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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목적체육센터' 완성…여가활동 랜드마크

대구 '다목적체육센터' 완성…여가활동 랜드마크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센터'가 대구 시민운동장 내에 완성됐다. 인근의 축구 전용구장과 사회인 야구장 등과 더불어 시민 체육 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분수광장과 산책로, 놀이터 등 친환경 체육공원도 마련돼 일대는 여가·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대구시는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 내 다목적 체육센터(체육센터)와 주변 환경 리모델링을 오는 27일 마무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다.체육센터는 시민운동장 내 테니스장 부지에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992㎡ 규모로 건립됐고, 주변에 분수광장과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했다. 사업비는 199억원이고, 2018년 9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를 거쳤다.체육센터의 주요 공간 구성은 ▷배구·농구·핸드볼·배드민턴 등 4개 종목이 활용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600석 규모 관람석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홀 ▷유소년 축구장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휴게·전망을 위한 옥외데크 ▷100대 규모의 주차장과 부대시설 등이다.체육센터 앞쪽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분수광장을 조성했다. 또 체육관과 빙상장, 스쿼시장, 사회인야구장 등 기존 시설 사이에 산책로를 만들었다. 여기에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터와 야외운동시설, 녹지·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체육센터에 자리를 내준 테니스장은 옛 수영장 부지로 옮겨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로써 지난 2016년 프로야구 경기장 이전으로 공동화 우려가 있던 시민운동장은 사회인야구장과 스쿼시장, 축구전용경기장, 다목적체육센터 등으로 재탄생했다.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프로야구 경기장이 이전하면서 일대가 공동화되고 기존 시설도 노후화했지만 수년간의 공사를 거치면서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25 18:03:27

'거리의 무법자'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인도 주행 빠져 '반쪽'

'거리의 무법자' 전동킥보드 안전대책, 인도 주행 빠져 '반쪽'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이 법의 테두리 밖에 있어 '거리의 무법자' 취급을 받고 있다는 비판(매일신문 22일 자 6면)에 대해 대구시가 안전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여전히 보행자를 위협하는 운행에 대한 규제는 없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구시내에는 현재 4개 업체가 전동킥보드 약 1천50대를 공유형으로 대여하고 있다. 이용자가 앱을 통해 전동킥보드를 빌려 쓰고 아무 곳에나 편하게 세워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하지만 무분별한 인도 주행, 무단방치, 무분별 주차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그럼에도 관련 법령은 내년 하반기나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당장은 전동킥보드에 대한 단속과 처리가 어려운 실정. 이런 틈새를 메우기 위해 대구시는 24일 각 구군과 경찰청 그리고 전동킥보드 공유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전동킥보드 관련 안전대책을 마련했다.이날 합동대책 회의의 주 내용은 ▷전동킥보드 최고속도 시속 15km 제한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불편민원 접수 시 업체 통보 후 강제수거 등이다.또 대구시는 공유업체와 협의해 전동킥보드에 안전모를 비치하고, 업체가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 이용자가 지정된 주차장에 반납토록 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이에 대해 대구시 대책이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작 보행자의 안전 문제와 직결된 인도 주행에 대한 논의는 빠져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가 인도를 다니는 것은 금지돼 있다. 시민 A(32) 씨는 "인도를 걷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킥보드 때문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안전에 우선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동킥보드 공유업체가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 전동킥보드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는 대책도 현실성이 떨어진다. 상가 등 사유지에 전동킥보드가 무수히 주차되는 걸 환영할 사람도 없고, 각각의 지주들과 협의해 주차장을 만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대구시 관계자는 "인도 주행 부분은 경찰 소관이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렵다. 추후 경찰청과 합동단속을 하는 방식을 검토하겠다"며 "주차장 문제는 시간이 필요하고 부담스러운 부분은 맞지만 업체와 협력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5 18:00:39

대구 경실련 "대구 식품업체 기밀누설 관련 경찰청 처분 높게 평가"

대구 경실련 "대구 식품업체 기밀누설 관련 경찰청 처분 높게 평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25일 성명을 내고 "대구 식품업체 기밀 누설 혐의 관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청의 처분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3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대구경찰청 소속 고위 간부 2명에 대해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대구경실련은 "대구경북지역에서 경무관급 경찰 고위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경찰청은 이 사안을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했다.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이 식품업체의 '경찰의 무리한 기획수사로 60년 전통의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공방 때문에 장류 재활용이 실제로 이뤄졌는지는 의혹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또 "경찰청 감찰 결과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면 수사기밀 누출 혐의 등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은 아닐 것"이라며 "한편으로 경찰청이 대구청 고위 간부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제 식구 감싸기'식의 대응과 결별하는 일인 탓에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경찰청의 이번 처분을 높게 평가하며, 장류 재활용 의혹을 둘러싼 공방에 물타기하지 말고 실제로 재활용이 이뤄졌는지 파악하는 등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09-25 18:00:12

'北 총살' 언급 안한 文대통령…국군의날 기념사 '침묵'

