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홍천에서 30년 넘게 농사지은 연충흠 씨

EBS1 '한국기행' 오후 9시 30분

요즘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앞집에 누가 사는지, 위층에 누가 사는지 잘 모른다. 물리적 거리와는 반비례하게 멀어진 친밀함을 깨닫게 될 때, 무심코 옛날 시골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건, 얼마간의 노력과 실패가 수반되어야 하는 걸까. 30년 넘게 홍천에서 농사를 지어온 연충흠 씨는 이제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아직은 조금 쌀쌀한 어느 날, 연 씨는 팔렬고 학생들과 전통 모내기를 한다. 텃밭 가꾸기 수업의 일환으로 매년 이맘때 직접 모를 심고 수확까지 해보면서 농사의 가치에 대해 배워본다. 연 씨의 하루는 쉴 새 없이 돌아간다. 모내기를 끝내고 돌아오니 어느새 서울에서 손님이 찾아왔다. 멀리 베트남에서부터 귀농의 꿈을 꾸던 김익순 씨 부부. 선배 귀농인들의 산마늘, 병풍취 농장도 둘러보고, 미리 구입해 심어둔 돌배나무도 둘러보며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낸다. '귀농하면 3번은 울어야 해요'라고 말하는 연충흠 씨. 그가 말하는 즐기는 농업이란 무엇일까. EBS1 TV 한국기행 '우리 같이 할까요' 연충흠 씨 편은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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