나 뒤늦게 사건을 공개하고 입장을 발표해 무엇인가 국민에게 숨기는 게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이 이렇게 처참하게 죽었는데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헌법상 책무를 지닌 대통령은 종전선언, 협력, 평화만을 거론하고 있다"며 "국민이 분노와 슬픔에 빠져있는데 한가로이 아카펠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에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힐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공무원 A 씨가 북한군에게 살해됐다는 보도가 있던 지난 24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문 대통령은 경기 김포시 '디지털 뉴딜' 관련 행사에 참석해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했고, 이 사실을 김 위원장이 비판한 것이다.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길 바란다"며 "말로만 비판하지 말고 명백한 국제법 위반인 만큼 외교적 행동을 취해 북한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북한의 반인륜적이고 야만적 살인행위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북한군의 이번 행위는 중대하고도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했다.또 "사건을 쉬쉬하며 종전선언 내용이 있는 유엔 연설 영상을 내보냈다고 하는데 국민은 도저히 믿기 어렵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헛된 이상주의에서 벗어나 합당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국민의 힘이 끈질기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5 09:28:53

대구 '광화문집회' 참가 방역방해 3명 檢 송치

대구 '광화문집회' 참가 방역방해 3명 檢 송치

대구경찰청은 25일 8.15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인솔자인 A씨는 지난 8월 15일 광화문 행 전세버스 탑승객 명단 제출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광화문 집회 참가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B씨 등 2명에 대해서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경찰은 A씨가 대구에서 전세버스로 수십 명을 인솔해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후 대구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탑승객 명단 제출을 요구받았음에도 이를 거부했고, B씨 등 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혐의로 대구시로부터 고발된 바 있다고 밝혔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거부 또는 방해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2020-09-25 09:19:31

경북 신규확진 6명…포항 휴요양병원 3명 추가

경북 신규확진 6명…포항 휴요양병원 3명 추가

경북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경북도는 25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천48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이 4명, 해외유입이 2명이다.지역별 확진자는 포항 3명, 문경 2명, 경주 1명 등이었다.포항에서는 휴요양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포항 74번 확진자와 같은 5층 병실에 입원하고 있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주의 30대 확진자는 몸살감기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경주 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문경에서는 20대 우즈베키스탄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23일 문경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이 나왔다.

2020-09-25 08:36:08

성서유도관 장학회 장학금 전달

성서유도관 장학회 장학금 전달

용인대 성서유도관 장학회(권호겸·박중안·함봉주)는 23일 어려운 집안 환경 속에도 성실히 훈련하고 있는 유도 꿈나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인대 성서유도관 장학회는 매년 장애인 무료 유도교실을 운영하는 등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고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에 동참하는 의미로 마스크 200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26일자 동정면에 부탁드립니다

2020-09-25 08:05:46

코로나 재확산에 소비심리 위축…집값 상승 전망도 '뚝'

코로나 재확산에 소비심리 위축…집값 상승 전망도 '뚝'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위축됐다. 고공행진하던 주택가격전망도 한풀 꺾였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4로, 8월보다 8.8포인트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이 지수는 ▷4월 70.8 ▷5월 77.6 ▷6월 81.8 ▷7월 84.2 ▷8월 88.2 등 4개월 연속 상승하다 이달 들어 고꾸라졌다.한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거리두기 2.5단계와 2단계 기간에 걸친 이달 10일부터 17일 사이 전국 도시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CCSI 구성지수별로는 현재경기판단지수(42)가 12포인트, 향후경기전망지수(66)가 9포인트, 소비지출전망지수(92)가 7포인트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81), 생활형편전망지수(85), 가계수입전망지수(88)는 각 4포인트씩 빠졌다.소비자심리지수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대비 8포인트 하락한 117을 기록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 4월과 5월 96에서 6월 112, 7·8월에는 125까지 크게 올라 역대 최고치인 128(2018년 9월)에 근접했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1년 후 주택가격이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물어 지수화한 것이다.다만 상승과 하락의 분기점인 100을 넘어선 117이 유지되고 있어 여전히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1.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58.7%), 집세(39.4%), 공공요금(33.7%) 순이었다.