'北 총살' 언급 안한 文대통령…국군의날 기념사 '침묵'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열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또다시 평화를 강조했다.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숨진 사건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이천의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서 열린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올해는 특히 코로나와 자연재해라는 새로운 안보위협에 맞서 특별한 태세를 갖추느라 노고가 많다"면서 "'국방신속지원단'을 통해 인력·시설·장비 등 군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방역에 투입했다"고 말했다.이어 "행사장 하늘을 채운 해군과 공군 특수전 부대의 세계 최강 대형공격헬기 아파치, 블랙호크와 한국형 중형기동헬기 수리온의 위용에서 '평화를 만드는 미래 국군'의 모습을 충분히 확인하셨을 것"이라면서 "미래 국군은 새로운 개념과 형태의 전쟁에도 대비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의 구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리 자신의 힘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평화를 만들고, 지키고, 키울 수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기념사에서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입장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대목이다.사실 이번 행사가 공무원 피격 사건 소식이 전해진 후인 만큼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단호한 대응'이라는 모호한 메시지와 함께 이전에도 군 관련 행사에서 언급했던 원론적 수준의 발언만 했다.이처럼 현 상황과 동떨어진 기념사로 인해 이날 문 대통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상대가 총질하는데도 평화가 이루어집니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정부가 존재하는 첫 번째 목적입니다. 한가롭게 좋은 소리나 하지 마시고 북한군에 총살 당하고 시체가 소각 훼손된 고인과 유가족에게, 국방부에, 북한에 책임있는 행동 보여주세요" 같은 비판 반응이 달렸다.이날 문 대통령 기념사에는 북한, 도발, 피격, 규탄 같은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대신 평화는 여섯 번 쓰였다. 코로나도 네 번 나왔다.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단연 국군으로 모두 16회였다.

2020-09-25 17:57:46

文대통령 "집 새로 지으면 돼"…김정은 "깊은 동포애"

文대통령 "집 새로 지으면 돼"…김정은 "깊은 동포애"

북한군이 남측 공무원 A씨를 총살·화장해 온 국민이 경악하는 가운데 청와대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을 25일 공개했다. 친서 공개는 북한의 사과 통지문이 나온 직후 이뤄졌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 위원장에게 먼저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은 나흘 뒤인 12일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발송해 화답했다.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의 친서 전문을 공개했다. 친서 전문을 공개한 건 극히 이례적이다. A씨 사건으로 급속도로 악화된 여론과 남북관계 경색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있는 그대로 모두 국민에게 알려드리도록 하라"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게 서 실장의 설명이다.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너무나도 길고 고통스러운 악전고투 상황에서 집중호우, 수차례 태풍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의 시기"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무너진 집은 새로 지으면 되고, 끊어진 다리는 다시 잇고, 쓰러진 벼는 일으켜 세우면 되지만, 사람의 목숨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답신에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위로에 깊은 동포애를 느꼈다"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나 역시 이 기회를 통해 대통령과 남녘의 동포들에게 가식 없는 진심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남북 정상이 친서를 주고받은 건 지난 3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김 위원장은 3월 4일에, 문 대통령은 그 다음날 친서를 각각 보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염원했다.

2020-09-25 17:49:12

김정은 “뜻밖의 불미스런 일…남녘 동포께 미안”

김정은 “뜻밖의 불미스런 일…남녘 동포께 미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공무원 A씨(47)가 북한에서 총격 살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건과 관련, 25일 우리 측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의 사과는 정부가 이번 사건을 '반인륜적 행위'로 규정하고 북한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한 지 하룻만에 나왔다.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앞으로 보낸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명의의 통지문에서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코로나19) 병마의 위협으로 신고(辛苦)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다.통지문에는 북한 지도부의 입장도 들어 있다. 북측은 "우리 지도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평했다"며 "이 같은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상경계 감시와 근무를 강화하며, 단속 과정에 사소한 실수나 큰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는 해상에서의 단속 취급 전 과정을 수록하는 체계를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의 경위에 대해선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m까지 접근해 신분 확인을 요구했으나, 처음 한 두 번은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 계속 답변하지 않았다"며 "계속 함구무언하고 불응해 2발의 공탄을 쏘자 정체불명의 대상이 도주할 듯한 상황이 조성됐다. (이어) 10여 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하였으며, 이때의 거리는 40~50m였다"고 밝히는 등 장황하게 설명했다.특히 "사격 후 아무 움직임도, 소리도 없어 10여m까지 접근해 확인 수색했으나, 정체불명의 침입자는 부유물 위에 없었고, 많은 양의 혈흔이 확인됐다"며 "우리 군인들은 불법 침입자가 사살된 것으로 판단했고, 침입자가 타고 있던 부유물은 국가비상방역 규정에 따라 해상 현지에서 소각했다"고 밝혔다. '시신을 훼손했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 내용을 사실상 부인한 것이다.북측은 우리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해 '만행', '응분의 대가'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것을 겨냥해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깊은 표현을 쓴 데 대해 커다란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압박을 병행했다. 이번 통지문에 청와대가 요구한 '책임자 처벌'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020-09-25 17:48:04

김어준 "北, 월북자 방역 차원으로 화장"…진중권 "헛소리 언제까지 참아주나"

김어준 "北, 월북자 방역 차원으로 화장"…진중권 "헛소리 언제까지 참아주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총살 후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과 관련한 방송인 김어준의 '화장' 언급을 두고 "이 친구의 헛소리를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냐"고 일갈했다. 진 전 교수는 25일 페이스북에 "화장은 장례의 한 방식이고 화장 후에는 유골을 유가족에게 전달한다"며 "북한에서 한 일은 장례가 아니라 바이러스 처치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살아 있는 생명을 처치해야 할 감염원으로 간주한 것이고 문명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비인도적 범죄"라며 "이 친구의 헛소리를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참아줘야 하나"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청취율 장사도 좋지만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란 게 있다"며 "도대체 이게 몇 번째"냐고 지적했다.앞서 김어준은 이날 오전 방송된 본인의 라디오 방송에서 "과거의 북한은 월북자라면 일단 신병을 확보해 체제 선전에 활용해왔다"며 "(북한이) 평상시라면 환영했을 월북자 한 사람도 거둬줄 수 없을 정도의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정황을 보면 코로나 때문에 바이러스 취급을 받은 것이다. 여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해상에서 총살, 사격을 하고 화장을 해 버린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월북자', '화장' 단어를 사용했다. 피살 피해자가 그 지역의 조류를 잘 아는 어업지도 공무원인 점을 고려하면 당시 조류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시간대에다 신발을 벗어 놓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1인 부유물까지 가지고 있어 의거 월북자로 의심된다는 것. 김어준은 "북한의 행위가 비인간적, 비문명적, 야만적"이라면서도 "북한군이 방화복같은 것을 입고 방독면을 쓰고 그 배 주위를 돌면서 의사 확인을 한 점을 보면 방역 차원으로 화장을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2020-09-25 17:47:25

박지원 국정원장 "실종 공무원 살해에 김정은 개입 X"

박지원 국정원장 "실종 공무원 살해에 김정은 개입 X"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서해에서 북측에 피격돼 사망한 사건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개입한 정황은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박지원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 참석, "(해당 사건이)김정은 위원장에게 보고돼 지시를 받은 게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고 정보위 관계자들이 전했다.이에 따르면 국정원 SI(감청 등을 통한 특별취급정보)상에도 김정은 위원장의 개입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박지원 국정원장은 설명했다.박지원 국정원장은 과거 서해교전을 사례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서해교전처럼 현지 사령관 등 간부 지시로 해당 공무원에 대한 총격 등이 이뤄졌다는 판단이다.앞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날 북측은 해당 사건 관련 통지문을 통해 해당 공무원의 시신 소각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박지원 국정원장은 사체의 서해상 표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북측에 사체 수색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인 규명에 대한 협력도 요청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우리 정부 역시 사체가 우리 측 수역으로 올 가능성에 대비, 사체 수색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박지원 국정원장은 전했다.피살된 공무원이 앞서 월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도 군 당국이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박지원 국정원장은 재차 SI를 언급했다. SI상 본인이 월북했다는 표현이 확인됐다는 것. 이에 국방부가 월북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안다는 게 박지원 국정원장의 설명이다.박지원 국정원장은 오늘(25일) 저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해당 내용을 잘 분석해 파악하겠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지원 국정원장은 우리 실종 공무원의 피격 및 시신이 훼손됐다는 첩보가 청와대에 전해진 직후인 23일 오전 1시 청와대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가진 인물들 중 1명이다. 당시 회의에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2020-09-25 17:44:21

경주·포항서 보름 간 43명 확진…양 자치단체 공동대응 위한 영상회의

경주·포항서 보름 간 43명 확진…양 자치단체 공동대응 위한 영상회의

경주와 포항에서 열흘 넘게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가 비상이 걸렸다.경북 경주에서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주에선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5일째 지역사회 감염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89명으로 늘었다.경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황성동에 사는 5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경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경주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방역 당국은 해당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경주에선 지난달 20일 이후 22일 동안 지역사회 감염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를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주 67번째 환자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14일 동안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을 제외한 22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다.인근 포항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를 포함해 지난 11일부터 보름 간 모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경주와 포항은 생활권이 비슷하다보니 경주를 다녀간 포항 확진자와 그 접촉자가 4명, 포항을 방문한 경주 확진자와 그 접촉자가 9명이나 포함된 상황이다.경주시와 포항시는 이날 오후 영상회의를 열어 최근 확진자 발생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경주시는 "사화적 거리두기 단계가 경주는 2단계인 반면 포항은 1.5단계로, 생활권이 동일한 양 도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를 경우 방역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포항시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밖에 확진자 정보와 이동경로 실시간 공유, 도시 경계지역 공동 방역, 시민 불안감 완화를 위한 홍보 등을 논의했다.

2020-09-25 17:42:57

[인사] 구미시

◆구미시▷홍보담당관실 이순애 ▷기획예산과 최성국 ▷문화예술과 강정숙 ▷총무과 김성학 ▷세정과 현명숙 ▷회계과 황진균 ▷자원순환과 이운균 ▷행정민원과 추상익 ▷보건행정과 한승우 ▷환경보전과 엄승진 ▷유통과 엄성렬 ▷의회사무국 김종명 ▷산림과 장지욱 ▷공원녹지과 정태흥

2020-09-25 17:34:48

영양서 올무에 걸린 멸종위기1급 산양 구조

영양서 올무에 걸린 멸종위기1급 산양 구조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야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산양을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4일 오후 10시쯤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대구지방환경청 왕피천환경출장소는 (사)산양보호협회 울진군지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3시간가량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쳐 올무에 왼쪽 앞다리가 걸려 있던 산양을 무사히 구조했다.구조된 산양은 몸무게 33kg의 4~5년생 수컷으로 확인됐다. 이 산양은 한동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치료와 관리 후 서식지로 방사될 예정이다. 올무에 걸렸던 앞다리는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왕피천환경출장소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멧돼지가 마을에 내려오지 않도록 설치해 둔 덫에 산양이 걸린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2020-09-25 17:32:41