2020-09-25 07:35:40

[대구경북 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동해안 돌풍

[대구경북 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 큰 날씨…동해안 돌풍

25일 대구경북은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에는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내륙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군위·김천·문경·상주·안동·영주·예천 13도 ▷구미·성주·의성·칠곡 14도 ▷경산·영천·청도·청송 15도 ▷대구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 대구·경산·의성·칠곡 26도 ▷고령·구미·군위·김천·성주·안동·영천 25도 ▷영주 24도 등 전날보다 1, 2도 높게 예보됐다. 주말인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인 27일 오후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6일에는 경북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 오전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다.

2020-09-25 07:10:43

[포토뉴스] 청와대·국방부·국가안전보장회의, 연평도 공무원 피격 발표

[포토뉴스] 청와대·국방부·국가안전보장회의, 연평도 공무원 피격 발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연평도 공무원 피격 사망 관련 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안영호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연평도 인근 해상 실종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9-25 06:30:00

[포토뉴스] 도로 위 준법 운전자를 찾아서

[포토뉴스] 도로 위 준법 운전자를 찾아서

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목련시장네거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보행자 보호 의무를 준수한 운전자에게 감사품과 감사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2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목련시장네거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관계자들이 보행자 보호 의무를 준수한 운전자에게 감사품과 감사카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9-25 06:30:00

[포토뉴스] 추석맞이 동성로 물청소...코로나19 깨끗이 물러갔으면

[포토뉴스] 추석맞이 동성로 물청소...코로나19 깨끗이 물러갔으면

24일 대구 동성로에서 중구청 관계자와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호흡기 감염병 등에 불안한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추석맞이 물청소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20-09-25 06:30:00

[포토뉴스] 서대구 환경혐오시설 지하화 설명회

[포토뉴스] 서대구 환경혐오시설 지하화 설명회

24일 대구 서구 웨딩 아테네에서 열린 '서대구 환경혐오시설 지하화 설명회'에서 서대구 환경혐오시설 지하화 투쟁 추진위원회의 경과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24일 대구 서구 웨딩 아테네에서 열린 '서대구 환경혐오시설 지하화 설명회'에서 유기성폐기물 통합처리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020-09-25 06:30:00

[사설] 공사 관념도 없고 분별력도 떨어지는 일부 지방의원의 처신

[사설] 공사 관념도 없고 분별력도 떨어지는 일부 지방의원의 처신

구청 보조금으로 구입한 사회적기업의 업무 차량을 구의원이 자기 명의로 등록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지역구 내 마을기업과 구의원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선출직 공직자가 공사 구분도 못하고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점에서 비판 여론이 높다.최근 지역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에 대구 달서구의회 김귀화 의원을 신고했다. 지역구 내 협동조합에서 차량을 대여받아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협동조합은 "부당한 혜택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혜택 여부를 떠나 선출직 공직자가 앞뒤도 가리지 않고 잘못된 처신을 했다는 점에서 비판 받아 마땅하다. 일부 지방의원들의 낮은 윤리 의식과 분별력 수준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지방의원의 비행은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실망감을 키우고 있다.앞서 서구의회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민부기 서구의원은 지난해 8월 한 민간업자를 통해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실에만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면서 이를 서구의회가 기부채납받아 설치해 준 것처럼 속였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이 때문에 민 의원은 지난 6월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은수미 성남시장 사례도 일부 선출직 공직자의 윤리 관념 등 문제점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다. 은 시장은 특정 회사로부터 차량을 제공 받아 1년가량 사용했다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현재 수원고법에서 파기환송심이 진행되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13조에 지방의회 의원은 선거구 밖에 있더라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이나 기관·시설에 기부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도 법규를 무시하거나 교묘히 이용하는 이들이 좀체 근절되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유권자 기대를 저버린 몇몇 지방의원들의 불법 행위와 비행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지방의회에 대한 이미지가 계속 추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자정 노력이 절실하다.