대구 코로나 꺾였지만…수도권발 확산 불안 여전

대구 코로나 꺾였지만…수도권발 확산 불안 여전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확산세가 꺾였지만 수도권발 확산과 산발적 감염 전파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확진자가 불특정 다수를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는 등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은 없었다. 22일 이후 3일 만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확진 택시 탑승객 146명에 대한 검사결과도 23일 확진된 1명 이외에 145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교회와 병원, 판매모임 관련 접촉자들도 잠복기가 지나면서 추가 확산 우려도 줄어들었다.하지만 최근 다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추석 연휴기간 이동을 통한 감염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블특정 다수 접촉으로 인한 감염 가능성도 있다. 앞서 23일 확진된 동구 60대 여성의 경우 중구 태평로의 한 상가를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무실은 방문자를 알 수 있는 폐쇄회로(CC)TV와 출입자 명부 등이 없어서 누가 확진자와 접촉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추석 연휴기간 성묘·교통시설 특별방역과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클럽과 나이트 등 고위험시설 집중 관리 등 연휴 기간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경북의 경우 25일 포항, 경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포항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84번 확진자인 70대 남성은 지난 23일 발생했던 79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79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후 밀접 접촉했던 30여 명을 전수 조사하고 있다.경주시의 신규 확진자는 황성동에 사는 50대 여성이다. 이 환자는 경주의 한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경주 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020-09-25 17:28:54

경북 안동서 온라인 추석 맞이 행사 열려 눈길… 송편 빚기, 단체 면회방송

경북 안동서 온라인 추석 맞이 행사 열려 눈길… 송편 빚기, 단체 면회방송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용한 추석이 강조되는 가운데 경북 안동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송을 활용한 추석 맞이 행사들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도립 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안동유리한방병원)은 25일 요양병원 면회금지로 보호자와 환자 모두 만날 수 없는 마음을 위로하고자 유튜브 생방송으로 단체 면회방송을 진행했다.이날 환자들은 병원복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파전과 산적 꼬지를 같이 만들면서 보호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복주요양병원에서도 다음 달 1일 추석날 아침 KBS '아침마당'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에 있는 보호자와 환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두 요양병원은 명절을 떠나 평소에도 영상통화 등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소통해 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안동종가음식체험관(예미정)에서는 26일 추석맞이 비대면 송편빚기 시연회를 갖는다.홀몸노인에게 정기적으로 반찬 전달 봉사를 하는 비타민 가족봉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인 밀집·밀폐·밀접 등 3밀을 피해 개방된 공간에서 진행된다.특히 행사 당일 인원을 최소화하고자 세 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고 녹화해 전송하는 방식이 동원됐다. 이날 만든 송편은 지역 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박정남 안동종가음식교육원장은 "쌀가루 반죽과 송편 만들기, 가마솥을 이용한 송편 쪄내기, 송편에 참기름 바르기 등 송편빚기 일체의 과정을 혼자서 시연한다"며 "코로나19 확산에도 풍성한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살려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0-09-25 17:28:43

[이런일]캠코 대경본부, 청렴확산 자율적 실천 서약

[이런일]캠코 대경본부, 청렴확산 자율적 실천 서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상원)는 25일 대구 중구 대구경북본부 내 교육장에서 '청렴·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언택트(untact) 서약식'을 개최했다.

2020-09-25 17:24:30

7조8천억 4차 추경 국회 문턱 넘었다

7조8천억 4차 추경 국회 문턱 넘었다

여야가 22일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통신비를 나이에 따라 선별 지원하고,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하면서 극적 타결을 이뤘다.추경안은 이날 밤 본회의 의결을 마지막으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최종 규모는 정부안에서 296억원을 감액한 7조8천147억원이다. 한해 네 차례 추경은 1961년 이후 59년 만이다. 정부는 23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를 확정한 뒤 추석 이전에 집행한다는 목표다.뜨거운 감자였던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은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했다. 관련 예산은 9천200억원 규모에서 5천206억원 삭감됐다. 삭감분 등을 ▷중학생 특별돌봄지원 2천74억원 ▷독감 무료 예방접종 315억원 ▷코로나 백신 확보 1천839억원 등으로 돌렸다.아동특별돌봄비는 초등학생에서 중학생(15만원)까지 확대했다.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취약계층 105만명으로 확대하는 선에서 절충했다.택시 운전자 지원금은 개인택시뿐 아니라 법인택시 운전사까지 100만원을 지원한다. 유흥주점·콜라텍 등 정부 방역방침에 협조한 집합금지업종에 대해서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코로나 방역 의료인력 지원 예산 179억원, 위기아동 보호 예산 47억원도 반영됐다.

2020-09-25 17:14:35

김천·대구혁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김천·대구혁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선다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전담조직(TF)이 출범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혁신도시와 지역경제 발전을 연계하는 활동을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는 25일 기획재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과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가 참여하는 '공공기관 협업과제 전담조직(이하 TF)'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국비 450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10대 협업과제 추진을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대구의 한국가스공사는 그린에너지 캠처스(가칭)를 구축한다.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김천 소재 한국도로공사는 남부권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에 나선다. 경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공기관 보유 유망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총 67건을 언제든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TF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구성한 조직이다. 첫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강화 안 등을 논의햇다. 규제완화‧재정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도 제시됐다.TF는 혁신도시별 10대 협업과제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450억원이 내년에 신규 편성됨에 따라 이 달 중 지원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역발전 사업 중 우수과제로 선정된 지역산업‧지역인재‧지역상생 3대 분야 16개 과제는 공공기관과 지자체에 공유했다.정부는 협업과제 및 우수과제 추진실적을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반영해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김규현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새롭게 출범한 전담조직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을 키워나가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25 17:12:38

문 대통령 ‘잘못’ 이유 ‘불공정성’ 2위로

문 대통령 ‘잘못’ 이유 ‘불공정성’ 2위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에서 '잘못하고 있다'가 48%, '잘하고 있다'가 44%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 비해 긍정률은 1%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률은 3%p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부정평가 이유로 '공정하지 못함'을 들은 것이 두드러진다. 전주까지 인사 문제가 1위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전반적으로 부족하다'가 꼽혔다. 응답자의 10%가 '공정성'에 이어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부동산 정책', '인사문제' 등을 들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녀 특혜 의혹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다만 갤럽은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국방부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라며 "남북 관계에 중대한 사건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원내 5개 정당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선 범진보 성향 정당의 호감도가 모두 떨어졌다.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40%, 정의당 27%, 국민의힘 25%, 열린민주당 20%, 국민의당 19%로 나타났다.3개월 전과 비교할 때 민주당 10%p, 정의당 6%p, 열린민주당 4%p 하락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의 호감도는 지난 2년 내 최저치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은 전신인 미래통합당으로 조사한 6월보다 호감도가 7%p 올랐다.각 당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묻는 호감도 조사는 정당을 하나만 선택하는 방식으로 집계되는 정당 지지도와 다소 다른 결과가 나온다. 당의 핵심 호감층, 타당과의 교감층, 타당의 비호감층 등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자료다.민주당 호감도는 40대에서 50%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는 약 45%였다. 국민의힘 호감도는 20대 15%, 60대 이상 38%로 고연령일 수록 올라갔다.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9-25 17:12:21

'16일만에' 상주시의회 정재현 전 의장, 의장직 복귀

'16일만에' 상주시의회 정재현 전 의장, 의장직 복귀

동료의원들의 전격적인 불신임안 가결로 지난 8일 의장직을 잃었던 정재현(63·국민의힘 5선) 경북 상주시의회 의장(매일신문 9월 8일자, 11일자 10면 보도)이 낸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정 의장은 16일 만에 다시 원래 자리에 복귀한다. 반면 안창수(56·4선) 신임 의장은 지난 11일 제20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는 의사봉만 두드리고 의장직을 다시 내놓게 됐다.대구지법 행정부는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이 제기한 불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시의회의 처분으로 정 의장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판결로 정 의장은 행정소송의 1심 판결 선고가 나오기까지 의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1심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앞서 정 의장은 지난 9일 동료 의원들이 자신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하자 해임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주요 불신임사유는 지난 6월말 다수당인 '국민의 힘'에서 당내 경선을 통해 안창수 시의원이 내정됐는데 당론을 따르지 않고 정 의장이 출마해 당선된 것이 부적절 했다는 것이다.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특정당 내부의 정치적 문제를 민생과 지역현안을 다루는 시의회에서 거론한다는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불신임 명분으로까지 내세워 신상발언 기회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 한 것도 무리수였다는 지적이다.상주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이 13명이지만 민주당 3명과 무소속 1명도 함께 구성돼 있다.정재현 의장은 "불신임 건으로 갈라진 동료 의원들의 마음을 통합하고, 이제는 정쟁을 떠나 주민과 민생 등 시의회 본연의 업무를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09-25 17:11:51