2020-09-25 05:00:00

[사설] 이젠 주민 협박까지…팔공산 불법 성토, 뒤 봐주는 사람 있나

[사설] 이젠 주민 협박까지…팔공산 불법 성토, 뒤 봐주는 사람 있나

팔공산 능성동 일대가 불법 성토로 무법천지가 되다시피 하고 있는데도 관할 구청과 경찰의 대응은 의아하기 짝이 없다. 백주 대낮에 성토용 흙을 싫은 대형 트럭들이 팔공산 일대를 헤집자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수개월 전부터 민원을 넣었는데도 제대로 된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취재가 시작되고 고발 보도가 나가자 이번에는 주민들을 상대로 입에 담지 못할 협박마저 빚어지고 있다는 데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주민들이 밝힌 협박 수위는 듣는 귀를 의심케 할 정도다. 주민의 농막 컨테이너에 괴한이 침입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고, 민원을 제기한 주민은 지난해 "눈알을 뽑아 버리겠다"는 위협까지 들었다고 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집 주변을 맴돌며 사진을 찍는 사례마저 있어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한다. 당사자는 부인하지만 "기자를 따끔하게 교육시키고 구워삶았으며 경찰·검찰 상부에도 손을 써놨다"는 말을 들었다는 주민 증언도 있다.납득할 수 없는 것은 당국의 어정쩡한 태도다. 주민 신고와 민원, 호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이 지나도록 구청과 경찰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부터가 석연찮다. 사회 문제가 되자 동구청이 뒤늦게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지만 이 상황에서도 불법 성토는 계속됐다. 대구 도심 여러 건설 현장에서 나온 사토와 건축폐기물들이 성토 작업에 쓰였다는 또 다른 불법 정황도 있다.대한민국 법치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고서야 이런 일들이 일어날 수 없다. 공권력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은 무모하거나 '믿는 구석'이 있어서일 것이다. 동구청은 원상복구 명령 불이행 시 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말에 그쳐서 안 된다. 원상복구가 이뤄지기는커녕 주민을 상대로 한 협박이 저질러졌다면 고발을 미룰 이유가 없다. 경찰도 비리를 묵인한다는 의심을 받지 않으려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동구청과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면 검찰이 수사에 직접 나서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2020-09-25 05:00:00

[사설] 북이 우리 국민 사살하고 불태울 때 ‘종전선언’ 촉구한 대통령

[사설] 북이 우리 국민 사살하고 불태울 때 ‘종전선언’ 촉구한 대통령

북한군이 실종된 우리 공무원을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만행을 저질렀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 유화 정책이 얼마나 어리석은 소망적 사고의 발로인지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야만성이다. 김씨 3대 세습 유일 체제가 온존하는 한 북한은 절대로 '보통국가'가 될 수 없음을 이번 사건은 재확인해 준다.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를 북한군 초병이 조준 사격으로 살해한 사건이 잘 말해 주지 않는가. 그래서 어떤 측면에서는 놀랍지도 않다.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한 문 정권의 대응 방식은 그렇지 않다. 놀라움을 넘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게 한다. 군 당국은 공무원이 총을 맞고 시신이 불태워진 22일 그런 정황을 파악하고도 6시간 동안 지켜보기만 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북한 측 해역에서 일어난 일이었고, 공무원을 사살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궁색한 변명이다. 북한 당국은 코로나 외부 유입 저지를 위해 북한과 중국 국경 1㎞ 이내로 접근하는 사람은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이미 지난달 북한군에 내렸다. 이는 남쪽에서 북한 국경에 접근하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고 봐야 한다. 정말로 예상을 못했다면 무능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피살 소식이 '종전선언'을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의 23일 유엔총회 화상 연설 이후 알려진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이 판국에 무슨 종전선언이냐'는 세계 여론의 비웃음을 막으려고 피살 사실을 알고도 연설을 강행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야당이 제기하는 의문도 바로 이것이다.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21일 실종된 공무원이 피살된 사실이 23일 대통령의 유엔 연설 이후 알려졌다는 점에서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했다.그렇지 않다 해도 문제는 여전하다. 연설문을 수정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17일에 이미 연설 녹화 영상을 유엔에 보내 수정이 어려웠다고 해명했는데 믿기 어렵다. 사정이 무엇이든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연설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2020-09-25 05:00:00