[시사뒷담] 文 친서 '8천만 동포 생명과 안위' 강조했지만…

[시사뒷담] 文 친서 '8천만 동포 생명과 안위' 강조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냈다는 친서가 25일 오후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에 의해 공개됐다.▶이 친서에서는 최근 우리나라도 겪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북측이 입었을 피해를 언급하면서 "동포로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이겨낼 것이다. 하루빨리 북녘 동포들의 모든 어려움이 극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하고 있다.이에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2일 친서를 보내 "진심어린 위로에 깊은 동포애를 느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동포'들을 언급했다. 이 친서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양 정상이 주고받은 친서의 배경은 앞서 언급한대로 코로나19, 집중호우, 태풍 등 질병과 재난에 따른 남북의 어려움이고 이를 서로 위로하는 게 주 내용이다.그러나 2건의 친서가 공개된 게 공교롭게도 최근 우리 실종 공무원을 북측이 사살하기 전이 아닌 후라서, 더구나 정부의 미흡한 대처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 시점이라서, 이 '시점' 때문에 국민들에겐 다르게 읽힌다는 얘기가 나온다.▶문재인 대통령은 친서에서 "우리 8천만 동포의 생명과 안위를 지키는 것은 우리가 어떠한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장 근본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오판'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팩트는 이렇다. 8천만 동포 가운데 소중한 생명 1명이 최근 목숨을 잃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북에서도 인명 피해가 꽤 발생한 것 및 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난 현장을 찾은 것을 두고 "국무위원장님의 생명존중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사람의 목숨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라고 전했지만, 이 역시 우리 실종 공무원이 북측에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메시지가 힘을 잃었다는 평가다. 이걸 지금 공개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온다.▶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도 다르게 읽히기는 마찬가지다."나 역시 이 기회를 통해 대통령께와 남녘의 동포들에게 가식 없는 진심을 전해드린다"고 또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있는 남녘과 그것을 함께 나누고 언제나 함께 하고싶은 나의 진심을 전해드린다"고 밝혔지만 두 문장에서 모두 활용한 '진심'이라는 단어에 의구심이 향할 수밖에 없는 맥락이 만들어졌다.이어 "다시한번 남녘동포들의 소중한 건강과 행복이 제발 지켜지기를 간절히 빌겠다"고 했지만 '제발'과 '간절히' 등의 '지나친' 강조 표현에도 같은 의구심이 이어진다.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쓴 데 이어 김정은 위원장 역시 쓴 동포(同胞)는 '같은 나라 또는 같은 민족의 사람을 다정하게 이르는 말'이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정하다는 저 뉘앙스를 단어에 담고 또 읽기가 좀 어려워졌다.문재인 대통령이 친서에 동포라는 단어를 3번이나 쓰면서 그 본래의 뜻을 알아주기를 바란듯 하지만, 결국 북측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결과가, 현재의 남북관계도 보여준다는 평가다.한편, 우리 실종 공무원 사살과 관련해 오늘 친서 2건에 앞서 공개된 북측 통지문에도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는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코로나19) 병마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 더해준 것에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 전하라고 했습니다.'아울러 같은날 국가정보원은 우리 실종 공무원 피살을 두고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가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감청 등 특수정보 분석을 통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 전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 귀하코로나 바이러스로 너무나도 길고 고통스러운 악전고투의 상황에서 집중호우, 그리고 수차례의 태풍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의 시기입니다.나는 국무위원장께서 재난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가장 앞에서 헤쳐 나가고자 하는 모습을 깊은 공감으로 대하고 있습니다.특히, 국무위원장님의 생명존중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무너진 집은 새로 지으면 되고, 끊어진 다리는 다시 잇고, 쓰러진 벼는 일으켜 세우면 되지만, 사람의 목숨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으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입니다.우리 8천만 동포의 생명과 안위를 지키는 것은 우리가 어떠한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장 근본일 것입니다.매일이 위태로운 지금의 상황에서도 서로 돕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지만, 동포로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이겨낼 것입니다.부디 국무위원장께서 뜻하시는 대로 하루빨리 북녘 동포들의 모든 어려움이 극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국무위원장님과 가족분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2020년 9월 8일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전문.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귀하대통령께서 보내신 친서를 잘 받았습니다.오랜만에 나에게 와닿은 대통령의 친서를 읽으며 글줄마다에 넘치는 진심어린 위로에 깊은 동포애를 느꼈습니다.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나 역시 이 기회를 통해 대통령께와 남녘의 동포들에게 가식 없는 진심을 전해드립니다.최근에도 귀측지역에서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악성비루스확산과 련이어 들이닥친 태풍피해 소식에 접하고 누구도 대신해 감당해줄수 없는 힘겨운 도전들을 이겨내며 막중한 부담을 홀로 이겨내실 대통령의 로고를 생각해보게 되였습니다.대통령께서 얼마나 힘드실지, 어떤 중압을 받고 계실지, 얼마나 이 시련을 넘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계실지, 누구보다 잘 알 것만 같습니다.하지만 나는 대통령께서 지니고 있는 국가와 자기 인민에 대한 남다른 정성과 강인한 의지와 능력이라면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실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굳게 믿습니다.어려움과 아픔을 겪고있는 남녘과 그것을 함께 나누고 언제나 함께 하고싶은 나의 진심을 전해드립니다.끔찍한 올해의 이 시간들이 속히 흘러가고 좋은 일들이 차례로 기다릴 그런 날들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대통령께서 무거운 책무에 쫓기어 혹여 귀체 건강 돌보심을 아예 잊으시지는 않을까 늘 그것이 걱정됩니다.건강에 항상 특별한 주의를 돌리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다시한번 남녘동포들의 소중한 건강과 행복이 제발 지켜지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진심을 다해 모든 이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문재인 대통령과 녀사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기를 기원합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김정은2020년 9월 12일

2020-09-25 17:10:37

12년 전 '박왕자 씨 피살' 땐 정부 탓한 민주당

12년 전 '박왕자 씨 피살' 땐 정부 탓한 민주당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정치권에서는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발생한 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 씨(당시 52세) 피살사건이 회자된다. 여야가 12년 전과 다른 목소리를 내어서다.2008년 7월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당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 여당이었던 한나라당(지금의 국민의힘)은 즉각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유감스럽고 납득이 안 간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와 아울러 북한에게도 진상조사와 검증 요구에 적극 협조할 것과 현재 북한에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며 진상 규명을 강조했다.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사건 사흘 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남북 합동조사를 거부하는 것도 대한민국 국민을 분노케 한다. 사죄하고 진상규명 협조 및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 한다"며 "이 문제로 더 이상 남북관계가 경색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반면 야당이었던 통합민주당(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비판에 집중했다. 민주당은 사건 당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명박 당시 대통령에게 "이런 중대한 사안이 발생했는데 전후 사정을 감안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말씀을 하셨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지적드린다"고 했다.사건이 벌어진 날 이 대통령이 사건을 보고 받고도 18대 국회 개원식 시정연설을 통해 남북간 전면적 대화를 제의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민주당은 사건 이튿날에도 긴급 최고위원회의 후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한 데는 정부의 안전관리 대책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재발방지대책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국무총리인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도 7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의 위기관리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남북간 대화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고 비판했다.

2020-09-25 17:08:29

코로나에 하루종일 마스크…화장품 매출 '뚝↓'

코로나에 하루종일 마스크…화장품 매출 '뚝↓'

직장인 A(28·대구 달서구) 씨는 출근할 때 예전보다 화장에 공을 들이지 않는다. 회사 내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얼굴을 드러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립스틱을 안 바른지 꽤 된 것 같다. 코로나19 덕분에(?) 화장품 사는 데 나가는 돈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고정 소비층이 두꺼운 백화점 화장품 매출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색조 화장품 등 전체적인 매출은 타격을 피하지 못했으나, 기초 화장품은 오히려 매출이 늘었고 향수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25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본점과 프라자점의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신세계의 화장품 매출도 각각 12%, 14% 떨어졌다.지역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장 방문객이 감소한 데다, 색조 화장품 수요가 크게 줄어든 점이 화장품 매출 타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시각적으로 무뎌지고 덤덤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화장품 매출 감소도 이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이달 들어서는 추석 선물세트 수요가 늘면서 화장품 매출 감소 폭이 둔화됐다.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은 대구백화점 -5%, 롯데백화점 대구점 -9%, 대구신세계 -2%로 집계됐다.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커져 선물세트로 주목받은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이달 1~22일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신세계의 기초 화장품 매출은 각각 3%, 5% 상승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 수요로 9월 화장품 매출 감소 폭이 줄었다"며 "10월에는 추석 때 풀린 상품권 소비로 화장품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하나의 특징은 향수 매출이 늘었다는 점이다.이윤정 대백프라자 화장품 파트장은 "시각적인 모습에서 개성을 표현할 수 없는 소비자가 후각적인 부분에서 차별화를 꾀해 향수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5 17:07:26

[핫키워드] 가자 20

[핫키워드] 가자 20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5일 건배사 논란에 대해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하여 정치 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기 만화책 출판기념회에 참석, 이 전 대표에게 "저한테 가장 절실하게 다가온 말 중 하나는 '우리가 20년을 (집권)해야 한다'는 말씀이었던 것 같다"며 "민주 정부가 벽돌 하나하나 열심히 쌓아도 그게 얼마나 빨리 허물어질 수 있는지 봤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제가 '가자!'고 외치면 모두가 '20년!'으로 답해 달라. 30년, 40년을 부르셔도 된다"며 건배사를 제안했다.이에 정치권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2020-09-25 17:06:54

'지방 연극 1번지' 대구, "제2국립극단 유치해야"

'지방 연극 1번지' 대구, "제2국립극단 유치해야"

'지방 연극 1번지'인 대구에 제2국립극단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지역 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역이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을 해결하자는 취지에서다.25일 대구 중구 아트플러스씨어터에서 열린 '대구 연극의 발전 방향과 제2국립극단 대구유치'를 위한 2020대구예총 아트포럼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포럼은 ▷대구연극의 역사와 오늘(김미정 극단 구리거울 대표) ▷한국연극 균형발전을 위한 국립극단의 역할(양수근 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제2국립극단, 왜 대구인가(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순으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발제자들은 제2국립극단 대구 유치 당위성에 대해 한국전쟁 당시 국립극장이 대구에서 운영된 점, 소극장 집적지인 대명공연거리과 특화된 연극축제 보유, 대학로 다음으로 연극이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오 연구위원은 "국내 공연시설과 예술단의 수도권 편중이 심하다. 12개 국립공연기관 단체 중 11개가 서울에 있고, 국립예술단체 공연 82%가 서울에서 진행된다"며 "이 같은 현실은 전 국민의 문화향유권 균등 증진과 문화분권 실현 가능성을 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 연구위원은 이어 "지방 최대의 연극1번지라는 저력을 가진 대구는 제2국립극단 유치를 통해 제2의 부흥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을 통해 문화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관광 등 후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대구연극은 일제강점기에 시작됐다. 연극전용극장 '대구좌'가 문을 열면서 많은 극단이 몰려들었고 문화소비지역에 그치지 않고 문화생산중심지가 됐다"며 "대구는 홍해성이라는 근현대 연극사의 근간이 된 인물을 배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또한 "오늘날 대구는 비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의 소공연장 밀집지이며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명공연문화거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100여 개의 예술단체와 550여 예술가가 집적해 있는 자생적 공연문화 거점공간으로서 대구의 공연중심도시 계획의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양 부이사장은 "한국 연극 균형 발전을 위해 대구시에 제2의 국립극단의 필요하다. 국립국악단 등 제2의 국립예술단체가 여러 지역에 있지만 국립극단은 서울에 유일하다"며 "대구지역은 다른 도시에 비해 연극 농사가 잘 지어진 편임에도 지역 청년 연극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밖에도 김찬극 대구문화재단 시민문화본부장은 토론에서 "국립극단 유치만을 생각할 게 아니라, 국립극단, 국립극장, 국립대구연극원 등 어떠한 형태가 가장 대구에 효용성이 있을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김 본부장은 이어 "대구국제뮤지컬축제, 대국국제오페라축제에 버금가는 연극축제가 대구에 있어야 한다. 대구시가 그토록 강조하는 공연중심도시의 핵심은 연극이고, 대표적 연극 축제를 만들어야 연극의 외연을 확장하고 타지역 사람에게 제2국립극단 대구 유치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2020-09-25 17:03:02