[야고부] 그 자녀의 그 부모

[야고부] 그 자녀의 그 부모

"나는 재산이 필요 없으니 여기서 끝냅시다!" "내가 뭐 모자라 팔려 가야 하나요? 이제 그만 만나요."앞은 대구 태생에 서울의 대학을 나와 소위 '사'의 직업을 가진 젊은이가 부동산을 앞세운 대구의 예비 신부 어머니가 제시한 '집 선물' 등 발언과 돈 자랑에 실망해 만나던 여성과 헤어진 사연이다. 뒤는 대구 출신으로 미국에서 학업을 마친 여성이 역시 '사' 직업인 서울의 예비 신랑 어머니가 내건 '집 한 채' 등 조건에 사귀던 남성과 결별한 까닭이다.대구에서 평범한 부모 밑에서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며 부모가 지난 길을 걷던 두 젊은 남녀는 부(富)와 재산을 중시한 미래의 두 어머니(장모, 시어머니)가 내건 조건이 자칫 결혼 생활에 걸림돌이 될까 걱정한 끝에 예비 배우자와 헤어졌다. 그리고 대구의 두 남녀 부모는 자녀의 당찬 결정을 존중하고 그들이 다시 만난 배우자를 맞아들였다.대구에서 삶터를 일군 두 남녀 아버지는 최근 그들 자녀의 결혼에 얽힌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재산 제공을 미련 없이 마다하고 스스로 일어설 것을 선언한 아들과, 돈을 내세운 집안에는 결코 '팔려 갈 수 없다'면서 혼수 요구를 거절한 딸이 겪은 씁쓸한 경험에 속이 상했지만 자녀의 결정을 당당함으로 받아들이며 기꺼이 반긴 대구의 두 부모.행복한 결혼의 삶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행동과 부모의 자세는 자식과 부모의 처신에 대한 한 사례가 될 만하다. 특히 부모와 자식의 그릇된 사고와 행동으로 부모는 자식에게, 자식은 부모에게 서로 부담이 되고 집안조차 어둡게 하는 일들이 흔한 오늘 세태에 비추면 대구의 두 남녀와 부모 이야기는 돋보인다.최근 재산 문제로 형제 간 분쟁을 벌인 전직 대통령 아들 사례나, 자녀 문제로 곤욕인 어느 장관과 사법 처리된 전직 장관의 경우에 비춰 대구 두 남녀의 떳떳한 몸짓은 빛날 만하다. 논란의 두 전·현직 장관은 관료로서 성공을 거뒀겠지만 그들 부모에게는 되레 누를 끼친 것이나 다름없으니 안타깝기도 하다.전직 대통령과 두 전·현직 장관 집안의 분란이 한창인 즈음에 들은 대구 두 남녀가 쓴 당당한 인생 이력서가 아름답다. 두 자녀로 인해 부모까지 당당하니 이는 자신의 출세로 부모를 드러낸다는 옛날 효(孝)의 가치보다 차라리 낫다면 지나칠까.

2020-09-25 05:00:00

[관풍루]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24일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며 자진 탈당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사태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24일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며 자진 탈당. 악화한 여론 잠잠해지면 다시 돌아온다는 공공연한 탈당 쇼.○…정부, 증권분야에만 적용되던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전면 확대하기로. 어르고 겁줘서 비판 입막음 하려는 무능한 정부 상대로 한 집단소송제는 어디 없소.○…대구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614억원으로 1년새 44억 7천만원 늘며 서울 부산이어 전국 세 번째.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다가가고 있으니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을.

2020-09-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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