'지지부진' 포항 북구 재개발·건축 급물살

'지지부진' 포항 북구 재개발·건축 급물살

경북 포항 북구지역에서 지지부진했던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위한 총회가 조합설립 10년 만인 26일 열릴 예정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에 따른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자리이다.관리처분계획은 사업부지 및 조합이 신축할 건축물(아파트·상가 등)에 대한 개략적인 처분 계획을 말한다.장성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지정·계획이 결정 고시됐다. 이후 2010년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이 인가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한동안 시공자 선정 등에 난항을 겪어 왔다.포항시는 재개발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2년 6월 제1·2·3종 일반주거지역이 혼종돼 있는 사업부지 전체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결정(변경) 고시한 바 있다.이런 노력에 힘 입어 재개발조합 측은 2016년 1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 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을 공동시공사로 결정했다.장성재개발 사업부지 면적은 12만584㎡이며 신축할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35층, 16개 동(2천433가구)으로 예정돼 있다.또 다른 재개발지구인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조합도 같은 날 사업시행계획(변경) 및 관리처분계획(변경) 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2004년 재건축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2007년 포항시로부터 조합 설립과 재건축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이 사업 역시 한동안 사업추진이 이뤄지지 않다가 2016년 4월 신원종합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지난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는 등 점차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착공을 위해 주택건설공사(건축) 감리자 지정신청을 지난 15일 포항시에 접수했으며, 포항시는 관련 입찰공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기존 1978년에 지어진 5층 570가구의 아파트를 지하 2층, 지상 23층, 6개동 659가구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2020-09-25 17:00:40

만 12세 이하·임신부 대상 독감백신 접종 재개

만 12세 이하·임신부 대상 독감백신 접종 재개

일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 사고로 지난 22일부터 전면 중단된 국가접종사업이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25일 오후부터 재개됐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회 접종 대상자를 포함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부터 접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이번에 접종을 재개하는 백신은 상온 노출 사고를 낸 의약품 유통업체 '신성약품'의 유통 물량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유료로 접종하는 백신과 마찬가지로 각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이다.한편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돼 사용이 잠정 중단된 독감 백신이 이미 100여 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밝혀졌다.보건당국은 그동안 문제가 된 백신 물량 가운데 시중에 유통된 물량은 없다고 했지만, 서울을 비롯해 부산, 전북,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접종이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이날 질병청은 "(문제의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접종을 한 사람 가운데 이상 반응을 보인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향후 조사에서 문제의 백심을 접종한 사람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전주시보건소는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179명분이 시민들에게 접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청이 발표한 105명보다 74명분이나 많은 수치다.정 청장은 "현재까지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면서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질병청은 신성약품이 유통한 약 500만명분 중 5개 지역에 공급된 750명분에 대해 1차로 평가한 뒤 위험도에 따라 2차 평가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0-09-25 16:55:31

영천 산자연중, 코로나19 예방 위한 '사랑의 장수 약통' 전달

영천 산자연중, 코로나19 예방 위한 '사랑의 장수 약통' 전달

영천 산자연중학교(교장 이영동 신부) 학생회장 이해학 학생 등 전교생 50명은 24일 영천시 화북면의 학교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사랑의 장수 약통'과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위급할 때 사용할 약품이 든 약통과 선물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경북도교육청의 협찬으로 마련했다.

2020-09-25 16:55:27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구세군혜천원 위문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구세군혜천원 위문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24일 남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구세군혜천원(원장 김종선)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2020-09-25 16:55:09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추석 맞아 각 기관에 위문품 전달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추석 맞아 각 기관에 위문품 전달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은 24일 육군 제50사단 501여단 1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을 위로했다. 지원청은 또 23일 사회복지법인 천광원(북구 산경동), 소망원(서구 상리동) 등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20-09-25 16:54:52

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서 세계 25위 페르와 격돌

권순우, 프랑스오픈 1회전서 세계 25위 페르와 격돌

권순우(23·사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25위·프랑스)를 만났다.25일 발표된 올해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대진표에 따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페르를 상대하고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페데리코 코리아(98위·아르헨티나)-예선 통과 선수 승자와 3회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올해 프랑스오픈은 27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막한다. 권순우의 단식 본선 1회전 경기는 현지 날짜로 27일 또는 28일에 열리는데 정확한 날짜는 추후 결정된다.권순우의 1회전 상대 페르는 이번 대회 23번 시드를 받은 선수로 2016년 18위가 개인 최고 랭킹인 선수다.1989년생 페르는 1997년생 권순우보다 8살 많고 키는 196㎝로 권순우(180㎝)보다 16㎝가 더 크다.페르의 메이저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 2017년 윔블던, 2019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의 16강 진출이다.

2020-09-25 16:54:06

경산상가발전협의회, 장애인복지시설에 후원금 300만원 전달

경산상가발전협의회, 장애인복지시설에 후원금 300만원 전달

경북 경산시상가발전협의회(회장 김향숙)는 23일 장애인 복지시설 (사)정토마을 안락원을 방문해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정토마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고 경산시상가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2020-09-25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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